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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가역성 치매’ 아세요?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가역성 치매’ 아세요?

    치매는 판단력, 기억력, 지남력(시간과 공간을 인지하는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알츠하이머 치매’는 약이 없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나 영양소 결핍에 의해 나타난 치매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거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 회복된다. 이를 ‘가역성(可逆性) 치매’라고 한다. 대표적인 원인이 알코올 중독, 갑상선 기능저하증, 비타민B12 결핍, 정상압수두증(뇌에 물이 차는 질환)이다. 하지만 가역성 치매도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원 교수는 “치매 증상은 모두 뇌 세포가 손상입어 나타나는 것”이라며 “뇌세포 손상이 오래 지속되면 회복이 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치매는 증상이 나타난 지 3~4개월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 김 교수는 “알코올에 의해 뇌세포가 손상되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은 치료가 늦어져 환자의 약 80%가 치료 후에도 치매 증상이 부분적으로만 완화된다”고 말했다.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몸 전체 세포 기능이 떨어진다. 동시에 뇌세포 기능도 저하되면서 치매가 나타난다. 비타민B12 결핍이나 정상압수두증 역시 뇌세포가 손상을 입어 치매가 생긴다. 한편, 가역성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정상압수두증 등 뇌 손상에 의한 치매는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는 “비타민B12 결핍에 의한 치매는 증상 초기에 우울감이나 성격 변화가 커진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 교수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치매를 검사할 때는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B12 부족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을 모두 확인한다”고 말했다.
    뇌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7/12/01 08:00
  • [기고]술 권하는 방송…‘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 발표돼

    [기고]술 권하는 방송…‘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 발표돼

    텔레비전에서 자장면 먹는 장면을 보고나면 며칠 후 중국집에 갈 확률이 높아진다. 내 경우는 그렇다. 이보다 더 센 것이 있다. 소주 마시는 장면이 그것이다. 나만 그런 건 아닌가보다.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미디어에서 음주장면을 많이 볼수록 더 자주 그리고 더 많이 술을 마신다. 청소년이 음주장면을 자주 접하면 음주 시작 연령이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한국 텔레비전에서 음주장면이 부쩍 늘고 있다. 미디어는 눈길을 끌어야 한다. 하지만 채널이 늘어나고 다양한 방식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환경에서 어려운 일이다. 연예인 중심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자, 비슷한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그래서인지 점점 더 자극적 장면과 소재가 등장한다. 음주도 그 중 하나다. 아마 주목을 끄는 쉬운 방법일 것이다. 드라마에서 음주는 이미 기본 구성요소가 된 지 오래다. 일반 오락 프로그램에서는 그래도 술 마시는 모습이 일종의 금기였지만 이제는 깨어지고 있다. 술 마시는 장면과 음주에 대한 대화가 많아졌고, 음주를 기본 상황으로 설정한 토크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술 취한 듯한 출연자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기도 한다. 제작진이든 출연진이든 ‘술 권하고 폭음 조장하는 방송’을 원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선을 끌기 위한 시도들이 축적되어 그런 결과가 될 수 있다. 한국에서 술로 인한 피해는 다른 나라에 비해 큰 편이다. 음주는 개인 건강만 아니라 사고, 폭력, 성범죄 등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 사회적 비용도 크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아직 음주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잘못된 음주문화와 고정관념도 적지 않다.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하는 ‘주량이 얼마냐’는 질문이 입사면접에서도 사용된다.모두가 미디어 때문은 아니지만, 미디어도 이런 태도와 문화에 한 몫을 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분석에 따르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2017년 1-6월, 청소년시청률 기준 상위 41편)의 음주장면 중 명시적으로 긍정적 묘사를 한 것만도 35.2%였다. 또한 폭음 등 문제성 음주가 전체 음주장면의 32.4%를 차지했다. 음주가 유쾌한 분위기를 만드는 유용한 매개체로 묘사되면 부정적 결과는 간과된다. 술이 갈등 해소의 좋은 수단으로 제시되면 음주로 인한 공격적 대화나 폭력의 부작용은 경시된다. 높은 주량이 남성다움의 표상이라든가 음주가 독자성이 강한 진취적 여성의 상징이라는 고정관념을 미디어가 확산시킬 수도 있다.술은 우리 일상의 한 요소이다. 따라서 드라마에서 음주 장면이 등장하고 토크 프로그램에서 술이 주제가 될 수 있다. 단지, 미디어가 음주를 조장하거나 잘못된 음주문화를 확산하진 말아야 한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동시에 잘못된 음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구성한 전문가 협의체가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협의체에는 보건학자, 미디어학자, 방송영상제작자와 방송작가 협회, 청소년 보호 단체, 언론인, 시민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가이드라인은 지난 11월 16일 열린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발표됐다. 미디어의 음주 장면 개선을 위한 이 시도가 청소년을 보호하고 잘못된 음주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기타김영욱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연구교수 겸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위원장)2017/12/01 07:00
  • ‘젊은 무릎도 아프니까’…쎄레브렉스 전체 성인으로 급여 확대

