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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성모병원, 80세 환자도 치료 가능한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 도입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가 차세대 고출력 XPS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기기를 도입했다.이번에 도입한 차세대 고출력 XPS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치료 장비는 이전 HPS 장비에 비해 180W의 고출력으로 더욱 빠르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빔이 혈액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기존 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작은 구경의 내시경이 가능하여 요도 손상도 적다.  또한 지혈방식이 강화되고, 레이저 빔의 집중도가 향상돼 단순히 속도의 장점만이 아닌, 100g 이상의 큰 전립선에도 적용이 가능하게 되어 많은 부문에서의 기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수술시간 또한 짧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많은 80세 이상 노인 환자에도 긴 마취 시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는 “XPS 레이저 수술은 기존 HPS 레이저 수술에 비해, 지혈효과가 탁월하며 수술시간이 짧아 노인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다”며 “지혈제를 복용하는 환자나, 수술 위험도가 높은 80대 이상 고령 환자도 수술을 받을 수 있어 고통 받고 있는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14 11:29
  • 자각 어려운 녹내장, 시야 좁아졌다면 회복 어려울 수도

    자각 어려운 녹내장, 시야 좁아졌다면 회복 어려울 수도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녹내장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구 내 안압상승,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이상에 따른 허혈성 손상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주로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 고도근시가 있거나 가족 중 녹내장이 있는 사람 그리고 전신성 질환이 있었던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할 수 없으므로 녹내장은 초기에 진단해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는 2012년 583,372명에서 2016년 767,342명으로 최근 5년 새 35% 이상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분류해보면 녹내장 발병률이 높은 40대부터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총 16.4%나 증가했다.일반적으로 녹내장은 노안이 시작되는 40대 이상부터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노안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의 조절력이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이며 이때 노인성안과질환(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등)이 함께 발병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등의 사용량 증가로 노안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30~4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녹내장 관리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 지난해 대한안과학회지에 발표된 ‘녹내장의 진단 경로’ 연구에 따르면 녹내장 진단을 받게 되는 가장 흔한 경로는 안과에서 우연히 발견한 경우 74.2%, 건강검진에서 발견한 경우 12.4%, 녹내장 관련 증상으로 발견한 경우 11.8%, 가족력으로 발견한 경우 1.7%의 분포로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안과진료나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녹내장을 진단 받은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누네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연구결과에서도 녹내장은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60.7%가 건강검진, 시력교정술 사전검사, 다른 안질환 치료 중 그리고 가족력을 통해 녹내장을 진단받았다고 응답했다. 누네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이소연원장은 “녹내장은 초기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적당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우며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가 주변시야가 좁아져 답답함을 느낄 때는 이미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더욱이 20~30대 젊은 층의 고도근시 환자 중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컴퓨터 작업 등 근거리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검진 항목에 안저검사와 안압검사를 추가하여 진행하기를 권한다. 40대 이상의 연령대라면 근거리작업을 많이 하지 않는 경우라도 눈검사를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만일 건강검진에서 녹내장 의증을 진단 받았다면, 즉시 근방의 안과전문병원 등을 방문하여 녹내장 정밀검진(안압검사, 안저검사, 시야검사, 시신경 섬유층 촬영 등)을 통해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해야 시신경 손상을 늦출 수 있다.녹내장의 주된 치료는 안압을 낮추는 것이다. 먼저 안압하강제를 통해 안압을 관리 한 후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레이저치료(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 레이저 홍채 절개술)와 수술치료(섬유주절제술, 방수유출장치삽입술 등) 등을 시행하게 된다. 안압하강제는 안과 전문의에게 처방 받은 안약의 종류와 순서에 맞게 점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소연 원장은 “녹내장은 안압하강제 점안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안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자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엎드리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것과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은 안압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틈틈이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녹내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1:29
  • A형 간염 늘고 있는데, 20대 10명 중 9명 A형간염 항체 없어

