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심장에도 암이 생길까?

    심장에도 암이 생길까?

    심장에도 암이 생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암은 살아 있는 세포가 있는 부위라면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몸에서는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 외에는 다 암이 생길 수 있다. 심장도 마찬가지. 다만 심장암은 의사들도 평생 한 번 볼까 말까할 정도로 드물다. 심장에 암이 잘 생기지 않는 이유는 심장은 평생 움직이기 때문에 외부 자극을 반복적으로 받지 않기 때문. 또 암은 상피세포에서 잘 생기는데 심장은 근육세포로만 이루어져 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0/08 10:17
  • 음란물이 성기능 장애 유발하는 이유는?

    성인이 만든 음란물의 피해가 어린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대규모의 초등학교 성범죄가 일어났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뒤늦게 차단장치를 하네, 학교내에 폐쇄회로를 설치하네 떠들어 대지만 전국민이 접하는 음란물은 차고 넘치는 세상이다. 어린이들에게의 피해가 크다고 가슴 아파하지만 비뇨기과 진료실에서 성기능장애 환자들과 면담하면서 음란동영상에 접한 성인들에서도 이제 누적된 피해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성의학회에 보고된 음란물에 노출된 성인에서 나타나는 성도착증과 강박적 성행동은 4가지 정도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이성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에서 반복적으로 장시간 음란물에 노출되었을 때 자신의 성상대자와 동떨어진 감정적 불륜행위에 노출된 결과로 설명될 수 있다. 또한 반복적으로 변태적인 성행위에 노출됨으로써 정상적인 자신의 성행동 감각을 잃어버리거나 외형적 성기에 대한 망상적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1. 성상대와의 친밀감속에 이루어지는 성행동에 대한 욕구저하이 경우, 욕구저하는 자신의 성상대와의 행위 뿐이며 오히려 자위행위나 성적인 공상은 너무 지나쳐서 자신의 생활리듬을 그르치는 경우에 해당한다. 성상대에 대한 성적 배려도 없어지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관계갈등으로 표출되어 이차적인 심인성 성기능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2. 선택적 발기부전이 경우, 성상대자와의 성교 중에 유지가 되지 않는 발기부전이 흔히 나타나고 자위행위시에는 정상적인 강직도를 유지하고 만족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점차 불만족한 상대자와의 성관계를 회피하고 자위행위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3. 지루증상대의 질내 압력에 의한 성적 감각역치가 자신의 자위행위 압력에 못미치고, 일상적인 성적 자극이 도착적 성자극에 미달하기 때문에 노출이 반복될 수록 증상은 악화된다. 4. 성적 이상형과 매춘적 상대와의 이분법적 해리현상성경험이 많지 않고 성상대에 대한 이상적인 모델을 가진 경우 성관계에 대한 진실성 및 성실한 감정을 상실하게되는 현상으로 애정이 동반된 진지한 성행위의 가치를 점차 잃어버린다. 30대 후반의 동갑내기 커플이 심각한 얼굴로 진료실에 들어왔다. 아내와 남편은 정상적인 맞벌이 직장생활로 외부적으로는 건강한 부부다. 2년전 결혼한 이 부부는 속을 들여다 보면 기가 막히는 사연을 가지고 있다. 남편은 사춘기 동안 자위행위를 경험한 바도 없고, 결혼 후 한두차례 성관계로 아기를 가졌다. 연말부터 음란물을 보며 몰래 자위행위를 첨 알게된 남편은 첨에는 몰래하던 행동을 이제는 부부관계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부인과는 발기강직도도 유지 안되므로 자신의 혼자만의 행위에 충실하고 싶단다. 자신은 절대 성기능장애가 아니라고 한다. 왜냐하면 자위행위를 꾸준히 매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기 분류에서 2항의 사례이다. 상담하는 환자들 중 지루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매년 증가 추세이다. 세상 사람들이 음란불의 폐해가 어린이들에게 미치게됨을 안타까워하는 동안, 음란물 유발 성기능장애 환자들이 성인에서도 그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음란물에 반복 노출되는 것은 성인인증이 되었다고 안전한것이 절대 아니다.
    비뇨기과이웅희 LJ비뇨기과 원장2009/10/08 10:14
  • 외국인 노동자, 무료 종합검진 받으세요

