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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 안나온 유아 잇몸도 닦아줘야 건치"

    200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외래진료 질환 순위를 살펴보면 잇몸질환이 3위를 차지했다. 국내 40대 성인의 90%가 잇몸병을 앓는다는 통계도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잇몸질환을 간과해 예방법이나 치료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잇몸질환이 악화된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최용석 네모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잇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방치하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칫솔질을 할 때 피가 자주 나거나 잇몸주위가 근질거려 쑤시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경우, 잇몸이 다른 사람에 비해 붉거나 평소 잇몸이 붓는 경우가 잦은 경우, 양치질을 해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잇몸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잇몸 관리는 유아 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최용석 원장은 “유아나 영아는 아직 치아가 나오기 전으로 잇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치아가 곧게 나올 수 있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잇몸은 깨끗이 소독한 거즈를 이용하여 가볍게 마사지를 하듯이 두드리거나 닦아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사춘기 여학생이나 임산부는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잇몸으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많아진다. 이로 인해 혈관벽이 얇아져 작은 자극에도 잇몸이 민감해져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 때문에 특히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잇몸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칫솔질을 한 뒤에 죽염이나 소금을 이용해 손가락에 묻힌 뒤에 골고루 마사지 하는 것도 좋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외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40대 이후 성인이나 노인환자, 흡연자,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보철 및 교정장치를 착용한 사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은 특히 잇몸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최용석 원장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사 후 3분 이내, 하루 3번 이상, 매회 5분 이상 하는 정확한 칫솔 방법으로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용석 원장은 “잇몸질환을 방치하면 치아를 뽑거나 임플트 시술을 받아야 하는 등 치료에 더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된다”며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과이준덕 헬스조선기자2010/03/29 09:08
  • 지방흡입으로 줄일 수 있는 체중은 몇 kg까지?

    지방흡입으로 줄일 수 있는 체중은 몇 kg까지?

    날씨가 따뜻해지면 여성들에게는 고민이 한 가지 따라붙는다. 바로 다이어트. 식이조절, 운동 등 느리고 고통스러운 다이어트의 과정을 겪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단숨에 체중을 확 뺄 수 있다는 ‘지방흡입술’의 유혹에 귀가 솔깃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다이어트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다. 지방흡입은 '체중 감량'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디라인'을 가다듬는 수술이다. 한 번의 지방흡입으로 제거 가능한 지방 양은 5L 정도. 따라서 지방흡입 후 줄어드는 몸무게는 많아야 2~3kg 정도다. 더구나 지방흡입술을 받는다고 비만으로 생긴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 위험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지방흡입으로 더 많은 양의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한 번에 지방을 5리터 이상 제거하는 ‘대용량 지방흡입술’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대용량 지방흡입술은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폐부종, 괴사성 근막염 등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받지 못했다. 이런 위험 때문에 대용량 지방흡입술을 받아도 감량할 수 있는 체중은 최대 4~5kg에 불과하다. 지방흡입수술의 가장 큰 부작용은 지방을 과도하게 흡입하거나 피부를 절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수술 부위에 흉터가 생기거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것이다. 유럽의 경우 1년에 30만 명 이상이 지방흡입수술을 하는데, 그중 20% 정도는 이런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독일에서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275건 지방흡입 수술 중 72건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 또 지방흡입술을 받는다고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2~3kg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려면 복부, 팔 다리 등 몸 전체에서 골고루 지방을 제거해야 하므로, 2~3회로 나눠서 부위별로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때 보통 2~3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다음 시술이 이루어져야 무리가 없으므로, 지방흡입술로 원하는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1~3달은 걸린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비만체형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29 09:08
  •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긴 남자는 ‘마초'라는데‥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긴 남자는 ‘마초'라는데‥

    만물이 소생하고, 호르몬이 아우성치는 계절이 돌아왔다. 사랑의 화살이 여기저기서 휙휙 날아다니지만 그 화살촉에는 어쩌면 호르몬이라는 마법의 약이 묻어 있는지도 모른다. 복근열풍과 마초맨들이 브라운관을 점령해 버린 요즘, 남자를 더욱 남자답게 만들어주는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정체를 파헤쳐본다.
    내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29 09:06
  • 질병은 먼저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건강이상신호 총정리

