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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다수 질 세척. 아들 낳는데 효과있나?

    소다수 질 세척. 아들 낳는데 효과있나?

    질 속이 알칼리성이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다수로 질을 세척하는 여성들이 있다. 이런 노력이 정말 아들을 낳게 해줄까? 여성의 질 환경이 산성이냐 알칼리성이냐에 따라서 자녀의 성이 달라진다는 이론이 있다. 하지만 질은 산성일수밖에 없다. 질 속의 유산균은 질 벽의 영양분을 이용해 발효해 질 속을 요구르트처럼 시큼한 산성이 되게 한다. 이는 질 속이 산성이어야 해로운 잡균을 몰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대장 속의 대장균이 다른 세균을 살 수 없게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구마리아병원 이성구 원장은 "질 속의 환경이 알칼리가 되면 아들을 낳는다는 잘못된 정보 탓에 많은 여성들이 질을 소다수로 세척하는데 이는 옳지 않다. 소다수로 질을 세척하다보면 유산균의 위력이 약해져서 해로운 잡균이 득실거리게 된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이다"고 말했다.  또 이원장은 "정자가 질 속에 사정되는 순간 마치 하수구에 빠진 것처럼 온갖 세균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면 난자를 만나러 무사히 자궁으로 진입하는 정자가 몇이나 될까. 결국 아들은 커녕 불임과 질염증으로 병원을 찾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산부인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6 11:07
  • 하이힐이 건강에 좋다?

    하이힐이 건강에 좋다?

    적당히 높은 굽의 하이힐이 여성의 성적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탈리아의 비뇨기과 전문의 마리아 세루토 박사는 "하이힐이 골반 하부 근육을 단련시켜 성적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유럽 비뇨기학’ 저널에 보고했다. 50세 이하 여성 6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세루토 박사는 "5㎝의 하이힐을 신어 발과 지면이 15도 각도가 되면 평평한 신발을 신었을 때와 동등하게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반 근육의 전기적 활동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근육의 전기적 활동이 감소했다는 것은 근력과 수축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태이기 때문에 성기능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골반저근은 장과 방광, 자궁 등 골반 장기들을 지지하는 근육. 성생활과 성적 만족감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임신과 출산, 노화 등으로 인해 약화된다. 세루토 박사는 "골반 운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하이힐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하이힐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여성 건강 물리치료사인 질 브룩은 "골반 하부 근육 단련을 위해 굽이 가늘고 높은 하이힐을 신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골반 근육의 유지를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BBC는 "티눈, 정신분열증 등 다양한 질병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지목돼 온 하이힐의 이미지를 새롭게 한 연구"라고 보도했다.
    비뇨기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6 10:56
  • 검문소 경찰관 자살. 막을 수 없었나?

    검문소 경찰관 자살. 막을 수 없었나?

    탤런트 안재환의 자살, 논산 모 초등학교 교장의 자살에 이어 검문소에서 근무하던 50살 이 모 경위가 권총으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등 자살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려오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사망 및 사망 원인 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24.8명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3명이 늘어났고, 10년 전인 1997년에 비해 2배가량 높아졌다. 20대와 30대의 사망 원인 1순위이다. 한국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전홍진 교수는 "아직까지 자살은 개별적인 문제일 뿐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아직까지 자살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많지 않다는 것도 문제다. 이는 자살을 대외에 알리길 기피하고 감추려는 우리사회의 의식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 한국자살예방협회 김희주 사무국장은 “주변 사람들이 관심만 가지면 자살하려는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며 “대부분이 자살 직전에 ‘원인 사인’이라는 신호를 보낸다. 보통 자살을 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과 이헌정 교수는 "이때 그냥 하는 얘기겠지 흘려 들을 것이 아니라 자살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되면 주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 전문가에게 데려가 상담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전교수는 “자살의 약 80%가 정신적 우울증이 있는 경우이다. 몸의 병을 비관한 자살의 경우에도, 보통 사람들은 병을 열심히 치료하는 것과는 달리 이들이 자살까지 시도하게 된 데에는 우울증이 매개체가 되어 병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증폭시켰을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주변에 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5 17:52
  • 위암 판정받은 장진영 앞으로 어떻게 치료하나