    ‘젊은 무릎도 아프니까’…쎄레브렉스 전체 성인으로 급여 확대

    12월 1일부터 60세 미만의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수염 환자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쎄레브렉스의 건강 보험 급여 기준이 12월 1일부터 모든 성인의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앞서 쎄레브렉스의 보험 급여는 6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에게 국한되어 있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에 투여 시 1차 약제로 급여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쎄레브렉스의 과거 급여 기준에 해당했던 ▲상부 위장관의 궤양, 출혈, 천공의 치료 기왕력에 확인되는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중인 경우 ▲항응고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NSAID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인 경우 ▲대량의 NSAID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 대한 기준이 삭제돼 급여 혜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쎄레브렉스의 주요 적응증인 골관절염은 그간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이름으로 노인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형성돼 있었으나, 최근 유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고령 외 환자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요구돼왔다. 실제 지난해 골관절염 환자 10명 중 약 4명은 60세 미만이었으며 약 5년 간 40~50대의 골관절염 환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해왔다.한국화이자제약 이혜영 부사장은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의 주요 품목인 쎄레브렉스가 보험 급여 확대로 전 연령의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쎄레브렉스의 효과와 안전성을 경험하고, 질병 치료 효과와 더불어 향상된 삶의 질을 누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쎄레브렉스는 통증과 염증 완화 과정에서 위장관 보호 역할을 하는 콕스-1(COX-1) 효소는 거의 억제하지 않고 콕스-2(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합병증의 위험은 낮추고 효과는 동일 수준으로 유지하는 약물이다. 2만명 이상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 10년 동안 쎄레브렉스의 심혈관계 안전성 등을 비선택적 소염진통제(ns-NSAIDs)와 비교 평가한 PRECISION 연구를 통해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PRECISION의 하위 분석을 통해 쎄레브렉스가 비선택적 소염진통제(ns-NSAIDs) 대비 고혈압 발병의 비율이 낮다는 데이터도 발표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7/11/30 17:44
  • 쏟아지는 高價 신약, 기존 약보다 나은 건 6.6% 불과

    쏟아지는 高價 신약, 기존 약보다 나은 건 6.6% 불과

    미국·스위스 등 제약 선진국에서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된다. 제약사는 1억원이 넘는 가격표를 붙인다. 한국에 도입된다. 환자 요구가 거세지면서 건강보험 급여가 결정된다. 제약사와 정부의 치열한 협상이 시작된다. 약의 급여 가격이 결정된다.고가(高價)의 신약이 한국에 도입되는 과정이다. 대부분이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다. 최근 개발된 신약은 가격이 매우 높다. 미국의 경우 항암 신약의 가격은 지난 15년간 5~10배로 높아졌다. 2014년 기준 미국에서 허가된 모든 항암신약의 평균 약가는 12만 달러 이상이라는 통계도 있다. 한국에 도입될 때도 가격은 떨어질 줄 모른다. 제약사는 막대한 신약 개발 비용을 이유로 높은 가격을 주장하고, 정부는 보험재정에의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논리로 맞선다.그렇다면 이 신약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기존 치료제에 비해 혁신적인 것일까. 이와 관련 신약의 혁신성이 그리 크지 않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 ISSUE & FOCUS’ 최신호에서는 고가 신약의 효과적인 급여 관리를 위한 해외 동향이 소개됐다. 이에 따르면 프랑스의 경우 최근 10년간(2007~2016년) 도입된 신약 992개 가운데 기존 약보다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 약은 6.6%인 65개에 그친다. 호주도 마찬가지다. 2005~2007년 허가된 의약품 217개 중 7개만이 중요한 치료적 혁신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독일은 그나마 사정이 낫다. 2011년 이후 도입된 신약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116개 중 34개(29%)만이 기존 약에 비해 개선됐다는 평가표를 받았다. 71개(61%)는 개선된 편익이 없었으며, 심지어 1개는 기존 약보다 열등한 것으로 평가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은 “신약의 양적 증가에 비해 혁신성 향상은 미흡하다”며 “시장을 독점하는 제약기업은 막대한 신약 개발 비용을 이유로 높은 가격을 주장하고, 대체 치료제가 없는 중증질환 치료제는 고가임에도 급여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급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고가 신약을 별도 재정으로 신속히 급여하는 것은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환자가 얻는 임상적 편익도 미흡하다”며 “건강보장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들은 급여체계에서 신약의 가치 평가 기전을 새로 도입하거나 강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7:33
  • 출산 후 질이완증 앓는 여성 많아, 치료방법 있을까?

