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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 입안이 유독 텁텁하고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했을 수 있다. 구강호흡은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키고, 침을 마르게 해 입냄새를 유발한다.코로 숨을 쉬면 코에 있는 코털, 점액, 점막 등이 유해물질이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그런데 입으로 숨을 쉬면 유해물질이 몸으로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폐렴이나 천식, 독감 등을 겪을 위험이 커진다. 또 입으로 숨을 쉬면 체내 온도와 습도 조절도 어렵다. 코로 공기가 들어오면 부비강과 구불구불한 통로를 지나며 따뜻하고 촉촉한 상태가 된다. 하지만 구강호흡을 하면 차가운 외부 공기가 바로 들어와 폐나 인두, 후두 등을 자극해 호흡기질환이 생기거나, 이미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는 질환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또한, 구강호흡은 침을 마르게 한다. 침은 구강 세균 증식을 막는 성분이 들었는데, 침 분비량이 줄어 입속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잘 번식한다. 입속 세균들이 입안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며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는 지독한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또한 침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도 한다. 침이 줄어들면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고 이로 인해 세균이 증가하는 것도 입 냄새의 원인이다.입으로 숨을 쉬어 입안이 자주 건조해질 때는 ‘구강체조’를 하면 침 분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2012년 영남대병원 치과 이희경 교수팀이 구강체조의 침 분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75세 이상 노인 97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두 그룹으로 나눠, 3개월간 한 그룹만 매주 2회 30분간 구강체조를 하게 했다. 그 결과 구강체조 그룹은 30초간 침을 삼키는 횟수와 침 분비량이 증가했다. 구강체조는 혀와 턱 및 침샘의 노화를 늦추고,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유도한다. 각 동작을 5회씩, 주 2회 꾸준히 하는 게 좋다.<구강체조 방법>1. 입을 벌리고 닫는 운동-‘아’소리를 내며 입을 천천히 벌린 뒤 다시 닫는다.2. 혀를 움직이는 운동-입을 크게 벌린 채 혀를 내밀어 입술 위·아래·좌·우를 누른다.3. 입술 주위 근육 운동-입안에 공기를 넣어 부풀렸다가 다시 오므린다.4. 침샘 자극 운동-입술 안쪽에 혀끝을 대고 시계방향·반시계방향으로 강하게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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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질환이 없고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체중이 는다면 '특발성 부종'일 수 있다.보통 부종이 생기면 신장이나 심장 이상 등을 떠올린다. 그래서 몸이 붓는다면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을 모두 받아봐야 한다. 그 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면 '특발성 부종'일 가능성이 높다. 원인 질환이 없는 특발성 부종은 폐경 전 여성 10명 중 3~4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편이다. 특발성 부종은 아침과 저녁 체중이 2~5kg 차이가 나며, 손가락으로 종아리를 눌렀을 때 눌린 부위가 10초 이상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우울증과 함께 소화장애, 두통, 극심한 피로감 등도 생긴다. 체중이 느는 것은 체액 증가 때문이다. 체지방이 늘어나 살이 찌는 것과는 다르다. 특발성 부종은 우리 몸의 60~70%를 차지하는 체액량이 늘어나 생긴다.특발성 부종의 원인은 다양하다.◇과도한 다이어트=채소·과일 위주로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 섭취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단백질을 이용해 합성되는 알부민이 부족해진다. 알부민은 혈관 속 수분이 각 장기에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부족하면 혈관 속 수분이 정체된다.◇고탄수화물 과다 섭취=흰쌀, 밀가루, 흰설탕 등 정제된 흰색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높이면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다. 늘어난 인슐린은 신장의 세뇨관이 나트륨과 수분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작용,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다.◇오래 서 있는 자세=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특정 부위(주로 종아리)에 체액이 몰린다. 체액이 과도하게 몰리면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체액이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 사이에 쌓인다. 또 혈관 안에서 체액이 빠져나가면 혈관은 체액이 부족하다고 느껴 비상 체계를 작동한다. 체액을 늘리는 호르몬(레닌,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시키면서 수분 배출을 줄인다.특발성 부종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70~80%는 호전된다.영양소는 고루 섭취하되 식사량만 절반으로 줄이는 '반(半)식 다이어트'로 단백질 결핍을 막아야 한다. 식사 후에는 나트륨(염분) 대비 칼륨 함량이 높은 사과(칼륨:나트륨=90:1)나 오렌지(260:1)를 먹는다.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혈액과 수분을 근육 사이에 쌓는 근력 운동보다 혈액순환을 돕는 유산소 운동을 한다. 흰쌀밥과 밀가루 등 흰색 정제 식품은 삼가고 이뇨 작용을 하는 팥과 율무 등을 섞은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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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충치는 ‘뮤탄스’라는 이름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뮤탄스균 외에도 침 속의 세균이 어떻게 구성됐는지가 충치를 유발하거나 또는 예방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치의학전문대학원 한동헌 교수와 함께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4명의 구강 내 세균의 구성을 분석하고, 4년 후 충치가 얼마나 생겼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세균의 종류에 따라 충치 발생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우선 충치가 생긴 아이들의 경우 Granulicatella, Streptococcus, Bulleidia, Staphylococcus 등의 세균이 주로 발견됐다. 반면, 충치가 생기지 않은 아이들에게선 Neisseria, Lautropia, Leptotrichia 등이 발견됐다.
