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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가 카톤우유(종이팩) 시장에 진출한다. 첫 타자는 프리미엄 가공우유 ‘후디스 포켓몬 초코·딸기바나나’ (300㎖)다. 일동후디스는 2008년 우유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PET병의 프리미엄 우유 제품을 주력으로 사업을 펼쳐 왔다. 이제 그릭요거트, 300㎖ 컵커피에 이어 카톤형태의 가공우유를 출시하며 우유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톤우유는 종이팩 우유를 지칭하며, 일반적으로 우유업체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패키지다. ‘후디스 포켓몬 우유’는 신선한 1A등급의 원유에 천연폴리페놀과 칼슘, 비타민 A, C, E, D3 등 필수영양성분 5종이 담긴(일일권장섭취량의 30%) 300㎖ 프리미엄 가공우유다. 포켓몬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특히 코코아 유래 폴리페놀은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과일유래 폴리페놀은 미백 및 주름개선 등에 효과적어서 청소년기 건강에 더욱 유익하다.‘후디스 포켓몬 초코’는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 카카오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페루 마추픽추푸드의 카카오닙스가 함유된 초코우유로 천연유래 카카오폴리페놀이 블루베리 20개 분량(240㎎/팩)으로 함유된 건강한 가공우유이다. 특히 기라델리 스위트 초코가 함유돼 진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후디스 포켓몬 딸기바나나’는 최근 트렌드인 딸기와 바나나를 블렌딩한 진한 맛의 과일우유로 세련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천연유래 과일폴리페놀이 딸기, 바나나 1개 분량(30㎎/1팩)으로 담겨있다.올해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GO’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포켓몬코리아와 가공유와 발효유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 포켓몬을 활용한 건강 가공우유를 출시한 것이다. 앞으로도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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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은 영유아기 때 완성되는 만큼 눈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유아기 시력장애의 경우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기 어렵고, 사시와 약시 등 이상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치명적인 시력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영유아기, 정기적인 안과 검사 중요이처럼 유아기 아동들의 경우 매해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지만, 어려울 경우 최소한 1세, 3세, 6세 때에는 꼭 안과전문의의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가 눈을 찡그리거나 사물을 가까이에서 보는 증세가 있거나, 아이의 시력이 우려되는 가족력, 환경 등이 있다면 검사주기를 단축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안질환으로는 사시, 굴절이상 등이 있으며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약시가 발생하기도 한다. 약시란 눈에 아무런 기질적 이상 없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시력발달이 잘 안되어서 안경을 쓰고도 정상시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약시는 아이가 스스로 불편을 호소했을 때는 이미 적절한 치료시기를 지난 경우가 많다. 이처럼 영유아기에는 자기 표현 및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대한사시소아안과학회에서는 만 3세가 지났다면 아이를 안과에 데려가 1년에 한 번씩 전문의의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신생아 시기에도 연령별 안과검사는 가능하다. 검사에는 시력측정, 사시검사, 안저검사 등이 포함된다. 현재 영유아 안과검진은 생후 4~6개월(1차)부터 66개월~71개월(7차)까지 검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생후 4개월부터 24개월까지 이루어지는 1차~3차까지의 안과검진은 시각문진과 손전등검사만으로 시행되고, 생후 30개월부터 공인 시력검사표를 이용한 시력검사가 이루어져 조기발견이 필요한 질환의 경우 놓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1세 이하 아이들의 경우 협조가 어려워 검사가 힘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적정시기를 놓쳐 시력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김안과병원 김용란 원장은 “소아기 때 모든 시기능이 완성되므로 영유아 시기의 눈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이들 스스로 관리하기 어렵고 면역력이 약한 시기인 만큼 평소 부모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영유아기에 놓쳐서 안 될 연령별 안과질환 및 예방법1세에는 일반적인 영유아 검진으로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안과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하다. 특히 영아내사시의 경우, 만 1세 전후로 조기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므로 사시가 의심되는 경우 안과를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아이가 눈을 잘 맞추기 못한다면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과 같이 조기치료가 중요한 안질환에 해당될 수 있어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또한, 3세에는 원시, 근시, 난시 등 굴절이상과 약시에 대비하여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소아 굴절이상 환자의 경우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소아 약시 환자가 매년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이의 시력 성장은 대체로 만 7~8세경에 완성된다. 따라서 6세에는 안경필요성 검사와 간헐외사시 검사, 정밀검사 등이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간헐외사시는 특정상황에서만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으로 부모가 알아채기 어렵다. 