    출산 후 질이완증 앓는 여성 많아, 치료방법 있을까?

    여성의 몸은 임신과 출산 전후로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 임신 전 60~70g 이던 자궁의 무게는 분만 직전에 1kg만큼 커지고, 아이가 나오는 산도도 늘어난다. 대부분 6주 정도 산욕기를 지나면 원래 상태대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35세 이상 고령분만을 한 산모는 출산 후 근육의 탄성 등이 20대 산모만큼 출산 전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고령으로 자연분만한 여성들이 실감하는 문제 중 하나는 질이완증이다. 질이완증은 성감 저하 외에도, 소변이 새는 요실금, 바람 빠지는 민망한 소리가 나는 질음, 잦은 질염 등 여성에게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초래한다. 그래서 질축소성형 같은 여성 성형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질축소성형 등은 마취, 절개, 수술 후 봉합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수술 후 통증 및 부작용의 위험도 있다. 실제로 최근 식약처가 질필러 시술에 대해 안면 외 사용 주의를 당부하면서, 각종 질축소성형 등 여성 성형에 대해 주의가 환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질이완증 치료 용도로 허가를 받은 비비브 레이저가 뜨고 있다.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비비브 시술 1회로 질 내부의 타이트닝과 볼륨업 측면에서 기존 질축소수술의 90%에 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1회 20분 시술로 1년 이후에도 효과가 80% 이상 유지된다”고 말했다. 비비브 레이저는 피부 깊은 층까지 강한 고주파 열에너지를 전달하면서도, 질 점막 피부를 보호해 주어 통증이 없어 부분마취나 약을 복용할 필요도 없다. 시술 후에도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고, 예방적 차원에서 시술 부위 재생 기간인 시술 후 3~7일 정도만 성관계를 피하면 된다.조혜진 원장은 “최근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도 비비브 시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 타이트닝 레이저라는 특성상 피부 미용 레이저와는 시술 방법이 전혀 다르다”며 “시술 부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산부인과전문의가 현재의 이완 정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을 근거로 레이저 시술 강도를 더 잘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인과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7/11/30 17:31
  • 자외선 피부 뿐만 아니라 '뇌'기능에도 악영향

    햇빛 속 자외선이 뇌 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팀은 생쥐 동물실험을 통해 자외선이 피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들고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에 영향을 끼쳐 기억력과 인지기능에 중요한 뇌 부위인 해마에서의 신경섬유 생성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생쥐 피부에 2주간, 6회 자외선을 쪼인 후 뇌의 해마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신경섬유 양과 신경을 연결하는 시냅스 단백질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자외선을 피부에 쬔 생쥐는 정상 생쥐와 비교했을 때 신경섬유 양과 시냅스 단백질(NMDAR2A, PSD-95)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연구팀은 신경 형성 중요인자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자외선을 쬔 생쥐의 혈액 내에는 피부에서 생성된 코티졸의 양이 급격히 늘었다. 코티졸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혈액을 타고 뇌에 작용해 해마의 기능을 저하시켰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정진호 교수는 “외출할 때는 항상 썬스크린 크림을 바르고 선글라스를 꼭 쓰도록 하며 긴팔 옷을 입고, 양산을 쓰고 다니는 것이 자외선에 의한 뇌 기능 손상을 최소화해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방법”이라며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감소하는 많은 원인 중에서 평생 무심코 받은 자외선이 중요한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자외선을 피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이 들어서도 젊은 사람과 같이 똑똑한 기억력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됐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 2017/11/30 17:02
  • 걸을 때마다 '삐끗'하는 발목, 신발만 바꾸면 될까?

