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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게 필수다. 하지만 무조건 소금양만 줄이면 맛이 없다. 예를 들어, 나물을 무칠 때 소금을 너무 적게 넣으면 맛이 덜할 뿐더러, 나물이 잘 무쳐지지 않는다. 소금은 줄이면서 그 맛과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양념장을 만드는 게 좋다. 흔히 사용하는 양념으로 저염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각각에 소개한 재료를 섞으면 된다. ◆저염 된장된장은 국이나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지만 너무 적게 사용하면 고소한 맛이 준다. 저염 된장은 파인애플과 견과류를 이용해 맛을 더해주면 좋다.-재료(10인분): 된장 30g, 파인애플(통조림) 70g, 견과류 10g, 다진 양파 12g, 다진 파 10g, 다진 마늘 6g, 참깨 4g◆저염 고추장저염 고추장은 고추장 양을 줄이는 대신 고추냉이와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보완하면 된다.-재료(10인분): 고추장 30g, 고춧가루 4g, 고추냉이 4g, 배 50g, 다진 양파 10g, 다진 파 8g, 다진 마늘 6g, 올리고당 20g, 사과식초 8mL◆저염 머스터드머스터드도 13g당 소금 1g과 같은 양의 나트륨이 함량 돼 있다. 머스터드 양을 줄이는 대신 단호박으로 색을 유지하고, 사워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만들면 저염 머스터드가 된다.-재료(10인분): 머스터드 100g, 찐 단호박 50g, 사워크림 90g, 다진 양파 60g◆저염 멸칫국물멸칫국물은 소금이 적게 들어가면 싱겁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고추의 매운맛으로 보완했다. 멸치는 한 번 구운 후 끓이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재료(10인분): 소금 3g, 다시 멸치 40g, 마른 표고버섯 10g, 마른 고추 10g, 양파 100g, 물 3L저염 된장, 저염 고추장, 저염 머스터드는 1인분 기준으로 15g을 섭취하면 된다. 소금 0.3g에 해당하는 양이다. 멸칫국물은 1인분 기준이 200mL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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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가 넘어 골다공증으로 고관절이 부러진 사람은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17.4%(6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다공증 골절 발생률은 모든 부위에서 여성이 남성의 2.3~2.7배 더 높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2008~2016년)를 이용해 50세 이상 한국인의 골다공증 골절 및 재골절 발생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50세 이상 1만 명당 골다공증 골절 발생률은 2008년 148건에서 2011년 180.4건으로 늘다가 정체 후 2016년 152.9건으로 감소했다. 골절 부위는 척추(88.4명), 손목(40.5명), 고관절(17.3명), 상완(7.2명) 순으로 많았다. 50대에는 손목 골절이 가장 흔했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관절과 척추 골절 발생률이 늘었다. 척추 골절은 인구 1만 명당 2008년 82.5건에서 2011년 99.4건으로 늘었다가 감소해 2016년에는 88.4건으로 유지됐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9~3.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2016년 기준, 50대 18.4건, 60대 61건, 70대 192건, 80대 364.8건, 90대 352.3건이었다.고관절 골절은 인구 1만 명당 2008년 18.2건에서 2012년 20.5건까지 늘었다가 이후 감소해 2016년에는 17.3건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매년 2.1~2.3배로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2016년 기준 50대 2.1건, 60대 6.2건, 70대 30.5건, 80대 108건, 90대 187.1건이었다.골다공증 치료약제 처방률은 2015년 기준 3개월 내 35.6%, 6개월에 39.1%, 1년에 41.9%로 기간 길어질수록 조금씩 증가했다. 골절 후 1년 내 치료약물 처방률을 살펴보면 남성 21%, 여성 48.2%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처방률이 높았다. 남녀 모두에서 70대까지는 처방률이 증가하다가 80대 이후에는 감소했다. 일차 골절 부위에 따른 1년 내 처방률은 척추 골절이 53.2%로 가장 높았고, 고관절 골절 36.6%, 상완 골절 22.9%, 손목골절 22.6% 순이었다.2012년 기준 골다공증 골절(척추, 고관절, 손목, 상완)을 처음 겪은 환자는 13만5273명이었다. 이중 남성이 3만2159명, 여성이 10만3114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3.2배였다. 골절부위별로는 척추골절 7만2857명(53.9%), 손목골절 4만1417명(30.6%), 고관절골절 1만6915명(12.5%), 상완골절 5587명(4.1%) 순으로 많았다.2013년에 처음 골다공증 골절이 발생했던 13만5273명을 4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재골절은 1년 이내 5838건, 2년 이내 1만0574건, 3년 이내 9019건, 4년 이내 8129건이 발생했다. 즉, 골절 환자 1만 명당 재골절은 1년 이내 432건, 2년 이내 1213건, 3년 이내 1880건, 4년 이내 2481건이 누적 발생했다. 남성보다 여성의 재골절이 흔했다. 골다공증 골절 발생 후 재골절은 매년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도 줄어들지 않고 계속 늘어났다. 특히 척추의 재골절이 가장 높은 비율로 일정하게 증가했다.