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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식 뜸하고 가스만 꾸르륵… 배변 문제 해결하려면?

    소식 뜸하고 가스만 꾸르륵… 배변 문제 해결하려면?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화장실 가기가 두렵다. 장(腸)이 불편해서다. 배가 아파 변기에 앉아도 소식은 없고, 한 번 화장실에 가면 30분은 넘기기 일쑤였다. 뱃속에는 자꾸만 가스가 차는데, 가뜩이나 바쁜 업무로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어 난감하기만 하다.한국인은 5명 중 1.7명 꼴로 배변에 문제를 겪는다(미국 위스콘신의대 조사). 3~4일에 한 번 배변하는 것도 힘들거나, 대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이 없거나, 대변이 딱딱해서 잘 안 나오거나, 힘을 지나치게 많이 줘야 한다면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배변이 원활하지 않으면 장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오래된 변은 부패하면서 독성물질이 나와, 대장 점막을 공격한다. 장 건강은 신체 전반의 건강과 직결돼 있다.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는 장에 모여있다. 장이 건강해야 각종 감염질환에 걸릴 위험도 적은 것이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09 10:24
  • 탄수화물 많이 먹는 한국인, 혈관 건강 빨간불… HDL 수치 높여라

    탄수화물 많이 먹는 한국인, 혈관 건강 빨간불… HDL 수치 높여라

    한국인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다. 쌀밥이나 식빵, 모닝빵, 비스켓, 떡, 씨리얼 등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식품은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식사나 간식으로 자주 먹는 메뉴다. 그러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혈관 건강을 망친다. 탄수화물 과잉 섭취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과잉 섭취가 왜 혈관 건강에 나쁜 식습관인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생활습관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한국인, 먹는 식품 66%가 탄수화물한국인의 탄수화물 섭취 비중은 무척 높은 편이다. 한국인이 섭취하는 식품을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비율로 나누면 66대15대19란 수치가 나온다(2018년 유럽영양학회지 연구). 해당 연구에 나온 미국인 비율인 50대16대33과 비교했을 때 탄수화물 섭취가 월등히 많다. 문제는 탄수화물을 과잉섭취하면 혈액 지질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에서는 활동에 쓰이고 남은 탄수화물을 흡수해 중성지방 형태로 지방세포에 저장한다. 중성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만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분해를 촉진한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피떡(혈전)을 만들어 각종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반대로 HDL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분해시켜 혈관에 좋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흰 쌀밥이나 하얀 빵, 떡 등 정제된 탄수화물 과잉 섭취를 피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제시하는 식단의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비율은 50대30대20이다.
    심혈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09 10:12
  • 통증·소화불량에 시달리는 胃, 감초추출물로 달래볼까

    통증·소화불량에 시달리는 胃, 감초추출물로 달래볼까

    직장인 강모(34·서울 양천구)씨는 하루가 멀다 하고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 괴롭다. 야근하거나 회식한 다음날이면 배가 아프기까지 하다. 얼마전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는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위염"이라고 했다. 강씨처럼 위통(胃痛)이나 소화불량을 달고 사는 현대인이 많다. 스트레스, 과식, 과음을 피할 수 없다면 그 고통은 더 커진다. 현대인의 위(胃) 건강, 무엇이 문제일까? ◇위 건강에 노화·음식·스트레스가 영향 위는 음식물을 분해해,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관이다. 입을 통해 위로 들어온 음식물을 잘게 부순 다음 그 속의 영양소를 점막을 통해 흡수한다. 위에서 이런 소화 과정이 제대로 안 이뤄지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몸에 흡수되는 양은 적다. 위가 건강해야 음식물을 잘 소화하고, 그러면 전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위는 또, 예민한 장기(臟器)이기도 하다. 여러 요인에 의해 위의 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게 노화다. 나이가 들면 위의 괄약근이 약해지고, 위산이 덜 분비되며, 연동 운동도 약해진다. 그러면 위 속 음식이 잘 역류하거나 위에 오래 머물러 불편함이 느껴진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위는 짜고 맵고 뜨거운 음식에 취약하다. 쥐에게 발암물질·헬리코박터균을 투여했을 때보다 발암물질·헬리코박터균·소금을 함께 투여했을 때 위암 발병률이 두 배로 많았다는 일본의 연구가 있다. 스트레스도 위 건강을 해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변연계(감정중추)와 연수(신경중추)가 영향을 받아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온몸에 퍼져 있는 교감신경은 신체를 긴장 상태로 만든다. 이 때문에 입과 식도에서는 점막을 촉촉하게 만드는 점액 분비가 잘 안 되고, 위장은 연동 운동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산·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든다. 음식물을 먹어도 몸이 제대로 분해·흡수하지 못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후 갑자기 명치 부위가 아프다면 스트레스성 위경련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09 09:55
  • 노후에도 꽃구경 맘껏 다니려면… 튼튼한 관절 만드는 걷기·건기식 도움