    대한간학회는 오는 11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종합검진 및 진료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간의 날’(10월 20일) 10주년을 기념해,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간 검진을 비롯한 종합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현재 국내 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70만여명이 있으나,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료 의료서비스 내용이나 실행기관을 잘 모르거나,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관련 기관을 찾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2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불법체류자의 경우,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적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이나 치료가 더욱 어려운 상황. 대한간학회는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통해 간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조기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검진 및 진료행사를 작년부터 진행해왔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는 40여명의 대한간학회 소속 내과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 참여해 A, B, C형 간염 검사와 간 기능 검사를 비롯해 암 검사, 심전도(EKG), 초음파 등 총 40여 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 B형 간염 및 간 기능 검사에 대한 결과는 검진 후 현장에서 즉시 그 결과를 분석하여자세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 검진항목에 대한 결과는 2주 후 단원구 보건소를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대한간학회 이영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의료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학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10/07 18:01
  • 시금치왕 '뽀빠이'는 암에 걸리지 않을까?

    시금치왕 '뽀빠이'는 암에 걸리지 않을까?

    뽀빠이가 즐겨먹는 시금치는 ‘비타민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과 철분, 섬유질이 풍부하다. 시금치는 물에 삶거나 끓이는 것보다 생으로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 것이 영양가가 높다. 또한 시금치는 눈의 노화를 방지하는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녹황색 채소의 대표, 시금치시금치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이다. 시금치에 함유된 질 좋은 섬유질은 변비에 효과적이며, 시금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4~5뿌리를 먹는 것만으로도 비타민A의 일일 섭취량을 충족한다. 시금치나물 섭취와 암 발생과의 직접적 관계를 밝힌 연구는 없지만, 시금치의 생리 활성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많다.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는 발암물질에 대한 항돌연변이 효과를 나타내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한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09/10/07 17:55
  • 암도 서러운데, 부부관계까지 빨간불?

    암도 서러운데, 부부관계까지 빨간불?

    최근 호주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45%는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인 문제를 경험한다. 홍진표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교수는 “유방암 환자는 다른 환자와 달리 치료과정에서 여성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방을 절제하고,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차단하는 치료(타목시펜 복용)를 받기 때문에 다른 암 환자보다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말했다.또 항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불면증, 안면홍조, 생리불순 등 갱년기 증상도 ‘젊은 나이에 여성으로 역할이 끝났구나’라는 심리적 좌절과 함께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홍 교수는 “유방암 치료 중인 여성은 ‘항호르몬제 치료는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일 뿐 여성다움을 근본적으로 뺏는 것이 아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방암 환자는 부부관계에도 제동이 걸린다. 장미애 서울아산병원 유방암클리닉 간호사는 “젊은 환자일수록 부부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5년 동안은 질 건조, 성욕 감퇴 등 증상이 나타나서 원활한 부부관계가 힘든데, 이 때는 질윤활제나 크림, 질에 넣는 에스트로겐 알약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유방암 환자가 여성호르몬제를 주사맞거나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러나 여성호르몬제를 일시적으로 피부에 바르는 것 정도는 유방암 재발에 간여하는 에스트로겐 농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홍 교수는 “유방암 환자 부부는 부부관계에 대해 아주 사소한 것까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대화가 없으면 남편은 성관계가 아내를 고통스럽게 할까봐 피하게 되고, 부인은 남편의 이런 행동을 ‘이제 나를 여자로 보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유방암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0/07 17:42
  • 그 남자의 민망한 장래희망