    우리나라 20대 성인 10명 중 9명은 A형 간염 항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주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이 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856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성인의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은 11.9%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10명 중 1명만 항체가 있고 나머지 9명은 항체가 없는 상황. 또한 15~19세 청소년의 항체 양성률 역시 24%에 머물렀다.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 A형간염 발병은 계속 증가추세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의 A형 간염은 2011년 연간 환자 5521명을 기록하며 크게 유행한 바 있다. 이후 환자 수가 2012년 1197명, 2013년 867명, 2014년 1307명, 2015년 1804명이었다가 2016년에 전년보다 약 3배나 많은 467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A형 간염 환자의 70% 이상이 20-40대로 나타났다. 임주원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영유아에게 A형 간염 예방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하고 있으나, 그 혜택을 보지 못한 청소년과 성인에서는 유료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되며, 국가 차원에서 예산 및 백신 확보 그리고 대국민 홍보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A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이다 A형간염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에 접촉하거나 이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전염성이 강해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크다. 아직까지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 논문은 2017년 12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간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14 11:21
  •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 신경해부학 강의 노트 출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신경해부학 권위자인 TERASHIMA TOSHIO 교수의 저서를 우리말로 옮긴 ‘신경해부학 강의 노트’가 최근 출간됐다.‘신경해부학 강의 노트’는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과 그림이 잘 요약돼있는 책이다. 김범태 교수는 “의대 학부생 및 간호학과, 의생명공학과 학생들에는 복잡한 신경계 용어를 숙지하고, 의료인에게는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6일 오전 9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의홀에서는 ‘신경해부학 강의 노트’ 출간을 기념해 ‘제23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가 진행된다. 전국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조직학, 발생 및 재생(Histology, Development and Degeneration) ▲척수(Spinal Cord) ▲연수(Medulla Oblongata) ▲기저핵 및 대뇌 피질(Basal Nuclei & Cerebral Cortex)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된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1:00
  • 김장 후 무릎·허리·어깨 통증 계속된다면 '김장증후군'

    김장 후 무릎·허리·어깨 통증 계속된다면 '김장증후군'

    50대 주부 이모씨는 지난 주말 김장을 끝냈다. 하지만 김장 이후 허리와 무릎 등에 통증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바로 ‘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 이 씨는 “오랜 시간 앉아서 김장을 하고 난 뒤 허리와 무릎이 굳은 것처럼 뻣뻣했다”며 “지금도 일어났다 앉았다 할 때마다 많이 통증이 나타난다”고 말했다.김장증후군은 김장을 한 후 손목이나 허리, 무릎 등 전신 곳곳에 통증이 나타나는 데서 비롯된 신조어이다. 국제나은병원 민경보 원장은 “김장은 많은 양의 김장 재료를 씻고, 절이고, 버무리며 어깨, 허리, 무릎, 손목 등 다양한 관절들이 평소보다 고강도로 움직이는 작업이다”며 “겨울철 영하의 기온은 근육과 관절을 긴장시켜 관절 질환의 위험성을 더욱 높이기 때문에, 김장 후 후유증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충분히 보온할 수 있는 옷차림김장을 시작하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할 준비는 추워진 날씨에 대한 대비이다. 낮은 온도로 긴장된 근육과 관절에 갑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지면 염좌나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베란다, 마당 등 외부에서 김장을 하는 경우 몸을 충분히 보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손목 통증 생기면 온찜질김장 재료를 씻고 자르고 채써는 등 손목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손목 보호대 이용해 손목 부담을 덜어주고 김장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손이 심하게 저리거나 통증이 생기면 손목 사용을 중단하고 온찜질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김장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염좌, 연골 손상이 의심해봐야 한다.수시로 스트레칭 하고, 무거운 김치통 여럿이 들어야무릎과 허리 통증도 흔하다. 김장할 때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이다. 바닥에 앉아서 허리와 고개를 숙인 자세는 허리에 체중 2~3배의 부담을 주고, 쪼그려 앉았을 때는 무려 7배의 압력이 무릎에 전달된다. 가급적이면 허리와 무릎을 펼 수 있도록 테이블에 재료를 올려놓고 김장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작업하지 말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무거운 김장재료나 김치통은 혼자 무리해서 들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들어 관절 질환을 예방한다. 허리를 삐긋하여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했다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온찜질 등을 한 뒤 누워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김장을 마친 후 전신 곳곳에 통증이 생기고 뻐근하면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보다는 온찜질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충분히 휴식을 갖도록 한다. 민경보 원장은 “관절 통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퇴행성 질환이 악화되고 심한 경우 디스크 돌출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김장 후 단순히 피로누적이라고 생각했던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평소 앓던 통증이 심해졌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12/14 10:59
  • 대원제약, 2017년 여성가족부‘가족친화인증기업’선정