    걸을 때마다 '삐끗'하는 발목, 신발만 바꾸면 될까?

    발을 헛디뎌서 발목을 삔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한두 번 발목을 삐면 파스를 붙이거나 휴식을 취하면 낫지만,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발목 불안정증은 발목 인대가 약해져 습관적으로 발목을 접지르는 것을 말한다. 발목을 삐끗했을 때 생기는 급성 발목 염좌가 악화해 만성적으로 진행된 경우다. 발목을 처음 다쳤을 때, 인대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면 작은 충격에도 염좌가 생긴다. 다친 발목 인대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 수시로 발목이 삐고 염증이 심해진다. 발목이 붓고 걸을 때마다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 연골까지 손상돼 발목 관절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발목 불안정증은 초기에 물리치료·운동치료·약물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관절 내시경과 발목인대 봉합술 등으로 손상이 간 인대를 복원하는 식이다. 발목 불안정증을 막으려면, 처음 발목을 다쳤을 때 제대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RICE 요법'이 효과적인데, 다친 직후 Rest(휴식)·Ice(냉찜질)·Compression(다친 부위 압박)·Elevation(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기)를 하면 된다.
    정형외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6:32
  • 유니베라 알로에, 세계일류상품 15년 연속 선정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7 세계일류상품’에 유니베라의 '알로에'가 선정됐다.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야 한다. 여기에 수출규모가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의 규모가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이 돼야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유니베라는 알로에 부문에서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5년 연속으로 선정돼 알로에 넘버원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시금 인정받았다.알로에는 ‘서양의 인삼’이라 불리며 수천 년 동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 받아온 천연 약용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알로에는 피부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알로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도 가지고 있는데, 알로에 속에 들어 있는 ‘면역 다당체’가 인체의 면역력 증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혀지면서 화장품을 넘어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알로에가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유니베라는 1988년부터 해외 알로에 농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알로에 최적 재배 지역대로 알려진 ‘알로에 플랜테이션 벨트’지대(적도에서 북회귀선 사이에 위치한 지역대)인 ​미국 텍사스, 멕시코 탐피코, 중국 해남도에 축구장 1,750개 크기의 대규모 알로에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알로에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알로에의 효능 연구를 위해 1993년부터 국내 유수한 대학 연구진과 함께 알로에 신약개발(CAP : Creation of Aloe Pharmaceuticals)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베이비 알로에 특허를 획득하는 등 해외 30여개국에 104개 특허를 출원하였다.유니베라 이병훈 대표이사는 “알로에는 새로운 효능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으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핵심 소재”라며 “앞으로도 연구 및 투자와 전략적인 해외 농장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알로에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2017/11/30 16:29
  • 몸무게 28kg이던 30대 女, 치과서 이 뽑다 숨져

    몸무게 28kg이던 30대 女, 치과서 이 뽑다 숨져

    근이영양증이라는 불치병으로 몸무게가 28kg밖에 되지 않는 여성이 치과 진료 중 쇼크로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지난 29일 광주의 한 대학 치과병원에서 이를 뽑던 여성 A씨(34)가 갑자기 호흡곤란 등 쇼크 증상을 일으켜 급히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경 사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선천적으로 불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었고 몸무게는 불과 28kg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A 씨의 친척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경찰에 부검을 요청한 상태다.근이영양증은 진행성 근육 소모성 질환으로, 태어날 때부터 근육이 잘 자라지 않고 점점 근육이 위축·감소하는 질환이다. 유전성이 강하고 완치가 어려운 불치병으로 알려진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드는데, 나중에는 팔·다리 등 온몸의 근력이 떨어져 걷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백내장이나 지적 기능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몸을 움직이는 근육뿐 아니라 폐·심장 등 자발성 근육도 영향을 받아, 30세 이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근이영양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제나 수술은 없는 상태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이용해 증상이 악화를 늦추는 게 최선이다. 보행이 어려울 경우 보조기를 착용하며, 평소 근력 약화를 늦추기 위해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5:42
  •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제도권 밖 ‘청소년 흡연자’ 금연은 어쩌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제도권 밖 ‘청소년 흡연자’ 금연은 어쩌나

