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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환자 5년 생존율 70%…가장 많이 걸리는 암 1위는?

    암 유병자 160만명 시대를 맞은 가운데 국내 암 환자의 생존률이 크게 향상되고 암을 진단받는 환자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1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5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했다. 2015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만4701명(남 11만3335명, 여 10만1366명)으로, 2014년 21만8954명에 비해 4,253명(1.9%) 감소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간암 발생자 수는 감소한 반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등은 증가했다.또한 2015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특히 2009년 이후 우리나라 암발생 1위를 차지하고 있던 갑상선암이 크게 감소(6050명)해 2015년에는 남녀 전체 3위로 발생순위가 하락했다. 반면에 암 발생 남녀 순위로 각각 2위, 3위였던 위암과 대장암이 한 단계씩 상승했다.무엇보다 이번 통계에서 의미가 있는 부분은 암 생존율이다. 암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최근 5년간(2011~2015년)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70.7%로 2001~2005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 54% 대비 16.7%p 증가됐다. 2001~2005년 대비 생존율이 10%p 이상 상승한 암종은 위암 75.4%(17.6%p), 전립선암 94.1%(13.7%p), 간암 33.6%(13.2%p), 폐암 26.7%(10.2%p)이었다.
    암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2/21 11:28
  • 순천향대 부천병원, 10개 진료과 15분 진료 시범사업 시행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심층진찰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15분 진료에 나선다.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전국 대학병원 평균 진료시간 3분’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시범사업은 1년간이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8년 1월 중 심층진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2차 의료기관에서 난치 및 희귀난치 질환, 중증 또는 유전 질환, 미진단 등으로 인해 추가 검사나 고난도 시술, 수술이 필요하다고 의뢰한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심층 진찰(15~30분)’을 시행한다.심층진찰은 소화기내과(이문성·김영석·홍수진 교수), 혈액종양내과(김찬규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김도진 교수), 소아청소년과(신영림 교수), 외과(정준철 교수), 유방외과(김지선 교수), 신경외과(황선철 교수), 이비인후과(박기남 교수), 안과(박태관 교수), 산부인과(정수호 교수) 등 10개 진료과, 12명의 교수가 참여한다.심층진찰 예약은 1·2차 의료기관의 진료의뢰서를 소지한 환자가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협력센터나 원무팀을 통해 할 수 있다.이문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심층진찰을 통해 환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진료 방향을 결정함으로써, 대학병원 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인 ‘짧은 진료시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2/21 11:27
  • 남성 출산휴가 확대...남성의 가사와 육아참여 독려 차원

    남성 출산휴가 확대...남성의 가사와 육아참여 독려 차원

    2020년까지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가 3일에서 10일로 단계적으로 늘어난다.여성가족부가 20일 발표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 따르면 일과 생활 균형의 사회기반 조성 틀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 3일이었던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를 10일로 확대한다. 정부는 이번 남성 출산휴가 확대에 대해 남성의 가사와 육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남성의 출산휴가 확대는 남성들이 겪을 수 있는 남성 산후우울증을 해소할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상 육아나 아버지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 남성들은 이에 대한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다. 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성 역할에서 아버지는 그저 돈을 벌어와 식구를 먹여 살리는 것에서 나아가 임신에서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공동 육아의 책임을 진다고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막연히 '좋은 아버지'가 돼야겠다는 부담감은 곧 스트레스로 이어지게 된다. 아이가 태어난 뒤 자신이 포기해야 하는 것과 변화돼야 하는 생활방식에 어머니 못지않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분석이다.만약, 남성이 산후우울증을 앓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전문가들은 일단 아이를 돌보고 육아를 부담하는 것을 무거운 짐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남편도 공동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좋은 아버지에 대한 역할, 실전 육아법 등을 배우면서 정서적·신체적으로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마음이 초조해도 너무 진지하게 고민하지 말고, 음악을 듣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적극적으로 기분전환을 통해 극복하려 노력해야 한다. 또 비관적인 상태에 있는 경우,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선배나 어른들과 상담하거나 아내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21 11:16
  • 정형외과 교수가 중년층에게 '스케이트' 타기를 권하는 이유

