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잠 너무 많거나 적게 자면, 심장마비 위험 '쑥' 올라

    잠 너무 많거나 적게 자면, 심장마비 위험 '쑥' 올라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자면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기록된 40~69세인 46만 1000명의 수면 습관 및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7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심장마비 위험이 하루 6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자는 사람보다 하루 6시간 미만 자는 사람은 20%,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34% 더 높았다. 한편 심장질환 유전자가 있는 사람만을 조사했을 때, 6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자는 사람은 그외의 사람들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18% 적었다.연구팀은 수면부족이나 수면과다가 심장마비 위험을 높이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경희대 연구팀은 과거 수면시간이 너무 짧으면 내피세포의 기능이 손상돼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분비됨으로써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연구를 주도한 셀린 베터 박사는"이번 연구를 통해 공중보건 기관, 의사, 대중들 사이에서 수면시간이 심장 건강에 주는 이로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는 것뿐 아니라 잠을 적당히 자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 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9월 2일 자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3 11:01
  • “민물생선 회로 먹지 마세요. 담도암 제1의 원인 ‘간흡충’에 감염됩니다.”

    “민물생선 회로 먹지 마세요. 담도암 제1의 원인 ‘간흡충’에 감염됩니다.”

    담도나 담낭에 생기는 암이 낯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담낭 및 담도암은 발생 순위 8위의 암으로 적지 않게 발생한다. 2016년 기준 668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5년 생존율(2012~2016년)은 29%에 불과하다. 대표 악성암인 폐암과 생존율(28.2%)이 비슷하다. 담도암의 경우는 특히 발견이 어려운 게 문제다. 내시경으로도 담도를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 늦게 발견되다보니 환자의 80%가 수술을 하지 못한다.담도암 명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동석호 교수를 만났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03 10:56
  • 인내심 갖고 기다려야 할, 다이어트 '정체기' 언제?

    인내심 갖고 기다려야 할, 다이어트 '정체기' 언제?

    지방이 감소하는 패턴을 알아야 다이어트가 쉬워진다. 다이어트 기간에 따라 체중이 감소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정 기간 체중이 크게 줄었다고 해도 안심하지 말고 체중에 변화가 없을 때도 기다려야 한다.조금만 굶어도 살 쏙쏙 빠진다? 급격 감소기다이어트 시작 후 1~2주 이내에는 대부분 체중이 빠르게 줄어든다. 이때 안심하면 안 된다. 365 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초기,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이유는 체내에 저장돼 있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소비하면서 다량의 수분도 함께 소실되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체중 감소 원인이 수분 소실 탓인지, 근육량 저하 탓인지 체성분검사 등을 통해 검증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체중 감소량이 줄기 시작했다? 초기 정체기급격 감소기를 거쳐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2~3주가 지나면 체중 감소 곡선이 완만해진다. 체중 감소 속도가 떨어지면서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당연한 현상이다.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과 단백질 감소가 이뤄지는 첫 1~2주간의 급격 감소기를 지나 지방이 본격적으로 연소되기 때문이다. 손 대표원장은 “순수 지방 1kg을 연소시키려면 약 9000kcal가 필요해 당연히 체중감소 폭이 이전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 시기에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체중 감소 거의 없다? 후기 정체기초기 정체기가 지나면 후기 정체기가 찾아온다. 후기 정체기는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도 체중이 거의 감소되지 않는 시기다. 체중이 많이 나갈 때는 그만큼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이 높지만 체중이 감소하면서 덩달아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손 대표원장은 “후기 정체기에는 인내를 갖고 현 체중을 유지하면서 다음 감량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며 “새로운 운동을 해보거나 운동량을 더욱 늘려 에너지 소비량에 변화를 주라”고 말했다.손 대표원장은 “비만시술 및 지방흡입 등 비만 관리를 받았을 때도 초반에 살이 급격히 빠졌다고 금방 다이어트를 중단하면 이후 찾아올 체중 정체기를 극복하기 어려워진다”며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가야 요요를 예방하고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3 10:30
  • 13호 태풍 '링링' 주말 한반도 관통, 가을장마가 부르는 병은?

