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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해진 뇌수술… 겁먹을 필요 없다"

    "간단해진 뇌수술… 겁먹을 필요 없다"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최근 최홍만 선수의 뇌 종양 수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인 입장에선, 어떻게 그 '무시무시한' 뇌 수술을 받고 이틀 만에 퇴원하고, 1주일 후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고 놀라는 것 같다.실제로 197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뇌종양에 걸리면 죽음을 감수하고 수술을 받아야 했고, 수술 하는 의사들도 수술 후 깨지 않는 환자를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봐야 했다. 그러나 최첨단 의학은 그 무시무시한 뇌 수술을 이렇게 간단한 수술로 바꾸어 놓았다.최홍만 선수가 이번에 받은 수술법은 코, 즉 비강(鼻腔)을 통하여 뇌하수체나 그 주변부를 수술하는 것으로, 이미 1967년 미국 하디 박사에 의하여 시술됐고, 1995년부터 한국에서도 시술되고 있다. 주로 뇌하수체 종양의 제거에 사용되는데 수술 후에도 밖으로 표가 나지 않고, 별다른 합병증이 없이 치료가 된다. 현재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는 전국 병원에서 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다. 비강을 통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라도 의사들은 이제 감마나이프나 사이버나이프 같은 방사선 수술장비로 한 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고 뇌 속 종양이나 문제가 되는 병소(病巢)를 제거할 수 있게 됐다. 또 두개골 등에 아주 작은 구멍 몇 개만 뚫어 그 속으로 내시경을 집어 넣어 수술할 수도 있고, 여차하면 '로봇 팔'을 집어 넣어 힘들고 까다로운 부위를 수술할 수도 있게 됐다. 
    뇌질환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2008/06/17 16:22
  • 팔다리 가늘고 배만 나온 사람, 근육 운동 하라

    팔다리 가늘고 배만 나온 사람, 근육 운동 하라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수석 원장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 중에 겉으로 봐서는 날씬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지방이 한 부위에 과도하게 몰려 있는 경우를 흔히 본다. 대표적인 사례가 팔·다리는 가늘지만, 복부와 허리 중심으로 살이 집중돼 있는 사람들이다.실제로 얼마 전, 다른 부위는 날씬한데 배가 심하게 많이 나온 여성이 진료실을 찾아왔다. 20대 중반부터 카페에서 일하기 시작, 밤늦게까지 술과 안주로 저녁을 대신하는 생활을 오랫동안 했다고 한다. 새벽에 퇴근해 오후에 출근하는 불규칙한 생활 탓에 운동도 거의 하지 않아 30대에 들어서는 큰 옷을 입어도 임신부처럼 불룩 솟은 배를 가릴 수 없을 정도가 됐다고 한다. 키 163㎝, 체중 57㎏인데도 체지방 량은 표준의 두 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와 비만으로 진단했다.이처럼 체지방 양은 많고, 팔다리는 가는 사람은 다이어트 방법도 달라야 한다. 즉 전체 체중 감량보다 체지방률을 정상으로 만들고 근육을 키우는데 다이어트의 중점을 둬야 한다. 먼저 하루 섭취 칼로리는 1500㎉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채소·과일·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지켜야 한다. 술과 야식은 절대 금물이다. 배고플 때는 과일이나 우유 한잔 정도로 대신한다.유산소 운동은 처음부터 뛰지 말고 걷기부터 시작해 점점 속도를 붙여 빠르게 걷고, 운동 전후에 허리 돌리기와 허리 굽혔다 펴기 등 복부를 충분히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장 활성화를 위한 훌라우프 돌리기와 배 근육을 키우는 윗몸 일으키기도 꼭 필요하다. 또 팔 근육 강화를 위해 덤벨 들기, 매달리기, 팔굽혀 펴기 등을 하고, 다리 근육 강화를 위해 자전거 타기와 등산을 하는 것이 좋다. 등을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주고 있는 자세를 생활화하고, 손으로 장을 마사지하면 배변활동이 원활해져 뱃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칼로리 조절, 유산소 운동, 근육 운동을 매일 하면 2주쯤 후부터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그러나 오래된 체지방은 서로 단단하게 뭉쳐져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때는 칼로리 조절과 운동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다이어트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수석 원장2008/06/17 16:18
  • 철저한 혈당 관리가 오히려 毒 된다고?

    철저한 혈당 관리가 오히려 毒 된다고?

