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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사용해야 하는 화장품들이 있다. 토너, 썬크림, 클렌징 라인 등 기초 화장품들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세안 후 바로 피부에 닿는 토너는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기 위해 제일 먼저 쌓는 주춧돌이라 할 수 있다. 더 이상 토너는 피부 결만을 정돈하는 단순한 화장품으로 보아서는 안될 것 같다. 그 기능이 진정, 영양 공급 등을 넘어서는 멀티 태스킹 제품이기 때문이다.토너의 주 역할은 세안 후 상승한 피부의 pH를 빠른 시간 내에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고, 피부의 보습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간혹 악건성의 피부에는 토너를 사용하는 것이 자극적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무알코올의 토너는 자극적이지 않으므로 악건성의 피부에도 사용하기 적당하다. 토너에는 피부에 보습인자를 공급하는 기능 외에도 유연, 수렴 및 세정 등의 기능을 하는데 어떠한 기능이냐에 따라 토너의 성분 배합이 달라진다. 피부에 가장 잘 맞는 토너를 찾고 그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보자. 내 피부에 어울리는 토너란 무엇일까? 토너의 성분은 대게 70-80%의 물에 글리세린 등의 보습제가 첨가되며, 토너의 종류에 따라 알코올이나 다른 특정 성분이 첨가되기도 한다. 이렇게 첨가된 여러 가지 성분들에 의해서 화장수가 투명해지기도, 불투명해지기도 한다. 건조한 피부에는 에탄올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무알코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폴리에틸렌글라이콜(PEG) 성분이 함유되면 촉촉함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반면 피지가 많고 모공이 넓은 지성 피부라면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는 토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 이외에도 알루미늄과 아연 염은 일시적으로 모공을 수축하는 기능이 있고, 멘톨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민감한 피부라면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화학방부제, 색소, 향, 알코올 성분을 배제하고 피부에 유효한 성분만으로 구성된 저자극성 토너를 사용한다. 아름다운나라 화장품의 하이드레이팅 토너 등은 pH 5.5와 유사한 약산성 제품이기 때문에 자극이 적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균형 있게 유지시켜준다.피부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고른다면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토너의 감춰진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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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마음이 들떠 과음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과음으로 인한 후유증을 무시할 수 없다. 다사랑한방병원의 도움말로 건강을 지키는 음주법을 소개한다.첫째, 사상체질을 알고 술을 마시자신장기능이 좋고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입이 짧고 체력이 약해 유난히 추위를 탄다. 때문에 성질이 따뜻한 높은 도수의 술인 인삼주, 고량주, 소주가 잘 맞다. 골격이 크지만 상체가 약한 태음인은 자신만만해 하며 과음하는 것이 문제다. 과음을 하지 않는 정도로 술의 양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따라서 한자리에서 술을 3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위장기능이 좋고 신장기능이 약한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아 찬 성질을 가진 맥주가 잘 맞는다. 하지만 과음을 하면 온 몸에 열이 나 숙취가 잘 풀리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이 굵고 머리가 크며 상체가 발달했으나 하체가 약한 태양인은 음주에 앞장서는 타입이다. 절대 남들에게 술을 권하지 말고, 적당량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둘째,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주종 선택해야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주종을 선택하는 것도 건강음주법의 비결이다.평소 위장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소장의 알코올 흡수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술은 15도 미만의 순한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소화 흡수에 좋은 매실주, 연실주(연꽃나무열매로 담근 술)가 좋다. 음주 후에는 전복죽이나, 미음 등 부드러운 유동식으로 장을 달랜 뒤 증상이 좋아지면 진밥과 익힌 야채, 수란(약불에 중탕한 계란), 송이탕을 곁들여 식사하면 좋다. 수시로 물을 먹는 것도 좋다. 평소 두통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고 음주 중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 알코올 흡수율을 떨어뜨려 숙취를 덜 수 있다. 추천 주종으로는 국화주와 칡주가 혈액순환을 좋게 해 두통을 줄여준다. 우렁이, 죽순, 배추, 감 등의 재료를 이용한 안주도 두통에 좋다. 음주 후에는 인삼 달인 물, 꿀물, 수정과, 갈근차(칡차)를 마시면 두통에 효과가 있다. 셋째, 과음은 금물! 소주 3잔만 마셔야간에서 알코올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알코올 50g 정도로, 소주는 반병(성인 남자 기준 3~4잔), 양주는 스트레이트로 3잔, 맥주 2병 정도이니, 과음을 하지 않도록 하자. 또 음주 후 최소한 2~3일 정도의 금주기간을 가져 장기에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단받았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술을 마시면 안된다.한의학서에 나오는 음주금기법에도 “술은 3잔 이상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오장이 상하고 정신을 혼란케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술을 지나치게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이 지나쳤으면 빨리 토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넷째, 기름기 쪽 뺀 나물무침이 최고의 안주먼저 갈비, 육류는 좋지 않다. 