    질병은 먼저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건강이상신호 총정리

    질병은 먼저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Chapter 1.- 작은 변화도 살펴라! 경미한 건강 이상 신호 한밤 중에 가족이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치의가 있다면 바로 그에게 도움을 요청해 진단과 처방을 받으면 된다. 의사들이 환자를 접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문진(問診)’이다. 의사들 대부분은 이 과정을 통해 환자 증상을 파악하고 처방을 내린다. 우리 몸 곳곳에는 질병을 경고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병이 악화되기 전에 생기는 이런 신호만 알아차려도 질병을 쉽게 고칠 수 있다. 신간 《건강신호등》에는 이 같은 의사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최고의 의사 210명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이상 증상과 대처법을 정리했다. 책에 실린 내용 중 주목할 만한 건강 신호 몇 가지를 살펴본다.
    건강정보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29 08:41
  • 대한온천학회 제2차 춘계 학술대회 개최

    (사)대한온천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온천학회 2010년 춘계 학술대회가 '보양온천 및 온천의 의료적 효능'을 주제로 4월 2일(금) 충주시 능암관광호텔에서 개최된다. 대한온천학회(회장 김홍직, 피부과의사회 고문)는 행정안전부의 온천발전전략회의 위원을 중심으로 설립된 후 피부과,재활의학과,순환기내과 등 의료계와 지구환경과학과, 지질전문가 등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온천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한국온천협회 등 온천경영인, 자치단체 온천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우리나라 온천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현재 시행이 시작된  보양온천제도에 대한 개선점과 이번에 개정된 온천법과 그 시행령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각각의 온천의 성분에 따른 온천욕의 의료적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기타배지영2010/03/28 17:42
  • 자폐아동 연구 세계적 권위자 크루거 박사 "자폐아동,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해"

    자폐아동 연구 세계적 권위자 크루거 박사 "자폐아동,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해"

