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동현 교수가 대표 저자로 참여한 'ADHD의 통합적 이해'가 발간됐다.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ADHD의 개관부터 역사, 치료모형, 진단 및 평가, 신경심리학적 가, 동반질병, 2부는 약물치료와 그 부작용, 치료유지, 3부는 비약물치료로서 부모훈련, 부모-자녀상호작용치료, 정신사회적 치료, 학교와 ADHD, 교실지도, 보완대체의학, 4부는 성인기 ADHD에 대해 다뤘다.안동현 교수는 “국내외 ADHD 관련 학자, 연구자, 임상가가 모여 집필한 이 책은 ADHD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통합적 조망으로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 서적으로 관련 학자 및 연구자들에게 ADHD 연구의 단초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학지사 刊, 384쪽. 2만3000원.
-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세계적 수준의 병원의료정보시스템을 환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유전체 정보, 생물학적 정보 등의 방대한 데이터와 접목하여 정밀 의학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정밀의학 실현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의료정보와 유전체 정보의 통합이 필수적이며, 의료정보분야에서 세계적 선두그룹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정밀의학 실현을 한층 앞당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고 헬스케어 산업이 미래 국가 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올해 초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정밀의학을 2016년 우선 정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정밀의학 ‘이니셔티브 프로그램(Precision Medicine Initiative Program)’에 총 2억1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에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은 ‘정밀의학 이니셔티브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고 추진 업무를 가동했다.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백만명 이상이 포함된 자발적 국가 연구그룹을 세우고, 암의 종류 및 새로운 치료 타깃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확대하며, DNA 서열분석에 기반한 진단검사의 규제적 틀을 현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건강 및 인구 수준의 경향을 평가하는데 있어 전자건강기록과 환자 데이터의 인터페이스를 강화시킬 계획이다.정밀의학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의학으로 의료와 관련된 정보뿐 아니라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 유전, 환경, 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축적된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 정밀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도출해내는 미래 의학의 핵심 개념이다.분당서울대병원은 정밀의학을 선도하고자 ‘헬스케어 혁신 파크’를 설립하고, 이어서 정밀의학 공동연구를 위한 병원차원의 협력TFT를 구성했다. 각 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유전체 정보, 의학 및 의료정보의 공동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코호트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및 원격진료 기술 등 분당서울대병원의 강점을 활용한 정밀의학 서비스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임상 적용 및 사업화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최근에는 의료정보를 비롯한 개인의 건강 정보가 한 가지 플랫폼을 통해서만 저장되지 않고 다양한 IT기기와 헬스 서비스를 통해 각각 보관되는 만큼, 이러한 정보들을 의료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분당서울대병원은 앞으로 병원의료정보시스템의 세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로 산재해 있는 보건 의료 데이터들을 정밀 의학 구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화 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할 예정이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 봉사단이 10월 4일부터 10일 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주 수라바야 지역에 있는 수토모(Dr.Soemoto)병원에서 무료수술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흉부외과·정형외과·성형외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의 전문 의료진과 간호, 검사, 진료지원인력 등으로 구성된 32명의 의료 봉사단이 무료수술 지원을 위해 나섰고, 7일 동안 17명의 아이들에게 새 생명과 건강을 선물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해외의료봉사의 연속성을 도모하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수토모병원 사이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양 기관의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분당서울대병원 의료 봉사단은 활로사징을 동반한 소아심장 환아를 위한 수술, 뇌성마비로 인한 족부변형 및 수부변형의 교정, 고관절이상 변형환자의 교정, 피부이식술, 구순구개열 수술 등 현지 의료수준으로 수술이 어려웠던 고난이도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시행했다.이뿐 아니라, 분당서울대병원은 인도네시아의 의료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현지 의료인 7명에 대해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봉사활동 기간 동안 수토모병원에서 컨퍼런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수련중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각 진료과별 수술에 대한 케이스 논의와 함께 최신수술기법을 전수, 수술 후 환자관리의 지식을 전수하고 각종 의약품을 제공했다. 특히 체외순환기를 사용하면서 심장수술을 진행하는 방법, 경식도 초음파를 통한 심장 기능 및 구조 평가, 고관절 탈구 정복 등 난이도 있는 수술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분당서울대병원 의료 봉사단 이재서 단장(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이번 의료 봉사활동은 인술로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과 함께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을 가치 있게 나누는 데에 그 의미가 있었다”며 “전 세계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수술과 의료봉사를 통해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분당서울대병원 인도네시아 무료수술 의료지원 활동은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든든한 벗이 되고 더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
“건강하고 싶다면 다섯 가지 백색 식품을 멀리 해야 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에 유해하다고 의심받는 식품을 식탁 위에서 뿌리 뽑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논란에 휩싸인 대표적인 식품이 밀가루, 소금, 설탕, 화학조미료(MSG), 백미(白米)다. 공교롭게도 모두 백색 식품들이다. 관련 서적도 많다.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 <소금을 조심해>, <설탕 중독> 등. 모두 일상에서 흔히 쓰이며 태고 때부터 주식, 간식, 조미료로 이용되던 식품이라 긴장감이 더 크다. 백색 식품은 건강의 적일까. 답을 내리자면, 다섯 가지 백색 식품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에서 추출됐거나 모자라면 안 되는 필수 미네랄이거나, 건강하기 위해 곁들이면 좋은 성분이다. 하지만 백색 식품을 어떻게 조리해서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몸에 좋게 작용하거나, 나쁘게 작용할 수 있다. 먹는 방법과 양에 따라 유죄와 무죄가 달라지는 것이다. 좀더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백색 식품의 실체를 제대로 알고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익혀보자.
