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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크 환자 90%, 한방 치료 만족… 심할수록 효과 좋아

    허리디스크 환자는 수술이나 보존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 그중 한방통합치료를 받았을 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환자 505명을 대상으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 후 평균 4년 3개월간 장기추적관찰을 했다. 이번 연구는 디스크 흡수와 관련된 그 어떤 연구보다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스크 탈출량과 면적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그간 사용됐던 MRI 2D가 아닌 3D 분석 기법을 사용했다.​ 조사 대상자들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총 치료 일수는 평균 45일이었다.​ 그 결과, 의료진에 의해 디스크 흡수가 예측된 505명 중 486명은 디스크가 흡수됐다. 그중 220명(43.6%)은 50% 이상의 높은 흡수율을 보였다. 또 디스크가 흡수된 환자 10명 중 7명(68.4%)은 재발이 없었고, 90.3%는 “한방치료에 만족한다”고 답했다.더불어 ‘심하게 탈출돼 뼈를 타고 흘러내린 디스크'가 더욱 잘 흡수되는 등 몇 가지 ‘디스크 흡수 패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양한 조건으로 탈출된 디스크의 흡수 예측인자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디스크 탈출 정도’, ‘초기 디스크 탈출량과 관련된 디스크 탈출 유형’을 통해 디스크 흡수 여부를 가늠할 수 있었다. 특히 탈출된 디스크가 50% 이상 흡수되는 조건을 산출해보니, 탈출 정도가 심할수록 흡수될 확률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크가 뼈를 타고 흘러내린 정도가 디스크 높이 3분의 1 이하인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의 디스크가 흡수될 정도를 가늠하는 'OR값'은 디스크 높이를 침범하지 않는 환자의 1.7배, 디스크가 뼈를 타로 흘러내린 정돡 디스크 높이의 3분의 1~3분의 2 정도인 중증 환자들의 디스크가 흡수될 OR값은 2.46배였다. 형태별로는 디스크가 섬유륜을 찢고 터져 나온 상태가 돌출에 비해 흡수될 OR값은 2.49배. 터져 나온 디스크가 뼈를 따라서 위, 아래로 밀려 나온 경우는 디스크 돌출에 비해 OR값이 6.3배로 더 높았다.​자생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은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디스크 탈출 환자 중 경과 관찰상 의료진이 디스크가 흡수될 것으로 예측한 환자 대부분은 디스크가 흡수됐고, 장기추적관찰에서도 치료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논문이 향후 생체지표와 연계된 디스크흡수 예측 모델링 개발 연구와 탈출된 디스크 제거 목적의 수술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 저널” 7월호에 게재됐다.
    한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17/07/17 13:12
  • 김종국 통풍 걸리게 한 식습관?… '이것'이 문제

    김종국 통풍 걸리게 한 식습관?… '이것'이 문제

    가수 김종국이 지난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통풍' 투병 사실을 밝혔다. 김종국은 이날 슬리퍼를 신고 나왔고 "통풍 때문에 다리가 부어서 슬리퍼를 신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송지효는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다. 적당히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닭고기·소고기 등의 육류를 많이 먹으면 통풍에 걸리기 쉽다. 김종국이 걸린 통풍은 어떤 질환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통풍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요산이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에 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물로 체내에 과다하게 쌓이면 돌처럼 작은 결정체를 만들어 통풍을 유발한다. 맥주나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내 요산 수치가 올라가 통풍이 생기기 쉽다. 통풍은 주로 발가락·팔꿈치·귀 끝 같은 관절에 생기며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관절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통풍을 치료하지 않아 10년 이상 지속하면 만성 통풍으로 이어져 관절이 파괴되거나 콩팥병 등 합병증이 올 만큼 위험하다.통풍을 관리하기 위해선 맥주·소고기 등의 육류·등푸른생선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이런 식품에는 요산을 만드는 단백질인 퓨린이 많이 들어있어 통풍을 악화시킨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고 요산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냉·온 찜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체온을 갑자기 변화시켜 통증이 심해지므로 피해야 한다.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 스테로이드제, 항염증 약물인 콜히친이 대표적인 치료제이다. 약물을 통해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체내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식단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7 11:22
  •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하려면 '이렇게' 드세요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하려면 '이렇게' 드세요

    당뇨병을 완화하려면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하면서 혈당을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식사요법을 잘 지켜야 혈당·혈중 지질 농도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게 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다양한 식품을 고루 섭취함으로써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단순히 음식을 덜 먹는 것은 올바른 당뇨 식사요법이 아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로서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지 않게 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총 열량의 50~60%, 지방과 단백질은 각각 20% 내외로 섭취한다. 전숙 교수는 “잡곡밥은 식이섬유가 많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졌지만, 허용량을 지켜 먹어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백질 역시 고기·달걀·​생선 등을 통해 섭취하되, 하루 섭취량(몸무게 1kg당 0.8~1.2g)에 맞춰 섭취해야 한다. 고기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한다. 요리하기 전 고기를 찌거나 살짝 데치면 기름기를 줄일 수 있다.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혈중 포도당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질 수 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17 10:40
  • 대장암, 조기 발견하면 90% 완치… 빨리 발견하려면?