    지난 3월 12일, 자폐아동치료와 연구에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필라델피아 아동발달병원의 크루거 발달소아과 박사가 자폐아동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좌를 위해 내한했다. 한국언어장애전문가협회와 아이들세상의원이 함께 주관한 이 강좌에는 총 350여명의 언어치료사, 특수교육사, 심리평가사,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소아정신과전문의, 소아재활전문의들이 모였다.이 자리에는 크루거박사와 같은 병원에 있는 뇌성마비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김혜경 박사도 함께 했다. 다음은 크루거박사와의 1문 1답이다.  - 이번에 한국에 오게 된 계기가 뭔가?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은 150년 된 세계 최대규모의 아동 전문 병원으로, 미국의 명문이라 할 수 있는 펜실바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부속 병원이다. 이 아동병원 내에 자폐전문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나는 이 센터에서 자폐센터 담당의사이자 발달소아과 의사로 치료와 함께 자페아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 자폐센터에서는 자폐증의 조기진단과 치료라는 중요한 과제를 놓고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인데, 이런 정보들을 세계 여러나라 국가들과 공유하는 것도 우리의 임무다. 한국에도 최근 자폐아동에 대한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이슈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기회가 되어 한국에 최대 치료시설을 갖춘 곳 중 하나인 아이들세상의원과 함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폐 조기진단과 치료’라는 강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 당신의 업적은? 개인적인 업적보다는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의 업적을 말하는 것이 좋겠다.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자폐센터는 자폐의 원인이나 적합한 치료방법, 약물치료법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새로운 자폐진단 도구나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폐아동을 치료하고 있다. 이 업적은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이들세상의원(부설: 서초아동발달연구소)을 비롯한 한국자폐아동연구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 - 자폐아동의 최신 치료 경향은? 최근 들어 자폐 치료는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져가고 있다. 보편적으로 ‘언어치료’, ‘작업치료’, ‘행동치료’ 등이 많이 적용되는데, 이제는 약처방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전적 결함이나 변형으로 인한 자폐증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자폐센터에서는 집중적인 행동치료 ‘ABA(Applied Behavior Analysis)’를 다각도로 자폐아에 적용해 자폐아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개선시키려 하고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자폐증의 조기진단’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18개월 미만에서도 쉽게 조기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자폐증의 원인에 대해 새롭게 밝혀진 것이 있나? 광범위한 영역의 자폐증 중에서 ‘레츠장애’나 ‘아스퍼거장애’와 같은 것은 원인이 밝혀져 있지만 많은 부분의 자폐증 영역은 아직 확실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기능MRI가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유전적 연구를 통해 자폐아의 뇌를 연구하려는 노력이 활발해 지고 있으며 조만간 많은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연구계획은? 자폐증의 조기진단과 치료는 너무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각광 받을 것이다. 자폐범주의 발달장애 증세는 2세가 넘어 부모들이 알아채기 때문에 좀 더 일찍 진단할 수 있는 기준들이 개발되고 있다.  가장 간단한 진단방법은 18-24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한 M-CHAT (Modified Check List for Autism in Toddlers)이며, 이 진단은 6개의 중요항목에 23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좀더 진보한 진단 방법으로는 DSM-IV-TR, CARS (Childhood Autism Rating Scale), ADOS (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 등이 있는데, 이런 검사들은 좀더 구체적인 항목과 아동을 오랫동안 관찰한 후 진행되는 전문가용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최근 보고에 의하면 소아과의사 44%가 광범위한 자폐범주 장애아동을 10명이상 경험했다는 통계가 있다.  즉, 미국에서는 현재 아동 150명당 1명 꼴로 자폐를 추정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자폐아동에 대한 연구 기금이 더욱더 조성되고 있고, 연구는 더 활발해 질 것이다. - 한국의 자폐증 치료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보고 깜짝 놀랐다.  물론 미국은 각 병원 소아과 별로 자폐센터를 운영하거나 다양한 중재치료법이 개발되고 유전 의학적 연구가 병행되며 치료센터도 그만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 공립학교 내에 통합교육을 운영하도록 특수반 설치는 모두 무료로 운영다.  한국도 이런 면에서는 많이 발전해 있는 것 같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아이들세상의원(부설: 서초아동발달연구소)의 경우에는 미국의 최신시설과 맞먹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다.  특수학교도 방문해 보았는데, 각 치료별로 마련해 놓은 시설 역시 미국 못지 않았다. - 자폐 치료에 고생하고 있는 전문의나 치료교사, 부모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내가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폐의 조기진단과 조기교육의 시작이다.  조기치료는 정말 중요하다.  실제 실험에서도 조기 치료를 받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나중의 결과에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더 강조가 필요하며 조기 진단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치료교사, 부모가 모두 협동해야 한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10/03/28 16:22
  • 탈모 막으려면 나이대별로 모발 관리해야

    탈모 막으려면 나이대별로 모발 관리해야

    아무리 나이 들어도 삼단같은 머릿결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 없다. 이미 모발이 많이 상한 상태에서 돈을 들여봤자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내 나이, 내 건강에 맞춰 시작할 수 있는 50대 이상의 머릿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뷰티라이프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3/28 09:21
  • 피부색 달라지면 암?내몸이 보내는 건강신호들

    피부색 달라지면 암?내몸이 보내는 건강신호들

    한밤 중에 가족이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치의가 있다면 바로 그에게 도움을 요청해 진단과 처방을 받으면 된다. 의사들이 환자를 접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문진(問診)’이다. 의사들 대부분은 이 과정을 통해 환자 증상을 파악하고 처방을 내린다. 우리 몸 곳곳에는 질병을 경고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병이 악화되기 전에 생기는 이런 신호만 알아차려도 질병을 쉽게 고칠 수 있다. 신간 《건강신호등》에는 이 같은 의사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최고의 의사 210명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이상 증상과 대처법을 정리했다. 책에 실린 내용 중 주목할 만한 건강 신호 몇 가지를 살펴본다.
    건강정보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28 09:19
  • 남자만 쓰는 '청결제' 과연 뭐길래?

    남자만 쓰는 '청결제' 과연 뭐길래?

