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씨는 최근 딸 김모(7)양의 시력이 떨어진 것 같아 안과에 데려갔다. 처음 김양이 ‘엄마가 잘 안 보인다’고 말할 때는 이러다 말겠지, 하고 넘어갔지만 이런 상태가 수개월 지속되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안과를 찾은 김씨는 의사로부터 ‘백내장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
사진출처=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백내장은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50~60대에 노화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인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 강한 자외선, 외상, 유전적 요인, 태내 감염 등으로 인해 어린이들도 백내장이 발병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에는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스테로이드 약 사용이나 장기적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때문에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도 늘고 있다. 소아 백내장은 대부분 원인 모를 시력저하로 병원을 찾았다가 판정 받는 경우가 많으며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수술을 하더라도 시력저하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는 렌즈를 삽입하는 방법의 시술로 한다.
어린 시절 발생하는 백내장은 초기에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아이가 약한 시력저하를 호소하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바로 안과를 내원해 진단받아야 한다.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 후에는 안경, 렌즈를 이용해 약시를 예방해줘야 한다.
헬스조선 편집팀
도움말=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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