    대장암, 조기 발견하면 90% 완치… 빨리 발견하려면?

    한국은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이다. 국민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국내 대장암 환자는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식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과 비만·음주 등이 증가하면서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발병 후 2년 내 5명 중 한 명 이상이 사망하지만, 조기발견 시 90%가 완치될 수 있다. 진행성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을 발견할 확률은 거의 100%에 달한다.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장의 경우, 내시경 검사가 비용·정확성 면에서 CT나 MRI보다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용종에서 시작되는데, 대장용종이란 대장의 점막이 다른 부위 보다 튀어나와 작은 혹을 형성한 것을 말한다. 내시경 검사 시 용종이 발견되면 양성·악성 여부를 판별해 암을 진단한다. 대장용종의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내시경 검사 중에 올가미나 고주파전류를 이용해 즉시 제거할 수 있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5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양성종양이 5~15년에 걸쳐 서서히 악성 종양인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장용종이 발견된 적이 있거나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었다면, 2~3년마다 대장암 내시경을 받는 게 좋다. 한편 권장 주기보다 너무 자주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대장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50세 미만인 청장년층도 대장 내시경 검사 대상의 예외는 아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40대 이하 젊은 대장암 환자가 전체의 1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사람들도 최소 5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복통이나 설사가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을 봤다면, 반드시 병원은 방문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한편 생활습관을 개선해 대장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미국암연구소에서 200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마늘, 우유 등을 먹으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마늘은 항암작용을 하는 알리신과 셀레늄이 풍부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술이나 동물성 지방 위주의 식사를 피하고 한식·자연식품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게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7 10:28
  • 월요병으로 고생 중? '극복법' 은 이것

    월요병으로 고생 중? '극복법' 은 이것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만 되면 유독 피곤하고 우울감까지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월요병'이라 한다. 월요병을 극복법은 무엇일까?우선 우울한 기분을 완화하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지방산이 많이 든 연어·호두가 우울감을 없애고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아침 식사도 거르지 않아야 한다. 아침에 음식을 먹지 않으면 에너지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더 무기력하게 된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히려 점심량이 늘고, 이로 인해 식곤증을 겪을 수 있다. 피로 해소 효과가 있는 과일·채소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업무 중에는 책상의 조명을 최대한 밝게 하고 수시로 스트레칭한다. 목과 어깨를 여러 방향으로 돌리고 다리를 앞으로 뻗은 채 들었다 내리는 동작만으로 굳어 있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몸의 전반적인 긴장이 완화된다.주말에는 늦잠이나 낮잠을 피하는 게 좋다. 주말에 주중보다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면 수면과 생체 리듬이 바뀌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늦게까지 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셈이다. 주말에 숙면하는 것도 중요하다. 숙면을 위해서는 잠을 방해하는 침실의 소음을 없애고 주위의 빛을 최대한 차단한다. 잠들기 한 시간 전부터는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피한다. 뇌가 각성돼 숙면을 방해한다. 잠들기 약 20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7 10:06
  • 피부 줄기세포 활성화… 주름·손상된 피부 개선

    피부 줄기세포 활성화… 주름·손상된 피부 개선

    피부 주름을 없애고 싶지만 피부과 시술까지는 부담스러운 사람이 주로 쓰는 게 기능성 화장품이다. 하지만 이로도 충분한 효과를 못 보는 경우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하는 조건 성분이 화장품에 소량만 들어도 기능성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화장품으로 뚜렷한 피부 개선 효과를 보려면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코스메슈티컬은 제약사·생명공학연구소 등이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성분을 사용한 화장품이다. 약에 가까운 기능을 내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친 '코스메슈티컬'이라 이름 붙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7 09:05
  • 루테인 보충해 황반변성 막고, 오메가3로 안구건조증 예방

