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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면 잠자다 깨서 소변 보는 이유

    나이 들면 잠자다 깨서 소변 보는 이유

    밤에 잠자다 깨서 소변을 보는 것은 노화 현상의 하나다. 춥고 밤이 긴 겨울에는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야간 빈뇨'는 수면의 품질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심각한 낙상(落傷)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나이 들면 콩팥기능 떨어져 소변 양 증가콩팥의 주요 기능이 농축이다. 젊을 때 콩팥의 농축 능력은 최대 180배에 이른다. 혈장 180L를 소변 1L로 농축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 들면 콩팥의 농축 기능이 떨어져 같은 양의 혈장이 지나가도 생성되는 소변의 양이 증가하고, 묽어진다. 콩팥병 환자와 비슷해진다. 성인 남성의 하루 소변 양은 약 1.8L. 하루 동안 6회 소변을 볼 경우 1회 소변 양은 300mL이다. 평균 4시간마다 꼬박꼬박 소변을 본다고 가정하면 하룻밤에 적어도 한 번은 잠에서 깨야 한다. 하지만 젊을 때는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경우는 드물다. 콩팥이 낮에 소변을 많이 만들고, 밤에는 적게 만들기 때문이다.■밤중에 소변이 더 많이 만들어지는 것이 문제밤에 소변 양이 줄어드는 것은 호르몬(항이뇨호르몬) 때문이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은 콩팥에서 물을 재흡수하게 해 소변의 양을 적게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 물의 재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 양이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잠자다 깨서 소변을 보러가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하룻밤에 두세 번 깨기도 한다. 젊을 때도 술을 많이 마시고 잠들면, 자다가 중간에 깨서 소변을 보고 목도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알코올이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남성은 전립선비대증이 '야간 빈뇨' 등 소변 문제 가중     콩팥 기능 저하나 항이뇨호르몬 분비 감소는 남녀 공통이다. 남성들에게는 여기에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젊을 때 전립선의 용적은 20cc 정도.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커져 그 가운데를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한다. 이렇게 되면 여러 가지 소변 문제가 발생한다.잠자다가 깨는 '야간 빈뇨'를 비롯해,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소변을 본 뒤에도 개운치 않은 '잔뇨감', 뜸을 한참 들인 뒤에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이 자주 끊기는 '단절뇨' 등이다.■밤중 화장실에서 낙상, 뇌진탕 특히 조심해야 밤에 한두 번 깨서 소변을 보는 것을 단지 불편하다고만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 않다.잠에서 깨어 소변을 보려고 화장실을 이용할 때 낙상이나 뇌진탕 위험이 높다. 잠결이라 몽롱하고, 잠자리에서 급히 일어나면서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도 발생할 수 있다. 고령자 낙상은 사망률을 높인다.따라서 밤에 소변을 보려고 깨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노화에 의한 콩팥 기능 저하나 항이뇨호르몬 감소를 치료할 필요까지는 없다. 남성들의 전립선비대증은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된다.'야간 빈뇨'가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 ▲집안 설계 변경이다.첫째 저녁 수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 저녁식사는 국물이 많은 식품을 자제해야 하며, 수분이 많은 과일도 줄여야 한다. 술과 커피도 피해야 한다.둘째 싱겁게 먹는 것이다.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먹게 돼 소변 양 증가로 이어진다. 고령자가 있는 가정들은 집안 구조 변경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거실 또는 침실과 화장실의 높이 차이가 있을 때 발을 헛디디거나 문턱에 걸려 낙상을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집안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 바닥을 미끄럽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김성권 서울K내과 원장(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 이사)은 "고령자들은 잠결에 소변을 보려고 화장실을 이용하다 낙상할 위험이 높다"며 "싱겁게 먹기를 포함한 식습관 개선과 집안 곳곳의 문턱을 없애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12/04 14:30
  • 스위스퓨어, 혹한기 이겨낼 고보습 신제품 3종 출시

