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추천 건강 맛집
민들레이충국한의원 이충국 원장

여느 음식점이나 마찬가지지만, 고기를 파는 곳에서는 무엇보다도 식재료의 질이 중요한 법이다. 문 연 지 26년째인 양대창구이 집 ‘양미옥’은 한결같이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고집한다. 이곳에서는 전문적으로 소의 위 부위인 양을 다룬 지 35년 된 셰프가 깐깐하게 고기를 엄선해 손질한다. 양은 뉴질랜드산을 쓴다. 이충국 원장은 “소고기하면 무조건 국산 한우가 최고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정육은 한우를 고급으로 치지만, 여물을 먹고 운동하는 부위인 위장은 뉴질랜드산 소가 한우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산 소는 넓은 풀밭에서 먹이를 직접 뜯어 먹으며 자라기 때문에 위장 부위가 잘 발달되어 있다.

양미옥에서는 유난히 두툼한 양을 간장, 고춧가루, 파인애플즙으로 만든 양념에 버무려 내놓는다. 먹기 좋게 잘라 구운 양(특양 2만9000원)은 쫄깃해 씹는 맛이 있다. 또한 양에는 지방이 전혀 없어서 많이 먹더라도 다른 부위의 고기처럼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다. 양곰탕(8000원)도 이곳의 별미다. 한우 사골을 곤 육수에 소의 위 부위인 양을 넣고 끓여낸다. 다른 첨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Info.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소 서울시 중구 충무로 62

이충국
민들레이충국한의원 원장
이충국 원장이 양미옥을 추천하는 이유
유독 더웠던 지난여름 내내 즐겨 먹은 것이 ‘양미옥’의 양곰탕이다. 소의 양에는 지방이 없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무덥고 땀이 많이 나서 진액이 빠졌거나 몸이 피곤할 때 먹으면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곰탕은 낮에만 팔기 때문에, 저녁에 방문할 때는 두툼하게 잘라 구운 양구이를 즐겨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