    지난해 기준 청소년 흡연율은 남성 9.5%, 여성 3.1%다. 감소추세에 있긴 하지만, 여전히 청소년 10명 중 1명이 흡연 중이다. 청소년 흡연은 특히 니코틴 의존도가 더 깊어지고, 호흡기건강 및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서 문제다. 간혹 청소년의 흡연이 일탈행동 및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그러나 성인 흡연자와는 달리 청소년 흡연의 경우 국가의 제도권 밖에 놓여있는 현실이다. 2015년 담뱃값 인상과 더불어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이 시작됐지만, 성인이 주요 대상이다. 챔픽스 등의 금연보조제 처방 역시 성인에게 한정돼 있어 청소년 흡연자의 금연을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런 이유에서 청소년 금연 사업은 교육관청 및 공공의료기관의 자발적인 활동에 기대는 경향이 있다. 실제 서울시보라매병원의 경우 동작구·관악구 고등학교의 흡연 청소년의 금연을 돕고 있다. ‘나사랑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금연중재상담 프로그램을 지난 8~10월 2개월간 진행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의 흡연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집단·개인 면담, 의료진 상담을 실시한 결과, 금연성공률은 30%에 달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사업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청소년 흡연은 제도권의 관심 밖에 있는 상태”라며 “‘나사랑 프로젝트’와 같은 교육관청과 공공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 금연 치료 상담은 효과적이면서도 모범적인 공공의료의 활동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후 다른 지역에서도 청소년 금연 프로젝트가 확대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보라매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2016년 병의원 금연 치료사업 평가’에서 전국 8000여 기관 중 약 3%인 365개 기관에 해당되는 성과를 내며 2년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5:40
  • 고 정주영 회장이 즐긴 '냉온욕', 남자에게 좋은 이유

    고 정주영 회장이 즐긴 '냉온욕', 남자에게 좋은 이유

    목욕은 근육이 수축하거나 긴장돼 발생하는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특히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며 하는 냉온욕은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고 정주영 회장은 “냉온욕을 체계적으로 하면 훌륭한 건강목욕이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냉온욕의 건강 효과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어가는 냉온욕은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의 연소량이 늘어나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고 류마티스 관절염, 요통·무릎 통증 등 각종 통증, 만성 소화기질환, 만성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냉온욕은 피부의 숨구멍을 활성화시켜 노폐물 배출에 좋고, 체내 독소 배출을 도와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고환이 찬물과 뜨거운 물에 교대로 자극을 받아 수축·이완되기 때문에 정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진다.◇올바른 냉온욕 방법냉온욕은 냉탕에서 먼저 시작해서 냉탕으로 끝내야 한다. 냉탕에 1분, 온탕에 1분씩 교대로 냉탕에 8회, 온탕에 7회 들어가는 ‘8냉7온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탕의 온도는 40~43℃, 냉탕은 14~18도가 적당하다. 체력에 따라 횟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같은 방법으로 사우나에 가지 않고 집에서 전신 샤워를 해도 효과적이다.  냉온욕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너무 차갑게 하지 않아도 된다.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적당한 온도에서 시작해 익숙해지면 서서히 물의 온도를 낮추어 가는 것이 좋다. 단, 노인이나 심장이 약하고 혈압이 높은 사람, 뚱뚱한 사람, 당뇨병 환자의 경우 냉온탕의 교대시간과 횟수를 줄이는 게 좋다.냉온욕을 하고 나올 때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신경써야 한다. 욕실 밖으로 나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 경우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힘줄 등의 세포에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고 관절을 둘러싼 활액막과 연골조직도 유연성을 잃고 뻣뻣해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5:23
  • 지난해 50대가 가장 많이 받은 수술 2위는 '치핵', 1위는?

