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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을 유독 자주 느끼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불안감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면 신체화 증상으로 이어져 수전증이 생기거나, 교감신경이 지속적으로 항진되면서 혈관이 늘어나 안면홍조가 심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불안감을 느꼈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알아봤다.▷호흡 훈련법=머리를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10초간 마음을 안정시킨다. 그리고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한 손은 배꼽 위에 놓고 길게 숨을 내뱉는다. 이때 되도록 가슴 위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 위의 손만 오르내리도록 호흡한다. 숨을 들이쉴 때 속으로 '하나'라고 세고, 내쉬면서 속으로 '편안하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열'까지 센 뒤, 다시 거꾸로 '하나'까지 세며 복식 호흡을 한다. 복식 호흡에 익숙해지면 똑바로 누워서 배 위에 책을 올려놓고 한다. 하루 두 번, 적어도 10분 이상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이 들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호흡이 가빠지는데, 호흡 훈련법은 가쁜 호흡을 조절해 심신을 편안하게 이완시킨다.▷근육 이완법=신체 부위의 힘을 줘 5초간 해당 근육을 긴장시키고, 천천히 힘을 빼면서 '편안하다'고 소리를 낸다. 그다음,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편안하다'고 한 번 더 소리를 내는 방법이다. 머리→목→어깨→손→팔→가슴→등→배→엉덩이→다리→발 순으로 진행한다. 불안감을 느끼면 근육이 긴장해 굳는데, 근육 이완법을 실시하면 근육의 긴장을 없애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10분씩 하는 게 적절하다. 모든 부위를 하기 어렵다면 불안감을 느꼈을 때 통증이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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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인천에서 8살 초등학생을 유괴, 살해한 10대 소녀 A양(16)이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당시 A양은 조현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었다.오늘(19일) 인천지검 형사3부는 A양이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감정을 받은 결과 '조현병일 가능성은 작고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검찰은 A양이 심신상실 상태가 아니란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A양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 단,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심신상실 상태면 기소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신감정을 진행했다”며 “보다 정확한 정신감정 결과는 아직 통보가 되지 않아 설명이 이르다”고 밝혔다.A양은 지난 3월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놀고 있는 B양(8)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아파트 옥상 물탱크 위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또 같은 날 오후 5시 44분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평소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고교 졸업생 C양(19·구속)에게 훼손된 B양의 시신 일부를 전달하기도 했다.아스퍼거 증후군은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겉보기에는 자폐증과 비슷하지만 언어발달, 지적장애 등 자폐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발달 장애는 심하게 나타나지 않고 특정 분야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정상인과 비슷한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사회적인 관계를 맺는 능력에 문제가 있으며 아기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증상이 뚜렷해진다. 일반적인 발달장애가 언어발달이 늦어져 부모나 보호자가 쉽게 알아차리기 쉬운 반면, 아스퍼거증후군은 언어 발달 장애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고집스러운 아이로 여겨지기 쉽다.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여 화를 내거나 자신이 관심 있는 사물이나 행동에 대해서만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등 다른 사람을 쉽게 지치게 만든다.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다른 사람의 느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집이 비정상적으로 세기 때문에 의사소통 문제와 사회적 신호에 무감각한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또 관심 있는 특정 분야에만 강박적으로 빠져드는 경향을 보여, 천문학이나 기차 시간표, 전화번호책 등 특별한 부분에서 대단한 기억력을 보이기도 한다. 환자는 지능이 정상이며, 학습 능력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에게는 증상에 맞는 증상 치료와 재활치료, 심리 사회적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의 치료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자폐증 등 다른 발달 장애와 달리 치료 예후가 좋아 증상이 의심될 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치료는 본인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이상하게 보이는지 인식하도록 돕는 인지 치료와 역할 연습, 사회적 이야기 등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는 사회 기술 훈련 등이 있다.