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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계절 봄이 왔다. 황사는 단순한 모래 바람이 아니라, 중국 공업지역의 오염된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납, 알루미늄, 다이옥신 등 일부 중금속을 담고 있다. 세균도 평상시 보다 7배까지 증가한다. 최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황사는 식중독이나 폐렴, 비염을 유발하는 세균까지 들어있다. 황사철에는 평 경희대 치대 예방치과학교실 박용덕 교수(대한예방치과학회 부회장)는 "황사철에는 비강을 통해 이와 연결된 구강내에도 각종 유해세균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입 속 전체의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외출후, 노출된 피부세정과 황사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과 함께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세균억제 효과가 입증된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입 속 전체의 유해균을 살균하는 ‘구강세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칫솔질만 하면 입 속 세균 75% 놓쳐"침 1cc에는 약 1억 마리의 세균이 있으며,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유해균은 대부분 치아와 잇몸 사이에 형성되는 세균막인 ‘프라그’에 존재한다. 이 세균들은 음식물 찌꺼기로 적절한 영양을 공급받으며 그 세력을 더 키운다. 황사철에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세균 농도가 훨씬 증가하므로 입 속 전체를 청결히 관리하도록 더욱 힘써야 한다. 흔히 칫솔질만 규칙적으로 하면 구강청결이 유지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칫솔이 닿는 치아 면적은 입안의 25%뿐. 나머지 75%의 입 안 면적은 세정되지 않고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각종 세균들도 세척되지 못하고 구강 내 남아있게 된다.
◆항균 스펙트럼이 넓은 구강청결제 사용하면 좋아입 속으로 유입된 미세먼지나 잇몸 경계, 혀 뒤쪽, 볼 안쪽 등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의 유해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입 안 전체를 씻어내는 것이 좋다. 황사철 유해세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만큼이나 입 속 유해균을 제거하는 ‘입 씻기’도 중요한 것. 구강청결제는 세균억제 효과 없이 향료제품만 들어있거나, 살균효과가 미미한 제품보다는 항균력을 입증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소 세균억제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구강세정을 생활화하면 치은염 감소 및 잇몸 건강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병은 입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이 황사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구강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해외에서는 이미 구강 관리 시 입 속 전체의 유해균을 살균하는 개념인‘구강세정(whole-mouth)’ 개념이 잘 정착돼 구강청결제 및 치실의 사용이 일상화 돼있다.
◆ 외출 시 마스크 사용하고, 물 많이 마셔야 황사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 외출을 하게 되면 황사 마스크나 손수건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또, 많은 전문의들은 황사철 건강을 유지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한다. 물을 많이 마셔 몸 안에 들어온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보다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황사 속 독성 물질은 피부를 통해서도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는 만큼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손과 얼굴을 씻고, 가능하면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 목, 코 안의 점막은 더욱 취약하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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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탤런트 안재욱(42)씨가 미국에서 뇌출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찾아오는 뇌출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리고 지난 15일에는 독립영화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영화배우 이응재(38)씨가 갑작스런 뇌출혈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청장년층의 뇌출혈 경보가 켜졌다.
보통 기온이 낮은 겨울철이면 ‘뇌혈관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아 뇌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급증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뇌출혈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뇌동맥 혈관의 벽이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로 혈관 내 압력이 높아져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는 평소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뇌혈관이 부풀어만 있는 상태를 ‘비파열성 뇌동맥류’라 하며,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혈관이 터져버리는 경우를 지주막하출혈, 흔히 뇌출혈이라고 한다. 탤런트 ‘안재욱’씨의 경우도 뇌동맥류에 의한 뇌출혈이라고 알려졌다.
대개의 경우 뇌출혈이 발생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빠른 치료나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뇌출혈로 인한 사망률이 20%, 만약 생존한다고 해도 영구적인 마비와 부분마비 등의 장애가 남는 경우가 20%로 알려져 있다.
지주막하출혈은 크게 자발성 출혈과 외상성 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발성 출혈은 안재욱씨나 이응재씨처럼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뇌혈관에 꽈리 모양의 주머니를 형성하고 있는 선천적인 뇌동맥류, 기타 뇌혈관의 기형이 존재하고 있다가 우연히 터져서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외상성 출혈의 경우 자동차사고 등 외부의 충격에 의해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를 말한다. 지주막하출혈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뇌동맥류 파열에 따른 지주막하출혈이 가장 많다.
뇌출혈은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심한 두통과 구역질 등의 증상을 인지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실신까지 하는 등 그 증상과 형태가 다양하다.
무엇보다 가장 흔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증상은 갑자기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찾아오는 극심한 두통이다. 그 외에도 윗 눈꺼풀이 늘어지는 안검하수 현상이나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현상, 빛을 싫어하게 되는 광선공포증, 그리고 목이 뻣뻣해지는 현상 등이 나타나거나 경련과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신속하게 가까운 병원을 찾아 뇌혈관 촬영 등 검사와 진단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동맥류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면 재출혈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두술을 해 동맥류 경부를 묶어주고 동맥류로 혈류가 공급되지 않게 완전히 분리시키는 동맥류 경부 직접 결찰술을 한다. 경우에 따라서 직접 결찰이 곤란한 경우에는 포착, 근위동맥 결찰, 포장, 우회술 등을 실시하거나 수술 없이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일을 뇌혈관 조영술과 같은 방법으로 뇌동맥류로 접근시켜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도 시행할 수 있다.
온종합병원 뇌신경수술센터 조창원 소장은 “지주막하출혈 등 대부분의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만성질환,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을 관리하고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울러 음주, 흡연 등의 위험인자를 멀리해야 하고 특히 최근에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청장년층의 뇌출혈 발생 빈도가 급증하고 있어 적절한 스트레스 조절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창원 소장은 "또한 평소에 두통이 잦은 환자의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고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몸이 사전에 알려주는 경고를 잘 이해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뇌혈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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