    ■차봉수 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당뇨가 있다고 하더라도 혈당만 정상적으로 유지하면, 당뇨로 인한 만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상식이었다. 그런데 지난 6월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ACCORD'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과연 철저한 혈당 조절이 반드시 바람직하기만 한 것인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연구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1만 명 이상의 당뇨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강화치료군)은 혈당 조절의 목표치를 정해 놓고 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치료약제를 투여하였고, 다른 한 그룹(표준치료군)은 환자에 따라 관례적으로 해오던 정도의 혈당치료를 하였다. 목표한 대로 강화치료군의 혈당은 1년 이내에 거의 대부분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 표준치료군도 혈당은 떨어졌으나 강화치료군에 비해 평균 30~40㎎/dL 정도 혈당이 높게 관리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강화치료군이 표준치료군에 비해 심혈관 합병증의 발생률이 낮지 않을 뿐 아니라, 사망률은 오히려 높았다. 연구팀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연구 결과에 따라 연구를 3.5년 만에 조기 중단하게 되었다.한편 이와 비슷한 시기에 시행된 'ADVANCE'라는 대규모 연구결과는 이와 상반됐다.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는 '상식적인' 연구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물론 연구방법이나 연구대상자의 차이에 따라 연구 결과가 상반되게 나올 수 있으나 이와 같은 '황당한' 연구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논란이 어떻게 진행되고 발전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ACCORD' 연구결과를 보면서 당뇨병 치료는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즉 단순한 기계적인 목표 혈당 수치에만 매달리는 것보다 비만도, 생활습관,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당뇨병 자체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이다.
    당뇨차봉수 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2008/06/17 16:14
  • 혈관·인슐린주사 맞고  문지르지 마세요

    혈관·인슐린주사 맞고 문지르지 마세요

    보통 사람에게 가장 익숙한 '엉덩이 주사'는 근육주사의 일종으로 주사 부위를 잘 문질러 주면 근육으로 투여됐던 약물이 골고루 퍼져 흡수도 빨라지고 통증도 경감된다. 그러나 근육주사를 제외하면 주사는 문지르면 안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가장 조심해야 하는 주사가 수액을 연결하기 위한 혈관주사다. 서울대병원 간호행정팀 유정숙 간호사는 "주삿바늘로 인해 혈관이 이미 한차례 손상 받은 상태인데 이런 상태서 주사부위를 문지르면 구멍이 뚫린 혈관에서 피가 새어 나와 멍이 생길 수 있다"며 "심한 경우 혈관에서 새어 나온 피가 혈관 안에서 굳은 상태로 뭉치는 '혈종'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혈관주사를 맞은 뒤엔 절대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혈관주사를 맞은 뒤엔 구멍이 생긴 혈관에 혈소판이 잘 달라붙어 메워지도록 3~5분간 꾹 누르면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유 간호사의 설명이다.
    생활습관일반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2008/06/17 16:14
  • 퇴원 환자 840명 다시 모인 이유는?

    퇴원 환자 840명 다시 모인 이유는?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서울척병원. 80 병상 규모의, 크지 않은 '동네병원'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병원의 좁은 복도와 로비에는 백발 노인부터 젊은 여성까지 서로 웃고 떠드는 소리로 왁자했다. 병원 측이 개원 2주년을 맞아 이곳에서 수술 받고 퇴원한 환자를 초대한 '홈 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행사'. 모두 840여명의 퇴원 환자가 이 '잔치'에 참여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와의 유대감 형성과 퇴원 후 관리를 돕기 위해 잔치를 기획했다"며 "당초 500명 정도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초청장을 돌렸는데 1000명이 넘는 분이 참석하겠다고 연락이 와서 병원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6/17 16:12
  • 발톱, 당신의 건강 상태를 기억하고 있다

    발톱, 당신의 건강 상태를 기억하고 있다

    발톱은 사람 몸 가운데서 가장 푸대접을 받는 조직이지 싶다. '발톱에 낀 때 만큼도…' 라는 표현은 그래서 가장 하찮은 일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발톱은 한 사람의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조직이다. 일부 의학자는 당신이 어젯밤 깎고 버린 발톱 하나로 몸 깊숙이 숨어 있는 위암이나 심장병을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머지않아 발톱을 깎아 고이 싸서 병원에 가져가야 하는 세상이 될지도 모른다.일본 가고시마 의대 연구팀은 위암환자 156명과 정상인 287명의 발톱을 조사한 결과, 발톱 내 아연의 농도와 위암에 걸릴 위험도는 반비례했다고 독일에서 발간되는 '암연구임상종양저널' 2008년 2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발톱만 검사하더라도 위암에 걸릴 위험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대 알 델라이미 박사는 담배를 피우는 36~61세 여성 6만2641명의 발톱 조각을 니코틴의 농도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눈 결과, 발톱 조각 내에 포함된 니코틴 양이 가장 많은 첫 번째 그룹이 니코틴 양이 가장 적은 마지막 그룹에 비해 심장병의 발생 위험이 4배 높았다고 '미국역학저널' 최신호에 보고했다. 이외에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영양학과 사티아 박사는 220명을 조사한 결과, 발톱을 통해 농도를 측정한 결과가 혈장을 통해 농도를 측정한 경우만큼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흡수된 셀레늄의 농도를 잘 반영했다고 세계적인 역학 학술지인 '역학연보' 2006년 6월호에 발표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도 식수로부터 축적된 비소의 농도가 리터당 1㎍ 이상인 경우에는 발톱의 비소농도가 마신 물의 비소농도를 정확하게 반영했다고 '미국독성및환경저널' 2007년 1월호에 발표했다.
    생활습관일반글=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2008/06/17 16:08
  • 토마토 날것으로 먹지말라?

