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센다이의 센다이국제센터에서 제59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전통 의학 역할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한의사 약 2,000여명이 참석하여 전통적인 동양 의학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Jin Hisakazu / 제59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 준비 위원장 / 한방과 전문의
매년 열리는 정기적인 학회입니다만 올 해는 특별히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한방 의학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방을 다루는 의사들을 어떻게 교육시켜나갈 것인지에 대하 특별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학술총회에는 한국을 대표하여 최도영 경희대학교 교수, 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 등이 참가하였으며, 학술 발표를 통해 한국 한의학의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김남선 / 영동한의원 원장
일본보다는 한국의 한의학의 깊이가 훨씬 깊거든요. 그래서 일본동양의학국제세미나를 보면 한국의 한의사가 초청이 되어서 강연도 하고 학회에서 논문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동양의학회 관계자인 Yasui Masayuki씨는 서양의학 중심의 의료체제에 한계를 느낀 일본의학계에서 한의학과 중의학의 앞선 전통적인 치료 방법과 개념을 도입하여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헬스조선 홍유미입니다.
/ 헬스조선 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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