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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에 생긴 점, 癌을 의심해야 할 때는?

    피부에 생긴 점, 癌을 의심해야 할 때는?

    노원구에 사는 70대 백모씨는 피부에 거뭇거뭇한 점이 생겨 검버섯인 줄 알고, 피부과에서 이를 없애는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몇 달 뒤 비슷한 크기로 점이 다시 생기자 이상히 여겨 조직 검사를 받아봤고, 암인 것을 알게 됐다.점은 나이 들면서 피부에 흔히 생기는데 일부는 기저세포암이나 흑색종 등 피부암일 수 있다. 피부암 환자는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백인에게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평균 수명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진단 방법이 발전하면서 아시아인 중에도 환자가 늘고 있다. 국내 피부암 환자도 10년간 2배로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자료를 봐도 국내 피부암 환자는 2015년 1만7455명에서 2016년 1만9435명으로 약 10% 늘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60대 21.6%, 80대 이상 21.3% 순이었다.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늘고 있는 피부암은 표피 각질형성세포에서 생기는 편평세포암, 기저세포에서 생기는 기저세포암, 멜라닌세포에서 유래하는 악성흑색종이 대표적"이라며 "흑색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피부암은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는 완치율이 높다"고 말했다.▷​기저세포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피부암이다. 2000년대에는 피부암의 약 50% 이상을 차지했다 . 발생원인은 자외선 B에 노출되는 것인데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것보다는 짧고 과다하게 노출되는 것이 더 위험하다.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두경부, 특히 얼굴 중앙 상부에 잘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이는 색소기저세포암도 흔하게 관찰된다.▷​편평세포암 역시 자외선 노출이 원인이다. 대부분 광선각화증 등의 일차적인 질환이 먼저 발생하고 이어 편평세포암이 발생한다. 하얀 피부, 금발, 소아기의 주근깨가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기며, 흉터(특히 오래된 화상 흉터), 방사선, 화학물질도 유발 원인이다. 중년 이후 노년층에서 일반 피부염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병변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찰 및 조직검사가 필수다 .  ▷​흑색종 멜라닌세포에서 유래하는 악성 흑색종은 백인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지만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1명 전후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피부암 중 거의 유일하게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흑색종은 점처럼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부모에게 흑색종이 있으면 흑색종이 생길 확률이 약 8배로 높다. 흑색종의 20~50%는 기존의 점에서 발생하고, 특히 태어날 때부터 있던 점에서 잘 생긴다. 특히 발바닥 티눈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자라거나, 색깔이 변하면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이운하 교수는 "절반 가량은 기존 피부에 솟아있던 티눈으로 착각하는 흑갈색 반점에서 시작돼 '원래 있던 점'으로 간과해 위험하다"고 말했다. 흑색종이 많이 진행되며 피부 위로 병변이 솟아오르면서 피가 나고 딱지가 생긴다. 엄지손톱 등에 손톱이 나는 방향과 같게 줄이 생기면서 손톱을 깎아도 없어지지 않을 때도 흑색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상계백병원 성형외과 최영웅 교수는 “흑색종은 가려움증이나 통증 등의 지각증상이 없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손가락이나 발바닥에서 생기는 타입이 많으며, 대부분 티눈같이 보여 손톱깎이로 제거하려다 색깔이 진해지고 제거되지 않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피부암 병변은 대부분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진단은 쉬운 편이다. 악성 흑색종을 제외하고는 다른 부위 암에 비해 전이 확률이 낮아 사망률도 낮다.  흑색종을 제외한 대부분 피부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수술 후 추가 치료 없이 경과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치료를 미루면 병소가 계속 커져 피하와 근육, 심지어는 뼈에도 퍼질 수 있다. 피부암은 피부확대경을 통해 진단한다. 확진을 위해서는 3mm 정도 직경 펀치를 이용해 조직검사를 한다. 피부조직검사는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를 한 뒤 시행하며, 30분 이내로 끝난다. 결과는 보통 1~2주 뒤 확인할 수 있다.피부암 진단이 확정돼 수술이 결정되면 피부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 목이나 액와부, 서혜부의 임파선으로의 전이 여부를 보기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을 한다. 암을 제거한 후에는 손상된 부위를 재건한다. 필요한 경우 귀 뒤나 서혜부에서 피부를 채취해 이식할 수 있다. 수술에 부적합해 병변이 넓은 경우나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된 경우에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등을 고려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6 10:20
  • "의료기관 평가인증제, 간호사 업무부담 심각"

