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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외과 운동법]무릎 관절염과 자가 진단법

    [정형외과 운동법]무릎 관절염과 자가 진단법

    나이가 들면서 안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고 뼈가 닿게 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사진1)이 생긴다.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여성 환자 대부분은 다리가 0(오)다리로 휘게 된다. 오다리로 휜 관절은 무릎 안쪽에 힘이 많이 가해지면서 안쪽 관절염이 진행속도가 더 빨라진다. 걸을 때 몸무게가 실리면서 통증이 오고 심한 경우에는 절룩이게 된다. 앉아서 일어날 때 아프고 바닥에 앉기가 힘든 경우도 있다. 오래 걷고 나면 저녁에 누워 있을떄 무릎이 쑤시는것도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다.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2018/03/27 07:00
  • 미세 먼지 심한 날, 끈적한 화장품 바르지 마세요

    미세 먼지 심한 날, 끈적한 화장품 바르지 마세요

    미세 먼지가 연일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미세 먼지가 많은 날이면 마스크를 쓰는 등 호흡기 건강을 지키느라 바쁘다. 정작 미세 먼지와 가장 먼저 닿는 피부를 지키는 데에는 소홀한 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는 "피부는 미세 먼지와 가장 많은 면적을 직접 접촉하는 부위"라며 "피부를 통해 미세 먼지에 붙은 독성물질이 흡수되면 피부 트러블은 물론 각종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3/27 06:27
  • 벤 상처, 2㎜ 이상 벌어지면 병원 처치를

    벤 상처, 2㎜ 이상 벌어지면 병원 처치를

    주말에 한 중년 남성이 손가락이 베였다며 응급실을 찾은 적이 있다. 잘 열리지 않는 캔뚜껑을 과도(果刀)로 억지로 따려다가 손이 미끄러졌다고 했다.칼질을 하다가 손가락을 베이면 대부분 상처가 깊지 않다. 소독한 후 벌어진 피부를 모아서 밴드 등을 붙이면 봉합하지 않아도 잘 아문다. 하지만 사례처럼 힘을 주는 작업을 하다가 손이 베이면 상처가 깊게 나는 편이다. 이럴 땐 상처 간격이 2㎜ 이상 벌어지고, 출혈이 잘 멎지 않는 편이어서 병원에서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특히 손끝이 아니라 손가락 중간·손바닥·손등 등을 베이면 인대가 손상됐을 수 있으므로 손이 잘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꼭 필요하다.
    기타박인철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2018/03/27 06:27
  • 인도네시아産 커피에 항산화 성분 가장 많아

    커피에 함유된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젠산'의 함량이 원산지별로 다르며, 인도네시아산과 케냐산에 많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로젠산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항산화작용을 하며 간 보호·혈당조절·항바이러스 효과 등 다양한 생리기능이 있는 성분으로 알려졌다.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윤경영 교수 연구팀은 각 산지별 커피 추출물의 클로로젠산 함량을 비교했다. 사용한 커피는 총 5종으로 과테말라산, 에티오피아산, 인도네시아산, 케냐산, 콜롬비아산이었다. 분석 결과 클로로젠산이 가장 많이 나온 것은 인도네시아산(282.99㎍/㎖)과 케냐산(276.8㎍/㎖)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콜롬비아산(269.47㎍/㎖)과 에티오피아산(259.37㎍/㎖), 과테말라(231.1㎍/㎖) 순이었다. 윤경영 교수는 "해당 연구에 따르면 특정 산지의 커피에 생리 기능성을 가지는 물질이 많아, 건강에 더 유익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며 "같은 커피라도 산지에 따라 클로로젠산 함량이 다른 이유는 토양이나 날씨 같은 환경 차이 때문"이라고 말했다.토양이나 환경 차이가 함량 차이를 만드는 원인은 클로로젠산이 '페놀류' 물질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바이러스 같은 외부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막기 위해 항체를 만들듯이, 식물은 외부 환경에서 자극을 받으면 페놀류를 만든다. 페놀류는 식물을 보호하는 일종의 항체인 셈이다. 클로로젠산은 커피콩의 2~12%를 차지하는 페놀류 화합물이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27 06:27
  • 담배 쪄도 니코틴양은 그대로… 오히려 체내 흡수율 '껑충'

    담배 쪄도 니코틴양은 그대로… 오히려 체내 흡수율 '껑충'