    행복하게 나이 드는 비결 중 하나가 윤택한 성생활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하나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남성이 성행위을 포기하는 데에는 노화에서 오는 육체적 원인보다 ‘안되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쯤 나이를 먹고 보니, 밥상머리에서 눈만 마주치면 불꽃같은 사랑을 하던 호시절이 막내린지는 오래. 젊었을 적에는 그래도 “내가 돈 버는 기계냐”며 나름 권위있는(?) 항변이나 했지, 중년이 되면서부터는 회사에서 길거리로 내몰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돈도 못 벌고 제 마누라와 섹스도 제대로 못하는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닌가하여 노심초사하고 있는 남성이 많다.  얼마 전 병원을 찾은 40대 P씨, 회사 내에서 일명 ‘영업의 달인’으로 통한다는 그도 예외는 아니었다. 영업전략 회의 후 가진 팀장급 회식자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한다. 회사업무, 재테크, 자식 교육까지 한 차례씩 할 말을 쏟아내고 난 후, 누군가가 생뚱맞게 ‘장래희망’을 물었다 한다. 나이 마흔 넘어 장래희망이라… 처음엔 다들 뜸을 들였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낯간지러운 말을 할까 싶어 한명씩 입을 열었다. 체육학과 출신인 A는 자기 이름으로 된 스포츠센터를 차리고 싶다고 했고, 평소 말없고 조용한 성격인 B는 조직생활 훌훌 털어버리고 해외 어느 한적한 시골에 묻혀 살고 싶다고 했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들 둘만 잘 가르쳐 자립의 길을 터주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현실적인 답을 내놓는 이도 있었다. 그런데 P씨의 장래희망은 좀 달랐다. 그는 자뭇 진지한 목소리로 “늙어서도 힘쓰는 남자가 되고 싶다”고 대답했단다. 그가 말하는 ‘힘쓰는 남자’란 횟수는 적든 많든, 자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성생활을 할 수 있는 남자를 뜻했다. 따지고 보면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성관계를 유지하는 동물이니 그의 말이 아주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그럼 어떻게, 무슨 수로 하느냐?’이다. 자연적인 노화는 인간의 몇몇 활동에 제동을 건다. 성적 활동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남자의 경우 사정시간이 짧아진다거나 전립선이 비대해지기도 한다. 정자의 생산이 줄어들며, 음낭 조직이 축 늘어지고 주름이 지는 등의 변화도 온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전반적인 즐거움과 쾌락을 경험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환갑이 지나서 아버지가 된 사례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몸이 변하고 있는 동안,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태도도 변해야만 한다. 중년 이후의 성생활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스킨십 등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몸에서 나타나는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성교의 횟수가 감소하더라도 애정이 담긴 접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젊은 여성들에 비해 질 분비액이 확실히 줄어드는 폐경 이후의 여성이라면 윤활제가 큰 도움이 된다. 성교시 질 내부가 쓰리고 아픈 통증이 반복된다면 성적 불감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사랑의 묘약’이라고 할만큼 나이든 여성들에게는 성생활의 필수품인 윤활제는 약국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노화는 놀라운 삶의 경험으로 우리를 이끈다. 그리고 그것은 놀라운 성적 경험을 포함한다. 다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성생활은 행위보다 서로의 교감이 중요하며, 때로는 의사의 조언이 필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비뇨기과 2009/10/07 11:18
  • ‘조두순 사건’, 음주 후 성폭행은 어쩔 수 없는 일?

    ‘조두순 사건’, 음주 후 성폭행은 어쩔 수 없는 일?

    조두순 사건을 접한 많은 국민들이 분노에 치를 떨고 있다. 더욱이 ‘만취’상태에서 범한 행동이라는 이유로 감형됐으며, 최종 판결이 나기 전 형이 가혹하다며 항소까지 제기했다는 사실은 전국의 딸 가진 부모들과 딸들을 공포에 몰아 넣기 충분했다. 지난해 12월 소리 소문 없이 자행된 ‘조두순 사건’은 지난 9월말 모 방송국의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에게 알려졌다. 그 후 1주일이 넘은 지금, ‘은지 사건’ 등으로 이야기 거리가 확대되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에 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기타 2009/10/07 11:10
  • [건강단신] ‘간의 날’ 기념 간질환 건강강좌 개최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중앙대학교병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2일(월) 오후 2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동교홀에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 만성간염의 관리 (소화기내과 이현웅 교수) ▲ 간암환자의 외과적 치료와 관리 (외과 최유신 교수) ▲ 만성 간염 및 간암환자의 올바른 식생활 (영양과 유혜숙 과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강의에 앞서 오후 12시부터는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간염 검사와 간기능 검사 및 전문의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별도 참가비나 사전 접수가 필요없으며, 관련 문의는 중앙대학교의료원 홍보실(02-6299-1128)로 하면 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09/10/07 09:01
  • [제약단신] 코에 뿌리는 독감 백신 출시 외

