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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부터 한방 추나요법에 건강 보험이 적용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뼈·근육·인대를 교정,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이다. 이제 근골격계 환자들은 전국 한의원에서 절반의 비용(1만~3만원, 연 20회)으로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다. 한의계는 처음으로 한방 치료법이 유효성·안전성·경제성을 검증받아 건강보험 적용이 됐다는 데에 환영을 하고 있다. 추나요법을 정립한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자생한방병원 설립자)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만나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의미에 대해 들었다.―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의 의미는?신준식=전 국민의 80%가 요통 등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수술·시술이 아니면 약인데, 약은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수술·시술은 잘못 되면 되돌릴 수 없다. 한방에서도 침, 부항 등의 치료법이 있지만 '구조의 모순'을 바로 잡는 데 한계가 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과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 뼈 마디를 교정해주는 치료법이다. 침·한약 등과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다. 동신대한방병원에서 추나요법을 받은 근골격계 환자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했다. 추나요법은 환자 만족도와 국민적 요구도가 높은 데다가,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건강보험 적용의 성과를 거뒀다.최혁용=추나요법은 한의계에서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치료법이다. 지금까지는 한의계에서는 이러한 절차를 거친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추나요법을 계기로 첩약 등 다른 한방 치료법도 국민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정확한 진단과 치료 효과 판별을 위한 혈액·소변 검사 등의 진단 분야 한의계 허용에 대해서도 노력하겠다.―추나요법을 정립하게 된 계기는?신준식=1982년 나를 포함한 경희대 한의학과 동기 6명이 일제시대 한의학 말살정책으로 사장되다시피 한 추나요법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자생의학회를 만들었다. 고서를 참고하는 것은 물론, 전국 재야에 떠도는 수기요법을 모았다. 검증이 안된 것은 버리고 우수한 것만 연마했다. 여기에 미국의 카이로프락틱과 도수치료, 일본의 정골요법, 중국의 튜나요법 등을 참고해 한국인 체형에 맞는 추나요법을 개발했다. 1990년 한국추나의학회(현재 척추신경추나의학회)를 설립하고 철저히 도제식 교육을 한 결과, 현재 4000명의 정회원이 있다. 12개 한의과대학에서는 추나요법을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전국의 한의사에게 같은 수준의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나최혁용=모든 한의과대학에서 추나요법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으므로 한의사라면 추나요법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15시간의 사전 교육을 통해 '추나요법 급여 기관'을 인증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 요법을 명확히 알려주는 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또 유사 추나요법에 대해 철저히 감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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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는 안과전문병원이 딱 한 곳 있다. 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은 세경의료재단 새빛안과병원이다. 새빛안과병원에서는 라식·라섹 수술처럼 일반 안과에서 흔히 하는 수술뿐 아니라, 각막이식·사시·망막질환·녹내장 같이 대학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 안질환 치료까지 활발히 한다. 병원을 찾는 외래 환자 수는 연간 17만명이 넘는다(2018년 기준).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실력을 갖춘 의료진과 최신 장비에 계속 투자한 결과다. 세경의료재단 박규홍 이사장은 "지금의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개선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환자 중심 병원, "어떤 안과 질환이라도 치료한다"새빛안과병원이 추구하는 가치는 '어떤 안과 질환 환자라도, 우리 병원에서 치료와 회복이 가능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특화전문센터 운영·전문의 확보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 보유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특화전문센터 운영과 전문의 확보질환에 따른 환자 맞춤형 진료 제공을 위해 특화전문센터를 운영한다. 총 6곳으로, 망막질환, 백내장·노안, 녹내장, 성형안과, 소아안과·사시, 라식 센터로 나눠져 있다. 각 센터에는 해당 질환에 특화된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으며, 고난도 안질환 진료·수술이 가능하다. 근무 전문의 수는 총 17명이다. 특히 망막질환은 전문의가 4명 있어, 당뇨망막병증이나 황반변성 같은 망막질환 외에 망막혈관폐쇄증, 망막박리, 미숙아망막증 같은 다양한 망막질환을 치료한다. 