    노후에도 꽃구경 맘껏 다니려면… 튼튼한 관절 만드는 걷기·건기식 도움

    포근한 봄 날씨에도 쉽사리 나들이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관절염 환자들이다. 관절염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위인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조금만 걸어도 무릎·어깨 등이 쑤시고 심한 경우 잠을 못 잘 정도로 고통스럽다. 실제 지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우리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관절염은 '국민 걱정 질환(우리 국민이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 2위(10.2%)에 오르기도 했다(1위는 암). 특히 노화에 의해 관절이 닳아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의 80%가 앓을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평소 관절 건강에 신경 쓰면 나이 들어도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정도가 덜해 무리 없이 바깥 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9 09:46
  • CM병원 이상훈 박사, 인도서 '최신 어깨 관절 치료와 수술법' 강의

    CM(씨엠)병원 이상훈 박사(병원장)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인도에서 개최된 세계 견주관절 심포지엄에 초청돼, 인도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며 강의하는 심포지엄 투어를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어깨 관절 치료의 최신 지견과 수술법'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인도 전역의 어깨 관절 분야의 석학들이 강연에 참석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실제 치료 증례와 임상 지식에 관한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이 박사를 비롯한 스포츠 닥터와 인도 현지 정형외과 의사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심포지엄에 참여한 인도 전문의들과 열띤 토론 자리도 가졌다. 심포지엄은 매년 전 세계를 돌며 시행하는 견관절 분야의 주요 행사로, 두 명의 세계적 스포츠 의학 전문의를 중심으로 매년 현지의 저명한 의사들을 합류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펼친 이상훈 박사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병원에서 견주관절·스포츠의학 임상 강사를 거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매년 국제 스포츠 학회와 심포지엄에 연자로 초청돼 최신 어깨 치료에 대한 강의와 라이브 수술 시연을 해왔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인증 스포츠 의학 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4/09 09:41
  • 조개, 뚜껑 열리고 5분 더 끓여야 '안전'

    조개, 뚜껑 열리고 5분 더 끓여야 '안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바닷물에서 올해 처음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급성 패혈증이다. 패혈증은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위험한 질환이다.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고 발열 후 24시간 내에 피부 이상 증상이 생긴다. 피부 이상 증상은 주로 다리에서 시작하는데, 발진, 부종으로 시작해 물집이 형성되며 이후 괴사성 병변으로 악화된다. 특히 만성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알코올중독자 등의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 내외로 매우 높아 주의해야 한다. 발병하면 항생제를 복용 등으로 치료한다.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되지 않는다. 오염된 바닷물을 피하고 어패류를 섭취할 때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패류는 되도록 5도 이하에서 저장하고 85도 이상으로 가열 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한다. 또한 조개의 경우 껍질이 열리고 5분 이상 더 끓이는 것이 좋다.[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위한 3가지]1.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2.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3.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 사항을 준수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 처리한다.(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9 09:32
  • 면역력 떨어지면 '결핵균' 활동, 1명이 20명 감염시켜

    면역력 떨어지면 '결핵균' 활동, 1명이 20명 감염시켜

    결핵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인데, 국내 약 3000명이 매년 결핵으로 사망한다. 결핵균이 증상 없이 몸속에 잠복해 있는 환자 비율도 성인 3명 중 1명 정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결핵에 걸리는 국내 신규 환자가 꾸준히 줄어들면서 지난해 2만명대에 진입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의 오명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면역력 감소하는 50~60대, 결핵균 활발해져  결핵균은 주로 공기로 퍼져 나가고 폐를 통해 감염이 시작된다. 하지만 폐가 아닌 흉막, 뇌, 후두, 뼈, 복막 등을 침범해 각 기관에 결핵을 유발할 수 있다. 결핵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른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전염이 이뤄지고, 폐를 비롯한 감염 조직이 파괴되면서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이 주의해야 한다. 결핵균은 몸속에 증상 없이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 활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결핵균 감염자 10명 중 1명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균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병으로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연령별로 70대 이상(2만1000명, 30.8%), 50대(1만2000명, 18%), 60대(1만1000명, 16.1%)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보통 50~60대부터 몸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결핵균이 잘 활동한다고 본다.​ 단, 노인이 아니어도 당뇨병, 영양실조, 만성질환 등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도 결핵이 생길 수 있다.◇​1명의 환자가 20명에게 결핵균 감염시켜결핵 환자 1명이 평균 20명에게 균을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핵균이 활동을 시작해도 증상이 기침, 가래, 등 감기와 비슷한 정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각심 없이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감염이 이뤄지게 된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검사가 필수다. 가래 속 균 검사를 하거나 엑스레이로 장기의 손상된 부위를 확인하는 식으로 병을 진단한다. 결핵은 주로 항결핵제를 복용하는 식으로 치료한다. 그런데 보통 4종류 이상의 약을 먹어 번거롭기 때문에 약을 먹다가 증상이 조금만 좋아져도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균의 내성을 키워 위험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한편 결핵을 예방하려면 폐의 면역력을 좋게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러려면 금연이 필수다. 결핵 환자 자신이 병을 최대한 빨리 확진 받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대중교통 운전기사나 학교 선생님 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9 08:00
  • 가려운 귀, 파내야 할까? 그대로 둘까?

