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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2010 모스크바 세계 일류 한국 상품전시회'(World Class Korean Products Show 2010 Moscow')에 참가해 우수한 의료수준을 널리 홍보하고 러시아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서울병원은 암센터와 건강의학센터 담당자를 파견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러시아인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서울시와 KOTRA가 공동 주관해 러시아 내에 한국의 우수 상품과 기업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모스크바 중심지에 위치한 마네쥐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헬스케어관, IT/전자관, 자동차 기계부문, 일반소비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85개 사가 참여했다. 특히 헬스케어부문은 엑스포 기간 중 러시아 의료시장 현황에 대한 강좌와 러시아 의료 관계자와 의료 에이전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국내 병원 설명회, 현지 의료인 및 에이전시와의 1대1 상담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의료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러시아에서 의료 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는 소콜로바 타티아나 씨는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주로 유럽으로 의료관광을 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러시아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가격경쟁력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기회가 되면 한국의료를 직접 체험하고 고품질의 의료를 러시아인들에게 많이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약 30여 명의 러시아 의료관계자들과 1대1 미팅을 가졌으며, 약 50여 명의 러시아 현지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해 삼성서울병원 소개 및 장점 분야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모스크바는 서울과 비슷한 10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10만~15만명 정도가 해외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해외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또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해외에서 진료받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투어(47%), 건강검진(33%), 치료(19%) 등을 목적으로 해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한국의료 중 내과진료와 건강검진, 비만, 관절질환 등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의료수준은 비슷한 대신 가격경쟁력에서 한국이 우수다고 전했다. 그동안 러시아인들은 독일, 이탈리아 등 주변 유럽국가와 인도 등을 찾아 진료를 받아 왔다. 러시아는 오랜 의학적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과학 분야의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현지 병원은 장시간의 대기시간과 자국내 의료기관의 시설낙후 등으로 인해 부유층들이 국내 보다는 외국의 의료기관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해외에서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한 국가별 순위를 보면, 러시아가 1위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을 찾는 러시아인 대부분이 극동지역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토크에 국한돼 있어,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 등지에서의 한국 의료를 널리 알릴 홍보활동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삼성서울병원 오민규 건강의학센터 파트장은 "러시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일류상품전에 참가하여 삼성서울병원을 러시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러시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돼 향후 러시아인들을 응대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보다 많은 러시아인들이 한국 의료기관을 찾아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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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 위를 땀흘려 달리고, 가파른 산을 오르고, 유행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고, 랩으로 온 몸을 칭칭 감는 등 살과의 전쟁을 치를 때 문득 드는 생각 하나. 과연 내 몸에서 빠진 게 근육일까? 체지방일까?
다이어트 과정에서 체지방이 빠지는지 근육이 빠지는지 체크해 보는 것은 필수다. 체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빠지는 경우라면 뭔가 잘못 하고 있다는 뜻이다. 근육이 빠진다는 것은 기초대사량의 감소를 의미하므로, 체중이 주는 듯 보여도 결국 요요현상을 유발해 수개월 내에 살이 더 찌게 된다. 오상우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근육의 손실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렇더라도 체지방과 근육의 비를 가능한 한 4대 1 이상으로, 체지방 위주의 감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지방 위주로 살이 빠지고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체지방분석기를 이용하면 된다. 비교적 정확한 측정법으로 가까운 병원이나 검진센터에 가면 부담없는 비용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다니는 것도 번거로운 일. 개인이 이런 기계의 도움없이 체지방이 빠지는 것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상우 교수는 “체지방이 제대로 빠지는 지를 알아보려면 뱃살(특히 상복부)이 줄어드는지를 우선적으로 체크해보는 것”이라며 “체중 감소에 비례해서 다른 부위에 비해 허리둘레가 우선적으로 빠진다면 체지방 감소가 잘 이뤄지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체중 감량은 일어나는데 허리둘레가 기대보다 별로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체지방 감소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체중은 줄어드는데, 체지방은 별로 빠지지 않고 근육 손실이 많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운동량부터 측정해봐야 한다. 운동을 게을리했는지, 또는 시간을 내서 운동을 했더라도 충분히 하지 못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식습관도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 원푸드 다이어트도 문제지만 지나친 단백질 위주의 식사도 오히려 근육의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닭가슴살 같은 고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근육이 부쩍부쩍 늘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정반대의 사실이다.