술과 고기를 한꺼번에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육류뿐만 아니라 산적, 잡채, 튀김과 같은 기름진 음식도 좋지 않다. 대신 기름기가 많지 않은 나물무침 등은 알코올 분해를 돕기 때문에 좋다. 추석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조율이시(대추, 밤, 배, 감)는 안주로도 좋다. 대추, 밤, 배, 감은 각종 장기의 기능을 보강하고 알코올을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특히 감의 탄닌 성분은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켜 주며, 위장 속의 열독(熱毒)을 제거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 소변을 순조롭게 해 술을 빨리 깨게 하는 효능도 있다. 그러나 홍시는 위통을 일으킬 수 있고 술에 더 취하게 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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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수분이 1%만 부족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목이 마르다’는 신호를 보낸다. 수분이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우리 몸과 수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테스트해 보자. Question 1 수분이 부족하면 이유 없이 피곤하다? 몸속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물이 없으면 안 된다.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이 원활하게 일어나려면 세포 내부에 75%의 물이 있어야 한다. 물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마시지 않으면 에너지가 만들어지지 않아 피곤해진다.Question 2 수분이 부족하면 어지럽다? 혈액의 94%는 수분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을 느낀다.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면 철분제부터 찾는 사람이 있는데, 먼저 수분을 보충한다. 빈혈이 없는데 철분제를 먹으면 혈액이 끈끈해져 암이나 중풍 등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Question 3 수분이 부족하면 소화가 잘 안 된다? 수분이 부족해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면 우리 몸은 병에 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반응한다. 특히 소화과정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위·장 등 소화기계가 잘 작동하지 못한다. 물은 음식물이 용해되고 쪼개지는 과정 중 하나인 ‘가수분해’를 담당하고, 영양 성분이 세포에 도달하기까지 이를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흡수된 영양 성분이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에도 물이 필요하다. 몸이 건조하면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은 당연하다.Question 4 수분은 변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은 변이 원활하게 배출되게 변을 적당히 무르고 부드러운 상태로 만든다. 수분이 부족하면 변은 소장과 대장을 거치는 동안 단단하고 동글동글하게 뭉치고 유동 속도가 느려진다. 이것이 바로 변비다. 흔히 변비 탈출을 위해 식이섬유를 먹는데 이때 부드러운 섬유질을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섭취 없이 식이섬유만 먹으면 변이 더욱 단단해져 변비를 악화시킨다.Question 5 수분과 냄새는 관련 없다? 피부는 고운 체와 같아서 눈에 보이지 않게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과 함께 노폐물이 빠져나간다. 노폐물에서는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농도가 진해져 냄새가 심해진다.Question 6 수분이 부족하면 열이 난다? 수분은 우리 몸에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체온조절이 안 되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수분이 부족해 열이 나는 대표적인 경우는 일사병이다. 여름날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일하거나 운동하면 일사병으로 쓰러지기 쉽다. 땀을 많이 흘린 탓에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을 잃게 돼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게 된다.Question 7 수분이 부족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뇌는 85%가 물이다. 그래서 미세한 수분 결핍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인체의 많은 장기 중에서 수분 공급의 우선권을 갖고 있는 것이 뇌다.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는 혈관을 팽창시켜 혈류량을 늘리고, 이것은 뇌 바로 아래에 위치한 얼굴색에 반영된다. 알코올 중독 환자는 코가 빨갛다. 이는 알코올이 뇌를 심하게 건조하게 만들어 뇌에서 반사작용으로 혈류량을 늘리기 때문이다.Question 8 수분이 부족하면 우울해진다?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에 쓰여야 할 필수아미노산의 일부가 끊임없이 고갈돼 나른하고 늘어지는 느낌이 든다. 우울해지면 체내 건조가 더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신호다. 짜증이 나거나 이유 없이 우울하면 물을 두세 잔 천천히 마신다. 곧 냉정을 되찾고 평소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Question 9 수분이 부족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우리 몸은 자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수분을 배출한다. 꼬박 8시간 잘 경우 호흡을 통해 수분을 잃고, 자는 동안 땀을 흘리기 때문에 체내 건조가 심해진다. 따라서 낮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잠들기 전 4분의 1컵 정도의 물을 마신다.Question 10 관절이 뻑뻑하면 수분 부족이다? 