    4월 중순 이후 미 전역에서 167명의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살모넬라균의 확산 원인으로 토마토를 지목해 “토마토를 날로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국의 경고 조치 이후 패스트푸드 체인 업체 맥도널드는 지난 9일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생토마토를 넣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월마트 역시 토마토 제품을 완전히 철수해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으로부터 대비에 나섰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은 토마토 자체보다 운송과정상의 위생, 재배방법이나 오염된 수질, 토양 등의 재배조건으로 인해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 감염 경로 파악에 착수했다. 美 토마토 살모넬라균 난리에 대한 전문가 소견에 따르면,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대량생산을 위한 방법으로 땅에서 곧바로 수확하는 재배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토마토가 토양에 남아있는 동물의 분뇨나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운송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위생상태 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한다. 한편, 식약청은 “미국산 수입 토마토는 국내에 전혀 수입된 바 없다”고 밝혀 국민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있다. 가공되어 수입된 제품이 있더라도 살모넬라균은 가공과정에서의 엄격한 가열 처리 과정을 거쳐 파괴되기 때문에 염려 대상이 되지 않는다. 위해관리과에 이윤동 사무관은 “미국 토마토의 살모넬라균 감염 여파가 우리와는 별 상관없으나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중”이라며, 어제부터 수거에 들어가 6월경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시중에 유통되는 토마토와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신선편의식품) 제품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만 해당된다. 우선 실시를 거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시 전국적 확대 가능성도 있다. 검사방법은 토마토 자체만을 가지고 살모넬라균 감염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며, 위생상태나 재배방법은 검사품목에서 제외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건강센터 이금주 센터장은 “살모넬라균은 가열하면 대부분 다 없앨 수 있어 깨끗하게 처리하고 가열하면 문제가 없다. 다만 생식품으로 먹을 경우 영 찜찜하다면 토마토를 익혀 껍질을 벗기고 기름에 살짝 볶은 후에 먹는 방법도 있다. 토마토는 오히려 익혔을 때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소 함량이 증가되고 흡수율도 개선돼 몸에 이롭다”고 말했다. / 이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seoyoungkr@hotmail.com
    푸드2008/06/17 10:37
  • 음모에 사는 사면발이, 성병으로도 이어진다?

    A씨는 어제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진 후부터 그곳이 간지러워 미칠 것 같았다. 가려움을 해소하고자 그곳을 긁던 A씨는 순간 너무 놀라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간지러움의 원인이 하얀 벌레임을 목격하고 만 것. 놀란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사면발이’ 인 듯 했다. 순간 스치는 생각, ‘이거 혹시 어떻게 되는 병 아냐?’ 사면발이는 페디큘러스 퓨비스(Pediculus Pubis)라는 기생충의 이름이다. 이 기생충은 머리털이나 겨드랑이 털에는 살지 않고 음모에만 살며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성병의 일종으로 간주된다. ‘성병’ 하면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나 매독과 같이 심각한 병들을 먼저 떠올리기 때문에, 사면발이도 성기나 생식기 안으로 들어가 다른 심각한 성병을 유발시키진 않을 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사면발이 자체는 크게 위험한 병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면발이는 감염되면 가려움의 정도가 매우 심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진단을 받은 후 ‘린단’ 이라는 약을 잘 바르면 쉽게 나을 수 있다. 또 사면발이는 털에 사는 기생충이기 때문에 털이 없는 성기나 생식기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므로 외음부 피부에만 머무를 뿐 다른 성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렇다고 여기서 완전히 안심해서는 안 된다. 사면발이가 직접 다른 성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사면발이에 걸려 있다면 다른 성병에도 걸려 있을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피부과 계명철 교수는 “사면발이는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는 절대 생길 수 없다. 이 병은 성관계로만 전파되기 때문에 이 병이 생겼다면 불건전한 성관계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병원을 찾아가 다른 성병에의 감염여부도 정확히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cbmass4136@nate.com
    비뇨기과2008/06/17 09:33
  • 입으로 숨쉬는 아이, 성장부진 50%이상