<골다공증 재골절 발생 양상> (단위:골절환자 1만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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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 있는 경우, 감기약처럼 쉽게 수면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 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반대로 불면증이 아무리 심해도 수면제는 절대 먹을 수 없다며 잠을 못 자도 버텨보겠다고 복용을 극구 거부하는 환자들도 있다. 수면제는 어떻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일시적으로 생긴 불면증의 경우, 정밀한 평가 없이 수면제를 수일간 복용하는 것은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불면증이 상당 기간 계속된 경우 수면제를 지속해서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우리가 수면제라고 부르는 약들은 오로지 수면을 잘 취하도록 하는 기능만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제만 오랫동안 복용하면 약을 먹는 날 잘 자는 것일 뿐, 불면증의 원인이 치료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된다. 그러므로 불면증이 계속될 경우, 불면증 원인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적합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불면증의 원인에 대한 치료와 함께 수면제 복용을 병행하게 되는데, 약물을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수면제 외에도 수면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 많아, 불면증과 흔하게 동반되는 우울증이나 불안증 같은 증상이 있는지, 수면개시가 어려운지, 유지가 어려운지, 불면증의 심각도와 유병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약물은 효과가 굉장히 좋은 것부터 약한 것까지 다양한데, 가능한 약한 단계의 약물로 시작하여 반응에 따라 약물을 조정해 나가면서 부작용이 없거나 적고, 가장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는 최소 용량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많은 환자들이 약을 먹고 며칠이라도 잘 자게 되면 바로 약을 끊는데, 불면증을 겪은 기간이 수개월 이상으로 긴 경우 며칠 만에 약을 끊으면 다시 잠을 잘 자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당분간 약물치료를 지속하면서 수면습관을 개선하고 불면증에 대한 인지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수면제를 불규칙하게 복용하는 경우, 매일 같이 수면에 집착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오늘은 수면제를 먹을까? 말까?”, “잠이 안 오는데 지금 수면제를 먹을까? 30분만 더 있어 볼까?” 같은 고민과 생각이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면제를 복용하는 시간과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지는 것도 수면위생을 악화시켜 불면증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다.수면제는 올바르게 복용할 경우 굉장히 도움이 되는 약물이다. 물론 수면제 없이 잘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수면제를 먹지 않고 불면을 겪는 것보다는 수면제를 먹고 잘 자는 것이 건강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 다만, 수면제를 복용하기 전에 불면증의 원인을 정확히 평가하고, 이에 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면제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특성에 맞는 약물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약물 유지를 하면서 수면 습관 개선과 불면증에 관한 인지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후에 만족스러운 수면이 유지된다면 약물의 감량과 중단 또한 신중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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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평생의 3분의 1을 잠자며 보낸다. 따라서 잠에 잘 드는 것은 물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한다. 하지만 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 알아두면 좋은 잠에 관한 상식을 소개한다.
◇수면 시간 9시간 넘지 않는 게 좋아
여성의 경우 자는 시간이 9시간이 넘으면 뇌졸중 유병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국내 1만7601명의 뇌졸중 진단 여부와 수면시간과의 연관 관계를 분석했더니, 9시간 이상 수면하는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수면 시간과 뇌졸중 유병률 사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성은 호르몬에 의해 정서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때문에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것을 원인으로 봤다. 의료계는 수면 시간이 과도하면 오히려 깊이 자지 못한 것으로 본다. 남녀를 불문하고 잠을 8시간 이상 자면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캐나다 웨스턴대학교의 연구 결과도 있다.
