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땀 많이 흘릴수록 살 빠지나

인터넷에 떠도는 운동과 관련된 이야기,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정확한 내용도 많지만 잘못된 것도 많아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평상시 잘못 알고 있는 운동 지식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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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운동할 때 땀 많이 흘릴수록 살 빠지나

우리 몸의 필수요소인 수분. 살을 빼려면 몸을 지탱하는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을 태워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빠지는 줄 알고 있다. 그래서 땀을 흘리기 위해 찜질방에 가거나 운동할 때 땀복을 입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지식. 시간이 지나면 몸무게가 줄기도 하는데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체중이 주는 일시적 현상이다.

땀은 체온이 올라갔을 때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찜질방에 단순히 앉아 흘리는 땀은 우리 몸의 수분이 빠지는 것이다. 운동할 때 입는 땀복도 마찬가지다. 땀복을 입으면 통풍이 되지 않아 땀이 증발할 수 없다. 지방이 연소되는 것이 아닌 수분이 빠져나가 몸무게가 주는 것이다.

이렇게 빠지는 체중은 일시적 효과로 물을 마시면 원래 체중으로 되돌아온다. 어떤 사람은 땀을 많이 흘리기 위해 일부러 물을 안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수증상이 심해지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열사병에 걸리는 큰 위험이 있다. 이런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운동 중 충분히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부위별로 살 빼는 운동 효과 있나

허벅지 살 빼는 운동, 뱃살 빼는 운동 등 부위별로 살 빼는 운동법이 다르다. 많은 사람이 부위별 운동을 하면 해당 부위가 날씬해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 부위만 살 빠지는 운동은 없다고 말한다. 운동을 통해 그 부위가 집중적으로 단련되는 효과는 있지만 몸 전체 지방을 소모하기 때문에 골고루 살이 빠진다. 해당 부위의 근육이 증가하는 효과는 있다.

만약 허벅지 살 빼는 운동이라면 몸 전체 열량이 소모될 뿐 아니라 허벅지 근육도 단련되어 날씬해 보인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부위별 살 빼는 운동은 해당 부위의 근육을 탄탄히 하는 장점이 있다. 여성 중에는 근육운동을 기피하기도 하는데 근육도 같이 키워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남성호르몬이 적으므로 근력운동을 해도 근육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어깨가 넓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근력운동은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