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술 즐기세요?”… 짧은 기간 ‘이 증상’ 두 번 경험했다면, 이미 뇌 손상 시작

    “술 즐기세요?”… 짧은 기간 ‘이 증상’ 두 번 경험했다면, 이미 뇌 손상 시작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음주 자리도 덩달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잦은 알코올 섭취는 젊은층에서도 뇌 손상을 일으키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운식 원장은 “알코올성 치매의 대표 증상은 블랙아웃과 단기 기억장애”라며 “6개월에 두 차례 이상 블랙아웃을 경험했다면 이미 뇌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술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특히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손상시킨다. 초기에는 단순 건망증이나 가벼운 기억상실인 ‘그레이 아웃’처럼 가볍게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나이와 상관없이 알코올성 치매로 악화될 수 있다.또한 알코올은 단기적으로 기억과 판단을 흐리게 하고 신경 염증을 일으킨다. 장기적으로는 신경세포 사멸과 뇌 위축을 초래해 인지 저하와 떨림, 보행장애, 안구운동장애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한다.알코올성 치매는 고령층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다사랑중앙병원 집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알코올성 치매로 진단된 환자는 총 115명이었다. 이 중 30~40대 환자가 13명으로 확인돼 1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게다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병하는 ‘조발성 치매 환자’는 전체 치매 환자의 8% 정도였다. 환자 수는 2009년 1만7772명에서 2019년 6만3231명으로 10년 동안 3.6배 늘었다.알코올성 치매의 또 다른 특징은 폭력성이다. 음주 문제가 계속되면 뇌에서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기관인 전두엽이 손상돼 충동 조절이 어려워지고,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코올성 치매가 노인성 치매와 달리 폭력적인 성향을 더 많이 띠는 것도 전두엽의 손상이 더해지기 때문이다.하운식 원장은 “알코올성 치매는 노인성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와 달리 조기 치료와 금주만으로도 회복될 여지가 있다”며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로 뇌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23 10:40
  • “살 더 빠졌네?” 홀쭉해진 이용식… 매일 ‘이 자세’로 걸었던 게 효과

    “살 더 빠졌네?” 홀쭉해진 이용식… 매일 ‘이 자세’로 걸었던 게 효과

    개그맨 이용식(73)이 19kg 감량 후 홀쭉해진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22일 이용식 딸 이수민은 사진의 인스타그램에 “99프로 F성향 아빠에게 우울해서 빵을 샀다고 했을 때 반응”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수민이 이용식에게 다가가 “나 우울해서 빵 샀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이용식은 감정적인 공감이 아닌 “같이 먹자. 엄마한테는 이야기하지 마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 영상에서 예전보다 훨씬 홀쭉하고 건강해 보이는 이용식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다이어트 성공 축하드린다” “살 진짜 많이 빠졌다” “얼굴살이 하나도 없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최근 19kg 감량에 성공한 이용식은 ‘까치발 자세’와 ‘스트레칭’으로 살을 뺐다고 밝혔다. 그는 “까치발을 들고 돌아다니다 보니 운동이 돼 얼마나 튼튼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까치발 자세는 까치발을 선 후 등을 곧게 편 채 천천히 발뒤꿈치를 올렸다가 내리는 것이다. 특히 하체 운동에 좋은데, 하체는 대부분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있어 많은 열량을 소모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스트레칭도 다이어트 중 중요하다. 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면 유산소나 근력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스트레칭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강북연세병원 김동혁 원장은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며 “특히 아침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을 잘 풀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용식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을 선택했다.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이 23g 정도 들어 있다. 단백질은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지방 함량도 적어 체지방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으로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9/23 10:37
  • “日 대표 음식인데”… 주 3회 이상 먹으면 치명적이라는 ‘이것’, 정체는?

    “日 대표 음식인데”… 주 3회 이상 먹으면 치명적이라는 ‘이것’, 정체는?

    라멘을 1주일에 세 번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한두 번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라멘은 일본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다.야마가타대와 야마가타 현립 요네자와 영양과학대 공동 연구팀은 라멘 섭취 빈도와 사망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2009~2023년 진행된 야마가타 코호트 연구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 대상은 건강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6725명이었으며, 이들을 ▲월 1회 미만 ▲월 1~3회 ▲주 1~2회 ▲주 3회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사망 위험을 추적했다.그 결과, 라멘을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은 주 1~2회 섭취하는 그룹보다 사망 위험이 1.52배 컸다. 세부 분석에서는 국물의 절반 이상을 마시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남성, 70세 미만 그룹에서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 특히 라멘을 주 3회 이상 먹고 동시에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주 1~2회 섭취하는 그룹보다 사망 위험이 2.7배 높았다. 연구팀은 또 라멘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와 흡연·음주율이 높고, 고혈압·당뇨병을 가진 비율도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일본 지역사회에서 라멘 섭취 습관과 건강 위험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라멘 섭취와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직접적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결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생활 습관 차이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한편, 일본 라멘은 한 그릇에 평균 2000~3000mg, 많게는 4000mg에 달하는 나트륨이 들어 있어 국내 인스턴트 라면(한 봉지 평균 1500~2000mg)보다 짠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2000mg 이하)을 한 끼만으로도 초과할 수 있는 수준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영양·건강 및 노화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09/23 10:32
  • 트럼프 “임신부 타이레놀 복용 시 아이 자폐 위험… 복용 자제 강력 권고”