◇잠들기 1시간 전 집중하는 일 피해야
잠들기 1~2시간 전부터는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 뇌가 각성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식 차트를 들여다보며 그날 자신이 얼마나 잃고, 땄는지 확인하지 않는 게 좋다. 당일 받은 스트레스도 최대한 잊어야 한다. 최근에 받은 스트레스는 잠에 드는 것을 어렵게 하고, 만성화된 스트레스는 깊은 잠을 방해한다고 알려졌다. 잠들기 1~2시간 전 샤워나 반신욕을 하는 것은 좋다. 몸을 이완된 상태로 만든다. 또한 잠을 잘 자려면 체온이 0.5~1도 떨어져야 하는데, 샤워하면 체온이 올라갔다가 뚝 떨어져 잠이 오기 쉽다.
◇잠 안 오면 다른 일 하는 게 효과적
잠자리에 누워 10분 안에 잠이 드는 게 정상이다. 잠이 안 오면 침대를 벗어나 다른 곳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등 비교적 자극이 적은 일을 하고, 잠이 올 때 다시 침대로 가는 게 좋다. 그래야 우리 뇌에 '침대는 잠자는 곳'이라는 확실한 각인이 생겨 침대에 누웠을 때 쉽게 수면 준비를 한다. 단, 매일 같은 시간에 침대에 누워 불을 끄고 잠을 청하는 일은 중요하다. 수면은 생체리듬과 관련 있어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정립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잠이 안 올 때 '수식관 호흡법'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다. 이는 호흡 자체에만 집중하는 불교 명상 방법 중 하나다. 호흡에 집중해 잡생각이 드는 것을 막는다. 눈을 감고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 내쉰다. 배꼽을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배가 부풀었다 들어가는 것에 집중하면서 호흡 횟수를 센다. 20회를 세기 전에 잠에 드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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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를 높은 온도로 열처리하면 항산화 활성도가 높아지고, 폴리페놀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기는 동아시아 고대 의학 초기부터 사용돼 온 약초다. 주로 겉껍질을 벗긴 뿌리를 약용으로 쓴다.
농촌진흥청은 황기를 200도에서 30분 열처리하고, 쉬었다가 다시 열처리하는 작업을 1~3회 반복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1회 열처리한 황기의 항산화 활성 정도는 생(生)황기의 16배로 증가했고, 폴리페놀 함량도 2.7배로 늘었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예방한다. 또한 황기를 1~3배 열처리한 결과, 황깅 내 이소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칼리코신, 포르모노네틴이 각각 2.8~4.3배, 1.5~3.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플라보노이드는 대표적인 식뮬유래 에스트로겐 유사물질로, 체내에서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된다. 이는 혈관 건강과 뼈, 뇌 건강 강화에 도움을 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이용팀 김동휘 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약용작물의 기능성을 밝히고, 유용한 가공법을 이용해 약용작물의 활용성을 발굴해 재배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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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가 제 2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항암치료요법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국소 치료가 불가능한 간암 및 췌장암 등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옵션이 아예 없거나 제한적이어서 이른바 치료 사각지대였던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이 소개됐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김태유 이사장(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인사말과 오도연 총무이사(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의 대한종양내과학회 및 항암치료의 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유방암의 최신 치료요법(이경은 교수,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폐암의 최신 치료요법(이경원 교수, 경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간암 및 췌장암의 최신 치료요법(이명아 교수,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전이성 유방암 치료 옵션에 '리보시클립'과 '아베마시클립' 추가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여성암으로, 생존율은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유방암 중에서도 환자 예후가 좋지 않은 전이성 유방암의 경우, 그 동안 상대적으로 치료 옵션이 많지 않았다.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은 교수는 호르몬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전이성/재발성 유방암 치료에 리보시클립(Ribociclib)과 아베마시클립(Abemaciclib)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추가되었다고 소개했다. 기존에는 폐경 후 호르몬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1차요법으로 CDK4/6 억제제인 팔보시클립(Palbociclib)과 아로마타제 억제제(Aromatase Inhibitor, AI)가 병용요법으로 사용되었으나, 같은 기전 약제인 리보시클립과 아베마시클립이 최근 임상연구 MONALEESA2, MONARCH3를 통해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경 전 유방암 환자가 많은데, 최근 폐경 전 여성에게 리보시클립을 사용했을 때 폐경 후 여성에게 사용했을 때와 유사한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있다는 MONALEESA7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유전성 유방암 중 하나인 BRCA 배선돌연변이양성 전이성 유방암에 대해, 최근 올라파립(Olaparib), 탈라조파립(Tazoparib) 등이 잇따라 임상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표적치료제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면역 관문 억제제 병용요법이 새로운 표준치료로 제시
폐암은 췌장암 다음으로 생존율이 낮은 암 중 하나였다. 폐암은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 등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국내 폐암 환자 중 80%는 비소세포폐암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의학기술 발전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서 기존 세포 독성 항암제 대비 우수한 치료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여기에는 면역 세포와 암 세포 간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들을 통해 면역 관문 억제제가 개발된 것도 큰 몫을 했다.