    대원제약은 14일 여성가족부‘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대원제약은 이번 인증을 통해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등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원제약은‘다자녀 양육 지원 제도’등의 출산장려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셋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일시금 300만원, 기존 보육·교육비 지원과는 별개로 자녀가 초등학교 과정을 마칠 때까지 매달 3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해주고 있다.그 외에도 주택자금 대부, 자녀 학자금 지원, 각종 경조금 지원등 가정생활 안정 지원 성격의 지원도 풍부하다. 또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가족친화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일과 가정의 균형이 맞아야 직원들의 업무효율성도 높아지고 기업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0:57
  • 달고 짠 음식 계속 먹는 것도 '중독'…고칠 수 있을까?

    달고 짠 음식 계속 먹는 것도 '중독'…고칠 수 있을까?

    대부분 '중독'이라고 하면 담배나 술, 도박 같은 것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음식에도 중독될 수 있다. 맵거나 짠 음식 등 특정 맛에 집착한다면 '미각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미각중독이 지속되면 편식·영양불균형 등으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각중독이란 우리 몸이 특정 음식을 먹고 기분이 좋았던 경험을 떠올려, 계속해서 그 맛에 집착하는 상태를 말한다. 음식이 혀에 닿으면 미뢰에서 맛을 받아들이고 이 신호를 감각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맛이 학습되는데, 이때 지나치게 특정 맛에 길들여지면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고 집착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된장·고추장 등 짠 음식이 발달해, 짜고 매운 음식에 중독되기 쉽다. 그리고 케이크·빵·과자 등 단순당으로 이루어져서 단맛을 내는 탄수화물 음식도 미각중독을 일으키기 쉽다.특정 맛에 집착하면 자연스럽게 편식하게 된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면서 영양 불균형이 오고 과식·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몸속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을 세포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에 당이 그대로 남아있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심한 경우 원하는 음식을 제때 먹지 못하면 불안감·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이땐 의도적으로 뇌에 학습된 맛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중독된 맛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 짠맛에 중독됐다면, 식사할 때 국물을 먹지 말고 젓가락만 사용해 음식을 먹는다. 식사 전 섬유소가 많이 든 과일·채소를 먼저 먹어 입맛을 잠재우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 음식에 중독됐다면, 같은 탄수화물이 든 음식이라도 초콜릿·과자보다 고구마 등 자연식품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은 혈당 지수가 낮아 비교적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기 때문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세포로 이동하는 시간도 오래 걸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또 단맛을 찾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0:53
  • 물소리만 들어도 '소변' 마렵고, 화장실 8번이상 간다면…