    아이가 입을 벌리고 자거나 코를 골며 잔다면, 이는 아이가 코로 호흡하지 않고 입으로 호흡하고 있다는 증거다. 무의식적으로 입이 항상 반쯤 열려있다거나, 입술이 늘 건조하다면 이 역시 입으로 호흡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입으로 호흡하는 것과 코로 호흡하는 것 사이에 숨만 잘 쉰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이 지난 7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06년 1년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소아 환자 1312명을 조사한 결과 입호흡을 한 아이들 중 50.5%에서 성장부진이, 30.2%에서 정서불안, 산만, 학습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입호흡을 하게 되면 체내 산소량이 부족해 뇌의 발육이나 성장이 나빠진다. 뿐만 아니라 턱과 입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게 돼 주걱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치아부정교합으로 인해 얼굴 형태가 변형되기도 한다” 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런 입호흡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입호흡을 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알레르기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코가 막힌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코막힘의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외에는 의료용 마우스 피스를 입에 물고 부직포 재질로 만든 테이프를 입에 붙여 입이 벌어지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또 낮고 푹신한 베개를 베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cbmass4136@nate.com
    한의학2008/06/17 09:32
  • 대장암을 이겨낸 믿음

    오래 전 재일 교포사업가인 K씨가 병원을 찾아 왔다. 이미 다른 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그는 치료를 주저하고 있었다. “2년 전 심장병으로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일본에서 수술을 받고 간신히 살았습니다. 그 악몽이 사라지기도 전에 대장암이라니요? 이제 그만 살라는 소리 같았습니다.” K씨는 계속되는 건강 상의 악재 때문에 일본에서의 사업을 접고 잠시 국내에서 쉬던 중이었다. 주변에서는 일본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으라고 권했지만 다시 고향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국도 이 분야의 의술이 뛰어나다고 들었습니다. 일본 의술만 의술이 아니잖습니까?  특히 선생님께선 개복을 하지 않고도 수술해 주신다고 해서 찾아 왔습니다. 처음엔 차라리 병을 모르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심장병을 이겨냈으니 대장암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완치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K씨는 출혈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암을 발견하게 됐다고 했다. 정밀검사를 해보니 항문에 있는 내치핵에서 피가 나는 상태였고 항문 위쪽 결장에 3cm 크기의 초기 융모성 대장암이 자라 있었다. 암 조직은 작은 편이었고 다른 곳으로 전이된 흔적도 없었다. 즉, 치핵 덕분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의 대장암을 발견한 비교적 운이 좋은 경우였다. K씨는 두 차례에 걸친 암세포 제거 수술을 받았다. 개복 수술에 대한 환자의 거부감을 고려해 ‘항문을 통한 내시경 수술’을 시행했다. K씨는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CEA 수치 검사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대장질환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 다른 질환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발견하는 수가 많다. 반면 항문질환인 치열이나 치핵은 쉽게 알 수 있다. 화장실에서 변을 볼 때 선홍색 핏방울이 뚝뚝 떨어지면 대부분 치열이거나 내치핵이다. 항문이 찢어지게 아프면 치열, 그다지 통증이 없으면 치핵일 가능성이 높다.대변에 주기적으로 피가 묻어 나오거나 색이 부분적으로 검다면 직장암을 의심할 수 있다. 직장암은 점액이 섞인 혈변을 보거나 변을 본 뒤에도 개운치 않아 다시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이 강하다. 대장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우측 대장암일 경우에는 빈혈과 전신 무력감이 동반되며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진다. 이는 우측 대장이 소장과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출혈이 있지만 장을 통과하는 동안 희석돼 변에 섞여 나오지 않으며 빈혈 증상만 나타난다. 대변이 묽어서 장이 막히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기지도 않는다. 이에 비해 좌측 대장암일 경우에는 피가 섞인 대변을 보거나 변비, 설사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좌측 대장까지 이동하면서 딱딱해진 대변이 암세포를 만나 막히면 장폐색이나 변비가 되고, 며칠에 한 번씩 쌓였던 변이 한꺼번에 배출되면 설사를 하게 된다.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출혈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색상은 주로 검은 빛이 도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이 생겼다고 무조건 비관할 일은 아니다.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고 K씨의 경우처럼 초기에 발견하면 개복하지 않고 수술할 수 있으며 완치률도 높기 때문이다. 평소 항문의 병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자세로 조기 진단에 힘쓰고, 병을 발견해도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만 가지면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하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대표원장
    대장질환2008/06/16 10:34
  • 해양심층수, 유기농 음료 공짜로 마셔보자!

    해양심층수, 유기농 음료 공짜로 마셔보자!

