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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만 마시면 영어 쓰던 그 친구… 이유 있었네

    술만 마시면 영어 쓰던 그 친구… 이유 있었네

    적당한 음주가 외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배스대 연구팀은 네덜란드어를 배운 경험이 있는 독일인 50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외국어 능력'의 상관관계를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알코올 음료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제공한 뒤 네덜란드어로 대화를 나누게 했다.연구 결과, 술을 마신 참가자들이 더 정확한 발음을 구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술이 언어 불안을 완화해 외국어 유창성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잉게 커스버겐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가벼운 질문에서 출발했지만,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지난 1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대에서 열린 제35회 이그노벨상 시상식에서 평화 부문 상을 수상했다. 올해 함께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이색 연구들로는 윌리엄 빈 박사가 35년 동안 자신의 손톱 성장 속도를 꾸준히 기록·분석한 연구가 문학상을 받았다. 또 토고 해변 리조트에서 도마뱀의 먹이 전략을 조사한 연구팀은 도마뱀들이 여러 음식 가운데 특히 ‘4가지 치즈가 들어간 피자’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밝혀 생물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수유 중인 어머니가 마늘을 섭취하면 2시간 뒤 모유 냄새가 강해지고 아기가 더 오래 젖을 빠는 현상을 규명한 연구는 영양학상으로 선정됐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정신약리학 저널'(Journal of Psychopharma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9/22 22:20
  • 단백질 말고… 휑한 정수리 고민될 때 ‘이 식품’ 챙겨 먹으라던데, 뭘까?

    단백질 말고… 휑한 정수리 고민될 때 ‘이 식품’ 챙겨 먹으라던데, 뭘까?

    일반적으로 하루 50~100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특정 부위의 모발이 집중적으로 빠지거나 가늘어지면서 밀도가 낮아지는 경우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미국 예일대의대 피부과 임상 부교사인 모나 고하라 박사 사라의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생활습관 세 가지’를 공유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많아진 20~30대 젊은 탈모환자는 원인이 스트레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트레스는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하고, 급성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고하라 박사는 “스트레스 수치가 높으면 모발 주기가 불규칙해진다”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결하면 자연스럽게 탈모 증상도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머리 묶는 습관 평소 헤어스타일을 점검하는 것도 방법이다. 머리를 꽉 묶는 조랑말 스타일(포니테일 헤어)이나 똥머리도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고하라 박사는 “포니테일, 똥머리와 같이 머리카락을 꽉 묶는 헤어스타일은 모낭을 손상시켜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꽉 조이는 머리띠도 마찬가지다. 머리를 묶는 과정에서 세게 빗질하는 것도 좋지 않다. 두피에 상처를 만들어 염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를 묶어야 할 때는 느슨한 헝겊끈(일명 곱창밴드)를 사용하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붙임 머리를 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붙임 머리의 무게 때문에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고 모발이 당겨지면서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젤·헤어스프레이·왁스 등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 역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사용 후 모발이 단단해지면 머리가 잘 부서지고 머리카락도 잘 빠진다. 또 끈적한 성분이 두피에 남아 모공을 막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되도록 적게 사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사용한다면 두피보다는 모발 끝에만 뿌리는 것이 좋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 헹군다.◇식습관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도 중요하다. 고하라 박사는 “극단적인 식단이나 급격한 체중 변화는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서 모낭이 부실해져 일시적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B12, 비타민D, 엽산, 철분이 부족한 식단 역시 탈모의 원인이 된다. 이런 영양소는 육류, 해산물, 콩류 등에 많다. 잘 먹으면 모발 건강에도 좋다.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많은 식단의 식사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검은콩, 검은깨, 두부, 미역, 김, 당근, 고등어, 연어 등이 대표적이다.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묶을 때는 모발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고하라 박사는 “오메가3, 비오틴, 비타민C 등 모발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 흡연과 음주는 물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이들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든다. 한편,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탈모 관리의 기본이다. 외출 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노폐물,기름 등이 씻겨나가 두피질환, 탈모를 막을 수 있다.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꼼꼼히 건조해야 한다. 탈모가 발생한 부분을 가리기 위해 종종 모자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는 통풍에 신경 써야 한다.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모자를 벗은 뒤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9/22 21:40
  • “유튜브 영상 따라 하려” 20만원어치 화장품 바르는 여성들… 피부 좋아졌을까?

    “유튜브 영상 따라 하려” 20만원어치 화장품 바르는 여성들… 피부 좋아졌을까?

    틱톡·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접한 스킨케어 영상을 그대로 따라해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히려 피부를 해칠 수도 있다. 틱톡에 올라온 수많은 스킨케어 영상들이 사실 피부에 별 이점이 없고, 오히려 자극을 주거나 평생 남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SNS의 ‘과도한 스킨케어 루틴’을 따라 하는 것의 위험성을 알아보기 위해 틱톡에 올라온 스킨케어 루틴 영상 100개를 분석했다. 틱톡의 스킨케어 영상들은 대부분 토너, 보습제, 여드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안티에이징 화장품 등 여러 개의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여성이 이토록 복잡한 아침 피부 관리 루틴을 지키기 위해 새벽 4시 반에 기상하는 영상도 있었다.  각 영상에는 평균 6개의 스킨케어 제품이 사용됐고, 총 가격은 평균 168달러(한화 약 23만 원)였다. 총 12개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들도 있었으며, 이러한 영상에 등장한 화장품들의 가격은 총 500달러(한화 약 70만 원)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스킨케어 영상에 등장하는 화장품 속 성분들이 피부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예컨대, 화장품에 흔히 들어가는 시트릭 애시드(구연산)은 자칫 피부의 햇빛 민감도를 높이고 피부를 자극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낮 동안의 스킨케어 루틴을 담은 영상들의 26%만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루틴 안에 포함하고 있었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 피부과 몰리 헤일스 박사는 “기능성 성분을 다수 사용하는 것의 장점보다 부작용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며 “이 제품들을 모두 쓰면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얼굴에 한꺼번에 바르게 되고, 이것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팀이 조회 수가 가장 많은 스킨케어 영상 25개를 분석한 결과, 이 중 76%가 잠재적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향료를 포함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헤일스 박사는 순한 클렌저로 하루에 한두 번 세수를 하고 보습제를 바른 다음, 선크림을 도포하는 것으로 피부 관리는 충분하다고 전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아청소년과학(Paediatrics)’에 게재됐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5/09/22 21:26
  •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이어도”… 혈관 서서히 막히고 있다는 신호, 뭘까?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이어도”… 혈관 서서히 막히고 있다는 신호, 뭘까?