    13호 태풍 '링링' 주말 한반도 관통, 가을장마가 부르는 병은?

    13호 태풍 '링링'이 주말에 한반도를 관통하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타이페이 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으로 도달한 뒤 6일 중국 상해 동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3시경에는 목포 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에 도달, 한반도에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여름이 끝나면서 8월 말부터 9월 말 사이에 계속해서 내리는 비를 가을장마라 한다. 여름이 끝나면서 북쪽에서 밀고 내려오는 한대 고기압이 세력이 약해진 아열대 고기압을 남쪽으로 밀면서 전선이 정체돼 비가 내리는 것이다. 이번에는 정체전선이 차차 북상하면서 3일은 충청도와 경기 남부,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될 예정이다. 4일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비가 오고, 중부지방은 시간당 5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사흘간 강수량이 300mm에 달할 전망이다.비가 연이어 올 때는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가을엔 일교차까지 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이런 세균에 감염돼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땐 피부의 온도조절 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자주 환기해야 한다. 외출 시 반드시 외투를 챙겨나가고 잘 땐 긴소매을 입어 새벽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습한 환경에서는 피부의 피지와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돼 여드름이 날 수 있다. 이때는 비타민B군을 충분히 섭취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비타민B군은 체내 다양한 대사 활동에 관여하고 피부세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 B6는 면역 기관을 담당하는 내분비선인 흉선을 자극해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 비타민B군은 시금치·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와 곡류·육류의 내장 등에 풍부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3 10:05
  • 이계진 아나운서, 건강비결 "걷기 즐겨"… 건강 효과 얼마나 있길래?

    이계진 아나운서, 건강비결 "걷기 즐겨"… 건강 효과 얼마나 있길래?

    KBS 공채 1기이자 '아침마당' 첫 번째 진행자인 이계진 아나운서(74)가 아침마당에 3일 출연했다.이계진 아나운서는 "거의 평생 방송을 했는데, 지금도 KBS에 오면 설렌다"며 "입사할 때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특별한 관리를 하지는 않으며 자연스럽게 살던 모습대로 산다"면서도 어린 시절 학교를 다니기 위해 지구 한 바퀴를 걸어야 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계진 아나운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우리 집에서 왕복 24km였다"며 "일요일, 방학, 공휴일 빼고 계산해보니 4만 몇천km를 걸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건강이 밑천이 됐었다고 생각하며, 지금도 걸어 다니는 걸 즐겨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실제 걷기는 의사들이 고령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운동 중 하나다. 혈압을 낮추고, 사망률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져 혈압이 떨어진다. 주 5회 30분 정도, 총 150분 평지를 빠르게 걷는 것이 사망률을 낮춘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해당량만큼 운동하면 건강한 성인은 사망 위험이 7%,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사망 위험이 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단, 이미 심장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나 심장병 고위험군은 이른 아침에 걷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아침에는 보통 혈압이 높은 상태이고, 기온도 낮아 운동 도중 혈압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3 09:52
  • 장성규 여유증수술 고백, 가슴 나오는 '여유증' 자가진단법