    루테인 보충해 황반변성 막고, 오메가3로 안구건조증 예방

    100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장기로 꼽히는 것이 눈이다. '몸이 열이면 눈은 아홉에 해당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같은 IT 기기를 사용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면서 눈의 노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4월 60대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이용률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은 40대부터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된다. 나이가 들수록 노안을 비롯해 백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안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져 관리가 필요하다.◇중장년층 스마트폰 사용… 안구건조증 위험스마트폰 과사용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안과질환은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눈의 깜빡임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눈은 깜빡일 때마다 눈물 막을 형성해 안구를 보호한다. 보통 우리 눈은 1분에 15~20회 깜빡이는데, 스마트폰을 볼 때는 5회 정도로 줄게 되면서 안구건조증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수는 2013년 약 212만명에서 2016년 약 224만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안구건조증은 50대에 환자가 가장 많고,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 이상으로 많다.◇스마트폰의 청색광, 망막 손상시켜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blue light)이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청색광은 가시광선 중 하나로, 380~480㎚의 파장을 갖는 빛이다. 가시광선 중에서 짧은 파장과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푸른 빛을 띠고 있다. 청색광은 태양빛에도 존재하는데, 낮시간 동안 태양을 통해서 받게 되는 청색광은 생체리듬을 유지시켜주며 집중도를 높여주고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준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TV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교란돼 생활리듬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안구건조증, 눈의 피로, 통증 등이 생긴다. 장시간 노출되면 망막의 손상이나 실명 질환인 황반변성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7/17 09:04
  • '신이 준 선물' 노니, 세포 손상 막아 통증 감소에 도움

    '신이 준 선물' 노니, 세포 손상 막아 통증 감소에 도움

    영양이 풍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식품을 '수퍼푸드'라고 부른다. 최근 남태평양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노니'가 수퍼푸드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에는 UCLA대학과 스탠포트대학, 하와이대학 등 유명 대학 소속 연구자들이 노니연구회를 만들어 노니의 영양학적 효능·효과를 밝히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실 노니는 2000년 전부터 수퍼푸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타히티 원주민들은 노니를 '고통을 치료해주는 나무' '신이 준 선물'이라고 부르며, 복통·천식·해열·두통·지혈에 노니를 즙을 내 먹거나, 으깨서 상처에 발라 사용했다.노니가 수퍼푸드로 주목받게 된 이유는 염증과 통증을 없애고, 체내 세포 손상을 줄이는 파이토케미컬(식물이 해충 등 외부자극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노니에는 160종의 파이토케미컬이 존재한다. 파이토케미컬 중에서도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제로닌·스코폴레틴·이리도이드 등이 풍부하다. 2011년 국제 약리학회지에 발표된 노니 연구를 보면, 노니에서 추출한 스코폴레틴이 역류성 식도염과 위궤양을 유발하는 염증을 차단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7/17 09:03
  • 무릎 통증 줄이려면… 연골 재생 돕는 '천연 유황' 섭취를

    무릎 통증 줄이려면… 연골 재생 돕는 '천연 유황' 섭취를

    관절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되지 않는다.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혈관이 없어서 세포 재생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면 무조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관절 건강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만으로도 관절 통증을 어느 정도 호전시킬 수 있다.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30분~1시간의 과하지 않은 근력운동·유연성 운동을 하면 좋다.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준다. 쪼그려 앉는 것처럼 관절을 과하게 구부리는 생활습관은 피해야 한다. 먹는 것에도 신경 써야 한다. 채소·과일 섭취량이 하루 720g 이상인 그룹이 섭취량이 240g 미만인 그룹에 비해 무릎 통증이 46% 적었다는 국내의 연구 결과가 있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17 09:00
  • '잠복기간', 정확히 무슨 뜻일까?

    '잠복기간', 정확히 무슨 뜻일까?

