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돌연사 위험 큰 '폐동맥 고혈압'… 심장내과 등 7개科 협진

    돌연사 위험 큰 '폐동맥 고혈압'… 심장내과 등 7개科 협진

    고혈압은 약을 잘 먹고 정상 혈압으로 관리하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되지 않지만, 폐혈관에 생긴 폐고혈압은 다르다. 온몸을 돌고 온 혈액이 심장에서 폐동맥을 통해 다시 나가 폐에서 산소·이산화탄소 교환을 하는데, 폐동맥에 고혈압이 생기면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호흡곤란·심부전 때문에 돌연사할 수 있다. 폐동맥 고혈압은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이 2~4년 밖에 되지 않는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폐고혈압센터 장혁재 센터장은 "폐고혈압은 위중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병에 대한 인지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숨은 환자가 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폐동맥 고혈압 환자가 진단을 받기까지 2.5년이 걸리고, 2~3번 오진 경험을 한다.◇환자 80%가 여성… 원인 잘 몰라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8:30
  • 중장년 전립선비대증 환자… 소변 제대로 못 보면 콩팥까지 손상

    중장년 전립선비대증 환자… 소변 제대로 못 보면 콩팥까지 손상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 전립선비대증은 60대 이상 남성 10명 중 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홍준혁 교수는 "중장년층 남성들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소변을 잘 못 봐도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을 방치하면 방광과 콩팥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광과 콩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콩팥에서 소변이 생성되면 방광으로 흘러들어가 요도(尿道)를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그런데 요도를 반지처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와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소변을 볼 때 힘을 더 많이 주게 되는데, 방광에 과도하게 힘을 주면 방광 근육에 콜라겐이 침착돼 방광이 딱딱해진다.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천준 이사장(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방광이 딱딱해지면 콩팥에서 방광으로 흐르는 소변 구멍인 요관구를 눌러, 콩팥에 소변이 머무르게 되면서 콩팥 기능이 저하된다"고 말했다. 또한, 방광에 소변이 고여있다가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고, 2차로 콩팥에까지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전립선비대증을 초기에 잘 치료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하루 평균 소변 횟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 ▲소변을 본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 ▲소변이 물방울처럼 나오는 경우 ▲소변을 참기 어려운 경우 ▲요의(尿意) 탓에 잠에서 깨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뇨기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8:00
  • 알코올, 뇌 기능에 악영향… 반복되면 치매 생긴다

    알코올, 뇌 기능에 악영향… 반복되면 치매 생긴다

    술(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다양한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식도(食道)를 통과한 알코올은 위장관으로 내려가 위에서 약 10%, 소장에서 약 90%가 흡수된다. 위와 소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혈액과 함께 온몸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뇌·간·대장 등 여러 기관에 영향을 주게 된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8:00
  • [제약계 소식] 프리미엄 오메가3 '프로메가' 출시 외

    프리미엄 오메가3 '프로메가' 출시종근당건강은 기억력·아이플러스·클렌즈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를 출시했다. 프로메가 기억력은 자사 오메가3지방산 대비 DHA 함량이 2.8배로 높아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이플러스는 오메가3와 루테인이 들어있어 안구건조 예방에, 프로메가 클렌즈에는 오메가3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있어 혈행개선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피부 탄력 회복 주사 '리쥬란 아이·에스'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피부 탄력을 높이는 미용 주사(필러) '리쥬란 아이'와 '리쥬란 에스'를 출시했다. 리쥬란 아이와 리쥬란 에스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생체적합물질 'PN(폴리뉴클레오티드)'을 주성분으로 하며, 노화되고 손상된 피부의 탄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리쥬란 아이는 낮은 점도에 높은 퍼짐성을 가져 얇은 피부에 적합하고, 리쥬란 에스는 높은 점도와 낮은 퍼짐성을 가진 제품으로, 주름 개선에 좀 더 효과적이다.간장 질환 치료제 '헤파멜즈 로라액'한화제약이 간장 질환 치료제 '헤파멜즈 로라액(30㎖)'을 출시했다. 주성분인 엘-아스파르트산-엘-오르니틴이 간장(肝臟)의 해독을 돕는 동시에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헤파멜즈 로라액은 30㎖ 개별 병 포장으로 휴대와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단신2016/11/16 07:30
  • 젖은 비듬 생기면 '남성형 탈모'… 단백질 보충해 진행 늦춰야