    가려운 귀, 파내야 할까? 그대로 둘까?

    귀가 간지럽거나 귓속에 이물질이 든 느낌이 나면 바로 손이나 면봉을 이용으로 귓구멍을 후비기 쉽다. 이렇게 귓구멍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건강에 좋을까?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실제 미국인비인후과학회지는 귀지를 파서 귓구멍을 너무 깨끗하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귀지는 몸이 만드는 정상적인 물질이다. 외이도에 분비된 땀, 귀지샘의 분비물, 벗겨진 표피 등으로 만들어진다. 귀지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면역글로불린, 지방 등의 성분이 들었다. 외이도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먼지, 세균, 곰팡이 등이 고막까지 들어가는 것을 막는 등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따라서 귀지가 없으면 귀가 세균 등에 감염되기 쉽다. 또한 귀지를 파는 과정에서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깊은 곳까지 귀를 파면 상처가 생기면서 중이염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고막이 상해 청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고막은 0.1mm의 아주 얇은 막으로 돼 있어 잘못 건드리면 쉽게 찢어진다.귀지는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음식을 씹을 때 턱의 움직임 등에 의해 저절로 밖으로 배출된다. 따라서 일부러 파지 않아도 된다. 귀지가 귓구멍을 막아버리는 경우는 어린이는 10%, 어른은 5%에 불과하다. 이때는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하에 귀지를 제거해야 한다.귀가 가려워 참기 힘들면 귀 바깥쪽을 어루만져 털거나, 깨끗한 면봉으로 귀의 바깥 부분만 살살 닦는 게 좋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9 07:00
  • 배 두드렸을 때 텅 빈 북소리 나시나요?

    배 두드렸을 때 텅 빈 북소리 나시나요?

    배에 가스가 가득 찬 느낌을 ‘복부팽만’이라고 부른다. 복부팽만은 밥을 많이 먹은 것과는 별개로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다. 배는 빵빵한데 두드렸을 때 뱃속이 텅 빈 것처럼 북소리가 나면 복부팽만이라고 볼 수 있다. 복부팽만은 방치하면 더부룩한 불쾌감은 물론 잦은방귀, 변비, 구토, 삼킴 곤란 등 다양한 위장 증상까지 겹칠 수 있어 바로 알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복부팽만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하기 쉽다. 식사 후 껌을 씹는 습관은 복부팽만을 유발한다. 껌을 씹을 때 공기를 계속 삼켜 위장에 가스가 차게 한다. 또한 속이 더부룩하다고 콜라를 마시는 사람은 이산화탄소 거품이 위로 들어가면서 복부팽만이 발생하기 쉽다. 식품을 잘못 먹어도 복부팽만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콩의 피트산은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하면서 가스를 발생시킨다.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의 배추과 채소를 한 번에 많이 섭취한 경우도 다량의 가스가 발생한다. 소장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채소의 식이섬유들이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복부팽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량의 콩 섭취가 걱정된다면 콩을 하루 정도 레몬즙이 섞인 물이나 식초에 담가 놓으면 된다. 피트산은 산에서 가수분해 된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음식이나 식단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이렇게 조정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소화기 질환이나 암, 장폐색이나 장 마비 등 중증 질환 등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8 07:00
  • 젊다고 혈압도 안전? 30~50대 40% 고혈압 '몰랐다'

    젊다고 혈압도 안전? 30~50대 40% 고혈압 '몰랐다'

