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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서적] 장, 따뜻해야 몸이 산다 외

    [건강서적] 장, 따뜻해야 몸이 산다 외

    장, 따뜻해야 몸이 산다마츠이케 츠네오 지음 | 한문화 刊 | 1만2000원일본의 대장내시경 전문의인 저자는 장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냉증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냉증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주장한다. 장을 따뜻하게 해서 전신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1주일간의 식이요법을 제안한다. 첫째 날은 장 청소를 하고 2~7일째에 생강·계피·귤·살구·당근·양파·부추·대추·마늘·카레·페퍼민트 등의 식재료를 섭취한다. 혼자서 쉽게 장 건강을 유지하는 자가 치료를 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책/문화2010/12/08 08:28
  • "마크로비오틱 건강빵 만들어 드세요"

    "마크로비오틱 건강빵 만들어 드세요"

    국내 유일의 마크로비오틱 건강 요리 전문가인 이와사키 유카가 '마크로비오틱 홈 베이킹'(비타북스 刊, 1만5000원)을 펴냈다. 인공 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온 가족을 위한 따끈따끈한 건강빵과 간식 75가지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두부 콩 과일 채소 쌀가루 채식초콜릿 천연효모 등 7가지 건강 재료를 이용해 맛 좋고 건강에도 유익한 빵을 만드는 레시피가 실려 있다. 버터 대신 견과류, 설탕 대신 제철과일, 밀가루 대신 통밀가루와 쌀가루, 달걀 대신 마, 유제품 대신 두부를 사용한다. 설탕과 버터, 각종 식품첨가물로 뒤범벅된 제과업체의 빵이나 과자보다 훨씬 부드럽고 달콤하다.마크로비오틱 요리는 10년 전 일본에서 시작된 건강장수 요리법이다.톰 크루즈, 마돈나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마크로비오틱 요리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마크로비오틱 밥상' '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에 이은 마크로비오틱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푸드이동혁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7
  • 잘못된 운동 습관_근력 운동 매일 하면 효과 떨어져

    잘못된 운동 습관_근력 운동 매일 하면 효과 떨어져

    하루도 빠지지 않고 헬스장을 다니는 사람과 1주일에 1~2회 몰아치기 운동을 하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의 운동 습관이 효율적일까? 대부분 "하루도 빠지지 않는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둘 다 아니다"고 말한다. '운동은 열심히 하면 된다'는 관념의 오류다. 운동 습관에 대한 흔한 오해를 바로 잡았다.
    피트니스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7
  • 갈비씨는 '탄수화물 보충제' 먹어야 몸짱

    갈비씨는 '탄수화물 보충제' 먹어야 몸짱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들 중 단백질 보충제(헬스 보충제)를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닭가슴살이나 삶은 계란 흰자위 등을 일일이 챙겨 먹는 번거로움 없이, 근육 생성에 필수적 영양소인 단백질을 몸 안에 직접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백질 보충제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것을 구입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와 인터넷 몸짱 카페 운영자이자 피트니스 서적 '스미골에서 몸짱으로'의 저자인 강승구 퍼스널 트레이너의 도움말로 단백질 보충제 활용법을 알아봤다. ◆근력 운동시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 체중마다 달라단백질 보충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식품이다. 맛은 쵸코맛, 딸기맛 등이 있다. 사람은 체중에 따라 필요한 하루 단백질 필요량이 다른데, 보충제는 이 필요량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하다. 한국인이 일상 생활을 할 때 필요한 1일 단백질 권장량은 자신의 체중에 0.85g을 곱한 양으로, 체중 70㎏ 성인은 약 60g 정도이다. 그러나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1.2~1.6g을 곱해야 한다. 체중 70㎏인 경우 최소 84~112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이를 음식으로 섭취하려면 하루에 100g의 닭가슴살 4개 이상 또는 55g의 삶은 계란 흰자위 17개 이상을 먹어야 한다. 음식을 통해 매일 이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보충제가 도움이 된다.
    푸드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7
  • 한국인, 우울증 걸리면 화내고 분노해