-
기생충 감염은 '옛날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아직도 기생충 감염률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생충 감염 예방 교육과 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감염률이 줄지 않는 것이다.한국건강관리협회가 2014년 전국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14만4028명을 대상으로 대변 검사를 분석한 결과, 2.15%(3091명)에서 기생충 감염이 확인됐다. 같은 조사에서 2010년에는 기생충 감염률이 2.37%, 2011년 2.15%, 2012년 2.01%, 2013년 2.04%로 확인돼 최근 4년 간 큰 차이가 없었다. 기생충 중에서는 간암·담관암 등을 일으키는 간흡충의 감염이 8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요코가와흡충, 편충, 회충, 요충 순으로 나타났다.간흡충은 길이가 1㎝ 정도인 기생충으로 감염되면 수년에서 수십 년 간 몸 속에 기생하면서 담석과 황달을 일으키고, 세포 돌연변이를 초래해 간암·담도암을 유발한다. 민물고기를 생으로 먹거나 민물고기를 조리한 도마나 칼 등으로 다른 음식을 조리할 때 감염된다.요코가와흡충은 은어 같은 담수어를 생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되며 설사, 복통 등의 원인이 된다. 편충과 회충은 잘씻지 않은 채소를 먹고 감염되며, 요충은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된다.한국건강관리협회 박규리 과장은 "과거에는 토양에 사는 편충·회충 등의 감염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강이나 하천에 사는 민물고기를 생으로 먹고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며 "민물고기를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기생충은 감염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평소 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기생충 검사를 한번쯤 받아보는 것이 좋다.한편, 초등학생 32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머릿니 감염률은 3.7%로 나타났다. 박규리 과장은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머릿니 감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곳에서 모자·머리빗 등을 같이 쓰다가 옮는 경우가 많다"며 "모자·머리빗 등을 같이 쓰지 않도록 하고, 종종 참빗을 이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
-
-
-
-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생기는 병 'VDT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근막통증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허리·목디스크, 거북목증후군, 안구건조증의 환자 수는 총 967만여명이다.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우석 교수는 "스마트폰 사용은 다양한 근육·신경 문제뿐 아니라 안과·이비인후과 질환, 불임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졌다"며 "지금처럼 경각심 없이 사용하다간 질병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3%로 세계 4위이며,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3시간 39분이나 된다(KT경제경영연구소).◇고개 15도만 기울여도 목에 12㎏ 하중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했을 때 가장 쉽게 손상되는 부위는 '근육'과 '신경'이다.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한경진 교수는 "같은 자세로 화면을 오래 보거나, 손으로 기기를 바쁘게 조작하는 중에 몸의 근육이 뭉치고 신경이 잘 붓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대표 질환은 근막통증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허리·목디스크, 거북목증후군인데, 지난 4년간 각각 37.48%, 29.72%, 27.98%, 24.2%씩 증가했다.
-
-
-
-
삼성서울병원이 "발열 증상으로 병원을 다시 찾은 80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메르스 확진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발열호흡기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없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의 말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병원 측은 "응급실을 찾은 메르스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임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환자가 메르스 전부터 앓고 있던 림프종(혈액암)의 주요 증상인 발열 이외에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은 없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는 의료진이 대기하던 발열호흡기 선별진료소에서 1차 진료를 받았으며, 환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인 림프종 증상이라 판단, 응급실 내 1인실 구역으로 옮겨 치료를 진행했다"고 했다.환자 상태가 불안정해지며 메르스 의심환자에 준한 조치를 취했으며 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직원은 방호복을 착용했다. 이후 환자가 타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추가적인 노출을 막았다고 전했다.병원 측은 응급실 동일구역에 체류했던 환자, 보호자, 직원 등 노출자 명단을 파악,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했으며, 응급실에 대한 소독 방역, 환경검사를 시행한 결과 검사지역 모두 메르스 음성임을 확인했다고 한다.삼성서울병원은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의 노출자 관리에 적극 협조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메르스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발열호흡기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없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었음을 해명하는 자료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