    젊기 때문에 건강하다는 편견은 일찌감치 버리는 게 좋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이 있는 30~50대 성인 약 40%가 자신이 고혈압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을 진단받았더라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은 사람은 20%에 달했다.젊은 나이에 고혈압은 그만큼 혈관이 손상될 수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미국심장협회 자료에 의하면 45세 미만에 고혈압을 진단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2.3배로 높았다. 65세 이상에서 고혈압에 걸렸을 때 사망률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30~50대 젊은 고혈압 환자는 노화보다 식습관이나 흡연, 음주, 비만 등 생활 습관으로 인한 원인이 크게 작용한다. 때문에 짠 음식이나 튀김, 기름기 많은 육류를 적게 먹고 등 푸른 생선이나 견과류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고혈압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혈압약을 처방받는 것은 아니다.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라면 혈압이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이라도 3개월간 체중관리나 식이요법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을 먼저 시행하도록 한다.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고 1차적으로 처방한 약한 약이 듣지 않는다면 혈압약을 처방한다. 이때 혈압약을 처방받았다면 임의로 끊어서는 안 된다. 젊은 나이에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안일하게 방치하기 쉽다. 부작용이나 평생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혈압은 뇌나 심혈관계 문제의 치명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만큼 조기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젊은 고혈압 환자도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고, 약물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7 07:00
  • 수면무호흡증에 무조건 양압기? "콧속 검사가 먼저"

    수면무호흡증 치료엔 보통 양압기가 쓰인다. 하지만 큰 효과를 못 보는 환자가 의외로 많은데, 정확한 원인 분석 없이 치료 방침을 결정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박보나 교수팀은 2014∼2015년 서울대병원 수면센터를 방문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양압기 치료 실패 원인과 수술 받은 환자의 비강, 구강 및 인두의 해부학적 요인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다원검사로 양압기 성공 여부를 아는 데 한계가 있었다.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 증상 정도와 함께 자는 사람이 말해주는 환자 증상 심각도 역시 양압기 치료 성공, 실패에 영향이 없었다.상기도 해부학적 구조를 비교했을 때, 양압기 치료 실패 환자는 비중격만곡증 정도가 성공 환자에 비해 만곡 정도가 훨씬 심했다. 비후성 비염 역시 훨씬 악화돼 코로 숨쉬기 어려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 실패 확률이 높았다. 편도선 비대도 양압기 착용 실패와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실패 환자의 27%가 2단계 이상의 편도선 비대 소견을 보여 성공 환자 8.7%보다 약 3배 이상 높았다. 반면 상기도에서 특정 폐쇄 부위가 잘 관찰되지 않지만 코골이나 무호흡이 심한 환자와 높은 비만도, 고령의 여성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수술 치료 효과가 높지 않았다.  비중격만곡증, 비후성 비염, 편도선 비대 정도가 심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양압기 치료 실패율이 높아 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치료 방침 결정 전에 비강, 구강, 인두의 해부학적 구조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고, 특정 해부학적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는 양압기 치료 실패율이 높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수술을 진행할 땐 수면다원검사뿐 아니라 수면내시경검사로 양압기 치료 실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부학적 요인 분석 선행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현직 교수는 “이번 연구로 양압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요인 분석과 수술 치료를 권해야 할 환자의 해부학적 요인과 효과적인 치료 방침 결정의 연관성을 입증했다”며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치료 시작 전에 수면내시경검사 등의 이학적 검사가 반드시 시행돼야 하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최적화된 치료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의학학술지 ‘메디슨’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7:58
  • 삼성바이오에피스, SB5 특허분쟁 합의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사장)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5(성분명 아달리무맙)의 특허 분쟁에 합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5일(현지시간), SB5의 오리지널인 휴미라를 개발하는 애브비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간의 특허 분쟁에 합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0월부터 유럽에서 ’임랄디‘라는 이름으로 SB5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임랄디(Imraldi)는 지난해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유럽에서의 판매는 마케팅 파트너社인 바이오젠이 맡을 예정이다.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는다면 2023년에 판매가 가능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SB5를 베네팔리, 플릭사비에 이어 세 번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 TNF-α) 제품을 유럽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7:39
  • 근력 운동, 힘 줄 때 '날숨' 쉬어야 하는 까닭