    위암 판정받은 장진영 앞으로 어떻게 치료하나

    영화배우 장진영(34)이 위암판정을 받은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장진영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5일 "장진영이 17일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돼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장진영과 같은 위암환자들의 치료방법과 추천되는 식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위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위암 수술은 개복 여부에 따라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로, 수술 범위에 따라 ‘부분 절제(아전절제)수술’과 ‘전체 절제’로 나눈다. 개복 위 절제 수술은 암이 포함된 위와 주변 림프절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으로 위의 75~80%를 잘라내는 ‘위 부분절제’와 100% 모두 잘라내는 ‘위 전체절제’가 있다. 위에 암이 발생하면 림프절을 따라 암세포가 퍼져 나가기 때문에 위뿐 아니라 반드시 림프절까지 잘라낸다. 위 부분절제 수술은 위의 중간 이하 아랫부분에 암이 생겼을 때, 위 상부의 20% 정도만 남기고 잘라낸 후 남은 부분을 십이지장이나 작은 창자 윗부분에 바로 연결한다. 반대로 전체 절제 수술은 암의 진행 정도보다 암의 위치가 위의 상부에 있을 때 시행한다. 이 때는 위를 전부 잘라내고 식도와 소장을 직접 연결한다. 200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입원일수는 전체 절제술 17.2일, 부분 절제술 14.6일이었다. 개복수술 대신, 복부에 0.5~1㎝ 구멍을 뚫어 복강경 카메라를 삽입, 모니터를 보면서 암을 제거하는 복강경 위 절제수술도 있다. 개복 수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아 수술 후 환자들이 통증을 적게 느끼고 빨리 회복되지만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적은 초기 위암에서 많이 시행되며, 진행성 위암은 수술 빈도가 적다. 최근에는 개복수술 시 25㎝ 가량 절개하던 것을 15㎝로 줄여 수술하거나, 모든 수술 조작과정을 전기수술기구로 진행하는 ‘위장관 감압법’을 응용한 수술도 일부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다음으로, 대한암협회에서 제시한 위암 환자를 위한 ‘식습관 10계명’을 알아보자. 1_ 식사 도중 다량의 수분 섭취를 피해라2_ 취침 2시간 전에는 가능하면 먹지 말라3_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라4_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야채를 충분히 씹어 먹어라5_ 커피나 탄산음료는 피해라6_ 등 푸른 생선을 자주 먹어라7_ 맵고 짠 음식을 피하라8_ 통조림, 꿀 등 너무 단 음식을 피해라9_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고기를 피해라10_ 고기, 생선 등 고단백 음식과 채소를 골고루 먹어라
    위암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5 16:56
  • 자살 원인진단. 또 '수박 겉핧기'?

    자살 원인진단. 또 '수박 겉핧기'?