관절 사이에는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윤활유가 흐른다. 몸이 건조해지면 이 윤활유의 양이 줄어든다, 윤활유 양이 줄어들면 관절이 딱딱해지고 충격을 흡수할 수 없어 쉽게 찢어진다. 관절에 통증이 반복되면 통증 부위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Question 11 수분과 집중력은 아무 관련 없다? 하나의 주제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뇌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될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생기고, 새로운 정보를 ‘기억 은행’에 새겨 넣을 수 있다. 어린이의 집중력 장애 원인으로 탄산음료 과다섭취가 지목되는 것은 탄산음료 속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해 수분이 부족해지고 다른 첨가물이 정서불안을 유발하기 때문이다.Question 12 수분과 기억력은 아무 관련 없다? 혈액 속 수분이 부족해 뇌세포의 수분까지 부족해지면 적혈구를 통해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뇌세포 기능이 떨어진다. 뇌세포 내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재생능력이나 정보전달능력이 떨어져 기억력이 나빠진다.Question 13 수분이 부족하면 뱃살이 는다? 수분이 부족하면 호르몬의 능력이 떨어진다. 체내 건조로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살이 찌는데, 특히 성장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뱃살이 찐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복부지방이 많아진다. 줄어든 근육량은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 비만해진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콜레스테롤이 배나 간에 축적돼 복부비만이나 지방간이 생긴다.Question 14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끈해진다?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혈액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혈액이 끈끈해진다. 혈액이 끈끈해지면 혈액 속의 적혈구가 더 잘 뭉쳐 혈전을 만들기 쉽고, 혈액의 농도가 높아져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생기기 쉽다. 평소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게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More Tip 건강을 위한 물 마시기 요령1. 생수 마시기 생수에는 산소 외에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들어 있다.2. 많이 마시기 하루 2.5L의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보통 음식으로 하루 0.5L의 수분이 섭취되니 나머지 2L는 반드시 물로 보충한다.3. 자주, 조금씩 마시기 물은 벌컥벌컥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홀짝홀짝 자주 마신다.4. 약간 시원한 물 마시기 11~14℃의 약간 시원한 물이 체내 흡수가 가장 빠르다.5. 운동 전에 물 마시기 물은 운동 중이나 후보다 운동 전에 마신다. 운동 시작 20~30분 전에 두 컵 정도 마시는 것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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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탈모의 원인은 90%가 '유전'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를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모발학회가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탈모 환자 1220명을 대상으로 탈모 유형 및 가족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남성은 아버지 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47.1%) 여성은 가족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47.9%)으로 나타났다. 부계(父系)영향이 많은 남성의 경우도 가족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41.8%로 나타나 남녀 탈모 모두에서 가족력 없어도 탈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탈모와 가족력의 상관관계에 있어 남성 환자는 부(父)계 (47.1%) > 가족력 없음 (41.8%) > 양쪽 (8.4%) > 모(母)계 (2.7%) 영향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환자는 가족력 없음(47.9%) > 부(父)계(28.1%)>양쪽(15.6%)>모(母)계(8.4%)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30세 이전에 탈모가 시작된 조기탈모 환자를 조사한 결과, 가족력이 없는 경우와 아버지 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력이 없음에도 조기탈모가 나타난 경우는 31.5%로, 아버지 쪽 영향(30.4%)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모계 쪽은 조기탈모 발생과의 연관이 적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대한모발학회 총무이사 이원수 교수(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피부과)는 “지금까지는 대부분 탈모가 유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가족력이 없어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조기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모발학회 강진수 회장(강한피부과 원장)은 "특히 여성탈모는 가족력 영향이 적은 만큼 탈모률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여성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들로는 안드로겐성 탈모증 외에 빈혈, 갑상선 질환, 남성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시키는 내분비계질환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들이 있으며, 경구피임약, 혈압약 등과 같은 의약품 복용에 의해서도 탈모가 발생될 수 있다. 