    30대 남성 이모씨는 지난 주말 점심 때 직장 동료의 결혼식장에 다녀온 뒤 저녁부터 속이 메슥거리고 열이 났다. 급기야 구토를 한 이씨는 응급실로 갔다. 응급실 의사는 “잠복기간을 감안해보면 상한 음식을 먹고 생긴 식중독일 수 있다”며 결혼식장에 함께 간 동료들은 괜찮은지 연락해보라고 말했다.잠복기간(潛伏期間)오래전 나온 한국영화 시리즈 ‘투캅스’나 한 시대를 풍미한 TV 드라마 ‘수사반장’을 보면 용의자를 찾아나선 형사들이 근처 다방이나 차 안에서 오랜 시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용의자로 하여금 누군가 미행하고 있다는 낌새를 채지 못하도록 바짝 자세를 낮추거나 변장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꼭꼭 숨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잠복’이라고 한다.세균이나 바이러스같이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보통 수시간에서 수일, 심지어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이렇게 병원체에 노출된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소요되는 일정기간을 두고 잠복기간(incubation period) 또는 잠복기라고 한다. 영어로 인큐베이션(incubation)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엄마 뱃속에서 10개월을 채우지 못한 채 태어난 미숙아가 일정기간 들어가 생활하는 곳을 인큐베이터(incubator)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잠복결핵(潛伏結核)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K군은 미국 대학교에 합격해 진학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학교 측에서는 기숙사에 들어가려면 결핵에 걸린 적이 없다는 검사 결과를 가져오라고 했다. K군은 병원에 가서 흉부 X선검사와 함께 채혈을 해서 잠복결핵(latent tuberculosis) 검사를 하기로 했다.단체 합숙생활을 하는 기숙사의 경우 감염병이 전파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숙사 들어갈 때 요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특히 미국의 대학교 기숙사에 들어갈 때에는 결핵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밟곤 한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몸안에 결핵균이 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고 가래에도 결핵균이 나오지 않으며 흉부 X선검사도 정상이다. 몸 밖으로 결핵균을 배출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지도 않는다.최근까지도 우리나라에서 결핵 치료라고 하면 주로 결핵에 감염되어 기침, 가래가 있고 흉부 X선에서 폐에 이상 소견이 보이며 가래에 결핵균이 나와 주위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활동성 결핵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더 이상 결핵 앓는 국민의 수를 줄이는 데 한계에 부딪혀, 선진국 수준으로 결핵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잠복결핵의 진단과 치료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 상황이다.일례로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군 입대를 위해 병역판정검사를 할 때 잠복결핵검사를 추가한 바 있다. 병무청에서 채혈한 뒤 잠복결핵 검사를 시행해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하게 된다. 결과가 양성이면 잠복결핵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 국가에서 무료로 결핵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결핵 치료 기간에는 입영일자를 연기할 수 있다.
    건강정보글 안지현(KMI 한국의학연구소 의학박사)2017/07/17 09:00
  • 키 크려면 칼슘만 먹으면 된다? 성장호르몬 촉진하는 '아미노산' 중요

    키 크려면 칼슘만 먹으면 된다? 성장호르몬 촉진하는 '아미노산' 중요

    많은 사람이 이상적인 남녀의 키로 남성은 183㎝ 이상, 여성은 167㎝ 이상을 꼽는다. 하지만 실제 국내 20~24세의 성인 남녀의 평균 키는 2016년 기준 남성 174.2㎝, 여성 160.9㎝이다(국가기술표준원). 이마저도 2년 전보다 남성은 0.7㎝, 여성은 1.4㎝ 줄어든 수치다.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평균 키가 정체되고 오히려 감소한 이유 중 하나로 잘못된 영양 섭취를 지목한다.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정민 교수는 "예전에는 무조건 칼슘만 충분히 보충하면 성장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성장 과정에는 칼슘과 함께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관여하기 때문에 성장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 하는 아미노산키 성장은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시작된다. 성장호르몬의 신호를 받은 간이 IGF-1이라고 불리는 성장인자를 생성하고, 성장인자가 팔이나 다리뼈에 있는 성장판까지 도달해야 제대로 된 성장이 이뤄진다. 하지만 성장인자는 생성된 후 그 용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반감기)이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성장인자가 성장판까지 충분히 도달하기 어렵다. 이때 필요한 것이 성장 단백질이다. 성장 단백질도 간에서 분비되는 물질인데, 성장인자와 결합해 성장인자의 반감기를 최대 12시간까지 늘리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성장인자가 무사히 성장판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성장 단백질과의 결합이 필수적이다.성장호르몬 분비와 성장인자, 성장 단백질 생성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영양 상태이며, 특히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아미노산이다. 아미노산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성장호르몬 방출인자이면서, 성장인자와 결합하는 성장 단백질에 구성 성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성장 단백질은 총 26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안정민 교수는 "키 성장을 위해서는 칼슘이나 비타민D 처럼 전통적으로 뼈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영양소 섭취도 중요하지만, 아미노산 섭취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17 08:59
  • 메이플로드·레이크 루이스…단풍의 향연 속으로