    스위스퓨어, 혹한기 이겨낼 고보습 신제품 3종 출시

    에이블씨엔씨의 자연주의 브랜드 스위스퓨어가 한 겨울 추위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고보습 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강력한 보습력의 ‘윈드-프루프 모이스춰 크림’,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촉촉하게 지켜주는 ‘뉴트리-핏 립 테라피 오일’, 추위로 자극받은 국소 부위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노 프라블럼 스틱’ 등 3가지다. ​
    뷰티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12/04 14:01
  • 한방치료에 실손보험 적용된다

    한방치료에 대한 실손보험이 다시 적용된다. 2009년 실손보험 표준화로 인해 한방 의료행위가 실손보험 보장대상에서 제외된 지 6년 만이다.지난 3일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등 한의계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업계는 한방의료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한방비급여 보험상품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합의문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내년 초 보험상품심의위원회(가칭)를 만들어 2018년까지 한방비급여 보장을 위한 표준약관 개선을 추진한다. 또 이를 위해 한의계는 내년 상반기까지 보험상품개발을 위한 한방의료 이용통계(304만 여건)를 보험개발원과 각 보험사에 제공하기로 했다.한의계는 보험사가 실손비급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방비급여 항목의 표준화된 지침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까지 보험사에 제출하기로 했다.한방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재적용은 그동안 한방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계가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사항이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지난해 7월 한방비급여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 표준약관 개정을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권고하기도 했다.한편 금융감독원은 실손보험에 한방치료를 특약으로 추가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허용하기로 결정해 일부 보험사들은 한방치료 특약 상품을 내년 중으로 출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의학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12/04 13:00
  • 우동 칼로리, 라면보다 높을까?

    우동 칼로리, 라면보다 높을까?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우동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우동은 통통한 면을 익혀 다양한 고명을 올려 먹는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다. 우동 칼로리는 얼마일까?우동 칼로리는 라면이나 잔치국수보다 높다. 우동 칼로리는 1인분에 702kcal인데, 라면은 1인분에 540kcal, 잔치국수는 420kcal이다. 우동면은 밀가루가 주성분인 만큼 염분과 탄수화물이 많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우동의 종류는 다양하다. 멸치와 다시마 국물을 내어 만든 일반 우동 외에도 매콤한 양념에 볶아 먹는 볶음 우동, 칼칼한 국물이 매력인 김치 우동, 새우튀김을 곁들인 튀김 우동 등이 있다.우동면을 고를 땐 면의 굵기가 일정하고 백색인 것이 좋다. 가공제품 구입 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며 개봉 시에 냄새를 맡아 보아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우동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어 함께 끓인다. 멸치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우동면을 넣어 끓인다. 마지막으로 간장, 맛술, 소금으로 간한 후 팽이버섯과 쑥갓, 파, 어묵, 유부 등의 재료를 곁들이면 완성이다.
    푸드김선우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2/04 10:34
  • '심근경색 초기증상' 갑자기 가슴 아프고, 턱 끝이…

    '심근경색 초기증상' 갑자기 가슴 아프고, 턱 끝이…

    심장은 평생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런데 심장과 이어진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해 심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심근경색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심장은 관상동맥이라 부르는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 받는데,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 근육이 죽는 심근경색이 온다.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으로 인해 막히며 심장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어 심장 근육이 죽는 것이다. 혈전은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으로 인해 혈관 내부가 손상되면 생기기 쉽다. 혈관 수축은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심근경색 초기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의 통증이다.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나 가슴이 싸한 느낌이 들며, 가슴의 정중앙이나 약간 왼쪽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 없이 명치나 턱 끝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은 호흡곤란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통증을 호소하기 전에 실신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평소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피해 당뇨병, 고혈압, 비만과 같은 위험 요인들을 줄여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장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좋다. 운동은 한 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달리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흡연, 폭음과 같은 생활 습관은 개선해야 한다.
    기타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2/04 10:30
  •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담소유병원 이성렬 원장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담소유병원 이성렬 원장

    명의(名醫)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대학병원을 찾는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하루에 1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펴야 하는 의사가 있는 대학병원은 명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하지만 명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프다 해서 곧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1차 의료기관도 아니며, 지역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방문한다 해도 6개월~1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 명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은 지난호에 이어 일반 병의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를 엄선해 소개한다. 대학병원에서 명성이 높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꼼꼼히 진료하고 있는 개원 명의들을 만나봤다.  
    피플취재 김수진 기자2015/12/04 10:22
  •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정파종외과 정파종 원장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정파종외과 정파종 원장