    트럼프 “임신부 타이레놀 복용 시 아이 자폐 위험… 복용 자제 강력 권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과 태아의 자폐증 유발 간에 연관성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곧 이러한 내용을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대표적인 ‘백신 불신론자’인 보건복지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장관의 주도로 이뤄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임신부가 타이레놀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열인 소수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복용해야겠지만 아주 적게만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임신 기간 내내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의 통증이나 발열을 가라앉히고자 처방해 온 약물이다. 이부프로펜·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권장되지 않는 반면, 아세트아미노펜은 그동안 임신부도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진통제로 간주돼 왔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9/23 10:29
  • 의정부을지대병원, ‘독감·폐렴·코로나19’ 3대 예방접종 캠페인 전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폐렴구균, 코로나19를 포함한 겨울철 호흡기 3대 예방접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고령층은 차례대로 75세 이상은 다음 달 15일, 70세~74세는 다음 달 20일, 65세~69세는 다음 달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그 외 모든 연령대 접종 희망자들은 기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외래에서 상담 후 접종할 수 있다.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는 “독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하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며 “예방접종은 질환의 중증 진행과 사망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최소 2주 이상 소요되므로 영유아, 고령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취약군은 서둘러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 협진을 기반으로 접수·상담·접종을 하루에 완료할 수 있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임신부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접종 일정을 운영한다. ​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09/23 10:25
  • 조용히 견디고 있나요? 통증, 참지 마세요[아미랑]

    조용히 견디고 있나요? 통증, 참지 마세요[아미랑]

    화창한 주말 아침,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평소 말수가 적고 담담하던 그녀의 목소리는 어딘가 힘이 없었다. 그녀는 세 번의 암 수술을 겪은 암 생존자다. 처음 암이 재발했을 때는 담담하게, 두 번째 수술을 마치고서도 자신을 다독이며 일상을 회복해 나가던 그녀였다. 가벼운 운동, 조용한 명상, 그리고 미소. 그녀는 늘 그렇게, 조용한 방식으로 아픔을 견뎌냈다. 하지만 세 번째 수술 이후 찾아온 통증은 달랐다. 수술 부위 근처에서 시작된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믿었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의 일상에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다. 며칠 전엔 갑작스러운 목 부위 통증으로 숨조차 쉬기 어려웠다고 했다. 응급실로 향할지, 가까운 병원으로 갈지조차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녀는 급히 작은 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말과 함께 진통제를 처방받고 귀가했다. “통증은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무서워. 이게 또 암의 신호는 아닐까 봐.”‘완치’라는 말 뒤에 가려진 통증. 많은 사람이 암을 이겨내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암 생존자들에게 진짜 싸움은 그 이후에 시작되기도 한다. 그중 가장 흔하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것이 바로 ‘신경병증성 통증’이다. 유방암 생존자를 포함한 278명의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스페인 연구에 따르면, 절반 가까운 46.8%가 통증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27.3%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앓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비율은 겨우 13.8%에 불과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수술 횟수가 많을수록 통증의 위험도는 높아졌으며, 특히 3회 이상의 수술은 신경병증성 통증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경병증성 통증은 일반적인 통증과는 다르다. 신경이 손상되거나 압박될 때 발생하는 통증으로, 작열감, 저림, 무감각, 또는 자극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날카로운 통증 등이 특징이다. 때로는 근육 경련이나 근력 저하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은 암 자체, 항암 및 방사선 치료, 수술 등에 의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 항암제는 신경독성을 일으킬 수 있고, 방사선은 신경을 약화하거나 섬유화시켜 만성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염려되는 것은 이 통증이 수개월, 혹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만성화되기 쉽다는 사실이다.신경병증성 통증은 단순히 몸의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불면, 피로, 불안, 우울과 같은 정서적인 고통을 동반한다. 고통을 참는 데 쓰는 에너지로 인해 삶은 점점 무거워지고, 하루하루가 견디는 시간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신경병증성 통증은 조기 진단 및 효과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약물 치료는 흔히 항우울제나 항경련제를 기본으로, 때에 따라 마약성 진통제나 보완 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물리 치료, 심리 상담, 명상, 요가 같은 비약물적 치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직도 많은 암 생존자들이 말하지 못한 채 조용히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그러나 신경병증성 통증은 ‘감내’의 대상이 아니라, ‘치료’의 대상이다. 혹시 지금 설명하기 어려운 통증을 겪고 있다면 혼자 견디지 말고,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자. 그리고 주변에 암을 이겨낸 누군가가 있다면, 조용히 한번 물어보자. “요즘, 몸은 괜찮아?” 이 한마디가 긴 침묵 속의 통증을 꺼낼 수 있는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암일반최수정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2025/09/23 08:51
  • “네가 왜 여기에?”… 美 할인 매장서 발견된 흑곰, 당시 모습 보니