    코에 뿌리는 독감 백신 출시녹십자가 비강 분무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미스트'를 출시했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 백신은 기존의 주사용과 달리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녹십자가 국내 최초 공급한다. 일선 병원에서는 10월부터 접종 가능하며 주사 맞기 두려워하는 어린이에게도 쉽게 접종할 수 있다.신생아 호흡곤란 치료제 판매광동제약이 최근 미국 오니(Ony)사가 개발한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인파서프 주'를 도입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송아지의 폐에서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추출한 천연계면활성제인 칼팩턴트 성분으로 제조했다.
    종합2009/10/06 23:19
  • 매주 소주 2병 이상 마시면 뼈 상해

    매주 소주를 두 병 이상 마시는 사람은 허벅지뼈의 골밀도가 정상보다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으며, 뼈가 충격을 받을 경우 쉽게 부러진다. 조희경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두 달 동안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70세 남성 152명을 대상으로 허벅지뼈의 윗부분인 대퇴경부의 골밀도를 측정한 후 알코올 섭취량과 비교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매주 술을 통해 섭취하는 알코올의 양이 소주 2병 이상(순수 알코올 140~196g)에 해당하는 집단의 평균 허벅지 골밀도는 0.803g/㎠로, 정상 하한선(0.850g/㎠)보다 낮았다. 매주 소주 1병 이하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집단의 평균 골밀도는 0.866g/㎠로 정상 범위에 들었다.조 교수팀은 조사 대상자를 신체 골밀도 수준에 따라 '상위군, 중간군, 하위군'으로 나눴다. 소주 2병 이상 그룹은 1병 이하 그룹보다 '하위군'에 속할 가능성이 8배 높았다. 알코올은 조골(造骨)세포의 작용을 방해하고, 또 뼈 형성에 관련된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D 결핍을 초래해 골밀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5월호에 발표됐다.조 교수는 "흔히 골다공증은 여성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10년간 골밀도 저하로 인한 남성의 고관절 골절률이 2배 증가했으며 50대 남성 중 과음으로 인해 골밀도 저하 또는 골다공증이 생긴 사람이 42%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0/06 23:18
  • [건강단신] 성가병원, 부천성모병원으로 개칭 외

    성가병원, 부천성모병원으로 개칭가톨릭의료원 산하 성가병원이 9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부천성모병원은 8개 진료분과에서 10년 이상 진료 경험을 가진 특진 교수 9명이 소속된 메디컬협진센터를 설립했다. 협진센터는 환자가 내원하면 당일 오전 중 정밀검사까지 마치고 의료진 전체의 협의를 거쳐 치료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 진행하는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삼성암연구소 개설삼성이 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첨단 인프라 구축과 개인맞춤형 암 치료테스트 개발 등을 목표로 삼성암연구소를 개설했다. 삼성서울병원 내에 위치한 이 연구소는 국제적인 표적항암치료 전문가인 백순명 교수(미국 대장암·유방암 임상연구협회)를 소장으로 영입했으며, 자체 연구인력과 삼성서울병원 교수진의 협력 연구를 통해 암 치료 신약 및 진단기술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간질환 강좌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이 7일 낮 12시 병원 본관 4층 강당에서 간질환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개최한다. 간암·간염·지방간·간이식 등에 대해 강의하며 참가자에게는 무료로 간염, 간기능 검사를 제공한다. 전문의와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 440-7033.
    종합2009/10/06 23:18
  • 유방암 검진, 최소한 2년에 한 번은 필수예요

