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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앞에 서는 게 무서워요"… 혹시 나도 사회공포증?

    "남 앞에 서는 게 무서워요"… 혹시 나도 사회공포증?

    #사례1국내 어느 대학 4학년 강의시간. 교수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표를 맡은 김모(23)씨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식은 땀을 줄줄 흘리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모범생이었던 김씨였지만 대학에 입학한 뒤부터 곤혹스런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학과 모임에서 남들 앞에 서야 할 때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도망치고, 발표 수업이 있는 날은 몸이 아프다며 아예 학교에 가지 않는다. 남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되면 가슴이 떨리다 못해 터질 것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얼마 전에는 입사시험 인터뷰도 포기했다. 면접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안절부절 못하다 결국 시험장을 뛰쳐나오고 말았다. 그 뒤로 면접이 겁나 취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 지 고민 중이다. 부모 손에 이끌려 찾은 병원 정신과에서‘사회공포증’으로 진단 받았다.
    정신질환2008/10/21 16:12
  • "체계 없는 비만프로그램, 정부가 통합관리 하라"

    "체계 없는 비만프로그램, 정부가 통합관리 하라"

    우리나라도 '비만과의 전쟁'에 나서야 하나? '참전'에 앞서 우리의 비만 실태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2007년 OECD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3.5%가 비만이다. 하지만 여기에 비만 이전 단계인 과체중까지 더하면 우리나라 비만 인구는 30%를 넘는다는 보고도 있다.대사증후군으로 확대해봐도 문제는 만만치 않다. 한국인 평균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6% 선으로 미국 성인 24%보다는 아직 낮다. 하지만 대사증후군 판정의 기준이 주로 서양인 위주로 돼 있어 이를 동양인에 맞게 수정해서 유병률을 산출하면 한국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평균 22%(남성 30%, 여성 15%)로 훌쩍 높아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인들보다 훨씬 날씬한데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인구의 고령화다. 인구 고령화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진행되는 나라 중의 하나인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비만과 대사증후군 유병률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질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소아청소년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6:10
  • [건강 단신] 제일병원 국내 최대 주산기센터 오픈 외

    제일병원 국내 최대 주산기센터 오픈제일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00㎡ 크기의 주산기센터를 오픈했다. 주산기센터는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기간에 임신부와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환 등을 조기에 예방·치료하는 전문센터이다.한국실명예방재단 눈의 소중함 알리는 행사한국실명예방재단은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공원에서 눈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 함께 밝게 보는 세상 만들기' 행사를 연다. 문의 (02)718-1102유유제약 뇌졸중 신약 '유크리드 정'유유제약은 티클로피딘산염 250㎎과 은행 잎 추출물 80㎎을 복합한 뇌졸중·심근경색증 치료 신약 '유크리드 정'을 출시했다. 유크리드 정은 국내 특허를 비롯해, 미국·일본·중국·유럽에서도 특허를 받았다. 동국제약 '마데카솔 플러스 밴드' 동국제약은 습윤 밴드에 마데카솔 성분을 더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플러스 밴드'를 선보였다. 이 밴드는 상처에 새 살을 돋게 하는 마데카솔 성분이 포함돼 흉터가 남지 않게 한다.
    기타2008/10/21 16:09
  • 췌장이식 100건… 당뇨병 완치에 도전

    췌장이식 100건… 당뇨병 완치에 도전

    당뇨병 환자들에게 정상 췌장을 이식해 치료하는 '췌장이식술'이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한덕종 교수(사진)팀은 인슐린 치료를 해도 혈당 조절이 잘 안되거나 만성 신부전증 등 심각한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 100명에게 췌장이식술을 실시한 결과 1년 생존율이 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췌장이식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미네소타대학 병원의 1년 생존율 95%와 대등한 것이다. 또 이식 후 췌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해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중단해도 되는 비율을 보여주는 '췌장의 1년 생존율'도 85%로 미네소타대학 병원의 85%와 같았다고 한 교수팀은 말했다.
    종합글·사진=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6:07
  • 日, 허리둘레 초과하면 가혹한 '생활교정'

    日, 허리둘레 초과하면 가혹한 '생활교정'