    근력 운동, 힘 줄 때 '날숨' 쉬어야 하는 까닭

    호흡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운동할 때 호흡은 근육 재생과 지방분해를 돕는다. 때문에 몸 구석구석 효율적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호흡법이 병행돼야 운동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운동 상황별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호흡법을 살펴봤다.◇근육에 힘 줄 때 ‘날숨’팔굽혀펴기나 아령 들기와 같은 근력 운동을 한다면, 근육에 힘을 줄 때는 숨을 내뱉어야 하고 근육에 힘을 뺄 때는 숨을 들이마셔야 한다. 예를 들어 아령 운동 중에는 들어 올릴 때 근육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숨을 내뱉고, 제자리로 돌아올 때 들이마셔야 한다. 이와 같은 호흡법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몸 곳곳에 효율적으로 영양분과 산소를 전달한다. 때문에 운동 중 손상된 근육세포 회복이 빨라져 근육단련에 도움이 된다.◇스트레칭 할 때는 ‘계속해서’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유연성 운동을 한다면 끊어지지 않는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을 잠시 멈추게 되면 근육이 굳으면서 스트레칭의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지속적인 심호흡을 하면서 산소가 근육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살을 빼야 한다면 ‘복식호흡’다이어트 때문에 운동 중이라면 복식호흡이 도움이 된다. 운동하면 지방은 탄소로 분해되는데 이 탄소는 호흡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아랫배까지 깊게 호흡하는 복식호흡은 내장지방 분해까지 돕는다. 일반 흉식호흡보다 열량을 2배 더 소모하는 것은 물론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복부비만의 원인인 변비를 예방한다. 또한 배의 근육을 이용하기 때문에 복근을 단련시켜 피하지방을 당겨주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복식호흡 하는 방법]1. 입은 오므린 채 코로 숨을 단번에 들이마신다. 숨이 들어오면서 배는 풍선처럼 빵빵하게 나와야 한다.2. 내쉴 때는 코를 이용해 천천히 내쉰다. 이때 배는 등 쪽 척추에 닿는 느낌으로 안으로 쑥 들이민다.3. 숨을 내쉬는 시간은 들이쉬는 시간보다 2배 정도 길게 한다.4. 익숙하지 않다면 손을 배에 대고 얼마나 들어가고 나오는지 눈으로 보면서 한다.5. 의식적으로 소리를 내면서 숨을 내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7:30
  •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마세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허위·과대광고에 속지 마세요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이 연일 계속 되면서 미세먼지를 막는 보건용 마스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마스크의 일부가 허위·과대광고를 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꼼꼼한 선택이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증가로 ‘보건용마스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쇼핑몰 등 인터넷에 판매되고 있는 보건용마스크 광고 1706건을 점검하여 허위‧과대 광고한 138건(8.1%)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건용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는 물품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위반 유형별로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미세먼지 차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68건)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KF80’의 보건용마스크를 감염원 차단 효과(KF94, KF99)도 있는 것으로 과대 광고(70건)가 적발됐다. ‘KF94’와 ‘KF99’은 황사‧미세먼지 차단과 함께 감염원 차단 효과도 인정받았지만 ‘KF80’은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보건용마스크이다.이번 온라인쇼핑몰 별 위반건수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40건, G마켓 19건, 홈앤쇼핑 15건, 11번가 8건, NH마켓 8건, 옥션 7건, 인터파크 5건 등의 순이었다.한편,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해 ‘보건용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제품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콧속에 삽입해 코로 흡입되는 입자 차단 제품(일명 ‘코마스크’)은 황사‧미세먼지부터 코, 입 등 전체적인 호흡기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으며 의약외품이 아니다. 보건용마스크 착용 시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고정하고 코편을 눌러 마스크가 코에 잘 밀착되도록 하여 틈새로 새는 공기(안면부 누설)를 최소화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보건용마스크를 사용하더라도 미세먼지를 100% 차단하는 것은 아니므로 황사나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이상일 때는 외출이나 실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특히 건강한 성인에 비해 호흡기가 약한 영‧유아는 외출을 하지 않아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7:18
  • 뇌졸중 환자, 병원 옮기면 사망 위험 약 2배 ↑