    유방암 검진, 최소한 2년에 한 번은 필수예요

    유방에 생긴 암은 5년 생존율이 96%나 되는 1기암(지름 2㎝)이 될 때까지 적어도 2~3년이 걸린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진받으면 대부분 조기 발견해 완치할 수 있다. 그러나 "유방암 검사는 통증이 심하고 의사와 단둘이 있는 검사실에서 가슴을 드러내기 부끄럽다"는 이유로 검진을 꺼리는 여성이 많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으로 목숨을 잃지 않으려면 최소한 40세 이후에는 2년에 1번씩 반드시 검진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현재 유방암 조기검진 방법은 유방촬영술(맘모그램)과 유방초음파검사가 있다. 40대 이후의 여성은 유방촬영술부터 받은 뒤 암이 의심되면 유방초음파검사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젊고 마른 여성이나 임신부는 바로 유방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0/06 23:17
  • 아이 혼자 칫솔질 잘한다고 내버려뒀다가는…

    아이 혼자 칫솔질 잘한다고 내버려뒀다가는…

    서울 성동구에 사는 이은재(5)양은 최근 양쪽 어금니에 충치가 생겨 치료받았다. 세 살 때부터 혼자 양치질을 하는 것이 기특해 부모가 내버려 뒀더니 힘이 약한 조그만 손으로 칫솔질을 구석구석 하지 못해 이가 썩은 것이었다.이처럼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못해 충치가 생기는 어린이가 많다. 박용덕 경희대치과병원 예방치학과 교수는 "어린이 치주질환의 대부분은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긴다"며 "어린이에게 맞도록 칫솔질을 제대로 하게 가르쳐 주면 충치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어린이 칫솔질은 어른과 방법이 다르다. 어른은 치아를 2~3개 단위로 위에서 아래로, 또 아래에서 위로 쓸어내리거나 올리는 방법으로 이를 닦아야 한다. 박 교수는 "하지만 어린이는 손목과 손아귀 힘이 없어 이렇게 이를 닦지 못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10/06 23:16
  • 당뇨병 환자, 채소도 가려 먹어야

    당뇨병 환자, 채소도 가려 먹어야

    당뇨병 환자의 식사요법 지침서인 '당뇨병 식품 교환표'가 14년 만에 개정된다.지난달 23일 대한당뇨병학회가 식품영양 전문가들과 함께 식품 교환표 개정에 대한 마지막 공청회를 열었다. 식품 교환표는 병원에서 입원 환자의 당뇨병 식단을 만들 때 기준이 되며, 일선 의사·간호사·영양사들이 외래 환자에게 식사요법을 교육할 때 지침으로 사용한다. 현행 식품 교환표는 1995년 이후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아, 최근 새롭게 나온 식품과 당뇨병 환자들의 식사 성향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새로운 식품 교환표는 1회 섭취량 상한선이 필요한 120여가지 식품이 추가됐으며, 최종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1월 19일 확정된다.차봉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식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식품 교환표에 반영되지 않아 당뇨병 환자가 해로울 수 있는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해도 통제하기 어려웠다"며 "이번에 나오는 새 교환표는 당뇨병 환자 식사 요법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개정 내용을 소개한다.
    당뇨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0/06 23:15
  • 암 제거하며 유방은 다시 살린다