    1997년 외환위기(IMF) 이후 본격적인 사회문제로 등장한 자살은 이미 경제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에 올랐다. 또  연예계 뿐 아니라 사회 여러 곳에서 계속해서 들려오는 자살 소식에 더이상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데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2006년도를 기준으로 자살은 한국의 사망원인 가운데 전년도에 비해 한 계단 높은 4위로 올랐다. 특히 남성과 노인의 자살률이 높다. 남성이 10만명당 16.2명으로 10만명당 4.4명인 여성보다 자살이 더 많다. 또 노인들의 자살률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1996년 28.6명에서 2006년 72.1명으로 약 2.5배가 급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65세 미만이 같은 기간 동안 11.7명에서 16.8명으로 늘어난 것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하는 빈도는 더 높다. 2005년 조사결과를 보면 60∼64세 노인의 경우 10만명당 48.0명, 65∼69세는 62.6명, 80∼85세는 무려 127.1명이 자살을 선택했다. 문제는 자살에 대해 제대로 된 연구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일단 자살에 대한 원인과 진단, 해결책을 뽑아낼 만한 신뢰성 있는 자료가 드물다. 통계청이나 질병관리본부가 내놓는 자료는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는데다가 자살을 대외에 알리길 기피하는 우리사회의 의식 탓에 축소되어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아직까지 자살은 개별적인 문제일 뿐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는 자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일단 고령인구와 단독가구의 증가, 경제사회적 원인을 들고 있지만 객관성 있는 연구결과가 선행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러한 원인진단은 자칫 ‘수박 겉핥기’에 머물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 한국자살예방협회 김희주 사무국장은 “주변 사람들이 관심만 가지면 자살하려는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며 “대부분이 자살 직전에 '원인 사인'이라는 신호를 보낸다. 농담으로 하는 얘긴지 진담인지, 반복해서 듣다 보면 알아챌 수 있다. 자살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되면 주변에서 세세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5 15:42
  • 위암, 재발 막는 방법

    위암, 재발 막는 방법

    위 점막에 기생하는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제거하면 위암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의 아사카 마사히로 박사는 "위 절제수술을 받은 위암환자는 항생제로 헬리코박터균을 완전히 박멸시켜야 위의 다른 부위에서 암이 재발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사카 박사는 내시경수술로 위암조직을 절제한 뒤 표준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54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한 그룹은 란소프라졸 30mg, 아목시실린 750mg, 클라리스로마이신 200mg을 하루 2회씩 1주일동안 투여했고, 다른 그룹은 표준치료만 받게 하면서 6, 12, 24, 36개월에 한번씩 재발여부를 추적했다. 연구결과, 3년 후 항생제 그룹에서는 9명(3.3%), 대조군에서는 24명(8.8%)의 재발환자가 발생했다. 항생제 투여 그룹에서만 보면 헬리코박터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재발률을 약6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그룹에서는 설사(7%)와 무른 변(12%)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아사카 박사는 "이 결과는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면 위암을 예방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암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5 15:26
  • 위암 미리 알 수 없었나

    위암 미리 알 수 없었나

    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 명치 부위가 쓰리거나 아프고 소화가 안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가벼운 위염이나 위궤양에서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위암인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헬스조선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위암 발병 원인 1위(복수응답)로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90%)'과 '높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률(90%)'을 들었다. 이어 '탄 음식이나 염장 식품의 과도한 섭취(70%)' '폭음·폭식·흡연(50%)' 등이 꼽혔다. '과도한 스트레스(25%)' '한국인의 유전적 특징(15%)' 등의 응답도 있었다. 생활습관, 특히 잘못된 식습관이 위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란 의견이었다. 이는 서울대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교수의 연구에서도 입증돼 있다. 안 교수는 서울과 미국 LA의 한국인, 일본 미야기현의 일본인, 미국 LA의 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인구 10만 명 당 위암 발생률은 서울 한국인(68명), LA한국인(43.4명), 미야기현 일본인(69명), LA백인(7.3명) 등이었다. 4지역 연구결과 위암의 주요 위험 인자는 비슷했다. 위암 위험 인자에 얼마나 많이, 오랫동안 노출됐는가 하는 것이 위암 발생의 가장 큰 변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담배를 피우고 가족력이 있으면 위암 발생률이 2~3배 높았다. 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자는 비 감염자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1.7배 높았다. 반면 냉장고 사용 기간이 길수록 위암 위험도가 낮았다. 음식 중에서는 '과도한 소금 섭취'가 문제가 됐으며, 조리법으로는 '육류나 생선을 불에 굽는 것'이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는 "소금에 절인 음식 섭취를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 적절한 운동 등으로 위암을 예방하는 한편,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조기위암인지 진행성 위암인지 여부는 암이 위 점막의 어느 깊이까지 침범했는지로 판별한다. 위벽은 가장 위(표면)에서부터 점막층(제1층)-점막근층(제2층)-점막하층(제3층)-고유근층(제4층)-장막층(제5층)으로 구성돼 있다. 위암은 대개 점막층에 있는 위액 분비샘의 세포에서 시작하는 선암(腺癌)이 대부분이다. 점막층에서 생긴 위암이 아래층으로 얼마나 침범했느냐에 따라 '조기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나눈다. 조기위암은 다른 부위 전이와 상관없이 제3층(점막층~점막하층)까지 침범한 경우다. 환자의 80% 정도는 아무 증상이 없고 10~20%만 속쓰림을 느끼며,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사람이 많다. 수술보다는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절제술로 암을 긁어내면 90% 이상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조기 위암도 볼록 튀어 나왔는지, 평평한지, 함몰됐는지 등 생긴 모양에 따라 Ⅰ, Ⅱ-a, Ⅱ-b , Ⅱ-c, Ⅲ형으로 세분한다.
    위암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5 13:24
  • 배란기 여성이 매력적이다?

