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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집 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다. 그럴 땐 집 안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독서를 즐기면 어떨까. 새로 나온 건강 서적 다섯 권을 소개한다.
부모가 의사라도 아이는 아프다박은성·이해란 지음 | 엔자임헬스의사 부부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부모가 의사라도 아이는 아프다>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남편과 같은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아내의 세 자녀 육아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의학적 방법보다, 아이가 아픈 원인과 집에서 부모들이 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알려준다. 가정에서 행하기엔 뜬구름 잡기일 수 있는 전문적인 의료지식이 아니라, 아플 때 부모가 당장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지 알 수 있다.
손의 비밀E.F. 쇼 윌기스 지음 | 오공훈 옮김 | 정의철 감수 | 정한책방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커티스 국립 손 센터’ 병원의 전·현직 전문의 15명이 공동 저술한 책이다. 이들은 손이 잘 관리되는 만큼 삶의 질이 향상된다며, 손에 대해 이해하고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손의 부상·질환 등과 관련한 의학적 지식과 대응법이 적혀 있다. 또한 27개 뼈와 24개 근육, 32개 관절로 복잡하게 설계된 손 구조 일러스트나 사진도 찾아볼 수 있다.
아이의 첫 번째 학교, 부부 사이박수빈 지음 | 지식너머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을 거쳐 현재 국립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로 재직 중인 저자가 자녀의 문제행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책에서는 “아이들은 부부의 모습을 보며 관계를 배운다” “부부 사이는 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학교와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부부문제가 없는 가정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의 첫 번째 학교, 부부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해답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곤도 마코토 지음 | 김윤경 옮김 | 더난출판<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은 일본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의 저자 곤도 마코토가 지은 책이다. 곤도 마코토는 과거 일본의 한 제약회사 사장이 퇴임을 앞두고 “약은 독이다, 복용해도 병이 낫지 않는다. 병은 약 때문에 생긴다”는 말을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며, 자신도 이와 같은 입장이 라고 말한다. 구체적인 약의 부작용 사례와 쉽게 약을 끊는 방법, 약 없이 두통이나 감기를 극복하는 생활 속 대처법을 알려준다.
자연을 그대로, 말린 음식으로 건강 요리하기유한나·조애경 지음 | 미래라이프푸드스타일리스트 유한나씨와 채소소믈리에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조애경 원장이 함께 집필한 책이다. 책에서는 말린 음식을 쓴 요리가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해주고 식감도 다채로워지며, 영양도 풍부해진다고 말한다. 말린 닭가슴살 그린카레, 양파 칩 리코타 치즈 연어 샐러드, 채소 크래커 등 100가지 말린 음식 요리법으로 풍성한 식탁 차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좋은 식재료 고르는 방법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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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오는 12월 4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중 감염병 질환 대응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과 이목희 의원, 김정록 의원, 김제식 의원, 김명연 의원,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한·중 감염병 질환 대응 방안 모색 세미나’ 는 감염병 질환에 대처하기 위하여 중국의 사스 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한·중 감염병 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적 대응 정책, 발생 사례 등을 살펴보고 향후 양국 협력에 기반한 효과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SARS 대처시의 중의학의 역할과 경험(중일우호병원 중의폐질환과 주임 장수난 박사) △감염병 질환에 대한 한국 한의계의 대처 및 준비방안(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최준용 교수)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대한 중의학의 치료 실제(북경중의약대학 동방병원 호흡발열질환과 주임, 스리칭 박사)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우석대학교 심계내과 장인수 부교수와 대한한의사협회 조희근 약무이사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장수난(张纾难) 박사는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상무이사 및 호흡기질환 지부 사무장, 중화중의약학회 응급진료 지부 부주임위원, 폐질환 지부 상무위원을 맡고 있으며 각종 호흡기 계통 질환의 중의·중서의 통합진단과 치료전문가로 지난 2003년 위생부 직속기관의 ‘사스’퇴치 우수 공산당원의 영예를 획득했고 2006년에는 ‘전국 중의약 100명의 우수 과학 대중화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스치링(史利卿) 박사는 저명한 중의학자 동젠화 학술위원으로부터 사사받아 호흡기 전문 의학교육 및 연구에 20여 년간 종사한 전염성 질환, 만성 기침,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섬유증 등의 전문가로, 중서의학 통합 진단치료 방면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축적해왔다.이 날 토론자로 참여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조희근 약무이사는 “이번 ‘한·중 감염병 질환 공동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가 전통의학의 선두주자인 한의학과 중의학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신종 감염병의 대응책으로서 전통의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사스 창궐 시 중의학이 큰 기여를 했던 사례처럼 한의약도 국가적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학문적 가능성을 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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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에 대해 흔히 오해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HIV에 감염되는 것이 에이즈다?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다. 우리 몸은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HIV에 감염되면 이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HIV에 감염된 것 자체가 에이즈는 아니다. HIV 감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카포시육종, 폐포자충폐렴 등 '에이즈 정의 질환'이 발병했거나 면역력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상태가 에이즈다.