    지난해 국내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가 153만 명으로 조사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36만1000명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3개의 주요 수술을 분석한 '2016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수술이었으며, 이어 치핵수술을 18만9000명, 그 다음으로 제왕절개수술을 16만9000명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한 수술은 9세 이하는 편도절제술(50.3%), 10대는 충수절제술(41.3%), 20대~30대는 제왕절개수술(각각 28.8%, 54.1%), 40대는 치핵수술(24.5%), 50대 이상에서는 백내장 수술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의 비중은 50대(21.8%), 60대(37.4%), 70대(46.6%), 80대 이상(40.1%)로 집계됐다.또한 다빈도 수술(상위 15위) 중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수술은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로 7.8%가 늘었다. 이어 슬관절 치환술이 6.4%, 담낭절제술이 6%로 증가했다. 반면에 수술 건수가 감소한 분야는 과잉진료 논란이 불었던 갑상선수술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갑상선수술 건수는 연평균 8%가 감소했다.수술 건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2694만원이 드는 심장수술(관상동맥 우회수술 제외)이었다. 다음으로 관상동맥우회수술(2656만원), 뇌기저부수술(147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건당 진료비가 낮은 수술은 치핵수술(90만원), 백내장수술(95만원), 편도 절제술(104만원)이었다. 지난해 33개 주요수술 건당 평균 진료비는 274만원이다.주요수술통계연보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산출한 것으로 비급여 항목은 제외돼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30 15:03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

    지하철이나 산길 등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응급상황.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격자의 빠른 대처다. 한순간의 주저함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아본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4:54
  • 365mc 김정은 대표원장,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365mc 김정은 대표원장,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김정은 원장의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은 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다. 가입식에는 김정은 원장과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7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1억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에 기부 또는 5년 내에 기부 약정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김정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계기로 이웃을 위한 ‘섬김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정은 원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365mc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총 네 명이 됐다. 앞서 2015년 11월 채규희 365mc 노원점 대표원장(서울 110호 회원)의 가입을 시작으로 손보드리 365mc 강남본점 대표원장(서울 179호 회원), 김남철 365mc 대표원장협의회 회장(서울 211호 회원)이 아너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11/30 14:48
  • 분당서울대병원, 부적절한 약물 필터링…노인 1인당 연간 약제비 46만원 절약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노인의료비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우리나라 건강보험 진료비는 64조 6623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60조를 돌파했는데, 이 중 38%인 24조 5643억 원이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의료비로 10년 전인 2006년과 비교해 노인 의료비 비중은 무려 17% 가까이 급증했다.특히 약제비는 전체 진료비의 25~30% 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의료비 지출 항목으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원외처방 약품비는 2007년 2조 7천억 원에서 2016년 5조 4천억 원으로 2배나 증가했다.문제는 이렇게 많은 국민의 비용과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고 있는 약제비, 특히 ‘노인의 약값’이 얼마나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특히 다양한 만성 질환에 대한 치료를 동시에 받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노인 환자는 질환에 따라 각기 다른 의료 기관에서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은데, 복용하는 약제 간, 혹은 약제와 다른 질환 간 상호작용에 의한 이상 반응이 발생할 위험이 높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는 다학제 팀을 운영해 노인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모든 입원환자에게 실시하는 ‘노인포괄평가’를 통해 노인의 신체 기능과 동반 질환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이때 노인질환 전담약사가 환자가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모든 약의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동일한 효능의 약을 중복해서 처방받고 있거나 의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처방된 약,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약물 효과보다 클 가능성이 높은 약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 사이 1년간 노인의료센터에 입원한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입원 전 복용한 약물과 퇴원시 처방 약물을 비교해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처방 약물 수는 10.5종에서 6.5종으로 줄었고 변경된 처방에 따라 절약할 수 있는 약제비도 1인당 연간 약 46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 환자 300명만으로도 연간 약제비가 5억 570만 원에서 3억 6,800만 원으로 줄어 약 1억 3,700만 원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또한 동일한 효능의 약물을 중복해서 처방받는 환자의 수가 59명에서 3명으로 줄어 불필요하게 과다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 환자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노인에게 부적절할 가능성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또한 227명에서 114명으로 49.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적절한 약물 처방 관리를 위한 감독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포괄평가의 임상적, 경제적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음은 물론, 중복 약제 처방이나 부적절한 약물 사용 등 안전하고 적절한 약물 사용 측면뿐만 아니라 노인 환자분들의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미래 보험 재정을 위협할 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7/11/30 14:39
  • 춥다고 이 덜덜 떨고 악물다간, '이것'까지 유발된다?