    장성규 여유증수술 고백, 가슴 나오는 '여유증' 자가진단법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과거 여유증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2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는 모델 한혜진, 전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SNS 광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뭐가 검색되냐?'는 한혜진의 질문에 장성규는 "여유증 수술이 많이 뜬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는 "제가 여유증 수술을 했었다"며 "그걸 검색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여유증이란 남성인데도 지방이나 유선의 발달로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처지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 남성호르몬 부족이다. 일반적으로 마른 몸의 젊은 남성이 가슴이 튀어나왔다면 이 경우일 확률이 높다. 탈모치료제를 복용할 경우에도 드물게 여유증이 생기기도 한다.남성호르몬이 부족해서 여유증이 생겼다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호르몬 이상으로 여유증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이때는 지방흡입술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유선 주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술은 치료가 간단하고, 수술 후 2~3주 후면 격렬한 가슴 운동도 가능하다. 탈모치료제 복용 때문에 여유증이 생겼다면, 약을 끊으면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여유증은 자가진단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유두 주변을 손가락으로 만져볼 때 주변과 구별될 정도로 딱딱한 유선 조직이 만져지거나 ▲가슴이 손으로 잡힐 정도로 전반적으로 동그란 형태를 이룰 때 ▲유두와 유륜이 정상치(유두 6mm, 유륜 30mm)보다 이상일 때는 여유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싶다면, 병원을 방문해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 된다. 유선 조직 크기가 2cm 이상 되면 여유증으로 판단한다.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3 09:32
  • 천천히 몸 망가뜨리는 '만성염증'… 근원지는 뱃살

    천천히 몸 망가뜨리는 '만성염증'… 근원지는 뱃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 반응으로 '염증'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는 급성염증과 달리, 끊임없이 생기는 미세염증이 있는데 이를 '만성염증'이라 부른다. 만성염증은 모든 질환의 도화선이 될 수 있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어 대부분 방치한다.◇천천히 몸 망가뜨리는 만성염증상처에 생기는 급성염증이 '장대비'라면 만성염증은 '가랑비' 같다. 천천히 퍼지며 몸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만성염증은 증상이 없다가 질병으로 발현된다"며 "동일한 부위가 반복적으로, 천천히, 오랫동안 망가져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만성염증은 나이와 함께 증가하므로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는 "노화하면 염증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체내에 쌓이게 된다"며 "흡연, 음주, 고열량 식단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장기간 가져왔다면 만성염증이 많은 상태"라고 말했다.
    가정의학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9/03 09:05
  •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저혈당이 더 무섭다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저혈당이 더 무섭다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高血糖)만 신경을 쓰지만, 65세 이상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低血糖)에 빠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혈당이 70㎎/㎗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이 되면 처음엔 땀이 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최근 미국내분비학회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저혈당 위험 때문에 목표 당화혈색소를 최대 8.5%로 완화했다(기존 6.5~7%).
    당뇨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03 09:03
  • 목 뒤에 혹처럼 불룩… '버섯증후군' 아세요?

    목 뒤에 혹처럼 불룩… '버섯증후군' 아세요?

    목 뒤에 유독 살이 붙고, 불룩하게 뼈가 튀어나왔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버섯증후군은 뒷목 아래 경추7번 뼈 일부가 돌출되면서, 버섯이나 혹처럼 불룩하게 보이는 상태다. 단순히 목에 살이 찐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버섯증후군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일자목, 거북목이다.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은 "목의 정상적인 곡선이 흐트러져 거북목이 심해지면, 목 아래쪽 7번 경추에 위치한 뼈인 '극돌기'가 도드라진다"며 "극돌기는 원래 약간 튀어나와있지만, 거북목 악화로 극돌기에 퇴행성 변화나 염증이 생기면 혹처럼 튀어나와 보이거나 목에 유난히 살이 쪄 보인다"고 말했다.버섯증후군은 목을 지나치게 아래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고 일하는 프로그래머, 치과의사, 미장이 등에게 잘 생긴다. 예방하려면 평소 목을 앞으로 구부리고 오래 있는 자세는 피한다.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동작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허리는 바르게 세우고, 목은 당긴 자세를 유지해야 좋다.운동은 좋지만, 배드민턴은 피한다. 최일헌 원장은 "버섯증후군이 있다면 배드민턴 운동은 금물"이라며 "항상 고개를 젖혀 하늘을 보는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통증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나 신경차단술 등이 필요하다.
    정형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9/03 09:02
  • 9월 알레르기 비염 기승… 미리 약 먹으면 효과 있어