    의료기관 평가인증제가 간호사에게 과도한 업무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의료기관 평가인증제는 올해로 시행 8년째를 맞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의료 질 향상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었다. 환자 권리는 잘 지켜지는지, 의약품 관리는 어떤지, 병원 시설이나 환경이 깨끗한지, 인적자원은 충분한지 등 여러 조건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평가를 통과한 의료기관은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인증 준비 기간동안 많은 병원에서 간호사를 동원, 간호와 관련된 업무 이외에 청소·물품정리·문서작업 등을 시켜 논란이 되는 상황이다.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 '3주기 의료기관 평가인증 이대로는 안된다!'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문제가 제기됐다. 대한간호협회 측 토론자로 나선 경남간호사회 조순연  제1부회장은 "의료기관은 평가인증에 앞서 간호사 법정인력 배치를 준수하고, 간호사가 병동에서 간호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무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시간적·인적 자원을 해야 한다"며 "다른 직종 인증준비 몫까지 간호사가 떠맡는 시스템 때문에 많은 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날만큼 어려워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 나영명 정책국장은 "평가인증제가 보여주기식 평가에 그쳐, 오히려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저해하고 있다"며 "평가인증지표에 적정인력 준수 여부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현장에서도 인증평가 기간 중, 간호사가 불필요한 업무를 떠맡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료계 종사자는 "인증평가를 받을 때 간호사들이 다 나와서 벽에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을 일일이 칠하거나, 의자바퀴나 창틀까지 청소한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며 "간호에 집중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6일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정은영 정책과장은 "의료기관 평가인증제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4/16 10:08
  •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年 8.4%씩 성장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8232억원으로 2016년(5조 6025억원) 대비 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8.4%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과 수입을 합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 1978억원으로 2016년(5조 8713억원)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성장률도 7.6%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의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8889억원)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4951억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2066억원) 순이었다.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인구 고령화와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체로는 오스템임플란트(주)(6890억원), 삼성메디슨(주)(2808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1524억원) 순이었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9.9%(1조 7393억원)를 차지했다.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이 가장 많았던 품목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51억달러, 6226억원)였고, 치과용 임플란트(2.03억달러, 2296억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88억달러, 2124억원),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53억달러, 1,728억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성형용 필러제품으로 2016년(1.39억 달러, 1613억원) 대비 35.6% 증가하였으며, 이는 중국 성형시장이 성장하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급증(39.7%)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치과용 임플란트도 2017년 2.03억 달러(2296억원)로 전년(1.67억 달러, 1938억원) 대비 21.6% 증가하였으며, 수출 상위 30개 국가 중 러시아(53%), 중국(14%)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수출 상위 국가로는 미국(5.12억달러, 5조 7856억원), 중국(5.09억달러, 5조  7517억원), 독일(2.38억달러, 2조 6894억원) 순이었으며,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2016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큰 국가로는 인도네시아(41.8%), 러시아(30.2%), 인도(28.4%)였다.  업체별로는 한국지이초음파(유)(2.7억달러, 3053억원), 삼성메디슨(2.2억달러, 2488억원), ㈜에스디(1.3억달러, 1470억원)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6 10:07
  • 원인 모르는 희귀질환, 진단해드립니다

    원인 모르는 희귀질환, 진단해드립니다

    희귀질환은 약 80% 정도가 유전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성 상 질환정보 및 전문가가 부족하고, 임상적 양상이 복잡하여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확진까지 평균 7.6년이 소요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또한 미진단 희귀질환의 경우 현재의 의료 기술의 한계로 인해 60-70% 정도는 여전히 미진단으로 남아 지속적인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없어 치료가 어려웠던 미진단 희귀질환자의 진단을 지원하고, 진단 후 산정특례 적용 등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희귀질환은 유전자 진단이 가능한 경우에도 비용 부담으로 진단을 포기하여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중증질환으로 발전하거나, 진단 자체가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의 경우에는 산정특례 적용 등 의료서비스 체계 진입이 불가능하여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과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실시 한다.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에서는 현재 요양급여본인부담금 산정특례가 적용되고 있는 51개 극희귀질환의 확진을 위해 필요한 유전자 검사를 지원한다.'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에서는 임상정보나 유전자 및 임상검사 결과로도 그 원인이나 질환명을 알 수 없는 경우, 환자를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추가 검사, 가족 Trio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가족 Trio 검사는 환자 및 부모에 대한 가계를 기반으로 하는 검사법으로 개별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에 비해 진단 정확도가 높다.만일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에서도 현재의 의료 지식수준으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데이터 등을 모아 향후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승인된 의뢰기관에 한하여 의뢰 가능하고, 의뢰기관은 유전자 분석 후 그 결과와 임상 정보 등을 종합하여 작성된 질환 진단분석 보고서를 받아 희귀질환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의뢰가 가능한 기관의 정보는 ‘희귀질환 헬프라인(http://helpline.nih.go.kr)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만일 유전자 검사결과 및 임상정보 검토 후 미진단 또는 상세불명질환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미진단 프로그램'은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 모두 의뢰 가능하고,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의뢰할 수 있다.희귀질환이 진단될 경우에는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미진단될 경우에는 상세불명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 후, 임상 연구 및 국제 희귀질환 협력 연구 등으로 연계된다.질병관리본부 안윤진 희귀질환과장은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은 희귀질환자들이 진단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의료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특히 질병조차 알 수 없었던 희귀질환자의 경우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체계로 편입되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6 09:42
  • 성욕 떨어지고 무기력… 남성 갱년기 완화하는 식품은?

    성욕 떨어지고 무기력… 남성 갱년기 완화하는 식품은?