    한국인, 우울증 걸리면 화내고 분노해

    원인과 실태=우울증은 뇌에서 세로토닌·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량이 줄어드는 것이 직접적인 발병 원인이다. 이 외에 스트레스, 부정적인 성격, 여성호르몬의 과다 분비, 일조량 등도 원인이 된다. 집안 내력도 어느 정도 있으나 반드시 유전된다고 할 수는 없다. 이처럼 우울증은 어떤 상황에서만 발병한다고 똑 부러지게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에, 거꾸로 누구나 조심해야 한다.정신과 전문의들은 매년 한국인의 약 6%인 300만명이 업무 학업 가사 등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지난해 실제 우울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51만명으로 우울증을 겪는 사람의 17%에 불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진단 기준=공보금 부산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2주일 내내 하루종일 기분이 가라앉아 있고, 평소 하던 일의 양을 똑같은 조건에서 반밖에 못한다면 우울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마다 골프 낚시 등산 등을 열심히 다니다가 갑자기 집에서 TV만 보는 사람, 자다가 이유 없이 깨서 30분 이상 뒤척이는 사람 등은 우울증 가능성이 있다. 스트레스가 폭발해도 휴가원을 내고 회사에 안 오면 우울증이 아니지만, 무단 결근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우울증이다. 우울해 하다가도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이나 책 등을 보고 기분 전환이 되면 우울증이 아니지만 그때 뿐이고 다시 기분이 가라앉으면 병적 우울증이다.
    정신과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7
  • 어느 병원에서 치료할까_초기엔 동네 정신과로 충분

    어느 병원에서 치료할까_초기엔 동네 정신과로 충분

    우울한 감정이 2주 이상 계속되면서, 기분좋은 일이 생겨도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고 업무나 학업이 손에 잡히지 않으면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우울증 진료는 양방과 한방에서 모두 받을 수 있다.◆양방=내과에서 감기 치료하듯, 우울증은 정신과 어디서나 치료하는 기본 질환이다. 따라서 '명의'나 '전문성'을 따지지 말고 처음엔 동네 정신과 의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정신과를 꺼려 가정의학과나 내과에 가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문적인 진료를 하는 정신과에 가는 것이 좋다. 보통 상담이나 약물로 치료한다. 우울증클리닉을 운영하는 의원도 있는데,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비롯해 경두개자기자극술 같은 최신 치료까지 가능하다.한 달에 몸무게가 5㎏ 이상 빠지거나 불면증이 심한 사람, 자살 충동을 경험한 사람은 바로 종합병원 정신과에 가는 것이 좋다. 정신과 의원을 2~3개월 다녀도 크게 좋아지지 않는 사람 역시 종합병원에서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원급에서 하는 치료와 함께 전기경련요법, 광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쓴다. 이 외에 정신전문병원 등을 포함한 병원급 정신과는 대부분 입원치료가 중심이며 외래 진료를 병행한다. 우울증이 장기화되거나 수시로 재발하는 사람은 전문병원에서 진료 받는 것이 좋다.◆한방=한방 의료기관에 가도 진단명은 양방과 동일하게 우울증으로 나온다. 다만, 한방은 화병(火病)이 동반된 우울증 치료를 많이 한다. 한의원은 초기 우울증 등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 가보는 것이 좋다. 보통 소화불량, 가슴 답답함, 치밀어오르는 열 등 화병 증상을 침과 한약으로 다스린다. 한방신경정신과 전문 한의원이나 대학한방병원은 3개월 이상된 우울증이나 가족력이 있는 우울증, 어린시절부터 앓아온 우울증 등 심한 우울증 치료도 가능하다. 침과 한약을 비롯해 한방심리치료, 기공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특히 대학한방병원은 양방과 연계돼 있다는 장점이 있고, 입원치료도 가능하다.아주 심한 우울증 증상이 있으면 한방 보다 양방 치료가 권장된다. 화병 증상이 동반된 우울증은 한방에서 효과적으로 치료하지만, 상태가 나빠 자살 충동이나 공황 상태가 있는 환자는 한의사도 양방 병원으로 보낸다. 우울증은 양방과 한방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정신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7
  • 짜증 내버려두면 뇌 손상돼 우울증 온다