◇HIV에 감염되면 빠르게 에이즈 증상이 나타난다?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니다. HIV에 감염되면 급성 HIV 증후군, 무증상 잠복기, 에이즈 시기를 거친다. 급성 HIV 증후군 단계에서는 발열,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무증상 잠복기가 지속되는데 이때는 말 그대로 HIV 감염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없다. 개인에 따라,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이 기간이 10년 정도 지속된다. 이후 에이즈로 진단하는 것이다. 즉 HIV에 감염되더라도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려면 약 10년 가까이 걸린다.◇HIV는 전염성이 강하다?에이즈에 대해 가장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전염이다. HIV는 전염성은 있지만 포옹, 악수, 침 등 일상생활 수준으로 전염되는 확률은 매우 낮다. 이와 달리 전염성이 강한 경로는 HIV 감염자의 혈액, 정액, 질 분비액 등으로 명확하기 때문에 이 경로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감염자의 혈액이 묻기 쉬운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등은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성관계를 하는 경우 콘돔을 사용해 정액이나 질 분비액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HIV에 감염되면 반드시 죽는다?에이즈는 아직 완벽한 치료법이 없는 질병이다. 때문에 HIV에 감염되면 반드시 죽는다는 두려움을 갖는다. 하지만 HIV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법은 있다. 평소 HIV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면, HIV에 감염됐더라도 병의 진행을 막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HIV 검사는 사회적인 시선을 우려해 본인 선택에 따라 익명으로도 시행할 수 있으므로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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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업무와 불규칙한 식습관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 키워드는 '건강'이다. 잦은 야근과 음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마그네슘 부족 현상을 겪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수많은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필수 영양소다. 체내에 300개 이상의 효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뇌와 몸의 신경을 조절하고 근육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우리 몸의 관리자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 신경질환, 부정맥, 심장질환, 근육 수축 이상, 우울증, 불면증, 눈밑 떨림 현상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긴다. 체내에 마그네슘을 보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영국 버밍엄대학교 연구팀의 '피부를 통한 황산 마그네슘 흡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그네슘이 엡섬솔트 입욕 후 혈액으로도 흡수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엡섬솔트는 무기염, 마그네슘, 황 및 산소를 함유하는 화합물로, 입욕제로 사용할 경우 피부를 통해 체내에 마그네슘을 공급해 혈액순환 및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몸 속 독소 제거 및 부종 완화 효과가 있으며, 젖산을 배출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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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커피, 담배를 즐기는 사람이거나 야근 등 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속이 쓰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속이 쓰린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게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만성 질환으로 쉽게 낫지 않으며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위식도 역류질환 재발방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위식도 역류질환이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 안쪽으로 타는 듯한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식도 조임근 기능이 약해져 나타난다. 연하곤란(삼킴 곤란), 쉰 목소리, 만성기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식도염, 식도궤양,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위식도 역류질환 재발을 방지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에 부담을 주면 위산이 과다분비되므로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폭식이나 과식을 피해야 한다. 또 식도 조임근의 기능을 약하게 하는 기름진 음식, 커피, 술, 초콜릿, 탄산음료 등은 피해야 한다. 식사 후에 바로 눕는 행동도 좋지 않다.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상태로 누우면 위산이 쉽게 역류할 수 있다. 복부비만은 배 안의 압력을 높이고 식도 조임근 힘을 약하게 하거나 비만 자체가 염증을 일으켜 위식도 역류를 일으킨다.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재발방지를 위해서 약물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 위산 분비 억제제, 소화관운동 촉진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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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모(서울 강동구, 38)씨는 결혼 후 5년 동안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 임신에 좋다는 음식과 치료는 모두 시도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김씨는 난임 치료로 어렵게 임신을 한 경우라 유산 후 심한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감 등을 겪고 있다. 임신 20주 전에 자연적으로 3회 이상 유산하는 것을 습관성 유산이라 한다. 습관성 유산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있다. 자궁질환, 자궁 기형 등의 기능적인 문제, 세포분열 과정 중 나타난 부모 염색체 이상, 호르몬 이상, 면역학적 이상, 영양 겹핍, 음주·흡연 등으로 추정된다. 유산을 한 번 겪었던 여성이 갖게 되는 유산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과 긴장감이 습관성 유산을 유발할 수 있다고도 본다. 세 번까지는 아니더라도, 두 번 연속 유산했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만약 이미 한차례 유산 경험이 있다면 지나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심신을 가능한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를 금해야 하며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방치료가 자궁 내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을 풀어줌으로써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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