오 교수는 “충치를 유발하는 균들은 균이 잇몸의 상피층에 침투하는 기능과 충치 관련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기능을 하고 있고, 충치를 예방하는 균들은 박테리아의 운동성, 후라보노이드의 생합성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균이 충치를 만든다는 기존의 설명에서 나아가 구강 내의 세균의 분포 차이가 충치 발생 가능성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아의 충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방법을 개발하고 치료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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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도 음식을 계속해서 먹는 사람이 있다. 과식은 비만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과식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바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음식 오래 씹기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식사 2시간 후 과자와 초콜릿을 먹게 해 식욕을 알아봤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의 먹은 양의 절반만 먹었다. 이들은 과자와 초콜릿이 당기지 않는다는 평가를 했다.◇뇌에 포만감 주는 신호를 보내기뇌가 '배부르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야 한다. 이미 껍질이 벗겨진 것보다, 직접 껍질을 까서 먹는 게 좋다. 껍질을 까는 동안 시각적인 효과에 의해 자신이 먹은 양을 인지하고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식욕은 시각적 요소 이외에 냄새와 기억으로도 잘 자극된다. 눈앞에 음식이 있으면 시각이나 후각, 기억을 자극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은 되도록 눈에 보이지 않게 하고, 눈에 보이는 곳에 둬야 한다면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큰 채소로 바꾸는 게 좋다.◇단순 당 피하기단순 당이 많이 든 식품을 멀리해야 한다. 단순 당은 흰 빵, 설탕, 과자, 가공 음료, 과일 통조림 등에 많이 들어있다. 단순 당은 우리 몸의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이때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다시 혈당이 급격히 낮아져 공복감이 몰려와 과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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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베리어에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약해진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보호하는 시카릴리프 신제품 2종 ‘시카릴리프 세럼’, ‘시카릴리프 젤 밤’을 출시했다.‘시카릴리프 세럼’은 민감해진 피부 진정과 동시에 외부자극으로 칙칙해진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고농축 진정 세럼이다. 핑크 세럼 속 칼라민 성분과 마데카식애시드, 아시아티코사이드,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 등으로 구성된 센텔라-카밍 콤플렉스가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 보호해 주고, 비타민 B12 성분을 비롯한 비타민나무열매의 풍부한 비타민 성분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해 칙칙해진 피부톤을 고르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시카릴리프 젤 밤’은 칼라민, 판테놀(5%),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고농축 함유해 진정이 필요한 피부에 빠르게 작용하는 데일리 시카 크림이다. 수분감 있는 핑크 겔 텍스처의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외부 자극으로 약해진 얼굴 피부 전체에 데일리로 사용 가능하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산뜻한 피부장벽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유지시켜주며,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 및 보호해준다.두 제품 모두 주름개선, 미백 이중 기능성 제품으로, ㈜네오팜의 국제 특허 피부장벽 기술 MLE®를 접목시킨 ‘MLE® 피부장벽 포뮬러’를 적용해 약해진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20가지 성분들을 배제한 저자극 안심처방으로 자극 받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리얼베리어 시카릴리프 2종은 리얼베리어 공식 쇼핑몰 네오팜샵, 랄라블라 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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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적게, 대신 지방은 많이 섭취하는 일명 ‘저탄고지’ 다이어트법에 대해 전문가들이 지나치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방 섭취가 늘어날 경우 혈중 중성지방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한편, 이상지질혈증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식습관에 대해 안내했다.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지침이사)는 “최근 한국인의 식습관에도 변화가 감지된다”며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의 위험성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강조되면서 탄수화물 섭취량은 조금씩 줄어드는 대신, 지방의 섭취량은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굳이 지방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섭취량이) 낮았지만, 지금은 꽤 많이 늘었다. 특히 지방 중에서도 건강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의 섭취량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도 덩달아 급증하는 추세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중성지방 수치와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량도 많아지면서 중성지방 및 HDL콜레스테롤의 문제로 인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다 늘었다”고 말했다.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이거나, ▲LDL콜레스테롤 수치 160mg/dl 이상 ▲중성지방 수치 20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수치 40mg/dl 미만 중 하나에 해당할 때 진단한다.이에 따라 학회는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를 위한 탄수화물 섭취량 및 지방 섭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탄수화물 섭취는 1일 섭취 에너지의 65% 이내로, 당류는 1일 섭취 에너지의 10~20%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지방은 1일 섭취 에너지의 30% 이내로, 그중에서도 포화지방은 7% 이내로 먹어야 한다. 이상지질혈증을 이미 앓고 있는 환자라면 콜레스테롤 섭취를 하루 300mg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1회 분량을 기준으로 탄수화물의 경우 잡곡밥·현미밥 1공기, 또는 통밀빵·잡곡빵 3쪽이 적당하다. 지방·콜레스테롤의 경우는 생선 1토막, 달걀 1개, 살코기 탁구공 1.5개 크기, 두부 3분의 1모가 적당하다. 정 교수는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일각의 주장은 지나치게 편향된 시각”이라며 “적절한 비율로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효수 이사장은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과열량 섭취로 인해 이상지질혈증의 유병자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이 유병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약물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꾸준한 약물치료를 할 경우 목표 콜레스테롤에 도달하는 조절률이 높아지는 만큼, 약물 치료율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