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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마다 다리가 부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다리가 붓는 것을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하지정맥류 등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리부종과 하지정맥류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 Q: 다리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은?A: 우리 몸을 흐르는 정맥 속의 혈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할 때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이 되면 혈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순환되지 못하고 정맥에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다리가 자주 붓고, 다리 부근의 통증이 발생되며 심해지면 혈관이 돌출되고 거미줄 같은 모양의 혈관모양이 생긴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중증 습진, 다리 궤양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Q: 나이가 어린 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에도 정맥부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A: 대부분 정맥류의 문제를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에게 생기는 노인질환의 하나로 알고 있지만, 하지의 정맥부전 문제는 몸의 상태나 평상시의 습관에도 크게 좌우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상태의 젊은 여성이나 오랜 시간 학교에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는 학생들, 그리고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도 고위험군에 속할 수 있다. 또한 비만이 심한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경우에는 하지로 전해지는 물리적인 하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 나이부터 체중에 대한 관리,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Q: 직업적 특징에 따라 만성정맥부전의 발병 위험성은 어떻게 다른가?A: 직업적으로는 오래 서있는 직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다리 근육의 수축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하지정맥 내 혈액의 정체를 가져와 만성정맥부전에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다. 사타구니와 무릎 부분의 관절이 꺾여있는 앉은 자세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자연히 다리 쪽에 혈액을 몰리게 하기 때문이다. Q: 성별에 따라 하지정맥류의 발병 위험도가 다를 수 있나?A: 기본적으로 정맥부전, 하지정맥류의 위험성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지만 생리나 임신상태의 호르몬 변화 등 여성들이 더 위험할 수 있는 변수가 많다. 특히 다리 건강은 물론 미용에 신경쓰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위험인식이 여성의 경우에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튜어디스, 마트 계산원 등 오래 서있는 직업군에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Q: 하지정맥류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A: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부위의 혈관의 결찰 및 발거 수술이 주를 이뤘지만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입원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혈관내 레이저 수술(E.V.L.T)로 국소마취, 당일수술 및 퇴원이 가능해졌다.또한 여기에 포도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을 이용한 제품 등 약품제재을 추가로 이용하면 정맥부전의 치료효과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Q: 하지정맥류 등의 순환부전 치료를 받을 경우 주의사항은?A: 하지정맥류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이용하고 간단한 순환부전 약품을 사용할 수 있고 증상이 심각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수술 또는 약품처방, 일반의약품 추천과 생활습관 개선 등의 조언을 들으며 전문의의 추천대로 개선해나가면 된다. Q: 정맥부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약품들의 성분과 기전은 어떻게 되는가?A: 정맥부전 증상 개선 약품의 기본적인 원리는 혈관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분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거의 동일하며 작용과 효과 또한 유사하다. 포도잎에서 추출한 비티스비니페라엽건조엑스(Vitis vinifera leaf dry ext.)를 유효성분으로 하며 하지정맥부분의 혈관벽의 탄성을 증가시키고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며 순환부전의 증상을 개선해 다리부분의 부종과 통증, 중압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Q: 정맥부전 개선약품의 적절한 처방시기는 언제인가?A: 정맥 순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정맥역류와 정체에 따른 부종이 발생해 다리가 무겁고 불편해지는 하지정맥류의 급성, 만성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 관리 차원에서 처방한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다리 부종이나 중압감 등을 느끼는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예방과 증상 개선차원에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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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로 인해 철분(iron)이 과도하게 축적된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간편하게 알약을 복용, 철분을 제거해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액질환 환자들은 심각한 빈혈로 인해 적혈구 수혈을 받게 되는데, 이를 반복할 경우 체내 장기에 철분이 축적되어 간경화증, 심부전, 당뇨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3월부터 1년간 철분을 과잉축적 하는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철분제거제제(deferasirox, 노바티스社)의 효과 및 안정성을 연구했다. 