    갱년기는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성도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갱년기가 올 수 있다. 남성호르몬은 사춘기에 분비량이 급격히 증가해 20대 초반에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매년 1%씩 줄어든다. 보통 40대 중반이 되면 호르몬 부족에 따른 증상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남성 갱년기 유병률은 50대 12%, 60대 19%, 70대 28%, 80대 49%로 나이 들수록 점점 높아진다. 비만, 심한 당뇨병,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은 남성호르몬량이 급격히 줄면서 갱년기 증상을 더 쉽게 겪는다.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이 떨어지면서 성 기능이 감소, 발기부전이 생기고 ▲우울·불안·무기력함을 자주 느끼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모발이 얇아지면서 탈모가 생기고 ▲근력이 감소하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하고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이다.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 식은땀, 빈맥(심장이 과도하게 빨리 뛰는 것)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받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 의학적으로는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가 3.5ng/mL 미만이면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 ​남성 갱년기는 보통 남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식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과도하게 호르몬을 투여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전문가들은 소량으로 꾸준히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더불어 남성 갱년기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좋다. [남성호르몬 분비를 돕는 영양소]▷아연=아연이 부족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평균 64세 남성 9명에게 6개월간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게 했더니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8.3(nmol/L)에서 16(nmol/L)으로 올랐다는 ​미국 웨인주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아연은 굴·게 등의 해산물과 콩, 깨에 많다.▷셀레늄=난임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셀레늄 농도가 낮았다는 나이지리아 연구 결과가 있다. 셀레늄은 마늘, 양파에 많다. ▷비타민D=오스트리아 연구팀이 229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비타민D의 혈중 레벨을 조사한 결과, 30㎍/L 이상으로 높은 그룹이 중간 그룹(20~29.9㎍/L)과 적은 그룹(20㎍/L)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크게 높았다. 비타민D는 연어, 고등어, 참치, 우유 등에 많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6 09:00
  • 고혈압 기준 130/80?…美 내과·가정의학과 "수용 불가"

    고혈압 기준 130/80?…美 내과·가정의학과 "수용 불가"

    고혈압 진단 기준 강화를 두고 미국 내 주요 학회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미국심장학회가 지난해 말 수축기혈압 140㎜Hg, 이완기혈압 90㎜Hg 이상에서 130/80㎜Hg 이상으로 강화하겠다고 하자, 미국당뇨병학회·미국가정의학회·미국내과학회 등이 수용 불가를 선언하고 나섰다.미국심장학회가 고혈압 진단 기준 강화의 근거로 삼은 연구는 ‘혈압은 낮을수록 좋다’는 내용으로 2015년 발표된 ‘SPRINT’ 연구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와는 대치되는 연구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시에 앓는 환자다. 홍콩의대 에릭 완 교수팀은 지난달 28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압 조절 결과에 대한 연구를 종합·분석해 그 결과를 ‘Diabetes Care’에 게재했다.◇당뇨병+고혈압 환자, 혈압 낮을 때 ‘더 위험’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 기준 120㎜Hg 미만으로 낮출 경우, 130㎜Hg 미만은 물론 140㎜Hg 미만보다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 당뇨병 환자 2만801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혈압이 120㎜Hg 미만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은 15.3%인 반면, 130㎜Hg 미만은 9.1%, 140㎜Hg 미만은 10.8%로 각각 나타났다. 120㎜Hg 미만일 때 심혈관질환 위험이 오히려 1.6~1.7배로 높았다는 의미다.고혈압 환자의 혈압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는 SPRINT 연구의 결과와 대치되는 것이다. 실제로 SPRINT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포함되지 않아, 여기서 제시한 목표혈압인 120㎜Hg 미만을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이에 앞서 2010년 발표된 ACCORD-BP 연구에서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수축기혈압을 120㎜Hg 미만으로 낮추더라도 비치명적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고 있다. 이를 근거로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최근 ‘2018년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의 목표혈압을 기존 140/90㎜Hg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美 당뇨병학회·내과학회·가정의학회 “반대”미국심장학회의 진단기준 강화에 반기를 든 학회는 당뇨병학회뿐이 아니다. 미국내과학회(ACP)는 지난 1월 “미국심장학회의 새로운 고혈압 기준을 수용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특히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노인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이 기준을 적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 미국가정의학회(AAFP) 역시 지난해 12월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고혈압 진단 기준과 목표 혈압 등을 지지해야 한다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SPRINT 연구 결과에만 너무 치중했고, 다른 연구 결과들은 과소평가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학병원의 한 순환기내과 교수는 “미국의 고혈압 진단 기준 변경에 영향을 끼친 SPRINT 연구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며 “대상자가 일반적인 고혈압 환자가 아니라 합병증이 있는 심한 고혈압 환자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변화를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국내 적용 여부에 촉각…5월 결정 유력국내 학회들도 이런 기준 변화를 수용할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대한고혈압학회는 내달 18~19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 고혈압 진료지침’을 발표할 예정인데, 여기에 한국의 고혈압 진단기준과 목표 혈압을 제시할 전망이다.앞서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고혈압 진료지침 전면 개정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바 있다. 학회 내부에서도 목표혈압 변경에 대한 의견은 매우 분분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한국적 특색에 맞춰 부분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고혈압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6 08:00
  • 약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해결책은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지중해 식단’