    많은 흡연자들이 '유해물질이 기존 담배보다 90% 적다'는 광고 때문에 '아이코스' '글로' 등의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운다. 담배회사는 담배를 열로 찌기 때문에 담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 '타르'가 적어 덜 유해하다고 주장한다.담배의 '타르(TAR)'는 'Total Aerosol Reasidue'의 약자로, 니코틴·수분을 제외하고 남은 유해물질을 의미한다. 담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1000가지가 넘는다. 아이코스가 유해물질을 얼마나 줄였는지는 연구마다 측정 결과가 다르다. 필립모리스 측 연구에선 90~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 보건당국의 연구에선 40~60%, 중국 보건당국 연구에선 25~35% 줄었다고 측정됐다. 타르의 감소에 따른 건강 영향은 장기간 관찰 결과가 나오는 3~5년 후에야 확실히 결론 날 것으로 예상된다.◇찐 담배 속 '니코틴' 함량, 일반 담배와 비슷그렇다면 타르와 함께 또 다른 유해물질로 꼽히는 니코틴은 어떨까. 아이코스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는 타르는 줄였지만 니코틴은 줄이지 못했다. 아이코스를 생산하는 필립모리스는 자체 연구에서도 아이코스의 니코틴양은 한 개비당 1.14㎎로, 기존 담배(1.86㎎)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필립모리스는 이 연구에서 "아이코스는 기존 담배와 비슷한 수준의 니코틴을 전달하도록 고안됐다"고 명시했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27 06:26
  • "임신했는데 어지러워요" 빈혈 심한 임신부, 사망 위험 커

    심한 빈혈이 있는 임산부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보다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학술지 '란셋(The Lancet)' 온라인판에 실린 영국 퀸메리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심한 빈혈이 있는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보다 사망 위험이 2.36배 높았다.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10년부터 1년간 29개국에서 조사한 31만 2281명의 임신부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심한 빈혈은 출산 전·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7g/dL 미만임을 기준으로 했다.  연구팀은 심한 빈혈이 임신부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체내에서 산소와 철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것과, 빈혈로 인한 체내 효소 기능 변화 등을 원인으로 추측했다.또한 연구팀은 심한 빈혈 외에도 사망위험이 높은 이유를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전신마취를 했을 때 사망위험이 1.85배 높았다. 산후 출혈은 3.35배, 패혈증은 13.85배, 임신중독증은 6.6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산모의 혈액량이 증가한다. 이때 혈액의 원료가 되는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임신부는 하루 25~40mg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소고기·돼지고기 등 붉은 육류와, 생선·닭고기·녹색 채소 등에 많이 들어있다. 과일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율이 증가해 더 효과적이다. 식품으로 철분을 전부 섭취하기 어렵다면, 따로 철분 보충제를 먹는 게 좋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3/26 18:31
  • 하늘 맑다고 미세먼지 '안심'? 시야만 믿으면 안돼