    배란기 여성이 매력적이다?

    배란기의 여성들은 남성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섹시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UCLA대학 마티 헤이슬턴 박사 연구팀이 배란기와 비(非)배란기에 찍은 동일한 여성의 사진을 42명의 남녀에게 보여준 결과, 60%가 “배란기에 찍은 사진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가슴이 커진다. 여성만의 독특한 체취도 심해진다. 자궁경관에서 탄력이 좋은 점액이 나와 정자가 자궁 내로 진입하는 것을 돕는다. 여성호르몬 분비의 활성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성욕이 증대된다는 이론도 있다. 이에 따라 화장을 더 진하게 하고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는 등 자신도 모르게 변한다는 것. 때론 다른 여성을 헐뜯는다거나 애인이 아닌 다른 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페로몬 등 남성적인 체취에 끌리는 현상도 나타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 호르몬 분비 변화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배란기 여성의 심리와 행동의 변화는 아직 정설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고영훈 교수는 “사람의 행동 변화는 호르몬의 불균형, 인체 네트워크 고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것"이라며 "호르몬 분비만으로 판단을 내리기엔 성급하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5 11:16
  • 목소리가 왜 이렇게 가늘지?

    목소리가 왜 이렇게 가늘지?

    가끔 TV 버라이어티 쇼를 보면 여성스럽고 가느다란 목소리를 특별한 장기로 내세우며 출연하는 남성들이 종종 있다. 이들이 왜 이런 목소리를 가지게 된 걸까? 정상 성인 남성에서 신체적인 장애나 호르몬 등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서 가늘고 여린 목소리가 나는 것을 ‘변성발성장애’라고 한다.  ‘변성발성장애’ 변성기가 지나도 목소리가 전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질환이다. 이는 변성기 때 무의식적으로 목소리 변화에 대한 거부감을 느껴, 음을 높이는 근육을 과도하고 비정상적으로 사용했던 잘못된 발성습관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변성발성장애의 치료방법으로는 과도하게 긴장하고 있는 성대와 후두 근육에 정밀하게 보톡스를 주입, 근육을 마비시켜 풀어줌으로써 본래의 낮은 목소리로 환원시킬 수 있다”며 “이후 발성습관 교정을 위한 음성치료를 병행하면 정상적인 목소리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변성발성장애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나이에 비해 너무 어린 목소리가 나거나 여성스런 목소리, 가성의 높은 목소리가 날 경우엔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목소리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비인후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5 11:14
  • 왜 술을 마시면 눈이 빨개질까?

    왜 술을 마시면 눈이 빨개질까?