    물소리만 들어도 '소변' 마렵고, 화장실 8번이상 간다면…

    주부 김모(55)씨는 수시로 요의를 느껴서 하루에 화장실만 10번을 간다. 사실 김 씨가 더욱 괴로운 건 설겆이를 할 때다. 설겆이를 하려고 물을 틀면, 물 흐르는 소리에도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가고 싶다. 불편한 건 물론이고 가끔 소변이 속옷에 묻어서 위생까지 염려된다.김 씨는 전형적인 과민성 방광 환자이다.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방광이 예민해진 질환이다.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와 참을 수 없는 배뇨감이 나타나는 요절박, 자다가도 소변 때문에 깨게 되는 야간뇨, 화장실에 가다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 등이 동반된다. 추운 날씨로 인해 방광 근육이 수축되는 요즘같은 겨울철에 더욱 증상이 심해진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과민성 방광 유병률은 12.2%로,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에 따른 유병률은 여성 14.3%, 남성 10.0%로, 여성의 유병률이 좀 더 높았다. 그러나 전체 과민성 방광 환자 중 병원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과민성 방광은 전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하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따라서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배뇨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과민성 방광 진단을 위해 비뇨기과를 가는 것이 좋다. 다만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 혼돈이 쉽다. 방광염에서도 빈뇨, 요절박, 야간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 방광염은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찌릿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동반된다. 반면 과민성 방광은 통증 없이 소변만 자주 마렵거나 잔뇨감이 수 주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과민성 방광은 일차적으로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시행한 뒤 부작용이 있거나 치료 효과가 미진할 경우, 수술, 주사치료 등을 이차적으로 고려한다. 다만 이들 치료는 평소 배뇨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치료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으므로 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한 행동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 방광은 장기적으로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효과가 나타났다고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의적으로 치료 중단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과민성 방광 관리법1. 수분 섭취는 적절히 하루 1.5-1.8 리터 내외(체중 60 kg 성인 기준)로 하고, 야간 빈뇨가 있다면 잠자기 4시간 전부터 수분 섭취를 제한한다.2. 커피,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삼간다.3.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하는 습관을 기르고, 갑자기 소변이 참기 어려울 땐 최대한 참아본 뒤 천천히 배뇨한다.4. 규칙적으로 골반 수축 운동을 시행한다.5. 배뇨 습관을 평가할 수 있도록 배뇨 일기를 작성한다.
    비뇨기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0:52
  • 손발 시린 '수족냉증', 한방차 한잔으로 다스려볼까?

    손발 시린 '수족냉증', 한방차 한잔으로 다스려볼까?

    평소에 한방차(茶)를 챙겨 먹으면, 수족냉증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 수족냉증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약재는 쑥, 인삼, 생강, 구기자, 대추, 계피 등이다. 이를 이용해서 차를 끓여서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특히 부인과 질환으로 인한 수족냉증에는 더덕, 당귀, 향부자를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의 도움말로 수족냉증 완화에 효과적인 한방차를 알아본다. ◇보골지차수족냉증뿐만 아니라 전신냉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골지는 신장 기능을 항진시켜 정력을 소생시킨다. 하복부를 덥게 하며 소변의 양도 많게 하고 힘이 있게 한다. 유정, 유뇨, 설사를 막아주고 식욕과 기력을 돋아준다.◇생강차생강을 말려서 가루로 해서 끓여 마신다. 여기에 5:1의 비율로 계피가루를 넣고 끓이면 향기와 맛과 효능이 더욱 좋다. 생강차는 겨울이면 손발이 몹시 차거나 속이 차서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계절에 관계없이 허리나 무릎이 시리다는 사람, 생식기가 차서 성생활이 약한 사람은 오래 복용하면 좋다.◇쑥조청차쑥을 삶아서 물을 꼭 짠 다음 계속 저어가며 불에 고우면 조청처럼 만들어지는데 이 쑥 조청을 한 두 티스푼을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냉증과 아울러서 대변, 소변, 소화뿐만 아니라 월경불순까지 좋아지게 된다.◇인삼대추차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에 맞는 보약재로 적합하다. 인삼에다 대추를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허약한 몸이 튼튼해지고 혈액이 잘 돌기 때문에 핏기가 없이 까칠한 사람의 얼굴이 곱고 부드러워진다.◇당귀차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여성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에 좋으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구기자차 구기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강장효과가 뛰어나 수족냉증과 함께 장이 약한 사람에게 매우 좋다. 말린 구기자 잎 7∼20g 정도를 달여 마신다.
    한의학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0:10
  • 국제성모병원, NK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앞장

    국제성모병원, NK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앞장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바이오기업인 이뮤니스바이오와 자연살해세포(이하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 및 간암 등 5개 주요 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임상연구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 및 면역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김영인 병원장을 단장으로 20여 명의 임상교수 등으로 구성된 면역세포치료사업단을 지난 5월 발족하는 등 종양, 면역 관련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뮤니스바이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과 국제성모병원의 임상 및 연구개발 기술을 접목, NK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와 면역항암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간암, 폐암, 췌장암, 뇌종양, 림프종 등 5개 암에 대한 임상 연구 진행과 함께 치료가 어려운 류마티스나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면역항암제는 최근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1세대 화학 항암제나 암 관련 유전자를 인식해 암을 공격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와 달리 환자의 면역세포 활동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개념으로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로 면역항암제 개발을 선도하는 연구중심 대학병원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10:03
  • [카드뉴스] 장기기증 팩트체크 3