    메이플로드·레이크 루이스…단풍의 향연 속으로

    단풍이 물든 캐나다의 가을은 화려하고 매혹적이다. 로키로 대표되는 서부가 황금빛 단풍으로 물든면 메이플로드로 유명한 동부는 붉은빛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0월 7~16일(8박 10일) 캐나다 서부와 동부를 한번에 둘러 볼 수 있는 '색(色)다른 가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캐나다 로키의 관문 격인 밴프 국립공원에서는 세계 10대 절경 레이크 루이스를 비롯해 미네완카 호수와 투잭 호수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 국립공원 일대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본다. 재스퍼 국립공원의 멀린 호수와 스피릿 아일랜드는 서부 일정의 꽃이다. 곤돌라를 타고 설퍼 산 정상에 올라 가을빛에 물든 로키의 절경을 감상하고 전 세계에서 23대뿐인 특수 설상차를 타고 아싸바스카 빙하 위도 달린다.로키에서 황금빛 단풍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했다면 이제 붉은빛 단풍의 메이플로드로 발길을 돌릴 차례. 캐나다의 가을을 대표하는 메이플로드는 동부 온타이로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가스페 반도까지 1900㎞에 이르는 길을 말한다. 이 중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부터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퀘벡 시티까지 이어지는 800㎞의 구간이 가을 단풍으로 가장 유명하다. 동부에서의 여정은 이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메이플로드에서 가장 유명한 단풍 명소인 퀘벡 주의 몬트리올을 시작으로 퀘벡 주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인 몽트랑블랑, 로렌시아 고원, 앨곤퀸 주립공원 등을 둘러본다. 오타와, 토론토 등 캐나다 동부의 주요 도시와 휴양지 무스코카도 방문해 절정으로 타오르는 캐나다의 붉은 가을을 만끽한다. 1인 참가비 495만원(유류할증료, 가이드경비, ETA 발급비 포함).●문의·신청:헬스조선 비타투어 홈페이지 참조
    여행2017/07/17 08:58
  • 천연 항염제 '블랙커민시드', 염증 없애고 癌 예방 효과

    천연 항염제 '블랙커민시드', 염증 없애고 癌 예방 효과

    염증은 우리 몸이 외부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염증은 1~2주 이내로 회복된다. 하지만, 염증이 체내에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만성화되면 장기나 혈관에 쌓여 치주염·피부염·위염 등 염증성 질환이나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을 높인다. 염증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우울증 환자와 우울증이 없는 사람의 혈액 속 염증물질 수치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환자군은 염증물질인 '인터루킨-1 알파' 수치가 그렇지 않은 사람의 3배 수준이었다.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교수는 "염증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평소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고치고,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체중조절·금연이 염증 줄이는 데 도움체내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중조절과 금연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만은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다. 비만한 경우 체내 지방이 많이 쌓이는데, 지방세포가 염증성 물질인 '아디포카인'을 과도하게 분비해 염증 질환 위험을 높인다. 또한, 흡연을 하면 담배 속 니코틴이 체내 백혈구(체내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혈액세포)를 자극해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도록 한다. 실제로 지난 3월 대한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조아라·이용제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에 참여한 30세 이상 성인 41만 6065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비만이 체내 백혈구 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백혈구 수는 대표적인 염증지표로, 체내 백혈구 수가 많다는 것은 염증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정상 체중인 비흡연자와 비교했을 때 비만한 흡연자에게서 혈중 백혈구 수가 증가할 위험이 남성 2.36배, 여성 2.35배로 높았다. 이기영 교수는 "금연·체중 조절과 함께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7/17 08:57
  • 물 많이 마셔야 하는 사람 VS 적게 마셔야 하는 사람

    물 많이 마셔야 하는 사람 VS 적게 마셔야 하는 사람

    건강해지려고 수시로 물을 마신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청정 심해에서 뽑아냈다는 해양심층수부터 알프스산맥의 온천수와 빙하수 등 좋다는 물도 많다. 물을 많이 마시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되고, 온갖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물 예찬론’. 믿어야 할까?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17 08:00
  • 더워 밤에 잠 못든다면? '이것' 시도해보세요

    더워 밤에 잠 못든다면? '이것' 시도해보세요

    지난 11일 올해 첫 열대야가 찾아온 이후, 연일 무더운 밤이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열대야에는 밤늦게까지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에도 밤에 숙면을 취하려면 실내 온도를 25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우리 몸은 체온이 0.5~1도 정도 떨어졌을 때 가장 잠에 잘 드는데, 열대야로 인해 실내온도가 올라가면 체온이 잘 안 떨어져 잠에 들기가 어려워진다.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통해 실내 온도를 낮추면 된다. 냉방기기를 틀 수 없는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개선해 숙면을 도울 수 있다. 잠들기 전 미지근 한 물로 샤워하고 요가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키면 된다. 간혹 피곤하면 잠이 더 잘 온다고 생각해 밤늦게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각성상태를 유지시켜 숙면을 오히려 방해한다. 빛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음악을 듣거나 티비를 보면서 잠자리에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과식·야식을 피하고 잠들기 전 바나나를 먹는 것도 좋다. 바나나에 풍부한 트립토판과 마그네슘은 숙면을 돕는다. 평소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7 07:53
  • [오늘의 운동] 거북목 예방하는 '흉추 회전 운동'