이종욱 교수는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의 수혈 빈도에 따라 개개인에 적합한 초기용량(10~30mg/kg/day)으로 치료한 후, 3개월마다 체내 철분 과잉 축적 수치의 변화 및 부작용 등을 지켜보면서 용량을 조절했다. 또 치료기간 동안 환자들의 혈청 수치 변화에 따른 약제용량의 변화를 분석했다.그 결과, 환자들의 혈청 수치가 치료 전인 3254ng/mL에 비해 치료 후 1년째 정상치범위인 1854ng/mL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혈횟수가 적은 환자들은 저용량(20mg/kg/day 미만)으로도 체내 철분 제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 수혈횟수가 많은 환자들의 혈청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3개월마다 점차적으로 용량을 증량(20~30mg/kg/day)했더니 1년째부터 혈청이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철분 과잉축적의 경우 정맥주사 혹은 피하주사로 치료제를 맞아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로 간단한 경구약 복용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함을 증명한 것이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수혈빈도, 체내 축적된 철분의 양에 따라 약제의 용량을 조절함으로써 체내 철분 제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철분 과잉축적이 있는 재생불량성빈혈 환자들을 치료할 때 명확한 진료지침이 없었으나, 이번 연구가 철 제거요법(Iron Chelation)의 표준진료지침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혈액학 저널 Blood(IF 10.555) 1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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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던지는 아이, 욕하는 아이, 유난히 참을성 없는 아이, 말을 잘 안 하는 아이…. 아이의 유별난 행동은 일종의 질병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소아정신과를 찾아야 한다. 정신과에 대한 좋지 않은 사회적 인식 탓에 아이를 데리고 소아정신과를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찾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소아정신과는 어떨 때 가는 곳일까?아이는 특정 자극에 주의 집중이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치지 않는다. 아직 어린아이니까, 하고 방심하다 후회할지 모른다. 30명 정원 학급에 1~2명은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DHD)를 앓고 있다고 한다. 소아정신과 의원을 찾은 아이 대부분이 ADHD 질환이다.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거나 멍하게 있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 공공장소에서 온몸을 비비꼬는 등의 행동이 주요 증상이다. 반건호 경희의료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ADHD는 남아가 여아보다 월등히 많다. 조부모나 제3자가 양육하는 경우 아이의 문제에 관대한 편이고, 문화적 특성상 특히 남아에게 관대해 문제행동을 장애로 보지 않으려는 태도가 반영된 결과다. 이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말했다. 소아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으면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다. 충동 성향과 부주의함 때문에 사회적으로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이 때문에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는 미국의 통계자료가 있다. 최근에는 틱장애로 소아정신과를 찾는 아이가 늘고 있다. 틱장애는 눈깜빡임, 얼굴근육 씰룩거림 등의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반 교수는 “눈깜빡 증세가 있는 경우 안과, 상체를 흔들거나 팔다리 틱증세가 있는 경우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찾지만 그전에 소아정신과를 찾아 상담받아야 한다. 틱장애의 원인이 뇌의 구조적 이상, 심리적 요인 등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심하게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할 때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이를 분리불안장애라 하는데, 학교에 안 가려는 아이들이 흔히 앓는 질환이다. 엄마가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불안해하는 아이는 조속히 치료가 필요하다. 엄마조차 아이와 분리되는 것을 불안해한다면 더욱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빨리 소아정신과를 찾는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소아정신과에 가세요 집에서는 말을 잘하는데 학교, 교회 같은 특정 장소에서는 말을 하지 않는다면 ‘선택적 함구증’을 의심한다. 장난처럼 보이지만 상태가 지속된다면 약물치료 및 행동수정요법을 받아야 한다. 자폐증과 비슷한 아스퍼거 장애는 언어와 지능 발달이 정상인 경우가 많아서 늦게까지 발견되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 군대에 가거나 대학 졸업 후에 진단되기도 한다.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아스퍼거 장애를 의심한다. 새벽에 깨지 못하거나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유뇨증으로 진단해 소아정신과를 찾는다. 반 교수는 “만 5세 이전은 뇌신경의 미성숙으로 소변을 가리지 못하나, 그 이후는 문제로 보고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짓말을 잘하거나, 동물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이유 없이 사람을 미워하면 품행장애를 의심한다. >>과도한 학습으로 스트레스받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외국어 교육이나 조기교육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소아정신과를 찾는 아이가 많다. 아이가 성장할 때 부모의 역할은 동반자며 지도자다. 하지만 아이에게 너무 과도한 교육을 강요함으로써 부모가 아이의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소아정신과를 찾는다면 치료 보조자인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반 교수는 “아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어 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부모의 욕심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부모는 욕심을 버리고 아이에게 사랑을 주며, 어떤 일이라도 자신감을 부여해 주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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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돌연사의 원인은 80%가 급성심근경색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심장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부쩍 늘었다. 