    남성기 전용 클렌징 제품도 있다!남성청결제 시장이 최근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여성청결제는 많이 들어봤어도 남성청결제는 금시초문이라는 사람도 많지만,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남성청결제는 한마디로 ‘남성 샅 전용 클렌징 제품’을 말한다. 세안할 때 비누 대신 폼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처럼 남성의 성기도 비누나 보디워시 대신 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 생식기 청결에 더욱 효과적이다. 비뇨기과 전문의 권남성 원장은 “비누는 단순 세정 작용만 하는 데 비해 남성청결제는 항균력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남성청결제가 없으면 안 되는 필수제품은 아니지만, 비누나 보디워시보다 생식기 청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남성청결제, 생식기 질병을 예방한다!남성 생식기인 고환은 정자 생성을 위해 정상 체온보다 낮게 유지돼야 하므로 음낭 표피에 분포되어 있는 땀샘을 통해 열을 발산한다. 권남성 원장은 “남성의 음경 주변은 털도 많고 습하기 쉬워서 습진이나 낭습, 곰팡이균으로 인한 완선 등이 잘 생긴다. 또한 포경이 안 돼서 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는 경우, 지방성 분비물인 스메그마가 포피염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생식기 건강을 위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남성은 샅 주위에 땀이 차기 쉬우므로 습진이나 완선 등의 질환에 더욱 유의한다. 남성청결제, 성기 청결에 대한 좋은 습관 샤워를 한 후 남성청결제로 다시 음경 주변을 닦아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사타구니와 음경을 신경 써서 닦게 되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성기 청결에 대한 의식을 심어 주므로 남성청결제 사용으로 긍정적인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남성청결제, 섹스 전 여자를 위한 배려 남성 성기의 청결 상태에 대한 염려는 여자의 성감을 저하시키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오럴섹스를 즐기는 커플이 늘고 있는 요즘은 더더욱 성기의 청결 여부가 중요하므로, 섹스 전 그녀에 대한 배려로 꼼꼼히 닦아 주는 것은 기본이다.
    성의학김아름 헬스조선 객원 칼럼니스트2010/03/28 09:17
  • 쑥 베개에서 쑥차(茶)까지…쑥 활용법 총정리

    쑥 베개에서 쑥차(茶)까지…쑥 활용법 총정리

    예로부터 쑥은 다양하게 사용돼왔다. 이른 봄 돋아난 쑥은 요리재료로, 꽃 피기 전의 쑥은 염색에 이용했다. 겨울에도 잎이 죽지 않는 쑥은‘사철쑥’이라고 해 약용으로 쓴다. 요리에 활용하는 것을 제외한 일상 속 쑥 활용법을 알아보자.
    푸드뉴트리션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3/28 09:16
  • 한국인 얼굴 평균크기 서양인 보다 작아

    한국인 얼굴 평균크기 서양인 보다 작아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얼굴이 크다는 통념이 깨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얼굴 크기는 서양인에 비해 오히려 작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2007부터 3년간 우리나라 국민 691명(성인 387명, 소아 및 청소년 304명)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신체 부위별로 피부면적을 실측한 결과, 한국 성인 여성의 얼굴 크기는 371㎠로 서양인 여성(380㎠)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남성은 419㎠로 서양인 남성(453㎠)보다 약간 작았다.또한 한국인 성인 남성의 전체 피부면적의 크기는 16,810.3㎠로 A4용지 27장의 넓이였으며, 성인 여성은 14,993.2㎠로 A4용지 24장의 넓이인 것으로 조사됐다(CD 1장 크기 = 113.04㎠,  A4용지 1장 크기 = 623.70㎠) 신체 주요부위의 피부면적을 서양인과 비교해보면,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하여 얼굴, 손, 종아리, 발 등 대부분의 부위가 모두 작았다. 특히 남성의 팔(하완)에 경우 서양인에 비하여 77%정도로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과 서양인의 신체 부위별 피부면적 비교표 (단위: ㎠)> 구분 남성 여성 한국인 서양인 비율 한국인 서양인 비율 얼굴팔(하완)손다리(종아리)발 419112192421871224 4531460107027101380 92%77%86%81%89% 37194777919431038 380106787023001210 98%89%90%84%86%식약청은 또한 우리나라 남성과 여성의 머리, 얼굴, 목, 입술, 눈썹 등 37개 세부항목에 대한 피부면적 값을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 신체 부위별 세부항목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피부체표면적은 머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주요 신체부위별 체표면적 비교표(단위: ㎠)> 구분 머리 입술 눈썹 손등 손톱 남성여성 746748 1211 2116 251210 1412한편, 연령별 얼굴면적의 크기는 18세까지는 남성과 여성의 크기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18세 이후부터는 남성의 얼굴크기가 여성보다 커졌다. 단, 우리나라 식약청의 경우 한국인의 얼굴면적을 실제 측정한 반면 미국자료(미 환경보호청 자료)는 머리 전체 면적을 산출하고 얼굴 크기를 그 3분의 1 수준으로 간주하는 방식으로 산출해, 양쪽의 얼굴크기 측정방법이 달리 오차가 생길 수 있는 한계점이 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앞으로 화장품이 피부를 통하여 흡수되는 양이나, 독성화합물을 다루는 근로자가 작업장에서 피부를 통해 간접 노출되는 정도를 평가하는데 대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26 17:01
  •  가볍게 여기단 큰일! 중병(重病)일 수 있는 증상