최근에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다이어트에 의한 비교적 젊은 나이에 탈모증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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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같은 명절 연휴에는 대부분 병원이 휴진하고 문을 연 약국도 드물어 응급실에는 평소보다 2~3배의 환자가 몰린다. 그렇다면 추석에는 어떤 질병으로 응급실을 많이 찾을까?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는 지난 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방문한 환자 총 632명 중에서 ‘가장 많은 빈도수를 차지한 질환 베스트 4’를 조사한 결과, 급성위장염(94명, 14.9%)이 가장 많았고, 급성 인두편도선염(63명, 10.1%), 외상(51명, 8.2%), 피부 두드러기(29명, 4.7%)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각 질환별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급성위장염추석 연휴 기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위와 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급성위장염’을 들 수 있다. 추석을 맞이하여 차례음식을 과식하거나 외식하는 횟수가 늘어나 평소보다 많은 양의 식사량을 취하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접하기 때문에 소화불량과 설사 증세, 구토 등 위장 장애 빈도수가 자연스럽게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어디가 아픈지를 정확히 짚어낼 수 없는 묵직한 통증의 복통으로 시작해 온 몸이 뒤틀리는 격한 통증으로 발전되는 증상과 잦은 설사를 겪으며 경우에 따라 고열에 시달리는 환자도 있다. 급성위장염은 일반적으로 안정을 취하면서 수액을 보충해 탈수 증세를 치료하면 대부분 3~4일 후 증세가 완화되지만 간혹 만성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자극성이 적은 음식을 주로 섭취하되,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지방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설사와 복통이 수일 이상 지속되고 발열이나 혈변 등의 증상이 있을 시에는 수액을 투여하거나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반드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한다. ▣ 급성 인두편도선염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사람들과의 접촉이 늘기 때문에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감염질환 중 흔한 것이 급성 인두편도선염이다.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흘리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는 달리 목안의 편도와 인후부가 붓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며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나 노약자 어린이의 경우 고열, 두통, 복통과 구토 등의 심한 전신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일반적인 경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만 전신에 걸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통해 다른 질환의 동반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투약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외상(열상)추석 연휴 기간에는 벌초나 성묘 등의 야외 활동이 늘면서 예초기나 낫에 의한 베임, 곤충과 식물에 의한 찔림과 물림이 늘어난다. 또한 음주가 늘고 다툼도 많아지면서 찢어지거나 긁히는 사례가 늘기 때문에 외상은 응급실에 방문 환자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상처를 입었을 때에는 먼저 깨끗한 물로 씻어주며, 출혈이 있을 경우는 가능한 깨끗한 천이나 옷가지 등을 이용해 상처를 압박해 출혈을 멈추도록 한다. 이때, 담뱃재 혹은 지혈제로 알려진 가루약을 처방 없이 뿌리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2차 감염을 유발하거나 의사가 상처를 확인하는 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가벼운 상처는 세척과 간단한 연고 도포만으로 충분하지만, 깊은 상처는 상처 봉합은 물론 파상풍 등의 감염에 대한 처치가 필요함으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 피부 두드러기피부 두드러기는 연휴기간 동안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성묘를 하다가 나무 풀잎에 긁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잦은 야외활동으로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나 어떤 물질이 피부에 접촉됐을 때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음식물에 의한 것이다. 음식의 특정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로 생길 수도 있고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색소나 방부제 등의 첨가물로 인해 발병할 수도 있다. 개인별 피부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평소에 본인이 어떠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일단 두드러기가 생기면 뜨거운 샤워를 피하고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 한다. 대부분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를 긁게 되는데 이는 두드러기를 더욱 심하게 하고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에 직접 긁기 보다는 천에 싼 얼음 등으로 부드럽게 눌러주는 방법으로 가려움증을 감소시켜 준다. 