    암 제거하며 유방은 다시 살린다

    유방암에 걸려도 초기이면 환부만 떼어내는 경우가 많지만, 전체 환자 중 절반 정도는 근치(根治)를 위해 유방을 모두 절제해야 한다. '여성의 상징'인 유방을 떼낸 여성은 남성이 성기나 고환을 제거하는 것과 비슷한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이런 문제를 피하기 위해 암 수술 뒤 유방재건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으며, 시술법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암 제거하면서 유방까지 재건최근에는 유방암 수술 시 유방재건을 함께하는 '동시 재건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재발 가능성이 낮은 유방암 1기와 2기 초 환자에게 적용한다. 현재 전체 유방암 환자의 10% 정도가 동시 재건술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유방재건술 비용은 1500만~2000만원 정도인데,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하면 400만~500만원 정도 줄어든다. 입원·마취 등 수술 과정의 상당 부분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처리하기 때문이다.배정원 고대안암병원 외과 교수는 "과거에는 초기 환자도 암이 재발할까봐 암 수술을 하고 2년 기다렸다가 유방 재건수술을 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유방암 치료 성적이 좋아지면서 초기 암 환자의 재발률이 크게 낮아져 동시 재건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고 말했다.
    유방암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0/06 23:14
  • 항암치료 부작용 걱정없는 최신 치료법 개발

    유방암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치료법이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이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치료제'와 암 절제 수술을 하면서 환부에 방사선을 함께 쐬는 '수술 중 방사선치료'이다.◆표적치료제유방암 표적치료제는 조직검사 후 유방암을 일으킨 원인이 유전자 변이에 의한 경우(전체 유방암의 25~30%)에 사용한다. 박경화 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유방암은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비교적 확실히 밝혀져 있어 표적치료제가 많이 나와 있다.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면 탈모, 구토, 빈혈 등 항암치료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표적치료제는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주사로 맞거나 집에서 먹는 약 형태로 복용하는 등 치료 과정이 간편하다. 그러나 치료기간이 2배 정도 길고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표적치료제는 암세포를 완전히 죽이는 것이 아니라 성장이나 증식을 억제하는 원리이므로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수술 중 방사선 치료유방암 환자 대부분은 수술 뒤 재발 방지를 위해 두세 달 동안 20~30번에 걸쳐 암이 있던 자리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이를 위해 매주 3~4번씩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방사선이 피부를 태워 피부가 짓무르고 딱딱해지는 부작용이 흔히 나타난다.'수술 중 방사선 치료법'은 이런 단점이 없다. 암을 제거하는 수술 도중 피부를 절개한 상태에서 암세포가 있던 자리에 고강도의 방사선을 쏘는 요법이다. 재발률은 기존 방사선 치료와 비슷한 수준이며, 수술 뒤 추가로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문병인 이대목동병원 유방암센터장은 "수술하면서 방사선 치료를 같이 하면 암세포를 제거한 자리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방사선을 쏘기 때문에 정상조직이 손상받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치료를 받으려면 암 수술비에 500만원 정도 더 내야 한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이 준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이 끝나는 연말쯤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유방암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0/06 23:13
  • [알립니다] 오색약수·온천에서 '스트레스 테라피'

    [알립니다] 오색약수·온천에서 '스트레스 테라피'

    설악산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는 10월, 오색약수·온천에서 스트레스 테라피를 받으세요.헬스조선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오색그린야드호텔이 공동주최하는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4기 과정이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열린다.
    기타2009/10/06 23:13
  • 연령대별 '꼭' 받아야 할 건강검진은?