    건강 검진 결과에서 수치가 정상이라고 나오면 안심하기 쉽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이라고 해서 혈관까지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수치가 기준치 안에 있어도 혈관 내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상과 염증이 조용히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된다. 아울러 세포의 신호전달과 신경 전도에 관여하며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의 원료가 되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원료가 돼 성호르몬과 부신피질 호르몬 생성에 이용되며, 비타민D 같은 지용성 비타민 흡수에 관여하기도 한다.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도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말초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LDL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다양한 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첫 단계는 이상지질혈증이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 등 지질 성분이 과다하게 많이 함유된 상태다. 콜레스테롤이 동맥벽에 침착되면 혈관 내경이 좁아져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상태인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방치하면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중풍, 뇌졸중,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 질환의 유발 가능성이 증가한다.이상지질혈증은 공복 상태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이 160 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이 40 mg/dL 미만, 중성 지방이 200 mg/dL 이상이다. 4개 기준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볼 수 있다.그렇다면 검사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라면 안심할 수 있는 걸까?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동맥경화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 수도관 안쪽에 서서히 녹이 쌓이듯 혈관 내벽도 보이지 않는 상처와 염증이 반복되면서 지방 덩어리(플라크)가 축적된다. 이 과정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에 머물러도 혈관 손상은 계속될 수 있다.강북연세병원 내과 윤태욱 원장은 “특히 흡연, 고혈압, 당뇨병, 스트레스, 수면 부족과 같은 생활습관 요인은 혈관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염증을 유발한다”며 “수치가 정상이라도 생활습관이 불규칙하다면 혈관이 이미 손상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건강검진 결과가 ‘이상 없음’으로 나와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전과 달리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거나 계단을 오르면 숨이 가빠지는 경우 혈관이 이미 좁아지고 있다는 경고일 수 있다. 부모·형제 중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가족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한편, 혈관 건강을 보다 정확히 확인하려면 콜레스테롤·혈압·혈당 등 기본 수치만으로는 부족하다. ▲경동맥 초음파(목 혈관 상태 확인) ▲ABI 검사(발목·팔 혈압비로 말초혈관 확인) ▲CT 혈관촬영(플라크 축적 정도 확인) 등을 추천한다. 이들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부담이 적어, 위험 인자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에 받아보는 것이 좋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9/22 21:00
  • 100kcal 태우려면, 몇 분 걸어야 될까? “걷기 효과, 생각보다 크네”

    100kcal 태우려면, 몇 분 걸어야 될까? “걷기 효과, 생각보다 크네”

    걷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의 운동 건강 전문가들은 걷기를 체중 감량을 위한 최고의 운동으로 꼽는다. 걷기의 건강 효능을 누리려면 얼마나 어떻게 걸어야 할까?◇체중·뱃살 줄이고 건강 전반에 긍정적 효과미국 뉴욕 헬스 트레이너 바란다 리버스는 “체중, 키, 운동량 등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평균 1만 보씩 매일 걸으면 1주일에 약 3500kcal를 소모할 수 있으며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며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소모되는 칼로리가 많아져 68kg의 남성이 시속 4km 정도로 느리게 걷는다면 2000~2500보 걷는 데 20분 내외가 걸리고, 이는 약 100kcal를 소모한다”고 말했다. 54kg인 사람은 똑같이 걸었을 때 85kcal를 소모한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공인 영양사 샤나 말리프 박사는 “걷기는 우리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양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뱃살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등의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 강사 니콜 글로리는 “걷기는 심폐건강 및 지구력 향상에 이로우며 근육과 뼈를 강화하고 지방을 태워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다만, 꼭 긴 시간 걸어야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프리벤션 공인 운동 전문가 제시카 코딩 박사는 “하루에 몇 번 나눠 짧게 걷는 것도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되며 스스로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일상 속 꾸준한 실천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걸음 수·소모 칼로리 확인이 도움걷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걸음 수를 세거나 소모한 칼로리를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코딩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운동량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는다”며 “결과에 너무 집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수치 확인이 대체로 건강 습관을 유지하는데 좋은 방법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거나 러닝머신 등의 운동기구를 활용하면 걷기로 소모한 칼로리를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걸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글로리 박사는 “땀이 나고 약간 숨이 차 대화하기 어려운 정도의 강도로 걷고 있는지 확인하고 걷는 시간이나 강도, 양을 조절하면 된다”고 말했다. ◇칼로리 소모량 늘리려면걷기로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려면 걸음 속도부터 높이자. 글로리 박사는 “빠른 속도로 걷기는 운동 강도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심박수가 높아져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지면서 소모 열량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속도를 높이기 힘들다면 평소보다 먼 거리를 걷거나 더 오래 운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 5회 10분씩 걷기 시작했다면 다음 주에는 20분, 다다음 주에는 30분으로 늘리는 식이다. 걷는 경사를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언덕이나 산을 걷거나 러닝머신 경사를 1.5 이상으로 설정하면 된다. 경사진 곳을 걸으면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될 뿐 아니라 둔근,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걷기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글로리 박사는 “가벼운 아령을 들고 걷거나 런지 동작을 중간에 넣는 등 걷기와 근력 운동을 함께하면 운동 강도가 상승해 근력 강화 및 체중 감량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2025/09/22 20:40
  • 며칠 덜 먹으니 얼굴만 핼쑥… 볼품없이 살 빠지지 않으려면?