연말연시 회식이 많아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문제다. 심근경색은 무엇이고 예방법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았다.01. 위험인자, 특히 담배를 멀리한다 심근경색의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금연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에 의해 막히면서 발생한다. 동맥경화의 4대 위험인자는 흡연,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이다. 심근경색은 특히 흡연이 가장 큰 위험인자다. 40~50대 심근경색 환자는 흡연이 유일한 위험인자인 경우도 많다. 심근경색 환자가 계속 흡연하면 재발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02. 음주를 피한다 겨울철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심근경색증의 위험요소와 함께 음주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혈압을 불규칙하게 만들고 이는 관상동맥의 경련을 유발, 협심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03. 유산소운동을 한다 겨울철은 신체활동이 적어지므로 걷기나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적극적으로 한다.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매일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기온이 최저로 떨어진 새벽 시간은 가급적 피하고 낮 시간을 이용하며,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다. 04. 식이요법을 병행한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이 심근경색 예방의 포인트다. 현미와 같은 잡곡류, 지방이 많은 육류 대신 콩과 생선을 통해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한다.05. 짜고 기름진 음식을 피한다 짠 음식은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혈압상승을 유발한다. 소금은 하루 6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06. 위험인자가 있다면 심전도 검사를 받는다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더라도 흡연, 고령, 비만, 가족력, 경쟁적인 성격, 스트레스 등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가슴 통증이 있을 때 심전도 검사를 받아 본다. 07. 가슴 통증이 생기면 응급실을 찾는다 심근경색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가슴 한가운데를 누르는 듯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간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30분 이후 심장 근육세포가 죽기 시작해 12시간이 지나면 심장 손상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가 된다. 보통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병원 도착 전 30% 정도 사망하고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도 10%나 사망한다. 응급실로 가다가 쓰러질 수도 있으니 가능한 한 119 앰뷸런스를 이용한다. Health Tip! 여성이라고 안심하지 마라!심근경색은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폐경 전인 50대 이전의 여성은 심근경색이 남성보다 적게 생긴다. 발생 연령도 남성보다 10세 정도 늦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호전시켜 동맥경화 진행을 막기 때문이다. 그러나 폐경 이후 연령대에서는 여성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 70대가 되면 남녀간 발병 비율이 비슷하다. 여성이라고 무조건 심근경색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 안심하지 말고 남성과 똑같이 생활습관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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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교정은 언제 시켜야 할까?’ 치아가 고르지 못한 아이를 둔 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다. 특히 턱교정에 있어서 교정과 전문의들은 ‘여자 아이는 남자보다 빨리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교정치료, 언제 해야 좋을까 교정치료 시기는 환자의 부정교합 상태에 따라 다르다. 위턱 또는 아래턱의 성장에 문제가 없고 단지 치열만 부정교합이라면, 12세 전후에서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턱 위치나 위턱과 아래턱의 상태가 좋은 경우에는 모든 연령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많이 발달한 주걱턱이나, 위턱이 돌출된 경우, 아래턱이 무턱같이 보이든지 얼굴 비대칭이 있는 부정교합은, 성장조절을 이용한 턱교정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성장 중인 어린이에게서만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주걱턱 중에서도 아랫니가 같이 돌출돼 있다면 치료가 빠를수록 좋다. 같은 연령이라도 개인적인 턱 성장 상태가 달라 교정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치료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사춘기를 지나 아래턱이 이미 많이 자란 턱을 줄일 때는 턱교정 치료가 불가능하다. 심한 경우에는 성장이 끝났을 때 턱 수술을 병행해야 한다. 아래턱보다 상대적으로 위턱이 자라지 못한 어린이에서는 성장이 끝날 때까지 턱교정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치료 효과가 좋지 않고 치료기간도 길어진다. 여자 어린이의 아래턱은 일반적으로 20살까지 자라는 남자와 달리 만 16세까지 자란다. 특히 초경 전 1년 동안 아래턱이 키와 함께 가장 많이 자란다. 세브란스병원 교정과 백형선 교수는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사춘기 성장이 2년 정도 빨라서 턱교정을 더 빨리 시작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턱교정 치료는 조기에 치료해 개선할 수 있지만, 유전적 요인이 크면 사춘기 성장 이후에 다시 나빠질 수 있어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대부분이 성장이 완전히 끝난 20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주로 수능이 끝난 후 교정치료를 시작하여 1년 후 수술하는 것이 보통이다. 