    젖은 비듬 생기면 '남성형 탈모'… 단백질 보충해 진행 늦춰야

    탈모는 한 번 진행되면 원래 상태로 완벽하게 회복하기 어려워 전조증상이 있을 때부터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는 "탈모는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미용 상 문제 탓에 남녀노소에게 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며 "탈모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탈모를 유발하는 습관을 피하고, 단백질 등을 보충해주는 것만으로도 탈모 진행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7:30
  • 우울증 떨치려 마셨는데 술 깨면 더 우울… 음주 '악순환'

    우울증 떨치려 마셨는데 술 깨면 더 우울… 음주 '악순환'

    알코올의존증은 '혼술' 습관으로도 생기지만, 불면증·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원인이 돼 생기기도 한다.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는 "우울증 등에 가려져 알코올의존증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의존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술먹는 습관을 잘 살피고 필요하다면 함께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7:00
  • [건강 서적] 소문난 반찬가게 인기 레시피 외

    [건강 서적] 소문난 반찬가게 인기 레시피 외

    소문난 반찬가게인기 레시피하루 1000개 이상 반찬이 팔릴 정도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반찬가게인 목동의 '채움반찬', 판교의 '소중한 식사', 분당의 '리쿡54', 옥수동의 '세프찬'의 베스트 반찬 120품의 레시피를 담은 책이 나왔다. 무침, 볶음, 조리, 찜, 일품요리 등 365일 매일 밥상에 올려도 질리지 않는 필수 반찬을 집에서도 반찬가게의 내공있는 손맛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재료 계량법과 반찬 끝까지 맛있게 먹는 비법, 각 반찬가게의 베스트 양념장, 반찬을 만들 때 생기는 궁금증까지 요리 초보자에게 필요한 요리 정보도 들어있다. 비타북스 刊, 240쪽, 1만3000원
    책/문화2016/11/16 06:30
  • "육류 속 지방, 고지혈증 유발" VS. "지방 섭취·심혈관 질환, 관계 無"

    "육류 속 지방, 고지혈증 유발" VS. "지방 섭취·심혈관 질환, 관계 無"

    "저탄수화물·고지방식, 해보고 싶은데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이 극명하게 나뉘네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을 내세울 게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해 보다 나은 입장을 내는게 순서 아닌가요?" 저탄수화물·고지방식을 비판하는 기사에 네티즌이 단 댓글이다.지난 9월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수화물·고지방식이 소개된 뒤,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이 식사법을 시도해보겠다는 열풍이 불었다. 친목카페에 하루 평균 100명이 가입하고, 대형마트에서 버터가 불티나게 팔렸다. 이에 대해 대한내분비학회 등 5개 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한국영양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난 10월 '저탄수화물·고지방식이는 건강상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대다수 전문가들이 이 식사법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국민들이 헷갈려 하고 있다. 이 식사법의 장점을 주장하는 의사들은 대부분의 비판이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무시하거나,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일방적인 주장 대신 근거를 제시하는 합리적인 논쟁이 필요한 시점에서 찬반 주장을 쟁점별로 정리했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6:30
  • 진화하는 MRI… 조영제 없이 고품질 영상 촬영

    진화하는 MRI… 조영제 없이 고품질 영상 촬영

    조영제 사용에 의한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조영제를 쓰지 않는 영상의료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혈관질환 진단 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의 경우 콩팥 기능이 약한 환자에게선 피부가 딱딱하게 굳는(신원성전신섬유증)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조영제 부작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조영제 부작용 건수는 2009년 1688건에서 2014년 1만4572건으로 5년 새 8배가 늘었다.최근 조영제 없이도 혈관과 혈류를 보는 영상기법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조영제를 안 쓰는 영상촬영은 조영제를 사용할 때보다 선명도가 낮고 촬영시간이 더 걸리지만 발진·호흡곤란 등 조영제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구현우 교수는 "심근혈류부터 뇌혈류까지 대부분의 혈관 질환을 진단할 때 조영제를 쓰지 않는 방식이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발진·호흡곤란 등 조영제 부작용 심각
    영상의학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6:00
  • 週 5~7회 음주하는 사람 자살 위험 1.93배 높다

    과도한 음주는 신체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자살 위험까지 높인다. 지난 8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코호트 자료 분석 결과 일주일에 5~7회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자살 위험이 1.93배로 높았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술을 마시면 뇌에서 이성적 판단을 하는 전두엽이 억제돼 충동 조절이 어려워진다"며 "이 때문에 평소와 달리 과격한 행동을 하고 심지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우울증이 있거나 평소 자살 생각을 한 사람은 술이 깰 때 자살 충동이 들 수 있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불안한 감정이 증폭되기 때문이다. 전 교수는 "우울증 등이 있는 사람들이 잠에 쉽게 들기 위해, 혹은 우울한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 밤에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우울증 환자 중 새벽에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라고 말했다.과음 후 자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불면·스트레스 등을 술로 해결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또한, 주변인에게 자신이 평소 과음을 한 뒤 과격한 행동을 하는지 물어보고, 그런 경우라면 주변에 알려 과음하지 않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6:00
  • 종합 건강검진 받고… 특급 호텔서 휴양하고