    가볍게 여기단 큰일! 중병(重病)일 수 있는 증상

    한밤 중에 가족이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치의가 있다면 바로 그에게 도움을 요청해 진단과 처방을 받으면 된다. 의사들이 환자를 접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문진(問診)’이다. 의사들 대부분은 이 과정을 통해 환자 증상을 파악하고 처방을 내린다. 우리 몸 곳곳에는 질병을 경고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병이 악화되기 전에 생기는 이런 신호만 알아차려도 질병을 쉽게 고칠 수 있다. 신간 《건강신호등》에는 이 같은 의사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최고의 의사 210명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이상 증상과 대처법을 정리했다. 책에 실린 내용 중 주목할 만한 건강 신호 몇 가지를 살펴본다.
    건강정보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26 12:48
  • "난소암 환자라고 다 불임되는 건 아닙니다"

    경남 창원에 사는 전업주부 김씨는 지난 2008년 난소암 판정을 받고 태아와 함께 오른쪽 난소를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한쪽 난소가 없는 상황에서도 김씨는 꾸준히 항암치료에 임했고 그 후 생식세포가 되살아나는 극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 결국 그녀는 임신이 가능해져, 올 초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흔히 난소암이라고 하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항암치료에 의한 임신능력 저하 때문으로, 항암치료가 끝나 월경이 정상화되면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난소암 환자 대부분이 복부로 암세포가 전이되는 ‘3기’를 넘긴 뒤에 병원을 찾는 것도 임신이 어려운 이유다. 이는 난소암은 암말기가 되도록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가 아프거나 불러오는 증세, 골반통, 배에 가스가 차거나 소화불량 등의 증세가 있을 때는 난소암 증세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아직까지 난소암의 원인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이거나 과다한 방사에 노출됐을 경우, 지방섭취가 많고 섬유소 섭취는 적은 경우, 유방암․자궁암․장암에 걸렸던 경우 등에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암은 가족력과도 무관치 않다. 난소암 환자의 5∼10%가 가족력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가족 중 누군가가 난소암을 앓았다면 유전자검사 등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폐경 이후라면 지속적인 초음파검사나 MRI, 골반경하에서 조직검사까지도 실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궁암 내시경(복강경) 수술법이 환자와 보호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복강경 수술법은 환자의 복부에 직경 5~10mm의 작은 구멍을 3~4개 만들고 카메라가 달린 가는 관을 삽입, 암 조직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복부에 큰 수술자국이 남는 개복술에 비해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 후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수술로 인한 감염과 합병증 위험도가 낮다는 장점도 있다. 은대숙 광주은병원 원장은 “난소암을 비롯한 여성암 예방을 위해서는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다량의 섬유소를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녹차․과일 등에 많은 천연 항산화제인 퀘르세틴과 강력한 항산화 미네랄 셀레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산부인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26 12:41
  • 건강 지키는 저염식 "맛없다는 편견은 버려!"

    건강 지키는 저염식 "맛없다는 편견은 버려!"