면역 관문 억제제는 암세포 자체를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인공면역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하여 면역체계를 자극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 약제이다. 현재까지 면역 관문 억제제는 PD-L1 발현율이 높은(TPS≥50%) 환자들을 대상으로만 단독 요법으로 사용되었다. PD-L1이란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로, 종양에 PD-L1이 있는 환자 대부분은 면역 관문 억제제 사용 시 큰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 면역 관문 억제제의 효과 예측 바이오마커로 불린다.
이와 관련하여, 경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는 면역 관문 억제제와 세포 독성 항암제의 병합 임상연구인 Keynote-189, 407, IMPOWER 150 등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1차 치료 약제로서 면역 관문 억제제와 세포 독성 항암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기존 표준 항암치료인 세포 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군과 비교 시 반응률과 전반적인 생존률 지표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경원 교수는 “과거에는 Keynote-024 연구를 근거로, PD-L1 고발현 환자만을 대상으로 1차 요법으로서 면역 관문 억제제 단독 요법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Keynote-189, 407, IMPOWER 150 등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모든 절제 불가능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PD-L1 발현률과 상관없이 면역 관문 억제제 병용요법이라는 새로운 표준 치료가 제시되었다는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 간암 및 췌장암, 최신 치료법 등장으로 생존율 향상 기대
간암 및 췌장암은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치료 방법이 적고 전신 항암화학요법 치료에도 반응을 잘 하지 않아 예후가 나쁜 대표적인 암으로 꼽힌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이명아 교수는 최근 간암 및 췌장암 분야에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항암화학요법의 새로운 복합요법으로 표준치료 옵션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간암 및 췌장암에서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을 몇 가지 소개했다.
간암의 경우, 렌바티닙(Lenvatinib)과 소라페닙(Sorafenib)의 비교 임상연구 결과가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를 통해 발표되면서, 국내에서도 색전술, 수술 등의 국소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 렌바티닙이 1차 표준치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승인을 획득했다. 해당 연구결과에 따르면, 렌바티닙은 소라페닙과 비교하여 중앙생존값은 동등한 효과를 보이고, 무진행 생존기간은 더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이로써 그동안 유일한 표준치료로 사용된 소라페닙(Sorafenib) 부작용이 있는 환자도 다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간암 면역항암제의 경우, 니볼루맙(Nivoluimab)이 간암 환자의 2차 치료로 FDA 승인을 받았으며,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은 비교 3상 연구가 완료되어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췌장암은 이미 암이 진행되어 근치적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 시행하는 고식적 요법에서 폴피리녹스(FOLFIRINOX)나 젬시타빈/납-파클리탁셀(Gemcitabine/Nab-paclitaxel)과 같은 약제가 소개되면서 과거에 비해 생존 기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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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등 곤충을 키우면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경기 시흥 치유농업육성사업장에서 장수풍뎅이, 쌍별귀뚜라미, 호랑나비 등을 이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아동은 정서 안정 정도가 23.9% 향상됐고, 독거노인은 우울감이 81.4%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 예천의 치유농업육성사업장에서는 귀뚜라미 키우기, 귀뚜라미 울음소리 듣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또한 안동진명학교, 은풍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곤충을 이용한 감각적 체험, 미술치료를 진행했더니, 아이들의 자연과 생명에 대한 관심도와 소중함을 이해하려는 의욕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정서가 23.9%, 생명존중의식이 8% 향상됐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왕귀뚜라미를 기르는 것이 노인의 우울증과 인지기능 개선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정신심리검사,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등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학술지 '노인학(Gerontology)'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심근섭 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곤충 치유농업과 관련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지역 장애인학교와 함께 청년층 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 직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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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마트 진열대 앞에서 어떤 식품을 고를까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한 친절한 식품 선택 지침서 '나 없이 마트가지 마라(21세기북스 刊)'가 나왔다. 저자는 12년차 의학기자이자 영양학박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엄마들이 마트에 갈 때마다 고민하는 식재료 고르기에 대한 가성비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음료수·유유·요거트·빵·사탕류에서부터 매 식사 때마다 먹게 되는 계란·고기·채소류, 두부·햄·어묵·간장·고추장·식용유류, 각종 냉장·냉동·레토르트 식품과 포장 반찬까지 각 항목별로 별로 어떤 식재료를 골라야 하는지, 어떤 제품은 피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는 '요즘 아이들은 왜 예전 부모 세대보다 아토피·비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많이 앓을까. 왜 어린이 5명 중 1명이 비만이고 ADHD 등 원인 모를 질환이 느는 이유는 뭘까' 하는 의문에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런 질환이 느는 주된 이유가 잘못된 식품·식재료 선택 때문이라고 저자는 추정한다.