심한 난시 또는 원시로 인해 발생하는 굴절이상형 약시의 경우 만 6세 이전에 정확한 굴절검사를 통해 안경착용을 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김응수 교수는 "눈 건강은 어릴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시가 의심되거나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안과병원은 지난해 136 캠페인 선포와 함께 시작한 ‘찾아가는 우리 아이 눈 건강 강좌’를 통해 학부모에게 자가진단, 안질환 예방법 등 자녀의 눈 건강 관리를 위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강좌는 아이들의 눈 건강 관리 및 정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10월 여의도 국회 제 2어린이집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 열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우리 아이 눈 건강 강좌'를 비롯해 '우리 아이 눈 건강 136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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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병 환자가 늘면서 당뇨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약 252만명으로 2010년에 비해 약 25% 증가했는데(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이중 4분의 1이 당뇨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학계는 추정한다. 당뇨발은 당뇨병에 의한 신경병증이나 말초혈관질환이 발에 궤양을 유발한 것을 말한다. 대한당뇨발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당뇨발의 5년 내 사망률은 최대 55%로, 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보다 높다. 당뇨발 환자의 약 20%는 제때 치료하지 않아 다리를 일부 절단하는 수술을 받는다.당뇨발이 있으면 신경손상을 잘 입는데, 종류를 감각신경 손상, 운동신경 손상, 자율신경 손상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발에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발저림, 화끈거림, 따끔따끔함, 조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 증상은 양쪽 발에서 동시에 나타나는데 낮보다는 저녁에 쉴 때나 자는 동안에 증상이 심해진다. 통증이나 냉온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감각이 저하돼 신발로 인한 심한 압력뿐 아니라, 발에 난 상처로 인한 통증 등을 잘 느끼지 못해 발에 상처가 잘 나고, 이를 발견하는 것도 늦는다. 운동신경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발에 있는 작은 근육들의 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이 움츠러드는 갈퀴발로 변하게 된다. 발 모양이 변해 그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굳은살이 생기고 그 아래 출혈이 발생해 피부조직이 파괴, 결국 궤양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자율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발에 땀이 잘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진다. 자율신경은 몸의 땀 분비, 심장박동, 혈압, 혈관수축 등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의 여러 신체활동을 조절하는 신경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갈라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 침투하면 피부뿐 아니라 피하조직, 근육, 뼈와 같은 깊은 부위까지 심각한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감염증이 생기면 감염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며 열감이 생기고 눌리면 통증이 발생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탓에 겨울에는 발이 얼음장같이 차가울 수 있다.당뇨발이 있는 당뇨병 환자의 3분의 1 정도가 말초혈관질환도 갖고 있다.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말초혈관질환은 무릎의 가는 동맥에 생기는데 당뇨병이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정도가 심하고 범위가 넓다. 말초혈관질환으로 혈액순환 장애가 있으면 걸을 때 종아리가 당기고 아프거나 경련, 저린 증상 등이 나타나는데 이를 간헐적 파행이라고 한다. 혈액순환 장애가 심해질수록 짧은 거리를 걸어도 증상이 발생하며 더 진행되면 쉴 때도 증상을 겪는다. 대전선병원 족부정형외과 김준범 과장은 "다리와 발 피부가 창백하고 차가워지며 근육이 위축돼 다리가 가늘어지고 털도 빠질 수 있다"며 "증세가 심할 경우 발가락 끝의 색깔이 검게 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당뇨발은 대부분 사소한 피부 손상에서 시작되는 만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준범 과장은 "당뇨발을 예방하려면 평상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일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상처, 굳은살, 티눈 등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출 시에는 맨발로 다니지 않아야 하며 발이 편하고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발톱은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일자로 자르고 발이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단, 발가락 사이는 바르지 않는 게좋다. 발에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도록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피한다. 감각 저하로 발에 화상을 입기 쉬우므로, 발에 직접 닿는 전열기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발의 혈액순환 장애를 악화하기 때문에 피한다.또한 ▲발에서 굳은살, 티눈 부위가 빨갛게 변하거나 악취, 분비물이 있는 경우 ▲발톱이 피부를 파고들었거나 발톱부위가 붉게 변하고 부어오른 경우 ▲궤양의 크기가 크거나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고열이 있고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저하된 경우 ▲발이 비정상적으로 차거나 경련, 쑤시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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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몸 상태가 변화되면서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손과 발에 냉감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그 원인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말초부위의 혈액순환이 불충분해지는 경우 열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손발의 온도가 저하되어 냉증을 호소하게 된다.