    “네가 왜 여기에?”… 美 할인 매장서 발견된 흑곰, 당시 모습 보니

    미국 뉴저지주의 한 할인 매장에 야생 흑곰이 침입해 90세 여성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경 버넌 타운십에서 약 80kg에 달하는 암컷 흑곰이 도로와 상업시설 주변을 배회하다가 한 매장 내부로 침입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곰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손님과 반려견을 위협했고, 한 90세 여성의 다리를 물고 긁기도 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있었던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 션 F. 클라킨은 손님들을 대피시키고 곰을 출구 쪽으로 유도하는 과정까지 직접 촬영했다. 영상에는 곰이 매장 안을 천천히 걸어 다니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모습이 담겼다. 곰은 매장을 빠져나간 뒤에도 인근을 계속 배회했고, 경찰은 고무탄을 이용해 곰을 숲으로 유도하려 했으나 반복적으로 매장으로 되돌아오자 결국 실탄 사살을 결정했다. 당국은 곰의 이상 행동을 고려해 광견병 검사도 진행 중이다.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 문제 등 인간 활동으로 인한 야생동물의 서식지 침범이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버논 타운십은 흑곰의 출몰이 간혹 있는 지역이지만, 상업시설 내부까지 침입해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클라킨은 이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은 사고의 근본 원인은 지역 사회의 관리 부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우리나라에는 야생 흑곰은 서식하지 않지만,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이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복원 사업을 통해 서식 중이다. 반달가슴곰은 일반적으로 사람을 피하는 습성을 지녔지만, 짝짓기 철(5~7월)과 동면 준비 시기(9~11월)에는 활동 반경이 넓어지고, 먹이를 찾아 서식지 밖으로 이동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특히 출산기와 양육기에는 사람을 위협 요소로 인식해 예외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야생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법정 탐방로를 이탈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또한 단독 산행을 지양하고 2인 이상 동행, 호루라기·방울 등 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 휴대, 곰 서식지 인근 경보 깃발, 무인 안내기 확인 등을 권고한다. 현재 지리산 일대 곰 출몰 지역 600여 곳에 경고 표지판과 경보 장치를 설치해 운용 중이기도 하다.공단 측에 따르면 곰과 마주쳤을 경우 절대 등을 보이지 말고, 조용히 시선을 유지한 채 뒷걸음질로 자리를 피하라고 권고한다. 갑작스러운 소리나 움직임은 피하고, 곰이 스스로 자리를 떠나도록 시간을 줘야 한다. 나무에 오르거나 도망치는 행동은 곰의 추격 본능을 자극할 수 있어 위험하다. 흑곰은 시속 50km로 달릴 수 있고, 나무도 사람보다 훨씬 잘 탄다. 돌을 던지거나 위협하는 행동 역시 방어적 공격을 유발할 수 있어 금물이다. 미국 브리티시컬럼비아 환경부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 곰 공격 사례의 약 70%는 사람이 곰을 갑작스럽게 놀라게 하거나 지나치게 근접했을 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드물지만 곰과의 거리를 유지하지 못해 공격당한 경우엔 상황에 따라 행동법이 달라진다. 곰이 위협성 없이 접근할 경우에는 침착하게 물러서고, 곰이 공격해 온다면 최대한 저항해야 한다. 맨손보다는 등산 스틱, 굵은 나무 막대기 등을 활용해 방어한다. 저항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땅에 엎드려 양팔로 목을 감싸고 급소를 보호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생존 확률을 높인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23 08:03
  • 1.6일에 한 명 꼴 ‘약물 탓’ 사망… 흔히 쓰는 ‘이 약’이 최다 원인

    1.6일에 한 명 꼴 ‘약물 탓’ 사망… 흔히 쓰는 ‘이 약’이 최다 원인

    최근 5년간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111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220여 명이 약 1.6일마다 한 명씩 목숨을 잃는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불법 마약이 아닌 전문의약품과 의료용 마약류가 80% 이상을 차지해 일상적 처방약의 오남용이 큰 문제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물 급성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110명이었다. 여성이 596명(53.7%), 남성이 514명(46.3%)이다.연령대별로는 ▲40대·50대가 243명(21.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91명(17.2%) ▲60대 150명(13.5%) ▲20대 145명(13.1%) ▲70대80명(7.2%) ▲80대 38명(3.4%) ▲10대 15명(1.4%) ▲90대 4명(0.4%) ▲0대 1명(0.1%) 순이다.약물 유형별로는 ▲전문의약품 1399건(50.5%) ▲의료용 마약류 925건(33.4%) ▲일반의약품 256건(9.2%) ▲불법마약류 188건(6.8%)이었다. 약물 종류별로는 ▲최면진정제 740건(28.7%) ▲항우울제 614건(23.8%) ▲항정신병약 349건(13.5%) ▲항불안제 236건(9.1%) ▲비마약성진통제 129건(5.0%) ▲항경련제 100건(3.9%) ▲마약성진통제 69건(2.7%) 등이다.약물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 요인과 간접적 요인이 있다. 직접적 요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제10차 국제질병사인분류(ICD-10)에 정의된 약물과 관련한 사망 원인이 원사인인 경우이다. 간접적 요인은 약물 사용이 자살, 간 질환, 간염, 심장병 등의 다양한 질병 및 사고의 원인의 위험을 증가시킨 경우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류에 따르면 약물에 의한 사망은 예방 가능하며, 회피 가능한 사망이다. 또한 약물 오남용은 사회적으로 더욱 큰 문제를 파생할 수 있으므로 정책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문제다. 즉, 약물에 의한 사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 그만큼 관리 체계가 허술하다는 뜻이기도 하다.서미화 의원은 “약물 중독 사망은 특정 집단이 겪는 문제가 아니라, 일상에서 접하는 의약품을 오남용해도 발생할 수 있다”라며 “보건의료 당국은 의약품 처방·복용 관리 강화, 약물 오남용에 대한 대국민 교육 등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9/23 07:30
  • “요요 없는 이유 있었네” 11kg 감량 신봉선, 과식 후엔 ‘이것’ 꼭 한다