아이들의 면역력에 관여하는 세포의 80%는 장의 유익균에 의해 활성화되고, 감정 조절을 하는 세로토닌의 90%도 장의 유익균에 의해 만들어진다. 유익균은 지방 대사도 담당한다. 그런데 장내 유익균을 감소시키는 여러 가공식품과 잘못된 식재료 섭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여러 질병이 생기고 비만해지며, 알레르기 질환도 많아지고 감정조절이 잘 안 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각종 식품 선택 기준을 제시하며, 식품 회사들이 감추고 싶어 하는 비밀,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항목 등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제품을 잘 고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식품성분표' 보기 가이드도 실었다. 원재료명과 영양성분 표기란 무엇이고, 어떻게 읽어야 하며, 그냥 지나쳐도 되는 것과 반드시 읽어야 할 항목들을 추려 설명했다. 또 식품회사가 악용하는 표기 예외 규정들, 식품회사가 잘 사용하는 마케팅 ‘꼼수’,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첨가물 항목 등도 자세히 서술했다. 이제 막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 면역력이 떨어져 항상 병을 달고 사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정독하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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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근시일 때 최종적으로 근시가 언제까지 진행할지, 나이별로 얼마나 빨리 진행할지에 대한 정보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대희 교수팀이 만 5세부터 20세까지 국내 소아 약 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근시성장곡선: 소아 근시 진행 예측 모델 (Myopia Growth Chart Based on a Population-Based Survey: A Novel Prediction Model of Myopic Progression in Childhood)’ 연구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아 근시 진행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는 최초로 굴절이상 예측에 성장곡선(예: 키, 몸무게 성장곡선) 개념을 도입해, 근시 억제 치료의 대상이 될 만한 환아를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소아는 나이별로 신체 발달의 정상치가 다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이 성장곡선을 그리는 것인데, 김교수팀은 이런 점을 굴절이상에 적용했다.
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소아의 굴절이상의 정도를 원시에서 근시 순으로 백분위를 내어 근시성장곡선을 그리고 나이별 굴절이상의 정상치를 추정했다. 이를 이용해 환아의 나이와 굴절이상 정도를 알면 이후 나이별로 근시가 진행하는 정도와 성인이 되어 근시 진행이 멈춘 시기에서의 근시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연구를 통해 굴절이상이 심해 백분위수가 높은 그룹에 속한 아이, 즉, 근시 정도가 심한 아이는 성장하면서 급격하게 근시가 진행되고 백분위수가 낮은 그룹에 속한 아이, 즉, 근시 정도가 상대적으로 덜한 아이는 진행 속도가 비교적 더딜 것이라고 추정했다.
만 5세의 시력이 좋은 상위 10% 그룹과 시력이 나쁜 하위 90%의 그룹을 비교했을 때 만 20세가 되면 상위 10%가 하위 90%에 비해 근시의 심한 정도가 6배 이상으로 나타났고, 근시의 진행 속도도 매년 약 7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0.50 디옵터의 근시는 안경을 쓰지 않아도 시력이 잘 나올 수 있는 낮은 정도의 근시지만, 만 5세경에 -0.50 디옵터의 근시가 있으면, 근시가 멈추는 나이인 만 20세경에는 -5.0 디옵터가 넘는 높은 정도의 근시가 될 수 있다고 근시성장곡선을 통해 미리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만 5세경에 -0.50 디옵터가 있는 경우는 근시진행 억제 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여러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어 치료가 꼭 필요한 환아를 선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해 아트로핀 약물치료를 하면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으며, 소아 때부터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해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6~8시간 정도 착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소아에게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근시 정도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는 아이, 특히 근시 진행이 유독 빠른 만 7세부터 9세까지의 소아에서 누가 근시 진행이 빠를지 예측하고 선별하는 게 좋다.