    춥다고 이 덜덜 떨고 악물다간, '이것'까지 유발된다?

    직장인 심모(29)씨는 겨울이면 턱관절 통증 때문에 고생한다. 추운 날씨 탓에 출퇴근할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이를 세게 물거나 덜덜 떠는데, 이 습관이 턱관절 통증을 일으킨 것이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자신도 모르는 새 턱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날씨가 추워지면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서울대 치과대학 구강내과가 발표한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을보다 겨울에 턱관절 환자가 평균 3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낮아지면 몸은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근육을 움츠린다. 이때 턱관절 주변 근육도 긴장되면서 쉽게 뭉치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추울 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턱 주변의 혈관과 신경을 자극하는 것도 이유이다. 특히 턱 주변 저작근이 발달한 젊은 층과, 남성보다 근육이 잘 뭉치는 여성이 더 취약하다.턱관절 질환이 있으면 턱뿐 아니라 머리에도 통증이 생긴다. 우리 몸의 턱관절과 두개골은 유기적으로 연결돼있어 턱뼈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까지 생긴다. 심하면 얼굴 뼈가 변형돼 안면비대칭이 생길 수 있는데, 외모적 문제뿐 아니라 부정교합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음식을 씹고 삼키는 능력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등 위장장애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턱관절 질환이 만성화되면 관절이 유착·파열되고 관절염까지 걸릴 수 있다.턱관절 질환의 일차적인 치료는 보톡스 시술이다. 보톡스가 턱관절 주변의 뭉친 근육을 이완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턱관절이 크지 않다면 스플린트 등 교정장치를 착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다.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면 비대칭 등 합병증이 동반됐다면 양악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평소 턱 주변에 불편감을 잘 느끼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조금만 딱딱한 음식을 씹어도 턱이 아프거나 턱에서 소리가 들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턱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평소 턱관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턱을 괴거나 잘 때 이를 가는 등의 습관을 고치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제하는 게 좋다. 겨울에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도 중요하다.
    성형외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4:38
  • 담배회사 내부문건 속 ‘멘솔’ 담배, "청소년 첫 시도 제품"

    담배회사 내부문건 속 ‘멘솔’ 담배, "청소년 첫 시도 제품"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율의 원인 중 하나로 ‘멘솔 담배’로 대표되는 가향(加香) 담배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3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담배규제 정책포럼’에 참석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김희진 박사는 만13~39세 9063명을 대상으로 가향담배가 흡연 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13~39세 흡연자 가운데 여성의 73.1%, 남성 청소년의 68.3%, 여성 청소년 65.4%가 가향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19~24세 여성의 경우 가향담배 사용자가 82.7%에 달했다. 이들에게 담배제품의 향이 흡연을 처음 시도하는 데 영향을 줬는지 물어본 결과 70.6%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향이 마음에 들어서’(47.1%), ‘기침·목이물감을 없애서’(30.3%), ‘향이 냄새를 없애줘서’(23.3%) 등을 들었다. 또한 그는 담배회사 내부문건 속에서 가향담배를 어떻게 설명하는지도 소개했다. 글로벌 담배회사인 BAT의 자회사 ‘Brown and Williamson’의 내부문건에서는 “가향 담배는 16~25세 신규 흡연자에게 매력적”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third major opportunities for ‘Kool’ ‘Super’ ‘Lights’ gains could come from full taste 85 smokers and starters. young(age 16-25) males account for a disproportionate attraction rate (along with Malboro) for new starters in the full taste menthol and non-menthol segments). 김희진 박사는 “담배에 가향 물질을 포함할 때 이를 표시하는 문구나 그림·사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담배회사들은 ‘아이스’ ‘프레쉬’ 등의 대체 문구와 담뱃갑에 색깔과 로고를 삽입해 가향 물질을 표현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특징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플레인패키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3:39
  • 폐고혈압의 최신 지견 공유하는 ‘폐고혈압의 날’ 행사, 온라인서 진행