◇냉증환자 대부분 여성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은 생리, 출산, 폐경과 같은 여성 호르몬 변화 때문에 외부 자극으로부터 예민해져 손과 발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심한 냉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생리통, 갱년기 장애, 불임, 성기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각종 종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진무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건강클리닉 교수는 "찬 공기나 찬물,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일 때 피부 색깔이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된다면 수족냉증과 비슷한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개선 중요, 한방차(茶)도 도움치료를 위해 혈액순환제제를 복용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다. 겨울철 두꺼운 옷 한 벌 보다는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을 권한다. 특히 가볍고 땀을 잘 흡수하는 면소재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외출할 때는 모자, 귀마개, 목도리 등을 모두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세수나 설거지 등을 할 때에는 찬물을 사용하지 말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에 신경을 써야한다.
이진무 교수는 "균형 잡힌 식사와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통해 수족냉증을 해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근육은 대사를 통해 우리 몸 속 체열의 반 이상을 만들어내므로 근육양이 적으면 열 생산이 되지 않아 손발이 더욱 차갑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냉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한방차(茶)도 효과적"이라며 "쑥, 인삼, 생강, 구기자, 대추, 계피 등의 약재로 차를 끓여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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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시작되는 11월에 뇌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5년간(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출혈(지주막하출혈, 뇌실질내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11월부터 증가하여 12월에 21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적게 발생한 7월의 1746명에 비해 평균 24.7%p(431명) 높은 수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게 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혈관이 높아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 뇌출혈이 발생 할 수 있다. 뇌출혈에 대해 항상 주의가 필요하지만 겨울철과 이른 봄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뇌출혈 환자의 환자 연령별 분포는 50대(23.2%)와 70대(22.1%)가 가장 높았으며, 대부분이 50대 이상(75.8%)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대 이하 환자(9.2%)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어 젊은 사람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응급실에 내원하여 호소한 주증상은 두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방향감각상실, 편측마비, 의식변화, 어지럼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증상이 두통인 환자는 방향감각, 의식변화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에 비해 최초 증상 발생 이후 응급실 방문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뇌출혈 위험이 있는 사람은 갑작스러운 두통을 무시하지 않고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순영 응급의학 전문의는 “뇌출혈은 빠른 치료가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 발생률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민간요법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야 하며, 두통, 몸의 마비, 의식 변화 등 뇌출혈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발생한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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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합병증은 평소 특별 증상이 없다가 갑자가 발생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당뇨병의 경우도 모르고 지내다 합병증이 발생해 손쓰기 어려울 정도로 전신질병으로 발전하는 일도 있다. 그런데 만약 고혈압과 당뇨병이 한꺼번에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당뇨병, 일반인보다 고혈압 빈도 2배 높아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고혈압 빈도는 일반인에 비해 약 2배 높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이 발병됐을 때 혈압은 보통 정상으로 나타나며 발병 초기에 고혈압 빈도는 일반인과 비슷하다. 하지만 당뇨가 5~10년간 진행되다 고혈당에 의해 콩팥기능이 손상되면 혈압이 상승한다.
제2형 당뇨병은 조금 다르다. 이들은 당뇨병 진단 시 고혈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콩팥기능 장애보다 먼저 발생한다. 보통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20~3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인과 비교해 2배 이상 많다.