    며칠 덜 먹으니 얼굴만 핼쑥… 볼품없이 살 빠지지 않으려면?

    다이어트를 하거나 며칠간 아파서 못 먹으면 얼굴부터 핼쑥해진다. 왜일까?얼굴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지방 분해가 빨리, 잘 된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수용체가 다른 곳보다 많이 있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가 작아서 조금만 운동해도 빨리 연소되고, 혈관이 고루 분포돼 있어서 대사도 활발히 이뤄진다"며 "그래서 지방량이 조금만 빠져도 얼굴에서 금방 표시가 난다"고 말했다.얼굴부터 살이 빠져서 초라해 보이는 게 싫다면, 살을 서서히 빼야 한다.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뿐 아니라 근육·인대 등도 부피가 줄어든다. 그러면 살이 빠져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탄력까지 잃어 핼쑥해 보이는 게 더 심하다.한 달에 체중 2~3㎏을 빼는 것을 목표로 해야 얼굴살만 볼품 없이 빠지는 걸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09/22 20:20
  • “붉은 고기, ‘이것’으로 대체해 먹었더니”… 살 ‘3배’ 더 많이 빠졌다

    “붉은 고기, ‘이것’으로 대체해 먹었더니”… 살 ‘3배’ 더 많이 빠졌다

    핀란드 연구진이 붉은 고기를 콩류로 대체하면 체중과 허리둘레 관리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102명을 대상으로 6주간 ‘빈맨(Bean Man)’이라는 이름의 식단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단백질 섭취량은 동일하게 유지한 채, 공급원만 달리해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한 그룹은 매주 760g의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섭취했고(고기 그룹), 다른 그룹은 고기를 200g으로 줄이는 대신 완두콩 수프, 콩 패티, 식물성 대체육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했다(콩류 그룹). 콩류는 붉은 고기보다 풍부한 섬유질을 제공해 소화 속도를 늦추고 식욕 조절을 돕는다. 또한 포화지방 대신 다가불포화지방(씨앗·식물성 유지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지방)을 공급해 포만감을 높여주고,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연구 결과,  콩류 그룹은 고기 그룹보다 하루 평균 240칼로리를 더 섭취했음에도 평균 1kg의 체중을 감량했다. 반면 고기 그룹은 0.3kg 감소에 그쳤다.  신체 변화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두 그룹 모두 근육과 지방이 줄었지만, 허리둘레 감소는 콩류 그룹에서만 확인됐다. 반대로 고기 그룹은 허리-엉덩이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지표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6주 후 콩류 그룹은 총콜레스테롤과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으나, 고기 그룹은 오히려 상승했다. 하지만 연구 기간이 6주에 불과해 이런 긍정적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지는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빠르게 개선된 점을 보면 짧은 기간 식단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들의 설명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스터디파인즈’에 지난달 19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5/09/22 20:03
  • “치료제 없는데”… 임신부 걸리면 유산, 日서 확산 중인 ‘병’의 정체

    “치료제 없는데”… 임신부 걸리면 유산, 日서 확산 중인 ‘병’의 정체

    일본 오키나와에서 ‘사과병’으로 불리는 감염성 홍반이 확산하자 현지 보건 당국이 경보를 발령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일본 오키나와TV에 따르면, 오키나와 중심 도시 나하시에서 지난 8일부터 일주일 동안 12명의 사과병 환자가 보고됐다. 발생 건수가 기준치를 초과하자 나하시 보건소는 감염 확산 경보를 내렸다.사과병은 파보바이러스 B19에 의해 생기는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5~16일이며, 이후 양쪽 뺨이 손바닥으로 맞은 듯 붉게 변하는 특징적인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 전에는 1~2일간 미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동반된다. 일부 환자(5~15%)는 고열, 인후통, 콧물, 안통, 복통, 식욕부진, 관절통 등 더 심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발진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먼저 뺨에 홍반이 생겼다가 사라지고 이후 얼굴에 대칭적으로 레이스나 그물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 일주일 이상 이어진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햇볕이나 운동 등으로 체온이 오르면 다시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발진이 시작된 이후에는 전염력은 거의 없다.사과병은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임신부에게는 위험이 크다. 임신 초기 감염 시 태아 전신이 붓는 태아수종이 생길 수 있으며, 유산율이 약 19%로 보고됐다. 드물게 간염을 일으키거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서 만성 빈혈로 이어지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2011년 유행 당시 49건의 유산·사산 사례가 보고됐으며, 국내에서도 산발적인 환자 발생이 있었다.사과병에는 특효 치료제가 없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가려움 완화를 위해 목욕을 하거나, 발열과 관절통이 있을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정도에 그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발진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어 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피해야 하며, 임신부는 유행 지역 방문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나하시 보건 당국은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감염질환유예진 기자2025/09/22 19:40
  • “대변이 가늘어졌다, 직장암 신호일까?” 의심해야 할 때는…