    세계에서 가장 날씬한 나라 중 하나인 일본이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단순한 다이어트 차원이 아니다. 일본 후생성은 지난 4월, 40~74세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항목에 '허리둘레 측정'을 추가했다. 기준은 2005년 국제당뇨병연맹이 일본에 권고한 남성 85㎝(33.5인치), 여성 90㎝(35.4인치)이다. 건강검진에서 이를 초과한 사람들은 소속 회사나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등의 의사·영양사 등의 지도에 따라 가혹한 생활습관 교정을 받아야 한다.
    비만체형도쿄=글·사진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6:07
  • 변기 물 내릴 때 뚜껑 꼭 닫으세요

    변기 물 내릴 때 뚜껑 꼭 닫으세요

    생활 상식 퀴즈 하나. '대변을 본 뒤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열어 놓아도 된다, 아니다?' 정답은 '닫아야 한다'이다. 뚜껑을 닫건 말건 무슨 상관이냐고 한다면 당신의 위생 상식에 문제가 있다.지난 7월 서울에서 아시아 각막굴절교정학 콘택트렌즈학술대회(AOCLC)란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 참가한 홍콩 폴리테크대 폴린 교수는 "대변에는 50만~60만 마리의 살아있는 세균이 들어 있는데 변기 뚜껑을 연 채 물을 내릴 경우 세균이 물과 함께 공중으로 흩어져 화장실 안에 퍼진다"고 밝혔다.  세균이 물방울에 실려 화장실 안을 떠돌며 세면대, 칫솔, 수건 등은 물론 콘택트 렌즈 용품에도 달라 붙는다는 것. 세균은 습도와 온도가 적당한 화장실에서 빠르게 증식, 세균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폴린 교수는 말했다. 화장실에 둔 콘택트 렌즈용품에 세균이 증식하면 각막염이나 결막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것.서울빛사랑안과 이동호 원장은 "상당수 가정에서 화장실에 수건, 칫솔, 틀니, 콘택트 렌즈 용품 등 생활용품들을 많이 놔두는 데 위생상 바람직하지 않다. 불가피한 경우라면 변기 물을 내릴 때 뚜껑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유엔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인의 40%인 약 26억 명이 불결한 화장실 때문에 질병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매년 200여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 위생적인 수세식 화장실 문화 속에 사는 현대 도시인들에게는 먼 나라의 말처럼 들리지만, 그런 화장실에도 의외의 복병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생활습관일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6:04
  • 검은 콩ㆍ깨ㆍ쌀… 검은 음식이 건강 지킨다

    검은 콩ㆍ깨ㆍ쌀… 검은 음식이 건강 지킨다

    블랙푸드(black food)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색(色) 식품 섭취 운동을 펼친 이후 노랑, 빨강, 초록, 흰색, 검정의 다섯 가지 컬러 식품은 건강 지킴이로 떠올랐다. 시간이 지나면서 '5색 식품'의 열기는 조금 시들해졌으나, 검정색 식품은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검은 콩이나, 깨, 쌀 등을 이용한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나와 40~50여 종에 이른다. 최근에는 품종 개량을 통해 초록색 껍질을 검은 색으로 바꿔 영양 성분을 강화시킨 수박까지 등장했다. 검정색 식품이 이처럼 주목을 받는 이유는 뭘까? 검은 콩 차(茶) 음료를 내놓은 동아오츠카 제품개발팀 김성우 부장은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원료를 연구해 봐도 검은색 식품에 든 물질만큼 적은 양으로 다양하고 많은 효능을 가진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푸드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6:01
  • 알츠하이머병 원인이 알루미늄 때문이라고?

    지난해 우리나라 치매 환자수는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오는 2020년에는 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치매 환자수는 이처럼 해마다 늘고 있는데 아직 치매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치매 환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이다. 그런데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알루미늄 때문이란 주장이 나와 있다. 알루미늄을 많이 먹으면 몸 속에서 알루미늄이 뇌의 특정 단백질과 결합해 뇌에 축적돼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의대 약리학교실 서유헌 교수는 "아직 알루미늄이 치매의 확실한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알루미늄을 많이 먹으면 치매가 가속화되거나 악화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 알루미늄 섭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유헌 교수는 "주방에서 음식을 담을 때 알루미늄이 많이 들어간 식기나 알루미늄 캔, 호일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다른 의견도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주전자나 캔 등을 이용한다고 해도 용기의 내부가 코팅돼 있어 실제로 알루미늄에 노출될 위험은 생각만큼 크지 않다. 또 우리가 알루미늄을 먹더라도 신장에 문제가 없는 한 신장으로 대부분 배출된다"고 말했다.알루미늄 용기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알루미늄을 섭취하게 만드는 것이 제산제 복용이다. 실제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알루미늄은 하루 40mg 정도인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산제에는 400mg에서 많게는 1000mg이나 되는 많은 양의 알루미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한림대병원 약제과 황보영 과장은 "시중에 팔리는 겔 형태의 제산제에는 대부분 알루미늄이 들어있다. 술 마시고 속이 쓰리다고 제산제를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알루미늄이 배설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체내에 쌓인다"고 말했다.양동원 교수는 "알루미늄이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논문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는 논문도 많아 아직까지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신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6:00
  • 주름과 미백을 동시에? 한 성분 3개월 이상 써야 효과