    뇌졸중 환자, 병원 옮기면 사망 위험 약 2배 ↑

    뇌졸중·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한 뒤, 병원을 옮기게(전원) 되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고 나타났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에 비해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가 전원 위험이 컸다.최근 한양대학교 보건학과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활용해 나온 논문에 따르면 뇌졸중 전원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30일 이내 사망 위험이 1.68배 높았다. 1년 내 사망 위험은 1.69배 높았다. 급성심근경색 전원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30일 이내 사망 위험이 1.11배, 1년 내 사망 위험은 1.21배 높았다. 또한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모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아닌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을 때 전원할 위험이 각각 2.3배, 3.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전원시 사망위험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윤석 교수(대한응급의학회 부회장)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전원하면 예후가 나쁠 수 밖에 없다"며 "두 질환 모두 혈관이 막혀서 뇌세포나 심장세포가 죽는 질환인데, 전원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시간차이가 많이 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죽는 세포도 많아진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혈관 응급질환에서 전원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크게 ▲처음 방문한 병원에 장비 등이 없어 치료 여건이 안 돼서 ▲처음 방문한 병원에 적절한 의료진이 없어서 등으로 설명한다. 정윤석 교수는 "예를 들어 뇌혈관이 막혀 이를 뚫어주는 혈전용해제 치료가 시급한데, 방문한 응급의료센터에서 신경과 전문의 등 뇌졸중을 보는 의사가 없다면 치료 결정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이때는 급하게 치료를 할 수 있는 인력이 있는 병원으로 전원하게 되면서, 시간을 지체하게 된다"고 말했다.논문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보다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가 전원 위험이 높았다.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치료 여건이나 의료진 측면에서 열악하다는 결론이 나온다.실제로 지역응급의료센터보다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인력·시설·장비 측면에서 우수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음압격리병상, 응급전용 중환자실·수술실 등 17개 시설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력 역시 전담 응급의학 전문의 5명, 소아응급환자 전담 전문의는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야간에는 응급의학 전문의 1명 이상이 상주한다. 반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진료구역이나 처치실 등 상대적으로 간단한 수술이나 처치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기준이다. 야간에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아닌 일반 전문의 1명만 상주하면 된다. 그러다 보니 뇌졸중 같은 환자를 볼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보건당국에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차이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인력이나 지원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응급 혈관질환 환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119와 연결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윤석 교수는 "택시를 타거나, 가족이 운전하는 자가용을 타고 무작정 가까운 응급실로 가기도 하는데 119와 연락해 구급차를 타는 게 전원 확률이 적다"며 "구급대원들이 인근 응급의료센터에 연락, 현재 특정 질환 치료가 가능한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다"고 말했다. 119와 연결이 안 되고,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한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빨리 가까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가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병원에 특별히 큰 문제가 있지 않는 한 뇌졸중·심근경색같은 응급 질환 환자 수용과 치료가 가능하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7:06
  • 한국MSD, 아르콘과 암 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다나음' 후원 협약 체결

    한국MSD, 아르콘과 암 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다나음' 후원 협약 체결

    헬스케어 기업 한국MSD는 지난 5일 한국MSD 본사에서 아르콘과 암 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다나음(다시 나아가는 한걸음)’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와 아르콘 허인정 이사장을 비롯, 한국MSD 임직원들과 아르콘 관계자가 참석했다.한국MSD가 후원하는 '다나음’은 ‘다시 나아가는 한걸음’의 줄임 말로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사회 생활이 가능한 암 환자들의 사회복귀와 재취업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다나음은 암 환자들이 신체적 건강을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으로의 복귀, 대인관계, 가족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있다는 사회적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암 환자들의 진정한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아르콘은 올 한 해 다나음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암 환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자립 교육, 인턴십 등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9일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암 환자의 자립과 사회로의 복귀’를 주제로 자립을 희망하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및 대담이 진행된다. 이후 교육을 희망하는 환자들 모집을 통해, 상담, 사진, 컴퓨터 등 분야별 3개월간의 자립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교육에 참여한 인원 중 선별된 대상에게는 실습과 현장 경험을 위한 1~2개월의 인턴십 과정이 제공된다.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암 환자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나음’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암 환자 분들이 ‘다나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편견 및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한국MSD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르콘 허인정 이사장은 "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한국MSD와 이런 뜻깊은 사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암 환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5:50
  • 타이레놀 서방형, ‘10개 들이’에서 ‘6개 들이’로