    음료성수기인 여름시즌을 맞아 건강쇼핑몰 엠트리에서 '기막힌 무료시음 이벤트'를 펼친다. 헬스조선이 만든 건강쇼핑몰 엠트리는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엠트리 홈페이지(http://www.mtree.kr)에 응모동기를 작성하는 고객 총 50명에게 롯데칠성음료에서 최근 출시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해양심층수 '블루마린'과 지난 5월 영국에서 수입된 유기농 음료 '파이어플라이', 미국산 유기농 음료 '어니스트 에이드' 등의 무료 시음 기회를 줄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의 '블루마린'은 동해안 1,032m 청정 바닷속의 해양심층수로 만든 '물'로써 칼슘과 70여종의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임상실험을 통해 건강과 미용,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수영선수 박태환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루마린 등 국내 해양심층수 시장은 약 14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블루마린과 함께 무료시음행사 대상인 미국산 '어니스트에이드'는 무카페인과 무액상과당이며, 일반 주스나 청량음료, 이온음료에 비해 열량이 30%에 불과해 미용에 좋다. 이 음료는 특히 3년 이상 화학비료를 쓰지 않은 유기농 땅에서 재배된 과일에만 엄선돼 인증되는 미국 농무부 유기농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석류, 블루베리, 오렌지, 망고, 라임, 그렌베리, 레몬 등으로 맛볼 수 있으며, 개당 4,000원 선이다. Wake-up, De-tox, Sharpen-up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영국산 '파이어 플라이'는 무가당에 인공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자연산 음료로 목 넘김을 좋게 하기 위해 최적의 비율로 믹스했다. 그레이프후르츠앤마테, 레몬라임앤진저, 피치앤그린티로 나눠 출시됐으며, 개당 6,000원선이다. 엠트리 관계자는 "이번 무료시음행사는 엠트리 홈페이지에 응모동기를 남겨준 응모자 총 5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 "흔히 접할 수 없는 해양심층수와 유기농음료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mtree.kr/customer/mtree_planning2.jsp /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건강기능식품2008/06/16 10:33
  • 이대목동병원, 잔반 줄이기 이색 캠페인 실시

    이대목동병원, 잔반 줄이기 이색 캠페인 실시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6월 12일부터 9월 11일,  3개월간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음식물 낭비 방지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가 및 곡물, 원자재가 상승으로 경기가 어려운 요즘, 우리나라는 음식물 쓰레기로 연간 15조가 넘는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 이에 병원 측은 캠페인 기간 동안 직원들이 손쉽게 잔반을 줄일 수 있도록 급식 시스템을 개선했다. 직원들은 배식 받기 전 대소를 구별해 음식량을 먼저 선택할 수 있고, 잔식이 많은 밥과 김치는 추가 배식대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음식을 남기는 사람은 식당 안에 비치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 100원 이상을 스스로 기부해야 하며, 잔반을 줄여 발생된 이익의 일부는 생야채 자율배식과 특식 제공 등 음식의 질 향상을 위해 활용된다. 이밖에 잔반 량을 스스로 측정해 볼 수 있는 ‘양심 저울’과 1일 평균 잔반량 추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표가 마련된다.  김양우 이대목동병원 원장은 캠페인 실시에 앞서 “직원들이 음식물의 소중함을 알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비용 낭비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속돼 ‘잔반 줄이기’의 모범사례로 범사회적 잔반 줄이기 캠페인의 확산을 불러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원장은 캠페인 첫날, 음식을 남겨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원을 기부하고 식당 앞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전단을 나눠주면서 직원들의 ‘잔반 줄이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매주 금요일을 ‘금다날(금요일은 다 먹는 날)’로 정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7월 이후 에너지 절약과 병원 편의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도 잇달아 전개할 계획이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 이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seoyoungkr@hotmail.com
    기타2008/06/16 10:31
  • 요통의 예방 및 치료

    요통의 예방 및 치료

    체간의 요부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요통이라고 하며, 남녀를 불구하고 30~50세 사이에서 자주 발생한다. 허리가 아픈 원인은 너무 다양하고 상태나 증상 또한 정의하기 힘들 정도로 많지만 대부분 잘못된 자세 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인한 허리 근육 약화, 노화로 인한 근력 약화로 발생한다.
    정형외과2008/06/13 14:03
  • 시원한 맥주 ‘통풍’ 일으키기 쉽다