    주름과 미백을 동시에? 한 성분 3개월 이상 써야 효과

    주름을 펴고, 피부를 하얗게 하며, 자외선까지 막아준다는 '기능성 화장품'이 화장품 시장의 주류(主流)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 '기능성 화장품법'이 제정·시행되기 전에는 일반 화장품이 화장품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주름 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등 3가지에 한정된 기능성 화장품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기능성 화장품이란 주름 개선과 미백, 자외선 차단 등 3가지에 대해 각각 일정 수준 이상의 효과가 있음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 받은 화장품이다. 아모레퍼시픽연구소 김한곤 연구원은 "기능성 인증 제도가 시행된 이후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와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기능성 화장품 인기가 올라가자 기능성 물질을 찾기 위한 화장품 업계의 경쟁도 치열하다. 참존화장품 연구소 김영실 연구원은 "기능성 화장품의 성공 여부는 신소재 개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하나의 기능성 소재 한 개를 개발하려면 짧게는 2~3년, 길게는 8~10년이란 시간과 최소 2000만~3000만원부터 많게는 10억~20억 원의 엄청난 비용이 든다. 기능성 화장품 성공의 열쇠인 뛰어난 소재 개발에 업체들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응은 '효과가 있다'와 '일반 화장품과 다를 게 없다'는 것으로 크게 나뉜다. 지난 2005년 20세 이상 여성 3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본 사람은 86%가 '매우 효과 있다'고 답한 반면,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약 25%가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소망화장품 박세윤 과장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화장품 협회나 업체에서 기능성 심사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기능성 효과를 검증, 일정 수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야만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게 한다. 기능성을 보건당국이 인정하는 만큼 신뢰도가 있다"고 말했다.식약청의 기능성 검증은 무척 까다롭다. 하나의 소재에 대해 실험실에서 화학 반응과 피부 세포 반응, 쥐 실험 등을 거친 뒤 실제 사람 피부에서 임상시험을 한다. 그 뒤 소비자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그룹에서 테스트를 실시, 일정한 숫자 이상의 사람들에게 눈으로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야 비로소 기능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처럼 까다로운 기능 심사를 거쳐 나온 기능성 화장품도 효과가 없다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현재 식약청으로부터 미백 기능성 인증을 받은 성분은 6종, 주름 개선 성분은 4종이다. 사람에 따라 이중 어떤 것은 효과가 있고 어떤 것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마다 피부 조직 치밀함의 정도, 표피와 진피층의 두께, 색소의 분포, 지질 성분의 함유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서 원장은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를 보려면 수고스럽더라도 여러 제품을 직접 발라보고 고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사람에 따라 기능성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기능성 성분의 서열도 매길 수 없다. 식약청 화장품평가팀 손경훈 연구관은 "소비자들 중에 기능성 인증을 할 때 어느 제품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서열을 매겨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누구에겐 효과가 좋고, 누구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모두 동일하게 인증해준다"고 말했다.    
    뷰티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6:00
  • 美 "6~11세 어린이 비만 5%로 줄이겠다"

