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새 사장으로 김상표 한국MSD 상무(48·사진)가 내정됐다. 한국MSD에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국내 출시부터 급여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상무는 내달 1일부터 정식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표 상무는 2001년 한국MSD에 합류하면서 입사해 2006년 당뇨·심혈관계 사업본부 상무로 승진했다. 골다공증치료제 ‘포사맥스’ 마케팅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등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특히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1차 치료제 적응증 획득 및 2차 치료제 급여 등재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런 경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라인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안에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허가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출시한 폐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 등의 마케팅에도 그가 최적임자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