    하늘 맑다고 미세먼지 '안심'? 시야만 믿으면 안돼

    '창문 밖이 뿌옇다' '앞에 있는 건물이 잘 안 보인다'…흔히 대기가 뿌옇게 흐려지면 미세먼지 농도가 심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파란 하늘이 보이는 청명한 날이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수 있다.최근 미세먼지 수치가 심한 이유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한반도 주변 기압 배치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편서풍(서에서 동으로 부는 띠 모양 바람) 지대에 속한다. 미세먼지가 생겨도 자연스럽게 동쪽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3~4월에는 한반도 주변에 발달된 고기압이 자리한다. 현재는 서해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고 있다. 남서풍을 타고 중국의 미세먼지가 적극 유입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시야가 청명하지 않더라도 미세먼지 농도를 주의해야 한다.대기가 뿌옇게 흐리지 않아도 미세먼지가 많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세먼지 입자가 비교적 크거나, 습도가 낮으면 시야가 깨끗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이유는 먼지가 빛을 받아 산란·흡수되기 때문"이라며 "농도와 관계 없이 입자가 작고 습도가 높을수록 뿌옇게 보이므로 눈에 보이는 것만 믿어서는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시야가 흐려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농도가 높아도 먼지 입자가 크거나 건조하면 빛 반사가 덜 돼 시야가 깨끗하고 날씨가 화창하게 느껴진다. 즉 시야만 믿어서는 미세먼지 농도를 다 알 수 없다.미세먼지는 뇌에 직접 침투해 치매 발생률을 높인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고령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92%까지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성장이 끝나지 않은 아이에게는 미세먼지에 포함된 질산염·황산염 등 각종 화학물질이 몸 속에서 환경호르몬처럼 작용해 성조숙증이나 발달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임산부의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태아 성장을 막는다는 이화여대 연구 결과도 있다.미세먼지 농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싶다면 시야가 흐린지 아닌지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환경부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에어코리아' 사이트의 미세먼지 농도와 함께 기상청 날씨정보에서 시정거리(가시거리)를 함께 확인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짧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KF80'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평균 0.6㎛ 정도로 작아, 일반 마스크 사이를 통과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8:10
  •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보호하려면 손부터 씻으세요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더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미세먼지는 피부에도 영향을 끼쳐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아토피나 습진 등 기존의 질환까지도 악화시킬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미세먼지로부터 효과적으로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씻을 때는 손부터 꼼꼼히, 클렌징은 3분 이내전문가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으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역시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를 제대로 씻는 것이다. 모공에 미세먼지가 끼어있기 때문에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아야하며 외출 후에는 제일 먼저 손을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씻은 후에 세안을 하는데 메이크업을 했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로션, 워터로 먼저 화장을 지우고 폼 클렌징 세정제로 세안을 한다. 하지만 민감해진 피부 세안 시에는 피부 산도(pH 4.5~6.5)와 유사한 저 자극 약산성 세정제(단, 가급적 방부제 계면활성제 등 화학첨가물이 제외된 제품)를 사용해야 하며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내어 피부 마찰을 최소화해야 한다. 청연한방병원 피부비만센터 이은지 센터장은 “꼼꼼하게 클렌징 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오래 씻다보면 오히려 피부장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3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피부장벽을 튼튼히, 보습에 신경 써야튼튼한 피부장벽을 위한 보습도 중요하다. 피부장벽을 강화시켜주려면 세라마이드, 지방산 등 피부장벽을 이루고 있는 성분과 유사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보습제(단, 가급적 방부제 계면활성제 등 화학첨가물이 제외된 제품으로 무색 무향 저자극 제품, EWG 등급 참조)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맞는 유수분 공급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런 보습제들은 피부 방어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보호막이 될 수 있다.◇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화장법도 주의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메이크업도 신경 써야 한다. 피부를 촉촉하게 표현해주는 물광이나 윤광 메이크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피부 속은 수분이 가득차야 하지만 피부 표면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이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화장을 수정한다고 덧바르게 된다면 미세먼지를 함께 덧바를 수 있다. 수정 화장을 한 부분은 클렌징 워터로 닦아내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보습을 해준 다음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피부보호를 위해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 대부분 흐린 날씨라 잊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도 잊지 말아야 한다.◇마스크는 반드시 황사방지용 마스크 착용해야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시피 미세먼지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일상적으로 쓰는 일반마스크는 미세먼지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동신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김종한 교수는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Korea Filter)인증을 받은 마스크(KF80, KF94, KF99)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KF수치가 높을수록 미세먼지를 잘 막아주지만 두껍고 착용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본인 호흡량을 고려해 적당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얼굴에 완전히 밀착되게 착용해야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7:46
  • 선천성 심장 구멍, 약물치료보다 수술이 재발 예방에 효과적

    원인 미상의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 중 심장에 선천적인 구멍(난원공)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고위험군에서는 약물치료보다 적극적으로 심장의 구멍을 막는 시술을 시행하는 것이 뇌경색 재발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입증했다.심장의 난원공은 태아의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에 위치한 구멍으로 엄마 뱃속의 태아가 혈액을 공급받기 위한 통로 역할을 한다. 출생과 동시에 자연적으로 닫히지만, 닫히지 않고 구멍이 심장에 남아 있는 경우를 난원공 개존증이라고 한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심장내과 송재관·박승정 교수팀이 2011년부터 7년 간 난원공 개존증으로 인해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 450명 중 고위험군을 선별해 구멍을 막는 시술과 약물치료를 비교한 결과, 난원공을 정확하게 막는 시술을 하는 것이 뇌경색의 예방에 더 효과적이었다.고위험 난원공 개존증을 갖고 있는 경우 내과적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들은 뇌경색 재발률이 13%로 나타났지만, 난원공 개존증을 기구를 이용해 정확히 막은 경우 뇌경색 재발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30년 전 난원공 개존증이 뇌경색의 원인 중 하나로 처음 밝혀진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어 온 난원공 개존증의 치료 방법에 관한 의문에 해답을 제시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중요 임상연구로 채택되어 발표했으며, 동시에 미국심장학회지에 게재됐다.송재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경색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난원공 개존증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으로 난원공 개존증의 치료 지침을 바꿀 중요한 결과다"라며 “뇌경색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고위험 난원공 개존증이 발견된 환자라면, 정확하게 난원공을 막는 기구 삽입 시술을 통해 뇌경색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난원공 개존증은 전체 인구의 약 25%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미세한 구멍을 통해 흐르는 혈액이 적어 일상생활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대부분이 질환을 모르고 살아간다. 하지만,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에 있는 구멍을 통해 정맥혈의 혈전과 같은 찌꺼기가 동맥혈과 섞이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7:36
  • 60세 이상서 걸음걸이 속도 느려졌다면, 치매 걸릴 확률 높다