    “요요 없는 이유 있었네” 11kg 감량 신봉선, 과식 후엔 ‘이것’ 꼭 한다

    11kg 감량 후 요요 없이 유지 중인 개그우먼 신봉선(45)이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먹보의 다이어트”라며 “어제 많이 먹었으니 최소한의 양심을 챙기는 유산소”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운동 기록 결과가 담겼다.신봉선이 과식 후에 놓지 않는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또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근력 운동과 같이 한다면 유산소 운동을 뒤에 하는 게 좋다. 중국 수도체육대 연구팀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중 어느 것을 먼저 하는 게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근력 운동을 먼저 한 그룹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그룹보다 체지방과 내장지방 감소폭이 더 컸다. 바디컨설팅 채수연 트레이너 역시 “근력 운동 후에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많이 소모된 상태”라며 “이때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한편, 신봉선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당근라페를 소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근라페는 가늘게 채 썬 당근을 식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등으로 간단히 버무린 프랑스식 샐러드다. 당근라페의 주재료인 당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장 건강을 돕는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항산화 작용과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다만, 하루 열 개 이상을 몇 주간 지속적으로 먹는 경우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9/23 07:00
  • “암만 운동해도 말짱 도루묵” 아침에 무심코 하는, 건강 해치는 습관 4가지… 뭘까?

    “암만 운동해도 말짱 도루묵” 아침에 무심코 하는, 건강 해치는 습관 4가지… 뭘까?

    아무리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잠을 잘 자더라도, 아침에 무심코 하는 작은 습관 하나가 하루 컨디션은 물론 장기적인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아침에 특히 피해야 할 대표적인 네 가지 행동을 소개한다.◇차가운 물, 위장에 부담 줘 소화 기능 저하아침 공복에 찬물을 벌컥 마시면 위 운동이 둔화해 소화가 지연될 수 있다. 위 점막이 약한 사람은 속쓰림이나 복통 같은 불편을 느낄 수도 있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에 따르면, 공복에 찬물을 마신 그룹은 미지근한 물을 마신 그룹보다 위 수축이 둔화하고 이후 식사 섭취량도 적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찬물이 위 운동을 방해해 소화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 한두 잔으로 수분을 보충해 장운동을 자연스럽게 돕는 것이 좋다.◇알람 여러 개 맞추기, 수면 리듬 깨 집중력 저하알람을 여러 개 맞추고 ‘스누즈 버튼(일정 시간 뒤 다시 알람이 울리게 하는 기능)’을 반복하면 얕은 수면과 각성이 교차하며 교감신경이 불필요하게 자극된다. 이런 패턴은 숙면의 회복 효과를 무너뜨려 하루 종일 피로를 유발한다. 미국 노터데임대 연구팀은 알람을 여러 번 사용한 사람일수록 아침 코르티솔(각성 호르몬) 분비 패턴이 불규칙해 집중력과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차라리 알람을 한 번만 맞추고,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단 음식, 혈당 급등락으로 폭식 불러아침에 케이크·빵·주스 같은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이후 빠르게 떨어지면서 다시 허기가 찾아온다. 그 결과 폭식이나 과식을 유발하기 쉽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에서 정제 탄수화물 비율이 높은 사람일수록 오전 피로감과 과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는 달걀, 견과류, 통곡물빵처럼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곁들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샤워 후 보습제 생략, 피부 장벽 손상아침 샤워 후 피부는 겉보기엔 촉촉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분 증발이 빠른 상태다. 이때 보습제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건조증, 가려움,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대 의대 피부과 연구팀은 샤워 직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바른 경우 피부 수분 유지력이 2배 이상 높아졌다고 보고했다. 아침에는 샤워 후 물기를 가볍게 닦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5/09/23 06:30
  • 손예진, 철저한 다이어트 끝에 ‘이 음식’ 먹었다 인증… 살 찌우는 주범?

    손예진, 철저한 다이어트 끝에 ‘이 음식’ 먹었다 인증… 살 찌우는 주범?