    지난 해 8월 CNN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미국인들의 비만 문제에 대해 주목할만한 보도를 했다. 미국 언론은 보건의료단체인'미국의 보건 신탁(信託)'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미국의 50개 주 중 31개 주에서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32개 주에서 60% 이상의 인구가 비만 또는 과체중이었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 1991년의 연구와 비교할 때 상당한 심각성을 드러낸다. 당시에는 단지 4개 주에서만 비만 율이 15%를 웃돌았을 뿐, 어떤 주도 20%를 넘지 않았다.미국에서는 '비만(Obesity)'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최근의 젊은 층을 'O세대'로 부를 정도로 비만 문제는 심각하다. 미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만을 국가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문제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은 연방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비만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미국의 보건후생부 산하에 설치된 '건강한 국민 2010(Healthy People 2010)' 프로젝트는 미국이 성취해야 할 목표 중 하나로 비만 감소를 채택했다. '건강한 국민 2010' 프로젝트(www.healthypeople.gov)는 각종 비만 지표를 바탕으로 오는 2010년까지 추진할 비만 감소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6~11세 나이의 어린이 중 비만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중을 전체의 5%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미국 보건 당국은 과일 및 야채 많이 먹기 운동을 장려하고 비만을 줄이는 식생활지침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또 학교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체육시간을 늘리고 방과후 축구, 야구 등의 운동을 장려하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비만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물에 대한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보건 당국은 10대 스낵 생산 업체들이 비만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 등의 규제를 강화하고 비만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도록 권고했다. 전체 TV 식품 광고의 약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이들 기업은 미 정부의 입장을 반영,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광고를 신중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 보건당국은 또 빈곤율과 비만율이 비례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 경제 측면에서 비만을 다루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빈곤율이 높은 미시시피, 웨스트버지니아, 알라바마, 켄터키, 루이지애나는 미국의 전국 평균보다 훨씬 더 높은 비만율을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공론화하는 분위기다.각 지방자치 단체의 노력도 활발하다. 지난 7월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소아(小兒) 비만율이 30%로 시 평균(21%) 보다 훨씬 높은 남부 지역에 패스트 푸드 음식점을 신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또 뉴욕 캘리포니아 일부에서는 아예 교내에서 정크푸드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도 강화하고 있다.하지만 미국의 국가차원에서 비만대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미국 의학연구원은 미국의 비만 대책이 산발적이며 예산도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미국의 비만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미국의 보건 신탁'의 제프리 레비 박사는"비만을 개인의 문제에서가 아니라 미국의 국가 전략차원에서 다루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워싱턴=이하원 특파원2008/10/21 15:59
  • 유한양행, 불법 리베이트

    21일 데일리메디는 '대학생들의 취업 희망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던 유한양행이 연간 500억원에 달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이승재 기자) <<<<<20일 KBS 9시 뉴스는 유한양행 전 임원과 영업사원의 증언을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1개월분 불법 리베이트 비용은 40~50억원 선. 따라서 1년간 리베이트 비용은 약 5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유한양행의 한 영업사원은 "신약의 경우 처방 약값의 3배에 달하는 비용을 리베이트로 지급하기도 한다"며 "리베이트 비용을 1년치 선불하는 경우도 있다"고 증언했다. 이는 병의원에서 1개월 리베이트를 받고 타 제약사의 영업사원으로 대상을 변경하는 경우가 종종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리베이트 선불이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이 리베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비자금 마련을 위해 사용한 방법은 영업사원들에게 상여금 지급 후 다시 회수하는 방법. 한 영업사원의 증언에 따르면 100~400만원씩 상여금이 통장을 통해 들어왔지만 바로 상급자 통장으로 이체됐기 때문에 실제로 이 상여금을 해당자는 구경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유한양행은 리피토 제네릭 제품인 '아트로바'의 경우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부터 병의원을 중심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 제품 알리기에 나서 일부 중소제약사는 출시를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유한양행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 영업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며 "회사 차원에서 리베이트가 횡횡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특수부에 일임하고 수사에 나선 상태로 KBS의 20일 보도가 사실로 밝혀지면 깨끗한 기업, 좋은 기업의 대명사로 불리던 '유한양행'의 이미지는 큰 상처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5:37
  • 사회적 외톨이, 정신 치유 시급