    60세 이상서 걸음걸이 속도 느려졌다면, 치매 걸릴 확률 높다

    걸음을 걷는 속도가 느려졌다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영국에 거주 중인 60세 이상 3932명의 ▲보행속도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결정을 내리는 능력 ▲치매발병에 대해 조사했다. 보행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2.43m를 걷는 동안 그 속도를 측정했다. 2002~2003년에 한 번, 2004~2006년에 한 번, 총 두 번의 보행속도가 측정됐다. 그리고 2006년~2015년까지 치매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보행 속도가 느린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또한 두 번의 측정 간격인 2년 사이에 보행 속도가 급속하게 감소한 대상자 역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걸음걸이 속도는 측정이 쉬운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치매 위험성을 진단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예후가 좋은 만큼 걸음걸이 속도 변화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노인의학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됐다.
    노인질환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3/26 16:13
  • 담소유병원 겨드랑이부유방수술 연구논문, 유럽미용성형외과학회지 게재 확정

    담소유병원 겨드랑이부유방수술 연구논문, 유럽미용성형외과학회지 게재 확정

    담소유병원 부유방클리닉 의료진과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논문이 SCI국제학술지인 유럽미용성형외과학회지 (Aesthetic Plastic Surgery : Impact Factor 1.320)에 게재 확정됐다.‘겨드랑이부유방의 최상의 수술시점’ (Axillary Accessory Breast: Optimal time for operation)을 주제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사춘기 이후에 겨드랑이부유방 증상이 발현된 후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수술을 받은 총 54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에서는 전체 참여대상을 임신 전 수술 받은 416명, 출산 후 수술 받은 124명 등 두 그룹으로 나누었고수술 후 만족도는 3개월 후 통증척도와 외관상 만족도를 통해 측정하였다.연구결과 출산 후 수술 받은 그룹에서 절제한 유선조직량, 흡입한 지방량, 재수술 비율 등 전반적인 증상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산 후 수술그룹에서 겨드랑이 젖몸살, 부유두에서 모유가 분비되는 증상도 나타났다. 유선의 비정상적인 발현으로 생기는 부유방과 관련한 이번 연구를 통해 사춘기 이후 발생한 겨드랑이 부유방 수술은 임신 이전에 진행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본 연구논문의 저자인 담소유병원 이성렬, 이승근박사는 “최적의 수술시점을 찾는 연구는 환자에게 더 높은 수술만족도를 제공하고, 재수술로 인한 환자의 불편을 줄이는 학술자료로서 기여함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환자를 위한 연구는 앞으로도 쉼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8/03/26 15:54
  • 일동·일양·한미 등 리베이트 적발된 제약사 약값 평균 8.38% 인하

    일동·일양·한미 등 리베이트 적발된 제약사 약값 평균 8.38% 인하

    정부가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11개 제약사의 340개 약제에 대해서 평균 8.38%로 약가를 인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보건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적발된 11개 제약사 340개 약제에 대한 가격을 평균 8.38% 인하하는 안건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2009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적발 및 기소 이후 법원 판결 확정 및 검찰 수사 세부 자료 등을 추가로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더불어 리베이트 위반 약제가 국민건강보험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된 후 동일 성분으로 재등재(동일제약사에서 동일성분의 약제를 약제급여목록에 삭제 후 일정기간 경과 후 등재하는 것) 또는 양도·양수로 타 제약사에서 재등재 한(리베이트 관련 약제를 타 제약사로 양도·양수하여 약제급여목록에 등재하는 것) 8개 제약사 11개 약제에 대해서도 약가 인하처분을 했다. 이는 약가인하 처분대상 약제를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한 다음 일정기간 경과 후 동일 성분의 약제를 자사 또는 타사 양도·양수 등을 통해 재등재하여 약가인하 처분을 피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11개 제약사 340개 품목이 인하될 경우 평균 8.38%, 연간 약 170억원의 약제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리베이트에 대하여 수수자와 제공자 모두를 강력히 제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유관 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리베이트 관련 제재수단의 실효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3/26 15:46
  • 전국 16곳 해역서 패류독소 초과 검출, 생산금지 조치