    배우 손예진(43)이 철저한 자기관리 끝에 떡볶이를 먹었다고 인증했다.지난 20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저는 모든 일정을(떡볶이 먹는 일정 포함) 마치고 서울에 잘 도착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부국제(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모든 분들 반가웠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요”라며 “너무 감사하고 없던 힘도 생긴답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사진에는 떡볶이와 김밥, 튀김을 포장한 모습이 담겼다.손예진은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견뎌야 했다고 밝혔다. 그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먹은 떡볶이는 다이어트에 왜 안 좋을까?◇나트륨 과다섭취, 식욕 조절 못해 살찔 수 있어떡볶이는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있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나트륨은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살이 찌기 쉽다.이외에도 떡볶이는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김밥·튀김도 열량 높고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워한편, 손예진이 떡볶이와 함께 먹은 김밥도 다이어트 중에는 피하는 게 좋다. 김밥은 속에 무엇을 넣었느냐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가 전혀 없기도 하다. 김밥전문점에서 은박지에 포장해 파는 일반적인 김밥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는다. 밥에 맛소금·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낼 뿐 아니라, 속재료를 기름에 볶아 생각보다 지방 함량이 높다.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김밥의 평균 열량은 460~600kcal다. 여기에다 햄·어묵·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등을 더하면 칼로리가 대폭 상승할 수 있다. 다이어트할 때 김밥을 먹고 싶다면 밥 함량을 줄이거나 오이, 당근 등 채소만 넣는 게 도움 된다.손예진은 튀김도 함께 먹었다고 인증했다. 튀김은 조리과정에서 기름을 많이 흡수해 칼로리가 높아 소량만 먹어도 열량이 높아지기 쉽다. 게다가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낮기 때문에 포만감이 적어 과식할 수 있다. 튀김에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체내에 지방을 축적하고, 이는 내장지방과 복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음식은 다이어트 중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9/23 06:01
  • “대장암 막고 콜레스테롤 낮춘다” 식이섬유 꼭 먹어야… ‘여기’에 특히 많다던데, 뭘까?

    “대장암 막고 콜레스테롤 낮춘다” 식이섬유 꼭 먹어야… ‘여기’에 특히 많다던데, 뭘까?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에서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식이섬유를 일일 권장 섭취량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을 때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얻어 유행하기 시작한 트렌드다.식이섬유는 혈관 벽에 침착되는 LDL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이를 체외로 배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기도 하며, 식사 이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식이섬유 섭취는 대장암 발생 위험도를 43~50% 낮춘다고 알려졌다.그러나 평상시에 식이섬유를 잘 먹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먹기 시작하면 장에 가스가 차거나 속이 더부룩한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위에서 소화되지 않아 장까지 내려가서 발효되는 식이섬유 특성상 장에 무리가 가서다. 미국 공인 영양사 스테프 그라소는 “평상시 식단에 식이섬유가 별로 없던 사람은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발효시키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 일시적으로 소화기가 불편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며 “갑자기 권장량만큼 섭취할 게 아니라,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이섬유를 거의 먹지 않던 사람은 하루에 5g을 먹는 습관부터 들일 것을 권장했다. 이후 식이섬유 섭취를 시작한 지 두 번째 주에 10g까지 늘리고, 장이 익숙해짐에 따라 매주 5g씩 섭취량을 늘려가는 것이다.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은 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게 좋다.식이섬유 급원으로는 콩이 추천된다. 그라소는 “콩은 한 컵에 6~8g의 식이섬유가 들어 편리하고 가성비가 좋다”며 “식이섬유 일일 권장량을 충족하려면 점심과 저녁 식사의 절반은 식물성 식품으로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는 만큼 물도 더 마셔줘야 한다. 식이섬유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과일과 해조류에, 불용성 식이섬유는 통곡물과 콩류에 주로 풍부하다.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를 충분한 수분 섭취 없이 먹게 되면 장 속의 수분까지 흡수해 변이 딱딱해지며 변비, 치질이 생길 수 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변비가 심한 경우, 물을 충분히 섭취하거나 과일이나 해조류 등 수용성 식이섬유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된다.몸에 유익한 식이섬유지만 권장량 이상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는 철분이나 칼슘 등 몸에 필요한 미네랄까지도 흡착해 배출할 수 있어서, 과다 섭취하면 미네랄이 잘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나치게 먹으면 경련성 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 더부룩함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09/23 05:33
  • “곱슬머리에 가려 못 봤다”… 18세 남학생, ‘이 병’ 신호 놓쳐 사망

    “곱슬머리에 가려 못 봤다”… 18세 남학생, ‘이 병’ 신호 놓쳐 사망

    영국에서 18세 청년이 머리에 생긴 붉은 반점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흑색종 진단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고(故) 리스의 어머니 로렌은 “아들이 샤워하러 가던 중 머리에 빨간 반점이 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고 말했다. 리스의 아버지 올리는 “아들에게 물어보고 머리 상처에서  피가 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 검사 결과 반점은 악성 흑색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악성 흑색종은 영국에서 다섯 번째로 흔한 암으로, 매년 약 2300명이 이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다. 로렌은 “아들의 곱슬머리에 붉은 반점이 가려져서  병변을 제때 알아차리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5/09/23 05:03
  • “생으로 먹어도, 다이어트에 최고”… 12kg 감량 심진화, ‘이것’ 덕분에 성공?