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과잉 활동 등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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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공심장판막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팀(소아흉부외과 김용진, 임홍국 교수)은 돼지 심장 외막으로 만든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스텐트 시술을 통해 10명의 환자에게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구팀이 개발한 자가확장형 폐동맥 인공심장판막과 스텐트는 아직 상용화된 제품이 없어, 한국, 미국, 중국이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이번에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국산 판막이 상용화되면, 개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판막의 수입 비용을 절감하고, 한국 의료기술의 세계화 및 국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2004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한 바이오이종장기사업단을 통해 돼지와 소의 심장 외막을 이용한 인공심장판막 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후유증이 큰 가슴을 여는 수술 대신 간단한 시술로 판막을 이식하기 위해 태웅메디칼과 스텐트 개발도 동시에 진행했다.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판막은 이종이식의 문제점인 면역거부 반응이 거의 없다. 미국과 중국의 판막보다 우수한 내구성 및 안정성을 확보한 셈이다.연구팀은 이 판막을 2011년부터 동물에 이식해왔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2016년 2월 첫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그해 10월 10번째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판막을 이식하고, 최근 6개월간의 추적관찰을 마쳤다.김용진 교수는 “10년간 여러 번의 고비가 있었고, 해외 업체로부터의 러브콜도 많았지만, 국산 판막의 세계화를 위해 연구를 지속했다”고 말했다.폐동맥판막은 우심실이 폐동맥으로 혈액을 뿜어낼 때 혈액이 우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의 역류가 나타나 심장의 펌프기능에 부담을 주고, 결과적으로 심장이 신체에 혈액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임상시험에 참가한 판막질환 환자 10명은 6개월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심각했던 역류가 최소화됐으며, 면역거부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역류가 거의 사라지면서, 우심실의 부피도 평균 32.1%나 줄었다. 또, 가슴을 여는 수술 대신 스텐트 시술로 판막을 이식해, 중환자실을 거치지 않고 일반병실에서 4일 내에 퇴원했으며, 이식으로 인한 특별한 합병증도 나타나지 않았다.최근 인공심장판막 치료는 피부정맥에 도관을 삽입하고 도관을 따라 판막을 감싼 스텐트를 판막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고령층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 개발된 타비(TAVI)라고 불리는 자가확장형 인공심장판막-스텐트가 상용화돼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스텐트와 판막은 폐동맥판막 질환에 특화된 것으로 차별성이 있다.김기범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인공심장판막은 해외학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판막 회사에서도 문의가 왔지만, 판막의 국산화를 위해 모든 기술을 국내 업체인 태웅메디칼에 이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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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가 심한 경우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기가 어렵다. 난시를 교정하기 위해 각막을 많이 깎으면 지각 신경이 손상돼 안구건조증, 각막확장증, 저교정 등이 생길 수 있다. 비교적 각막 손상이 적은 스마일라식도 난시와 근시의 합이 12.5디옵터 이상인 경우 수술 자체가 어렵다.최근 국내 의료진이 고도난시, 혼합난시 환자에게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을 병합 시행해 시력교정에 성공했다. 온누리스마일안과는 9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2017 백내장굴절학회에서 '고도난시와 혼합난시에 대한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 병합 수술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의료진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고도난시가 동반된 근시, 혼합난시 환자의 시력교정을 위해 각막을 깎지 않는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을 결합한 방식을 사용했다. 2.8~5.7mm 크기의 미세나이프로 각막과 흰자가 만나는 부분을 살짝 터준다. 각막의 인장력을 조정해 찌그러진 각막 모양을 동그랗게 복원시켜 난시를 해결했다. 각막중심부를 손상하지 않는 방식이라 각막 겉면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 2~3주 정도 안정기를 거쳐 난시가 해결된 이후 남아있는 근시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 스마일라식으로 교정했다. 스마일라식은 2~4mm최소절개로 각막 손상이 적은 장점이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는 2014년 8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난시 5D 이상 47안, 난시와 근시의 합이 10D 이상인 78안, 혼합난시 12안을 포함해 총 141안에 대한 난시교정술 스마일라식 병합수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평균 시력 1.08를 되찾았다. 난시는 0.06 D 정상수준으로 교정되었다. 라식, 라섹에 비해 각막 깎는 양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 각막 확장증 등 우려도 줄었다. 병합수술을 이용해 고도난시와 혼합난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각막을 깎지 않는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 병합수술을 이용하면 라식, 라섹만으로 수술했을 때보다 각막두께를 최대 52%까지 보존할 수 있어 고도난시, 혼합난시인 사람도 안전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수술 후 안구건조증, 빛 번짐, 시력퇴행 등 불편이 발생할 가능성도 현저히 줄어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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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몸에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실제 흡연은 폐암, 방광암, 췌장암 등 약 10여 종의 암 발생을 높인다. 