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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앓은 지 오래되면, 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심할 경우 실명 위험까지 높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실명 위험이 20배로 증가한다. 이는 당뇨망막병증이라는 당뇨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망막병증은 지속적인 고혈당에 의해 망막혈관의 미세순환에 장애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망막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 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내보내야 한다. 고혈당으로 인해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고 혈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당뇨망막병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당뇨망막병증은 심각한 시력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추후에는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제 1형 당뇨병이나 제 2형 당뇨병 환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2012년 약 200만 명에서 4년 후인 2016년 약 245만 명으로 21% 정도 증가한 데 비해 당뇨망막병증 환자 수는 2012년 약 26만 명이었는데 2016년에 33만 6000명으로 당뇨병에 비해 증가폭이 더 컸다. 특히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 유병률은 약 16.1%에 달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욱 많은 환자에서 나타나게 된다. 당뇨망막병증이 주요 실명질환인 이유 중 하나는 초기에 본인이 알아차릴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눈에 이상을 느끼는 시점은 이미 당뇨망막병증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당뇨병을 진단받았다면 현재 시력이 좋다 하더라도 반드시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눈 합병증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당뇨망막병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며, 유병 기간이 15년 이상 되면 90%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당뇨병을 진단 받으면 조기에 안과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고 경과를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은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고, 당뇨망막병증이 초기인 경우 6~12 개월 간격, 중등도인 경우에는 4~6개월 간격, 심한 경우에는 3개월마다 한 번씩 검진을 받아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뉘며, 비증식성은 다시 경도 비증식성당뇨망막병증, 중등도 비증식성당뇨망막병증, 중증 비증식성당뇨병망막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중증의 단계가 되면 혈액순환이 완전히 막히면서 망막의 괴사가 시작되고,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생성되며,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도 정상적인 시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병이 생겼는지 여부를 알기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정기 안과검진이 필요하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이 되면 망막이 광범위하게 죽으면서 신생혈관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유리체 출혈도 발생한다. 이때 눈앞에 먼지나 벌레가 있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시력의 저하가 나타난다. 마지막 단계인 진행된 증식성당뇨망막병증 단계에서는 광범위한 유리체 출혈, 견인망막박리, 신생혈관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생활 속에서는 당뇨망막병증을 비롯한 당뇨병의 다른 합병증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혈당조절이다. 항상 혈당치가 정상에 가깝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 때 혈당을 한 달에 한 번 측정하였을 시 정상 범위 내에 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 혈당치에 정상에 가깝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이 너무 오르락내리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혈당관리와 함께 전신적인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혈압, 고지혈증도 같이 잘 조절해 주어야 하며, 신장기능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정기적인 신장검사도 필요하다. 금연과 금주도 중요한데, 특히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 흡연은 가뜩이나 당뇨로 좋지 않은 미세혈류순환에 악영향을 미쳐 합병증을 악화시킨다. 또한 당뇨환자는 반드시 적절한 수준의 운동을 해야 하며, 이 때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조한주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은 당뇨환자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많은 당뇨망막병증 환자들이 실제 실명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정기검진으로, 특히 한번이라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시력이 좋고 눈에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에서 꼭 정기적으로 망막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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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주요 경영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심봉석 의료원장, 정혜원 병원장, 연구부원장, 교육수련부장 등 경영진 7명이 17일 오후 열린 교수협의회에서 이번 사고의 책임을 지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신생아 집단사망의 사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즉 의료과실에 의한 것으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사표 수리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대목동병원은 당분간 간호부원장과 의료부원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한편,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이 신생아 4명이 숨지기 전, 치료 과정에서 주사제 1병을 나눠 사용한 뒤 1인당 1병을 투여한 것 처럼 꾸며 건강보험 진료비를 허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역수사대 측은 이대목동병원의 진료 및 처방 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정황을 파악하고,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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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가 되면서 다이어트를 한해 목표로 삼은 이들이 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다이어트 성공의 80%는 식단이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실제 다이어트를 할 때 식사량을 줄여야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오히려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보다는 평소 습관적으로 찾던 달달한 군것질부터 건강한 간식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가볍게 식단 조절을 할 것을 권하다. 이때 가장 적합한 간식은 바로 '아몬드'이다.아몬드는 나무에서 자라는 견과류(tree nut) 중 동일 그램(g)당 식이섬유 함유량이 가장 높다. 아몬드 한 줌(약 23알, 30g)에는 식이섬유 하루권장량의 16%인 4g 가량이 함유돼 있다. 식사 전후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공복감을 해소하고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홍보대사인 모델 한혜진은 “아몬드는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해 다이어트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나의 몸매 관리 비결은 뷰티간식 아몬드”라고 밝히기도 했다.체중 조절과 동시에 피부 건강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E는 자외선이나 오염 물질, 담배 연기, 기타 환경적 요인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해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영양소다. 아몬드 한 줌(약 23알, 30g)에는 알파-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가 8mg 함유돼 있으며, 이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E 권장량의 73%에 해당하는 풍부한 양이다.<건강하게 아몬드 섭취하는 방법>◇아몬드 그린 스무디 레시피 재료: 설탕을 넣지 않은 아몬드 밀크 1컵 반 (375ml), 시금치 1컵 (250ml), 냉동 과일 믹스 반 컵 (125ml), 껍질 벗긴 아보카도 반 개, 햄프씨드 1 스푼만드는 법1. 아몬드를 8시간 이상 물에 불려둔다 (냉장 보관). 2. 아몬드 껍질을 벗기고, 물, 바닐라빈을 넣어서 믹서기로 갈아준다. 3. 망에 넣어 걸러주고 약간의 소금으로 간한다. 이때 곱게 거를수록 부드러운 아몬드 밀크가 된다. 4. 아몬드 밀크에 준비된 분량의 시금치, 과일, 아보카도, 햄프씨드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아몬드 베리 스무디재료: 설탕을 넣지 않은 아몬드 밀크 1컵 반(375ml), 딸기 1컵, 블루베리 1/4컵 (63ml), 바나나 1/2개 (기호에 따라 망고 등 다른 과일로 변경 가능), 바닐라 추출물 1테이블스푼만드는 법: 아몬드 밀크에 준비된 분량의 딸기, 블루베리, 바나나와 바닐라 추출물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