    약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해결책은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지중해 식단’

    술을 마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축적된 상태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최근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전 인구의 20~30%가 앓고 있는 ‘국민 질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현재 치료 약이 없어 식이요법과 운동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해결에 좋은 식이요법에 대한 몇몇의 연구가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식단은 지중해 식단으로 나타났다.대한내과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에서 저탄수화물식이, 저지방식이, 지중해식이의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3개가 있다. 이 중 저지방식이와 저탄수화물식이의 효능을 비교한 연구가 2개, 저지방식이와 지중해식이를 비교한 연구가 한 개 존재한다. 저지방식이와 저탄수화물 식이를 같은 칼로리로 제공을 하였을 때, 양쪽 칼로리 제한식이 모두 간내 지방량 감소에 효과적이었으며, 양 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170명의 비만한 사람을 대상으로 6개월간 저지방식이와 지중해식이를 시행하였을 때, 지중해식이를 적용한 군에서 간내 지방량이 감소하고 간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였으며, 저지방식이(칼로리는 지중해식이와 같음)는 차이가 없었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는 “결론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지중해식이가 가장 이상적”이라며 “지중해식이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간내 지방량 감소와 간내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래 지방을 많이 먹으면 간내 지방량도 증가한다. 10명의 건강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지방식이를 4일간 시행했더니 간내 지방량은 두 배로 증가하였다. 다른 연구에서도 지방의 섭취 비율을 16%, 56%로 나누어 2주간 같은 칼로리를 유지하였을 때 지방의 양이 늘어날수록 간내 지방의 양이 증가했다. 그러나 어떤 지방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지방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전대원 교수는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는 간내 지방량을 감소시키지만, 포화지방산의 섭취는 일관되게 지방간 발생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따라서 고등어·연어·견과류·아보카도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든 식품을 먹는 것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6 07:00
  • 건강에 좋다는 소식(小食), 언제 시작하는 게 좋나?

    건강에 좋다는 소식(小食), 언제 시작하는 게 좋나?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양한 방법이 권장되지만 실제 장수한 사람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장수 비결은 '절제된 식습관(39.4%)'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소식(小食)'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그런데 소식도 시기가 중요하다. 성장기에는 소식이 오히려 독이 된다. 다른 시기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때이기 때문이다. 성장기 영양부족은 키가 충분히 자라지 못하게 하거나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도 높인다.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몸속 면역체계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끌어쓰게 하면서 면역력까지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성장이 거의 끝나는 20~30대에도 소식하지 않는 게 좋다. 이때까지 몸속 특정 세포나 기관의 발달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시기에는 직장생활 등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음식으로 섭취한 열량이 활동에너지로 많이 소모돼 보충이 필요하다. 단, 비만인 경우는 소식이 필요할 수 있다. 소식을 시작하면 좋은 시기는 40~50대다. 중장년층이 되면 과식하지 않아도 기초대사량이 줄고 신체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몸에 잉여 에너지가 쌓이기 때문이다. 잉여 에너지는 이상지질혈증이나 비만을 유발한다다. 결국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을 높인다. 실제 나이에 따라 소식의 건강 효과가 달리 나타나는 것을 밝힌 동물 연구가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로잘린 앤더슨 교수팀이 붉은털원숭이를 대상으로 20여년간 진행된 두 편의 연구(2014년 위스콘신대학 연구, 2012년 미국립노화연구소 연구)를 재분석한 결과, 연구에 참여했던 1~23세의 원숭이 121마리 중 6~23세의 성인 원숭이는 소식이 수명 연장 효과가 있었지만, 1~5세에 해당하는 어린 원숭이는 그렇지 않았다. 6~23세 성인 원숭이 중에서도 특히 소식을 한 수컷 원숭이의 경우, 평균 수명이 37.1세로 붉은털원숭이의 평균 수명보다 약 9년이나 더 길었다. 반면 소식을 한 1~5세의 어린 원숭이의 평균 수명은 24.47세로 소식을 하지 않은 원숭이의 평균 수명(27.22세)보다 오히려 짧았고, 조기 사망의 위험도 높았다.​​  ​한편, 소식을 끝내야 할 때는 70대다. 장기가 노화하면서 영양소 흡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어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소식은 키와 체중을 고려한 필요 열량에서 70~80%만 섭취하는 식으로 시도하면 된다. 평소 두 끼에 먹던 양을 세 끼로 나눠 먹는 게 좋다. 이떄 반찬보다 밥의 양을 줄여야 영양 손실 없이 칼로리만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무턱대고 한 번에 소식을 시작하기보다 4~6주에 걸쳐 천천히 양을 줄여나가자. 갑자기 몸에 들어오는 칼로리가 적어지면 근육량이 급감할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5 07:00
  • 무심코 지나친 '두둑' 소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무심코 지나친 '두둑' 소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는 현재 몸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유용한 지표다. 특히 관절 등에서 발생하는 '뚝', '두둑' 등의 소리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살펴야 하는 턱, 어깨, 골반에서 발생하는 소리들을 살펴봤다.◇턱에서 나는 '뚝' 소리입을 크게 벌리면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뚝’ 소리가 나는 것은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턱관절이 퇴화하면서 염증이 생겨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고 과도한 압력으로 관절이 눌리거나 밀려 원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방치하면 턱관절 디스크로 진행돼 통증이 심해지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턱 근육을 강화하고 풀어주기 위해 온찜질과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하루 여섯 번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입을 벌려 6초간 유지하면 된다.◇어깨에서 나는 '딱' 소리어깨는 기지개를 켜고 머리를 빗는 등의 단순한 동작에도 사용된다. 때문에 관절염과 같이 퇴행성 변화가 가장 빨리 나타나는 곳이기도 하다. 만약 ▲어깨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딱딱 소리가 나거나 ▲팔을 일자로 들어 올릴 때 어깨높이 정도에서 통증이 생기거나 ▲어깨에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거나 ▲어깨 앞쪽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일주일 이상 느껴지면  ‘어깨충돌증후군’일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과 어깨뼈의 지붕 역할을 하는 견봉이 부딪히며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딱 소리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충분한 휴식만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하면 어깨 근육 파열이나 어깨 근육에 석회가 침착되는 석회화건염으로 진행돼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어깨질환이 60~70%가 어깨충돌증후군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진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걸을 때 골반에서 나는 '두둑' 소리걸을 때 골반에서 수시로 두둑 소리가 난다면 ‘발음성고관절’을 의심해야 한다. 발음성고관절은 골반 옆의 허벅지 부분에서 소리가 나는 질환이다. 종아리와 허리를 연결하는 굵은 인대가 엉덩이 바깥쪽의 돌출된 부분을 지날 때 퉁겨지면서 소리가 난다. 일반적으로 통증 없이 소리만 발생하지만 방치하면 통증이 생기면서 보행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다리를 꼬는 습관, 삐딱하게 앉는 자세, 옆으로 누워 자는 버릇 등 골반에 무리를 주는 경우를 반복할 때 생긴다. 허리 반듯하게 세우고 앉기, 짝다리 짚지 않기 등 바른 자세를 실천하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4 07:00
  • 의외의 입 냄새 원인, 고혈압약·당뇨병… 왜 냄새날까?