    종합 건강검진 받고… 특급 호텔서 휴양하고

    올해 건강검진을 아직 안 받았다면 헬스조선 비타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면 어떨까.12월 19~20일(1박 2일) 진행하는 '강릉 종합검진 투어'는 강원권 최고 수준 의료시설인 강릉아산병원에서 건강검진(기본)을 받고, 6성급 씨마크 호텔〈사진〉에서 1박을 하며 특급 호텔 스파 마사지를 받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이다. 서울에서 리무진 버스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동, 초음파·심전도 등 70여 가지 항목에 걸쳐 검사를 받은 뒤 씨마크 호텔에 체크인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한 씨마크 호텔은 앞 뒤로 경포해변과 경포호가 한눈에 펼쳐지는 힐링 스폿이다. 고급 와인을 곁들인 호텔 저녁식사가 포함된 1인 참가비는 130만원(2인 1실 기준). 선착순 12명.●문의: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6/11/16 05:30
  • 영양소 지키는 '低수분 조리법'… 시금치 속 비타민C 90% 보존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일부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水溶性)이라 파괴되기 쉽다. 따라서 데칠 경우에는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저수분(低水分)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저수분 조리법은 채소 중량의 25% 정도의 물만 넣는 조리법이다. 채소 중량이 100g이라면 밥숟가락으로 2~3술(25㎖)의 물만 넣어 익히는 방식이다.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정혜경 교수팀이 채소 중량(100g)보다 5~10배(500~1000㎖) 많은 물로 채소를 완전히 담가 조리하는 일반 조리법과 저수분 조리법을 비교한 결과, 저수분 조리법을 했을 때 영양소 파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시금치·양배추·당근을 저수분 조리했을 때 비타민B군의 잔존율(영양소를 보존하는 비율)은 87.5~96.68%에 달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조리법의 경우에는 비타민B군의 잔존율이 19.46~25%에 불과했다. 양배추·시금치의 비타민C 잔존율도 저수분에서는 각각 91.65%, 92.33%에 달했지만, 일반 조리법에서는 58.08%, 61.61%에 그쳤다. 대표적인 무기질인 마그네슘의 경우에도 저수분 조리법에서 87.71~ 97.92%의 높은 잔존율을 보였다. 특히 당근의 경우 저수분 조리에서는 마그네슘 손실률이 약 2.08%에 불과했는데, 일반 조리법에서는 21.27%에 달해 약 10배 이상 차이 났다. 칼륨 잔존율도 저수분 조리법(61.24~82.30%)이 일반 조리법(28.96~ 66.81%)보다 높았다.우 교수는 "채소에 들어있는 일부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에 헹구기만 해도 쉽게 손실돼 최소한의 물을 사용해 데쳐야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저수분 조리법으로 조리할 때는 잘 타지 않도록 냄비가 두껍고, 뚜껑에 홈이 없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5:30
  • 의료정보 빅데이터 활용… 한국인 맞춤 新藥 만든다

    의료정보 빅데이터 활용… 한국인 맞춤 新藥 만든다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보건의료·제약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약 개발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국민들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신약 후보 물질을 찾는 소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신약 개발에 실패할 확률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제약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5:00
  • 매일 맥주 한 캔 마시면 잠재적 알코올의존증 환자

    매일 맥주 한 캔 마시면 잠재적 알코올의존증 환자

    혼자 술을 먹다보면 쉽게 알코올의존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술을 마시는 습관 등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하고 알코올의존증 위험이 있다면 술을 마시는 횟수와 양을 조절해야 한다. 30일간 노력했는데도 술 마시는 것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면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매일 맥주 한 캔… 알코올의존증 위험
    기타강승미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5:00
  • 약 빠뜨리면 효과 없어… 꾸준히 복용해야 큰 병 막아