설명은 이렇다. 우리 몸에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 사용하는 기관들이 있다. 그런데 단백질 위주의 식사만 하게 되면 몸 안에 포도당이 부족해진다. 이들 기관들은 하루에도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포도당이 필요한데,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근육 등에 저장된 단백질을 분해해 포도당 대신 사용한다. 이를 통틀어 ‘케톤체’라고 한다.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하면, 우리 몸에 탄수화물이 부족해지고, 오히려 단백질을 분해해 케톤체를 생성해야 하므로 단백질 음식을 먹어도 근육의 손실이 생기는 ‘역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참고서적 = ‘체지방 다이어트’(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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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안젤리나 졸리’로 불리는 헐리우드의 섹시스타 메간 폭스(24)가 최근 미국 잡지 얼루어(Allure)의 6월호 인터뷰에서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폭스는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고 물을 내릴 때마다 박테리아들이 공중에 둥둥 떠다닐 것”이라며 공중 화장실 이용을 주저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 그녀는 집밖의 식당 이용을 이용하기가 어렵다며 “내 입에 들어가는 포크가 수 만명의 입 속을 들어갔다 나온 것일텐데, 그렇다면 포크에 붙은 세균들이 모두 내 입속으로 들어오는 것 아니냐”며 과민반응을 나타냈다.
그녀가 고백한 이 정신병은 바로 강박장애(OCD, Obsessive-Compulsive Disorder)이다. 강박장애란 특정한 행동을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안전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강박장애는 확인형, 정확형, 청결형 3가지 유형이 있다. 확인형은 조명이 제대로 꺼졌는지, 문이 잘 잠겼는지, 가스 밸브가 닫혀 있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정확형은 자기만의 방식에 따라 좌우대칭을 맞추려고 몇 시간씩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구두끈은 정확이 똑같이 묶여져야 하며, 앞 머리카락은 눈썹선과 똑같은 위치에 드리워져야 한다. 몇 년전 방송에서 집을 공개한 노홍철 또한 심지어 냉장고 속 음료수까지 가지런히 줄을 맞춰 세워놓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 또한 정확형 강박장애에 속한다.
메간 폭스가 앓고 있는 강박장애는 ‘청결형’에 속한다. 강박장애의 대부분은 청결형이다. 이들은 주변에 있는 물건들이 전혀 더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자신들만의 ‘청결 의식’을 행한다. 심지어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손을 씻는 경우도 있다. 전체 인구의 2~3%가 시달리고 있는 강박증은 이 중 한 가지 경우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두 가지 이상의 유형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강박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설득력 있는 원인으로는 안와전두엽(눈 바로 위쪽에 있는 뇌)에서 기저핵(뇌의 깊은 부분)으로 이어지는 뇌 신경회로의 이상에 있다. 스트레스도 그 중 한 원인이다. 하지만 스트레스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가족 일원의 사망, 이혼, 퇴직, 출산 등의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강박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불안감에 대한 대처방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강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속으로 “합!”하고 외치거나, 손뼉을 살짝 치는 등 자신만이 의식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해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더러운 것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청결형’의 경우 아예 더러운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노출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도들에는 자신만의 의식이 또 다른 증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고, 불안한 상황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매우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강박사고에 의해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끝까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컨대, 손씻기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설사 손이 더러운 것이 묻었다 하더라도 닦지 않았을 경우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은 불쾌하다는 느낌 외에는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강박사고에 저항하지 않고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약 먹고 치료받으면 되지"라는 생각이 강박증상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 같은 행동치료 이외에도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이용되기도 한다. 약물치료는 대뇌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재흡수 되는 것을 막는 약제가 이용되는데, 이 약물의 효과로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나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 재발의 위험이 아주 높아 장기적인 투여가 필요하다. 강박증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신경절단술이나 전기자극수술 등 수술적 치료가 이용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 최후에 해 볼 수 있는 치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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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하지만 발은 몸의 중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항상 신발 속에 들어 있어 더럽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발은 우리 몸을 평생 지탱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전신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교통수단 발달로 운동할 시간은 줄어들고 비만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발에 미치는 부담은 커져 매년 발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이 손쉽고 편안하게 건강하고 예쁜 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다. 신발이 발의 변형이나 통증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 특히 앞이 뾰족하고 굽이 높은 신발이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굽은 5cm 이하가 좋고 굽이 높은 신발을 꼭 신어야 할 때는 하루 2시간 이상 신지 않는다. 저녁때가 되면 발이 약간 부어 커지므로 신을 구입할 땐 가급적 저녁 때 신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둘째, 균형감각 훈련을 한다. 발목을 자주 삐는 이유는 균형 감각 저하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점차 균형 감각이 저하돼 쉽게 넘어지고 뼈가 골절된다. 때문에 항상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 감각 훈련해야 한다.