    사회적 외톨이, 정신 치유 시급

    고시원 방화 사건의 범인 정모(31)씨는 지방에서 홀로 상경, 비정규직을 전전한 '사회적 외톨이'였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한국일보 보도를 통해 "번화가인 강남 지역 고시원에서 5년 동안 기거했다는 점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했을 테고, 이런 불만이 사회에 대한 복수 형태로 폭발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씨 주변 사람들은 정씨가 끊임없이 수다를 떨어 '종달새'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고 전했다. "상대가 받아주면 한 두 시간씩 끝도 없이 주절댔다"는 것이다. 정씨가 말 붙이기를 좋아했다고 하지만, 정상적인 대화는 아니었다. 한 주민은 "4차원적인 공상과학 얘기를 자주했고, 식탁의 물병과도 오랫동안 얘기를 나눴다"며 "사건 전날에도 '이번 주 로또 1등 당첨번호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둥 혼자 횡설수설 했다"고 말했다. 이웅혁 경찰대 교수는 "자기조절 능력이 취약한 상태에서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이 망상 형태로 왜곡되는, 전형적인 악순환에 빠져든 것 같다"며 "사회적 연대의 끈이나 가정의 사랑 등을 통해 해소될 수도 있었겠지만, 정씨는 이런 것과 모두 떨어진 사회적 이방인이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또 이번 방화ㆍ살인 난동극은 지난해 4월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를 뒤흔든 재미동포 조승희의 버지니아 공대 살인 사건을 닮았다고 전했다. 대량살인 혹은 다중살인자들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복수심에 불타는 좌절한 외톨이=자신의 실패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을 부당한 처사의 희생자로 보면서 복수심에 휩싸인다. 범죄심리학과 교수들에 따르면 대량살인자들은 자신들을 희생자라고 보고, 자신들 주변이 온통 부정으로 가득 차 있으며 자신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본다. 성격장애와 편집증 같은 편집형 정신불안, 만성 우울증=유범희 정신과 전문의는 "일반적인 우울증은 대개의 경우 자살로 이어지는 반면 만성우울증은 간헐적으로 분노감정이 표출되면서 불특정 다수를 해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동조절 장애=충동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중 일부는 평소 반사회적 인격장애나 성격장애 등의 복합적인 정서문제를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이런 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성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평소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신과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박용천 정신과 전문의는 "범죄자들 중에는 화가 나면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불을 지르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충동조절장애를 갖고 있는 사례가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상혁 정신과 전문의는 "내성적이어서 존재감이 없게 생활하는 것이 반복되면 평소 자아가 굉장히 억눌려져 자신의 존재감이 매우 미미하다는 데 대한 콤플렉스를 갖게 된다"며 "사건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키면서 존재감을 알리려는 케이스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5:36
  • 비의료인 '불법의료행위' 피해 커

    비의료인 '불법의료행위' 피해 커

    21일 데일리메디는 '대한피부과의사회 한승경 회장은 비의료인에 의한 불법의료행위 부작용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취재: 백성주) <<<"비의료인의 불법의료행위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피부관리실에서 할 수 있는 관리의 범위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19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60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피부과의사회 한승경 회장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비의료인에 의한 불법의료행위 부작용 사례를 수집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한 회장은 "부작용으로 흉터, 피부염, 색소침착, 염증, 여드름, 포진 등이 발생했다"며 "일부는 교정되지 않고 영구적인 후유증으로 남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회장에 따르면 실제 부작용 사례는 지난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수집된 총 120례로 이중 흉터발생과 피부염발생이 각각 28례로 가장 많았고, 색소침착, 염증 및 여드름 발생, 포진발생 등의 순이었다. 대상 질환별로는 점과 잡티제거에 의한 부작용이 27례로 가장 많았고, 노화 및 주름치료, 기미 및 색소치료, 여드름 치료에 의한 부작용 등이 순서대로 지목됐다. 시술방법별로는 반영구화장 및 문신에 의한 부작용이 22례로 최다를 기록했고, 박피 및 필링, 레이저 사용, 필러주입에 의한 부작용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문제는 비의료인들이이 점, 기미, 여드름, 피부노화를 피부관리실 등에서 하면서 박피, 필링, 레이저, 필러 주입 등의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회장은 "불과 3개월 동안 피부과 전문의 회원들 병의원을 방문한 피해사례만 조사했는데도 이 정도라면 불법의료행위는 매우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비의료인의 불법의료행위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특히 피부관리실에서 행할수 있는 관리의 범위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5:06
  • 멜라민 발견 '건빵' 리스트