    [카드뉴스] 장기기증 팩트체크 3

    팩트체크 1뇌사자, 식물인간 모두 장기기증을 할 수 있다?  X뇌사자와 식물인간 모두 의식 없이 누워있는 상태지만엄연히 다른 상황으로 식물인간은 장기기증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뇌사와 식물인간의 개념을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요.식물인간 VS 뇌사둘은 전혀 달라요!식물인간은 자발호흡이 가능한 상태.뇌사는 자발호흡이 불가능해 결국 사망에 이르는 상태랍니다.쉽게 말해 식물인간은 깨어날 가능성이 있고,뇌사는 의식이 없어 깨어나지 못하죠.둘은 전혀 다릅니다.※자발호흡 : 자발적으로 행하는 호흡뇌사 판정은 매우 엄격하게 이루어집니다.-뇌사상태에 해당되는 경우-⋏모든 뇌의 기능이 정지된 상태.⋏자발호흡이 불가능해 인공호흡기를 부착해야 함.⋏ 뇌간이 소실되어 어떤 자극에도 반응하지 못함.의료진, 종교인, 변호사들로 이루어진 뇌사판정위원회는 뇌사 조사를 마친 뒤 전원의 찬성으로 뇌사 판정을 내립니다!팩트체크 2장기를 기증하면 내 몸은 훼손되나요?△물론 기증 후 모습이 생존 때와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보형물 등을 사용해 생존의 모습을 보존할 수 있도록 변형을 최소화합니다.팩트체크 3기증자에 대한 지원은 있나요? O아직까지는 국가에서 받는 소정의 장례비 지원 외에는 기증자에 대한 특별한 보상은 없습니다.그러나 타인을 위해 생명을 나누는고귀한 일을 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죠.현재 국가적 차원에서 기증자를 위한 예우를 마련 중에 있답니다.장기기증, 그 신청부터 진행 절차까지!장기기증 신청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보건소, 병원 모두 신청 가능.뇌사자 장기기증 절차환자가 뇌사로 추정될 때 가족이 장기기증 동의⇩뇌사 판정 및 검사 진행⇩수술실로 옮겨져 수술 진행기증받은 모든 장기는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장기가 필요한 환자에게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전달합니다.뇌사 장기 기증 인구 573명 (2016년)여전히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 수 30,000명타인에게 전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 장기기증,이에 대한 국가적 지원,그리고 깊은 관심이 함께해생명 나눔이 실천되기를 바랍니다.기획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7/12/14 09:43
  •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 삼매경에 치핵 고생 티켓 예약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 삼매경에 치핵 고생 티켓 예약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신체 활동량이 줄고 몸을 움츠리게 된다. 또한 적은 활동량으로 수분 섭취가 적어지면서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치핵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차가운 바람은 항문조직의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와 치핵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다음은 치핵에 관한 궁금증과 예방법을 일산백병원 외과 최평화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치핵의 발병 원인은 저 식이 섬유로 인한 변비나 오랫동안 변기에 앉아 있는 배변습관, 음주, 임신, 연령 증가 등이 있다. 섬유가 부족한 식이는 장통과 시간을 늘려 변을 작고 딱딱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항문 융기를 지지하는 결체조직을 약화 시켜 항문 융기를 튀어나오게 하거나 항문관 울혈을 유발해 탈출과 출혈 등의 치핵 증상을 유발한다.치핵은 진행 정도에 따라 출혈만 있는 1기, 배변 시 탈출됐지만 배변 후 다시 원 위치로 돌아가는 2기, 배변 시 탈출되나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3기, 손으로 밀어 넣어도 원 위치로 환원되지 않는 4기로 분류한다. 치핵의 치료는 약물을 사용하는 보전적 치료와 수술 등의 침습적 치료로 분류할 수 있다. 보전적 치료로는 배변 시 과도하게 힘주지 않고 5분 이상 오래 변기에 앉아 있지 않는 배변습관이 중요하다. 쉽게 배변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수분과 야채, 과일과 같은 고 식이 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좌욕을 시행함으로써 항문 주변을 청결하게 하고, 항문근육을 이완 시켜주고 항문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치핵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비약물적 치료와 더불어 치핵 증상을 경감시켜주는 연고나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경화요법이나 고무밴드 결찰술 등의 치료가 시도 될 수 있고, 치핵조직을 제거하는 등의 수술적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치핵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으로는 먼저 치핵이 배변 습관과 관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랫동안 변기에 않아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많은 환자들이 신문을 들고 화장실에 가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배변을 보러 간다. 