    “대변이 가늘어졌다, 직장암 신호일까?” 의심해야 할 때는…

    대변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섭취한 모든 음식, 이물질 등이 대사 과정을 거쳐 대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평소와 다른 대변의 모습이나 색깔이면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영양 부족하면 대변 가늘어져대변 모양을 주의해서 잘 살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바나나처럼 길고 적당히 굵은 대변을 볼 때 건강하다고 여긴다. 만약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주로 가는 대변이 나온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진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끼똥처럼 자잘한 모양이라면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초록·노란색은 정상대변의 색깔도 중요하다.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담즙은 원래 초록색을 띤다. 사람마다 주로 먹는 음식이나 장내세균의 분포가 달라서 담즙이 변성된 후의 색깔이 다 다르다. 갈색·황토색·노란색 같은 대변을 보는 것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다만, 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 탓일 수 있다. 대변이 붉은 것은 항문과 가까운 소화기관, 즉 대장 등 하부 위장관에 출혈이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은 반대로 식도·위·십이지장·소장 등 상부(上部)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이 있을 때 출혈이 생기기 쉽다.◇사람마다 배변 횟수 달라한편, 대변을 보는 횟수는 사람마다 다르다. 하루에 두세 번, 2~3일에 한 번도 있다.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모두 정상이다.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대변보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으며,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줄어든다. 대변 냄새는 먹는 음식에 따라 바뀐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의 수가 늘어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향이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5/09/22 19:20
  • 오늘부터 독감 예방 접종 시작… 어떤 백신 맞을 수 있나

    오늘부터 독감 예방 접종 시작… 어떤 백신 맞을 수 있나

    오늘(22일)부터 겨울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올해 독감 예방 접종의 가장 큰 특징은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이 쓰인다는 점이다.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쓰이는 일반 유정란 기반 주사형 백신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영유아용 뿌리는 독감백신 등 다양한 선택지가 등장했다는 점도 주목된다.◇NIP, 3가 백신 활용… 5개 국내사·사노피 참여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2026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오늘부터 내년 4월까지 이뤄진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부터 접종이 진행되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가 오는 29일부터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연령에 따라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독감 예방접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A형 바이러스(H1N1·H3N2)와 B형 바이러스(빅토리아·야마가타) 등 총 4종의 바이러스 관련 항원을 담은 '4가 백신'이 쓰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이후 B형 야마가타 균주가 더 이상 자연 검출된 사례가 없었고, 이에 따라 올해 초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가 4가에서 3가로 바뀌었다. 질병청 또한 WHO의 권고에 따라 이번 절기부터 3가 백신으로 사업을 전환했고, 면역원성·안전성에서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국내외 제약업계도 이에 맞춰 3가 백신을 내놓고 있다. 올해 국내에 유통될 예정인 국산 독감 백신은 ▲GC녹십자 ‘지씨플루’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셀플루’ ▲보령 '보령플루백신' ▲일양약품 '일양플루백신' ▲한국백신 '코박스플루PF' 등 총 5개 품목이다. 수입 백신으로는 사노피 박씨그리프, GSK 플루아릭스와 함께 CSL시퀴러스, 아스트라제네카의 품목이 유통된다.이 가운데 국가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NIP에 쓰이는 백신은 국내 5개 제약사의 독감 백신과 사노피의 박씨그리프 등 6종이다. 앞서 조달에는 6개 제약사와 함께 GSK가 입찰을 신청했으나, GSK는 물량을 낙찰받지 못했다.3가 전환으로 인해 백신 공급 가격은 1만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NIP 4가 백신 계약 단가는 도즈당 1만340원~1만810원 수준이었던 반면, 올해 3가 백신 계약 단가는 9339원~966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0% 낮아졌다. 계약 물량이 1207만도즈로 전년(1170만도즈) 대비 많아졌다 하더라도 매출에 소폭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3가 백신 전환으로 인해 NIP에 참여하는 제약사들의 매출 방어가 예년보다 쉽지 않아졌지만, 업계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백신업계 관계자 A씨는 "3가의 절대적 단가가 4가보다 저렴하다 보니 규모 면에서는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원가도 함께 내려가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비급여 백신 시장도 치열… ‘플루미스트’ 주목비급여 시장을 공략하는 움직임도 주목된다. 65세 고령자를 겨냥한 고면역원성 백신인 사노피 ‘에플루엘다’와 CSL시퀴러스 ‘플루아드쿼드’의 경쟁이 대표적이다. 에플루엘다는 표준 용량의 4배에 해당하는 항원을 포함해 더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플루아드는 계란 배양 백신에 면역증강제를 추가한 백신이다. 다만 올해 접종에 쓰이는 에플루엘다는 3가 백신이며, 플루아드는 3가 백신의 국내 허가가 지연되면서 4가로 공급 중이다.사노피가 일반 백신은 NIP를 통해 공급하고 고용량 백신은 비급여로 출시했다면, CSL의 경우 6개월 이상 접종 가능한 4가 백신 '플루셀박스' 또한 비급여로 출시했다. 플루셀박스는 개 신장세포에서 배양한 세포로 개발한 백신으로, 백신 효과를 떨어뜨리는 '계란 적응 변이(개발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달걀에 적응해 면역원성을 떨어뜨리는 현상)' 우려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비급여 백신 시장도 중요한 공략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백신업계 관계자 B씨는 "NIP 시장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이 접종해야 면역이 형성되기 때문에 민간 비급여 시장에서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게 보고 있는 분위기다"고 말했다.이번 절기부터는 코에 뿌리는 형태의 독감백신도 선택지로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14년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던 비강 스프레이형 백신 '플루미스트'를 약 10년 만에 다시 비급여로 도입했다. 플루미스트는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주사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소아·청소년들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다만, 이미 일반 유정란 기반 주사형 백신이 NIP에 포함돼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9/22 19:07
  • "암 환자와 가족에게 정확한 기사 전달 필요"

