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황사’에 대비하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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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에서 100년만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 초대형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제기돼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황사에 일본 방사능 피해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달 2~3번의 황사를 예측하고 있다. 슈퍼 황사에 맞설 수 있는 대비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손 씻어도 질환 60%는 예방
외출 후 집에 오면 비누를 이용해 손부터 씻어야 한다. 손에는 6만 마리 정도의 세균이 있기 때문에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 60%는 예방할 수 있다. 머리카락에는 먼지 등이 달라붙기 쉬우므로 될 수 있으면 외출 후에는 샤워로 황사먼지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스크는 의약외품확인
황사는 미세먼지이므로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의약외품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일회용으로 구입한 것은 제대로 기능하지 어려우므로 한번 사용하고 과감히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 일부 여성의 경우 화장이 묻을까봐 휴지를 덧대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하지만 주의하자. 마스크가 들뜨는 현상이 나타나 먼지의 미세입자가 마스크 내부로 들어올 수 있다.

유분 있는 화장품은 금지
황사가 발생하면 먼지 농도는 평소 4~5배에 이른다. 특히 중금속 등으로 오염돼 피부에 닿으면 피부질환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 피부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해지는 피부 탓에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지만 피부에 먼지가 달라붙기 쉽다. 되도록 유분기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이중 세안으로 피부를 닦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딥 클렌저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오일 클렌저가 더 좋다.

하루 물 8잔은 필수
봄에는 특히 기관지 질환이 많다.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에 물 8잔은 필수로 마셔야 한다.

음식으로 면역력 증진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장운동을 촉진해 몸에 들어온 유해물질을 배출해준다. 항산화 작용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봄철 과일인 딸기나 자몽, 오렌지, 키위 등을 먹는다. 또 밤낮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면서 환절기에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홍삼과 인삼 등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