소아에서 근시 진행을 늦출 수 있으면 성인이 된 후 녹내장, 망막박리 등 중증 안과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아진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대희 교수는 “근시는 안구의 형태학적 변화이기 때문에 단순히 안경으로 교정가능한 굴절이상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사시, 시신경 질환의 원인이 된다”며 “이 연구를 통해 근시 치료가 필요한 환아를 선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는 소아안과 및 사시학 저널(Journal of Pediatric Ophthalmology and Strabismu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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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또다시 로메인 상추 '금식령'이 내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현지시간)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 오염을 이유로 들며 미국 전역 소비자에게 로메인 상추를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CDC는 "지난달 8일 이후 로메인 상추를 먹고 이콜라이에 감염된 환자가 11개 주에서 32명 발생했다"며 "이중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1명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악화됐다"고 밝혔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대장균에 감염돼 생기는 장출혈성대장증후군의 합병증이다. 콩팥 기능이 약한 노인 등은 콩팥에서 불순물을 잘 거르지 못해 합병증으로 잘 겪는다. 혈액량과 소변량 조절이 힘들어져 몸이 붓고 혈압이 오르며 심하면 사망한다.
CDC에 따르면 아직 로메인 상추 섭취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상태다. 환자 발생 지역은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 오하이오, 뉴욕, 뉴저지,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메릴랜드, 캘리포니아 등이다.
CDC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집 안에 로메인 상추가 있으면, 지금까지 먹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무조건 폐기 처분하라"며 "로메인 상추를 넣어두었던 냉장고 청소까지 하라"고 전했다. FDA 스콧 고틀립 국장은 "생산지 확인이 아직 되지 않아 난감하지만, 로메인 상추가 이번 이콜라이 감염 사태의 원인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내에서 유통되는 로메인은 대부분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고 일부는 멕시코에서 수입된다"며 "아직 유통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모든 유형, 모든 브랜드의 로메인 상추를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 로메인 상추를 먹고 대장균에 감염돼 1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 CDC가 로메인 상추를 먹지 말 것을 권고한 적 있다.
한편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국내에는 미국산 로메인 상추가 공식적인 수입 경로로 들어오지 않았고, 국내에서 판매하는 로메인 상추 가운데 미국산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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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심장박동 이상 환자가 매년 6% 이상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장박동 이상 환자는 2012년 14만5000명에서 2017년 19만9000명으로 5년 새 약 37%, 연평균 6.52%씩 증가했다. 성별로 봤을 때 같은 기간 남성은 5만5000명에서 7만5000명으로 연평균 6.52%, 여성은 9만명에서 12만4000명으로 연평균 6.46% 늘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7년 기준으로 50대가 3만9000명(19.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60대 3만4000명(17.5%), 40대 3만3000명(16.7%)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이한철 교수는 "서구형 식단, 잦은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증가하면서 부정맥 질환도 늘어나는 것"이라며 "50대에 유독 환자가 많은 이유는 대부분의 심장박동 이상이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장박동 이상이란 심장박동이 평소와 다르게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불규칙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심장은 스스로 전기 신호를 만들고, 전기 신호가 심장근육 세포를 자극해 수축을 유발한다. 1분에 60~100회, 하루에 약 10만번 규칙적으로 박동하는 것이 정상이다.
심장박동 이상을 의심해 병원을 찾으면 보통 24시간 이상 기록이 가능한 심전도(홀터) 검사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심장박동 이상은 지속 시간이 짧고 빈도가 낮아 간단한 검사만으로 이상을 확인하기 어렵다. 증상이 있으면 심전도 등의 검사에서 정상이 나왔어도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단, 증상이 없어도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니어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심장박동 이상이 있다고 반드시 치료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예후가 좋다. 하지만 심각한 형태의 부정맥 초기 양상일 수도 있어 부정맥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한철 교수는 "심장박동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습관 교정이 필요하다"며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 스트레스 등 자신에게 부정맥을 유발하는 특정 상황을 파악하고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일부 환자에서 약초나 한약,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부정맥이 생겼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치명적인 부정맥은 심근경색, 심부전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동반된 심장질환을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