    의외의 입 냄새 원인, 고혈압약·당뇨병… 왜 냄새날까?

    이를 열심히 닦아도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해서 이만 닦아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들을 알아본다.◇고혈압약, 침 분비 줄여 입 냄새 유발 고혈압약(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을 먹으면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체내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수분 섭취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지면서 침이 잘 안나오기 때문이다.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입 안이 건조해지면서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실제 전문가들은 고혈압 약은 성분과 큰 관계 없이 대부분 침 분비를 줄인다고 말한다. 항우울제 중에서 '이미프라민' 성분의 1세대 우울증 약도 입을 마르게 해 입 냄새를 유발한다. 침의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향이 나는 껌으로 입 냄새를 막아보려는 사람도 있는데, 설탕이 든 껌은 오히려 충치를 유발해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이 든 구강세척액도 주의해야 한다. 구강세척액은 일시적으로 입 안을 개운하게 하며 입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알코올이 든 제품을 자주 쓰면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오히려 입 냄새가 심해질 위험이 있다. 당뇨병이 있으면 아세톤향의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당뇨병합병증인 케톤산혈증이 있으면 혈액 속에 케톤산 물질이 다량으로 생성되는데, 케톤산에서 과일향이나 아세톤향이 나기 때문이다. 한편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나면 간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간질환이 있으면 체내 노폐물이 잘 해독되지 않아서다. 소화불량이나 역류성식도질환이 있으면 음식물 썩는 냄새가 입에서 날 수 있다. 위장 내 출혈이 있으면 입에서 비린내가 나기도 한다. ◇침 분비 늘리는 레몬, 녹차 섭취 도움입 냄새가 심하면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평소 침 분비를 늘리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레몬=레몬 속 비타민C와 구연산이 신맛을 내는데, 신맛은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량을 늘린다.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가글한 효과도 볼 수 있다. ▷​녹차=녹차에는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탈취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카테킨과 에피카테킨이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치아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특히 술 마실 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때 녹찻잎을 씹으면 구취가 없어지고 숙취 해소 효과도 볼 수 있다.▷​김=김에는 항산화 성분인 피코시안이 많이 들었다. 입 냄새 원인인 트리멘틸아민이나 메틸머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또한 김에 많은 식이섬유는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씻어내기도 한다.  ▷​깻잎=깻잎에 든 페릴라알데히드나 페릴케톤 등의 성분이 구취의 역한 냄새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자신의 입 냄새를 확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아침에 일어난 후 깨끗한 종이컵에 숨을 내쉬어 컵 안 냄새를 직접 맡는 것이다. 손을 청결히 한 후 손등을 핥은 후 냄새를 맡아 보는 방법도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7:30
  • CM(씨엠)병원, '손목 척측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 세미나 성료