    "암 환자와 가족에게 정확한 기사 전달 필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2층에서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립암센터, 대한암학회 등의 전문가 및 환자단체와 함께 그동안 잘못 보도된 사례는 어떤 게 있는지, 암 극복을 위한 바람직한 기사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암은 전세계의 사망원인 1위인 질환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다. 하지만 암 관련 보도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근거가 부족한 뉴스도 넘쳐나고 있다”며 암 관련 보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라선영 대한암학회 이사장은 “올바른 보도는 암 환자, 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부정확한 보도는 두려움과 불안을 조장한다”며 “균형 잡힌 보도가 필요한 이유다”고 말했다. 한국의 암 관련 보도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지만, 일부 보도에서 근거 부족, 효과 과장, 자극적인 표현 등으로 환자와 가족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기자들이 과학적이고 책임감 있는 암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환자 중심의 정보 전달과 언론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언론이 아직까지 암 보도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암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암 보도 권고 가이드라인은 미국 헬스케어저녈리스트협회 원칙 선언문과 유럽 암 전문가기구 ESO의 journalist cancer guide를 참고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과학적 근거 중심 보도 ▲치료법, 신약 보도의 균형성 유지 ▲환자에 대한 배려 ▲통계와 위험도 표현의 정확성 ▲전문가 인용의 책임성 ▲대체의학, 민간요법 보도 유의 ▲기사 제목과 이미지의 신중한 사용 ▲정책, 제도 관련 보도 시 환자 중심 접근 ▲정보 출처 및 인공지능 사용 명시 ▲독자 질문, 오해를 유도하지 않는 기사 작성 등이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9/22 17:54
  • 정부, 5년간 6.5조 투입해 간병비 부담 완화한다

    정부, 5년간 6.5조 투입해 간병비 부담 완화한다

    정부가 개인이 100% 지불하는 간병비의 본인 부담률을 30% 내외로 줄인다는 방침을 밝혔다.  22일, 보건복지부는 로얄호텔서울에서 ‘의료중심 요양병원(가칭) 혁신 및 간병 급여화’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급여화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복지부는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을 현재 100%에서 2030년 30% 안팎으로 낮춘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를 위해 먼저 중증 이상의 환자를 돌볼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500곳까지 늘릴 예정이다. 의료중심 요양병원은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를 일정 비율 이상 돌보고, 특정 기준의 병실·병동, 간병인력 등을 갖춘 병원으로 선정한다.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전국 요양병원은 1391곳(병상 26만4000개)으로, 환자는 약 21만5000명이다. 환자들 가운데 의료 필요도가 높은 환자는 약 8만명으로, 정부는 내년 200곳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500곳(10만병상) 선정해 이들 8만명의 간병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본인부담률이 30%로 낮아지면 현재 월평균 200만~267만원인 간병비는 60만~80만원으로 줄어든다. 정부는 객관적 판정·확인 체계를 구축해 환자의 의료 필요도를 판단하고, 주기적으로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인상 등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에는 5년간 6조5천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내에 재정·환자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이용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요양병원 혁신과 간병비 급여화 정책이 환자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추진하겠다”며 “내년 3월 전국에서 시행될 의료·요양 통합돌봄과 연계해 요양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9/22 17:42
  • “아무리 백해무익하다지만”… 담배가 ‘이 병’까지 유발, 뭘까?

    “아무리 백해무익하다지만”… 담배가 ‘이 병’까지 유발, 뭘까?

    흡연자는 제2형 당뇨에 걸릴 위험이 최대 두 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불리는 제2형 당뇨는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질환이다.최근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수행한 당뇨 연구에 참여한 제2형 당뇨 환자 3325명과 대조군 389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를 ▲중증 인슐린 저항성 당뇨 ▲중증 인슐린 결핍성 당뇨 ▲비만 관련 경증 당뇨 ▲노화 관련 경증 당뇨 네 가지 종류로 분류했다. 또, 하루 20개비 이상의 담배를 15년간 피운 경우를 ‘과다 흡연(헤비 스모킹)’으로 정의했다.분석 결과,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담배를 피운 적이 전혀 없는 사람보다 중증 인슐린 저항성 당뇨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중증 인슐린 저항성 당뇨는 혈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게 특징이다. 흡연자는 다른 종류의 제 2형 당뇨 발병 위험도 컸다. 중증 인슐린 결핍성 당뇨 발병 위험은 20%, 비만 관련 경증 당뇨 발병 위험은 29%, 노화 관련 경증 당뇨 발병 위험은 27% 증가했다.과다 흡연자의 경우 네 가지 종류의 발병 위험이 더 상승했다. 중증 인슐린 저항성 당뇨 발병 위험은 2.4배까지 높았다. 중증 인슐린 결핍성 당뇨 발병 위험은 52%, 비만 관련 경증 당뇨 발병 위험은 57%, 노화 관련 경증 당뇨 발병 위험은 45% 증가했다.연구팀은 전체 중증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흡연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수석 연구원인 에미 키센달은 “가장 뚜렷한 연관성은 중증 인슐린 저항성 관련 유형에서 나타났다”며 “흡연이 신체의 인슐린 반응 능력을 저해해 당뇨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제2형 당뇨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금연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 지난 13일 발표됐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9/22 17:22
  • “4개월만 34kg 뺐더니, 눈에 거품이… 왜?” 예상치 못한 충격 증상