그중 췌장암은 환자의 90%가 1년 안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암인데, 이를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로 금연이 꼽힌다. 다행히 최근 국내 성인 남성 흡연율이 39.3%로 사상 최저 수치를 기록했지만, 평균 흡연율이 20% 정도인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높은 편이다. 담배와 관련한 잘못된 속설을 믿고 금연을 미루는 사람이 많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 흡연자들이 착각하고 있는 흡연에 대한 오해를 짚어봤다.◇흡연이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NO흡연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늘린다. 담배 속 니코틴은 흡연 후 7초 이내에 뇌에 도달해 쾌감이 드는 도파민 분비를 활성화, 순간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20~40분 후 사라져 니코틴을 갑자기 중단하면 금단 증상과 함께 흡연 충동이 동시에 온다. 또한 금단 증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지게 되고 흡연자들은 다시 담배를 찾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하루 한 갑 이상 흡연하는 국내 성인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비교 연구한 결과, 흡연자들은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1.9배 이상 높고, 2주 이상의 지속된 우울 상태와 자살 생각도 각각 1.7배, 2배 많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순한 담배는 몸에 덜 해롭다? NO몸에 순하다는 담배나 전자 담배, 향이 첨가된 담배를 피우면 몸에 덜 해롭고 중독성도 적어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순한 담배를 피우게 되면 오히려 니코틴 보충을 위해 더 깊이, 더 많이 담배 연기를 빨아들일 수 있다. 이에 더해, 미국의 한 연구에서 타르가 적은 담배가 판매되어도 연간 폐암 사망률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전자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 포름알데히드 등 특정 발암 물질이 기화를 통해 최대 19배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 전자 담배 또한 금연 대체재로 고려되기 어렵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향이 첨가된 담배가 향 중독성이 강해 일반 담배보다 더 위험하고 끊기도 훨씬 어렵다"고 경고했다.◇금연하면 살찐다? NO여성 흡연자의 경우 유독 체중 증가를 걱정해 금연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니코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체내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작용을 해, 금연하면 흡연할 때와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를 덜 소비하게 되어 몸무게가 늘어나곤 한다. 또 금단 증상을 보상하기 위해 과자나 사탕을 즐기고, 식욕이 커져 음식을 이전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중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금연하면 평균 2~3kg 정도 체중이 늘어나는데, 한 달 정도 지나면 식욕도 원래 상태로 돌아오고 운동 능력도 향상되어 금연 뒤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몸무게를 핑계로 흡연을 지속하면 체중은 유지될 수 있지만 폐암을 비롯해 심장 질환, 뇌졸중, 성인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건강을 잃을 위험이 더 크다.◇금연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시기가 있다? NO나이가 많은 흡연자의 경우 흡연 기간이 길었던 탓에 금연을 처음부터 포기하거나 흡연을 해도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애써 위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담배는 끊는 순간부터 이득이다. 국내 남성 폐암의 90%는 흡연에 의한 것이며, 흡연은 방광암, 췌장암, 인∙후두암, 자궁경부암, 식도암 등 각종 암의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금연을 하고 10년만 지나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0% 이하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비흡연 남성이 암으로 사망할 위험도보다 흡연 남성이 암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폐암이 4.6배, 후두암이 6.5배, 식도암이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흡연은 '중독질환'… 약물치료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오랜 시간 피운 담배를 단번에 끊기란 쉽지 않아, 금연 시작 후 첫 1주일은 흡연 충동이 심하게 나타나는 시기”라며 “흡연은 단순한 습관이 아닌 중독성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금연 약물치료가 건강보험이 지원되면서 흡연자는 누구나 보건소를 비롯한 병의원에서 의료비 부담 없이 효과적인 금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천은미 교수는 “금연에 성공하려면 최소 3개월 이상 의료진과의 치료가 필요하고, 이후 1년 이상 금연 유지를 지속해야 한다”며 “장기적인 금연 계획을 위해서는 흡연량을 서서히 줄이기보다는 한 번에 끊고, 껌이나 은단 복용, 산책 등 흡연을 대체할 만한 습관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담배 구매 비용을 아껴 스스로를 보상해 주거나 함께 금연할 친구나 조력자를 만들어 금연 성공 선물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주변인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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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폐물을 배출하고 부기를 없애준다는 림프 마사지가 인기다. 