새빛안과병원 박수철 병원장은 "비교적 많은 수련이 필요한 망막질환·소아안질환 같은 경우 일반 안과병원에서 여러명의 전문의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대학병원에서도 망막질환 전문의 4명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안과 질환이 당뇨병 같은 질환과 연관이 깊은 점을 고려해, 내과 전문의 협진 시스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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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무는 찌개, 조림, 무침 등 음식 어디에 들어가도 잘 어울린다.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채소면서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무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 성분은 소화를 촉진한다. 리그닌이라는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 완화에 효과적이며 장 내 노폐물을 청소해 혈액을 맑게 하고, 세포에 탄력을 준다. 무는 되도록 깨끗이 씻어 껍질째 요리하는 것이 좋은데, 무의 껍질에 소화효소와 비타민C가 많기 때문이다. 그냥 먹거나 음식에 넣어 조리해도 좋지만, 햇볕에 말려 무말랭이로 먹으면 철분, 비타민B1·B2, 칼슘과 같은 성분이 크게 늘어난다.◇무와 좋은 궁합 - 메밀·고등어메밀에는 살리실아민과 벤질아민이라는 독소 성분이 있는데, 무와 함께 먹으면 무가 독성을 중화해준다. 보통 냉 메밀국수를 먹을 때 무즙과 같이 먹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또 메밀은 찬 성질을 띠고 있어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따뜻한 성질의 무를 먹으면 무의 각종 소화효소가 원활한 소화를 돕는다.무는 고등어와도 잘 어울린다. 고등어는 산성이 강해 채소와 곁들여 먹어 산성을 중화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무가 제격이다. 무의 유황화합물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 맛을 돋워주고, 무에 풍부한 비타민C와 소화효소 성분이 고등어의 부족한 영양을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고등어조림에 무를 넣고 조리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다.◇무와 나쁜 궁합 - 오이무와 오이를 생(生)으로 함께 넣어 요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무와 오이는 서로 잘 맞지 않는다. 오이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분해효소가 들어있어 무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를 산화하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으로 무와 오이를 섞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같이 조리해서 먹어야 할 경우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껍질 부분에 많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거나 가열해 먹는 것이 좋으며, 산에 약한 성질을 갖고 있어 식초를 넣고 버무린 후 먹으면 비타민C 파괴를 줄일 수 있다.참고서적=《신재용의 음식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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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 중이지만, 멀미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멀미 예방법을 알아봤다.멀미는 신체 기관 중 귀와 관련이 있다. 귀는 소리를 듣는 것뿐 아니라 신체 균형을 인지하는 역할도 하는데, 귀에서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부분을 '전정기관'이라고 한다. 차가 흔들려 안에 타고 있는 몸이 함께 움직일 때, 전정기관과 몸의 자율신경계가 일치해서 작동하지 않으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된다.멀미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멀미약이다. 붙이는 패치제, 알약, 마시는 약, 씹어먹는 츄어블정 등이 있다. 먹는 약은 차에 타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먹어야 한다. 이동 시간이 길어 추가로 또 복용해야 하는 경우 4시간 이상 간격을 둔다. 패치제는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한다. 양쪽 귀에 붙이면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출발 4시간 전에 붙이고, 이동이 끝난 뒤 떼어내고 나서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모든 멀미약은 만 3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절대 투여하면 안 된다. 장거리 운전자도 멀미약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멀미약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뇌의 각성을 막아 졸음을 유발한다. 임산부와 녹내장·배뇨장애·전립선 비대증 환자도 멀미약은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흔들림이 적은 위치나 창문 옆에 앉아 바깥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버스나 자동차는 앞 좌석, 비행기는 날개 옆쪽 좌석, 배는 가운데가 좋다. 몸을 압박하는 단추 등은 풀고 심호흡하면서 바깥의 경치를 바라보면 좋다. 기차를 탈 때는 진행방향과 같은 쪽을 향해 앉는 게 좋다. 이동수단 안에서는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보는 등 시선을 한곳에 집중하는 행동을 삼간다. 