    9월 알레르기 비염 기승… 미리 약 먹으면 효과 있어

    9~10월은 하늘이 파랗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일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9·10월이 각각 125만5818명, 134만3023명으로 꽃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는 3월(108만8195명), 4월(118만7211명)보다 많았다.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재현 교수는 "8월 중순부터 9월 말에 꽃가루가 많이 날려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데, 10월은 환자들이 치료를 미루다가 악화된 후 병원을 찾아 환자 수가 많다"고 말했다. 가을에는 쑥, 돼지풀, 환삼덩굴 같은 잡초 꽃가루가 전국으로 많이 날린다. 가을 꽃가루가 봄 꽃가루보다 알레르기 증상을 잘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공기가 건조하고 차가워지는 것도 원인이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는 "코점막이 건조하면 자극에 민감해져 꽃가루 알레르기뿐 아니라, 기존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 증상도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꽃가루가 콧속으로 들어오면 코점막 바로 밑에 있는 '항원제시세포'가 꽃가루 항원(抗原)을 인식하고 몸에 흡수시킨다. 그러면 몸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며 혈관이 확장된다. 이재현 교수는 "혈관이 확장되면 세포 사이 간격이 벌어지면서 그 사이로 물이 빠져나와 콧물이 된다"고 말했다.알레르기 비염을 예방, 완화하는 방법은 마스크 착용이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콧속으로 바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매년 이 시기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은 증상이 예상되는 시기 1~2주 전 혹은 지금부터라도 예방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를 쓰는 게 도움이 된다. 환절기 내내 지속해 쓰면 된다. 증상이 이미 생겼을 때도 항히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쓴다. 양민석 교수는 "코에 뿌리는 충혈억제제가 증상을 빨리 완화해 자주 쓰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후에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2~3일 넘는 장기 사용은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식염수로 콧속을 씻는 것도 효과가 있다.면역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항원을 몸속에 조금씩 주입해 몸이 항원에 민감하지 않도록 서서히 변화시키는 치료다. 양 교수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 면역치료 효과는 매우 좋은 편"이라며 "보통 한 달에 한 번 항원 주사를 맞는데, 3년 치료하면 7년, 5년 치료하면 10~12년 정도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3 08:58
  • [소소한 건강 상식] 갑자기 찐 살, 빨리 빼야 하는 이유

    [소소한 건강 상식] 갑자기 찐 살, 빨리 빼야 하는 이유

    여름 휴가를 보낸 뒤 체중이 2~3㎏ 늘었다면 2주 내로 '바짝'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왜 그럴까?갑자기 찐 살은 2주 내로 빼야 잘 빠지기 때문이다. 갑자기 찐 살은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글리코겐은 일종의 다당류로, 혈액에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글리코겐 형태로 간(肝)과 근육에 저장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9/03 08:57
  • 심방세동 환자 위한 ‘항응고제 복용 수칙’

    심방세동 환자 위한 ‘항응고제 복용 수칙’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위험을 5배, 치매 위험을 2배 높이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심방세동은 60대부터 발병률이 증가해 80대 이상에서는 최대 5명 중 1명이 앓을 만큼 흔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고 질병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아 뇌졸중, 심부전 등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난 다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부정맥학회는 심방세동을 알리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두근두근-심방세동 이야기’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
    공동기획헬스조선 편집팀2019/09/03 08:00
  • 가톨릭대 김용식 교수,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가톨릭대 김용식 교수,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용식(金容植, 65세) 교수가 21대 병원장에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되어 양 병원을 겸직한다.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김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료 선진화와 환우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였고, 상생의 경영내실화를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17년 취임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운영과 더불어 2018년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하여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하였다.  또한 네 번째 JCI 인증에 성공하여 진료 시스템 외 수련교육병원 및 임상연구분야의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생명존중 영성실천의 일념 하에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가정간호 운영과 지속적인 자선진료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김용식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다. 대외적으로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07년부터 세계적으로 회원이 60여명뿐인 국제고관절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밖에 미국인공관절학회의 국제위원, 2007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9/09/02 18:24
  • 건국대병원 인사

    건국대병원 인사

    건국대병원은 9월 1일자로 이홍기(종양혈액내과)교수를 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다. 이홍기 의료원장은 혈액암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다. 대한조혈모세포 이식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사회 감사 및 한국혈액암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제 24대 건대병원장을 지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9/09/02 18:15
  • 탈장, 남성이 신체 구조적으로 더 잘 생겨… 여성과 뭐가 다르길래?