림프 마사지를 하면 건강에 여러 도움을 얻을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적당히 자극하면 림프 잘 흘러림프란 세포 사이에 있는 투명한 액체로, 면역기능을 하는 림프구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 잘 흘러야 하는데, 이게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근육과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고이면 몸이 붓는다. 림프부종이 생겼을 때 림프관을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면 림프가 잘 흘러 부기가 빠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오래 서 있어서 부었을 때 효과적림프부종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데, 대표적인 상황은 오래 서 있을 때다. 한 자세로 오랫동안 서 있어서 혈액이 하체로 몰리면, 혈액 속 림프가 혈관 밖으로 빠져 나온다. 그러면 림프가 다시 림프관으로 흘러 들어가야 하는데 그 양이 워낙 많으면 림프관으로 미처 이동하지 못하고 조직에 쌓여 부종을 유발한다. 이럴 때는 림프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몸이 붓는 게 특별한 질병의 원인이 아니라면 마사지를 하면 좋다. 이때 세게 누를 필요는 없고, 손으로 피부를 쓸거나 부종이 생긴 부위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부종이 완화된다.염증, 암 있다면 조심질병의 원인으로 인해 림프부종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림프 마사지를 삼가야 한다. 혈전이나 종양 때문에 림프관이 막혔거나, 림프관에 염증이 생겼을 때가 대표적이다. 이때는 함부로 마사지를 하면 안 된다. 암인 경우에도, 림프의 흐름이 원활해지면 암세포가 다른 기관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혈전역시 갑자기 폐혈관으로 이동해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림프관에 염증이 있을 때 마사지하다가 자칫 피부가 손상되면 면역반응 탓에 림프가 더 많아져서 부종이 심해지고, 2차 감염의 위험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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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老化)가 피부나 관절 등에만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노화는 청각기관(귀)에서도 나타난다. 이를 노인성난청이라고 한다. 노인성난청 초기에는 달팽이관 같은 귀의 청력기관에만 문제가 있어 말소리가 또렷하지 않고 울리듯이 들린다. 노인성난청이 심해지면 뇌의 청각 영역에도 문제가 생겨 말소리와 주변 소리를 구별하지 못한다. 노인성난청은 사람마다 심한 정도가 다르고, 개인별 특성이 다르다. 보청기를 착용할 때는 개인별 청력 특성에 맞는 보청기를 처방받아야 한다. 보청기 착용 후에도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보청기 착용에 따른 청력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김성근이비인후과·보청기클리닉 김성근 원장은 "사후 관리 없이 한번 구입한 보청기를 계속 사용하는 건 보청기 착용 효과를 떨어뜨리고 결국 보청기 착용을 꺼려, 노인들이 난청 상태로 살게 된다"고 말했다.◇보청기, 정확한 청력검사 후 처방받아야본인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처방받기 위해선 달팽이관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뇌의 청각 수준을 확인하는 등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큰 소리에 대한 민감도와 소음에 대한 장애 정도, 말소리에 대한 인지력, 공간 지각력 같은 개인이 느끼는 청력 정도도 측정해야 한다. 김성근 원장은 "정확한 청력검사에 따라 처방된 보청기는 전문 청각사가 개인별 청력에 맞도록 소리를 조절한다"며 "이 과정에서 어떤 주파수의 소리가 편안하게 들리는지를 명확하게 찾아내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청취력 개선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청기가 처방된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보청기 착용 전·후 청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김성근 원장은 "보청기를 구입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청력 변화를 확인해야만, 꾸준한 보청기 착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보청기 착용 효과를 확인하는 검사는 음장검사와 실이측정검사, 그래픽검사 등이다. 음장검사는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높낮이 다른 특정 기계음을 스피커로 얼마만큼 들을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실이측정검사는 보청기 착용 전·후의 달라진 소리 크기를 확인한다. 그래픽검사는 다양한 음색을 가진 이들의 대화 소리를 들려주면서 정상 청력인이 듣는 소리와 보청기 착용자가 듣는 소리를 실시간 그래픽으로 비교해서 보여준다. 김성근 원장은 "보청기 착용 후 들리는 소리의 크기와 높낮이 등을 실시간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청력 개선 여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보청기 착용 후 정기적인 검사가 만족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김성근 원장이 8년간 1700명을 대상으로 2·4·8·12·24주 때 각각 스피치맵 그래픽검사, 실이측정검사, 청력 및 장애정도 설문지, 음장검사, 문장이해도검사, 소음하문장이해도검사, 청력검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보청기 착용 후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은 노인성난청 환자들의 보청기 착용 만족도가 96%에 달했다.◇의사·청각사 팀 이뤄 보청기 사용 도와김성근이비인후과·보청기클리닉에서는 전문 청각사와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 보청기팀이 보청기를 처방, 정기적인 검진을 한다. 환자별로 ▲보청기 울림소리에 대한 민감도 ▲큰소리에 대한 민감도 ▲소음에 대한 장애 정도 ▲말소리에 대한 인지력 등을 측정한 뒤 보청기를 처방해준다. 보청기를 맞춘 후 겪는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교정치료를 전문 청각사에게 받을 수 있다. 또한 2·4·8·12주 때 각각 다른 청력 검사를 시행한다. 그런 후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주기적으로 보청기 효과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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