◇고혈압 원인 비만, 결국 당뇨병까지 발생시켜고혈압 환자도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2.5배 높다. 고혈압 합병증은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고, 혈관으로 흐르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은 장기에 이상이 오는 것을 말한다. 주로 심장과 뇌, 콩팥, 눈 등에 문제가 생긴다. 고혈압 주요 원인은 비만과 운동부족인데 이런 습관은 혈당을 높여 당뇨병을 일으킨다.
◇고혈압과 당뇨가 한번에 찾아오면?고혈압과 당뇨병이 동시에 발생하면 몸 안에 혈관이 매우 빠르게 파괴된다. 심장 주변 큰 혈관부터 시작해 발과 손, 눈 등 미세혈관까지 망가진다. 콩팥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발을 자르거나 실명하게 될 수도 있다. 심근경색 등의 혈관질환으로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각종 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반드시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
수축기 혈압을 10mmHg만 낮춰도 당뇨병 전체 합병증이 12% 감소하고, 심근경색 발병도 11% 낮아진다. 미세혈관 합병증은 13% 줄어든다. 당뇨병 환자도 고혈압 환자와 마찬가지로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을 목표로 치료해야 하며, 그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하다.
◇적정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두 질환의 합병증 중 망막병증과 족부궤양은 미세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혈당수치만 잘 조절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은 혈당조절만으론 부족하다. 이를 위해선 콜레스테롤 관리를 신경써야 한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적정 혈당은 식전 dL당 120~140mg이하, 식후 dL당 180~200mg이하다. 혈압은 120/80mmHg미만, 콜레스테롤은 dL당 200mg이하여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김지연 과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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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김치가 있는 것처럼, 세계 각국에는 건강 음식이 있다. <헬스조선>이 알려주는 ‘글로벌 건강 음식’, 네 번째 이야기는 ‘후무스’다. 후무스(Hummus)는 고대부터 중동 지역에서 먹던 음식이다. 정확히 사람들이 언제부터 후무스를 먹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지만. 13세기 이집트에서 발간된 요리책에 후무스를 언급한 기록이 남아 있다.후무스는 중동어로 ‘병아리콩(이집트콩)’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후무스의 주재료가 병아리콩이다. 마치 매시포테이토처럼 생겼다. 연한 노란색에 무스 형태의 되직한 질감이다. 만드는 법은 무척 간단하다. 삶거나 찐 병아리콩에 올리브오일과 각종 향신료를 섞어 함께 갈아내면 된다. 씹히는 맛을 즐기고 싶다면 조금만 갈고, 매끄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더 오랫동안 갈자. 믹서기가 없다면 큰 그릇에 담은 뒤 숟가락으로 으깨도 된다. 맛은 지역이나 식당,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차이는 향신료에서 나온다. 향신료로는 소금, 후추, 커민, 석류씨, 고수, 깐 참깨(타히니), 레몬즙, 마늘, 고추 등을 중동에서 후무스는 보통 납작한 전통 빵에 찍어 먹는다. 샌드위치에 소스처럼 발라 먹거나 고기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후무스가 없는 공동 식탁은 이야기가 없는 아라비안나이트와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동 나라의 식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한국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음식이지만, 최근 생기는 중동음식점을 중심으로 대중화되고 있다.후무스는 영양이 우수한 건강 음식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후무스는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은 낮으며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후무스의 주재료인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칼슘·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는 고(高)영양 음식이다. 병아리콩 100g의 단백질 함량은 19.3g으로, 이는 같은 양의 완두콩(100g당 5.8g)에 비해 3배 이상이다. 칼슘과 식이섬유도 마찬가지로 3배 이상이다. 병아리콩의 칼슘 함량은 100g당 105mg, 완두콩은 100g당 25mg이다. 식이섬유 함량은 병아리콩이 100g당 17.4g, 완두콩이 100g당 5g이다. 후무스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올리브오일은 ‘올레산(Oleic Acid)’란 단순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올레산을 섭취하면 혈액의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아져 동맥경화 등 각종 혈관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 압착(壓搾)해 얻은 올리브오일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몸의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재료를 삶아서 갈아낸 조리법이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 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에도 적합하다. 열량은 100g당 177kcal다. 또한 병아리콩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인 ‘L-아르기닌’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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