    전국 16곳의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지역에서의 패류 채취가 금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를 금지하고, 생산·유통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전국 해역의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24일 기준 16개 지점에서 패류독소 기준치(0.8mg/kg)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하고 각 지자체는 해당 해역에서의 패류채취를 금지토록 했다.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해역에 대해서도 검사 횟수를 현행 주 1회에서 2회로 늘려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식약처는 패류독소가 많이 발생하는 6월까지 ‘봄철 수산물 패류독소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유통단계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와 해수부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목별 검사결과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패류독소가 소멸할 때까지 홍합 등 패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3/26 15:44
  • 장수 원한다면, 아보카도·견과류 같은 식물성 지방 먹어야

    장수 원한다면, 아보카도·견과류 같은 식물성 지방 먹어야

    식물성 지방에 포함된 단가불포화지방산이 심장병이나 다른 질환들의 위험을 낮춰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단가불포화지방산은 탄소 사이에 이중결합이 있어 혈관을 깨끗이 하는 등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다.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1990년부터 약 22년 동안 6만3412명의 여성과 2만9966명의 남성, 총 9만3378명을 추적 조사했다. 4년마다 대상자들에게 식사 관련 질문지를 실시하게 했고, 식물성·동물성 지방의 섭취와 조기 사망에 대한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자들이 섭취하는 단가불포화지방산은 아보카도, 올리브, 깨, 견과류나 씨앗 등과 같은 식물성과 고기나 생선, 유제품, 달걀과 같은 동물성으로 나뉘었다. 조사 동안 2만여 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4588명은 심장병이 원인이었다.분석 결과, 식물성 단가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섭취한 대상자들은 이를 조금 먹은 대상자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16% 낮아졌다. 반대로 동물성 단가불포화지방산을 많이 먹은 사람은 다양한 사망 위험이 21% 높아졌다. 또한 2~5kcal의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정제 탄수화물을 식물성 단가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했을 경우, 심장병 등의 위험을 낮춰 생존율을 10~15%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동물성 단가불포화지방산 5kcal를 식물성으로 대체했을 경우 사망 위험이 24~26%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연구팀은 식물성 단가불포화지방산 자체의 장점과 더불어 이를 포함한 식품에 비타민이나 폴리페놀이 풍부해 심장병이나 기타 질병을 일으킬 확률을 낮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식물성 단가불포화지방산을 기반으로 한 식사가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는 하지만, 대상자가 자신이 섭취한 식품에 대해 직접 보고한 만큼 해석하는 데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영양소를 직접 평가한 것은 아닌 만큼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5:43
  • 뱃살 나온 노인, 낙상 위험 크다