    짜증 내버려두면 뇌 손상돼 우울증 온다

    대기업 영업담당 이모(45)씨는 몇 년째 월말이면 실적 압박으로 침울해지고 짜증이 난다. 부장 승진에 몇 번 미끄러진 그는 올 연말 인사를 앞두고 2주일 넘게 밤잠까지 이루지 못하자, 수면제 처방을 받으려고 서울 강북의 대학병원 정신과에 갔다. 의사는 "누적된 스트레스가 병적인 우울증으로 진행됐으며, 뇌 신경회로에 문제가 생겨 항우울제를 먹지 않으면 나을 수 없는 단계까지 악화됐다"고 진단했다.이처럼 일상 생활 중의 스트레스와 짜증을 방치하다가 병적인 우울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는 "짜증이 병적인 우울증으로 악화되면 뇌의 신경전달회로가 손상된다"며 "이에 따라 세로토닌·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등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줄어든다"고 말했다.일상적인 스트레스나 짜증이 뇌의 신경전달회로를 어떻게 손상시켜 병적인 우울증으로 악화되는지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 따라 우울증으로 진행할지 아닐지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하규섭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스트레스 상황이 아닌데도 짜증이 2주일 이상 이어지는 경우, 가족의 사망 등 자기 노력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스트레스 상황이 이어지는 경우 등은 우울증으로 갈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정신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7
  • [보건복지부·헬스조선 공동기획] [응급의료 선진화] (1) 심폐소생술

    [보건복지부·헬스조선 공동기획] [응급의료 선진화] (1) 심폐소생술

    40대 중반 남성 C씨는 지난달 지리산을 등반하다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주변을 지나던 등산객의 신고로 15분만에 응급 의료진이 헬리콥터를 타고 도착했지만, 조 씨의 심장은 이미 멈췄고 동공까지 풀린 상태였다. 119 구급요원이 뒤늦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병원 후송 도중 숨졌다. 신상도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처럼 갑작스런 심장마비가 올 경우 10분 안에 심폐소생술 등 구급 조치를 하지 않으면 80% 이상 숨진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 10만명당 40~42명의 급성 심장마비 환자가 매년 발생한다. 이중 65%는 가정에서, 18%는 공공 장소에서 사고를 당한다(보건복지부 자료). 최초 목격자도 대부분 가족이나 공공 장소 근무자다. 하지만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경우는 5.8%에 불과하며, 우리나라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은 4.6%로 선진국(15~40%)보다 훨씬 낮다.
    심장질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7
  • 우울증에 좋은 음식_양배추·호두·맥주가 '효과'

    우울증에 좋은 음식_양배추·호두·맥주가 '효과'

    양배추, 호두, 등푸른 생선 등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 예방과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된다. 현미밥과 맥주도 효과가 있다.윤수정 성바오로병원 정신과 교수는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우울증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오메가3 지방산은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려 주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호주 시드니 대학 볼커 박사팀은 "오메가3가 뇌의 신경전달물질 흡수를 자극해 우울증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정신과학회는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1g 섭취하면 불안 수면장애 자살충동 성욕감퇴 등 우울증 증상이 50% 줄어든다"고 밝혔다.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참치 등 등푸른 생선과 호두에 많이 들어 있다.양배추도 우울증 예방 효과가 크다. 미국 암학회(AACR)는 양배추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준다고 발표했다. 맥주의 효모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하고 아미노산 등이 많아 우울증을 완화시켜 준다. 아미노산은 우울증 치료에 중요한 물질이다.윤수정 교수는 "현미 또는 도정을 덜 해 현미에 가까운 누런 쌀로 밥을 지어먹어도 좋다"며 "현미는 혈당을 낮추고 감정의 기복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담배 커피 육류 설탕은 우울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푸드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6
  • [메디컬 포커스] 송년회 과음, 겨울 치질 부른다