출발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서 속을 편하게 하고, 약을 먹었는데도 멀미가 심할 때는 껌을 씹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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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먼지나 초 미세 먼지가 '나쁨' 이상인 날이 계속 되면서, 먼지 속 중금속 노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국내 미세 먼지에는 다량의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 2014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박사팀이 대전 지역에서 채취한 초미세 먼지의 중금속 함량을 확인한 결과, 초미세 먼지의 평균 중금속 함량은 납 2520PPM, 카드뮴 44PPM, 비소 290PPM으로 많았다. 미세 먼지는 코나 기도를 통해 걸러지지 않고 폐에 직접 침투한다. 이때 함께 들어오는 중금속은 폐포를 뚫고 혈액으로 들어가 단백질과 결합해 뇌나 콩팥에 영향을 미쳐 각종 이상 증상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한국인은 체내 중금속 농도가 선진국보다 높은 편인데, 미세 먼지의 피해까지 겹치면서 중금속 노출 위험이 더 커졌다.중금속은 처음에는 별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일정 수준 이상 축적이 되면 증상이 나타난다. 중금속 중에서 납, 수은, 카드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납=뇌로 가는 신경다발에 작용해 지능 저하나 지적 장애를 일으킨다. 보통 체내 납 농도가 40㎍/㎗ 이상이 되면,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카드뮴=콩팥에 축적돼 콩팥 기능을 저하시킨다. 체내에 축적되면, 소변을 잘 못보는 증상이나 신부전증 등을 일으킨다. 최근에는 카드뮴 독성이 폐에도 작용해 폐암까지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은=신경 독성을 가지고 있다. 노출되는 정도에 따라 손이나 눈꺼풀 등이 미세하게 떨리고, 보행 실조나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수은 중독이 심해지면, 행동·불안 장애 등 정서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몸 속 중금속 농도는 머리카락, 혈액, 소변 등을 통해 측정 가능하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EDTA라고 불리는 중금속 해독제를 쓴다. 중금속과 결합하는 화학물질을 혈관에 주입해 중금속을 빼낸다. 치료가 필요 없는 일반 사람에게는 신장 손상이나 부정맥 등 부작용 위험이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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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바른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이재욱 원장을 초빙해 3월부터 척추·관절 등 진료를 개시했다.이재욱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박사이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부천대성병원 정형외과 진료부장, 서재곤링커병원 척추센터원장을 역임했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를 거쳐 척추 관절 통증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통증학회정회원, 대한 초음파학회정회원, 척추통증연구회 학술위원, 대한 척추외과 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서울 세바른병원 관계자는 “척추와 관절 등 모든 정형외과 분야를 아우르는 이재욱 원장 입성으로 다양한 수술·비수술 등 척추·관절 치료 경험과 전문성을 충분히 겸비한 인력이 보강되면서 더욱 더 탄탄한 내실을 갖추게 됐다”며 “환자분들에게 더 나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세바른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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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 수술을 집도하는 안과 의사의 62.6%가 이미 수술을 받았으며, 약 98%가 자신의 가족에게 수술을 권한다는 내용의 논문이 한 안과 전문의를 통해 국내에 소개됐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안과 전문의에 따르면 “RSA(Refractive Surgery Alliance)의 의장이자 설립자인 Guy Kezirian 박사는 <Prevalence of laser vision correction in ophthalmologists who perform refractive surgery> 논문에서 시력교정 수술을 집도하는 미국 내 의사들을 대상으로 본인과 본인 가족들이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빈도를 수치로 나타내 눈길을 끈다”며, “해당 논문은 ‘안과 의사는 라식 수술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통념을 깨고 시력교정술의 안전성을 입증한 세계적인 논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SA Society는 전 세계 굴절이상 교정 수술 안과 전문의 단체로, 시력교정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시력교정술 문화를 만드는 국제 모임이다. 국내에서는 비앤빛 안과의 류익희 안과전문의가 유일한 멤버로 알려져 있다.논문에 따르면, 시력교정술을 집도하는 안과 전문의 232명 중 107명이 수술 가능자로 분류되었는데, 이 중 62.6%가 실제로 수술을 받았으며, 이 중 66%는 라식, 34%는 라섹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받은 안과 의사의 82.1%는 ‘매우 만족(Completely satisfied)’, 14.9%는 ‘대체로 만족한다(Mostly Satisfied)’고 응답했다.또한, ‘직계가족 중 시력교정술 가능자에게 시간과 자원이 있다는 가정하에 시력교정술을 권하겠는가?’는 질문에 98.6%의 안과 전문의가 수술을 권하겠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응답한 안과 전문의의 직계가족 중 63.4%가 실제로 수술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앤빛 안과 류익희 안과전문의는 “흔히 ▲안과 의사들은 시력교정술을 하지 않고 안경을 쓴다 ▲라식 후 시력이 떨어진다 ▲의사들은 라식의 부작용을 쉬쉬하고 있다 ▲라식은 건조증을 유발한다 등의 오해가 있는데, 이는 시력교정술에 대한 편견이나 근거 없는 속설에 불과하다.”