    [오늘의 운동] 거북목 예방하는 '흉추 회전 운동'

    헬스조선이 추천하는 오늘의 운동은 거북목을 예방하는 '흉추 회전 운동'입니다. 거북목은 목이 앞으로 나오고 머리가 살짝 들리는 증상을 말하는데,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목 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목 주변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거북목을 막아주는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7/17 07:37
  •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스트레스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정작 ‘스트레스가 뭐냐’고 물으면 정확하게 대답하기 쉽지 않다. 원래 스트레스(stress)라는 용어는 물리학 분야에서 ‘조임 혹은 긴장’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stringer’에서 시작됐다. 의학에서 스트레스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사람은 캐나다의 내분비학자 한스 셀리에(Hans Selye)로, 1936년 일반적응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에서 스트레스 학설을 발표했다. 그는 어떠한 종류의 스트레스라도 이로 인한 신체반응은 모두 비슷하고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 발생하는 심리적 및 신체적 긴장상태’라고 정의된다. 인체는 스트레스에 적응하기 위하여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유리호르몬(corticotropin releasing hormone)과 노르에피네피린(norepinephrine)이 분비돼 교감신경계는 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계는 억제된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혈압과 심박동이 상승하고, 호흡이 빨라지며 피부에 소름이 끼치며 땀이 난다. 또한 두통, 성기능장애, 근육경직, 소화불량, 탈모 등이 발생한다. 그리고 흥분감·초조감·우울증·수면장애 등의 정신적 증상들이 나타난다.쉽지 않은 스트레스 해소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이용해 긴장감을 풀 수 있다면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들을 감소시킬 수 있는데, 사실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은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고, 혹은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에 의존한다. 이런 방법은 일시적으로 위안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거나 만성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래서 의사가 환자들에게 하는 가장 무책임한 말이 ‘스트레스를 줄이세요’이다. 뭔지 알아야 줄이든지 말든지 할 것이다. 또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받는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덜 미치도록 스스로 해소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최선이다.남성에게서 테스토스테론은 성기능에 작용할 뿐 아니라 기분을 상승시켜주고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정력적으로 만들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신체 활력호르몬이다.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고환의 라이디히세포(Leydig cell)의 기능을 억제해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감소시킨다. 또한 뇌하수체(pituitary gland)에서 프로락틴(prolactin)의 분비가 증가돼 남성호르몬 분비를 저하시키고 말초기관에서의 작용을 억제한다.스트레스는 음경에 직접 작용하여 발기력을 떨어뜨린다. 스트레스에 의한 교감신경의 활성화와 부교감신경의 억제는 대뇌에서 척수신경으로 보내지는 음경혈관을 확장하는 신호를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한다. 30~40대 남성들에게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성욕부진이나 발기부전은 이러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이를 계속 방치할 경우 음경의 평활근이 손상돼 발기부전이 고착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적절한 스트레스는 테스토스테론 증가시켜하지만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도 권태감으로 무기력해지고, 테스토스테론 분비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홈그라운드 어드밴티지’라는 용어가 있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나 프로축구에서 자신의 홈구장에서는 능력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를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 익숙한 경기장, 혹은 심판의 유리한 판정 등으로 해석한다. 실제 FIFA 월드컵의 경우 1930년 우루과이에서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개최국은 모두 16강에 올랐다. 우리나라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성적이 나빴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이를 설명하는 요인으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증가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지배력, 자신감, 운동력과 관련이 있는데 격렬한 스트레스를 받는 원정경기보다는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홈구장에서 경기할 때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한다.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은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지방에서는 5~6월에 가장 적고 10~11월에 가장 많다.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필요한 적당한 스트레스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감소하여 테스토스테론 분비도 감소하게 된다. 가을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에게서 추운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는 계절로,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된다. 그러나 갱년기 이후인 50대 이상에서는 계절에 따른 성호르몬 분비가 계절적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남자와 여자 모두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dopamine), 페닐에틸아민(phenylethylamine), 엔돌핀(endorphine) 등 사랑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된다. 도파민은 이성과 지성을 조절하는데, 지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상대방에 대해 눈이 멀게 되고 분별력이 없어지는 것은 페닐에틸아민 때문인데, 열정적이고 감정적인 사랑을 느끼게 해준다. 사랑의 희열을 극대화하는 것은 엔돌핀이고, 육체적 성욕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옥시토신이다. 사랑에 관여하는 호르몬들은 대개 수명이 2년 정도이고 남자는 더 짧다고 한다. 이런 호르몬들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사랑에도 빠지기 힘들고, 제대로 된 사랑의 기쁨도 느끼기 어렵고, 더 이상 사랑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아 결국 사랑이 식게 된다.사랑 에너지 풍부한 초콜릿과 콩페닐에틸아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각성제인 암페타민(amphetamine)과 비슷하게 중추신경과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한다. 기분을 상승시키고 감정을 상승시켜 준다. 초콜릿에 많이 들어 있어 사랑 고백에 많이 쓰이고 고급호텔에서는 저녁에 침대 머리맡에 놓아두기도 한다. 혹시 초콜릿이 정력제나 성적 흥분제가 아닐까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기능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심리적인 느낌뿐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콩에 많이 함유돼 있는 페닐알라닌이란 아미노산은 체내에 흡수되면 페닐에틸아민으로 변환이 되기 때문에, 사랑의 에너지가 필요하면 초콜릿 대신에 고기와 콩을 많이 섭취해도 된다.사랑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단지 육체적인 현상이나 화학적 분석으로 설명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스트레스가 단지 신체 기능의 저하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사랑에 나쁜 영향을 준다. 가능하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스스로의 해소법을 가지고 제때 해소하는 것이 건강과 사랑을 위해서 더욱 중요하다.
    건강정보글 심봉석(이화의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 2017/07/16 22:00
  • 아이, 열나고 경련할 때… '응급처치법' 7가지