    타이레놀 서방형, ‘10개 들이’에서 ‘6개 들이’로

    과다복용 시 간 손상 등의 위험성이 제기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서방향 제제에 대한 안전성 강화 조치가 실시된다. 제품 포장단위를 1일 최대복용량 이하로 변경하고, 제품명에 복용 간격을 ‘8시간’으로 표시하는 내용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중 서방형 제제에 대한 안전성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서방형 제제란, 복용 후 체내에서 장시간 약물이 방출되는 약의 형태다.지금까지는 해당 서방형 제품을 자율적으로 포장할 수 있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품의 경우 1일 최대 사용량(4000mg)에 근거해 650mg 제품은 포장단위 기존 10정에서 6정으로, 325mg 제품은 기존 20정에서 12정으로 축소한다.제품명은 복용 간격(8시간)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타이레놀을 예로 들면, ‘타이레놀 8시간 이알서방정’으로 표시하는 식이다. 제품설명서에는 과량투여 시 ‘간독성 위험’이 있다는 경고 문구를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노란색 바탕에 표시하는 등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한다. 이밖에도 ▲의약품적정사용(DUR) 정보 제공 ▲제품설명서 변경 및 교육 강화 ▲국내 부작용(이상사례) 집중 모니터링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13일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타이레놀 서방정의 과다복용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성서한을 약사회·의사협회·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한 바 있다. 국내서 판매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의 대표적인 약은 타이레놀(한국얀센), 펜잘큐(종근당) 등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약은 서방정과 일반적 형태의 약이 두 종류다. 서방정은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몸에 약효를 방출한. 그래서 일반약과 달리 8시간마다 복용하게 돼 있다.안전성 강화 조치는 유럽에서 불거진 안전성 논란에 기인한다. 유럽 집행위원회(EC)는 지난 2월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약이 유익한 면보다 위험성이 더 크다”며 시판 금지를 결정했다. EC는 “서방형 제제가 약물 방출이 서서히 이루어져 용법ㆍ용량 등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간 손상 등 위험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지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처치 방법이 없다”며 판매 중지 이유를 설명했다.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에 대한 국내 이상사례, 해외 조치 사항, 국내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의약품의 경우 미국, 캐나다 등에서 현재 시판되고 있으며, 유럽 의약품청(EMA)도 권장량에 맞게 적절하게 복용하였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으로 인한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5:41
  • 끊임없는 악몽이 몸속 질환 탓이었다?

    끊임없는 악몽이 몸속 질환 탓이었다?

    밤에 꾸는 꿈이 단순히 몸이 피곤하거나 심리적인 불안 때문만은 아니다. 일부 질환이 특정 종류의 꿈을 유발하기도 한다. 꿈의 종류에 따라 추정해볼 수 있는 원인 질환을 알아본다.꿈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살펴보자. 잠은 얕은 잠에서 시작해 깊은 잠으로 바뀐다. 이 과정 중 아세틸콜린·세로토닌 등의 호르몬 분비 체계가 깨어 있을 때와 다르게 바뀐다. 뇌 활동량도 깨어 있을 때의 75% 정도로 감소한다. 그런데 잠들고 80분 정도 후에는 다시 뇌가 깨어 있을 때처럼 활발하게 움직이고 근육마비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를 '렘수면' 상태라 한다. 꿈의 80%는 렘수면 상태일 때 생긴다. 렘수면 상태에서는 세로토닌 등의 분비가 급격히 줄고 중추신경계에서 아세틸콜린이 왕성하게 분비돼 뇌 여러 부위를 자극한다. 이 과정 중에 뇌에 저장된 기억이 시각적으로 살아난다. 눈을 감아도 기억 속의 장면이 보이는 것이 이 때문이다. 또한 편도체 등이 활성화되면서 꿈에서 기쁨 등의 감정도 느낀다. 교뇌와 후두엽이 자극받으면 시공간을 초월해 꿈속에서 몸을 움직인다. 그런데 몸에 이상이 생겨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거나 뇌영역이 신경전달물질을 제대로 못 받으면 꿈을 평소보다 많이 꾸거나 악몽을 꿀 수 있다. 즉, 몸 상태에 따라 꿈의 양과 내용이 달라지는 것이다.▷기분이 나쁘고 불안한 꿈 - 부정맥고혈압약을 먹고 있다면 기분 나쁘고 불안한 꿈을 꿀 수 있다. 베타 차단제 등 혈압을 떨어뜨리는 약은 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는데, 이때 혈관을 넓히는 성분이 꿈과 관련된 세로토닌 등의 호르몬 분비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악몽으로 잠자리에 드는 게 두려운 정도이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약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도 악몽을 유발할 수 있다. 심장이 제대로 안 뛰면 뇌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뇌가 자는 도중 자꾸 깨면서 악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부정맥이 있으면 악몽을 꿀 확률이 3배가 된다는 네덜란드 연구결과가 있다.▷​공격을 받거나 쫓기는 꿈 - 파킨슨병, 치매파킨슨병이나 치매 등으로 뇌 기능이 떨어지면 뇌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꿈 조절이 안 돼 악몽을 꾸고, 꿈에서 하는 행동을 실제로 하기도 한다. 몽유병 증상과 비슷하다. 꿈에서 겪는 일을 자는 중 실제로 하는 사람의 52.4%가 12년 뒤 치매와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캐나다 연구결과도 있다.  한의학에서도 꿈과 질환을 연관시키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자다가 놀라거나 가위 눌리는 등의 증상을 간 문제로 여긴다. 간이 나쁜 기운을 받아 마음과 담력이 허해지면서 악몽을 꾼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자면서 귀신과 교접하는 꿈은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충격이 심혈(心血)을 손상시키기 때문으로 본다. 평소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않고 은둔하기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에게 잘 생긴다.한편, 꿈은 하룻밤에 4~5회 정도 꾸는 게 정상이다. 렘수면이 제대로 이뤄져야 정보기억, 성기능 유지, 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 유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렘수면이 없으면 우울증, 공황장애에 걸리기 쉽고 성기능도 떨어진다. 총 수면시간 중 렘수면이 15~25% 정도 차지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5:29
  • 눈, 마음의 창인 동시에 '건강의 창'… 눈으로 병 확인하는 법

