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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빠질 때의 스트레스는 남녀노소 차이가 없지만, 남성과 여성의 탈모는 분명 차이가 있다. 그 중 확실히 치료 효과가 담긴 약제가 나온 '남성호르몬과 관련된 남성형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본다. 1.대머리는 남성의 전유물인 유전병? NO남성형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에 의해 생기며 남성호르몬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존재하며, 여성에게도 여성형탈모증이 생기는데 탈모의 형태가 다를 뿐이다. 가족 중에 탈모환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높아 가족력과 연관이 높지만,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2.대머리 남자는 정력이 세다? NO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대사물질인 DHT가 모낭에 작용해 생기는 것이다. 정력은 테스토스테론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대머리와 정력은 관계가 없다. 3.탈모방지 샴푸만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 NO국내 탈모 관련 제품은 탈모치료제로 분류되는 의약품과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로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 있다. 그 외에 샴푸, 헤어 크림 등의 화장품은 그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샴푸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두피, 모발의 건강과 탈모의 예방 효과를 줄 수는 있지만, 치료의 효능을 갖는 것은 아니다. 4.탈모 치료약은 성욕을 감소시키고, 먹다가 끊으면 머리가 더 빠진다? NO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의 실험 결과, 가짜약을 복용한 사람과 이런 부작용의 큰 차이가 없었으며, 성욕감퇴를 이유로 복용을 중단한 경우는 1%에 불과했다. 또, 치료 중지 시 재성장된 모발은 서서히 약물 복용 전으로 돌아 가는데, 재성장된 모발의 이미지에 익숙한 환자들이 약 복용 중지 후 탈모가 더 심해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5.M자형 탈모는 치료할 수 없다? NO많은 사람들이 유전으로 생긴 탈모나 M자형 탈모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오해하고 있으나, 탈모는 유전으로 인한 경우가 많고, M자형은 남성형 탈모의 진행 과정이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치료할 수 있다. 6.검은 콩은 흰 머리, 탈모에 좋다? NO블랙푸드에 존재하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등은 항상화, 항염증 효과가 있어 일부 흰 머리와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은 되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탈모 치료나 예방은 물론 흰머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입증된 바 없다. 7.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더 빠지기 때문에 자주 감지 말고, 감을 때는 비누로 감는 것이 좋다? NO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자연적으로 빠질 머리카락이다. 또한 두피를 청결이 탈모 예방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샴푸와 린스를 적절히 사용해서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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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아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진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이미 1명이 살인진드기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실이 있어서 초긴장 상태다. 부산시는 68세 A씨가 지난 11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2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발열, 소화불량,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는 국내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로, 물리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라는 바이러스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소화기 증상이며 악화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혈소판 감소증은 위장관과 중추신경계의 출혈증세를 동반한다. 피부나 점막에서도 출혈이 일어나는데, 진피층으로 적혈구가 유출되는 자반증, 혈뇨, 비출혈 등이 예이다. 또 비정상적으로 입속에서 피가 나고, 피부를 눌렀을 때 반점과 멍이 생기며 출혈이 장기간 지속된다.
살인 진드기의 활동은 봄부터 가을까지 왕성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갈 때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일 물린 것을 확인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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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에 대한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살인진드기는 치사율이 6% 정도이고 일단 물렸다고 해서 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에 대한 자료를 배포하고 최근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지만 이 중 극히 일부인 0.5% 이하(100마리 중 1마리 미만)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인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이 아니고, 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 감염 확률이 더 낮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살인진드기가 나올만한 곳을 알아두고 미리 예방하는 것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살인 진드기는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한다. 전국의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하므로 이런 곳에 갈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아래 8가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1.긴팔, 긴바지,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을 입는다. 2.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해 뿌린다. 3.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한다. 4.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바로 세탁한다. 5.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6.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린다. 7.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8.풀밭에서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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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고의 건강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간헐적 단식이다.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16~24시간 정도의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라는 간헐적 단식은 건강을 위해,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남녀노소 불문, 자그마치 1,000만 환자를 괴롭히고 있는 질환, 탈모에도 ‘간헐적 탈모’가 존재한다. 간헐적이라는 단어가 가진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 해 일어나는 것’이라는 뜻 그대로 탈모 증상도 좋아졌다, 심해졌다 하는 시기가 있는 것이다.
이에 모발이식 전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미국모발이식전문의)은 “탈모는 진행 상태, 속도 등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특히 여러 상황에 따라 좋아졌다 심해졌다 하는 간헐적 탈모의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종잡을 수 없는 간헐적 탈모! 원형탈모, 휴지기 탈모가 대표적
그렇다면 간헐적 탈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원형탈모를 들 수 있다. 원형탈모는 말 그대로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모발 전체가 빠지고, 드물게는 두피뿐 아니라 눈썹, 음모, 체모가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원형탈모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여러 면에서 변수가 많은 대표적인 간헐적 탈모다.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이 될 수도 있고, 영구적인 탈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형탈모는 일정 기간 회복이 안 되는 기간이 있고, 환자의 50%가 발병 후 1년 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모주기의 정상기 단계에서 모발이 지나치게 빨리 퇴화기와 휴지기로 전환되어 나타나는 휴지기성 탈모 역시 간헐적 탈모 중 하나다.
휴지기성 탈모는 무리한 다이어트, 갑상선 기능저하, 스트레스 등의 외부 영향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면 특별한 치료 없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증상의 특성에 따라 치료를 해도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증상 호전됐다고 치료 중단은 금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
이처럼 간헐적 탈모는 일시적으로 탈모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고, 더욱 심해지기도 하는 등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원형탈모의 경우, 탈모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거나 미녹시딜 등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하는데 간혹 증상이 호전을 보이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원형탈모는 그 어떤 탈모보다도 재발 확률이 높고,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휴지기 탈모 역시, 탈모의 원인인 영양 결핍,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저하 등이 개선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을 보인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재발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이 원장은 “특히 탈모 환자들 중 모발이식 수술을 하면 탈모가 완치된다고 생각해 기존에 하던 약물치료를 스스로 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설명하며,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수술 후에도 꾸준히 탈모약을 복용하고,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통해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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