이러한 경우, 자신도 모르게 오랫동안 변기에 앉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한 배변 시 변비로 인해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면 이 또한 치핵을 유발할 수 있다. 일산백병원 외과 최평화 교수는 "배변을 편하게 하기 위해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채, 과일과 같은 고 식이 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치핵과 관련된 일문 일답Q 오래 서있으면 치핵에 걸리나요?A 치핵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문헌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으나 병인론적으로 오래 서있게 되면 항문 주위로 울혈이 발생하여 치핵이 발달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Q 치핵 자가진단법이 있나요?A 치핵 초기인 경우 배변 시 혹은 배변 후 항문출혈을 경험할 수 있는데, 통증이 없으면서 선홍색의 출혈이 발생할 때 치핵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치핵 이외에도 대장암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고령,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체중 감소 및 배변습관 변화 등의 대장암 증상이 있는 환자는 대장 내시경을 통해 이를 확인해야 한다. 외치핵은 육안으로 탈출되어 있는 치핵을 관찰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하며, 내치핵은 2기 이상인 경우에 탈출된 치핵을 관찰하거나 손으로 촉지함으로써 자가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위와 같이 치핵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항문 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Q 치핵은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초기 치핵 관리법은 없나요?A 초기에는 약물 및 연고 사용, 고 식이 섬유 섭취, 좌욕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증상의 호전을 보일 수 있으나 치핵 조직 자체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관리가 안 될 경우, 증상이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치핵은 반드시 수술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전적 치료로 호전이 없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Q 치핵은 또 재발할 확률이 높나요?A 치핵의 가장 확실한 치료는 수술이지만 치핵 수술을 하였다 하더라도 배변습관 등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다. 수술 후 이와 같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핵은 비교적 재발이 흔하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국내 통계 자료에서 각종 질환 중 치료 후 재발률 1위에 해당하는 질환이 치핵이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꾸준한 배변습관 등의 관리가 중요하다. Q 치핵은 대장암이나 다른 암으로 발전 될 확률이 높나요?A 항문출혈과 같이 치핵과 대장암 증상이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치핵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으나, 치핵과 대장암은 관련성이 없고, 치핵이 대장암이나 다른 암으로 발전되지 않는다.Q 비대 사용 습관이 치핵 발생률을 낮춰주나요?A 비대 사용 습관이 치핵의 발생률을 낮춘다는 문헌적 근거는 없으나, 비데를 사용함으로써 항문 청결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항문 주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이로 인하여 항문 주위 혈관의 울혈을 감소시켜 치핵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Q 술을 많이 마시면 치핵에 걸릴 확률이 높나요?A 치핵이 있는 환자가 과음하게 되면 다음 날 치핵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흔히 경험할 수 있다. 치핵의 발생원인 중 하나는 항문 주위 혈액이 정체되는 것인데,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항문 주변으로 유입된 혈류가 정체되는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술은 치핵에 상당히 해롭다고 할 수 있으며, 과음으로 인하여 치핵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위장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14 09:34
  • 심장마비 사망자 10명 중 3명… 흉통 등 전조증상 없다