    “생으로 먹어도, 다이어트에 최고”… 12kg 감량 심진화, ‘이것’ 덕분에 성공?

    12kg 감량 후 꾸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 개그우먼 심진화(44)가 평소 실천하는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밥 먹기 전에 채소 좀 씹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심진화가 식전 먹는 오이, 방울토마토 등 각종 채소가 담겼다. 이후 심진화는 송이버섯을 왕창 넣은 라면 사진도 공개했다.다이어트 중이라면 심진화처럼 식전 채소를 먼저 먹어보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과식도 예방한다. 특히 아삭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들도 여럿 있다. 미국 코넬대에서 2015년 ‘국제 당뇨병 관리 저널’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음식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식사한 지 한 시간 지났을 때 혈당 수치가 37% 낮았다. 실제로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채소 베이스가 깔리거나 식이섬유가 먼저 필요하다”며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심진화가 라면에 잔뜩 넣은 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또 버섯에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선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촉진한다. 활발한 장운동은 변비를 예방하고, 당이나 나트륨 등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특히 송이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9/23 01:00
  • “살 빼려 ‘이것’ 먹었다가, 일어나자마자 실신”… 아이돌 출신 다영, 대체 뭐였길래?

    “살 빼려 ‘이것’ 먹었다가, 일어나자마자 실신”… 아이돌 출신 다영, 대체 뭐였길래?

    최근 12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26)이 다이어트약을 복용했다가 실신한 경험을 털어놓았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는 가수 채연과 다영이 출연해 그룹 원더걸스 멤버이자 MC 유빈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채연이 “다이어트 한약이나 양약이 너무 안 좋다”며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놓자, 유빈은 “가끔 도움을 받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의존하는 게 문제다”라고 말했다.다영은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약을 복용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다영은 “스무 살 때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싶어서 양약을 먹었다”며 “그런데 전문가의 도움이 진짜 절실한 사람들이나 의사가 먼저 권고해서 약을 먹어야 하는 게 아니라면 미용 목적으로 먹는 것은 진짜 비추천이다”라고 말했다.다영은 다이어트약 부작용을 겪었다면서 “저혈압이 생기고 머리가 핑 돈다”며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기억이 5초간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 문까지 걸어간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눈 떠보니까 바닥이더라”며 “문을 열면서 뒤로 쓰러졌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마터면 머리 찧어서 여기 없었을 수도 있다”며 “멤버 언니들이 저 괜찮은지 보고 그랬는데 5초간의 기억을 잃었다”고 말했다. 다영은 “양약에 배신감을 느껴 한약으로 갈아탔지만 똑같이 안 좋아서 그것도 비추천이다”라며 “약을 먹고 다이어트하는 것은 정말 비추천이다”라고 말했다.◇다이어트약, 몸 상태부터 확인하고 복용 시작해야다영이 경험한 것처럼 다이어트약은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다이어트약으로는 펜터민과 위고비가 있다. 위고비는 비만치료제로 지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펜터민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2004년 비만치료제로 국내 처음 도입됐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펜터민은 단기간 사용은 괜찮아도 3개월 이상 사용할 경우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크다”며 “다이어트약 중 이뇨 작용을 일으켜 효과를 내는 약도 있는데 이 경우 체액이 감소해 혈압이 떨어지거나 실신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약 복용 전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지, 암 수술 경력이 있는지, 정신질환 관련 약을 복용 중인지 확인 후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다이어트 한약, 과다 복용 시 손 떨리고 혈압 상승다영이 시도한 다이어트 한약은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줘 식욕을 억제하면서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과하게 복용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 한약에는 ‘마황’이라는 한약재가 주로 사용되는데, 마황에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인 ‘에페드린’이 들어있다. 에페드린은 식욕 억제, 각성, 신진대사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신경과민 ▲불면 ▲손 떨림 ▲환각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혈관 수축, 혈압상승, 심박 증가 등으로 인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출혈 ▲정신질환 ▲급사 등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심각한 부작용 탓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2004년, 마황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 판매를 중단했다. 의약품도 에페드린 하루 최대 허용량을 150mg으로 제한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9/23 00:30
  • “하체가 부실하네” 가늠할 수 있는 9가지 증상… 男, 지금부터 ‘이 운동’ 시작을

    “하체가 부실하네” 가늠할 수 있는 9가지 증상… 男, 지금부터 ‘이 운동’ 시작을

    하체가 튼튼해야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하체 근육은 점점 줄어든다. 하체가 부실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하체 힘이 약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고,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아두자.하체 근육이 줄 때 남성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 있다.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하다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다 ▲전립선 질환이 생겼다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린다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다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다 ▲한 달 이상 성욕이 없다 ▲발기와 사정이 잘 안 되고, 정액의 양이 줄었다 ▲걷는 거리가 3분의 1 이하로 줄었다 등이다.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금부터라도 하체를 열심히 단련해야 한다. 대구대 체육학과 최문영 교수는 "​스쿼트는 하체를 단련하는 대표적인 동작"이라며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을 최대한 굽히며 엉덩이를 뒤로 뺀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는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만약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를 취하는 게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다만 이때도 어깨너비 두 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좋다. 최문영 교수는 "특히 자전거 타기는 하체 근력 강화에 좋은 운동이다"며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과정에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되면서 하체 근육이 단련된다"고 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9/23 00:10
  • “이 벌레가 여기에 왜?” 휴게소 음식 조사해보니, 기가 차는 사례도… 뭐였을까?