    명의(名醫)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대학병원을 찾는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하루에 1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펴야 하는 의사가 있는 대학병원은 명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하지만 명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프다 해서 곧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1차 의료기관도 아니며, 지역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방문한다 해도 6개월~1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 명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은 지난호에 이어 일반 병의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를 엄선해 소개한다. 대학병원에서 명성이 높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꼼꼼히 진료하고 있는 개원 명의들을 만나봤다.  
    피플취재 김수진 기자2015/12/04 10:18
  • 근육 리모델링 ⑤ 어깨 강화 운동

    근육 리모델링 ⑤ 어깨 강화 운동

    어깨가 짓눌리는 듯 뻐근한 사람이라면 여기를 주목하시길. 제대로 된 운동법을 익히면 굳은 어깨를 부드럽게 푸는 것은 물론 근육도 키울 수 있다.어깨는 팔과 몸통을 잇는 핵심 부위다. 자주 사용되니 그만큼 혹사당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어깨운동은 다른 부위를 운동할 때보다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평소 어깨 운동을 잘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무리해서 역기를 들어 올리기보다는 탄성밴드를 활용한 저항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부상 위험을 줄이면서 근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는 어깨운동법을 소개한다.
    다이어트피트니스취재 강승미 기자2015/12/04 09:48
  • 최저 생존율의 췌장암, 2개월 생존 기간 연장의 의미[전문의 칼럼/최혜진 교수]

    최저 생존율의 췌장암, 2개월 생존 기간 연장의 의미[전문의 칼럼/최혜진 교수]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불치병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대표적인 병이 췌장암이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진단을 무조건 사망선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췌장암의 경우는 좀 다르다. 췌장암 진단을 받으면 치료 자체를 포기하며 절망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다. 실제 췌장암의 5년생존률 (8.8%)은 다른 암종에 비해 매우 낮으며, 특히 전이성 췌장암의 5년생존률은 1.7%로 전체 암 중에서 가장 낮다. 또 10대 암 중 유일하게 5년생존율이 하락하고 있다. 췌장은 등 쪽에 가깝게 위치한 기관으로, 보통 소화가 안되거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다 진단받는 환자들이 많다. 증상이 모호한 경우가 많고, 몸 속 깊은 곳에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또한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잦다.최근 새로운 표적치료제, 항암치료제 덕분에 암치료에서 눈부신 혁신과 발전이 이뤄졌지만, 췌장암 환자들은 여전히 그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 특히 전이성 췌장암의 경우 지난 10여년간 생존 기간 연장을 입증한 치료법이 별로 없었다.최근 전이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10년 만에 췌장암의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었고, 이 약이 보험 급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었다. 해당 신약은 기존의 표준요법보다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고 전체 생존 기간을 2개월 정도 연장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누군가는 ‘2개월의 생존기간 연장’이라는 게 죽음을 눈앞에 환자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냐고 물을 수 있다. 하지만 10년 전부터 이어온 기존 치료법의 평균 생존 기간이 6-7개월 밖에 되지 않았음을 생각해본다면, 췌장암 환자들에게 2개월의 생존 기간 연장은 엄청난 의미이다. 실제로 많은 췌장암 환자들은 자신들에게 남은 삶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인해 느끼는 우울감과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매우 크며, 이는 곧 삶의 질 저하로 연결된다.  
    전문칼럼글 연세암병원 최혜진 교수2015/12/04 09:35
  • 척추관협착증, 비수술로 안전하게 치료하는 '고도일병원'

    척추관협착증, 비수술로 안전하게 치료하는 '고도일병원'