    [메디컬 포커스] 송년회 과음, 겨울 치질 부른다

    치질 환자에게 겨울은 고통의 계절이다. 얼음이 얼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 항문과 그 주변이 차가워지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치질이 악화된다. 실제로 겨울에는 병원을 찾는 치질환자가 30% 정도 늘어나는데, 대개 평소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가 겨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악화된 급성 혈전성 치핵이다.급성 혈전성 치핵은 평소에는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작고 별다른 이상이 없던 치질(치핵)이 밤톨만한 크기로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보통의 치핵은 피가 비교적 잘 순환되어 만져보면 부드럽지만 급성 혈전성 치핵은 혈관에 피가 엉기면서 혈전을 만들기 때문에 딱딱하다. 급성 혈전성 치핵이 생기면 평소 대변을 볼 때 밖으로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던 치핵이 크게 부어서 밀어 넣어도 잘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심해진다.겨울에 급성 혈전성 치핵이 늘어나는 원인은 항문이 추위에 노출돼 모세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옷을 두껍게 입어도 등산을 가거가 장시간 외근하는 등 추운 실외에 오래 있으면 항문 혈관은 수축된다. 차가운 방바닥에 오래 앉아 있거나, 여성이 겨울에 속바지 없이 미니스커트만 입어도 문제가 생긴다.피로와 스트레스, 음주, 수면부족, 무리한 배변 등도 급성 혈전성 치핵의 발병을 부추긴다. 특히 연말에는 직장 업무가 늘어나고 송년회 등으로 술을 자주 마시게 되는데,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 급성 혈전성 치핵에 걸리기 쉽다.급성 혈전성 치핵은 수술 뒤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수술 후에 항문 관리를 잘 해줘야 수술 부위 상처가 덧나지 않으며, 항문 주변을 따뜻하게 유지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재발하지 않는다. 수술받고 나면 항문 보온용 치질방석을 사용해야 한다.치질이 있는 사람은 평소 냉기와 습기를 차단하고 온기를 보존해 주는 깔개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5~10분 온욕이나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죄욕은 청결 유지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급성 혈전성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된다.평소 생활할 때는 차가운 곳에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직업의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차가운 곳에 앉아 있어야 한다면, 수시로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 줘야 한다. 송년회에서 음주를 절제하는 것도 중요하며, 변비와 설사는 미리 치료해야 한다.
    대장질환이동근 한솔병원 원장(대장항문외과)2010/12/08 08:26
  • 병원 가기 거부하면 온 가족이 설득해야

    병원 가기 거부하면 온 가족이 설득해야

    우울증 치료를 방해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첫번째 걸림돌은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이다. 우울증 환자의 상당수는 "나는 정상"이라고 강변하면서 병원행을 완강히 거부한다. 우종민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은 환각이나 환청 등이 나타날 정도라야 정신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우울증 진료를 받으라면 '미친 사람 취급하지 말라'고 반발한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하지만 한 두 명이 '진찰 받으라'고 권유할 때 거부하던 환자도 여러 사람이 함께 설득하면 고집을 꺾는 경우가 많으므로 온 가족이 함께 설득하라"고 말했다.두번째 걸림돌은 약 복용을 마음대로 중단하는 것이다. 항우울제는 보통 6개월 이상 먹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는데, 상당수 환자는 1~2개월 뒤 증상이 개선되면 약을 임의로 끊는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항우울제 처방을 받은 국내 환자 3명 중 한 명꼴로 한 달 안에 스스로 약을 끊고, 입원 환자 5명 중 한 명은 퇴원 후 약을 복용하지 않는다.우종민 교수는 "우울 증상이 개선되도 약을 끝까지 먹지 않으면 상당수가 수년 안에 재발한다"며 "환자가 다 나은 것처럼 보여도 식사 때 약을 옆에 놓아 주고, 외출할 때는 2~3회 복용분을 챙겨주면서 꼭 먹으라고 계속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6
  • 여드름 났는데 피임약은 왜?

    여드름 났는데 피임약은 왜?