    심장마비 사망자 10명 중 3명… 흉통 등 전조증상 없다

    한 해 심장마비를 겪는 사람은 약 3만명(2016년 질병관리본부). 심장마비가 오면 흉통이 생겨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하지만,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람 10명 중 3명은 흉통 등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다. 증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평소 혈관 등에 문제 없이 첫 증상이 심장마비로 나타나, 환자나 가족이 대처할 시간도 없이 멀쩡했던 사람이 급사하게 된다.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가 2008~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가지고 심장마비로 사망한 776명을 분석한 결과, 32.2%(250명)가 흉통 등의 전조증상이 없는 '비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2/14 09:07
  • 도시에서 걷기 운동, 오염물질 적은 낮 1시 적당

    도시에서 걷기 운동, 오염물질 적은 낮 1시 적당

    도심(都心) 속에서 걷기 운동을 한다면, 점심을 먹고 난 후인 오후 1시쯤에 하자. 이 때 공기 속 오염물질(자동차·공장 매연)의 농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는 한낮에 비해 공기가 정체돼 있어 공기 속 오염물질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다.최근 도심 속 걷기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은 런던에 있는 옥스포드스트리트에서 매일 2시간씩 걷기 운동을 한 60세 이상 성인의 건강 상태 변화를 살폈다. 약 20개월 후, 이들의 폐활량은 조금 증가하다 제자리로 돌아왔고 동맥경직도는 오히려 7% 높아졌다. 연구팀은 옥스포드스트리트가 디젤차 전용 차로 인근인데다, 운동 중에 오염 물질 흡입량이 늘어나 운동 효과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14 09:06
  • 패혈증 사망률 30%인데… 감기로 오해해 방치하기도

    패혈증 사망률 30%인데… 감기로 오해해 방치하기도

    겨울철에 폐렴 같은 호흡기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온몸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는데, 최근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패혈증 사망 인원은 2011년 1835명에서 2016년 3596명으로 두 배로 늘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과 만성질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인데, 문제는 패혈증에 대한 인식이 낮아 제대로 된 대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14 09:05
  • 숙취해소제, 음주 30분 전에 드세요

    숙취해소제, 음주 30분 전에 드세요

    과음을 한 다음날 숙취(宿醉)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숙취를 줄이려면 우선 술을 마시기 30분 전에 숙취해소제를 미리 먹자.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는 "숙취해소제는 체내 알코올이 빠르게 분해되도록 도와 숙취를 줄여준다"며 "술을 마시기 전에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몸속에 알코올이 들어왔을 때 체내에 있는 숙취해소 성분이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하기 때문에 숙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14 09:04
  • 술 자주 마시면 주량 늘어날까?

    연말 잦은 모임으로 술을 많이 마시다보면 주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과신해 자신의 주량을 넘어선 양의 술을 계속 마시면 간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몸속 효소 작용도 전반적으로 저하돼 소화 불량·피부 트러블 등에 시달릴 수 있다.우리 몸에는 알코올 속 독성물질인 '알데히드(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있다. 그런데 체내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정도의 과량의 술이 체내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또 다른 효소 분해 시스템을 가동한다. 한양대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강보승 교수는 "간에서 2E1(CYP450 2E1)이라는 효소를 10배까지 늘려 알데히드 분해를 돕는다"며 "일종의 비상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주량이 늘었다고 느낄 수 있다.문제는 2E1 효소가 알데히드를 분해할 때는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알데히드를 분해할 때와 달리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활성산소는 몸속 세포를 손상시켜 '유해(有害)산소'로도 불린다. 경희대약대 정세영 교수는 "2E1 효소 활동에 의한 활성산소는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간에 유독 큰 손상을 입힌다"고 말했다. 활성산소는 몸속 효소의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술 섭취량이 줄어들면 2E1 효소 수도 줄면서 기존 주량으로 돌아간다. 정 교수는 "술을 마시지 않으면 3~7일 뒤 원래대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2/14 09:03
  • 쫄깃한 꼬막, 肝 해독·피로 해소에 좋아요