    탈장, 남성이 신체 구조적으로 더 잘 생겨… 여성과 뭐가 다르길래?

    탈장(脫腸​)은 장이 복벽을 뚫고 나오는 질환으로, 사타구니 부위에 발생하는 '사타구니 탈장'이 약 75%로 가장 흔하다.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짐을 드는 등 배에 과도하게 힘을 줄 때 주로 발생한다. 그런데 남성 환자가 여성의 7배 정도로 더 많다. 이유가 뭘까?남성만이 가진 신체적 특징 때문이다.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현민 교수는​ "몸이 만들어지는 태아 시기 남아의 경우 고환이 뱃속에서 등 쪽에 붙어 있다가 점차 배 밖으로 나온다"며 "고환이 배 밖으로 나오는 길이 남아 아무는 과정에서 다른 부위보다 약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복압이 세지면 그 부위가 다시 벌어지며 장이 튀어나온다"고 말했다. 탈장은 어린이와 고령 환자가 많은데, 어린이는 아직 고환이 나오는 길이 완벽히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고 고령자는 노화로 인해 복벽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타구니 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 부위 피부 속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진다. 초기에는 메추리알 크기지만 점차 달걀 크기로 커지고, 심하면 고환이 부풀어 오른다. 눕는 등 복압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는 장이 안으로 들어가며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 조 교수는 "탈장이 발생했다고 당장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튀어나온 장이 다시 들어가지 않고 복벽 구멍에 끼면 장 혈액순환이 안 되며 부을 수 있다"며 "그러면 장이 괴사되고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는 보통 탈출한 장을 복벽 안을 넣고 꿰매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장 괴사가 일어나면 장을 절제해야 해 수술이 커진다. 탈장을 예방하려면 갑작스러운 복압 증가를 막아야 한다. 따라서 배에 힘을 주기 쉬운 변비, 전립선비대증은 미리 치료하는 게 좋다. 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도 원인 질환을 치료한다. 고령자는 심한 운동, 무거운 화분 들기 등을 피하는 게 안전하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09/02 16:57
  • 구혜선 은퇴암시, 우울증 의심 증상 어떤 게 있나

    구혜선 은퇴암시, 우울증 의심 증상 어떤 게 있나

    배우 구혜선이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쓴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한 페이지를 촬영해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구혜선은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마지막 인사'라고 적은 것은 은퇴를 암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과거 우울증을 고백한 바 있다.우울증에 걸리면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일들이 귀찮게 느껴진다. 정신을 집중하기 힘들어 업무 능력도 떨어진다. 의욕 저하와 무기력감으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관두기도 한다. 게다가 이혼 후 우울증을 겪는 사례도 많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서비스직·공인의 경우 우울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60~70%가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고, 15%는 실제 시도한다. 따라서 우울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지속되는 경우, 극단적 선택 시도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우울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가벼운 우울증은 상담치료로 충분한 경우도 있으나,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에서는 약물치료가 필수다. 최근 개발된 항우울제는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우울증의 원인을 치료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도 중요하다. 2016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실태조사에서 우울증 환자 479명에게 '과거에 치료를 안 받은 이유'를 물었더니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응답이 75.9%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우울증은 의지로 해결되지 않고, 스스로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병을 치료하지 않아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따라서 주변에 우울증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권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환자를 치료로 이끌기 위해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며, 가족이 환자를 지지하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09/02 15:13
  • 수험생, 허리 아프면 집중력 하락… '6가지' 지키세요