    정형외과 교수가 중년층에게 '스케이트' 타기를 권하는 이유

    평창 동계 올림픽이 곧 있으면 개최되는 가운데 겨울 레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안지용 교수는 40대 이상 성인들에게 스케이트를 타라고 권한다. 안지용 교수가 40대 이상 성인들에게 스케이트를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1. 스케이트는 고강도 운동이다안지용 교수가 스케이트를 배운 건 40세를 넘겨서다. 정식으로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한 지는 9개월이 지났다. 특별한 식이 조절 없이 일주일에 2회씩 스케이트만 탔는데 체중이 5kg이 빠지고 계속 유지 중이다. 안 교수가 느끼는 스케이트의 운동 효과는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에 서있는 순간부터 나타난다. 서있는 자세만 취해도 발바닥, 허벅지, 허리로 이어지는 근육의 긴장감이 요즘 유행하는 코어 근육강화에 효과적이다. 스케이트를 신은 양발을 밀고 모으는 동작을 10분만 실시해도 허벅지 근육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2. 스케이트는 스트레스가 덜한 운동이다40대 직장인이 매일 꾸준히 운동하며 식이조절까지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스케이트를 타면 스피드를 통한 즐거움과 함께 조정 능력도 발달돼 허리부터 발까지 이어지는 하체 강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무엇보다 스케이트는 헬스장에서 스쿼트를 3세트해야 나타나는 근육 운동 효과가 곧바로 나타날 정도이다.3. 스케이트는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다자녀와 함께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스케이트를 타는 부모가 되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 자녀가 스케이트를 타면, 부상 위험이 거의 없고, 스피드에 대한 두려움도 적고 유연성이 좋아 올바른 자세를 배우면 금방 재미를 붙인다. 경쟁이 있는 스포츠이다 보니 열심히 연습하게 되고 그 습관이 공부에 까지 이어지는 것을 경험하니 평생 취미로 이만한 운동이 없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12/21 11:10
  • 65세이상 30%가 앓는 '구강건조증'…심한 입냄새 원인

    65세이상 30%가 앓는 '구강건조증'…심한 입냄새 원인

    긴장을 한 상태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경우가 있다. 물을 마시거나 갈증 해소를 위한 이온음료를 마셔도 입안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구강건조증은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말한다.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안이 건조해지고 혀에 백태가 심하게 낀다. 게다가 입이 마르기 때문에 혐기성 박테리아의 대사가 활발해져 그 부산물로 인한 입냄새도 덩달아 심해진다. 구강건조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의 30% 정도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에 속한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는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구강건조증은 계절의 영향도 받아 날씨가 건조해지는 1월에서 4월 사이 환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입속 침 부족하면 발음도 어눌해히지고 심한 입냄새 유발까지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성인의 하루 침 분비량은 1~1.5L가량인데 이보다 침의 분비가 적어지면 입안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침은 음식을 부드럽게 하여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치아 표면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를 씻어냄과 동시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도 겸하여, 구강 내 혐기성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을 막아준다. 그런데 이런 침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입 안이 지나치게 건조해지면 발음이 어눌해지고 저작 활동도 어려워지며 미각을 상실하게 되는 등 다양한 증상이 유발된다. 게다가 구강 내 점막에 상처가 나기 쉬워 감염 및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 김영수 교수는 “구강건조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에 종양이나 감염이 발생해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생겨 건조증이 나타나는 일차적인 원인과 비타민 결핍, 빈혈, 당뇨와 같은 이차적 원인들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라며 “침 분비에 영향을 주는 약물 복용 때문에 호르몬 교란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니 구강건조증이 의심되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물을 자주 마셔야, 무가당 자일리톨 껌 씹기도 도움구강건조증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의 빠른 호전과 예방을 도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주어야 하며 실내 습도를 조절해 구강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규칙적인 구강 위생 관리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물 섭취에도 주의가 필요한데, 무카페인, 무가당 음료를 주로 마시도록 습관을 바꾸고 적절한 영양 섭취로 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춰줘야 한다. 음식은 되도록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도록 하고 이뇨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은 구강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분별한 투약은 금한다. 또한 하루 6번(식후 3회, 공복 시 3회) 한 컵의 물을 입안 전체를 적시듯이 천천히 마시는 습관과 무가당 자일리톨 껌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구강건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구강건조증 Q&AQ1. 구강 내부가 건조하면 구강 내 어떤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가요?- 침은 구강 내 치면세균막 및 세균총을 씻어 내는 작용을 합니다. 게다가 침 속에는 여러 면역세포들이 포함되어 있어 향균 작용도 하는데 침 분비가 줄어들면 해당 기능의 수행 능력이 덩달아 감소합니다. 또한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이 생길 수 위험이 높고, 심각할 경우 구강 내 상처의 혈액 흐름 속으로 세균이 침투해서 심혈관질환, 치매, 폐렴 등 전신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Q2. 입속 세균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 것이 좋은가요? - 구강 내에 세균은 항상 상주하고 있는데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세균의 절대적인 수도 많아질뿐더러 치아 우식증이나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의 비율이 증가해 구강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이 절대적으로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으며,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Q3. 비염이 있는 경우 구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호흡은 건조증을 더 심하게 만드나요? - 코가 막히면 당연히 구호흡을 할 수 밖에 없고 외부의 건조한 공기가 구강 내에 직접 닿게 되면서 구강건조증이 심화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 구강건조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비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Q4. 구강건조증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사를 짓는 농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수지에 물이 가득 있다면 아무리 가물어도 걱정이 덜할 겁니다. 물을 하루에 6잔(200cc씩을 식후 3회, 공복 시 3회)을 입 안을 골고루 헹구면서 마시도록 하고, 평소 입 안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입을 물로 적시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과일과 같은 신맛이 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유도하는 것과 자일리톨 껌 등을 이용하는 방법 등도 구강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21 09:47
  • 삼성서울병원, 성인심장초음파 '年 5만례'달성