    여드름과 뾰루지가 심해 몇 년째 피부 관리를 받았는데도 별 효과가 없던 신모(30·경리사원)씨는 뜻밖에도 결혼 뒤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피부가 좋아졌다. 산부인과 의사는 "여성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생리불순과 함께 피부 트러블이 생겼는데 피임약 복용으로 호르몬 분비가 안정돼 피부 상태가 개선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30대 여성 중에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생리불순 등으로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다.◆다낭성난소증후군생리불순(1년에 8회 미만의 월경 혹은 3개월 이상 무월경), 고안드로겐혈증(혈액 내 남성호르몬이 높음), 다낭성 난소(난소에 10여개의 작은 난포가 목걸이 모양을 이루며 비정상적으로 분포한 증상) 중 2가지 이상 해당될 때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흔히 여드름을 동반하는데, 몇 개월 이상 여드름 치료를 받아도 좋아지지 않거나 사타구니 등이 검게 변하고 팔다리 등에 다모증이 생기면 다낭성난소증후군 가능성이 있다. 밥을 많이 먹지 않아도 쉽게 살이 찌므로 환자의 50~70%는 비만이다. 또, 환자의 80% 정도는 생리불순이 나타난다.뚜렷한 발병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대증 요법 위주로 치료한다. 비만 여성은 체중 감량이 1차 치료이다. 체중만 줄여도 여드름이 많이 좋아진다. 비만을 동반하지 않은 사람은 약물 치료를 한다. 배란 유도제를 써서 배란을 정상화시키거나 피임약을 처방해 생리주기를 일정하게 만들면 피부도 좋아진다. 단, 다낭성난소증후군에 쓰는 피임약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므로 약국에서 피임약을 임의로 사 먹으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생리불순생리불순인 경우에도 피부 트러블이 잘 생긴다. 생리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상호 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에스트로겐은 피지선 자극을 억제하고 프로게스테론은 피지선을 자극한다. 생리가 규칙적인 여성은 두 호르몬이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피부에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생리가 불규칙적인 경우 프로게스테론이 지나치게 강하게 작용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거나 심해질 수 있다. 생리불순 자체는 일반 피임약을 사 먹으면 좋아지나, 여드름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의약품 중 이런 효능이 있는 피임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생리불순은 자궁근종,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피임약 복용 전 병원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산부인과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6
  • 컴퓨터 재부팅하듯 전기로 뇌신경 자극해 치료

    컴퓨터 재부팅하듯 전기로 뇌신경 자극해 치료

    우울증 단계별 치료법경증 우울증은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어렵잖게 좋아진다. 그러나 홍진표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교수는 “우울증 문진표 중 자신이 해당하는 항목이 계속 늘거나 우울 증상이 심해지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낫는다”며 “뇌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이상이 나타난 상태가 되면 스스로 마음가짐을 고친다고 해도 절대 낫지 않고, 반드시 치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6
  • [제약뉴스] '미쎄라' 건강보험 급여 확대 외

    '미쎄라' 건강보험 급여 확대한국로슈의 만성신질환 빈혈 치료제 '미쎄라'의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넓어졌다. 투석을 받지 않고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10g/dL 이하인 만성신질환 환자도 혜택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만 보험이 적용됐다. 미쎄라는 월 1회 투약으로 빈혈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이다.유방암 병용 치료제 승인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먹는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경구용 병용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에서 호르몬수용체가 양성이고 HER2수용체가 과발현돼 있는 폐경 이후의 환자 중 항암화학요법 치료 계획이 없는 사람에게 병용 용법으로 사용한다.
    기타2010/12/08 08:26
  • [건강 단신] 고혈압과 합병증 무료건강강좌 외

    고혈압과 합병증 무료건강강좌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고혈압사업단과 세브란스병원이 16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고혈압과 합병증에 관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심지영교수,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 안과 송원경 교수가 고혈압·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망막질환에 대해 알려주고'알기 쉬운 고혈압' 등 책자를 증정한다. 사전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무료 주차는 불가능하며, 지하철 2호선 신촌역 1번 출구에서 12분 간격,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문의 (02)2228-1202~4'활짝 편 허리, 행복한 인생' 출간노인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제일정형외과병원이 노인성 척추 질환의 예방 치료 수술 재활에 관한 정보를 모두 모은 척추 건강서 '활짝 편 허리, 행복한 인생'(신규철 지음, 비타북스 펴냄)을 출간했다. 노년층이 가장 많이 앓는 척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의 치료와 수술법, 척추압박골절·노인성 디스크·척추분리증·전방전위증·목 디스크와 어깨 통증 등의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법, 척추 수술 후 재발과 합병증을 막기 위한 생활 방법, 노년을 건강하고 꼿꼿하게 살기 위한 운동법,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생활 속 바른 자세 등을 알려준다.
    종합2010/12/08 08:26
  • 여성 구강암 환자 늘어나