    수험생, 허리 아프면 집중력 하락… '6가지' 지키세요

    9월에는 대학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0학년도 대입 입시 레이스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 시기가 되면 수험생 대부분이 과도한 두뇌활동으로 인한 피로, 운동 및 수면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등으로 체력이 고갈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예민해진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과 허리 통증도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여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척추뼈 사이 추간판, 앉아 있을 때 부담 더 심해수험생은 고개를 숙인 채 문제를 풀거나 동영상 강의를 보기 때문에 목과 허리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실제 이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은 우리가 일어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더욱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생활습관 속에서 척추는 계속 압박받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가 압박받으면 내부 신경 압박으로 인한 두통,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등에 시달린다. 이는 학습 컨디션을 망치는 요인이 된다. 그뿐 아니라 키 성장 방해 및 정서 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의자 등받이에 기대앉고, 매시간 10분 스트레칭 수험생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되도록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허리와 엉덩이를 대고 허리를 쫙 편 자세로 앉고, 한 시간 공부했다면 10분 정도는 움직이고 스트레칭한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살을 찌워 체중을 늘리며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적정 체중 유지를 돕는 것도 좋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가 바로 서면 주변 신경 압박이 줄어들고, 척추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과 신경 기능을 방해하지 않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수험생이 허리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바른 자세로 체중의 압력 분산하기허리와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바짝 대고 허리를 쫙 편 채로 앉는 것이 좋다. 등받이에 잘 기대어 앉으면 체중의 압력이 몸에 고르게 분산되어 엉덩이에 집중되는 압박감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척추가 바로 서면 주변 신경의 압박이 줄어들고, 척추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과 신경을 방해하지 않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2 틈틈이 스트레칭하기공부 시간 틈틈이 허리 근육과 척추를 스트레칭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근육을 이완 시켜 더욱 공부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의자의 등판을 뒤로 젖혀질 수 있게 하는 기능인 '틸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3 의자 끝에 걸터앉지 않기졸지 않으려 의자 끝에 걸터앉는 행동은 금물이다. 특히 무릎을 90도로 굽혀 허벅지와 종아리를 수직 상태로 두면 장시간 앉아있어도 허벅지가 눌리지 않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4 앉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하기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자세가 기울어지고, 근육이 긴장되어 발의 혈액순환이 약 25% 감소하게 된다.5 팔과 어깨 편하게 유지하기체중의 10%를 차지하는 팔과 어깨를 의자 팔걸이에 편안하게 지지하도록 한다. 어깨의 긴장을 푼 상태에서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의자 팔걸이에 가볍게 올려 두면 하체로 가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6 시선 정면 바라보기시선은 바른 자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허리를 편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가 허리 건강에 가장 좋은 자세이며, 반대로 고개를 많이 숙일수록 허리는 많이 구부러지게 된다. 독서를 할 때는 시야가 앞쪽으로 향하도록 책을 세워서 읽거나 독서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컴퓨터를 할 때 역시 모니터 화면의 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조정하고, 화면과 40c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바른 자세 습관에 도움이 된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4:35
  • 유상무 "대장암 거의 완치"… 30~40대 대장암 더욱 위험한 까닭

    유상무 "대장암 거의 완치"… 30~40대 대장암 더욱 위험한 까닭

    대장암 치료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는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수 임창정의 곡 '결혼해줘'를 열창했다. 유상무는 정체 공개 후 건강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수술 후 결혼을 했다"며 "아내의 간호 덕분에 현재 거의 완치된 상태"라고 말했다. 유상무는 지난 2017년 만 37세의 나이에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대장암은 50~60대쯤 돼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30대 환자도 적지 않을 뿐 아니라 40대도 만만치 않게 발병률이 높고,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더 위험하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3:56
  • 심장질환자, 장내 세균 정상인과 달라… 어떤 차이 있을까

