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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절 생리통이 심해서 양호실을 찾았을 때 아픈 배에 양호선생님이 온찜질을 해준 기억,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처럼 생리통을 완화하고 나아가 건강한 자궁을 유지하는데 따뜻한 환경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이 차면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는 생리혈의 배출을 차단하고 정상적인 난자의 배란을 어려워지게 한다”며 “냉(冷)한 환경은 자궁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심할 경우 불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데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바람에 맞춰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여러 아이템도 속속들이 증가하고 있다. 다음은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다. 따뜻한 몸에는 ‘쑥’이 제일여성에게 쑥은 보약과 견줄 만큼의 효과가 있다. 알려진 대로 쑥은 몸속의 탁한 피를 걸러 노폐물을 제거하고 부족한 피를 보충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따뜻한 성질로 월경통, 복통 등의 치료에 꾸준히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나 업무 환경 등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여성들의 경우 쑥의 효능은 더욱 빛을 발한다. 냉해진 여성의 몸에 따뜻한 기운을 더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 전체의 기운을 북돋워 주는 역할을 해주는 덕분이다.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온천'얼마 전 스페인에 자궁 속 분위기를 연출하는 자궁사우나가 들어서면서 관광객이 줄을 이었던 적이 있다. 여성의 자궁 모양을 본뜬 이 스파는 전체적인 모양에서 느껴지는 안락함은 물론이고 물침대와 편안한 음악 등의 환경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스파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체온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곳의 온천 등지에서 자궁 테라피를 시도하고 있다. 자궁테라피를 통해 배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자궁 주변 장기의 활동성과 전체적인 신체 온도를 높여주는데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다.불임 예방에도 특효 ‘좌훈’좌훈은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직접 쏘여 생리불순, 냉증은 물론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생리대처럼 속옷에 붙이기만 하면 좌훈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좌훈찜질패드도 등장하여 좌훈기와 더불어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평소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습관은 자궁을 건강하게 하고, 이후의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특히 자궁내막증은 냉(冷)한 습관이 만드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찬 음식, 찬바람을 피하고 생리 전후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자궁 습관이라면 여성을 위협하는 자궁내막증과 같은 자궁질환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이미 자궁내막증이 발병한 후라도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진행정도, 체질 등에 따라 내복약, 한방좌약, 온열침, 좌훈법 등을 병행하면 자궁적출 없이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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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건조한 바람과 황사 등 각종 유해물질의 '습격'으로 피부는 괴롭다. 이럴 때 한번만 발라도 요술처럼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해주는 기적의 화장품은 없을까? 헬스조선닷컴(healthchosun.com)이 4월 1일부터 7일까지 1251명에게 피부고민과 화장품의 효과와 기능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당신의 갖고 있는 피부 고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칙칙한 피부(17.6%)'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또 주름(16.1%), 색소침착(14.5%), 푸석푸석한 얼굴(12.8%), 모공(11.9%) 등순으로 고민을 호소했다.그렇다면 피부고민을 어떻게 해결 할까? ‘피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의 질문에 정답자의 상당수가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한다(65.4%)'고 답했다. '기능성 화장품이 피부개선에 효과가 있느냐'라는 질문에도 절반(56.1%) 이상이 '있다'고 답했다.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의 종류는 미백화장품(30.6%)이 가장 많았고, 주름개선 화장품(27.5%), 탄력개선 화장품(17.6%) 등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천연 성분으로 만든 한방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참가자의 80%가 한방 화장품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방화장품은 '탄력(25.7%)' '노화방지(25.1%)' '주름(22.5%)' '미백(15.9%)'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한방화장품 브랜드는 ‘한율’, ‘설화수’, ‘다나한’ 등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율의 ‘고결미백에센스’는 ‘오백고’ 등 성분이 칙칙한 피부톤을 맑게 해주는 등의 효과가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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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배가 배배 꼬이며 아플 때, 혹은 소화가 안 될 때 흔히 찾는 진통제나 소화제 대신 혼자 간단히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위장병 분야의 권위자이자 미국 메릴랜드의 여성소화기센터 설립자 로빈 추칸(Robynne Chutkan)이 제안하는, 배 아플 때 도움되는 지침 5가지를 소개한다.갑자기 배가 아픈 이유는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변비, 뱃속 가스 때문인 경우가 많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팽만감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설사나 변비 등 배변장애 증상을 유발하는 이 질환은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10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데,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환자들은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약 등의 약물치료를 받거나 신경안정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종일 뱃속에 가스가 찬 것처럼 배가 빵빵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역시 많은 사람이 겪는 복통 원인 중 하나. 앉아 있자니 불편하고 화장실에 가도 좀처럼 시원하게 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해져서 대변을 보는 횟수가 1주일에 3번 미만이고, 변을 보는 동안 많은 힘을 쏟아야 하면 변비로 본다. 이런 증상들은 대개 스트레스 혹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 식이요법 등이 제안되지만 일단 갑작스런 복통이 찾아오면 속수무책으로 진통제나 소화제를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래 소개하는 5가지 방법을 익히면 약 없이 증상의 완화를 도울 수 있다. How to 1 천천히 걷기배가 아픈데 걸으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의외로 걷기만 해도 갑작스런 복통이 완화될 수 있다. 땀이 날 때까지 걸을 필요도 없고 10~15분이면 충분하다. 복통의 원인은 장의 움직임이 둔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걷기 시작하면 소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위장 내 가스 배출이 원활해지고 변비해소를 돕는다. 걸을 때는 발뒤꿈치를 먼저 딛고 발바닥 중앙, 발가락 순으로 걷는다. How to 2 지압하기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는 방법으로 장 스스로 복통의 원인을 해결하게끔 밖에서 도와주는 것이 지압이다. 일단 배를 따뜻하게 한 후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장의 운동방향인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꾹꾹 눌러 주며 마사지한다. 5분 동안 지압하는 것만으로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배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지나치게 배를 세게 두드리거나 흔드는 것은 장이 스스로 운동할 여건을 방해하고 인체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깰 수 있으니 주의한다.how to 3 금식하기배가 아프면 우선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배가 고프다면 기름진 음식보다는 위에 부담이 적은 음료나 과일로 대체할 것. 과식도 좋지 않다. 과식을 하면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감 등이 잘 생긴다. 식사 이외의 잦은 간식이나 야식은 되도록 피한다.How to 4 프로바이오틱 먹기흔히 프로바이오틱, 즉 유산균은 변비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장내에 유익한 유산균을 충분히 증식시키면 설사, 복부 팽만감, 복통, 배변 시 불편함 등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유산균은 대장염 발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특정 락토바실러스나 비피더스 같은 유산균은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을 획기적으로 완화시키거나 재발을 억제한다. 특히 유산균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안전하기 때문에 다양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How to 5 따뜻한 차 마시기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위 근육이 안정되고 복통이 가라앉는다. 커피나 홍차보다는 허브차가 효과적이다. 레몬차는 위를 안정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므로 구토, 소화불량, 설사 등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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