    CM(씨엠)병원, '손목 척측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 세미나 성료

    관절 전문병원 CM(씨엠) 병원은 11일 '수부상지 외과학 완관절과 주관절'의 저자 삼성서울병원 박민종 교수를 초청, '손목 척측 통증 관리의 병인 분석과 최신 치료 지견'을 주제로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CM 병원 별관 세미나 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CM 병원 이상훈 박사(병원장)를 비롯해 이도영 이사장, EBS 척추 명의 김진혁 교수, 슬관절 이상훈 교수, 족부 김진수 교수 등 스포츠 의학 닥터들을 포함한 CM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스포츠·재활 치료 센터 물리치료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발표자인 박민종 교수는 손목 척측 완관절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삼각섬유연골 복합체의 병변 원인을 외상성 파열과 퇴행성 마모로 분류해 증상과 주요 치료법을 설명했다. 또한 현업 스포츠 선수들의 손목 관절경 치료 결과와 TFCC의 보존적 또는 수술적 치료의 적용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도 공유했다. 세미나 후에는 의료진들과 학술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CM 병원은 1949년 개원 이래 정기적으로 관절·척추 센터 소속 의료진과 정기적인 의학 컨퍼런스를 개최, 활발한 대내외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달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외 저명 석학들을 초청해 연합 학술 세미나를 개최, 관절·척추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이슈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4/13 16:22
  • 복지부, 올리타 복용 환자 ‘타그리소’로 전환 조치

    정부가 올리타를 복용하던 환자에 대해 대체 약제로 전환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대체 약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유력하다.보건복지부는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치료를 위해 올리타정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들이 원하는 경우 대체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미약품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올리타정은 3상 임상시험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된 약제다. 지난해 11월15일자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적응증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이다. 대체 약제인 타그리소는 40/80㎎ 등 두 가지로, 지난해 12월5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임상시험 진행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올리타정200㎎, 400㎎ 개발 중단 계획을 식약처에 제출했으며, 식약처는 13일자로 이러한 계획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6:03
  • 올리타 개발 중단으로 본 신약개발 ‘수난史’

    올리타 개발 중단으로 본 신약개발 ‘수난史’

    한미약품이 끝내 백기를 들었다. 글로벌 임상시험 환자 모집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한미약품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올리타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올리타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3세대 폐암 신약이다.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는 쓸 치료제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쓰인다. 2016년 5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27번째 국산 신약이었다.특히 앞선 국산 신약과는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임상 1~2상 때부터 영국계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직접 비교됐다.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잠재력에 주목했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과 8000억원대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어 중국 제약사인 자이랩과도 중국 전역에 대한 독점적 권리 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2016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이 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한미약품의 계획은 꼬이기 시작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3세대 폐암 신약 개발에 있어 경쟁약인 타그리소에 밀린다는 판단에 개발을 중단했다.베링거인겔하임의 개발 중단에 한미약품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직접 맡았다. 아직 중국 시장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올 초 중국의 제약기업 자이랩과의 기술수출 계약까지 파기되며 사실상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이 물거품이 됐다. 결국 한미약품은 눈물을 머금어야 했다.◇개발 중단, 이번이 처음 아니다기술수출 신약의 시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에는 종근당이 미국계 제약사 자프겐에 수출했던 비만치료제 ‘벨로라닙’의 임상시험이 중단된 바 있다. 2009년 종근당으로부터 기술을 사들인 자프겐 측이 ▲프래더윌리증후군 ▲시상하부 손상으로 인한 비만 ▲고도비만 등 3가지 치료제로 연구를 진행했지만, 프래더윌리증후군 임상시험 과정에서 2명이 사망했다. 이후 나머지 두 질환의 치료제로 연구를 지속했지만 끝내 마무리되지 못했다. 2010년에는 길리어드가 LG생명과학으로부터 사들인 간질환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중단되기도 했다. LG생명과학은 2007년 신규 간질환 치료제로 카스파제(Caspase) 저해제 관련 기술을 길리어드에 수출한 상태였다. 그러나 길리어드가 C형 간염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을 적응증으로 진행하던 임상시험에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났고, 끝내 임상시험은 중단됐다.이에 앞서 2009년에는 부광약품이 미국계 제약사 파마셋에 넘긴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의 임상3상 시험도 중단됐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근육병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이유에서다.◇“올리타 실패, 확대해석 말아야”한미약품이 밝힌 대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중단’은 결코 드물지 않은 일이다. 미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후보물질 중에서 임상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정식 승인받는 품목의 비율은 9.6%에 그친다. 임상 1상과 2상의 성공률은 각각 63.2%, 30.7%다. 올리타의 사례처럼 3상에서 중도 하차하는 확률도 41.9%다.이유는 제각각이다. 올리타 사례처럼 임상시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일 수도, 베링거인겔하임이 발을 뺀 것처럼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견된 것이 문제가 된 경우도 많다.그렇다면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다른 약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25448’다. 올리타와 마찬가지로 3세대 폐암 신약이면서 타그리소와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YH25448의 임상 2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올리타의 임상이 중단되긴 했지만, 한미약품이 보유한 다른 질환 치료제에 대한 기대도 아직은 크다. 한미약품의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대표적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퀀텀프로젝트의 핵심이다. 글로벌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지난해 말 글로벌 임상3상 진입과 미국 FDA 허가신청 계획까지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 순항 중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한 건으로 놓고 보면 아쉬운 일이지만, 이로 인해 제약업계 전체가 위축돼선 안 된다”며 “지난 10여 년간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역량이 비약적으로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5:55
  •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취임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취임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가 대한남성과학회 제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4월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까지 2년간이다.문두건 신임 회장은 “대한남성과학회의 중흥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남성생식 및 남녀 성 건강에 관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신진연구자의 영입, 학술활동 및 세계 학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하는 대한남성과학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문두건 신임 회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산,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을 역임하였고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사무총장으로 APSSM을 국제성의학회(ISSM)의 가장 큰 지역분과학회로 성장시켰으며 아시아태평양 및 대한 남성건강갱년기학회의 사무총장과 현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4/13 15:33
  • E형 간염, 해외서 위험 '재경고' …감염 조심을