    “이 벌레가 여기에 왜?” 휴게소 음식 조사해보니, 기가 차는 사례도… 뭐였을까?

    오는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들의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에서 파리, 귀뚜라미, 약봉지, 노끈 등의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잇따라 나와 추석 연휴 먹거리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8월)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카페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총 20건이 적발됐다.위반 사항으로는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 등의 취급 위반(4건), ▲수질검사 부적합(2건),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2건), ▲조리장 내 위생불량(1건) 등이 뒤를 이었다.구체적 사례를 보면 ▲2022년 7월 문경휴게소 라면에 파리 혼입 ▲2022년 8월 덕유산휴게소 음료에 고체 이물질 다수 혼입 ▲2022년 11월 영천휴게소 공깃밥에 약봉지 혼입 ▲2023년 8월 문경휴게소 우동에서 귀뚜라미 혼입 ▲2023년 10월 안성휴게소 국밥에서 노끈 혼입 등이 적발됐다.안성휴게소 국밥 사건 당시 조리실장은 “과거에도 전처리 과정 중 우거지에서 노끈이 발견된 적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의 국밥이 끓던 솥 전체는 즉시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용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휴게소 먹거리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며 “식약처·도로공사·지자체 등 관계 당국은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 분들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9/22 23:50
  • “뇌졸중·심근경색 부르는” 동맥경화, 젊다고 예외 아냐… ‘이 음식’ 즐기는 사람 주의, 뭘까?

    “뇌졸중·심근경색 부르는” 동맥경화, 젊다고 예외 아냐… ‘이 음식’ 즐기는 사람 주의, 뭘까?

    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동맥경화 환자가 급증하며 젊은 층의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지난 19일(현지 시각)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은 Z세대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동맥경화 발병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맥경화는 대동맥과 경동맥의 탄성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건강한 동맥은 심장 박동에 맞춰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혈류 압력을 조절한다. 하지만 혈관이 딱딱해지면 완충 기능이 사라져 수축기 혈압이 오르고 압력파(혈압이 전달되는 파동)가 빠르게 전달돼 혈관벽에 부담을 준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첸나이 MGM 헬스케어 선임 컨설턴트이자 중재 심장 전문의인 조티르마야 대시 박사는 “중년의 문제로만 여겨졌던 심장 질환이 더 이상 노년층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젊은 층에서 늘고 있는 비만율이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중이 많고 대사증후군이 있는 아이들은 맥파(맥박에 의한 혈관 벽의 움직임) 속도가 높게 나타난다”며 “동맥경화가 시작되면 혈관 상태가 생물학적으로 중년과 유사해지고, 평생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또 생활 습관도 동맥경화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대시 박사는 “삼겹살, 소시지, 곱창, 빵 같은 고콜레스테롤 식습관과 전자담배 등 흡연이 산화 스트레스를 심화시켜 혈관 탄력을 빠르게 떨어뜨린다”며 “짧은 기간에도 동맥 퇴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야 인터넷 사용이나 드라마 몰아보기 등으로 수면이 부족해지는 것도 문제”라며 “이는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국내에서도 젊은 층의 심장질환 증가는 뚜렷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심장질환 진료 환자는 183만3320명으로 2018년(152만9537명)보다 19.9% 늘었다. 같은 기간 10~30대 환자는 7만4835명에서 9만1826명으로 22.7% 증가했다.대시 박사는 “체중을 5~10% 줄이는 것만으로도 젊은 성인의 동맥경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혈관 탄력 개선을 위해 주 150분 이상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식단에서 소금과 설탕을 줄이고, 혈압과 공복 혈당, 지질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금연을 실천하고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 생선, 채소처럼 혈관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심혈관일반유예진 기자 2025/09/22 23:10
  • ‘126kg’ 신기루, 살 너무 쪄 “‘이 시술’ 받으려다 실패”… 뭐였길래?

    ‘126kg’ 신기루, 살 너무 쪄 “‘이 시술’ 받으려다 실패”… 뭐였길래?