    나트륨은 혈압, 체온, 혈액량 등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시키는 작용이 있지만 많이 먹으면 고혈압을 비롯한 만병의 원인이 된다. 나트륨을 사용량을 평소보다 조금 줄이면 고혈압 예방은 물론이고,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저염식이라고 하면 무조건 맛이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심장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저염식 비결을 알아봤다.
    심혈관일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26 12:40
  • 발효화장품, 최고의 선택법 & 최적의 사용법

    발효화장품, 최고의 선택법 & 최적의 사용법

    발효화장품의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다. 재료도 한약재, 꽃, 술, 과일 등 다양하다. 그 밖에 어떤 효소나 효모를 사용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발효했는지, 과정과 기간은 어떠했는지 등에 따라 영양소나 효능이 달라진다. 제품을 선택할 때 가격대로 판단하기보다는 꼼꼼하게 성분표기와 설명서를 읽는다. 피부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원료를 확인하고 자신의 피부에 안전한 제품인지 체크한다. 발효화장품을 구입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효모화장품이나 효소화장품을 발효화장품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발효화장품이란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물질이 포함되어야 하므로 효모 또는 효소화장품과 구분된다.
    건강정보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3/26 11:07
  • 지금, '발효화장품'에 주목하는 세 가지 이유

    지금, '발효화장품'에 주목하는 세 가지 이유

    의식주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면서 좀더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이런 소비자들 사이 큰 화두는 ‘발효’다. 김치나 된장 같은 먹을거리를 넘어 화장품 영역까지 넘보는 '발효과학'의 인기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뷰티라이프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3/26 11:04
  • 이젠 '엉짱'열풍? 나도 예쁜 엉덩이 가지려면

    이젠 '엉짱'열풍? 나도 예쁜 엉덩이 가지려면

    S라인, 꿀벅지, 초콜릿복근에 이어 이번엔 ‘힙(hip)’, 엉덩이가 대세다. 일명 ‘엉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힙 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인터넷 포털에서 일명 ‘엉짱 교수’로 알려진 모 여교수의 뒤태사진이 검색어 1위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엉짱 열풍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여성은 외국 여성에 비해 엉덩이가 쳐져 있다. 한국을 포함한 동양여성들은 대부분 힙의 위쪽은 지방이 부족하고 아래쪽과 바깥쪽에 지방이 축적돼 있어 아래로 처져 보이는 듯한 모양이 가장 많다. 이렇게 아래로 처진 엉덩이 때문에 다리까지 짧아 보인다. 의학적으로 어떤 엉덩이가 가장 아름다울까? 서일범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엉덩이와 허리둘레가 10대 7정도이면서, 엉덩이가 올라가 있으면 다리도 길어 보일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 라인도 굴곡있게 입체적으로 살아난다”고 말했다. 엉덩이를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짐볼(jym ball)을 이용한 힙업 운동을 추천한다. 운동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짐볼을 준비해 그 앞에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다. 이때, 짐볼의 지름은 자신의 키에서 약 100㎝를 뺀 길이로 선택한다. 무릎을 구부리고 두 손을 짐볼 위에 올려놓는다. 힙을 살짝 뒤로 빼는 느낌으로 허리는 곧게 하고 선다. 오른쪽 다리 전체에 몸무게의 중심을 이동시키면서 왼쪽 무릎을 구부려 90도 각도로 만들어 오른쪽 무릎 높이까지 다리를 들어올린다. 왼쪽 엉덩이에 힘을 주며 왼쪽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들어올린다. 3초 간 정지 후 원상태로 돌아가는 운동을 15회 반복한 뒤 다른 한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이렇게 운동을 해도 별로 효과가 없는 사람들은 수술적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힙업수술은 좌우 엉덩이 사이 골이 진 부분에 1cm 가량 절개를 하고 보형물을 집어넣는 방법으로 수술한다. 수술자국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수술시간은 2시간 정도이며 7일~15일 정도면 회복된다. 가슴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보형물이 굳을 수 있는 부작용이 간혹 있을 수도 있다. /사진=박지은 교수 제공
    성형외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26 09:15
  • [이기자의 질병 이기자!] 황정음 따라하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에…