    술을 마시면 눈이 충혈 되는 사람이 많다. 왜 술을 마시면 눈이 빨개질까? 혈중 알콜 농도가 어느 정도 올라가면 말초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나 목이 붉어진다. 눈의 결막에도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혈관이 많이 있다. 이 혈관들이 확장되면서 눈도 같이 붉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아침에 술에서 깨도 눈은 더욱 빨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알콜과 관련이 있다기보다는, 술을 마시는 행태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사람은 잠을 자던 자지 않던, 밤이 되면 눈물의 분비가 적어진다. 따라서, 밤에는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안구건조증이 생긴다. 그러므로,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안구건조증이 특히 심화된다. 또한 직장인들의 경우 회식모임을 대부분 공기가 좋지 않은 곳에서 하게 되고,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고 담배 연기가 자욱한 곳에 장시간 노출되기 쉽다. 이처럼 확장된 혈관, 건조한 결막이 밤늦도록 담배나 고기 굽는 연기 등에 자극되어 아침까지 뿐 아니라 며칠동안 충혈이 풀리지 않기도 하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안과 임찬영 교수는 "이럴 경우 약국에서 시판되는, 혈관수축제가 함유된 안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시적으로 눈을 하얗게 만들어주기는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안좋다"고 말했다. 또 "가장 좋은 것은, 송년모임 때 지나친 음주는 하지 않도록 하고,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피하는 것이다. 또한, 춥더라도 자주 환기를 하고 나쁜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게 적절한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안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4 18:13
  • 수영장 눈뜬 장님들. 콘택트렌즈 끼어도 되나요?

    수영장 눈뜬 장님들. 콘택트렌즈 끼어도 되나요?

    눈이 나빠 한치 물 앞도 안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콘택트렌즈를 끼고 수영해도 괜찮을까? 저장되어있는 물 속에 사는 가시 아메바(acanthamoeba)는 렌즈 소독액이나 보존액에서 번식할 만큼 소독이 어려운 미생물이다.  이 균은, 심각한 시력저하를 초래하는 각막염을 일으킨다. 다행히 정상적인 눈에는 감염이 잘 안지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무려 450배나 감염의 확률이 높다. 식약청에서는 눈병예방을 위해 샤워, 온수욕조 사용, 수영 등 물과 관련된 활동을 하기 전에는 콘택트렌즈를 제거할 것을 ‘반드시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렇다고 안경을 착용하고 수영할 수도 없고 도수를 넣은 물안경을 계속 쓰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다른 어떤 대안이 있을까? 건국대병원 안과 임찬영 교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라식 수술, 라섹 수술 등의 시력 교정 수술을 받는 것이다"며 "수영장에서는 라식 보다는 라섹 수술이 더 안전하다. 라섹 수술은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는 기간은 길지만, 수술 후 수영을 해도 되는 시기는 라식 수술보다 빠르다. 라섹 수술 3일 후에는 비누세수가 가능하고, 상피가 완전히 재생되는 2주 후부터는 수영을 해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영장을 가기 위해 수술을 할 수는 없으므로 대안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수술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일반렌즈가 아닌 일회용 소프트렌즈다. 임교수는 "이는 일회용 렌즈는 수영장에서 사용 후 버리면 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나 세균이 침착될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안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4 18:11
  • 섹시하고 건강한 입술 만들기

    입술은 일반 피부보다 수분 증발이 6배 빠르다. 입술 피부는 피지선과 땀샘이 없어 수분유지 능력이 적기 때문에 쉽게 트고 건조해진다. 입술의 잔주름이 많아지면 립스틱을 바르기 곤란해지고 나이보다 늙어 보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입술의 노화와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클렌징과 충분한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립스틱을 지울때는 반드시 립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야 하며 세안 후 입술의 탄력을 위해서는 립 트리트먼트 제품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립 트리트먼트는 립스틱의 발색력을 더욱 좋게해 오랜시간 윤기를 유지해주며, 입술 근육 운동도 도움이 된다.
    뷰티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4 17:20
  • 추성훈 근육을 한달만에?

    추성훈 근육을 한달만에?