라며, “연구는 미국 내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국내의 안과전문의 역시 본인과 가족의 수술에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적극 수술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해당 연구는 충분히 국내에 만연한 시력교정술에 대한 오해를 풀고 수술의 안전성을 강조할 수 있는 논문으로 보여진다.”라고 말했다.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오는 11월, 전세계 굴절수술 안과전문의의 모임 RSA(Refractive Surgery Alliance)의 정기학술모임을 국내 최초로 개최, 미국, 인도, 영국 등 전 세계 안과 전문의와 올바른 시력교정 문화를 이끌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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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중에서 치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다. 치아를 위협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살펴봤다.◇커피매일 아침 혹은 점심 식사 후 마시는 커피는 치아 변색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커피 속 타닌 성분이 구강에 남아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으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마시는 커피가 커피믹스라면 변색뿐 아니라 충치도 우려해야 한다. 매일 커피믹스를 마시는 사람이 월 1회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전체 28개의 치아 가운데 19개 이하로 남아 있을 확률이 1.69배 더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커피믹스에 들어있는 설탕과 크림이 충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커피 속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골밀도를 낮추고 치아를 지지하는 뼈인 치조골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따라서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하고, 마신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군 뒤 곧바로 양치해주는 것이 좋다.◇과일과일 자체가 치아에 안 좋은 것은 아니다. 과일은 치아에 붙어 있는 세균과 플라크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동시에 과일은 당분이 많고 산도가 높아 먹고 난 후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아 사이에 찌꺼기가 쉽게 껴 충치와 치와 부식의 위험이 높아진다. 과일 중에서도 사과는 특히 치아를 잘 손상시킬 수 있다. 실제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는 18~30세 성인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주류, 과일이 치아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바 있다. 그 결과, 탄산음료나 술을 마실 때보다도 사과를 먹을 때 상아질의 손상 위험이 3.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는 당도가 높은 데다 오랫동안 씹어야 해 입속에 머무는 시간이 긴데, 이때 사광의 산성 물질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오렌지·레몬 등 산 성분이 강한 감귤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말린 과일도 주의해야 한다. 과일을 말리면 당분이 더 많아지고, 끈적끈적해져 치아에 더 잘 들러붙기 때문이다. 당분과 산도가 높은 과일이나 말린 과일을 섭취할 때는 먹기 전에 양치질하는 것이 더 좋다.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층을 보호해 치아가 사과의 산 성분으로부터 부식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과일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 찌꺼기를 모두 제거한 다음, 30분 후에 양치질한다.◇탄산음료청량감을 주는 탄산음료도 치아 건강을 위해선 피해야 한다. 탄산음료는 당분이 많을 뿐 아니라 강한 산성을 띠고 있다. 꼭 탄산음료뿐 아니라 탄산수, 맥주 등 탄산이 들어간 음료가 치아와 닿으면 치아의 가장 겉면인 에나멜층이 가장 먼저 약해지면서 치아가 부식되기 쉽다. 되도록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나 마셔야 할 때는 빨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와 치아가 닿는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양치질은 탄산음료 섭취 후 30분 정도가 지나고 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와 치아가 닿으면서 에나멜층이 약해지는데, 이 상태에서 양치질 등 자극을 주는 행위를 하면, 약해진 에나멜층이 더 손상될 수 있다. 30분 정도가 지나면 타액으로 인해 입속 산도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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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라고 먹는 건강기능식품이 오히려 독(毒)이 될 때가 있다. 언제일까?◇유산균, 히스타민 생성평소 피부 가려움증이 잘 나타나는 사람은 유산균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유산균 종류에 따라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을 많이 만들어내는 균주가 있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 불가리,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등의 유산균이 히스타민을 생산한다. 