두드러기는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피부 증상의 부위가 계속 넓어지고, 얼굴이나 목이 부어오르는 증상, 혹은 호흡곤란이 동반될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한편, 연휴기간에도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www.1339.or.kr)를 이용하면 응급상황 시, 집 근처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 전화번호, 주소, 응급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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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김갑수 씨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상에 현재 촬영 중인 시트콤이 종영하는 대로 백내장 수술을 받겠다고 밝혔다. ‘꽃중년’, ‘젊은 오빠’로 불리는 김갑수 씨도 피해갈 수 없는 백내장의 모든 것에 대해 을지대병원 안과 신창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눈동자의 속이 희게 보이는 ‘백내장’수정체는 우리 눈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사물을 보게 하는 곳으로, 쉽게 비유하면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기능을 가진다. 이때 투명하고 깨끗해야 할 수정체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혼탁이 발생하면서 물체의 상이 수정체를 통과시키지 못하고 망막에 정확한 초점이 맺히지 못하면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데, 이를 백내장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눈동자의 속이 희게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카메라 렌즈가 더러워지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볼 수 있다.백내장은 나이가 듦에 따라 수정체가 점차 투명성을 잃어가는 노인성 백내장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60세 이상이면 어느 정도 백내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외에도 태어날 때부터 생긴 선천성 백내장, 외상으로 인해 수정체가 파열되었거나 파열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타박으로 인해 수정체 혼탁이 오는 외상성 백내장, 만성 각막염, 홍채 모양체염 등 눈의 염증이나 아토피, 당뇨, 녹내장, 망막박리 및 출혈 등의 합병성 백내장, 기타 스테로이드 같은 일부 복용약에 의한 백내장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발생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 나타나백내장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초기의 백내장이라도 중앙에서부터 생긴 경우에는 캄캄한 곳에서는 잘 보이다가 밝은 곳에 나가면 오히려 눈이 더 침침해지고 눈이 부신 현상이 나타나며, 사방에 안개가 낀 것같이 뿌옇게 보이며 멀리 있는 사물이 불분명하게 보이는 수정체 혼탁이 진행되는데, 이는 매우 서서히 진행되므로 증상이 심각해질 때까지는 환자 스스로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기가 힘들다거나 야간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색깔이 이전보다 바래보이거나 노랗게 보이는 경우, 눈이 자주 부시고 불빛 주변에 달무리가 생기는 경우, 한 쪽 눈으로 만 보아도 사물이 간혹 둘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경우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한다.백내장이 더 진행되면 육안으로도 검게 보여야할 동공의 색깔이 회색이나 흰색으로 변한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혼탁해진 수정체가 팽창돼어 안압이 올라가거나 액화되어 눈에 염증을 일으키는 말기 백내장의 경우, 녹내장으로 인한 안통, 두통, 충혈, 시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백내장을 치료하는 가장 완전하면서도 안전한 방법은 수술뿐이다. 수술은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를 초음파로 없앤 뒤 그 수정체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자신의 눈에 맞은 도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데, 수술시간도 짧고 회복도 빨라 수술 다음날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자외선 노출 피하고 비타민 섭취해야자외선은 백내장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평상 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자외선 보호안경 등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외상성 백내장의 경우에는 눈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부득이하게 자외선에 노출돼 눈의 조직이 손상됐다면 푸른 채소나 과일 등 비타민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비타민제를 적당량 복용하는 것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타민은 체내 효소를 활성화해 손상된 눈 조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영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5600여 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량과 백내장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을수록 백내장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마지막으로 눈 건강도 정기적으로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눈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하며, 특히 당뇨 환자나 가족 중 당뇨를 앓는 사람이 있는 경우 당뇨병에 의한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검진을 받고 혈당 체크를 통해 당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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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성조숙증은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주목됐다. 