    퇴근길 고소한 치킨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자주 즐기는 사람이라면 맥주가 유발할 수 있는 ‘통풍’을 경계해야 한다. 통풍이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발병원인은 핵산 성분의 하나인 ‘퓨린(purine)’ 과 관련있다. 음식물을 통해 몸속에 들어온 퓨린이 분해되면 ‘요산’이라는 찌꺼기를 만들게 된다. 통풍은 이 요산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면서 발병한다. 요산은 현미경을 살펴보면 바늘처럼 날카롭게 생긴 것으로 이런 구조가 관절 주위를 자극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퓨린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통풍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퓨린은 술과 육류, 등푸른 생선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맥주는 통풍 환자라면 절대 금기시해야 한다. 맥주는 퓨린성분이 다량 함유된 고위험군 식품이기 때문이다. 통풍에 있어서만큼은 최고의 위험식품으로 분류된다. 맥주뿐 아니라 소주나 양주 등의 술도 통풍 환자에게는 안전하지 않다. 알코올이 요산 배출을 억제해 요산이 소변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체내에 쌓인 요산결정체가 통증을 더욱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통풍환자는 가급적 모든 술을 멀리 하는 것이 좋다. 통풍의 예방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 개선이다. 고도일신경외과 고도일원장은 “만약 부득이하게 술을 마셔야 한다면 맥주대신 와인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때 함께 곁들이는 안주는 고기보다는 과일이나 오이, 당근 같은 생야체를 먹도록 하자. 만약 고기를 먹어야 한다면 삼겹살 보다는 안심이나 등심, 닭가슴살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먹는 것이 퓨린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분한 수분섭취도 통풍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 원장은 “체내에 쌓인 요산은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때문에 통풍 증상이 있다면 평소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소변을 통한 요산의 체외 배출을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또 통풍은 비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통풍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유비스병원 이성호 원장은 “갑작스럼 통풍 발직이 나타날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증상이 있는 관절에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베게 등을 받쳐서 아픈 부위를 높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며 “또한 통풍은 발병 초기 적절한 치료를 하면 충분히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우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lunchbox777@hanmail.net
    기타2008/06/13 09:31
  • 제59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 개최

    제59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 개최

    지난 6월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센다이의 센다이국제센터에서 제59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통 의학 역할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한의사 약 2,000여명이 참석하여 전통적인 동양 의학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Jin Hisakazu / 제59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 준비 위원장 / 한방과 전문의 매년 열리는 정기적인 학회입니다만 올 해는 특별히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한방 의학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방을 다루는 의사들을 어떻게 교육시켜나갈 것인지에 대하 특별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타2008/06/12 10:16
  • 섹스앤더시티가 가져온 샌들홀릭! 잘못하면 독?