    삼성서울병원, 성인심장초음파 '年 5만례'달성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징센터가 성인심장초음파 5만례를 달성했다. 지난 18일 열린 '성인심장초음파 5만례 달성 기념식'에는 권오정 원장을 비롯해 심장뇌혈관병원과 심장검사실 의료진 등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병원 개원과 함게 2대의 심초음파 장비로 시작,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맞춰 2014년 심장뇌혈관병원 출범 후 총 18대로 확충해 운영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14년 4.6만례의 검사건수에서 물적, 인적 인프라 확충 없이 검사 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올해 5만례 실적을 달성한 것이 고무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심장뇌혈관병원의 질 지표 중 하나인 수면 경식도심초음파검사 비중이 전체 경식도초음파검사의 80%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에 대해 높은 전문성과 양질성이 반영된 성과라고 말했다. 이미징센터장 박성지 교수(순환기내과)는 "한정된 여건에서도 검사의 질과 효율을 극대화해 연 5만례를 달성한 것에 큰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당일 처방에 대한 당일 검사 100%를 목표로 병원을 찾은 환자분들이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2/21 09:45
  • 고령자 낙상, 길거리보다 '집'에서 많이 발생

    고령자 낙상, 길거리보다 '집'에서 많이 발생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자의 안전사고 대부분은 집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6년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 건수는 579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고령자 안전사고 건수를 보면, 2014년에는 4453건(16.2%)이었다가 2015년 5111건(14.8%) 그리고 2016년에는 5795건(13.4%)으로 늘었다. 사고 발생장소는 주거공간인 ‘주택’이 60.5%(3,506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 유형은 침실·화장실 등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지거나 침대·계단에서 추락하는 등의 ‘낙상’ 사고가 절반 가까운 47.4%(2,746건)로 가장 많았다. 낙상 사고로 발생한 손상은 ‘골절’이 44.2%(1,214건)로 가장 많았다. 고령자는 골밀도 저하 및 근육량 감소 등의 요인으로 젊은층에 비해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낙상에 따른 손상부위는 ‘둔부·다리 및 발’ 34.7%(952건), ‘머리 및 얼굴’ 33.2%(91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령자는 한번 다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무엇보다도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서울대병원은 고령자에게 다발하는 낙상 등의 안전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예방법과 사고 시 대처방안 등의 안전가이드를 리플릿 형태로 제작했다. 동 자료는 고령 소비자 대상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지방자체단체 및 온라인 등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또한 양 기관은 고령자가 있는 가정이나 시설에서는 ▲ 침실이나 욕실, 화장실, 계단 등 주요 공간에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을 설치하고 ▲ 충분한 조명을 설치해 실내를 밝게 하며 ▲ 발에 걸릴 수 있는 문턱이나 낮은 가구 등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고령 친화적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보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 거동이 불편한 경우 고령자용 보행차 등 보행보조기구를 사용하고 ▲ 겨울철 빙판길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갈 것을 강조했다. 향후에도 한국소비자원은 위해정보제출기관과 함께 고령자나 어린이 등 주요 취약계층에게 다발하는 안전사고 유형과 원인 등을 심층분석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노인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2/21 09:44
  • 배불리 먹고 살 안 찌고…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아세요?