    약 빠뜨리면 효과 없어… 꾸준히 복용해야 큰 병 막아

    주부 김순자(58)씨는 지난해 건강검진에 이어 올해 건강검진에서도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검진 결과를 본 의사는 "주치의가 처방해 준 고지혈증약을 잘 복용하냐"고 물었다. 김씨는 "고지혈증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는 약이라 몇 달 먹다 끊었다"며 "양파 껍질을 달여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양파 껍질을 달여먹고 있다"고 말했다.김씨처럼 임의로 약을 끊는 만성질환자들이 많다.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다. 그러나 고지혈증의 경우, 약만 잘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을 3분의 1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고혈압이 함께 있다면 두 약제 복용 시 심혈관 질환을 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나 양파 껍질의 효과는 증명된 바가 없다. 고지혈증이 있는데 약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병이 생긴다. 심한 경우에는 급사의 원인이 된다.수십 년 전만 해도 많은 질병은 '급성 질환'이었다. 상한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린다든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결핵이 걸린다든가, 상처가 나 고름이 생긴다든가 하는 병들이다. 이런 병들은 대부분 몇 일에서 몇 달 정도 약을 먹으면 대개 호전이 됐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만성 질환'이 크게 늘었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부정맥·골다공증 같은 질환으로, 이런 질환은 단기간 약을 먹는다고 낫지 않고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평생 먹어야 하는 약을 먹지 않거나 띄엄띄엄 약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없다. 고지혈증약을 매일 복용하는 그룹의 심혈관 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은 약을 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훨씬 낮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최근 우리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중증 질환자도 약을 임의로 끊는 경우가 많았다.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한 환자는 혈전 생성을 막는 항응고제를 1년 동안 반드시 복용해야 한다. 그런데 조사결과, 항응고제를 1년 동안 복용하지 않은 환자가 31%나 됐다. 9% 정도는 6개월도 되지 않아 약을 끊어버렸다. 스텐트 시술 후 증상이 좋아지고 나니, 왜 이 약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듣고 약을 끊어버린 것이다. 약은 더 심각한 병을 예방하기 위해 먹을 때도 있다. 본인의 상태에 맞는 약을 선택해,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기타신동욱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2016/11/16 04:30
  • "藥 오래 먹는 환자, 체내 부족해지는 영양소 챙겨야"

    "藥 오래 먹는 환자, 체내 부족해지는 영양소 챙겨야"

    "당뇨병·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이 있어 약을 오래 복용해야 한다면, 그 약이 몸에서 부족하게 만드는 영양소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반드시 보충해야 합니다."미국에서 '드럭 머거(drug mugger·영양소를 뺏는 약)' 개념을 최초로 만들어 책을 발간, 세계 약학계에 화제를 불러모은 수지 코헨 약사의 말이다. 코헨 약사는 대한약사회의 초청으로 지난주 한국을 방문, 동국대약대 이지현 외래교수와 드럭 머거에 관해 논의했다.약을 오래 복용하면 몸속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진다. 약이 몸에서 대사되면서 영양소를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거나, 흡수·합성되지 못하게 막기 때문이다. 코헨 약사는 "약을 오래 복용할 수밖에 없는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예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80%가 처방받는 혈당강하제 '메타포르민'은 몸속 비타민B12 결핍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손발이 따끔거릴 수 있는데, 일부 환자는 이를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신경병증(높은 혈당 탓에 신경 손상이 생긴 것)으로 오진(誤診)받는다. 코헨 약사는 "비타민B12만 보충해줘도 증상이 금세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당뇨신경병증을 치료하는 불필요한 약을 하나 더 복용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혈압약인 '베타차단제'를 장복(長服)하면 체내 멜라토닌 양이 줄어든다. 베타차단제가 멜라토닌의 체내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어서 부족해지면 불면증을 유발한다. 코헨 약사는 "이때는 취침 전 1~3㎎의 멜라토닌을 섭취하고, 한 달 후에도 효과가 없으면 의사의 동의 하에 4~5㎎으로 늘리라"고 말했다. 멜라토닌 대신 비타민B12를 보충해도 된다.고지혈증약 '스타틴'을 장복하면 체내 코엔자임Q10 양이 줄어든다. 코헨 약사는 "스타틴은 간에서 지질이 합성되는 과정을 방해하는데, 코엔자임Q10은 이 지질 합성 과정 중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엔자임Q10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해, 체내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지면 심장·폐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서 호흡곤란이, 근육·신경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서 근육경련·통증이 나타난다. 이때는 코엔자임Q10을 하루 1~2번 50㎎씩 먹는 게 좋다.위염에 주로 쓰이는 '위산분비억제제'도 주의해야 한다. 이 약을 먹으면 위산(胃酸)이 부족해져 음식물이 위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다. 때문에 비타민·미네랄 등 대부분의 영양소가 체내로 흡수되지 못해 종합영양제를 함께 복용하는 게 좋다. 코헨 약사는 "이외에도 변비약(칼륨 부족 유발), 피임약(비타민B2·B6 부족 유발) 등 무수히 많은 드럭 머거가 있다"고 말했다. 코헨 약사는 "약사가 따로 지도하지 않더라도 약을 복용 중인 환자부터 자신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고 보충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4:00
  • 혼자 마시는 술, 같이 마실 때보다 알코올의존증 가능성 2배