    <섹스 앤 더 시티>가 드디어 개봉 됐다. 수많은 그녀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섹스 앤 더 시티 속의 4인방. 그 중  캐리는 신발 애호가이다. 극에서 캐리가 열광하는 마놀로 블라닉과 지미 추, 크리스찬 루부탱 같은 고급 수제화 브랜드는 캐리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이 예쁜 샌들이 한 순간 돼지목에 걸려진 진주목걸이가 될 수도 있다. 지미추의 화려하고 예쁜 샌들만큼이나 이 여름엔 예쁘고 깔끔한 발이 필수적이다. 발뒤꿈치에 각질을 덕지덕지 붙인 채 샌들을 신는 것은 검정색 멋진 슈트에 화이트구두를 마무리하는 쯤의 無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이 꼭 예쁘지 않아도, 뽀얗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여름을 맞이하는 슈즈홀릭 그녀들의 대대적인 작업이다. 두꺼운 각질과 함께 메마르고 갈라지는 발뒤꿈치 각화증은 OUT                     피지분비가 적고 건조한 발은 거칠어지고 갈라지기 쉽다. 또한 물리적인 자극을 자주 받으면 발뒤꿈치에 각질이 쌓여 두꺼워지고 굳은살이 생기는 각화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세균 번식이 쉬워져 발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굳은살이나 각질을 없애기 위해서는 그 부위에 물리적인 자극을 받지 않는 것이 좋지만 구두나 신발 등을 계속 착용하고 있는 우리의 발에 한 번 생긴 굳은살이 쉽게 없어지기는 어렵다. 보통 발의 각질이나 굳은살을 없애기 위해 무리하게 거친 돌을 이용하거나 면도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방법은 피부에 자칫 잘못하면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발에 하중을 주는 작업은 피하고 하이힐 보다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샤워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발을 적신 다음 비누를 충분히 거품 내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깨끗이 닦고 미지근한 물로 비눗기를 헹궈낸다. 또 발을 씻고 나면 물기를 말끔히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깨끗한 면타월로 발가락 사이사이에 있는 물기까지 말끔히 제거한다. 발 클렌징 후에는 바세린이나 보습 로션 등을 각질이 심한 부위부터 전체적으로 맛사지 하듯 발라준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보호막을 만들어 주어야 각질이 금세 두껍게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연화제 등을 장기간 사용하면 호전되기도 하며, 각질을 녹여내는 연고를 발라 각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보습제를 병행해서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거칠고 갈라진 발을 위해서 마사지도 좋은 방법인데 소금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할 수도 있다. 소금 1작은술을 손바닥에 놓고 비벼 발을 마사지한다. 이때 뜨거운 물에 발을 담갔다가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각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피로가 쌓여 발이 부은 경우는 따뜻한 물에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 아로마 목욕소금을 넣어 30분 정도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남모르는 고민, 샌들 속 부끄러운 무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질척거리는 습윤한 환경은 각종 세균 및 무좀균 활성의 최적상태라 할 수 있다. 또한, 발의 굳은살과 각질의 죽은 표피는 무좀균의 밀집 서식처 역할을 한다. 무좀은 대표적인 피부진균증이다. 피부진균증이란 진균(곰팡이) 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통틀어 말한다. 즉 곰팡이가 사람 몸에 피면 피부진균증 (또는 백선)이라고 하고, 발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를 특징적으로 무좀이라고 부른다.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지만 무시해도 되는 질병은 아닌 무좀. 제대로 뿌리 뽑지 않으면 계속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하는 '반려 질병'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무좀의 경우에는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항진균제 연고와 먹는 약 등으로 치료한다. 목욕할 때 발가락 사이를 제대로 닦지 않으면 발이 땀에 불거나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고, 발을 닦은 후에도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발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말끔히 닦는 게 중요하다. 또한, 발을 가능한 건조한 상태로 유지시켜 줘야 하며, 양말을 꼭 신고 신발도 자주 바꿔 신는 것이 좋다. 평촌 고운세상피부과 이지호원장은 “무좀이 발생하는 데에는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으나, 평소 잘 씻고 말려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라고 강조했다. ※ 무좀 생활 수칙                                                                 1. 발을 깨끗이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한다. 2. 목욕탕과 수영장을 조심하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중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바닥, 발 깔개 등에는 무좀균이 많기 때문에 이곳을 다녀온 뒤에는 특히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한다. 3.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시설의 슬리퍼나 발수건 사용을 삼간다. 4. 가족 중 무좀에 걸린 사람은 발수건이나 슬리퍼, 욕실 매트를 따로 사용한다. 5. 신발을 두 켤레 이상 준비해 번갈아 신으며, 안 신는 신발은 햇볕에 잘 말린다. 6. 하루 종일 구두를 신고 있는 사람은 집에 돌아와 구두 안에 신발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린다. 7. 솜을 넣고 하루 정도 싸두거나 자동차 에어컨에 뿌리는 항진균제를 자주 분무해 준다. 8. 꽉 죄는 옷이나 신발은 땀이 차기 쉬우므로 삼간다. 9.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양말을 신는다.             /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6/12 10:12
  • 나 노인의 건강비결 ‘두 정거장쯤은 거뜬!’

    KBS2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의 가장 큰 어른인 나충복 할아버지는 82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허리도 곧고 몸도 건강해 보인다. 그는 딸과 함께 장보기를 마친 뒤, 버스를 타고 집에 가자는 딸의 제안에 두 정거장쯤은 걷는 게 건강에도 좋다며 성큼성큼 걷고 매일 아침마다 약수터나 동네 근처로 가벼운 운동을 하러 다닌다. 이는 모든 노인들의 희망인 건강한 노년의 삶을 정석 그대로 보여준다. 실제로 걷기 운동은 간단한 유산소운동으로 나 노인과 같은 고령의 환자에게도 좋은 운동이다. 게다가 허리에 부담을 덜 가는 운동이라 척추질환 환자들에게도 권장할 만하다. 허리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허리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척추를 튼튼히 잡아주고 근육 자체를 부드럽게 하여 유연성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걷기 외에 달리기, 자전거 타기도 모두 허리 운동에 좋다. 특히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조금만 오래 걸어도 다리가 아플 수 있다. 그러나 허리를 살짝 구부리면 환자 허리의 신경관이 넓어져 통증이 완화된다. 따라서 걷기나 달리기 보다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다만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면 체중이 많이 실리기 때문에 허리를 살짝만 굽히도록 해야 한다. 수영 또한 허리 건강에 좋은 유산소 운동인데 근력의 강화와 유연성을 동시에 길러준다. 그러나 접영처럼 과도하게 허리 뒤로 젖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속에서 활동하는 아쿠아로빅은 관절에 무리가 덜 가면서 운동효과는 배 이상 가져올 수 있다. 그밖에 허리 근육의 유연성 강화를 위해서는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운동도 효과가 있으며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도 가능하다. 에어로빅 또한 근력강화에 좋고 뼈에 적당한 충격을 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지만, 지나치면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해가며 운동해야 한다. 이처럼 운동은 허리를 비롯하여 건강한 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주의 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먼저, 운동을 할 때 지나치게 힘이 들면 오히려 허리에 악 영향을 주므로 자신이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의 약 70%정도로 운동한다.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에 약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이틀에 한번 꼴로 주 3,4일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이 밀렸다고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 굳어져 있는 근육을 풀어주어야만 운동 중 근육을 다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약한 강도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고 어떤 운동이든 바른 자세로 시행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허리가 아픈 급성기에는 근육에 염증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잠시운동을 쉬고 안정 취하는 것이 좋다. 며칠 안정을 하고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야 한다. 급성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억지로 운동하지 말고 치료 후 통증이 많이 가라앉으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연세SK병원 신경외과 문병진 과장
    신경외과2008/06/12 10:10
  • 생리 나오게 하는 주사?