    뱃살 나온 노인, 낙상 위험 크다

    낙상(落傷)은 골절이나 운동량 감소를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노인에게서는 사망 위험까지 높이는 심각한 사고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3분의 1이 매년 한 번 이상 넘어지고, 그 중 4분의 1은 병원에 입원한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는 "노인이 낙상으로 생기는 고관절 골절을 방치하면 6개월 이내 2차 합병증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환자의 50% 이상이 사망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노인 중에서도 복부비만이라면 낙상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낙상 확률 2.4배 이상 커 최근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나온 논문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비만인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낙상확률이 약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영양조사 5~6기 자료 활용). 해당 논문에서는 복부비만이 있으면 앉았다 서기, 회전하기 등 몸을 이동하는 능력이나 균형감이 떨어져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쉽게 넘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연세사랑병원 최유왕 원장은 "복부비만이 있는 노인은 낙상을 당했을 때 고관절보다 척추쪽에 골절이 더 잘 생기는 편"이라며 "골절은 힘이 한 쪽으로 집중되었을 때 생기는데, 배가 많이 나온 만큼 허리 부분에 충격이 집중되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5:11
  • 보기 싫은 '여드름' 흉터…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보기 싫은 '여드름' 흉터…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피부에 난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을 더욱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여드름 흉터'다. 여드름 흉터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을 뿐 아니라 보기 흉한 상처를 낸다. 피부 표면에 울퉁불퉁하게 올라온 여드름 흉터나 거뭇거뭇한 여드름 자국은 대부분 잘못된 여드름 관리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여드름을 수시로 자극한 경우라면 여드름 흉터 발생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과도한 힘을 들여 여드름을 짜내면 주변 피부 조직이 손상돼 여드름 흉터를 초래하기 때문이다.여드름 흉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을 손이나 기타 도구로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가급적 병원을 방문해 전문 치료를 받아 여드름을 압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스트레스 해소,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등을 통해 여드름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수면 부족은 정상적인 성장 호르몬에 의한 피부재생기능을 떨어뜨려 각질 및 염증 유발의 원인이 된다. 더욱 큰 문제는 여드름 흉터를 대하는 자세다. 일부 사람들은 여드름 흉터를 가리기 위해 과도한 메이크업을 하기도 하는데, 여드름 흉터가 있는 경우에는 두꺼운 화장을 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흉터 개선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주의할 점은 여드름 흉터와 여드름 자국은 별개의 존재이기 때문에 치료 적용 자체도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여드름 자국은 여드름이 염증으로 진행되고 난 후 붉거나 혹은 갈색으로 착색되는 것을 말한다.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서서히 옅어지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영구적인 색소침착이 될 수도 있다.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을 앓고 난 후에 피부가 움푹 파여서 생기는 것으로 자연적인 치유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미 생긴 여드름흉터나 자국은 일반적인 피부 관리로는 회복될 수 없다. 특히 자가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일부 사람들은 민간요법을 통해 여드름 흉터를 개선하려다가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나 고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전문적인 흉터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때문에 최근 의료계에서는 여드름 흉터를 비롯한 다양한 흉터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 치료법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여드름흉터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흉터의 상태에 따라 그에 맞는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붉은 색이 많이 도는 여드름 흉터라면 브이빔, 퍼펙타 등의 레이저를 적용한다. 색소침착이 많은 여드름 자국은 C6등의 레이저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패인 흉터는 피부를 재생하는 '프락셀레이저'나 'co2 프락셔널‘ 에어젠트'등의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피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프락셀 레이저는 표피와 진피 재생을 동시에 유도하는 레이저 시스템으로 시술 시 재상피화와 콜라겐 재생이 함께 이루어져 여드름흉터 치료에 도움을 준다.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여드름 흉터가 깊다면 자신의 피부세포를 이용한 '섬유아세포치료'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섬유아세포치료는 환자 본인의 피부 조직을 섬유아세포로 배양시켜 이를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치료법인데 섬유아세포 자체를 주입해 콜라겐을 형성함으로써 여드름흉터 개선에 탁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8/03/26 15:00
  • 정형외과 질환 판도 바뀌나…"손목터널증후군, 10년새 83% 증가"

    정형외과 질환 판도 바뀌나…"손목터널증후군, 10년새 83% 증가"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6년 17만4763명으로 2007년(9만5622명) 대비 83% 증가했다. 이중 여성은 13만5427명으로 환자 5명 당 4명꼴로, 이 중 50대 여성 환자는 5만7865명으로 전체 환자의 1/3을 차지했다. 그리고 20~30대의 경우 2016년 2만1143명으로 2010년(1만6214명)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정형외과 질환의 판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는 “정형외과 질환에도 유행이 있다"면서 "이전에는 생활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테니스·배드민턴 엘보 등 팔꿈치 통증 환자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손목·어깨·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손목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손목터널증후군 발생손목의 손바닥쪽의 피부조직 밑에 근육의 힘줄과 신경이 지날 때 위에서 덮어주는 막이 존재한다. 이를 가로 손목 인대(수평 손목 인대, 횡수근 인대)라고 하며, 이 인대와 주변 조직에 의해 둘러 싸여진 공간을 수근굴 또는 수근관이라고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굴(수근관) 내의 압력이 증가해 이 굴을 지나가는 구조물 중의 하나인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한다. 손목의 반복된 사용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 및 인대가 부어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세 번째, 그리고 네 번째 손가락의 반의 감각과 엄지손가락의 운동 기능의 일부를 담당하는 정중 신경이 압박돼 손과 손가락의 저림, 통증, 감각저하, 부종, 힘의 약화 등이 나타나는 말초신경 압박 증후군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스마트폰 사용 인구 늘면서 환자 증가가로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근육의 힘줄이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어 자극되고 염증이 있으면 힘줄을 둘러싸는 막이 두꺼워지고 붓게 되다. 이때 수근굴(수근관) 내 구조물의 부피가 증가해서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아져 정중 신경이 눌리게 된다. 또한 감염이나 손목의 골절로 인한 변형, 관절 탈구, 종양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직업적으로 컴퓨터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거나 포장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 잘못된 습관 등 반복적으로 손목을 구부리고 펴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그 외에 비만,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사람에서도 많이 생긴다.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자녀 양육 및 기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서 손목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상욱 교수는 “손목이 낮은 자세로 작업하는 것에서 대부분 문제가 생기므로 손목과 손가락을 피아노를 치듯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한다”며 “손목터널 증후군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손목 통증과 저림이 주 증상…증상 심할 땐 수술 고려하기도주요 증상으론 손바닥, 손가락, 손목 통증, 저림, 감각이상 등이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심할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심할 경우에는 엄지 근육이 위축되어서 납작하게 된다. 손목터널 증후근을 진단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신경타진 검사, 수근굴곡검사, 정중신경 압박검사를 진행한다. 좀 더 정확한 손상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 검사나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손 저림증을 확진 할 수 있다. 비교적 증세가 가벼운 경우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며, 소염제 복용 및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여 일시적으로 증세를 완화할 수 있지만 재발할 확률이 높다. 이와 같은 치료에도 계속 아프거나, 증상이 심하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이 계속 무감각하고 무지구(엄지손가락 근육부위)의 근육위축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수술방법은 횡수근 인대를 잘라주어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으로 수술시간은 10분 정도이며, 당일 입퇴원이 가능하다. 이상욱 교수는 “손목터널 증후군은 초기증상이 미미해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신경조직이 상해 만성화가 되거나, 근육의 위축이 진행돼 운동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상담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Tip. 손목터널 증후군의 주요 증상- 손끝이 따끔따끔한 느낌이나 화끈거림이 있으며 저린 느낌 또는 통증이 생긴다.- 엄지손가락, 둘째 손가락, 셋째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의 엄지쪽 반쪽 부위와, 이와 연결된 손바닥 피부의 감각이 둔하다.- 운전도중 손이 저리다.- 특히 통증이 야간에 심하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손을 주무르거나 털고 나면(흔들어주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점차 진행하면 엄지손가락 쪽 근육의 위축이 발생해 이 부위가 납작해진다.- 정교한 작업이 어려워지고, 단추를 끼우는 일 등 일상생활에서 세심한 운동에 장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손에 쥐는 힘이 떨어져서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에 장애가 생기고 병따개를 돌리는 힘이 약해지거나, 빨래를 짜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 손바닥 쪽의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건조해진다.
    정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4:42
  • 살찌면 '더 자극적인 맛' 원한다

