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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이 넘는 시대다. 반려동물은 함께 동고동락하는 가족같은 존재이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고,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수의사 군단이 출연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질병, 올바른 관리법 등 반려동물 문화 전반에 대해 알찬 정보를 소개하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 '펫 닥터스' 시즌1, 시즌2의 핵심 정보를 엮은 책이 나왔다.이 책은 입양, 식사, 목욕, 산책, 배변, 임신, 중성화수술, 노화, 응급처치까지 반려동물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돌보기 위한 정보를 담고 있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수의사들이 실제 사례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노하우는 물론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소소한 정보들까지 알려준다. 말 못하는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순간부터 노화 증세를 보일 때까지 보호자가 꼭 챙겨주고 주의해야 할 것들을 정확한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 책은 보호자가 지나치기 쉬운 반려동물의 사소한 행동으로 질병의 질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준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궁금하거나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북스刊, 240쪽,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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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등 중남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지카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고 경고하는 등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최근 온라인과 각종 SNS에서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여러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는 잘못된 정보나 과장된 사실이 적지 않다. 지카바이러스와 관련해 알려진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모기에 물리지 않아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문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 경우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혈과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각 1례씩 있었다. 다만 헌혈의 경우, 국내에서는 해외여행 이후 1개월이 지난 후에나 헌혈할 수 있으므로 수혈경로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적다. 지카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서는 전혀 전파되지 않는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아이가 무조건 소두증을 겪는다?우선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부가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소두증의 원인은 지카바이러스 뿐 아니라 유전적 원인,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질환, 태아시기 저산소증으로 인한 손상, 임신 중 약물이나 알코올에 노출되는 경우 등 다양하다. 또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증상이 2년 뒤에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역시도 사실이 아니다. 보통 모기에 물린 뒤 2~7일이 지나면 증상이 시작되며, 최대 2주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 태교여행, 취소해야 한다?그렇다. 임신부의 경우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발생국가로 여행해야 하는 경우엔 여행 전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최근 2개월 내 환자 발생 국가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www.travelinfo.cdc.go.kr)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만일 여행을 다녀온 뒤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염, 충혈 등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카바이러스를 이겨낼 별도의 치료법이나 예방접종 백신이 있다?현재 지카 바이러스의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일반 바이러스질환처럼 열을 내려주는 치료나 증상에 대한 투약, 휴식, 충분한 수분섭취가 도움이 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현재 유행이 발생하고 있는 남미국가의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시에는 모기에 물리는 것을 차단할 수 있도록 곤충기피제(insect repellent)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도움말=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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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갱년기 증상이 화제다. 중년 남성이 피곤함을 자주 느끼거나, 근력과 지구력이 줄고, 성욕이 줄며 발기가 잘 안 된다면 남성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남성은 40세 이후 해마다 테스토스테론이 약 1.6%씩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기거나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갱년기 증상을 방치할 경우 비만·당뇨·심혈관 질환·고지혈증 등 각종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남성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고환 기능이 떨어지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면서 나타난다. 남성갱년기 증상은 기분 변화, 수면장애, 근육량 및 근력 감소, 내장지방 증가, 성 기능 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또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 횟수가 줄거나 자는 동안 생리적으로 유발되는 발기 횟수도 감소한다. 기억력 감퇴나 우울감, 그리고 수면장애로 인한 낮 중 피로감도 남성갱년기 증상이다.남성갱년기는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혈액을 채취해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호르몬 검사를 한다. 성호르몬은 오전 8~10시에 측정해야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다. 성호르몬은 분비되는 양이 시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결과에 따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추가 검사를 할 수 있다. 특히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중년 이상 남성은 반드시 심혈관 상태와 혈액 내 지질검사를 해야 한다. 남성갱년기 진단을 받으면 남성호르몬 주사 등의 치료를 받게 된다.남성갱년기의 가장 좋은 예방법이자 치료법은 운동이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증상이기 때문에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호르몬 감소 속도를 늦춰야 한다. 빨리 걷기, 달리기, 등산, 수영, 체조 등 유산소운동은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근력 운동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를 통해 발기부전을 개선하고 근력 향상, 골밀도 증가, 혈당 유지, 혈중 지방질 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전립선 질환이 있다면 자전거나 승마 등 회음부를 압박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남성갱년기에 좋은 음식도 있다. 등 푸른 생선이나 과일, 채소, 통곡식, 콩, 견과류 등의 저칼로리 고단백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굴, 마늘, 부추 등은 성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전립선 관리에는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등이 효과적이다. 고지방식과 과식을 피해야 하며 패스트푸드나 마가린, 버터 등에 있는 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감소시키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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