    암이나 뇌졸중, 심근경색 같은 중한 질병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비싼 돈을 들여 정밀종합검진을 받는 20대 30대가 많다. 비용 부담이 없다면 나쁠 리 없겠지만 비용 대비 효과를 따진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연령대 별로 꼭 필요한 검사만 받는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 연령대 별로 꼭 필요한 검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 20대는 혈압, 비만도, 간염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건강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나이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광식 교수는 “가능하면 20대부터 1년에 한 번씩은 기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검진 항목으로는 혈압, 비만도, B형 간염, 간기능 검사, 간염?고지혈증 등을 알 수 있는 혈액검사, 매독, 에이즈, 당뇨, 소변검사, 흉부 X-ray 등이 있다. ▶ 30대는 갑상선?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특화 검진 필요30대는 기본 검사에 특정 질환과 관련된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갑상선 기능검사는 여성만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30대부터는 남녀 모두에게 필요하다. 가족 중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 갑상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는 갑상선 초음파검사 등을 추가로 받아 보는 것도 좋다. 여성은 매월 생리가 끝난 직후 유방암 자가진단을 해야 하며, 35세 이후부터는 2년 간격으로 의사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박광식 교수는 “30대 여성은 유방조직이 치밀해 초음파 등의 기계로 발견하기 힘들 때도 있으므로 자가진단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산부인과학회에서는 30대부터 1년에 한 번 자궁경부세포진검사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암조기검진 프로그램에서는 2년 주기로 검사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 40대는 위암과 간암, 50대는 대장암 주의40세 이상 남녀는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6개월 간격으로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 이 시기엔 1년 간격으로 병원을 찾아 유방촬영술 및 유방초음파 검사와 진찰을 받아야 한다. 50대부터는 1년마다 대변 잠혈반응검사를 받아 대장암 여부를 확인한다. 또 5년 간격으로 S결장내시경 검사, 10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 용종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검사 간격 및 시기를 앞당긴다. ▶ 60대는 시력, 청력, 골다공증, 우울증 등 확인 노인성 난청이나 백내장 같은 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력검사와 청력검사를 받는다. 우울증에 관한 검사도 필요하다. 골밀도를 체크하는 골다공증 검사는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에게 권유된다. 폐경을 겪은 여성이나 골절의 과거력이 있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More Tip. 비싼 MRI, MRA, CT는 꼭 받아야 할까?MRI(자기공명영상촬영),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CT(컴퓨터단층촬영)은 기본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 검사는 질병이 악화되고 진행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본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 추가로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50대 이상으로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목의 혈관까지 볼 수 있는 MRA나 MRI를 찍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개인마다 건강상태와 가족력이 다르기 때문에 최근 종합병원 검진센터에는 코디네이터가 있어 맞춤형 건강검진을 구성해 주기도 하니 병원 방문 시 참고하자.
    건강정보취재 강수민 월간헬스조선 기자2009/10/06 18:50
  • 장조림, 밥상 위의 원기 회복제일까?

    장조림, 밥상 위의 원기 회복제일까?

    한번 조리해 놓으면 한동안은 걱정 없는 밑반찬 장조림. 장조림은 도시락 반찬으로도, 환자들의 원기 회복을 돕는 영양 반찬으로도 사랑 받아왔다. 하지만 장조림의 주재료인 붉은 육류는 암 발생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육류와 염분의 조화, 장조림장조림과 암 발생과의 관련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장조림의 주 재료인 소고기, 즉 붉은 육류 섭취에 대한 암 역학 연구로 평가해야 한다. 또한 간장에 졸이는 음식이므로 염분과의 관련성도 따져봐야 한다.◆장조림, 붉은 육류의 딜레마세계암연구재단의 2007년 보고서에 의하면 붉은 색을 띄는 육류는 대장 직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므로, 육류 섭취량을 일주일에 500g 이내로 제한했다. 그러나 기타 연구에서는 육류 섭취량이 많으면 대장 위험도를 높이지만, 직장암의 위험도는 높아지지 않았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09/10/06 15:40
  • 성 보조기구 끊기가 쉽지 않을 땐?