    심장질환자, 장내 세균 정상인과 달라… 어떤 차이 있을까

    장내 세균을 비롯한 미생물이 심장 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가톨릭대 연구팀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30명과 협심증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대변 샘플에서 장내 세균을 추출하고, 혈관성형술용 풍선을 통해 혈관 플라크(혈관을 막아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물질) 속 미생물도 추출했다.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 환자에게서는 장내 세균과 혈관 플라크 속 미생물 구성이 정상인과 다르게 나타났는데, 유해균인 '퍼미큐티스' 푸소박테리아' 등이 더 많이 검출됐다.유해균이 대사과정에서 방출하는 다양한 화학 물질은 혈관 내 플라크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혈관 속에 쌓이는 플라크가 불안정해지면 그 위에 혈전(피떡)이 형성되고, 혈관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막는다. 이 경우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발생하거나, 심하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한편 플라크가 없는데도 동맥경화증에 걸린 사람들은 소장에서 장내 유해균이 다량 검출됐다는 연구도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팀은 장내 유해균들이 만들어낸 'TMAO' 등의 독성 물질 자체가 플라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연구를 주도한 오이제니아 피사노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장내 세균 등 미생물을 관리함으로써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개념이 발견됐다"며 "향후 몸속 미생물의 종류는 심장질환 진단을 위한 병리학적 판단을 돕거나 잠재적인 치료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ESC Congress 2019)'에서 발표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3:46
  • 건조해지는 날씨처럼, 내 입도 마르고 있지 않나요?

    건조해지는 날씨처럼, 내 입도 마르고 있지 않나요?

    환절기가 되면 입안도 건조해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구강건조증'이다. 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박관수 교수는 "65세 이상 인구의 40%가 겪는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면서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라며 "건조한 날씨에 더 발병하기 쉽다"고 말했다.구강건조증으로 입안이 마르면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미각이 떨어져 맛을 느끼기 어렵다. 혀에는 미각을 느끼는 미뢰가 있는데 충분한 습기가 있어야만 정상적 기능을 한다. 즉, 습기가 사라지면 그만큼 맛을 느끼기 어려워진다. 음식을 씹는 저작 행위나 삼키는 연하 행위도 타액에 의한 윤활 작용이 중요한데, 입안이 마르면 저작과 연하 기능이 감소하여 씹거나 삼키기도 어려워진다. 이밖에 혀의 움직임이 방해받아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혀 표면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의치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의치가 입 안에 잘 붙지 않고 빠진다.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거나 입 냄새가 나기도 쉽다. 침은 치아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입 안 균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탓이다. 입 안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심해질 수도 있다.박관수 교수는 “나이가 들면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이 위축돼 침 분비가 줄며 구강건조증이 생기기 쉽다”며 “치아를 상실하거나 잇몸질환이 있을 때도 저작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 역시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과 당뇨 등의 다양한 질환을 가지게 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 복용이 늘어나는데 이러한 약 성분 중 침 분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있어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구강건조증을 치료하려면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생활습관을 실천하응 게 도움이 된다. 침 분비는 신 맛, 음식 씹기에 의해 촉진될 수 있어 당분이 들어가지 않은 껌을 씹고 식사 시 새콤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친 껌 씹기는 치아나 턱 관절에 좋지 않아 주의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단, 심장질환, 콩팥질환,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많은 양의 수분 섭취가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담당 의사와 상의 후에 섭취량을 조절한다. 또한, 저작 기능을 회복해 줄 수 있는 치아 회복 치료, 잇몸병 치료가 도움이 된다. 인공 타액 또는 타액 보조제의 사용으로 구강건조증을 완화할 수도 있는데, 안구건조증에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타액선에 병이 있어 타액이 잘 분비되지 않는 경우에는 타액선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박관수 교수는 "구강 세척제는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구강건조증을 악화할 수 있어 사용 횟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9/02 11:34
  • 3931
  • 3932
  • 3933
  • 3934
  • 3935
  • 3936
  • 3937
  • 3938
  • 3939
  • 39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