    척추질환이라고 꼭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비수술치료로 치료할 수 있다. 고도일병원은 척추관협착증 비수술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한다.세계 의료진과 소비자 신뢰를 한 몸에! 고도일병원고도일병원은 비수술 척추·통증·관절 전문병원이다. 현재 양방 부문 대통령 의료 자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고도일 전문의가 병원장이다. 2001년 비수술 척추 치료를 도입한 이래, 15년 동안의 임상 경험과 치료 노하우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본과 호주, 싱가포르, 헝가리,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터키 등지의 의료진이 많이 방문한다. 신경성형술 창시자인 미국 가보벨라 라츠 박사가 방문해 협진 시술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도일병원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직원의 안전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메디컬 코리아 대상을 7년 연속 받았고,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병원 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받았다. 국내 비수술 척추·통증·관절 등의 분야에서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고도일병원은 개원한 후 지금까지 사회공헌 활동에 열심이다. ‘주변에 도움을 주고 살아야 한다’는 마음에서다. 고도일병원 직원들은 ‘고도일병원 허리튼튼 봉사단’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봉사한다. 2008년에는 어린이재단과 저소득층 아동 문화 체험을 위한 ‘몸튼튼 마음튼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는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어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한다. 해마다 5월이면 15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무지개축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다. 이런 크고 작은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도일병원은 2014·2015년 서초구청장 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고도일 병원장은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나눔의 행복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집기사취재 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9:14
  • 운동하면 암 발생 확률이 40% 줄어든다

    운동하면 암 발생 확률이 40% 줄어든다

    악성 림프종 이겨낸 미국 소년의 이야기얼마 전 미국의 자크 제일러라는 청년에 대한 이야기가 세계 누리꾼들에게 크게 화제가 됐다. 열다섯 나이에 악성 림프종을 진단받아 항암치료를 받느라 체중이 45kg까지 줄어들어 가족들은 슬픔에 빠진다. 그러던 그가 절망을 떨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는데 4년 만에 기적같이 암을 극복하고 체중 83kg의 건장한 트레이너가 된 것이다. 그는 식단과 운동법 등 투병과정을 SNS에 공유하면서 “노력한다면 누구나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과연 무슨 힘이 그에게 기적을 낳게 한 것일까?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독성과 부작용으로 인해 피로를 쉽게 느끼고, 통증이나 오심과 같은 각종 불편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운동을 멀리한다.운동 병행한 암 환자가 회복 속도 빨라 암 걸릴 확률을 낮추는 데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하는 근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학계에서는 사람들이 규칙적이고 활기찬 운동을 지속한다면 암 발병률을 크게는 40%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고 추정한다. 특히 유년기 후반과 청년기 초반에 한 운동이 중요한데, 운동은 비만 감소는 물론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에도 효과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일수록 운동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암 환자가 운동을 하면 수술 후 회복이 빨라지고 병증도 개선된다. 그리고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잘 견뎌낸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또한 체지방을 줄여주고 근육과 뼈운동 병행한 암 환자가 회복 속도 빨라 암 걸릴 확률을 낮추는 데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하는 근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학계에서는 사람들이 규칙적이고 활기찬 운동을 지속한다면 암 발병률을 크게는 40%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고 추정한다. 특히 유년기 후반과 청년기 초반에 한 운동이 중요한데, 운동은 비만 감소는 물론 유방암과 대장암, 전립선암에도 효과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노인일수록 운동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암 환자가 운동을 하면 수술 후 회복이 빨라지고 병증도 개선된다. 그리고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잘 견뎌낸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또한 체지방을 줄여주고 근육과 뼈의 손실을 막아준다. 나아가 심리적 안정과 신체 기능 유지에 큰 힘이 된다. 여러 개의 대규모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암 환자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하면 생존율을 50~60%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운동은 암치료에 중요한 보조요법으로 인식되고 있다.각종 연구 논문에서 나타난 운동의 효과
    전문칼럼글 신현종(제네신의학연구소 소장)2015/12/04 09:10
  • 동남아 여행 2주전에 꼭 챙겨야 할 것은?