그러나 최근 비만보다 엄마의 작은 키가 성조숙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초 함소아한의원 김기훈 원장이 2008년 12월부터 2011년 7월까지 특발성 진성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아 성조숙억제호르몬주사 치료를 받고 있는 76명의 환아(여아 72명, 남아 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체중(체질량지수 85-94백분위수), 비만(95백분위수 이상)에 해당하는 아이는 23.6% 로 조사되었던 반면, 엄마 키가 160.7cm(성인 여성 평균키)보다 작은 경우가 전체의 75%였으며, 절반 가량인 47.2%는 엄마 키가 157cm이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기훈 원장은 “아이의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비만보다 엄마의 작은 키가 2~3배 이상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엄마가 157cm이 안 되는데 아이가 부모보다 잘 자라고 있는 경우 성조숙증의 위험성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진단된 환아의 평균 성인 예측키는 151.61cm(여아), 163.50cm(남아)으로 부모에게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키보다 6.84cm(여아), 6.00cm(남아) 정도 작을 것으로 판단됐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엄마의 저신장 외에도 성조숙증과 관련이 있는 인자로 비만, 자궁 내 성장지연을 원인으로 유추했다.이 논문은 성조숙증에 관한 한의학적 임상 논문으로는 최초로 발간된 것으로, ‘특발성 진성 성조숙증으로 진단된 소아의 원인 및 임상적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9월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25권 2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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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와 체중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치는 것은 음주 횟수가 아니라 음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365mc 비만클리닉이 내원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일 술을 반병씩 마시는 것보다 1주에 1~2회 두 병 이상 마시는 것이 체중에 더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65mc비만클리닉은 2011년 1월~7월까지 내원한 20대 여성 184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몸무게와 허리둘레의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주횟수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는 몸무게와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등에 크게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845명의 여성 초진 고객들은 음주량에 관한 질문에서 ‘반병’, ‘한병’, ‘한병반’, ‘두병’, ‘두병이상’ 등 음주량이 늘수록 평균 체중이 각각 58.14 kg(322명), 59.59 kg(661명), 60.46 kg(380명), 62.02 kg(261명), 62.64 kg(221명)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허리둘레(WHR)도 각각 0.81, 0.82, 0.83, 0.83, 0.84 등으로 나타났으며, BMI(체질량지수)도 각각 22.19, 22.67, 22.03, 23.3, 23.59 등으로 음주량과 정비례 관계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을 대상으로 음주횟수를 조사한 설문 결과에서는 ‘매일 음주’, ‘1주일에 1~2회 음주’, ‘1주일에 3~5회 음주’를 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체중과, BMI, 허리둘레(WHR)의 평균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은 "술을 많이 마시면 식욕이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지방을 함께 섭취했을 때는 식욕 증가 효과가 더욱 강하기 때문에 과음할 때는 고칼로리의 안주를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술을 하루 1~2잔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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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강전문지인 미국 〈헬스〉는 2006년 ‘세계의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일본의 낫토를 선정했다. 일본의 대표 건강식품이자 세계인의 건강식품으로 떠오르는 낫토에 관한 궁금증 풀기.#1 중년의 건강을 책임지는 만능식품, 낫토낫토는 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콩의 영양성분이 대부분 들어 있다. 콩에는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콩 단백질’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우울증, 암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진소연 박사는 “낫토에 풍부한 레시틴은 뇌를 활성화하고, 칼륨은 과다섭취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항산화물질은 노화를 예방한다”고 말했다.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식품낫토에는 콩의 영양은 물론이고,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유익한 성분까지 더해진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순환기내과 오동주 교수는 “낫토는 건강에 이로운 여러 가지 효과가 있어 만능식품이라 할 만하다”고 말했다. 낫토의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유익한 성분은 바실러스균이 대표적이다. 바실러스균은 장 건강을 좋게 해 변비와 설사에 도움이 된다. 바실러스균이 분비하는 효소 나토키나아제는 혈관을 막는 노폐물인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용해시킨다. 