    [이기자의 질병 이기자!] 황정음 따라하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에…

    황정음 같은 상큼발랄한 머리 색깔을 꿈꾸며 셀프염색을 하고 난 뒤 하루가 지난 다음날이었다. 두피가 화끈화끈, 뒷목덜미가 붉게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증과 따가움증으로 반 미쳐갈 때쯤 기자는,  ‘아… 설명서는 폼으로 주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전 기자는 봄을 맞이하는 여성의 본능에 충실하기 위해 흑단같은 검은 머리카락을 몇 년 만에 염색하기로 마음먹고, 미리 사 둔 신상 염색약을 화창한 일요일 아침에 집어들었다. “언니는 염색할 때마다 형부가 직접 해 준다더라.” 아침 댓바람부터 자는 남편을 깨워 약 발라달라고 졸랐지만, 남편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잠에 취해 있었다. 금요일 아침에 감은 머리가 근질거리기도 했거니와, 외출하기 전 눈부신 갈색으로 변신하고 거리를 나설 생각에 남편의 도움없이 혼자 하기로 마음먹었다. 설명서에 깨알같은 글씨로 적혀있는 ‘패치테스트’ 따위는 무시해버렸다. 순간 5년 전쯤, 헤나염색약으로 집에서 염색할 때 가려움증 때문에 귀를 미친듯이 긁다가 하마터면 닳아 없어질 뻔했던 일이 떠올랐다. 하지만 지금이 어느 때인가! 염모제 시장에도 바야흐로 천연의 바람이 불고 있지 않던가! ‘No암모니아’, ‘저자극’, ‘000성분(천연성분)’ 등의 포장지에 적힌 문구가 나를 안심시켜주었다. 그렇게 염색약을 추적추적 바르고 나니 크림 타입이라 그런지 흘러내리지도 않아 집도 치우고 밥도 할 수 있었다. 내장되어 있던 목에 두르는 비닐은 거추장스러워서 일찌감치 치워버렸다.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다음날 목 주위에는 시뻘건 발진이 철쭉 화단처럼 돋아있었다. 날짜가 지날수록 가라앉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지고 발진 부위도 귓바퀴에서 목덜미까지로 확대됐다. 가려워서 긁을수록 더 긁고 싶어졌고, 업무 집중도도 현저하게 떨어졌다. 알고보니 이와 같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은 PPD(Para Phenylene Diamine, 파라페닐렌디아민)로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보고에 따르면 이 성분이 일으키는 부작용 때문에 얼굴이 부어오르고 동통성 타박상이 생겨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염색약은 성분에 따라 식물성, 금속성, 식물금속 혼합성, 유기합성 염색제 등으로 구분되는데, 국내에서 주로 시판되는 염색제는 유기합성 염색제다. 이와 같은 화학 염색제에는 수십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들어가는데, 파라페닐렌디아민은 특히 접촉성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 농도 상한이 6.0%로 규정돼 있다. 대부분의 염색약이 이 기준에 부합되고는 있으나 워낙 독한 녀석이라 알레르기를 잘 일으킨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전화해서 확인해 보니 작년(2009년)의 경우 염색약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접수 건수가 129건이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는 환불을 요구한 경우도 있었지만, 치료비 배상 문제를 접수한 건수도 상당수였다. 제조사의 고객센터로 전화했더니 치료비 영수증과 제품구입 영수증을 보내주면 바로 치료비 배상과 다른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상담원이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니 빨리 병원을 가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목요일까지 약도 바르지 않고 버티다가(사실은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 ‘내일도 심해지면 병원에 가봐야지’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금요일 아침이 되니 가려움증이 덜해졌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병원에 와서 순한 스테로이드 제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고생을 덜했을 텐데…”라며 “병원에 갈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목덜미 등 해당 부위를 시원하게 해 주고, 깨끗하게 해 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모든 대가를 치루고 그래서 황정음 머리가 됐냐고? 천만에! 내가 가지고 있던 염색약은 분명히 컬러명으로는 ‘자연갈색’이었지만 ‘새치머리용’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었던 것! 새치머리용으로 나온 염색약 컬러들은 아무리 ‘갈색’이라고 돼 있어도 ‘흑색’과 대동소이하다는 사실을 나는 염색 후에 알았다. 결국 내 새치들만 회춘했을 뿐, 동료들은 아무도 염색했는지 알아보지 못했다. 며칠 동안 내가 들은 말이라곤 “이기자, 이 있어? 왜 자꾸 머리를 긁어? 비듬 떨어져!” 라는 타박 뿐이었다. ‘봄도 됐는데, 염색이나 해 볼까’하는 여성 여러분! 아무리 귀찮더라도, 패치테스트는 꼭 합시다!
    기타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26 09:15
  • 키 작고 뚱뚱한 사람에게 필요한 비타민은?