    아이, 열나고 경련할 때… '응급처치법' 7가지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다양한 질환 위험이 커진다. 그중 흔한 것이 열과 함께 경련을 일으키는 '열성 경련'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열이 있으면서 아이의 눈이 살짝 돌아가고, 손발이 뻣뻣해지면서 조금씩 떨리는 증상이 생긴다. 대부분 6개월~만 5세 이하 아이에게 발생한다. 열성 경련을 겪으면 극히 일부는 뇌전증(뇌 신경의 불규칙한 흥분으로 인해 발작이 일어나는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어 위험하다. 열성 경련이 있을 때는 뇌염, 뇌수막염이 아닌지 감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개 경련은 15분 이내에 끝나지만, 이 이상 길게 경련이 이어지거나 호흡곤란이 심하게 와 피부가 청색으로 변하면 뇌 손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수정 교수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체온계와 해열제를 미리 준비해 놓고 아이가 열이 나면 우선 체온계로 체온을 재야 한다"며 "이를 기록한 후 열이 있으면 일단 해열제를 먹이고 병원을 찾아 열이 왜 나는지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열성경련 응급처치법 7가지> 1. 질식을 막기 위해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2. 목 주위를 조이는 옷들은 벗기고 시원하게 해준다.  3. 해열제는 의식이 돌아온 이후 먹인다. 4. 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의 몸을 꽉 잡거나, 주무르지 않는다. 5. 인공호흡을 하거나, 꽉 안는 행동은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6. 경련 지속시간 등 경련 양상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7. 소독되지 않은 바늘로 따는 등의 처치는 하지 않는다.
    소아청소년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16 07:59
  • 줄어드는 근육을 위한 5분 운동법

    줄어드는 근육을 위한 5분 운동법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걸 예방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관리하지 않는 근육의 크기와 근력은 갈수록 줄어든다. 세계노화방지학회 보고에 따르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수명이 80세라고 가정했을 때 35~40세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최대 근력이 절반가량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근육 손실은 관절 움직임과 안정성을 감소시키고 균형감각을 떨어뜨린다. 심각한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근육이 약해지면 신경계·심폐질환은 물론 대사성질환의 위험이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근손실을 예방하는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근손실 예방을 위해 무리한 근육운동을 하기도 하는데, 무조건 강도 높은 근육운동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중장년층의 강동 높은 운동은 부상 위험도 높다.이번 칼럼에서는 부상 염려 없이, 안전하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하려고 한다. 근육의 길이는 변하지 않으면서 힘은 주는 운동을 전문용어로 ‘등척성 운동(Isometric)’이라고 한다. 관절 움직임이 덜하고 근육은 수축시키는 운동이라, 관절이 아픈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오늘 소개하는 5가지 등척성 운동으로 뻣뻣해지고 작아지는 근육에 신선한 자극을 줘보자.  
    다이어트피트니스글 홍정기(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대학원장)2017/07/15 08:00
  • 발톱에 무좀 생기면, 무조건 뽑아야 한다?