    눈, 마음의 창인 동시에 '건강의 창'… 눈으로 병 확인하는 법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는데, 눈은 이와 동시에 '건강의 창'이기도 하다. 눈의 색깔이나 눈 안쪽 점막을 자세히 보면 질병 신호가 보이기 때문이다. 눈을 보고 알 수 있는 의심 질환을 알아본다.◇눈 흰자에 붉은 점 - 고혈압눈 흰자에 붉은 점이 있으면 고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혈압이 높으면 눈 흰자 위를 덮는 얇은 막 속 혈관이 터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것이 흰자에 붉은 점을 만든다. 단, 기침 등 갑자기 얼굴 쪽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터지면서 붉은 점이 생기기도 한다. 흰자에 붉은 점이 3번 이상 반복돼 생기면 고혈압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누렇게 변한 흰자 - 간염, 간경화증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면 간 기능이 떨어진 것일 수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빌리루빈은 적갈색인데, 혈류를 타고 떠돌아다니다 눈이나 피부 세포 등에 쌓이면 노랗게 보인다. ◇검은자 주변 흰 테두리 - 이상지질혈증검은자 주변에 흰 테두리가 생기면 이상지질혈증을 의심해야 한다. 혈관은 검은자 가장자리 부근까지만 닿아있다. 하지만 혈중 지질량이 많아지면 혈관 끝에 지방이 쌓이면서 흰색 테두리를 만든다. ◇아래 눈꺼풀 안쪽 점막 검붉은 반점 - 동맥경화증눈 안쪽 점막에 검붉은색 작은 반점이 생기면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이 있을 수 있다. 심장혈관이나 목에 있는 경동맥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눈의 실핏줄이 막히다 터져 피가 샌 것이기 쉽다.​◇아래 눈꺼풀 안쪽 점막 색깔이 옅어짐 - 빈혈눈 안쪽 점막 색깔이 분홍색보다 옅으면 빈혈일 수 있다. 빈혈로 혈액량이 부족하면 눈 점막의 실핏줄로 가는 혈액이 적거나 적혈구 색깔이 옅어지기 때문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4:43
  • 자다가 '컥' 소리내며 숨을 안 쉰다? 이때 받아봐야 할 검사

    자다가 '컥' 소리내며 숨을 안 쉰다? 이때 받아봐야 할 검사

    자는 중 자신도 모르게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히 숙면을 방해해 낮에 졸음을 유발하는 것 외에 심근경색, 뇌졸중, 부정맥 등 위험한 질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다. 밤에 코를 골다가 갑자기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멈추고, 약 10초~2분 뒤에 다시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코골이를 시작하면 수면무호흡증이다. 몸이 산소를 충분히 흡입하지 못하면서 다양한 질환까지 유발하는 것이다.보통 수면무호흡이 한 시간에 5번 이상이면 병이 있는 것으로 보고, 30번 이상이면 중증으로 진단한다. 중증에는 양압기 치료가 필수다. 양압기는 잘 때 적절한 압력의 공기를 주입해 환자의 원활한 호흡을 돕는 기기다. 수면무호흡 정도를 확인하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검사 비용이 약 100만원에 달해 비용 부담이 커 증상이 의심돼도 진단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그런데 다행히 올해 상반기부터 보험적용이 돼 70~100만원대에 달하던 환자 부담비용이 약 10만원대까지 줄어들게 됐다. 따라서 평소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됐다면 수면다원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한편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중에 '두통'이 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두통이 반복되면 의심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자는 중 뇌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면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뇌혈관이 늘어난다. 이 과정 중에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1659명의 수면무호흡 환자를 조사했더니 8.4%(139명)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아침 두통을 겪었다는 칠곡경북대병원 조사 결과가 있다.또한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양압기 치료 등을 하기 전에 당장에 증상을 줄이고 싶다면 옆으로 누워 자는 게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누워 자면 수면무호흡이 평균 54.1% 개선된다는 순천향대부천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옆으로 누우면 혀가 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머리를 약간 높여 자고 ▲술 섭취를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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