    E형 간염, 해외서 위험 '재경고' …감염 조심을

    지난해 7월 유럽은 ‘E형 간염(HEV)’으로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E형 간염 공포가 끝난 것은 아니다. 최근 유럽간학회 등에서 E형 간염 위험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전문가들은 E형 간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는 상황이다. 국내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는 “E형 간염은 해외 일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물과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주의할 필요는 있다”며 “면역이 저하된 환자나 임산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E형간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E형 간염이 무엇이며 왜 주의해야 하는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E형 간염은 매년 약 2천만명이 감염된다. 2015년 기준으로는 약 4만4000명이 E형 간염으로 사망했다(세계보건기구 조사). E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오염된 돼지 등의 육류를 덜 익혀 먹을 때 사람에게 감염된다. 감염된 사람이 E형 간염인줄 모르고 수혈하면, 이를 통해서도 전염된다.위생이 불량한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도 발생한다. 최근 유럽간학회에서 발표된 독일 함부르크 에펜도르프대 병원 보고에 따르면, 유럽에서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감염사례는 2만1000건 이상이다. 2017년 영국공중보건국(PHE)은 유럽 내 E형 간염의 원인이 돼지고기 가공식품 소비와 관련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유럽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가공품에 대해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강화하고, 해외에서 감염 우려가 제기됐던 제품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E형 간염 증상은 어떨까? 감염 직후 7~10일은 잠복기로, 증상이 없다. 이후 다른 급성 간염과 마찬가지로 황달, 가려움증, 진한 소변색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통이나 복통, 복부 불편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 없이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1~6주 사이에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간기능 부전이 생겨 상태가 극도로 나빠진다. 신현필 교수는 “임신부나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 HIV 감염자 등 면역력이 약하면 자연치유가 안되고 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E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예방하고 싶다면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해외여행 중이라면 ▲불결해 보이는 물이나 길거리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고 ▲모든 음식을 잘 익혀먹어야 한다. 여행 중이 아니더라도 E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유럽산 소시지·돼지고기 등은 반드시 익혀먹고 ▲화장실 방문 전후나 식품 조리 전후는 비누를 이용해 30초간 손을 씻어야 좋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5:14
  • 유럽, 중국 여행 가기 전에 꼭 홍역 예방 접종 받으세요

    유럽, 중국 등에 여행 계획이 있다만 홍역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유럽지역, 중국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접종자 또는 미완료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유럽 지역의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우크라이나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다.아시아 지역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도 발생률이 높고, 최근 대만에서 유입된 사례로 인해 일본(오키나와 현)에서도 3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MMR) 예방접종률이 1차 97.8%, 2차 98.2%로 높아 해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들에서 소규모의 환자 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귀가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한 뒤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MMR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5:12
  • 물, 많이 마실수록 좋다?…‘○○○’ 환자는 조금만 마셔야

    물, 많이 마실수록 좋다?…‘○○○’ 환자는 조금만 마셔야

    물은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가장 좋을까. 전문가들은 체중에 0.03~0.033을 곱하라고 안내한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성인은 1.8~2.0L를 마시면 충분하다.하지만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병을 앓고 있다면 섭취량에 유의해야 한다. 질병에 따라 물을 적게 마셔야 하는 경우도, 충분히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다.◇물을 적게 마셔야 하는 경우혈액 순환이나 여과 능력이 떨어지는 질병을 앓고 있다면 물을 덜 먹어야 한다. 이때는 전문가와 상의 후 질병 및 중증도에 따라 올바른 수분섭취량을 설정하고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심부전심장 기능이 저하된 심부전은 심장으로 들어온 혈액을 충분히 내보내지 못한다.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혈관에 머물면서 압력이 높아진다. 여기에 수분의 증가는 혈액의 부피를 늘려 압력을 더욱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은 폐나 뇌로 흘러 들어갔을 때 부종을 일으키는 결과를 낳는다.▶간경화간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 형성이 저하된다. 알부민은 체액을 구성하는 주성분이기 때문에 간 손상과 동시에 체액의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 이 때 무분별한 수분섭취가 더해지면 체액 구성 비율이 깨지면서 과도한 수분이 혈관을 빠져나와 팔·다리·복부 등으로 흘러들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한 환자는 대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량 이상의 수분 배출이 어렵다. 따라서 체내에서 수분을 보유하게 되고 혈액 내 염분의 농도가 135nmol/L(정상: 140nmol/L) 이하로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이 생기면 두통, 구토, 경련 등이 발생한다.◇물을 충분히 먹어야 하는 경우체내 순환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야 한다면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혈압·이상지질혈증혈액 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다.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 더뎌지면서 혈전(피떡)이나 지방이 혈관 벽에 쌓이게 될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물을 충분히 마셨을 때 심장의 혈관을 막는 협심증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당뇨병신부전증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는 물을 자주 마셔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특히 갈증을 잘 못 느끼는 노인 당뇨병 환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한두 시간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호흡기 질환폐렴이나 기관지염 등과 같이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호흡이 가빠지면서 피부와 호흡기를 통한 수분 배출이 증가한다. 수분 배출이 늘어 수분이 부족해지면 기관지와 폐의 섬모 활동은 줄어 바이러스나 세균이 호흡기를 통해 침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필수다.
    종합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4/13 14:25
  • 소시지에 김치 유산균 넣었더니... '살라미' 같은 발효 소시지 탄생