    배불리 먹고 살 안 찌고…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아세요?

    연말 잦은 회식으로 살이 찔까 두렵다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챙겨 먹자.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은데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칼로리는 매우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이다. 많이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흡수되는 칼로리가 다른 식품과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마이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겉껍질은 딱딱한데, 속은 아삭한 셀러리나 양배추·오이·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고광석 교수는 "딱딱한 겉껍질은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체 내 소화 효소가 없어 위장 운동만 늘리고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며 "수분 함량도 50~70%로 높아 자체의 칼로리도 낮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들 식품은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붙어 흡수를 막는 작용도 한다. 실제로 칼로리가 약 390㎉/g인 등심 돈가스에 식이섬유를 4% 첨가하자 350㎉/g으로 칼로리가 낮아졌다는 연구도 있다(한국축산식품학회).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21 09:11
  • 소주는 살 안 찐다? 한 병 칼로리가 밥 한 그릇보다 높아

    소주는 살 안 찐다? 한 병 칼로리가 밥 한 그릇보다 높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가 괴롭다. 이들 중에서는 '칼로리 폭탄'을 피한답시고 안주를 안 먹기도 하는데, 술에도 칼로리가 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성인 남성이 소주 두 병을 마시면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2400㎉)의 3분의 1을 술로만 채우게 된다. '술만 마시면 살찌지 않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술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술이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소주의 칼로리는 한 병에 403㎉다. 공깃밥 한 그릇(300㎉)보다 높다. 막걸리를 한 병 마시면 420㎉ 섭취하게 되고, 생맥주는 500㎖ 한 잔에 185㎉다. 화이트 와인은 100㎖(한 잔 정도)에 74㎉, 레드 와인은 70㎉다. 단맛이 나는 디저트 와인은 123㎉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술은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칼로리도 높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고량주는 100㎖(작은 잔으로 네 잔)만 마셔도 276㎉를 섭취하게 되고, 보드카는 295㎉, 위스키와 브랜디는 237㎉다.안주 없이 술만 마신다고 살이 안 찌는 것도 아닌데다가, 위염·식도염 등의 위험이 커지므로 다이어트 중이더라도 안주를 적정량 먹고 술은 적게 마시는 게 좋다. 안주는 알코올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비타민 함량이 높은 식품을 추천한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21 09:08
  • 기부·봉사… 남 도울수록 내 몸이 더 건강해진다

    기부·봉사… 남 도울수록 내 몸이 더 건강해진다

    이웃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연말, 테레사 수녀는 "나눔은 우리를 부자로 만든다"고 말했다. 나눔이 경제 효용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은 경제학적으로는 논란이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건강 효과가 확실히 증명됐다. 선행이 내 안에서 새로운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테레사 수녀 바라만 봤는데 면역력 높아져기부·봉사를 비롯한 선행(善行)의 효과는 자기만족과 같은 감정적 보상에 그치지 않는다. 선행은 면역력을 높인다. 이와 관련한 가장 유명한 연구는 '테레사 효과'를 증명한 미국 하버드대 연구다. 1988년 하버드대 행동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맥클린트 교수는 한 가지 실험을 했다. 학생 132명을 나눠 한쪽은 테레사 수녀가 봉사하는 모습을 50분간 보여줬고, 다른 한쪽은 보통 영상을 보게 했다. 그 뒤 이들의 침에서 면역항체(Ig A, 이뮤노글로빈A) 수치를 측정했다. 테레사 수녀의 영상을 본 학생들의 침에서 면역항체 수치가 즉각 상승했다. 효과는 최소 며칠에서 최대 몇 주간 지속됐다. 평범한 영상을 본 학생은 변화가 없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2/21 09:06
  • 매생이, 腸 연동운동 도와 변비 완화