    연말연시에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즐기기에 동남아시아만한 곳이 없긴 하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는 질병관리가 지정한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걸리는데,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입원 환자의 20~30%가 사망하고, 회복해도 30~50%는 여러가지 신경 합병증을 겪는다.최근 우리나라의 일본뇌염 감염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05~2009년 평균 6명 내외로 발생하던 환자가 2010~2014년에는 평균 20명 내외가 됐고 올해에만 벌써 36명이 이 병에 감염됐다. 지난 5년간 일본뇌염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52세로 영유아에 비해 사망자 수가 더 많다. 성인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우리나라에 일본뇌염 백신이 들어온 게 1971년으로 그 이전에 출생해 예방접종의 혜택을 못 받았기 때문이다.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걸리기 전에 예방접종으로 막는게 최선이다. 성인 대상 일본뇌염백신은 세 번 맞는 사백신 밖에 없다 최근에 한 번만 맞아도 효과가 있는 생백신(이모젭)이 있다.성인이 일본뇌염백신을 맞으려면 출국 2주 전에 맞아야 된다. 항체가 생기기까지 그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모기에 물리는 것을 막기 위해 긴팔 셔츠나 살충제도 챙겨야 한다.
    종합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9:00
  •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해야… 통합 '컨트롤 타워' 절실"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해야… 통합 '컨트롤 타워' 절실"

    "미래의 먹거리가 바이오 기술(BT)에 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바이오 기술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다면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래가 열리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책을 강력하고 일관적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할 컨트롤 타워 설치가 절실합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2015 바이오 미래 포럼'에서 발표자들이 한결같이 강조한 말이다.◇"바이오 기술, 질병·환경·식량 문제 해결 열쇠"1980년대 유전공학이라는 이름으로 태동한 국내 바이오 기술은 지난 30여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정부는 고령화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바이오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다.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30년 '바이오 경제'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한다. 단순히 생명공학 분야뿐 아니라 바이오 화학, 바이오 에너지, 바이오 전자, 바이오 농식품, 바이오 의약, 융합 바이오 등 모든 산업에 '바이오'가 접목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서울대 박상대 명예교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 부의장)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2013년 330조원 규모에서 2020년 2배 규모인 635조원으로 커질 것"이라며 "비용이 싸지면서 우리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보다 훨씬 강력하고 광범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0년 30억달러였던 유전체 분석 비용은 이미 1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00만원 정도면 유전적으로 취약한 질병, 암 가능성 등을 미리 알아내 대비할 수 있는 '맞춤 의학' 시대가 온 것이다.바이오 기술은 단순히 미래 경제성장을 위한 수단으로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OECD 리차드 존슨 경제산업자문기구 의장은 "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경제 생태계 구축은 전(全) 산업군에 걸쳐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의생명 분야는 물론 식량부족, 환경오염, 에너지 고갈 등 인류가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는 앞으로 10년 내에 1조~2조달러(1150조~2300조원)의 저탄소 시장이 바이오 기술을 통해 창출될 것이라는 예측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일부 무주공산 분야, 우리나라도 '주인' 가능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 수준은 아직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세계를 선도할 능력이 있다. 박 교수는 "바이오 복제 신약,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기술, 바이오 의료기기 및 진단기술은 경제적 파급 효과, 시장 잠재력, 국제 경쟁력 등을 따졌을 때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분야"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 시밀러(생물학적제제의 복제약)를 개발했으며 바이오 시밀러 생산 규모는 세계 3위권이다. 또 전 세계에서 상용화된 줄기세포 치료제 4개 중 3개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다. 바이오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ICT와의 접목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ICT강국이다. 종양, 심혈관, 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인데, 우리나라는 이미 10여 종의 후보 치료물질을 보유하고 있다.◇일관된 정책 추진 위한 컨트롤 타워 필요바이오 기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워낙 적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어느 한 부처 단독으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박상대 교수는 "정부부처별 협업뿐만 아니라 각 산업 분야별로도 협업이 필요하고 단기간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바이오 기술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에 분리돼있던 바이오 기술 관련 조직을 통합해 컨트롤 타워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를 만들었다.우리 정부는 바이오 기술을 IT에 이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헬스서비스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20년까지 기술혁신 바이오기업 50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출 품목 10개, 글로벌 시장점유율 3%를 달성해 세계 7위 바이오 강국이 되는 게 목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규태 원장은 "우리나라도 기초연구부터 실제 상용화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전략을 수립하고 완성 기술을 시장에 완전히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바이오 기술 생태계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모든 정책을 종합적이며 장기적으로 추진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8:30
  • "부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비슷"

    "부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비슷"

    평생을 함께 한 부부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도 닮아가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22개 종합병원에 내원한 40~75세 부부 520쌍을 대상으로 ‘심혈관 위험인자에 대한 배우자의 일치성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배우자간에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8:00
  • 전문가 800여 명 참석… 바이오 분야 발전전략 논의