오동주 교수는 “나토키나아제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전을 용해시키는 능력이 있어 뇌줄중·심근경색·혈전증 등 심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나토키나아제는 1987년 일본 쿠라시키 대학 교수인 히로유키 수미 박사가 낫토의 끈적끈적하게 실처럼 늘어지는 물질에서 강력한 혈전용해력을 갖는 효소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그 이름을 '나토키나아제'라고 한 데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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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우리 몸은 기관에 따라 60~95%가 물로 돼 있다. 수분의 중요성과 수분이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수분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서 수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수분, 세포에 영양을 공급한다 우리 몸은 70%가 수분이다. 물이 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장기에 따라 다른데 뇌의 75%, 심장의 75%, 폐의 86%, 신장의 83%, 근육의 75%, 혈액의 94%, 연골의 80%가 물이다. 이 중 1~2%만 부족해도 장기는 수분 부족을 알리는 신호로 갈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우리가 갈증과 통증을 무시하면 장기는 제 기능을 못 하고 손상되며, 이는 질병과 노화로 이어진다. 우리 몸이 가장 이상적인 상태의 수분은 혈액의 94%, 세포 내부의 75%를 차지한다. 이때 세포외액인 혈액과 세포내액의 수분 양의 차이로 세포 밖에서 안으로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면서 수분과 영양소가 전달된다. 세포막을 관장하는 것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각종 미네랄 이온으로, 그중 칼륨과 나트륨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륨은 세포 안에서, 나트륨은 세포 밖에서 서로 수분을 차지하려고 하는데, 이 둘이 균형을 이뤄야 수분이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몸에 흡수된 수분이 혈액을 타고 세포까지 도달해도 세포 안팎의 미네랄 농도가 맞지 않으면 세포 내로 흡수되지 못한다. 너무 짜게 먹으면 세포 밖의 나트륨이 수분을 많이 차지하면서 세포 안은 수분을 잃고 쪼그라든다.>> 수분 부족은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우리가 쉬고 있다고 생각할 때도 몸의 세포는 부지런히 움직인다. 각 기관별로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보내주기 위해서다.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 영양소는 간에 저장됐다 혈액을 통해 필요한 부위로 전달된다. 이를 ‘세포 간의 정보전달’이라고 한다. 세포 간의 정보전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분이다. 세포 간의 정보전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영양성분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노폐물을 제때 배출할 수 없다. 노폐물이 세포내액에 정체되면 더러워진 세포는 결국 늙거나 병들 것이다. 즉, 세포 간의 정보전달 능력이 떨어지면 해당 기관에 병이 생길 수 있다.>> 나이에 따른 수분 필요량우리 몸은 나이에 따라 필요한 수분량이 다르다. 유아기에는 수분이 생명유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갓 태어난 아기의 몸은 90~95%가 수분인데, 아기가 젖을 못 먹거나 수분 공급이 잠시라도 중단되면 큰일이다. 체내의 수분 양이 급격히 떨어지면 탈수가 오고, 탈수로 혈압과 심장·뇌 기능이 떨어진다. 유아기에는 하루에 보는 소변 횟수를 관찰해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면 몸에 수분이 부족한 신호임을 눈치채야 한다.성장기에는 세포의 분열과 확장에 많은 양의 수분이 필요하다.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성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다행히 성장기에는 목이 마르면 알아서 물을 찾아 마신다. 또한 성장호르몬과 항이뇨호로몬(ADH, Antidiuretic Hormone) 등 수분 조절 물질이 있어 몸은 어떻게 해서든지 물을 보유하려고 한다. 단, 이 시기에 마시기 쉬운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나 가공음료는 마신 수분의 양보다 더 많은 수분을 배출시키니 조심한다. 수분 대체음료의 단맛은 성장기 비만과 성장발육 장애의 원인이 된다.성인기에는 몸이 건조해지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성인의 몸이 건조해지는 첫 번째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이다. 짜고 달고 자극적인 음식을 계속 먹으면 몸속에 소금 양만 많아지고 수분은 부족해진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세포는 수분이 부족한 건조화 현상이 생긴다. 두 번째는 음주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속의 이뇨성분 때문에 음주 당일이나 그 다음날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된다. 술에 들어 있던 수분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몸은 건조해진다. 세 번째는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다. 커피는 물론 보리차와 옥수수차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음료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 카페인은 알코올 속 탈수물질과 같은 역할을 한다. 카페인 음료는 음료와 함께 몸에 있던 수분까지 함께 배설시킨다.60대가 넘어가면 우리 몸 전체의 수분 양은 60% 이하로 떨어진다. 이때 수분 부족으로 인한 체내 건조는 노화로 직결된다. 따라서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수분 보충에 신경 쓴다.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감지하는 데 둔감해진다고 하니, 목이 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젊고 건강하게 살려면 수분에 주목한다우리 몸은 대개 나이가 들수록 수분을 잃어 간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몸이 건조함에도 물을 마시지 않아 체내 건조가 심각해진다. ‘노화는 곧 타고난 생명열(Vitai Heat)과 습기를 잃어 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나이가 드는 것은 몸이 차가워지는 것이고, 죽는 것은 건조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면 타고난 열과 습기를 보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단을 실천해 저체온으로 떨어진 생명력을 높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분을 섭취해 습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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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에는 엽산, 비타민, 철분, 루테인이 많이 들어 있다. 