    21일 식품저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탄산수소암모늄으로 만든 건빵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 내용(취재: 나명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을 사용한 비스킷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정보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된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 8개 제품 71만125㎏를 대상으로 긴급 수거 검사를 실시, 1개 제품(2만㎏, 유통기한 2010. 8. 14까지)에서 멜라민 603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탄산수소암모늄은 과자류 등에 팽창제로 0.6~1.2%로 사용되는데, 건빵의 경우 제품 용량(100~350g)에 따라 3~7ppm이 잔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은 화통앤바방끄가 중국에서 수입해 영양에 납품한 제품으로 납품물량 2만㎏ 중 1만7,989㎏은 식약청이 압류하고, 1,550㎏은 자체 폐기했다. 나머지 461㎏은 건빵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멜라민이 검출된 탄산수소암모늄으로 만든 건빵 제품은 △보리건빵(유통기한 2009. 10. 7까지)△추억의 건빵(175g 2009. 10. 8, 120g 2009. 10. 14)△알뜰상품 보리건빵(2009. 10. 5)△홈플러스 추억의 건빵(2009. 9. 22)△와이즐렉 보리건빵(2009. 10. 5)△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 오곡건빵(2009. 10. 6)△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 검은깨건빵(2009. 10. 6)△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 발아현미건빵(2009. 10. 6)등 8종이다.  식약청은 문제의 첨가물로 지난 6일 이후 제조돼 판매된 8개 건빵 제품에 대해 20일자로 긴급 유통ㆍ판매 금지 명령을 내리고 회수ㆍ폐기 조치토록 했다. 식약청은 17일부터 중국산 탄산수소암모늄에 대해서는 수입 단계에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유통 금지 제품을 발견하면 식약청이나 시ㆍ도, 시ㆍ군ㆍ구 위생과로 신고해 줄 것과 해당 제품을 구입해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이상 식품저널 보도 내용.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5:02
  • 일본의 에이즈 예방 대책

    일본의 에이즈 예방 대책

    일본인들은 에이즈 전염 예방을 위해 혼전 섹스 금지 보다 성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민간활동단체 조이세프(JOICFP. 가족계획국제협력재단) 조사에 따르면, 답변자의 74.2%가 결혼 전 성관계를 못하도록 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에이즈 예방책으로 학교에서 콘돔 사용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85.4%가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의 20-59세 네티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춘기 성상담 강화, 피임 중요성 교육, 콘돔 사용 요령 교육이 에이즈를 예방에 더욱 중요하다고 응답자들은 답했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1:31
  • 안경 계속 쓰고 있어? 필요할 때만?

    안경 계속 쓰고 있어? 필요할 때만?

    옛말에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은 소중한 기관이다. 그런데 우리 눈은 45세 이후 100% 노안에 시달리게 된다. 백내장 녹내장도 60세가 넘으면 30% 이상 발병률을 보인다. 소중한 눈을 위해 눈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은 "45세를 지나면 노안이 오게 되는데 노안이 오기 전부터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특히 안경을 쓰는 사람들의 경우 안경을 자주 벗는 것은 시력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안경은 운동화와 자주 비유되곤 한다. 길거리를 맨발로 다닌다고 문제가 되진 않지만 발바닥이 아프고 몸이 피곤해진다. 자신의 시력에 맞는 정확한 도수를 가진 안경을 써야 한다는 것인데, 웬만하면 벗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모니터나 책을 볼 때는 더욱 그렇다. 이는 정확한 시력을 맞추지 않은 채로 집중하게 되면 눈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또, 눈의 피로감을 줄이려면, 먼 곳을 자주 보는 것이 좋다. 주말 등 휴식 시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으로 원거리를 봐야 한다. 업무 중간 중간 창 밖을 멀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주변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하고 눈 깜빡임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PC 작업 시 눈 깜빡임이 덜해지는데 이는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원희박영기안과 박영기 원장은 “눈 건강을 위해서는 너무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집중하더라도 30분에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는 사람은 눈을 크게 뜨지 않게 하기 위해 모니터 상단을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는 게 좋다. 눈을 치켜뜨게 되면 눈물의 증발을 재촉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 도움말=이원희박영기안과 박영기 원장, 연세플러스안과 이재범 원장
    안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1:29
  • 국내 채소류 멜라민 ‘안전’

    21일 식품저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조사 결과 국내 채소류의 멜라민 오염에서 안전하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 내용(취재: 김정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태선)은 20일 최근 중국 농산물의 멜라민 검출 보도와 관련해 6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채소류 주산단지 등에서 생산되고 있는 버섯, 상추 등 13품목 104건을 채취, 멜라민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13품목은 상추, 미나리, 토마토, 버섯, 감자, 고추, 당근, 무, 배추(얼갈이배추 포함), 양파, 열무, 파, 호박 등이다. 양태선 농관원장은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는 무엇보다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분석시간 단축, 생산단계 잔류농약 허용기준 설정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 식품저널 보도 내용.
    기타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21 11:24
  • 방화 사건, 가슴 속 '화' 때문?