    혼자 마시는 술, 같이 마실 때보다 알코올의존증 가능성 2배

    혼자 술마시는 사람을 칭하는 '혼술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나홀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SNS 확산으로 직접적인 소통 부재, 사회경제적 불안 심리가 확대되면서 '혼술'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최근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이 혼자 사는 사람 3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혼술 경험이 있었다.
    기타강승미 헬스조선 기자2016/11/16 04:00
  • 인천성모병원, 국내 첫 뇌병원 기공식 "모든 뇌질환 정복할 것"

    인천성모병원, 국내 첫 뇌병원 기공식 "모든 뇌질환 정복할 것"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현존하는 모든 뇌질환을 정복 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최초로 뇌병원 건립에 나선다.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직접 집전한 축복식을 시작으로 병원 주요 보직자 15명 등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병원 기공식을 가졌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2018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1만8,500㎡ 규모로 212병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뇌병원이 완공되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현재의 800병상을 합쳐 1,000병상이 넘는 초대형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난다. 앞으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뇌혈관 질환부터 뇌종양, 기능성 장애 등 모든 뇌질환에 대한 치료는 물론 재활, 연구, 교육 등 대학병원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기존의 수준 높은 임상의학에 뇌과학연구소 등을 통한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최신 치료를 선도하고, 연구결과를 임상에 적용함과 동시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뇌질환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또한 뇌병원은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뇌신경센터를 비롯해 뇌과학연구소, 뇌졸중 전문치료실, 뇌질환 환자 전용 병동, 뇌질환 환자 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이 들어선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한 장소에서 혈관 내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혈관조영장비와 수술 장비를 갖춘 첨단 수술실을 말한다. 이와 함께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뇌졸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 ▲간질 ▲우울증 ▲정신분열증 ▲신경성 통증 등 각종 뇌 관련 신경 및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들 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 등을 통해 뇌병원만의 특화 치료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된다.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지난 1955년 개원 당시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직원 5명의 작은 병원에서 2016년 11월 현재 800여 병상에 1,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인천·경기서북부 1위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또한 꾸준한 의료의 질적 성장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에서 매년 주요 질환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중증질환 진료에서 탁월한 성적을 내고 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11/15 16:32
  • 비에비스 나무병원, ‘우수 내시경실 인증’ 획득

    소화기 질환 특화병원 비에비스 나무병원 내시경센터가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대한소화기 내시경 연구재단과 소화기 내시경 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우수 내시경실 인증제’ 는 내시경 시술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내시경 의사의 자격,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 등 모두 5개 분야 61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특히 이 중 필수 항목 (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 감염 및 소독 – 5개 평가 분야에서 총 47개 항목)은 100%를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어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내시경실로 인증받은 나무병원의 인증기간은 2016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3년간이다.비에비스 나무병원은 소화기질환 및 내시경 특화병원으로서 안전하고 전문적인 내시경 프로세스 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16인의 전문의 중 내과전문의 8명 전원 대한내시경학회가 인증한 내시경 세부 전문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내시경 검사를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호자가 검사실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내시경 장비 소독 전 과정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아침만 굶고 오면 진료, 장세정, 내시경 검사, 결과 상담까지 하루에 가능한 ‘당일 대장내시경’ 프로세스도 탄생시켰다. 특히 설사약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 병실에서 장 비우는 당일 대장내시경 등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의료관광 우수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여러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홍성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소화기 특화병원으로서 환자가 안심하고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11/15 16:30
  • 두뇌 활동을 돕는 식품 삼치·새우·호두

    두뇌 활동을 돕는 식품 삼치·새우·호두

    수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뇌 기능이 활발해야 하고, 그러려면 뇌세포를 건강히 하는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기억력이 점차 감퇴하는 중장년층과 노인 역시 뇌 건강을 챙겨야 함은 물론이다.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알아봤다.
    푸드뉴트리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1/15 15:31
  • 4731
  • 4732
  • 4733
  • 4734
  • 4735
  • 4736
  • 4737
  • 4738
  • 4739
  • 47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