손가락 빠는 아이는 주의 깊게 지켜봐야 특히 오랫동안 손가락 빠는 습관을 가진 아이는 부정교합을 가져올 수 있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만 4세 이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4살이 넘어가면 치열과 턱뼈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손가락 가운데서도 엄지손가락을 빠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데, 엄지손가락을 빨면 입천장이 깊어지면서 위 앞니들이 앞으로 뻐드러진다. 또 아래 앞니들은 혀 쪽으로 기울면서 아래턱 성장에 영향을 줘 얼굴이 길어진다. 손가락 때문에 위아래 앞니가 서로 닿지 못해 앞니로 음식을 끊지 못하게 된다. 미국에서 8세까지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가진 어린이 797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의 어린이들이 8세가 되어도 습관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어린이는 위와 아래 앞니 사이가 더 심하게 벌어지고, 위 어금니 부위가 안쪽으로 쏠려 반대교합이 더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위 앞니와 아래 앞니 사이가 벌어지는 부정교합도 더 심각했다. 어릴 때 습관이 고쳐지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계속 손가락을 빨면 심각한 부정교합이 될 수 있다. 치료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간단한 교정장치를 치아에 고정하거나 마우스피스와 비슷한 장치를 착용해 습관을 중단하는 방법도 있다. 백형선 교수는 “손톱 깨물기, 혀 내밀기, 구호흡 등의 습관도 장기간 계속되면 교정 전문의의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면 심한 부정교합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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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식약청에서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관리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바이러스이다. 1968년 최초로 발견된 후 세계 각국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소량(10~100입자)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고 일반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해 그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의 분변, 구토물이 환경에 노출돼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달될 수도 있고, 환자와의 직접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이 다음과 같은 경로로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가 대량으로 함유된 구토물로부터 사람의 손등을 통해 2차 감염된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 제조업자, 음식점 조리 종사자, 가정에서 조리하는 사람이 조리한 오염된 식품을 먹은 경우, 가정과 공동 생활시설 등 사람과의 접촉 기회가 많은 곳에서 손을 통한 경구 감염, 오염되어 있는 이매패류(껍질이 2개인 조개류)를 날로 또는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먹었을 경우, 또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우물물과 간이수도를 충분히 소독하지 않고 섭취한 경우 등이다. 특히 최근에는 식품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성 급성 위장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어패류는 고온으로 가열해 섭취하고, 음식을 할 때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하며 식수는 끓여서 마셔야 한다. 올바른 손씻기와 위생적인 식품관리 및 안전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식기류의 세척 및 소독을 자주 하고, 조리기구, 조리대, 개수대도 중성세제로 세척 후 가정용 염소소독제로를 200배(염소농도 약 200ppm) 희석한 액으로 소독한다. 도마, 부엌칼, 주걱, 식기, 행주, 타올 등은 85℃이상에서 1분 이상 열탕 소독해야 효과가 있으며,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 또한 40배 희석(염소농도 약 1,000ppm)한 염소소독제로 정기적인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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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소주 2만병을 마셨다는 ‘청순가련 소주녀’가 화제다. 19일 방송된 tvN‘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소주 없이는 밥을 먹을 수 없다’고 말하는 그녀는 정말 괜찮은 것일까? “소주 외에는 절대 다른 술을 마시지 않는다, 소주를 마시면 피로가 싹 풀린다, 배고픔을 잘 못 느껴 소주 안주로 조금이나마 배를 채운다, 소주가 없으면 밥을 못 먹게 된지 6년 째다…” 등의 말로 MC와 시청자들을 경악케 한 유수민(33)씨는 실제로 방송에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소주 한 병을 비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흔히 술을 많이 마시면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알코올 중독 단계의 심각한 음주자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 빈도는 높지 않다. 사업상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고 해도 1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 술을 마시지 않으면 간경변증 같은 치명적인 간 손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매일 80g 이상(약 소주 1병) 10.15년 꾸준히 마시면 간경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의외로 매일 반주로 소주 1병씩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간 손상이 빨리 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자는 하루 40g, 여자는 하루 20g 이하의 음주량이 안전하다.하루에 간이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80g이므로 맥주는 2000cc, 소주는 2홉들이 3/4병, 양주는 180cc를 초과하지 않는다. 간은 알코올을 분해한 후에는 3~4일 휴식기간이 필요하다.또한 양주, 소주 등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다가 나중에 맥주 등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면 나중에 마시는 술의 양이 늘어 흡수된 총 알코올의 양 또한 늘어나고, 그만큼 간에 부담이 된다. 따라서 술을 마셔야 한다면, 청순가련 소주녀처럼 한 종류만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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