    추성훈, 배용준 등 몸짱스타를 보고 속성으로 근육을 만들려다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급하게 몸을 만드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는 지나친 고단백 식단 고집이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근육이 빨리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 하루 섭취 칼로리의 30% 이상을 단백질로 채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닭가슴살, 계란 등 고단백 음식은 물론 ‘근육보충제’로 불리는 단백질 제품도 먹는다. 하지만 단백질 과잉 섭취는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을 증가시켜 고지혈증, 혈액순환 장애,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부를 수 있다. 신장에도 해를 줄 수 있다. 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과 교수는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질소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하루 5시간 이상 운동하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준비운동 없는 근육 운동도 문제다. 갑작스런 근육 운동은 근육과 뼈 등 조직에 미세한 상처를 입히며, 심해지면 염증으로 진행된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은 어깨 관절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근육 운동 전에는 반드시 10~15분간 빨리 걷기 등으로 땀이 조금 날만큼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맥박 수가 120회 이상 됐을 때 근육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근육 운동을 한 뒤에도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운동을 꼭 해야 한다. 근육 운동에만 매달려 유산소 운동을 게을리하는 것도 문제. 초보자들은 근육 만들기에만 급급해 유산소운동을 하지 않으려 한다. 유산소 운동을 적게 하면서 근육만 키우면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근육 발달 속도를 못 따라간 심장이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다 지치기 때문.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교수는 “초보자들은 1시간 운동 중 40분 이상을 유산소운동에 투자해야 한다. 숙련된 사람도 전체 운동 시간의 50% 이상을 유산소운동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4 15:47
  • 모유 맛 바꾸는 방법

    모유 맛 바꾸는 방법

    모유의 맛은 엄마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모유의 맛은 아기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헬레네 하우스너 박사는 "엄마가 섭취한 특정한 음식이 지니고 있는 맛은 모유에 담기게 된다"며 "짧게는 1시간, 길게는 8시간까지 머물다 사라진다"고 밝혔다. 하우스너 박사는 18명의 모유수유 여성들을 대상으로 모유샘플을 채취했다. 미나리, 박하, 바나나, 감초의 맛을 내는 성분이 담긴 캡슐을 먹게 한 뒤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모유샘플을 채취해 먹기 전에 채취한 샘플과 비교분석했다. 분석결과, 4가지 맛 중에서 바나나는 먹은 지 1시간 안에 모유에 그 맛이  나타났다. 미나리와 감초는 먹은 지 2시간에 피크에 도달했고 박하는 2-8시간 사이에 맛의 강도가 비교적 일정하게 나타났다. 특정한 맛이 모유에 나타나고 머무는 시간은 여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하우스너 박사의 연구결과는 '생리학과 행동(Physiology and Behavior)'지에 게재됐다.
    산부인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4 15:44
  • 지나친 성대모사가 부른 병

    지나친 성대모사가 부른 병

    잦은 성대모사는 ‘보가트-바콜 증후군’ 이라는 발성장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많은 방송프로에서 성대모사는 인기 있는 방송소재로 쓰이며, 사람들은 특정 연예인들을 성대모사하며 웃음을 준다. 그러나 성대모사나 모창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자신의 성대와 목의 구조와는 다른 발성패턴을 갖게 되며, 비정상적인 발성근육 사용으로 인해 병에 걸릴 수 있다. 성대모사로 인한 대표적인 발성장애가 영화배우 험프리 보가트와 로렌 바콜(Lauren Bacall)의 목소리를 따라하다 생긴 ‘보가트-바콜 증후군’이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특히 청소년의 경우 언어와 발성패턴의 인식이 쉽게 뇌로 학습되므로 30대 이전에 성대모사와 모창을 과도하게 지속할 경우 결국 자신의 목소리를 잃고 발성장애를 초래하기 쉽다”고 말했다. ‘카사블랑카’란 영화에 나왔던 미국 영화배우 험프리 보가트의 낮고 촉촉한 목소리는 같은 남성들도 매혹되는 감성적인 목소리였다. 험프리 보가트의 아내였던 여배우 로렌 바콜 역시 여성으로서는 매우 낮은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1940~50년대 미국 청소년들은 보가트-바콜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경우가 많았다. 이때 무리하게 목소리를 낮춰 성대 바깥쪽의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고 턱 근육이 심하게 경직되면서 자신의 목 상태와 맞지 않는 무리하고 잘못된 발성습관이 확산됐다. 많은 청소년들은 높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말을 할수록 목소리가 나빠지는 음성피로현상을 겪었으며, 말을 할 때 목에 통증이 생기고 쉰 목소리를 내는 증상을 보였다. 당시 음성 전문의들은 이러한 증상을 ‘보가트-바콜 증후군(Bogart-Bacall Syndrome)’이라 이름 붙였다. 남의 목소리를 따라 하는 성대모사와 관련된 새로운 발성장애 질환이 생겨난 것이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보가트-바콜 증후군 같은 발성장애는 이제 음성치료와 음성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며 잘못 사용된 성대근육 역시 보톡스를 선택적으로 주입해 치료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의 목소리를 따라하기보다 자신의 소중한 목소리를 지키고 아름답게 가꾸는 노력이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09/24 11:38
  • 성생활 즐기는 주부들이 건강한 이유