    고시원에 불을 지른 뒤 도망나오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한 정모씨(31). 정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세상 살기 싫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와 배경은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분노가 원인이 된 방화사건은 한두 해에 걸쳐 일어난 것이 아니다. 지난 2월의 숭례문 방화 사건, 2006년에는 한 청년이 실연에 따른 분노 때문에 서울 잠실 고시원에 불을 질러 8명을 숨지게 했다. 그 해 세계문화유산인 경기도 화성의 서장대를 방화로 소실시킨 20대 청년, 2003년 20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대구지하철 참사의 주범은 모두 화가 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화가 났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파괴하는 방법에 그치지 않고 방화를 저지르는 경우, 해방감과 함께 강한 쾌감을 경험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화병클리닉 김종우 교수는 "방화는 열등감과 좌절감이 쌓인 이들이 불을 통해 자기 힘을 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외감이 심해질 경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강박적 방법으로 방화를 선택하기도 한다. 불은 따뜻한 이미지로 긴장을 완화해주고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른 전문가들은 개인적인 성장과정에 주목하기도 한다. 조도형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야뇨증을 겪었거나 가출한 사람에게서 방화범이 많다는 통계도 있다"며 "방화범의 인생사를 알아야 보다 근본적인 분석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러한 행위가 특별한 동기 없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면 병적 방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병적 방화(Pyromania)는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으로 특별한 동기 없이 반복적으로 불을 지르고, 불타는 것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증상이다. 뚜렷한 동기 없이 2회 이상의 방화행위를 하고, 장난으로 화재경보를 울리거나 소방기구에 집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방화로 인한 재산과 생명의 상실에는 무관심하고 파괴된 상태를 보고 만족해한다면 병적 방화에 속한다. 단, 불특정 다수를 향한 분노감과 복수심,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저지른 방화는 병적 방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창수 정신과 전문의는 "중증 우울증과 정신분열증에 이어 자살충동을 겪은 사람에게서도 병적 방화는 가끔 일어난다"며 병적 방화의 이차적인 원인으로 환각, 정신분열증, 술, 약물중독 등의 경우를 제시했다. 화를 잘 내는 불같은 성미를 지닌 사람들에게 전문가들은 평소 꾸준히 이완요법을 할 것을 제안한다. 윤인영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김씨처럼 극단적인 방법으로 화를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는 평소 복식 호흡훈련 등을 권한다"며 "그래도 감정 조절이 힘들다면 약물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정신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20 15:23
  • 짧지만 굵게 잔다

    짧지만 굵게 잔다

    잡지 편집장 송영미(37세)씨는 오늘도 밤을 새다시피 했다. 잡지 마감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한동안은 3~4시간을 자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잠을 짧게 자고도 덜 피곤할 수 있는 비법은 없는 걸까? 짧지만 굵게 잘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여기 있다. 1. 카페인 술 기호식품 피하기 카페인(커피, 녹차, 초콜릿, 콜라)이나 술, 담배 등은 대표적인 잠 방해꾼이다. 카페인은 잠이 오지 않게 만들어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무심코 낮에 마신 커피 한 잔, 콜라 한 병의 카페인이 약 열두 시간 정도 남아서 밤 시간의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새벽녘에 자주 깨게 된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카페인처럼 각성 효과가 있다. 한편 늦은 시간에 먹는 밤참 또한 신체의 휴식을 빼앗아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2. 일요일에 늦잠을 자지 않는다 수면이 부족하다고 일요일에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면 일요일 밤에는 불면증을 겪게되어 한 주 내내 뒤바뀐 수면 패턴으로 고생을 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가 있는 주중에는 더욱 예민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여유 있는 일요일에도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해 수면 패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짧은 낮잠 그러나 지나친 낮잠 피하기 약 10분 간의 낮잠은 노곤했던 몸도 조금은 개운하게 한다. 짧은 낮잠은 정신활동에 유익하다. 단, 낮잠을 필요 이상으로 자게 되면 깊은 수면기에 도달하게 되어 잠에서 깨어나기 힘들어져 너무 오랫동안 잠을 자게 된다. 또 깊은 수면이 낮잠으로 보충되어 밤에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수면주기가 늦은 저녁형 인간은 되도록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불면증을 앓는 사람에게는 습관적인 낮잠이 오히려 밤잠의 적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4. 적합한 수면 환경 만들기 잠자는 동안에는 활동할 때보다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유지한다. 손발과 같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추위를 쉽게 느끼는 부위는 이불을 덮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잘 때는 TV를 끄고 자야 숙면이 가능하다.
    정신과김우정 헬스조선 기자2008/10/20 15:20
  •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7명, 골다공증 위험