    전문가 800여 명 참석… 바이오 분야 발전전략 논의

    빠르면 3년 안에 청진기를 가슴에 대지 않아도 심장의 이상 유무를 체크할 수 있고, 세균 감염·심혈관질환 유무를 검사 후 곧바로 알 수 있다. 휠체어를 탄 사람에게 응급 상황이 벌어지면 휠체어가 노인의 생체 신호를 감지해 가족과 병원에 자동으로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미 상당 부문 연구 개발이 끝나 상용화를 코앞에 두고 있는 바이오 의료 기술이다. 국내 바이오 기술(BT) 분야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 유망 바이오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 국내 바이오 분야 신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2015 바이오 미래 포럼'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바이오,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주최해 올해 처음 열린 바이오 포럼에는 각계 전문가 800여 명이 참여했다. 미래부는 이 포럼을 연중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이번 포럼에는 미래부를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술혁신위원회, 주한EU대표부,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 등 국내외 정책담당자와 산·학·연·병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공공파트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와 국내외 정책 동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OECD, 유럽EU 위원회,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 전문가들이 글로벌 바이오 정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미래부와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뇌연구원 등 국내 바이오 관련 기관들이 각각의 발전전략을 소개했다. 둘째 날 행사는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과제 등을 논의하는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제약사, 병원, 의료기기 제조사 등 바이오 헬스 분야는 물론 화학, 농업 분야의 바이오 기업들의 다양한 미래 전략이 소개됐다.
    종합김련옥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7:30
  • 지긋지긋한 무좀, 겨울에도 안 없어지는 이유는

    지긋지긋한 무좀, 겨울에도 안 없어지는 이유는

    흔히 무좀은 덥고 습한 여름에만 걸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좀균은 계절에 상관없이 서식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무좀을 조심해야 한다.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 발을 꽁꽁 감싸는 경우가 많아 무좀에 걸리기 쉽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7:00
  • 화장품 회사 연구원, '인공 피부 센서' 개발자와 열띤 토론

    화장품 회사 연구원, '인공 피부 센서' 개발자와 열띤 토론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김선국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의 지원을 받아 인공 피부 센서를 개발했다. 심박동이나 체온, 습도 등을 재는 센서를 장착한 패치를 피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두께가 450㎛(0.45㎜)에 불과한 초박형(超薄型)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구부러져 상처가 났을 때 사용하는 습윤 밴드처럼 몸에 쉽게 붙일 수 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미래부 주최로 열린 '2015 바이오 미래 포럼' 성과 발표장에서 김 교수는 온도 센서를 붙인 패치를 소개했다. 이 패치를 열이 있는 아이 몸에 붙이면 아이의 체온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자동 저장된다. 김 교수는 "체온이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해 놓으면 엄마가 열이 나는 아이를 돌보느라 잠을 설칠 필요가 없다"며 "체온계로 재면 그 순간의 체온 밖에 알 수 없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아이의 체온이 밤새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여러 위치에서 측정해 오차를 줄이는 방법, 센서를 휘게 하는 기술, 온도 외에 습도, 심장박동, 수소이온 농도(pH), 혈중 산소포화도를 잴 수 있는 센서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6:30
  • 바이오의약품·차세대 의료기기… '우리의 기술'로 세계와 경쟁한다