셋째, 하루 만보씩 걷는다. 하루에 만보씩 걸으면 발 건강은 물론이고, 체중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이 만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넷째, 발톱을 옆으로 파면서 깎지 않는다. 발톱 중에서도 엄지발톱을 파면서 깎으면 발톱 옆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생긴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발톱 염증으로 발가락 전체에 염증이 퍼질 수 있으므로 발톱의 양쪽 모서리를 파서 깎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섯째, 건강한 발의 조건을 숙지하고 자주 체크한다. 건강한 발은 어떤 발일까? 우선 발에 통증이 없어야 한다. 또 발목과 발가락을 아래로 구부리는 근육의 힘과 위로 젖히는 근육의 힘이 같아야 하며, 서로 균형을 이뤄야 한다. 발과 발가락 관절을 움직일 땐 아래위로 잘 구부러져야 한다. 또 서 있을 때에는 세 지점, 즉 발 앞쪽 엄지발가락 뿌리와 새끼발가락 뿌리, 뒤꿈치에서 고루 체중을 지탱하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발가락 모양이 곧고 바르게 놓여 있어야 하며 구부러지는 변형이 있으면 안 된다. 굳은살이나 티눈, 무좀 등의 질환이 없어야 하고, 발은 항상 매끄럽고 따뜻하며 분홍색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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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임신부들이 꼭 알아둬야 할 식품에 대한 정보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임신기간 동안 태아는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오직 탯줄을 통해 공급받게 되므로 임신부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모들이 알아야 할 영양섭취에 관한 정보들을 정리해 봤다.
열량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임신 중에는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임신 전반기에는 총 섭취열량이 임신하지 않았을 때보다 200kcal만 많아도 된다. 임신 중반기에는 300kcal, 후반기에는 450kcal정도만 더 섭취하면 충분하다.
단백질
임신기간 동안에는 모체, 태반, 태아의 단백질 요구량이 커지게 된다. 최소한 하루에 70g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우유, 육류, 닭고기 등의 가금류, 생선, 달걀, 콩 등이 있다. 특히 우유와 삶은 달걀 흰자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어 산모에게 좋다.
지질
지방이 부족하면 아기의 성장이 더딜 수 있고 피부도 탄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과량 섭취하면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양으로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 총 섭취에너지의 20~25%를 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필수지방산이 많은 식물성지방(옥수수기름, 참기름 등)과 포화지방이 든 동물성지방(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섭취비율은 1:1 정도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슘
임산부에게 칼슘섭취는 굉장히 중요하다. 하루에 1000mg은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임신 중에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산모의 골격이 흐트러질 뿐더러 임신성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유 1000mL 중에는 약 1120mg의 칼슘이 들어 있어 하루에 3~4컵 정도가 적당하지만 우유를 싫어하거나 유당불내증(우유만 먹으면 설사 등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크림스프 등을 먹어 보충하면 된다.
철분
우리나라 여성은‘철분 결핍성 빈혈’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거기다 임신까지 하면 빈혈의 위험성이 더 증가한다. 철분은 임신기에는 하루 약 24g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은 간, 육류, 달걀, 현미, 잡곡밥류, 녹황색 채소, 견과류, 말린 콩 등이다. 철분 역시 음식으로 보충하기 힘들 때는 영양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
임신 중 체중은 10kg에서 12kg정도 증가한다. 그중 70%는 체액 증가에 의한 것이다.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수분이 축척돼 체액을 증가시키고, 부종과 고혈압을 일으키며 임신중독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나트륨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조금 싱겁다 싶을 정도로 먹으면 된다.
비타민
비타민은 여러가지 생리활성을 촉진시켜준다. 비타민은 어느 식품 하나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하게 존재하며, 다양한 식품을 먹을 때 상승 작용을 나타낸다. 따라서 제철식품을 골고루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에게 특히 중요한 비타민은 비타민A, B1, B2, B6, B12, 비타민C, 비타민D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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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멤버 유빈(21)이 노바디(Nobody) 활동 당시와는 몰라보게 달라진 날씬한 몸매로 컴백해 화제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유빈은 “불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섭취로 체중이 엄청나게 늘었지만, 하루 1000회 이상의 줄넘기로 몸매를 되찾았다”며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 줄넘기를 강추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줄넘기를 사랑하는 연예인은 유빈뿐만이 아니다. 하루 3000번의 줄넘기를 통해 13kg을 감량했다고 밝힌 김아중을 비롯하여, 몸매 관리를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줄넘기를 1만번씩 한다는 박솔미, 오윤아까지 모두 줄넘기 마니아다. 날씬해진 그녀들이 줄넘기를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 초강력 다이어트의 열쇠! 줄넘기
줄넘기는 많은 운동선수들이 체력을 유지하고 스피드, 조정력, 민첩성, 타이밍 감각을 기르기 위해 기본적으로 하는 운동이다. 특별한 운동복이 필요하거나 전문 운동시설이 필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간편할 뿐만 아니라 시간 대비 효과 면에서도 달리기나 파워 워킹보다 더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줄넘기는 에너지 소모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단 10분만 뛰어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줄을 넘을 때는 다리 전체의 근육을 사용하고, 줄을 돌릴 때는 어깨, 팔, 손목을 이용하는 등 온몸을 모두 움직이므로 전신운동이 된다. 일반적으로 1분당 125~140회 가량의 줄넘기를 하면, 체중 72kg의 경우 1분에 7kcal, 15분이면 105kcal가 소모된다. 여기에 고도의 스피드와 다양한 기술이 동원되면 칼로리 소모량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예컨대 조깅을 하듯 한발씩 번갈아 뛰는 동작은 양발로 뛰는 것보다 강도가 높아 더 많은 열량 소모를 할 수 있다. 더불어 식이요법까지 병행한다면 다이어트에 최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줄넘기는 리드미컬한 작은 도약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손·발의 타이밍을 요하는 협응성 운동이기 때문에 리듬감과 민첩성이 발달된다. 또 뼈의 세포에 자극을 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더불어 우리 몸의 심장혈관계, 심폐기능계, 근육체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심장은 더 커지고 혈관은 강해진다. 또한 폐에 힘을 주는 횡경막의 지구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순환계 기능이 발달하고 근육이 튼튼해진다. 장기간 꾸준히 줄넘기를 하면 심장병, 우울증, 당뇨, 비만, 고혈압, 대장암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다.