    폐고혈압의 최신 지견 공유하는 ‘폐고혈압의 날’ 행사, 온라인서 진행

    대표적인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꼽히는 폐동맥고혈압의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제 6회 폐고혈압의 날' 행사가 12월 3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사단법인 '폐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의 홈페이지(www.phakorea.org)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폐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의 홈페이지(www.phakorea.org)에 접속해 강연을 시청하면 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다.폐동맥고혈압은 국내에만 5천여 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지만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실제 치료받는 경우는 30%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사망원인은 대부분이 돌연사일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라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페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의 자문위원장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는 "폐동맥고혈압의 생존율은 1990년대 말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크게 좋아졌는데, 진단이 늦은 국내 환자의 생존율은 치료제 개발 전인 1980년대 미국 환자의 생존율과 비슷할 정도로 좋지 않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가 적확하게 이루어지면 치료율과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질병을 알리고, 조기 진단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제 6회 폐고혈압의 날 참석자에게는 발간 예정인 폐고혈압 최신 안내서를 무료로 보내줄 예정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3:37
  • 간접흡연 없다던 ‘아이코스’…일반인 12% “​눈·목 통증 경험했다”​

    간접흡연 없다던 ‘아이코스’…일반인 12% “​눈·목 통증 경험했다”​

    최근 애연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도 간접흡연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간접흡연 위험이 없거나 적다고 홍보해왔던 담배업계의 주장과는 대치된다.30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담배규제 정책포럼’에 참석한 ​일본 오사카 국제암센터의 타붙이 타카히로 박사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발생한 에어로졸을 흡입한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2%가 노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아이코스의 간접흡연을 경험했다는 사람 중 37%는 이로 인해 전반적인 불편감, 눈·목 통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아이코스는 매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지난해 10월 기준 세계 ‘아이코스’ 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과 금연 의향이 있는 흡연자 사이에서 아이코스 사용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민 5000여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20대 6% ▲30대 5% ▲40∼50대 4% ▲60대 0%였다. 타카히로 박사는 “일본에서 담배회사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일반 궐련담배보다 안전하고 덜 유해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의 금연정책의 효과까지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안전하다더니…일반 담배 수준 '1급 발암물질' 검출​또한, 아이코스에서도 1급 발암물질인 프롬알데히드·벤조피렌 등이 검출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그간 아이코스의 제조사인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타르 등 유해물질 함량이 90% 낮다고 홍보해왔다. 스위스 산업보건연구소 오렐리 베르뎃 연구원은 이러한 네용의 아이코스 배출 성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코스에서는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 같은 1급 발암물질과 아크롤레인, 크로톤알데히드, 벤즈안트라센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그 양 또한 일반 궐련 담배의 82%·74% 수준으로, ‘10% 수준에 그친다’던 제조사의 주장과는 차이가 크다. 그는 “(제조사는) 아이코스의 증기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이 일반 궐련의 연기보다 평균 90% 적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독립 연구가 없다”며 “오히려 아이코스의 니코틴 농도와 일산화탄소 농도는 일반 담배와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3:30
  • 갑작스러운 추위,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 높인다

    오늘 같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날에는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추위에 따른 생리적 스트레스와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전신 혈관이 수축하게 되며 심장의 부담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영국 심장병재단에 따르면, 추위가 혈액에 변화를 일으키며 혈전 발병 위험이 커져 심장 마비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추운 날씨에는 보온에 신경을 쓰고 신체가 추위를 덜 느끼도록 무장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게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근육은 체열의 40%를 만들어낸다. 근육을 단련시키면 열이 잘 생성돼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는 몸이 된다. 다만,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이는 심장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저체온증의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옷을 여러 벌 착용함으로써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열을 빠르게 빼앗길 수 있는 손, 발 및 머리 부분의 보온에 특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운동 시 정기적인 휴식을 취하며 현재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흉통, 숨이 차는 현상, 팔, 목 복부 통증, 어지럼증 등 심근경색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해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최동훈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국내 사망원인 중 2위인 심장질환은 특히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균형 잡힌 식단과 정기적인 운동은 물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하는 것도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1/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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