    정부는 '2020년 바이오 7대 강국 실현'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주축이 돼 '바이오 미래전략 핵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줄기세포·유전자 치료제, 신개념 융복함 의료기기 등 글로벌 강자가 없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업 10곳을 선정해 3년간 각각 400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사업, 신시장 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사업에 선정된 회사 10곳을 소개한다. 모두 외국 기업과 겨뤄도 손색이 없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업들이다.줄기세포 난치병 치료제 연구… 국내 최대 제대혈 은행 운영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제대혈 보관은행도 운영 중인 생명공학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타가(他家)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을 개발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손상을 치료하는 약으로, 인공관절 밖에 해결책이 없었던 퇴행성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2002한일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 약을 이용해 무릎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와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줄기세포를 대량생산하는 연구도 하고 있다.근골격계 환자 위한 의료기기… 전기근육자극기 국내 첫 개발셀루메드는 1997년 설립 이후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골, 인대, 연골 등 여러 인체조직의 대체재, 인공관절 같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를 생산하고 있다. 셀루메드 인체조직은행은 아시아 조직은행 중 유일하게 100% 멸균이 가능한 바이오 클리어런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국내 최초로 EMS(전기근육자극기) 장비인 마이크로핏(Microfit)을 개발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착용 장비)인 이 장비는 환자의 근전도·신전도 등을 입력하면 여기에 맞춰 근육에 전기신호를 보내 근육을 운동시킨다. 마이크로핏은 오래 입원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근력을 강화하는 재활치료 장비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환자 스스로 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바이러스 이용한 항암제 신약… 글로벌 임상3상 승인 받아 2006년 설립된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해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의약품 벤처 회사다. 신라젠은 2014년 3월 미국의 제약업체인 제네렉스사(현 신라젠바이오)를 인수했다. 국내 바이오 벤처가 10개가 넘는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아 미국 제약사를 인수한 것은 신라젠이 처음이었다. 신라젠은 백시니아 바이러스(암세포를 공격하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신라젠이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해 개발한 간암·폐암 치료용 생물학적 면역요법 치료제인 펙사벡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는 국내사가 개발한 간암 치료제로는 최초다. 신라젠은 펙사백을 2019년 말이나 2020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혈 없이 신체에 부착해 혈당 측정하는 기술 개발 중아이센스는 2000년 광운대 학내 벤처로 시작한 혈당측정기 전문 연구개발 생산 회사다. 애보트, 존슨앤존슨, 로슈, 바이엘 같은 글로벌 메이저 업체가 선점한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점유율이 22%에 달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체 매출의 80%는 해외에서 올린다. 가장 적은 혈액 샘플로 가장 빨리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센스는 지난 9월 중국에 1만49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해 연간 18억개의 스트립(혈액과 반응하는 효소가 담겨 있는 측정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채혈을 하지 않고도 신체에 부착해 혈당을 측정하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실시간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해 저혈당 쇼크 같은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초음파 장비 핵심 부품 '탐촉자'까지 자체 생산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2007년 설립된 초음파 전문 기업이다. 초음파 장비의 핵심 부품인 탐촉자(초음파 발생 장비)까지 자체 개발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탐촉자·진단기·치료기를 모두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기업은 GE, 필립스, 알피니언 뿐이다. 알피니언의 초음파 장비는 진단용부터 치료용인 하이푸(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고강도 초음파를 한 곳에 모을 때 나는 열로 조직을 태워 없애는 기구)까지 다양한데, 모두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크기가 매우 작은 근종, 자궁 내막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는 곳에 위치한 점막하근종, 매우 깊은 곳에 위치한 근종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하이푸도 개발 중이다.외부 조종 캡슐 내시경 개발 중 매출의 60%, 해외서 올려우영메디칼은 1996년 창립 이후 인퓨저 펌프(항암제·진통제·수액이 정해진 시간 동안 정량이 주입될 수 있도록 하는 자동 주입 장치)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생산·판매하는 회사다. 전자식·일회용·휴대용·지속형·자가조절형 등 다양한 종류를 만들고 있으며, 해외 수출 물량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우영메디칼은 현재 '외부 조종 캡슐 내시경'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위·대장 내시경은 금식을 하거나 장세정제를 먹어야 하고 수면제 부작용 등의 위험이 있다. 또 기존의 캡슐 내시경은 입으로 삼킨 후 몸 밖으로 나오기까지 12시간 정도 걸리는 불편함이 있다. 우영메디칼이 개발중인 외부 조종 캡슐 내시경은 의료진이 무선으로 캡슐 내시경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대형 제약사가 먼저 찾는 벤처… 항체융합단백질 제조술 보유제넥신은 차세대 항체융합단백질과 유전자 치료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대형 제약사가 먼저 찾는 바이오 벤처로 유명하다. 1999년 포항공대(POSTECH)의 연구실 벤처로 시작했으며, 국내의 여러 제약사에게 기술을 이전하거나 기술 제휴를 통해 불임치료제, 빈혈치료제, 차세대 인성장 호르몬을 개발했다. 제넥신은 하이브리드 FC 기술(항체융합단백질 제조 기술)을 핵심 원천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고효율 세포주 제조 기술, 당단백질 배양 정제 기술, 항원 엔지니어링 기술, 면역 증강 기술 등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넥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자궁경부전암 유전자 치료 백신 출시를 목표로 '바이러스 감염 질환에 대한 DNA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극미세 연성 내시경 개발… 무릎·팔꿈치 손상 실측 가능지에스엠은 2013년 1월 설립된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 회사다. 초기에는 정형외과 수술에 쓰이는 소모품이나 검사 기구 등을 공급하는 유통 회사였지만, 2년 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세워 직접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지에스엠은 올해 2년 여의 연구 끝에 고해상도 극미세 연성 내시경을 개발했다. 이 장비는 무릎이나 팔꿈치 같은 관절 부위의 손상을 직접 볼 수 있는 장비로, 직경이 0.7㎜에 불과하지만 HD급 초고화질인데다 초점 거리와 무관하게 실측이 가능해 암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심사를 받고 있으며, 지에스엠은 식약처에서 사용 허가를 받는 대로 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지에스엠은 이외에도 내시경용 카테터, 정형외과 수술용 임플란트 등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퇴행성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주사 한 번으로 효과 1년 지속코오롱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폐수정화용 유기고분자 응집제 판매로 얻은 수익을 바이오 신약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세포유전자 치료 방식을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신약인 인보사(Invossa)가 대표적이다. 영아 연골세포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로 만든 인보사는 무릎 주사로 1회 투약하면 통증이 줄고 염증 완화 효과가 1년 동안 지속되며, 일부 환자에서 관절 퇴행이 중단되거나 억제되는 효과도 보였다. 이 약은 올 하반기에 국내 임상을 종료하고 내년 초 품목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미국 FDA로부터 임상3상 시험을 허가 받았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암 통증 억제제, 암 백신 등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 국내 최초로 美 FDA 인증힐세리온은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등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전문회사다. 의사와 환자의 접근성과 휴대성을 높이기 위한 힐세리온의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인 소논 300C(SONON 300C)는 손바닥에 들어오는 포켓 사이즈로, 와이파이 통신이 가능해 종합병원·클리닉이나 재해 현장, 구급차, 방문 진료 같은 병원 밖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기기는 국내기업 제품 중 최초로 미국 FDA의 인증을 받은 초음파 무선 진단기기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기술 기반 창의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에 선정돼 5억원의 지원금을 받고 베트남 초음파 구축사업을 지원 중이다. 힐세리온은 내년에 베트남 광찌성 지역 20여 개 보건소에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6:00
  • "헬스케어 산업, 産·硏·官 유기적 협력이 필수"