    살찌면 '더 자극적인 맛' 원한다

    비만하면 미각 자체가 저하되고, 이로 인해 더욱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미국 코넬대 식품과학부 로빈 댄도 교수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지방이 14% 함유된 먹이와 58% 함유된 먹이를 8주간 먹였다. 그 결과 지방을 많이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이 30% 늘었으며, 미뢰(味雷)는 25% 줄어들었다. ‘맛봉오리’라고도 불리는 미뢰는 혀와 입천장, 후두, 인두에 위치한 일종의 미각 세포다. 단맛, 쓴맛, 짠맛, 신맛,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성인은 혀에 평균 245개의 미뢰를 가지고 있는데(국가건강정보포털), 약 1달 주기로 계속 재생된다. 건강상태나 나이 등에 따라 재생이 잘 되면 개인별로 미뢰 수가 줄어들 수 있다. 로빈 댄도 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대해 “체지방 증가는 몸 속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새로운 미뢰 세포가 생성되는 기전을 깨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제는 고지방 식이로 비만이 돼 미뢰가 줄어든 상태면, ‘비만의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먼저 미뢰가 적어지면 미각이 둔해져 ‘강한 맛’을 찾게 된다. 결국 더 짜고, 더 단 음식을 선호한다. 양념이나 당분은 대부분 지방과 나트륨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 보다 칼로리 섭취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강한 맛으로 생기는 목마름도 칼로리 섭취량을 늘리는 경향이 있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맵고 짜고 단 음식을 주로 먹으면 상대적으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도 칼로리 섭취량을 늘리는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우리 몸 속 식욕중추와 갈증중추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강한 맛의 음식을 먹은 뒤에는 목마름이 곧잘 생기는데, 이를 배고픔으로 착각하기 쉬워 음료보다 손이 곧잘 가는 과자 등을 먹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섭취 칼로리 자체가 늘어난다. 특정음식이 먹고 싶거나, 식사한 지 3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배고프다면 수분 부족으로 생기는 ‘가짜 배고픔’일 수 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1:34
  • 만성폐쇄성폐질환자 미세먼지 농도 높아질 때마다 사망률 높아져