    월경이 규칙적이지 않을 때 여성들이 병원에 가서 맞는 주사가 있다. 여성들 사이에서 일명 ‘생리 주사’ 라고 불리고 있는 주사다.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다는 이 주사를 둘러싼 궁금증들을 속 시원히 풀어본다. 첫째, 이 주사를 맞고도 생리가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사를 맞은 뒤 1-2주 후에는 월경을 해야 하지만 실제로 적지 않은 여성들이 이 주사를 맞고도 월경을 하지 않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주사된 프로게스테론의 양이 충분하지 못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조금 더 높은 용량의 주사를 맞으면 대부분은 곧 월경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충분한 용량을 투여 받았는데도 계속 월경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자궁이 막혀있거나 여성호르몬의 하나인 에스트로겐이 없는 것을 의미하므로 더 자세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둘째, 고용량의 호르몬제인 이 주사, 계속 맞아도 문제 없는 걸까? 호르몬제라고 하면 흔히 부작용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주사에는 유방울혈, 부종, 소화불량 등을 제외하면 몸에 해가 될 만큼 큰 부작용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월경을 하지 않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병원을 찾아가 주사를 맞는 것은 좋지 않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는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장기적으로 맞는다고 해서 몸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월경이 없다면 이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갑상선의 문제, 고프로락틴혈증과 같은 내분비계의 이상 때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이 주사, 피임효과가 있을까? 이 주사는 생리를 유도하고 주 성분이 피임약에 들어가는 프로게스테론이어서 주사를 맞고 나면 피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다. 하지만 이 주사는 피임과 전혀 무관하다. 박 교수는 “프로게스테론 주사는 자궁 내막에 변화를 줘서 내막을 떨어트리는 주사이지 배란을 억제하는 주사가 아니기 때문에 피임을 유도하지도 억제하지도 않는다” 고 말했다.  /홍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cbmass4136@nate.com
    산부인과2008/06/12 10:07
  • 원더걸스 선미, '과호흡증후군'이라고?

    지난 10일 인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막내 선미(16)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져 긴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3집 앨범으로 컴백하여 큰 인기를 모으며 바쁜 스케줄을 감행하던 선미는 어제 오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 도중 두통을 호소하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가 현재는 '과호흡증후군' 진단을 받은 상태다. 과호흡 증후군이란 이유 없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그로 인해 호흡을 더 열심히 하는 동안 더욱더 답답해져서 흥분상태에 빠지고. 때로는 실신하게 되는 수가 있는데 지나친 호흡운동으로 인해 몸 안의 탄산가스가 너무 밖으로 나와서 일어나는 점에서 과호흡증후군 또는 과환기증후군이라고 한다. 증상은 불과 수 분 이내에 호흡이 빨라지고, 신경 근육계와 뇌파 상에 변화가 오고, 의식 저하 및 어지러움 등이 발생한다. 팔 다리가 저리며 경기를 일으키는 것처럼 뒤틀리는 경우도 흔히 같이 나타난다. 이것은 보통 갑작스런 불안, 기타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드물게는 발열이나 패혈증. 몇몇의 약물 등에 의해 나타나는 질병으로 특히 젊은 여성에게 많이 일어난다.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병원에서 부부싸움, 고부갈등으로 이러한 증상을 보이며 실려오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호흡곤란 증상뿐만 아니라 팔다리가 경기를 일으키는 것처럼 뒤틀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치료에 대해서 김교수는 “일단 안정을 하고 수면을 취하도록 해보고, 증상이 심하다면 비닐봉지를 코, 입에 대어 그 속에서 재 호흡하게 하는 것으로 치료될 수 있다. 또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게 하는 정신적,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김우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lunchbox777@hanmail.net
    기타2008/06/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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