    발톱에 무좀 생기면, 무조건 뽑아야 한다?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땀, 가려움증,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중 구두와 양말을 오래 신는 사람들은 발에 나는 땀에 의해 습기가 차면서 무좀을 잘 겪는다. 무좀(백선)은 피부가 곰팡이에 감염된 상태를 말한다. 몸 여러 부위에 생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발에 생긴 증상을 '무좀'이라 부른다. 차병원 차움 피부과 최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무좀 치료법을 알아본다. 고온다습한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무좀 무좀의 증상은 지간형, 소수포형 및 각화형 세 가지로 구분된다. 지간형이 가장 흔한 형태로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인 제 4지간에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제 3지간이다. 이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폐쇄돼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해 무좀이 잘 생기는 것이다. 가려움증이 심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고,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균열이 생기며 건조된다. 각질이 생길 수도 있고 양측의 발가락과 발바닥까지 퍼질 수 있다. 소수포형은 발바닥, 발 옆에 작은 물집이 산재하여 발생하고 융합되어 다양한 크기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작은 물집은 노란 액체로 차 있고, 건조되면 두꺼운 황갈색 딱지를 형성한다. 긁으면 상처를 남긴다.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진다. 만성적으로 이어져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자각 증상이 별로 없는 편이다. 지간형과 소수포형은 긁거나 과잉치료하면 환부가 손상되어 2차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림프관염·림프절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무좀, 최소 6주 이상 치료해야 완치 가능 무좀을 완치시키려면 병원에서 진료받고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무좀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 KOH 도말검사와 진균 배양을 해야 할 수 있다. 치료는 급성 염증이나 2차 감염이 있으면 습포를 하고 항생제와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한다. 먹는 항진균제를 쓸 때는 간기능이 정상인지 확인한 후 복용해야 한다. 최유진 교수는 "무좀 치료는 초기에 증상이 없어졌다고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완전히 죽지 않은 곰팡이에 의해 다시 재발할 수 있다"며 "무좀을 완치하려면 개인 검진 결과에 따라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최소 6주 이상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톱 무좀은 반드시 약 복용과 연고 동시에 치료해야 무좀 곰팡이는 발톱에도 무좀을 일으킬 수 있다. 발톱무좀에 걸리면 발톱이 노랗게 되면서 아래쪽으로 두터워져서 많은 분이 '발톱이 썩었다'고 표현한다. 때로는 축구를 하다가 잘못 찼는데 한 달쯤 있으니까 발톱이 썩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발톱 무좀이 생기면 발톱에 연고를 발라도 충분히 흡수가 되질 않기 때문에 약을 복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약이 좋아져서 2~3개월만 약을 먹으면 완치될 수 있다. 최 교수는 "때로는 발톱무좀으로 병원에 가면 발톱을 뽑는다고 알고 겁나서 병원에 가지 못하겠다는 분들도 있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치료할 때 발톱을 뽑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자가진단으로 치료하면 증상 악화될 수 있어 일부 무좀 환자들은 무좀을 피부 습진으로 알고 집에서 스테로이드제 연고로 자가 치료를 하여 병을 악화시키거나, 민간요법으로 정로환, 식초, 마늘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화상이나 이차 세균감염을 유발해 피부 이식이나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좀을 예방하려면 밖에서 들어오면 발을 깨끗이 닦고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양말이나 신발은 잘 맞고 통풍이 잘되는 것을 선택하여 가능한 한 자주 갈아 신는다. 특히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나일론 같은 합성섬유가 많이 들어가 있는 양말을 피하고 면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보기에는 흉하지만 발가락 양말 같은 것들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름철 불청객 ‘무좀’ 예방과 치료법>1. 발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 등 발을 완전히 말리기2. 공공시설 슬리퍼, 발수건, 발톱정리 도구 사용하지 않기3. 발에 꽉 조이거나 오래된 신발은 피하기4. 무좀 증상 개선된다고 치료 중단하지 말고 최소 6주 이상은 꾸준히 치료하기5. 발톱 무좀은 반드시 약 복용과 연고 동시에 치료하기6.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개인별로 알맞은 치료법 선택하기​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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