    “4개월만 34kg 뺐더니, 눈에 거품이… 왜?” 예상치 못한 충격 증상

    단기간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한 30대 남성이 극심한 안구 건조증과 야맹증 등 눈의 이상 증상을 겪은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야맹증은 눈의 이상으로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운 증상을 말한다.이란 마슈하드의대 안과 연구센터 의료진은 34세 남성 A씨가 눈의 야간 시력 저하, 이물감, 눈 건조함이 심하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증상이 3개월 전부터 시작돼 점점 심해졌다고 했다. 더불어 지난 4개월 동안 식단을 제한하면서 약 34kg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한 사실을 고백했다.검사 결과, 남성의 시력과 안압은 정상이었다. 다만 안구가 심각하게 건조한 상태였고, 양쪽 눈 안구 결막에 거품이 있고 침전물이 보였다. 이를 의료계에서는 ‘비토 반점(Bitot Spot)’이라 부른다. 비토 반점은 비타민A가 결핍됐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안구 증상이다.의료진은 “비토 반점은 일반적으로 안구 결막에 삼각형 모양의 거품이 있는 흰색 또는 황색 병변으로 나타난다”며 “안구 옆쪽에 주로 발생한다”고 했다. 비토 반점은 비타민A의 최종 대사산물인 ‘레티노산’ 체내 부족으로 결막 상피에 문제가 생기면서 각질환된 상피 세포와 잔해가 축적돼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에게서는 안구 내측, 외측에서의 가벼운 망막 위축도 관찰됐다.의료진은 남성이 심각한 비타민A 결핍으로 인한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실제 건강한 사람의 혈중 비타민A 수치는 1mL당 20~40μg(마이크로그램)인데, 남성은 1mL당 10μg도 되지 않았다. 이에 의료진은 즉시 고용량의 비타민A를 투여하기로 했다. 3일간 10만IU, 이후 2주간 5만IU를 투여한 후 유지 용량으로 매일 5000IU를 투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남성은 이후 추적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지 않아 이후 모니터링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비타민A는 정상 시력, 면역 기능 유지 등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다. 의료진은 “갑자기 체중을 크게 감량한 사람들을 포함해,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전후 비타민A 수치와 기타 지용성 비타민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할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22 16:46
  • “다친 적도 없는데, 배에 큼지막한 흉이?”… ‘이것’이 점점 커졌다는데

    “다친 적도 없는데, 배에 큼지막한 흉이?”… ‘이것’이 점점 커졌다는데

    대상포진 발생 후 배에 넓은 켈로이드(흉터의 일종)가 생긴 드문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국소성 바이러스성 신경·피부 질환이다. 켈로이드는 상처가 생긴 후 피부에 남는 흉터의 일종이다. 켈로이드 흉터는 원래 상처를 넘어서 점점 커지고 부풀어 오르며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는 특징을 지닌다.네팔 바라트푸르 의과대학 피부과 의료진은 45세 여성 A씨가 11개월간 복부를 포함한 몸통 왼쪽에 불규칙한 황갈색 피부 병변이 점점 커졌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1년 전 피부 병변 부위에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났었다고 했다. 하지만 깊은 괴사나 2차 감염 없이 단순히 색소 침착이 생기는 정도로 치유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한 달쯤 지난 후부터 흉터 색이 눈에 띄게 짙어지고 크기가 확장돼 켈로이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A씨는 과거 자신에게서 켈로이드 소인이 의심된 적 없고, 가족력도 없는 상태라고 했다.조직 병리학 검사 결과, A씨 피부 병변에서 켈로이드성 콜라겐이 피부 진피 내에 무질서하게 배열돼있는 것이 확인돼 의료진은 켈로이드로 진단내렸다. 실제 조직 병리학적으로 흉터에서 매우 두꺼운 ‘eosinophilic’ 콜라겐 다발이 발견되거나 콜라겐 섬유 배열이 무작위라면 켈로이드 흉터라 본다. A씨는 이에 켈로이드의 특성과 예후에 대해 상담받으며 진료를 마무리했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의료진은 “이 사례는 켈로이드 소인이 없었던 면역 정상 환자가 대상포진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광범위한 켈로이드가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드문 사례”라고 했다. 이어 “치유된 대상포진 병변에서 국소적인 면역 조절 장애가 켈로이드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상포진 발병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염증을 제한해 켈로이드를 유발하는 섬유아세포 활성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미용적, 기능적 결과 개선을 위해 켈로이드를 최대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22 16:15
  • “이 정도면 방치” 난임 시술 전문 기관, 8년간 시술 ‘0건’인 곳도