    만성폐쇄성폐질환자 미세먼지 농도 높아질 때마다 사망률 높아져

    고농도의 미세 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121㎍/㎥를 기록, 2015년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한 번 유입되면 체외 배출이 어렵다. 폐나 기관지 등에 유입될 경우 해당 유해요인이 염증을 유발, 호흡기질환을 발생하거나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 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기침, 가래에서 증상이 시작되지만 악화되면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는데 주 발병요인으로 흡연이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질병관리본부 조사자료에 따르면 일반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ug/㎡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입원율은2.7%, 사망률은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도 만성폐쇄성폐질환 연간 환자 중 미세먼지가 심한 3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폐암 또한 마찬가지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미세먼지는 발암물질 분류 중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 1군으로 분류되었고 초미세먼지의(PM2.5)의 경우 농도가 10ug/㎡ 증가할 때 폐암 발생률이 9%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혈관으로 침투하게 되는데, 이 때 혈관에 손상을 주면서 협심증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등 심혈관 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을 비롯한 허혈성 심질환의 사망률은 약 30~80%, 심부전의 경우에도 30~40% 가량 높아진다.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해당 질환자나 유해환경에 접하고 있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봄 나들이를 즐기고자 한다면 먼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고, 농도가 ‘나쁨’ 이상이면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KF80’, ‘KF94’ 등급이 표기된 제품으로 각각 미세입자를 80%, 94%까지 차단이 가능하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해도 활동량이 많으면 호흡량도 늘어나 미세먼지 유입량이 증가하게 되어 가급적 야외활동이나 운동 등은 피해야 한다. ​또한 호흡기질환 및 심혈관질환자들은 공기순환이 잘 안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사전 의사 상담이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외 피부 등을 통해서도 체내 유입이 가능해서 긴 옷과 선글라스, 보안경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실외뿐 아닌 실내에도 공기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 귀가 시에는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수, 샤워 등을 통해 몸에 묻은 먼지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외부 미세먼지가 높으면 환기는 피하되, 환기가 필요할 경우 시간은 3분 이내가 좋다. 미세먼지는 한번 노출되면 제거, 배출이 쉽지 않아 재채기와 기침 등이 약 6주까지 지속될 수 있어서 자주 손씻기와 눈, 목, 코 안 점막세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H+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얼굴 주위, 특히 코 주위를 잘 밀착해 사용하고, 세탁해서 재사용할 경우 기능이 저하되어 1회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다.”며 “마스크 착용 외 하루 8잔 이상의 물, 과일 및 채소 섭취 등을 통해 충분한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도 미세먼지로 인한 악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1:00
  • 미세먼지 연일 ‘최악’, 마스크만 쓴다고 될까?

    미세먼지 연일 ‘최악’, 마스크만 쓴다고 될까?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비상이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게 뒤덮인 미세먼지에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해도 불안하다는 시민들이 대다수다. 이제 마스크를 착용하는 건 필수가 됐다. 하지만 마스크를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외출 후 ‘눈’을 씻어내야눈은 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다. 미세먼지에 그대로 노출되는 만큼 가렵고 빨갛게 충혈되는 결막염이나 눈앞이 날개 모양으로 뿌옇게 변하는 군날개, 안구건조증 등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때문에 외출 후에는 눈을 씻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0.88mL 이상의 인공눈물을 눈에 짜 넣고 밖으로 흘려보내는 것이 적절하다. 렌즈를 낀다면 이물질이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살균 소독이 뛰어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렌즈 세척 전 반드시 손을 먼저 씻고, 렌즈 앞·뒷면을 쓸어내리듯 닦아줘야 한다.◇코로 호흡하고 ‘코’ 안 세척도 필수코로 호흡하면 코털이 일차적인 방어막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입보다는 코로 호흡하고 걸러진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수돗물보다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하루에 최소 1번 코 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 코 세척은 한쪽 콧구멍으로 넣은 생리식염수가 반대쪽으로 나오면서 코를 씻어내는 원리다. 이때는 생리식염수가 들어가면서 세척되는 코가 위로 올라가게 머리를 뒤로 살짝 젖힌 뒤 ‘억’소리를 내어 입천장으로 코 뒤를 막는다. 이렇게 하면 사래가 들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세척액은 150cc 정도가 적당하며 콧구멍 안에 천천히 분사한다. 분사 방향은 정수리 쪽을 향하도록 한다.◇미세먼지가 덜 붙는 소재 ‘옷’ 입는 게 좋아미세먼지가 심하다면 외출할 때 입는 옷도 신경 써야 한다. 정전기가 일어나 먼지가 잘 달라붙는 폴리에스터 소재의 옷은 호흡기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을 늘릴 뿐만 아니라 실내로 그 먼지를 그대로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등산복과 같은 나일론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 후 실내로 들어올 때는 외투를 벗어 한 번 털어주고, 입었던 옷은 세탁기에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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