엽산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뇌혈관 질환, 치매, 심장병, 암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은 신경과 피부 건강을 좋게 하고, 철분은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다. 루테인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Healthy Recipe 1 시금치잡채재료(4인분)당면·시금치 150g씩, 양파 1/4개, 우엉 50g, 맛타리버섯 100g, 새송이버섯 2개, 참기름·국간장 2큰술씩, 조청 1큰술, 통깨 약간만들기1 당면은 따뜻한 물에 넣어 30분 동안 불린다.2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낱낱이 떼 끓는 물에 3분 동안 데친 뒤 물기를 뺀다.3 양파는 채썰고, 우엉은 깨끗이 씻어 7cm 길이로 잘라 곱게 채썬다.4 맛타리버섯은 낱낱이 떼고, 새송이버섯은 맛타리버섯과 비슷한 굵기로 썬다.5 참기름을 두른 팬에 양파와 우엉을 넣고 중간불에서 5분 정도 볶다가, 양파와 우엉이 익으면 맛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 당면을 넣고 5분 정도 더 볶는다.6 당면이 투명해지면 국간장과 조청, 시금치를 넣고 골고루 볶은 뒤 통깨를 뿌린다250kcal/1인분주요 영양소 탄수화물 42g, 단백질 4g, 지질 8g, 나트륨 561mg, 콜레스테롤 0조리시간 45분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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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가정이 갑작스러운 질병 발생에 대비해 구급상자를 준비해 두지만, 평소에 자주 쓰지 않다 보니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약은 잘못 쓰면 곧 독(毒)이 된다. 병원도, 약국도 문을 닫는 명절 연휴를 대비해 먼지 쌓인 구급약 통을 지금 당장 정비해 둘 필요가 있다.◆어떤 약으로 채울까? 1. 진통제장기간 운전에 지쳐 두통이나 가벼운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음식을 만드느라 줄곧 기름 냄새를 맡는 주부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을 위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해열, 진통제를 구비해 둔다. 진통제에는 단일 성분 제제와 복합성분 제제가 있다. 이중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단일 성분 제제 아세트아미노펜은 공복에도 복용 가능 하다. 복용 후 위장관으로 신속히 흡수돼 30~60분 이내에 빠른 효과를 발휘한다. 단, 술 마신 후에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해야 한다. 한편 복합성분 제제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있지만 카페인이 포함된 경우 습관적으로 복용하면 '약물과용 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진통제를 복용할때는 성분을 반드시 확인하고 단일성분인 진통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소화제. 지사제맛있는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지는 한가위에는 과식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배에 가스가 차거나 복부팽만감이 있을 때를 대비해 소화제를 준비해둔다. 그러나 소화제를 자주 복용하면 소화액의 생산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는 식중독과 같은 감염성질환이 있을 경우 복용 시 주의 한다. 설사를 멈추게 함으로써 병균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까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3. 해열제명절 기간 동안 바뀐 환경 때문에, 또 계절적으로 일교차가 심해 갑자기 감기를 앓는 어린이들도 있다. 이 때를 대비해 어린이용 해열제 등을 준비해 놓는 것도 필요하다. 어린이 전용 해열제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어린이 해열제는 어린이들의 감기로인한 진통과 해열에 효과가 있다. 생후 4개월부터 먹일 수 있으며 소화불량, 구역질, 위출혈 등의 위장장애 부작용이 적다. 아이들이 잘 먹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여러 유형의 제제를구비해 놓는 것도 좋다. 이가 나고 약을 잘 복용하는 어린이에게는 씹어먹는 츄어블 정, 약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이는 체리향이 가미된 약을 준비하면 좋다. 색소에민감한 어린이는 무색소 해열제가 도움이 된다. 사용설명서의 지시사항을 따르고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정확한 양을 복용해도록 한다. 4. 소독, 치료제많은 음식 준비로 분주한 한가위에는 활동 양이 많은 만큼 다칠 위험도 많기 때문에 화상 치료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심하지 않은 1도 화상의 경우에는 화상 입은 부위를 찬물에 담그거나 물에 적신 차가운 천을 대 고통을 덜고 고통이 가시면 화상부위에 치료 연고를 발라준다. 깊지 않은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깨끗한 수돗물, 식염수 등으로 이물질 없이 닦아준 후, 상처 치료 연고제를 바른다. 너무 많이 바르면 상처 부위가 건조해서 딱지를 만들기 때문에 적당량을 바르도록 한다. 최근에 나온 습윤 드레싱제는 상처를 보호하고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5. 위생용품베이거나 넘어져 상처가 생기면 흉터 걱정이 앞서게 되는데, 흉터를 남지 않게 하려면 상처 치료 시 철저한 위생이 필수다. 오염된 물체로 인한 상처에는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약을 쓰며, 가벼운 상처에는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닦도록 한다. 가벼운상처에 소독약 대신 물을 쓰는 것은 소독약이 세균뿐 아니라 세포 재생 성분도 죽여 낫는 속도가 더뎌지고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