    여성 구강암 환자 늘어나

    여성 구강암 환자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이 2008~2010년 3년 동안 이 병원에서 진료 받은 구강암<사진> 환자의 남녀 비율을 조사한 결과, 남성 1.55명 당 여성 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0~2002년 3년간 한국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구강암 남녀 발생 비율(2.61대 1)과 비교할 때 여성 비중이 훨씬 높아진 것이다.권기환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50년 전에는 전체 구강암 환자 중 여성이 10% 정도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40% 정도를 차지한다"며 "구강암의 주요 발병 원인인 음주와 흡연을 하는 여성이 많아졌으며, 술과 담배를 처음 배우는 연령도 어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16·18형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여성의 구강에 반복 감염돼 구강암 발생률이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2008년 프랑스 국제암연구소(IARC)가 구강암 환자 1670명을 분석한 결과, 구강 점막에서 16형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발견된 환자는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은 환자보다 평소 구강 성교를 3배 정도 자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기환 교수는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데 구강암에 걸린 사람은 남녀 모두 구강 성교를 경험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성과 여성의 성기에 모두 서식하는데, 점막 조직에서만 활성화하기 때문에 점막으로 이뤄진 자궁경부에서는 암을 일으키지만 점막이 없는 남성의 성기에는 암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구강은 점막 조직이기 때문에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암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으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구강암도 예방할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5
  • ADHD 어린이, '뚱보' 될 가능성 높아

    ADHD 어린이, '뚱보' 될 가능성 높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어린이는 일반 아동보다 뚱뚱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운 원광대산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광명시 초등학교 2곳의 4학년생 427명을 대상으로 ADHD와 비만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ADHD로 분류된 어린이의 비만율은 45%로 정상 그룹의 비만율(17.2%)보다 2.6배 높았다. 연구팀은 한국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이용해 같은 나이 아동 중 체질량지수(BMI) 상위 15% 이내에 드는 경우 비만 아동으로 분류했다. ADHD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ADHD 진단 설문조사(ACRC)를 실시해 가려냈다.◆ADHD 아동, 도파민 부족으로 폭식 조절 못해이정운 교수는 ADHD 어린이 중 비만이 많은 이유를 3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ADHD 어린이는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폭식 등 비정상적인 식사 습관으로 이어진다. 둘째, ADHD는 도파민이라는 뇌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데, 도파민이 부족하면 식사를 충분히 해도 뇌의 보상 중추가 식사량이 불충분하다고 느껴서 과식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이미 뚱뚱한 ADHD 어린이들은 식사 조절과 운동 등 살을 빼기 위한 행동 요법을 제대로 따르지 못해 살이 계속 찌는 경향이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5
  • 먹으면 살 빠지는 탄수화물도 있다

    먹으면 살 빠지는 탄수화물도 있다

    다이어트의 ‘주적(主敵)’으로 알려진 탄수화물을 마음껏 먹고도 살을 뺄 수 있다는 탄수화물 다이어트가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상식을 180도 뒤집은 감량법이다. 콩, 감자, 도정하지 않은 곡물 등에 들어 있는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지방 분해가 촉진되고 소화 속도가 늦어져 오랫동안 배가 고프지 않기 때문에 살이 빠진다는 원리이다. 저항성 전분은 녹말 속에 식이섬유가 30~90% 들어있는 영양소로, 포도당으로만 구성된 일반적인 녹말과 다르다. 녹말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지방이 축적되고 비만을 일으키지만 저항성 전분은 다이어트와 당뇨병 예방 효과 등이 있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The Carblovers Diet(탄수화물 중독자들의 다이어트)’라는 책이 수개월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킬 정도로 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인기다. 국내 다이어트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효과를 소개한다.◆지방연소 증가, 혈당 상승 억제시켜이기호 차움푸드테라피센터 원장은 "저항성 전분은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아제를 더 많이 분비시켜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동시에 장에서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며 "식사할 때 똑같은 양의 지방을 섭취해도 저항성 전분과 함께 먹으면 쌀밥이나 밀가루 국수 등 일반적인 탄수화물 음식과 함께 먹을 때보다 체내 지방 흡수량을 20~25%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저항성 전분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발효된 저항성 전분은 지방의 흡수를 막는 작용 등을 한 뒤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변으로 배출된다. 김민선 한양대병원 주임영양사는 "저항성 전분은 위에서 소장을 거쳐 대장으로 내려오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2/08 08:25
  • 90세가 넘었어도 ‘성생활은 중요해’

    90세가 넘었어도 ‘성생활은 중요해’