    쫄깃한 꼬막, 肝 해독·피로 해소에 좋아요

    꼬막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이면 맛이 깊어진다. 살이 탱탱하게 차오른 꼬막은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하고 짭조름한 단맛이 배어나와 겨울철 달아난 입맛을 깨우는 데 그만이다. 꼬막은 전라도에서 제사상이나 잔치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조선 성종 때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서 꼬막을 전라도 장흥도·해남현·보성군·흥양현 등지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로 소개하고 있다. '벌교에서 주먹자랑 하지 마라'는 옛말이 있는데, 맛이 좋기로 유명한 벌교 꼬막이 몸에도 좋아서 이것을 즐겨먹는 벌교 사람들은 힘이 세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속설이다.이렇게 벌교 꼬막이 최고로 대접받는 이유는 벌교 앞바다의 여자만(汝自灣)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갯벌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 뻘은 모래가 혼입되지 않아서 입자가 매우 곱고 부드러우며, 뻘 깊이가 평균 15m에 이를 정도로 깊어서 미네랄이 풍부하다. 질 좋은 꼬막은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데, 글리코겐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꼬막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간을 해독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가 있어 연말연시 숙취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좋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비타민B12와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빈혈에도 좋다.꼬막은 끓는 물에 입이 벌어지지 않도록 살짝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삶으면 살이 질겨지고 타우린을 비롯한 수용성 성분이 물속으로 빠져나와 맛이 없어진다. 꼬막을 삶은 후에는 남은 열에 의해 살이 질겨질 수 있으므로 재빨리 찬물에 헹궈 탱탱한 질감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꼬막을 삶을 때에는 살 속으로 열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한쪽 방향으로 천천히 저어가면서 삶아야 껍데기 한쪽으로 살이 달라붙어 발라내기 쉽다.
    종합심기현 숙명여대 전통식생활문화전공 교수2017/12/14 09:03
  • 커피 마셨다면, 2시간 지나서 영양제 먹어야 흡수 잘 돼

    커피를 마신 후 2시간 내 비타민이나 미네랄제제를 복용하면, 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다.커피·홍차·녹차 등에 함유되는 카페인은 비타민D나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는 "카페인은 소장에서 분비되는 비타민D를 흡수하는 수용체를 차단한다"며 "철분은 카페인과 잘 결합하는 성질 때문에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 카페인과 만나면, 서로 달라 붙어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율을 80%까지 떨어뜨린다.비타민B군과 비타민C 등 수용성 비타민은 카페인의 이뇨작용에 영향을 받는다. 행복한 약국 김혜진 약사(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는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필요한 양만 남기고, 소변으로 배출된다"며 "카페인의 이뇨작용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의 양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칼슘 등 미네랄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카페인과의 섭취를 삼가야 한다. 엄준철 약사는"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와 배출되는 시간이 2시간 정도"라며 "비타민·미네랄제제와 카페인 섭취는 2시간 정도에 간격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14 09:01
  • 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요즘 피로감 심해, 한꺼번에 많은 영양제 먹어도 괜찮을까?큰 영향 없을 듯, 다만 홍삼은 간혹 혈압 높이므로 주의Q. 안녕하세요 약사님. 저희 어머니께서는 1966년생(52세)이고, 정상적인 체중에 병력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일 때문에 피곤해서 기존의 비타민B군(임팩타민)에, 홍삼을 추가로 드십니다. 그런데 친척에게 스피루리나와 오메가3를 받아서 복용한다고 하시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스피루리나, 오메가3, 비타민B, 홍삼을 다 같이 한 번에 복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어머니는 복용을 잊을까봐 한 번에 다 드시려고 합니다) 그리고 스피루리나는 천식, 알레르기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기능을 하며,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딱히 혈중지질이 높진 않은데 먹어도 좋은지, 혹은 나쁘지는 않을지 궁급합니다. A. 질문에 올려주신 건강기능식품은 다 같이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피곤해서 드신다는 비타민B제품은 드셔도 좋습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등이 약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스피루리나는 엽록소와 식이섬유, 필수아미노산, 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 피코시아닌, 카로틴, 핵산, 메디치오네인 등이 들어 있어 여러모로 좋습니다. 오메가3도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기능과 혈액순환작용이 있습니다. 홍삼도 좋긴 하나 간혹 혈압을 올릴 수가 있으니 섭취 시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이준 약사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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