◆ 줄넘기에 대한 잘못된 오해
Q 몇 분만 해도 지쳐서 오래 할 수 없다?
아니다. 저강도로 하면 오래 할 수 있다. 줄넘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못 되어 헉헉거리며 줄을 멈추는 경우가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로 막 결심한 초보자들은 의욕이 앞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다양한 스텝을 활용해 규칙적으로 적당히 한다면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도 줄넘기를 할 수 있다. 특히 줄넘기의 “양발 뛰기”방식은 다이어트를 위한 저강도 줄넘기를 하는 데 효과적이다. 두 발이 함께 땅에 닿기 때문에 순간적인 휴식 동작으로 강약을 조절할 수 있고, 뛰는 모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동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줄넘기는 운동량이 크기 때문에 점프를 천천히 한다고 해서 운동 강도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한꺼번에 과도한 고강도의 운동하면 오히려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에 스트레스를 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Q 관절에 무리가 가고 종아리에 알이 배긴다?
아니다. 줄넘기로 인한 충격량은 달리기의 절반이다. 흔히 줄넘기를 하면 무릎에 무리가 갈까봐 걱정한다. 그러나 실제로 줄넘기 운동으로 인해서 몸이 받는 충격이나 알이 배기는 정도는, 같은 시간 동안 달리기를 하는 것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 줄넘기 운동의 중요한 특징은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바닥 앞쪽으로 착지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무릎에 무리가 덜 간다. 또한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충돌이 없기 때문에 심각한 부상을 당할 확률도 매우 적다.
처음 줄넘기 운동을 접하면 발목이나 무릎이 아플 수 있지만 그것은 그동안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따라서 조금씩 적당한 강도로 운동을 지속하면 통증은 자연스럽게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줄넘기운동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 운동화와 장소 선택
줄넘기를 야외에서 한다면 흙바닥이나 우레탄 바닥이 좋다. 신발은 밑창이 두꺼워 푹신푹신하면서 발목을 감싸주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착지 시에 충격 흡수가 안 되면 다리나 발목 등의 신체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줄넘기를 할 때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절대 빠뜨리지 말고 해야 관절이나 뼈의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줄넘기를 하기 전에는 허리, 어깨, 무릎, 발목, 손목 등 줄넘기를 할 때 쓰이는 신체 부분을 돌리거나 뻗으면서 5~10분간 준비운동을 한다. 양쪽 어깨 돌리기, 제자리걷기, 팔 돌리기, 가벼운 뛰기 등 간단한 동작 몇 가지로 근육을 풀어준 후, 몸을 쭉쭉 뻗는 스트레칭으로 전신의 긴장을 풀도록 한다. 왼쪽을 한 뒤에는 반드시 오른쪽을 해서 몸의 균형을 맞춘다. 줄넘기를 하고 난 후에도 가볍게 정리 운동을 해서 줄넘기로 인한 피로감이 몸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운동은 준비운동과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 운동 시간
줄넘기의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일주일에 3~5번, 적어도 20분 이상을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 줄넘기 운동을 할 때에는 처음부터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1세트에 1~2분씩 3세트 정도로 서서히 시작한다. 1~2분 뛰고 나서는 휴식시간을 가져야 오랜 시간 동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뛰는 시간과 휴식 시간의 비율을 1:2로 했다가 점차적으로 뛰는 시간을 늘려가도록 한다. 줄넘기 운동에 익숙해지면 10~15분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일주일에 3~5일, 매회 30분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힘들다고 느껴지면 줄넘기를 멈추고 쉬도록 한다.
참고서적=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건강법 줄넘기 30분’(넥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