    90세 이상의 노인이 되면 성생활과는 담 쌓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놀랄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호주대학교 연구팀이 요양시설이나 의료 기관에 살고 있지 않고,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75~95세 남성 278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75~79세 노인 중 지난 1년 동안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40%였고, 90~95세 노인은 11%였다. 또한 75~95세 노인 전체 중 49%가 ‘성생활은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으며, 그들 중 43%가 ‘성관계 횟수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조에 하이드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노인들에게 있어 성생활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성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노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성생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나이가 들수록 그 횟수가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서 연구팀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적어지고 전립선암, 골다공증, 우울증, 고혈압 등 때문에 성생활을 영위하기가 힘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시 테슬러 린다우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남성들보다 성관계를 통한 만족이 적고, 통증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성관계에 대해 거리낌을 가질 수 있다”며 “그러나 성생활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노인들에게는 그들에 대한 전적인 이해와 지지가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7일 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으며, 6일 미국의학뉴스 ‘헬스데이(Health Day)’가 보도했다.
    성의학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2/07 14:38
  • 김성민 마약중독? 치료가능한가

    김성민 마약중독? 치료가능한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몰이를 했던 탤런트 김성민이 마약 필로폰을 해외에서 밀반입해 상습투약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그런데 김성민에 이어 가수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까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 수사망이 확대되는 등 또 다시 연예계에 ‘마약 비상등’이 켜졌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최근 미국에 머물면서 대마초를 수차례 피운 혐의를 받았으며, 스스로도 한두 번 피웠다며 혐의를 시인했다고 한다. 연예인들이 마약을 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일만한 사실이지만, 최근 민간인들 사이에서도 일명 ‘물뽕’으로 통하는 신종마약 ‘GHB’가 불법 유통되는 등 마약 청정국가라고 불리던 한국은 더 이상 마약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게 됐다. ◆ 값 싸고 중독성 강한 신종마약 활개 쳐마약중독은 애초에 의도했던 것보다 마약을 하는 데 소모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마약이 없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김성민이 투약한 일명 ‘히로뽕’이라 불리는 필로폰은 암페타민류의 매우 강력한 중추신경흥분제로, 국내 유통되는 마약의 70~80%를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가장 문제되는 약물이기도 하다. 제조과정이 쉽기 때문에 비전문가들에 의해서도 종종 생산되며, 최근에는 값은 더 싸고 중독성은 훨씬 강한 신종 마약이 만들어지고 있다. 필로폰을 하게 되면 동공이 커지고 혈압이 증가하거나 감소, 땀이나 오한, 구토, 체중 감소 정신 초조, 근육 약화, 호흡 억제, 흉통, 간질,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독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고혈압, 심부정맥, 심부전, 뇌출혈, 경련, 의식혼수 등을 야기할 수 있다. 크라운제이가 투약한 대마초 중 가장 흔한 마리화나는 결막이 충혈되거나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빨라지는 것이 보통 증상인데, 중독이 심한 경우 협심증과 만성적인 기관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매일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사람들은 폐활량이 상당량 감소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통계조사도 있다.  ◆ 가족·주변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코카인 약물중독으로 물의를 빚었던 영국의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는 얼마 전까지 귀에 침술을 받으며 재활치료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는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이처럼 마약중독은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독자의 재활의지만 있다면 회복이 가능하다. 김성민이 투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필로폰은 외국에서 인위적으로 개조된 마약으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중독성이 강해 끊기가 어렵지만, 이 또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마약중독이 심한 경우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와 함께 피해수준을 검토한 뒤 상담·약물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발하는 경우에는 입원치료의 방법도 있다. 조성남 국립부곡정신병원 원장은 “환자 스스로가 자신에게, 또 주변에 어떠한 피해가 발생했는지 알아야 하며, 마약중독이 정신질환임을 인정하고 치료동기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우울증, 조울증을 앓는 환자들이 마약중독에 빠지기 쉬우므로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 대처해야 한다. 가족들은 중독자를 외면하지 말고 중독자와 지속적으로 정서적인 접촉을 하면서 곁에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족이라는 이유로 잘못을 감싸고 보호하는 것은 중독자를 더욱 마약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마약중독이 ‘잘못’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단호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서울중독심리치료연구원에서는 중독자 가족이 지켜야하는 규칙들로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을 것’, ‘중독되지 않은 상태에 관심을 보이고 중독된 행위나 상태에 있을 때에는 관심 가지지 말 것’ 등을 권유한다.
    정신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2/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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