    성생활 즐기는 주부들이 건강한 이유

    미국 MSNBC는 킨제이연구소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성관계도 여타 운동처럼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킨제이연구소의 제니퍼 바스가 분석한 '부부관계가 여성 건강에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통증을 적게 느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여성의 경우 절정의 순간과 그 직전에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자궁수축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엔도르핀 성분과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실제 미국 럿거스 대학의 베벌리 교수는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에는, 통증에 대한 인내력이 약 75% 정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성관계를 통해 육체적인 상처를 조금 더 빨리 치유할 수 있다는 증거도 제기되고 있다. 몇몇 실험 결과들이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 혹은 그 직전에 분비되는 자궁수축 호르몬이 몸 속의 세포를 재생시켜 당뇨병으로 생긴 고질적인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었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남성의 정액은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최근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럴섹스(구강성교)를 한 여성들은 임신중독증의 일종인 자간전증(임신중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증세)에 대한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니퍼 바스는 “성행위를 통해 우울증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끼고 나면 마음이 안정되고 그에 따라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뉴욕주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정액이 우울증 완화에 기여한다는 사실도 추론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관계를 맺었던 여성들이 피임도구를 사용하거나, 혹은 성행위를 하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우울증 증세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정액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성분들이 여성의 질을 통해 흡수되어 유익한 작용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남성의 정액에는 칼슘과 단백질, 그리고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24 11:36
  • 학습장애, 정확한 원인 찾아야

    성적이 나쁘다고 모두 학습장애는 아니다. 대부분의 학업을 따라 가는데 큰 문제는 없으나 특정 영역이나 과목의 학업이 다른 부분에 비해 크게 떨어질 때 학습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어린이들에게 강요만하면 이차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 체계적인 치료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수, 읽기, 쓰기 등의 학습기능이 연령별 기대 수준보다 크게 떨어지는 학습장애의 원인에 대해 변한의원 변기원원장은 "학습과 관련된 좌우뇌의 불균형 때문"이라며 "뇌의 왼쪽과 오른쪽 반구들은 일정한 주파수로 교류를 하고 있는데 머리를 다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한쪽 뇌는 기능이 좋아지고 다른 쪽뇌의 기능은 떨어져 불균형이 심해진다. 몸의 자율, 운동 신경을 비롯한 많은 시스템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학습장애는 상담, 메칠페니데이트 약물, 한의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변 원장은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집중력검사, 종합심리검사, 운동력검사 등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신체와 뇌의 통합을 도와주는 큐라이징과 같은 놀이 및 운동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놀이 및 운동치료는 시청각, 후각, 촉각, 평형감, 위치감각 등을 고루 자극해 뇌의 균형을 맞춰준다"고 말했다. 변원장은 "정상인 사람도 어느 정도 뇌의 불균형은 있다"며 "그러나 생활에 지장을 주고 질환이나 장애를 유발시킬 정도의 불균형은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09/24 10:19
  • 음식궁합 잘못 맞추면  명약(名藥)도 독약(毒藥) 된다