    소시지에 김치 유산균 넣었더니... '살라미' 같은 발효 소시지 탄생

    이탈리안 살라미, 게르마닉 살라미, 제노아, 페퍼로니 등과 같은 발효 소시지는 유럽 등 축산 선진국에서 즐겨 먹는다. 발효 소시지는 짧게는 1개월 미만에서 길게는 몇 달씩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면서 발효․건조해 완성한다.국내에서는 발효 소시지가 생소한데,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활용해 발효 소시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연구진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Weissella cibaria JW15)1)으로 발효 소시지를 만들어 품질을 분석한 결과, 상업용 균주보다 발효가 잘되고 조직감이 개선됐다. 먼저 산성도(pH)를 보면 김치 유산균 발효 소시지가 상업용 균주 소시지보다 0.33 수준으로 낮아 발효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 발효 능력이 좋을수록 소시지 산성도가 낮아진다. 또한, 김치 유산균으로 제조한 발효 소시지가 상업용 균주 소시지보다 경도(단단한 정도) 23.5%, 응집성 27.1%, 검성(잘 뭉치는 정도) 58.5%, 씹힘성은 62.7% 더 높아 조직감이 향상됐다. 경도, 응집성, 검성, 씹힘성이 높다는 것은 조직감이 단단하다는 의미로, 품질 좋은 발효 소시지는 단단한 조직감을 지닌다.연구진이 사용한 김치 유산균은 2016년 국립농업과학원이 김치에서 분리해 식품원료로 등록한 균주로, 이 균주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강선문 농업연구사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 유산균을 발효 미생물로 활용해 품질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4:16
  • 프로바이오틱스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 4종... 식약처 섭취 시 주의사항 마련

    프로바이오틱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녹차추출물, 알로에전잎 등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주의사항이 신설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4종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4월 13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먼저 녹차추출물, 알로에 전잎,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는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등의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했다.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 중 EGCG(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는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간 독성을 나타낼 우려가 있어 녹차추출물 최종제품 요건에 EGCG 일일섭취량을 300mg 이하로 제한했다.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엔터로코쿠스(Enterococcus) 균주를 원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항생제 내성 유전자 및 독성 유전자가 없는 균주를 사용하도록 제조기준을 개정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3:38
  • 올리타 복용하던 환자들 어떻게 되나

    올리타 복용하던 환자들 어떻게 되나

    한미약품이 폐암 신약 ‘올리타’의 개발을 끝내 중단키로 했다. 이 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한미약품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의 개발 중단 계획을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으로부터 전달받은 개발 중단 계획서의 검토에 착수했다.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등의 타당성 검토를 4월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올리타의 지난해 매출자료 등을 분석하면 현재 올리타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국내에 10명 이내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전부터 약을 복용해오던 환자에 한미약품이 진행하던 임상시험에 참여해 약을 새로 복용하는 환자를 더한 숫자다.이들의 선택지는 두 가지다. 먼저 앞으로도 올리타를 계속 복용하는 경우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올리타를 계속 복용하겠다고 하는 환자는 계속 약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대체약인 ‘타그리소’로 전환하겠다고 하는 환자의 경우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약 변경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즉시 전환은 안 된다”며 “조직검사를 해서 (대체약이 적합한지) 유전자 특이성을 확인하고, 타그리소를 판매하는 제약사 측에도 공급량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의 임상시험에 참여하던 환자들도 마찬가지다. 피험자 동의에 의해 진행되므로 다른 환자와 마찬가지로 올리타를 계속 복용할지, 타그리소로 바꿀지를 결정한다.이와는 별개로 올리타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밝힌 대로 경쟁약의 국내외 시판에 따른 임상시험 진행 어려움 때문에 임상시험을 중단했는지, 아니면 임상시험 과정에서 안전성 이슈가 새로 확인됐기 때문인지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통해 만약 올리타가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이 날 경우, 올리타 대신 타그리소로 전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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