    매생이, 腸 연동운동 도와 변비 완화

    요즘처럼 강추위로 몸이 잔뜩 움츠러들기 쉬운 때 따뜻한 매생이 국물을 마시면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몸을 녹일 수 있다. 전남 강진, 해남 등 오염되지 않은 남해안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매생이는 12월부터 2월까지 생산돼 요즈음이 매생이를 맛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매생이는 독특한 바다향과 맛을 지녀 예부터 우리 조상들이 식용했는데, 조선시대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등에서는 임금에게 진상돼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음식으로 소개돼 있다. 또한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도 매생이를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러우며, 서로 엉키면 풀어지지 않지만 그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매생이는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철분·칼륨·요오드 등의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A·C, 엽록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체내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감소시킨다. 이상지지혈증,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매생이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살찌기 쉬운 겨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 속풀이 해장국으로도 좋다.매생이는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고우며 선명한 녹색의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매생이는 오래 씻으면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고운 체에 받쳐 한두 번 살살 헹구어 조리해야 한다. 국을 끓일 때 오래 끓이면 물처럼 녹아서 풀어지므로 살짝 끓여야 한다. 예부터 '미운 사위에 매생이국 준다'는 속담이 있다. 올이 가는 매생이는 끓여도 김이 나지 않기 때문에 무심코 먹다가 입이 데이기 쉬우므로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종합심기현 숙명여대 전통식생활문화전공 교수2017/12/21 09:05
  • 의사·약사가 챙겨 먹는 영양제 1위 '종합비타민'

    의사·약사·영양사는 수많은 영양제 중에 건강을 위해 어떤 영양제를 챙겨 먹을까?월간 헬스조선 1월호(22일 발간)에 따르면 의사 13명, 약사 11명, 영양사 16명 등 건강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약국에서 많이 팔리는 대표 영양제 12종 중 직접 먹고 있는 영양제를 최대 5종까지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종합비타민이 42%(17명)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37% (15명), 3위는 마그네슘·아연·칼슘 등 미네랄제제 30%(12명), 4위는 오메가3지방산 22%(9명), 5위는 루테인 20%(8명)로 나타났다.(중복응답)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종합비타민은 현대인의 영양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조제라고 생각해 챙겨먹고 있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김혜진 약사(행복한약국)는 "프로바이오틱스를 7년째 복용하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장에는 면역세포의 70% 정도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장이 건강해지면서 면역력도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희민 교수는 미네랄제제 중 체내 단백질 합성과 세포 생성을 활성화하는 아연 보충에 신경을 쓴다고 답했고,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오메가3지방산을 먹는다고 답했다. 김 교수는 다만 오메가3지방산은 유통 과정에서 관리가 잘못 돼 산패(酸敗)되면 화학변화를 일으키면서 독(毒)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믿을 만한 제조 과정을 거쳤는지, 포장은 잘 돼 있는지를 유심히 살펴본다고 답했다.그밖에 건강 전문가들은 공진단·경옥고·홍삼 같은 자양강장제(17%), 비타민B군(15%), 비타민 D(12%), 혈류 순환제 (5%), 간 영양제(5%) 등을 섭취하고 있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2/21 09:04
  • 3개월 내 큰 스트레스… 자살 위험 높인다

    지난 18일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김종현(27)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많은 사람을 비통에 빠뜨렸다. 자살을 부추기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국내 연구에 따르면 자살을 유도하는 가장 직접적인 동기는 '적응장애'다. 적응장애는 이혼, 파산, 이직 등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건 발생 후 3개월 이내에 극심한 심리적 변화를 겪는 것이다.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민영기 교수팀이 2015년 자살 시도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 323명이 어떤 상태인지 조사했다. 그 결과, 적응장애가 202명(62.5%)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우울증 48명(14.9%), 알코올 사용장애 34명(10.5%), 조울증 15명(4.6%) 순이었다.일반적으로 우울증이 자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면 이로 인한 불안과 우울한 감정이 악화되는 적응장애를 겪으면서 자살 시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재성 교수는 "사람은 성장하면서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정신적 기제를 만든다"며 "어렸을 때 폭력을 많이 당했거나 병을 오래 앓는 등의 이유로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 능력을 충분히 단련하지 못한 사람이 적응장애를 겪기 쉽다"고 말했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법도 적응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노 교수는 "스트레스를 유발한 사건을 숨기면 안 된다"며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 해 공감과 위로를 받아야 불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교수는 "운동하는 것도 좋다"며 "그 사이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술은 자살 충동을 부추길 수 있어 피해야 한다.다행히 적응장애는 치료가 잘 된다. 노 교수는 "약물로 불안감·우울감을 완화하고 심리상담을 받으면 환자 90% 이상이 3개월 이내에 증상이 낫는다"고 말했다. 단,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우울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적응장애로 일상에 지장을 받을 정도면 빨리 병원이나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야 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2/21 09:03
  • "발은 작지만 복잡한 기관… 비만, 하이힐이 발 건강 해칩니다"