    한 이불 덮고 자는 부부 사이라도 하지 못할 말이 있다. 특히 성(性)에 관한 이야기는 나이가 들어도 어렵기만 하다. 아내와 남편이 털어놓는 성에 관한 말 못할 고민에 대해 비뇨기과와 부인과 전문의 3인이 들려주는 속 시원한 답변을 공개한다. (독자 이름은 모두 가명임)Q 남편이 술을 마신 날이면 유독 잠자리를 원하는데, 술 냄새도 나고 해서 정말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남편을 말릴 수 있을까요? (김지영ㆍ37세ㆍ인천 연수구 연수동) A 음주는 이성적인 사고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음주 후에 본능적인 욕구가 쉽게 표출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부 중 어느 한쪽만의 일방적인 요구에 의해 이뤄지는 성관계는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의 이해와 동의가 없는 강제적 성관계는 성에 대한 나쁜 생각을 주고 결국 성욕이나 오르가슴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남편에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 남편의 즐거움을 위해 상황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는 아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해야 합니다. by 도성훈 원장 Q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된 먹는 조루치료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효과는 어느 정도이며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김경덕ㆍ42세ㆍ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A 그 동안 먹는 약으로 사용되던 조루증 약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우울증 치료제를 소량 사용해 만든 것입니다. 곧 시판되는 ‘다폭세틴’이라는 먹는 조루증 약은 같은 계열의 약물을 단시일에 효과가 나타나는 속효성 약으로 개발해 필요할 때 일회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폭세틴의 허가 과정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는 50%의 환자가 2분 이상 지연효과를 얻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유럽에서 사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장기적인 시판 후 안전성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by 이웅희 원장 Q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 자위를 한 뒤로 남편과 성관계를 갖는 것이 즐겁지 않습니다. 바이브레이터 사용을 끊으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진주ㆍ34세ㆍ서울 서초구 서초2동) A 바이브레이터는 여성의 음핵을 자극하는 성 보조기구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성교 중 다른 방법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굳이 바이브레이터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 바이브레이터에만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부부에게 성관계란 대화의 한 수단이며, 친밀감을 유지시키고 두 사람을 결속시키는 강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남편과의 성관계보다 바이브레이터로 인한 자극이 더 좋았다면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한 뒤 음핵을 더 강하게 자극하는 마사지나 체위 등을 찾는 게 좋을 듯합니다. by 양수진 원장 Q 폐경이 시작된 뒤부터 성관계를 갖고 나면 하루 이틀 정도 손가락과 팔꿈치, 무릎의 뼈마디가 쑤십니다. 왜 그럴까요? 폐경과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정연ㆍ47세ㆍ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A 여성은 폐경이 된 이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질 윤활액이 줄어 이전보다 성교통을 더 많이 겪습니다.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수시로 안면홍조가 발생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사회적으로는 폐경 이후의 여성은 성적 감정이 거의 없다고 단정 짓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복합적인 변화로 여성의 성에 대한 욕구나 흥분이 감소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부부관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성관계를 가질 때 남편과 상의해 좀 더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by 양수진 원장 Q 5년 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성욕이 많이 감퇴된 것 같습니다. 우울증 약과 성기능 장애의 관계를 알고 싶습니다. (이민호ㆍ35세ㆍ서울 중구 중림동) A 우울증 치료제의 성분은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우울증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성적 반응이 억제돼 발기 부전, 사정 장애 같은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널리 알려진 먹는 조루약의 원리도 이것입니다. 먹는 조루약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우울증 치료제를 소량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성반응이 억제돼 사정 시간이 지연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성기능을 좋게 하기 위해 우울증 치료제의 양을 줄이거나 먹지 않으면 되려 우울증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에게 우울증 치료제 복용 뒤의 성기능 변화 과정을 설명한 뒤 상담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by 이웅희 원장 Q 저와 아내 모두 깨끗이 샤워를 한 뒤 성관계를 가져도 분비물의 냄새가 안 좋을 때가 있습니다. 혹시 어떤 질병에 걸린 걸까요? (유강철ㆍ29세ㆍ대전 유성구 지족동) A 여성은 질염, 남성은 요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질염 중 트리코모나스, 가드네렐라, 칸디다 등에 감염됐을 때 특히 안 좋은 냄새가 납니다. 요도염은 요도에 생긴 염증으로, 주로 외부의 세균이 요도 점막으로 침입해 요도 점막을 따라 번집니다. 요도염 가운데 가장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임질입니다. 임질을 오래 방치하면 다른 기관이나 성 상대자에게 염증이 번지고 요도 조직에 흉이 남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임질 외 다른 균에 의한 감염은 ‘비임균성 요도염’이라고 묶어 부르며 대부분 약물치료로 낫습니다.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를 찾아 소변검사 등을 통해 질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유무를 판단한 뒤 치료받는 게 좋겠습니다. by 도성훈 원장 
    성의학진행 김민정 월간헬스조선 기자2009/10/06 12:55
  • 6321
  • 6322
  • 6323
  • 6324
  • 6325
  • 6326
  • 6327
  • 6328
  • 6329
  • 63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