    “이 정도면 방치” 난임 시술 전문 기관, 8년간 시술 ‘0건’인 곳도

    난임 부부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난임 시술 의료기관 지정 제도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난임시술이 가능한 시설·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을 ‘난임 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서 시술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시술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그러나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난임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269곳 중 43곳은 지난 3년간(2022년~2024년) 시술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2017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단 한 건의 시술도 하지 않은 기관만 17곳에 달한다.현행 제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난임 시술 의료기관의 시설·장비 및 전문 인력의 질과 시술 실적 등을 평가해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복지부가 시술 실적 부족 등을 이유로 지정 취소를 한 사례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의료기관의 자진 신청에 따라 지정이 해제됐다. 이로 인해 복지부가 난임병원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법령상 복지부는 3년마다 난임 시술 의료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평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일정 실적 기준에 미달하는 기관들은 평가 등급 산정에서 제외되고 있다. 2019년 1차, 2022년 2차 평가에서 심평원은 연간 인공수정시술 10건 이상, 체외수정시술 30건 이상을 시행한 기관에 대해서만 등급을 매겼다. ‘양질의 난임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적정 연간 시술건수’가 평가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실적이 부족한 기관은 사실상 평가 대상에서 빠져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한편, 김예지 의원실이 심평원에 확인한 결과,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될 3차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의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등급평가 대상 기관의 범위, 평가 내용 공개 여부, 결과 공개 시점 등은 오는 11월 중순 열리는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김예지 의원은 “난임 시술은 단순한 의료서비스가 아니라 한 가정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과정일 뿐만 아니라, 저출생 사회에서 반드시 강화해야 할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단 한 건의 시술도 하지 않은 기관이 지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난임부부에게 잘못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정 의료기관의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휴면기관’을 선별적으로 정리하는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2021년 시술 실적에 대한 2차 평가 결과가 2023년 7월에야 공개됐는데, 2년 전 실적에 대한 평가는 참고자료에 불과하다”며 “난임부부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평가 시기와 결과 공개 시점을 앞당기고, 다태아 임신율과 같은 실질적인 선택 기준 지표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22 16:04
  • ‘1세대 톱모델’ 57세 박영선, 갱년기 살 훅 찌면서 관리 시작… 하루 30분 ‘이것’ 꼭 해

    ‘1세대 톱모델’ 57세 박영선, 갱년기 살 훅 찌면서 관리 시작… 하루 30분 ‘이것’ 꼭 해

    모델 박영선(57)이 갱년기로 인한 체중 변화와 관리 비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지난 18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알약방’에는 고(故) 앙드레김의 뮤즈로 불린 ‘1세대 톱모델’ 박영선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어렸을 때는 내가 정말 타고난 모델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무리 먹어도 살도 안 찌고 땀도 안 흘리고 그랬는데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3개월 만에 8kg이 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가서 건강 검진을 했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 이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닌가 걱정됐다”며 “살을 빼면서 혈관 건강도 함께 지키기 위해 식습관을 조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박영선이 선택한 관리법은 기상 후 스트레칭과 하루 30분 이상 걷기, 그리고 아침 공복 올리브오일 챙겨 먹기였다. 특히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모델 ‘워킹’처럼 코어 근육에 신경 써서 걷는다고 밝혔다. 박영선이 공개한 관리법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스트레칭, 신진대사 촉진·유연성 향상박영선처럼 기상 직후 스트레칭을 하면 잠들어 있던 몸을 깨우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몸의 신진대사율을 높여 하루 동안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을 늘린다. 또한 굳은 근육을 풀어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부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유연성이 좋아지면 다양한 운동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시 말해 아침 스트레칭은 본격적인 칼로리 소모에 앞서 몸을 준비시키는 과정이다.◇걷기, 성인병 예방하고 우울감 완화박영선이 하루 30분씩 하는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심폐 기능과 혈액순환을 증진해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하는 등 신체·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미국 밴더빌트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단 15분이라도 ‘빠르게’ 걸을 경우 장기적으로 모든 질병에 의한 전체 사망률이 1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60분 이상 빠르게 걷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아예 걷지 않는 사람보다 27% 낮았다. 또, 박영선처럼 모델 워킹을 하듯 바른 자세로 걸으면, 칼로리 소모를 넘어 코어 근육 강화와 체형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뱃살 감소와 함께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올리브오일, 심혈관·장 건강에 도움박영선이 매일 아침 공복에 먹는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과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 ▲염증 완화 ▲콜레스테롤 조절 등에 유익하다. 공복에 섭취하면 장까지 빠르게 도달해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장내 유익균 성장을 돕고 염증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공복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복부 팽만, 메스꺼움, 설사 등 소화기 불편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리브오일은 고지방 식품으로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공복에는 한두 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9/22 15:46
  •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촬영 중 추락… ‘뇌진탕’으로 병원 긴급 이송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촬영 중 추락… ‘뇌진탕’으로 병원 긴급 이송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29)가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촬영 중 추락 사고를 당해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The Hollywood Reporter’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지난 19일 스파이더맨 영화 촬영 중 추락해 머리를 다쳐 뇌진탕 치료를 받았다. 당시 스턴트 대역이었던 여성도 다쳐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번 사고로 스튜디오 촬영은 중단됐다고 알려졌다. 홀랜드의 아버지는 이에 대해 “아들이 당분간 촬영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이번 추락 사고는 영국 보건안전청(HSE)의 조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하며, 촬영 일정이 수주간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홀랜드가 겪은 뇌진탕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뇌의 일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는 것을 말한다. 야구, 축구, 농구, 격투기 등 머리를 부딪힐 위험이 큰 운동을 하면 뇌진탕이 생길 위험이 크다. 운동하지 않아도 넘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쳤을 때 뇌진탕이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가속, 감속 탓에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게 원인일 때도 있다. 뇌진탕 환자는 잠시 의식을 잃거나 일시적인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가운데로 몰리기도 하며, 이명이나 청력 저하를 겪기도 한다.뇌진탕 증상은 대부분 3개월 안에 사라진다. 그런데, 드물게 6개월 또는 1년 이상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심한 경우 뇌진탕으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해 생명에 지장이 갈 위험도 있다. 충돌 후 증상이 완화돼도 병원에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게 좋다. 검사 당시에 문제가 없었어도 이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뇌진탕은 주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한다. 기분장애나 어지럼증 등 증상이 계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충돌 후 손상된 신경 또는 근골격계 문제를 치료해야 한다. 회복이 느린 사람은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하고, 인지장애가 지속되면 신경심리검사 후 인지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뇌진탕은 이후 뇌졸중 발생 위험을 키울 수 있어 겪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최윤정 연구교수팀이 지난 3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50세 미만 뇌졸중 경험자는 같은 나이의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9배 높았다. 뇌진탕을 예방하려면 머리에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에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어린이의 경우 적절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을 탈 때는 헬멧을 착용해 머리를 보호한다. 운동을 할 때도 안전 수칙을 따라야 한다. 노인이나 기립성 저혈압 환자 등은 화장실 바닥의 물기를 제거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사용하는 등 낙상을 방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9/22 15:15
  • 한가인, 식사 중 ‘이것’ 안 마셔 “소화 안 될까 봐”… 의사에게 사실 여부 물었더니?