    "헬스케어 산업, 産·硏·官 유기적 협력이 필수"

    "헬스케어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지속적인 투자로 인한 제품 성공, 수익을 바탕으로 한 투자 확대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경쟁력이 더 커졌습니다. 그동안 단순히 자금 투자만 했던 우리도 이제는 투자자와 정부가 기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전략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래야 국내 헬스케어 산업도 하나의 유기적 생태계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종합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5:30
  • "손목 밴드·침방울로 스트레스 관리하는 시대 곧 온다"

    "손목 밴드·침방울로 스트레스 관리하는 시대 곧 온다"

    머지않아 콘택트 렌즈를 끼기만 해도 눈 질환이나 당뇨병을 알아낼 수 있게 된다. 침이나 콧물로 치매, 고지혈증,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MRI(자기공명영상) 촬영만 하면 치매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온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올해 지원한 바이오 국책과제 성과 발표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들이다.박근혜 정부의 정책 키워드 중의 하나인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해 미래부는 '융합'을 키워드로 삼았다. 바이오 기술(BT)은 무병장수(無病長壽)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융합'과 접목될 수 있다고 판단한 미래부는 다양한 바이오 기술 연구를 지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미래부 주최로 열린 '2015 바이오 미래 포럼'에서 그동안 미래부가 지원한 국책과제의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포럼에서 소개된 연구 결과 중 크게 주목받았던 바이오 신기술을 소개한다.
    종합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12/0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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