    음식궁합 잘못 맞추면 명약(名藥)도 독약(毒藥) 된다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약의 설명서(성분명)를 자세히 읽어보고 매끼 먹는 음식의 '궁합'을 따져봐야 할 것 같다.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된 '명약(名藥)'도 어울리지 않는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약효는 고사하고 예기치 않은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약과 음식의 궁합에 대해선 전문가인 의사와 약사도 상세하게 설명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같은 약이라도 먹는 음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관계용의약품과 서경원 과장은 "예전에는 아플 땐 무조건 잘 먹어야 기운을 차릴 수 있다고 했지만, 요즘은 특정 약물에 따라 함께 먹어선 안 되는 음식이 있다는 것을 잘 아는 것이 질병 치료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약(藥)이 독(毒)되지 않으려면 음식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주 복용하는 의약품과 밥상에 흔히 오르는 음식의 궁합을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푸드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6:39
  • 폐경기 불면·우울증… "자신감 회복이 우선이죠"

    폐경기 불면·우울증… "자신감 회복이 우선이죠"

    ●김경숙(53·경기 분당): 요즘 생리가 있다 없다 한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턱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곤 해 계산대 앞에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대형 마트에도 거의 가지 않는다. 호르몬 주사를 맞아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동생이 유방암을 앓은 적이 있고 본인도 1년 전 유방에 양성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 망설이고 있다.●김용숙(50·서울 신내동): 얼굴이 확확 달아오르고 덥다. 언니가 폐경기 때 우울증으로 심하게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어 본인도 그렇지 않을까 걱정이다. 태반주사, 오메가-3 등 폐경기에 좋다는 것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듣고 있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 자궁 근종이 있고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다.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4세. 여성들의 평균 폐경 연령 51세를 빼면 31.4년. 여성들에게 폐경 이후의 삶은 인생 전체의 38%나 차지한다. 이 때문에 폐경이 '여자로서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에게 제2의 삶의 시작을 의미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폐경기를 맞은 여성 두 명이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를 만나 폐경에 대한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갱년기증상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9/23 16:18
  • 극도의 피로감은 비타민C 부족 신호

    극도의 피로감은 비타민C 부족 신호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극도의 피로감이 느껴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바로 내 몸에 비타민C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C는 이미 70년 이상 사용되면서 효과가 검증돼 있다. 비타민C를 이용한 질병 치료는 아스코르빈산(비타민C)이 최초로 분리된 직후부터 주목을 받았다.비타민C 연구의 개척자로 컬럼비아대 교수를 지낸 전지블룻 박사는 1935년 비타민C가 소아마비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에 관한 논문을 최초로 발표했다. 이어 미국의 클레너 박사는 1943년부터 1947년까지 비타민C를 투여해 41건의 바이러스성 폐렴을 치료했다. 또 로버트 F.캐스카트 박사는 1960년대부터 비타민C를 폐렴과 간염 치료에 이용했고, 휴 D.리오단 박사팀은 1975년부터 30년 이상 비타민C 고용량 정맥주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해왔다.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비타민C 심포지엄에서는 비타민C의 광범위한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질환은 간암, 대장암, 악성 흑색종, 장폐색, 위암, 당뇨병, 여드름, 혈소판 감소증,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결절성 동맥염 등 매우 다양하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비타민C의 효과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체가 받는 스트레스가 5% 증가하면 비타민C 농도는 4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들은 인간과 달리 몸 안에서 비타민C를 직접 만들어낸다.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타민C 생성 양이 부쩍 증가한다. 실험실에서 유전자를 조작해 동물이 비타민C를 체내에서 생성하지 못하게 한 뒤 스트레스를 주면 동물은 죽는다. 사람도 비타민C 결핍이 아주 심하면 돌연사 위험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와 있다.피로회복에서 피부 미용, 그리고 암 예방에 이르기까지 비타민C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내게 해주는 건강 지킴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습관일반2008/09/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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