    50세 이상 여성 중 27.5%만이 골다공증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와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 조남한 교수팀이 경기도 안성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남자 1125명, 여자 1478명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의 경우 정상은 2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감소증은 42.8%, 골다공증은 29.6%로 조사됐다. 남성은 정상이 46.4%, 골감소증 38.5%, 골다공증 15.1%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의 원인= 뼈조직을 만드는 조골세포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35세까지 활발하게 활동, 골밀도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킨다. 하지만 35세 이후부터 뼈를 녹이는 용골세포의 작용이 활성화되면서 골밀도가 줄어들게 된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가임기의 10분의 1로 떨어지면서 용골세포의 활동성이 세 배 이상 증가한다. 질병 때문에 난소가 제거된 여성이나 조기 폐경인 여성도 폐경 여성처럼 뼈 손실이 빠르게 진행된다. 남성은 발병 연령이 여성보다 10년 정도 늦지만 골다공증 위험은 있다. 골밀도 검사에서 T-수치가 -2.5 이하면 골다공증. 평균치보다 70~75%로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의 치료법=통증완화치료법과 운동 요법, 약물 요법이 있다.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골절에 따른 심한 통증은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등과 허리통증이 가장 많은 편.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로 척추기형이 발생하였을 경우, 허리 주변 근육의 위축과 척추의 후만곡에 의한 호흡 및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다. 척추가 골절된 골다공증의 환자는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추가골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진통제나 신경안정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침대에만 누워있으면 매월 5% 정도의 골소실이 일어나게 된다. 골 형성에는 기계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근육을 움직여 뼈에 체중이 실리게하는 운동이 좋다. 급성 통증이 사라지면 조심스럽게 걷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일광욕도 겸하는 것이 좋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복부와 등근육에 신경을 집중, 자세에 신경을 쓰면서 걷도록 한다.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골다공증을 발견해야 한다"며 "약물요법을 병행하면 골밀도 감소분의 일부를 효과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골절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하며 골밀도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수술요법=낙상사고 등으로 골다공증이 심한 부위의 뼈가 골절됐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허리골절은 통증이 심해 거동에 심한 제한을 받기 때문에 골시멘트를 이용한 척추뼈성형술이 시행된다. 우리나라는 보험적용을 받기 위해 2-3주정도의 침상 안정과 약물 요법이 선행되어야 한다. 80세 이상 고령이거나 방출성 골절로 신경손상의 위험이 높은 경우 조기에 시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술 중 골시멘트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척수 신경내로 유출돼 신경마비증이 생기는 부작용도 보고 되고 있다. 고령환자의 고관절은 나사못과 같은 고정술이 불가능하다. 수술 후 불유합의 가능성도 높아 인공관절 치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바로 보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마취로 인한 후유증이나 수술상처의 염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후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되고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골다공증 예방법=우선 칼슘과 비타민 D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운동을 1주일에 3회 이상 실시하고 금연과 금주에 힘쓰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약물요법 종류 초기의 경우 칼슘제, 비타민 D와 같은 영양제와 운동요법이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거나 골절이 있는 경우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1) 에스트로젠 대체요법(ERT, estrogen replacement therapy) : 골소실율이 가장 심한 폐경 직후부터 5-10년 동안에 골소실을 감소하는데 제일 효과가 크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치료법은 뼈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장기간 동안 복용 시 자궁암이나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치료 전 사전 검사가 필수적이다.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골밀도저하가 발생하므로 일생 동안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2)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sodium, Fosamax, Bisphosphonate종류)1980년 이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이다. 골밀도 감소를 억제하고 척추뼈의 질량을 증가시키며 척추 골절의 빈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단점으로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전하여 대사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경구 투여 시 장내 흡수율이 매우 낮아 반드시 공복에 복용해야 한다. 복용 후 적어도 한 시간 동안은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하며 치료를 멈추면 다시 고밀도가 감소되기 때문에 일생 동안 복용해야 한다.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뼈에 약물이 축적돼 보고되지 않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호르몬치료가 적절하지 않을 때만 선택해야 한다. 골다공증 예방목적으로 젊은 여성들이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3) 칼시토닌(Calcitonin) : 갑상선 호르몬의 일종으로 칼슘 조절과 골대사에 작용한다. 에스트로겐 제재보다는 약하지만, 골밀도를 어느정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 급성기 골절의 경우 뼈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진통효과도 있다. 위의 약물들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골대사에 작용해 골밀도를 높여주지만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선 충분한 칼슘이 동시에 투여되여야 한다.
    정형외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0/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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