    "발은 작지만 복잡한 기관… 비만, 하이힐이 발 건강 해칩니다"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관이다. 발은 걷는 동안 심장이 뿜어낸 피를 인체의 가장 밑바닥에서 펌프질 해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발 건강은 곧 전신 건강’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하이힐 등 발 건강에 좋지 않은 신발을 신는 사람이 늘고, 걷기·등산을 과도하게 하는 중장년층이 많아지면서 족부질환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족부질환인 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 부위가 돌출되는 질환)으로 진료 또는 치료를 받은 환자가 2010년 4만6589명에서 2015년 5만6815명으로 21% 늘었다. 발목염좌(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질환) 환자 역시 같은 기간 20% 늘었고, 족저근막염(발바닥에 있는 근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 환자는 2.14배로 크게 늘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족부질환의 명의인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원장을 만나 족부질환 증가 원인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
    피플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2/21 09:00
  • [헬스&라이프] 살 안찌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외

    [헬스&라이프] 살 안찌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외

    살 안찌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먹어도 살이 안 찌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아시나요? 식품 자체의 칼로리가 워낙 적은 데다, 몸속 효소가 그 식품을 분해하는 데 다량의 칼로리가 소모돼, 아무리 먹어도 몸속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들이다. 송년회 시즌, 연이은 회식으로 체중계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기억해야 할 음식들을 알아보자.
    종합2017/12/21 08:57
  • 건선, 치료 약 좋아지고 보험 혜택 늘어...“검증된 치료 받아야”

    건선, 치료 약 좋아지고 보험 혜택 늘어...“검증된 치료 받아야”

    지난 19일 명의와 의학기자가 함께하는 헬스조선 건강 토크콘서트 '건강똑똑'이 포스코 P&S 타워에서 열렸다. 주제는 '건선 똑똑하게 알고, 똑똑하게 치료하자'였다. 강연은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가 맡았다. 이날 강연에는 건선 환자나 보호자를 비롯해 건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해 강연을 열심히 들었다. 강연 후에는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가 최용범 교수와 토크쇼를 진행하며 건선에 관한 궁금증을 직접 풀어줬다.
    피부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2/20 19:58
  • 금연치료제 챔픽스 "심혈관질환 위험 34% 증가" 연구결과