    개그우먼 신기루(43)가 이중턱 시술을 받으러 갔다가 뜻밖의 해프닝을 겪은 경험담을 공개했다.지난 21일 공개된 디즈니+의 신개념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 6화에서 신기루는 이중턱 시술을 받으러 갔다가 턱을 찾지 못해 성대 근처에 멍이 들었던 경험을 전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같은 경험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신기루는 “누운 상태에서 주사를 맞았더니 턱이 안 보여서 목 근처에 놨다”며 “턱 말고 성대만 살이 계속 빠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서비스로 두 번 더 해주겠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개그맨 이용진은 “엉덩이 주사인데 허리에 놓은 거랑 똑같은 거네”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이중턱은 턱 아래 피부와 지방이 겹쳐 턱이 두 겹으로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체중 증가로 인한 지방 축적이 흔한 원인이지만, 반드시 비만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피부 탄력 저하, 나쁜 자세,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는 생활 습관 등도 이중턱의 원인이다.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턱 밑 지방과 근육이 유독 많은 체형이거나 아래턱뼈가 작아 턱선이 잘 드러나지 않는 ‘무턱’의 경우에도 이중턱이 잘 생긴다. 이 경우에는 살이 많지 않아도 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이중턱처럼 보일 수 있다.턱과 목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미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팽팽클리닉 임지연 대표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턱과 목에 지방이 많으면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며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깨어 있을 때는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수면 중에는 코골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목둘레 남성 38.75cm, 여성 34.5cm 이상 ▲허리둘레 남성 88.5cm, 여성 76.5cm 이상 ▲체질량지수(BMI) 남성 24.95kg/㎡, 여성 23.05kg/㎡ 이상이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할 수 있다는 한국인 대상 조사 결과가 있다. 임 대표원장은 “외국 연구에서도 BMI가 35kg/㎡ 이상인 고도 비만 남성의 절반이 코를 곤다고 보고됐다”며 “특히 목둘레, 얼굴과 복부의 비만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턱살이 과도하지 않다면, 유산소 운동과 식단 조절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체중이 조금만 줄어도 턱선이 선명해지면서 이중턱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질 수 있어 한 달에 2~3kg 정도 감량을 목표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날렵한 턱선을 원하거나, 운동만으로는 턱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에는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술로는 지방 분해 주사(윤곽 주사)와 지방흡입, 리프팅 시술 등이 있다. 윤곽 주사는 지방 세포를 분해하는 약물을 주사해 턱 라인을 정리하는 방식이며,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 기간이 짧다. 지방흡입은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회복 시간이 필요하고 부작용 위험도 있다. 리프팅 시술 중에는 고주파 리프팅 장비인 ‘인모드’가 대표적이다. 인모드는 ‘미니 FX’와 ‘포마(Forma)’ 두 가지 모드로 나뉘며, 개선을 원하는 부위에 따라 선택한다.한편, 신기루처럼 시술 중 ‘턱을 못 찾는 경우’도 있을까? 대부분 숙련된 의료진은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알고 있어 이런 일이 드물지만, 피하 지방층이 과도하게 두꺼운 경우에는 시술 부위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 체형이 풍부하거나 턱과 목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해당된다. 따라서 시술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부위를 정확히 지정하고, 의료진의 숙련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 후에는 멍, 염증 등 부작용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도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9/22 23:03
  • “꿀 잠 도와주고, 자는 동안 혈당 상승도 막아”… 달달한 ‘이 과일’, 뭘까?

    “꿀 잠 도와주고, 자는 동안 혈당 상승도 막아”… 달달한 ‘이 과일’, 뭘까?

    우리나라는 수면 부족 국가다. 통계청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10세 이상 국민의 수면 시간은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양질의 수면을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때다. 노력의 일환으로 잠들기 전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보자. 숙면을 돕고 수면 건강을 개선한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수면 전문가·임상 심리학자 리아 케일러 박사는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현대인들이 수면을 개선하고 불안, 우울 등을 완화하는 필수 영양소인 마그네슘이 부족해 수면 문제를 겪는다”며 “간단한 음식 조합을 통해 마그네슘을 보충하면 수면 상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의 약 44.6%가 마그네슘 권장량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질병관리청 2023년 건강영양조사). 국내 성인 기준 마그네슘 1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350mg, 여성 280mg이다.마그네슘은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피로 개선, 신경 전달 안정, 근육 긴장 완화, 스트레스·불안·우울 등 완화 효과가 있다. 케일러 박사는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피로, 수면 불안, 근육 경련, 혈당 조절 불량, 뼈 약화,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결핍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이나 보충제를 섭취하면 증상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마그네슘은 잎이 많은 채소, 견과류, 씨앗류, 생선류 등에 풍부하다.케일러 박사는 자기 전 호박씨 한 스푼과 대추야자 한 개를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호박씨 한 스푼에는 마그네슘이 약 120mg 들어있으며 대추야자 100g에는 약 54mg이 들어있다. 그는 “호박씨와 대추야자는 마그네슘 외에도 섬유질, 단백질 등의 성분이 풍부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방지해 밤늦게 배고픔으로 깨어나는 일을 줄여준다”며 “이외에 비타민B, 칼륨 등은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등 수면에 방해되지 않는 건강한 간식이다”라고 말했다.단, 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식 섭취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케일러 박사는 “마그네슘 부족이 모든 수면 문제의 원인이 될 순 없기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마그네슘 섭취를 시도해보되 변화가 없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고 잠들기 전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하며 잠자리는 조용하고 어둡게 유지하는 등의 노력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09/22 22:40
  • 581
  • 582
  • 583
  • 584
  • 585
  • 586
  • 587
  • 588
  • 589
  • 5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