    한가인, 식사 중 ‘이것’ 안 마셔 “소화 안 될까 봐”… 의사에게 사실 여부 물었더니?

    배우 한가인(43)이 식사 중 물을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과 남편 연정훈(46)이 출연해 함께 점심을 먹었다. 식사를 차린 뒤 한가인은 “밥 먹을 때 물을 안 마신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이유를 묻자, 한가인은 “소화 때문에”라며 “위산을 희석시킬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연정훈은 “건강은 혼자 다 챙긴다”며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이 우려한 것처럼 식사 중 물을 마시면 소화에 방해가 될까?식사 도중 물을 마신다고 해서 소화에 무조건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풍동바른내과 김서현 원장은 “위는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물을 마셔도 소화에 필요한 적정 산도를 유지한다”며 “적당한 물은 음식물을 잘 섞이게 하고 소화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물을 마시면 음식의 염분을 희석해줘서 위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여줄 수 있다. 따라서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식사 중 갈증이 나면 참지 말고 물을 마시는 게 좋다.다만,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식사 도중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식사할 때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해야 할 음식물의 부피가 커져 위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가능하면 음식물의 부피를 줄여야 한다. 김서현 원장은 “위산 분비 기능이 약하거나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소량씩 천천히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위축성 위염이 있다면 위액 분비량이 적어서 식사 도중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위축돼 위산 분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밥을 먹다 물을 마시면 위산의 농도가 더 낮아져 위 속에서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이외에도 위 절제 수술 등을 받아 소화 기능이 떨어졌다면 밥을 먹을 때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한편, 식사할 때 물 대신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다. 탄산음료는 물보다 더 건강에 좋지 않다. 제조 과정에서 과당, 포도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을 첨가해서 갈증 해소에 도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의 발병 위험만 커질 수 있다. 물을 마실 땐 한두 모금씩 나눠서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천천히 마시면 물의 체내 흡수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많은 양의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간 소화 기능에 부담이 가 배탈이 날 수 있다. 밋밋한 물맛이 싫다면 레몬이나 허브 등을 물에 띄워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9/22 14:45
  • [제약계 이모저모] 메드트로닉, '마이크라' 출시 1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外

    ■메드트로닉, ‘마이크라’ 출시 1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메드트로닉코리아는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임상적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무전극선 심박동기란 비타민 크기의 초소형 기기 안에 배터리와 센서·회로를 집약해 심장 내부에 바로 이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심박동기로, 피하 주머니를 만들어 별도의 배터리를 삽입하거나 전극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박동 조절을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은 2015년 기존 심박동기 대비 10% 수준인 2.6cm 크기의 마이크라를 출시했다.유럽심장학회지는 2025년 특집호 ‘무전극선 심박동기 10년의 여정’을 발간하며 지난 10년을 “심박동기 기술 혁신의 시대”로 규정했다. 특집호에서는 마이크라의 임상이 가장 활발하게 언급됐으며, 그 중에서도 장기 추적 데이터로 마이크라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주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메드트로닉코리아 Accelerated Technology 영업 총괄 박태희 부사장은 "마이크라는 메드트로닉이 1950년대부터 쌓아온 심장 박동 치료 기술의 집약체"라며 "배터리 수명 연장·심방 심실 동기화 기능이 혁신적으로 개선된 마이크라의 새로운 세대를 포함해, 부정맥 치료의 미래 기술로 여겨지는 혈관 외 이식형 제세동기 등 혁신 기술의 국내 도입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모더나코리아, 65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보호 위한 캠페인 전개모더나코리아는 DJ 배철수와 함께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해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1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과 연계해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누리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에서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과거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와 관계없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강력한 항체반응을 유도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실제 경험담을 재연한 영상을 통해 질환의 심각성과 예방접종의 필요성도 부각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TV와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모더나코리아 사업부 이규남 전무는 "코로나19는 독감보다 입원 위험이 3배 높고, 입원 환자의 6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다"며 "이번 캠페인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보다 설득력 있게 알리고, 특히 고위험군의 접종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엘리타 실크 라식’ 캠페인 모델로 배우 지예은 발탁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차세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 라식' 브랜드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지예은을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9월 11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엘리타 실크 라식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인 엘리타를 이용한 시력교정술이다. 작은 직경의 레이저가 빠르게 이동해 부드럽고 촘촘한 절개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각막 조직의 손상이 적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에 따르면, 지예은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섬세하면서도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MZ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는 배우다. 이러한 매력이 촘촘함과 부드러움을 담아내는 엘리타 실크 라식 브랜드 캠페인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엘리타 실크 라식의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하고 진정성 있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9/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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