    금연치료제 챔픽스 "심혈관질환 위험 34% 증가" 연구결과

    금연보조제로 널리 쓰이는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의대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20일 호흡기질환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온라인으로 게재했다. 연구팀은 2011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면서 바레니클린을 복용하는 5만6851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4185명이 심혈관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입원을 했다. 또, 4720명은 신경정신병적 사건으로 응급실 방문 또는 입원했다. 심장혈관질환은 심장마비, 뇌졸중, 부정맥, 말초혈관질환 등이었다. 신경정신병적 질환은 우울증, 불안, 정신병, 환각, 불면증, 자해 등이었다. 연구를 진행한 안드레아 저손 박사는 “금연을 위해 바레니클린을 사용했을 때 심혈관질환 및 신경정신병 발생 위험이 34% 높았다”며 “다만, 이전에 심혈관질환을 앓지 않은 경우의 발생률은 12%였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12주간 복용하는 바레니클린의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금연과 심혈관질환 발생간의 장기간 건강상 득실을 고려해 처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2/20 19:51
  •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EU서 퇴출…타이레놀·펜잘 어떻게 되나?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EU서 퇴출…타이레놀·펜잘 어떻게 되나?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약물이 일정 농도로 천천히 배출되도록 만든 특수 제형)가 유럽 시장에서 퇴출된다.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는 특징 때문에 과다 복용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내의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품은 '타이레놀 이알', '펜잘 이알 서방정'이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제품을 유럽연합(EU)에서 퇴출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만들었다. 이런 권고안이 나오는 이유는 약 복용 시 서방정인지 속방정(약물이 빠르게 흡수되는 제형)인지 헷갈려 과다 복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국내 시판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을 한 알 복용하면 650mg의 아세트아미노펜이 몸속에 들어온다.(속방정은 한 알에 300~500mg) 이 중 절반은 빨리 흡수되고 나머지 절반은 천천히 흡수돼 약효가 8시간 정도 유지된다. 만약 서방정인지를 모르고 약을 복용하면 처음에 약효가 적다고 생각해 한 정 더 복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한 번에 총 1300mg의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게 되는 셈이다. 이렇게 하루에 세 번 약을 먹으면 아세트아미노펜 총 복용량이 3900mg이 된다. 하루에 4000mg 이상 복용하면 간 손상 위험이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유럽연합과 더불어 다른 국가 및 국내 사정을 검토한 후에 우리나라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을 퇴출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세트아미노펜이 체내로 들어가면 간에서 대사돼 몸 밖으로 배출된다. 과량 복용하면 간 대사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많이 생성돼 간이 손상된다. 간 독성이 생기면 오심·구토·소화불량·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복용 후 72시간이 지나면 급성간부전, 혈액응고장애, 신부전 등의 위중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국독극물통제센터협회에 따르면 2011년 약물 과다 복용 환자 123만명 중 30.8%가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한 진통제 과다 복용에 의한 것이었고,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11.2%가 아세트아미노펜이 원인이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한다면 자신이 먹는 약이 서방정인지 속방정인지를 알고, 하루에 4000mg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2/20 19:45
  •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똑같은 수액·주사제 맞아, 수액오염 됐나?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이 사망 전 똑같은 수액과 주사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신생아에게 수액을 놓기 전, 해당 수액 혹은 주사바늘 등이 세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인 역학전문조사팀은 사망한 아이들 중 3명이 항생제 내성균인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에 감염된 경로가 수액이나 주사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물이나 흙같은 자연환경과 정상인의 위장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이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어린아이는 혈액이 이 세균에 감염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의료진이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채 환자와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또한 병원에 따르면, 16일(사건 당일)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미숙아 16명 중 5명이 종합영양수액과 비타민K 주사제를 맞았다. 15일 동일한 수액과 주사제를 맞은 신생아 5명은 모두 별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15일날 수액과 주사제를 맞은 신생아는 문제가 없었는데, 바로 다음날 4명의 신생아에서 심정지가 일어난 부분에 대해 그 원인에 대해 다각도로 풀이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19일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한 의약기기와 약품, 의무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다.한편, 20일 이대목동병원 측은 숨진 신생아 유족들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면담은 15분만에 끝난 것으로 알려진다. 유족 측이 요청한 자료 등이 부실했다는 이유이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 2017/12/20 18:16
  • 콜로플라스트코리아, 평창패럴림픽 조직위에 ‘스피디캐스’ 공급

    의료기기 전문업체 콜로플라스트코리아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자가도뇨 카테터 ‘스피디캐스’를 공급한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대표선수단을 상대로 실시하는 도핑 테스트를 위한 소변 채취용으로 약 360개 분량의 카테터를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전세계 신경인성 방광을 가진 선수들이 스피디캐스(SpeediCath)로 소변을 채취한 후, 도핑 검사를 받게 된다. 콜로플라스트코리아는 지난해 2016 리우 장애인올림픽 선수단에 선수들의 훈련과 건강을 돕기위해 동일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스피디캐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친수성 간헐적 도뇨 카테터로, 친수성 코팅이 된 카테터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개봉 후 즉시 사용 가능하다.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선수들이 원할 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삽입 시 마찰이 적어 요도 손상의 위험이 낮다. 기존 제품보다 요로감염 발생 비율을 50%나 줄였으며, 여성용과 남성용의 카테터를 따로 개발하며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세계 친수성 카테터의 기준을 세운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방광 관리로 선수들이 대회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콜로플라스트코리아의 배금미 대표는 “내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자가도뇨가 필요한 선수들에게 콜로플라스트의 스피디캐스가 사용된다는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피디캐스는 편리성 및 안정성 면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이를 통해 선수들이 대회에서 보다 우수한 성적을 이루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7/12/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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