이들 유산균은 요구르트에 많이 포함돼 있다. 유산균을 먹고 피부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거나 두통, 콧물·코막힘 등의 증상 나타나면 해당 유산균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칼슘·마그네슘, 결석·설사 위험칼슘은 과량 복용하면 결석을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마그네슘은 과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글루코사민, 알레르기 조심게·새우 등에서 유래된 성분이라 갑각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오메가3 산패기름 성분이라 산패(酸敗)를 조심해야 한다. 오메가3지방산이 산패될 경우, 화학변화를 일으켜 우리 몸을 공격하는 발암물질로 바뀐다. 산패된 오메가3지방산은 세포와 DNA의 변이를 유발한다. 오메가3 제품은 냉장 보관을 하고, 빛에 의해서도 산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불투명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캡슐 색이 탁하고, 만졌을 때 물렁물렁하며, 캡슐 안에 든 기름에서 역한 비린내가 난다면 산패된 상태다.◇베타카로틴, 흡연자에겐 독흡연자가 베타카로틴(비타민A 전구물질)을 먹으면 폐암 위험이 더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 있다. 베타카로틴을 먹고 피부가 노래지는 사람은 베타카로틴을 비타민A로 만드는 효소의 기능이 약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베타카로틴을 먹어도 항산화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없다. 비타민A는 과량 복용 시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아지므로 임신부들은 주의해야 한다.◇철분·구리, 활성산소 생성혈중 철분·구리의 수치가 높으면 활성산소가 많아지고, 동맥경화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있다. 그래서 외국에는 철분·구리가 안 들었다고 표시한 영양제들도 판매하고 있다. 어린 아이는 철분을 과잉 섭취하면 사망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5세 미만 유아는 500㎎을 넘기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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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병원, 학교 등 집단시설 종사자 및 재소자 85만776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12만6000명(14.8%)이 잠복결핵자로 판정됐다. 하지만 이 중 치료를 시작한 인원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잠복결핵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거나 증식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하지는 않으나 결핵 환자와 접촉 시 30%가 감염되고 이 중 10%가 발병한다. 5%는 2년 이내에, 나머지는 평생에 걸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잠복결핵감염자를 1년 2개월 정도 관찰했을 때 치료 미실시자가 완료자에 비해 결핵 발생 위험률이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집단별 잠복결핵 양성 비율은 ▲산후조리원 종사자 군(33.5%)과 ▲교정시설 재소자(33.4%)의 잠복결핵 양성 비율이 높았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27.5%) ▲보건소 내소자(22%) ▲교육기관 종사자(18.3%) ▲의료기관 종사자(17.3%) ▲학교 밖 청소년(3.2%) ▲고등학교 1학년 학생(2%)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이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잠복결핵 양성반응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 양성반응 비율을 보면 70세 이상이 4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어 ▲60대(43.2%) ▲50대(35.7%) ▲40대(23%) ▲30대(12.4%) ▲20대(5.4%) ▲10대 (2.1%) 순을 보였다. 소득별로 보면 ▲저소득층 19% ▲중·저소득층 15.5% ▲중·고소득층 12.7% ▲고소득층 11%의 비율을 보였다.잠복결핵의 경우 전파력이 없다고 하나 결핵 환자와 접촉 시 결핵 발병률이 10%에 달하는 만큼 집단생활 이용자 및 보호자 입장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치료시작률은 31.7%인데, 이는 일본 95% 이상, 네덜란드 77% 이상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이번 연구에서 치료를 시작한 사람 중 23.1%는 중단했고, 76.9%만 치료를 완료했다. 미완료 사유로는 부작용(40.8%), 비협조(23.5%), 연락 두절(14.6%)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책임자인 가톨릭대 김주상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결핵 퇴치를 위한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를 통한 발병 예방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로 국내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의 발병 예방 효과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결핵은 잠복결핵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발병 예방이 가능하다”며 “우리나라가 결핵 발병 세계 1위의 오명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집단시설 소관 부처의 검진, 치료율 향상을 위한 범부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