    키 작고 뚱뚱한 사람에게 필요한 비타민은?

    유난히 눈·비가 잦았던 3월. 올해 3월은 해가 제대로 든 적이 없어 평균 일조량이 예년의 3분의 1에도 못미쳤다. 이와 같이 일조량이 부족할 때, 키가 작고 뚱뚱한 사람은 혹시나 비타민 D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체크해 봐야 한다. 2007년 미 남캘리포니아 의대와 맥길의대 연구팀이 16~24세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도 키는 작을수록, 체질량지수(BMI)는 높을수록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D가 지질 대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타민 D는 몸 안에서 지방과 지질 등의 물질을 대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지방질이 몸속에 쌓여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남캘리포니아-맥길의대 연구에서는 비타민 D가 부족한 여성일수록 피하지방뿐 아니라 내장지방의 두께도 훨씬 두꺼웠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정상인 그룹에서 피하 지방의 평균 총넓이는 203.3㎠, 내장지방은 24.74㎠이었지만 비타민D 부족 그룹에서는 피하지방 평균 288.1㎠, 내장지방은 44.81㎠이었다. 지방의 총량도 정상 그룹에서는 평균 21.59㎏이었으나, 부족 그룹에서는 평균 27.1㎏이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키도 작았다. 비타민 D 정상 그룹의 평균 키는 164.1㎝이었지만, 부족 그룹은 평균 162.2㎝이었다. 이동호 교수는 "비타민 D가 뼈 형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하다. 세브란스 병원이 지난 2002~2003년 병원을 찾은 어른 1200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농도를 조사해본 결과 30%가 비타민 D 부족증으로 나타났다.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짧은 겨울에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이 여름보다 1.5배 더 많았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의 정상 수치는 약 30ng/dL이다.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다. 하루에 15~20분 정도 햇볕을 잘 쬐어주면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 D가 체내에서 생성된다. 햇볕을 잘 쬘 수 없는 사람이라면 비타민 D 제제를 하루 400~2000IU 가량 섭취하면 정상 혈중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가정의학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26 09:14
  • 치아에 인조손톱 붙인다‥라미네이트는 무엇

    삐뚤빼뚤한 누런 치아의 교정과 미백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묘법이 있다. 다름아닌 라미네이트 치아성형. 치아의 겉면을 0.5~0.7mm 정도 살짝 깎아내고, 그 위에 특수 도자기 소재를 사용해 주조한 인조 손톱 모양의 팁을 붙이는 시술이다. 자연스러운 색깔을 갖고 있어 원래 치아와 거의 흡사하다. 일단 치아에 부착되면 떨어지지 않고 치아와 거의 같은 강도를 갖는다.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은 일반교정에 비해 일주일 정도로 교정기간이 짧아서 ‘급속교정’이라고도 한다. 치과 방문이 3회 정도에 그쳐 시간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이나 연예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은 치아를 가지런히 해주는 것은 물론 변색되거나 착색된 치아도 자연스럽게 복원해준다. 이가 삐뚤어져 있거나 튀어나와 있을 때, 앞니 사이에 공간이 있을 때, 치아가 부러진 경우 등에 적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자신의 치아와 구별이 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라미네이트의 수명은 보통 5~7년 정도. 그러나 시술 후 관리에 따라 수명이 짧아질 수도, 길어질 수도 있다. 시술 후 얼마간은 오징어 등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한편, 라미네이트 치아성형 후 치아에 균열이 생길까 염려하는 사람이 많다.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을 하게 되면 건강한 치아가 손상된다는 등의 잘못된 상식도 있다. 신흥식 부천미르치과 원장은 “그러나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은 치아 손상을 최소화한 시술로 라미네이트의 접착력은 자연치아와 비슷한 정도”라며 “다만 숙련된 전문의가 시술하지 않는다면 깨지거나 잇몸 질환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차아 손상을 최소화한 범위 내에서 시술하나 아무래도 치아삭제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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