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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1기이자 '아침마당' 첫 번째 진행자인 이계진 아나운서(74)가 아침마당에 3일 출연했다.이계진 아나운서는 "거의 평생 방송을 했는데, 지금도 KBS에 오면 설렌다"며 "입사할 때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특별한 관리를 하지는 않으며 자연스럽게 살던 모습대로 산다"면서도 어린 시절 학교를 다니기 위해 지구 한 바퀴를 걸어야 했던 사실을 밝혔다. 이계진 아나운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우리 집에서 왕복 24km였다"며 "일요일, 방학, 공휴일 빼고 계산해보니 4만 몇천km를 걸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건강이 밑천이 됐었다고 생각하며, 지금도 걸어 다니는 걸 즐겨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실제 걷기는 의사들이 고령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운동 중 하나다. 혈압을 낮추고, 사망률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져 혈압이 떨어진다. 주 5회 30분 정도, 총 150분 평지를 빠르게 걷는 것이 사망률을 낮춘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해당량만큼 운동하면 건강한 성인은 사망 위험이 7%,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사망 위험이 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단, 이미 심장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나 심장병 고위험군은 이른 아침에 걷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아침에는 보통 혈압이 높은 상태이고, 기온도 낮아 운동 도중 혈압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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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뒤에 유독 살이 붙고, 불룩하게 뼈가 튀어나왔다면 '버섯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버섯증후군은 뒷목 아래 경추7번 뼈 일부가 돌출되면서, 버섯이나 혹처럼 불룩하게 보이는 상태다. 단순히 목에 살이 찐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버섯증후군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일자목, 거북목이다.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은 "목의 정상적인 곡선이 흐트러져 거북목이 심해지면, 목 아래쪽 7번 경추에 위치한 뼈인 '극돌기'가 도드라진다"며 "극돌기는 원래 약간 튀어나와있지만, 거북목 악화로 극돌기에 퇴행성 변화나 염증이 생기면 혹처럼 튀어나와 보이거나 목에 유난히 살이 쪄 보인다"고 말했다.버섯증후군은 목을 지나치게 아래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고 일하는 프로그래머, 치과의사, 미장이 등에게 잘 생긴다. 예방하려면 평소 목을 앞으로 구부리고 오래 있는 자세는 피한다. 뒤로 과도하게 젖히는 동작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 허리는 바르게 세우고, 목은 당긴 자세를 유지해야 좋다.운동은 좋지만, 배드민턴은 피한다. 최일헌 원장은 "버섯증후군이 있다면 배드민턴 운동은 금물"이라며 "항상 고개를 젖혀 하늘을 보는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통증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나 신경차단술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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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은 하늘이 파랗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일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9·10월이 각각 125만5818명, 134만3023명으로 꽃 알레르기가 극성을 부리는 3월(108만8195명), 4월(118만7211명)보다 많았다.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재현 교수는 "8월 중순부터 9월 말에 꽃가루가 많이 날려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데, 10월은 환자들이 치료를 미루다가 악화된 후 병원을 찾아 환자 수가 많다"고 말했다. 가을에는 쑥, 돼지풀, 환삼덩굴 같은 잡초 꽃가루가 전국으로 많이 날린다. 가을 꽃가루가 봄 꽃가루보다 알레르기 증상을 잘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공기가 건조하고 차가워지는 것도 원인이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는 "코점막이 건조하면 자극에 민감해져 꽃가루 알레르기뿐 아니라, 기존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 증상도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꽃가루가 콧속으로 들어오면 코점막 바로 밑에 있는 '항원제시세포'가 꽃가루 항원(抗原)을 인식하고 몸에 흡수시킨다. 그러면 몸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며 혈관이 확장된다. 이재현 교수는 "혈관이 확장되면 세포 사이 간격이 벌어지면서 그 사이로 물이 빠져나와 콧물이 된다"고 말했다.알레르기 비염을 예방, 완화하는 방법은 마스크 착용이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콧속으로 바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매년 이 시기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은 증상이 예상되는 시기 1~2주 전 혹은 지금부터라도 예방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를 쓰는 게 도움이 된다. 환절기 내내 지속해 쓰면 된다. 증상이 이미 생겼을 때도 항히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쓴다. 양민석 교수는 "코에 뿌리는 충혈억제제가 증상을 빨리 완화해 자주 쓰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후에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2~3일 넘는 장기 사용은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식염수로 콧속을 씻는 것도 효과가 있다.면역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항원을 몸속에 조금씩 주입해 몸이 항원에 민감하지 않도록 서서히 변화시키는 치료다. 양 교수는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 면역치료 효과는 매우 좋은 편"이라며 "보통 한 달에 한 번 항원 주사를 맞는데, 3년 치료하면 7년, 5년 치료하면 10~12년 정도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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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용식(金容植, 65세) 교수가 21대 병원장에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되어 양 병원을 겸직한다.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김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료 선진화와 환우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였고, 상생의 경영내실화를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17년 취임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운영과 더불어 2018년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하여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올해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하였다. 또한 네 번째 JCI 인증에 성공하여 진료 시스템 외 수련교육병원 및 임상연구분야의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생명존중 영성실천의 일념 하에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가정간호 운영과 지속적인 자선진료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김용식 병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다. 대외적으로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07년부터 세계적으로 회원이 60여명뿐인 국제고관절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밖에 미국인공관절학회의 국제위원, 2007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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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대학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0학년도 대입 입시 레이스가 시작된다. 그런데 이 시기가 되면 수험생 대부분이 과도한 두뇌활동으로 인한 피로, 운동 및 수면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등으로 체력이 고갈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예민해진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과 허리 통증도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여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척추뼈 사이 추간판, 앉아 있을 때 부담 더 심해수험생은 고개를 숙인 채 문제를 풀거나 동영상 강의를 보기 때문에 목과 허리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실제 이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은 우리가 일어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더욱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생활습관 속에서 척추는 계속 압박받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가 압박받으면 내부 신경 압박으로 인한 두통,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등에 시달린다. 이는 학습 컨디션을 망치는 요인이 된다. 그뿐 아니라 키 성장 방해 및 정서 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의자 등받이에 기대앉고, 매시간 10분 스트레칭 수험생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되도록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허리와 엉덩이를 대고 허리를 쫙 편 자세로 앉고, 한 시간 공부했다면 10분 정도는 움직이고 스트레칭한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살을 찌워 체중을 늘리며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적정 체중 유지를 돕는 것도 좋다. 정병주 원장은 "척추가 바로 서면 주변 신경 압박이 줄어들고, 척추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과 신경 기능을 방해하지 않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수험생이 허리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습관은 다음과 같다. 1 바른 자세로 체중의 압력 분산하기허리와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바짝 대고 허리를 쫙 편 채로 앉는 것이 좋다. 등받이에 잘 기대어 앉으면 체중의 압력이 몸에 고르게 분산되어 엉덩이에 집중되는 압박감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척추가 바로 서면 주변 신경의 압박이 줄어들고, 척추에서 뇌로 연결되는 혈관과 신경을 방해하지 않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2 틈틈이 스트레칭하기공부 시간 틈틈이 허리 근육과 척추를 스트레칭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근육을 이완 시켜 더욱 공부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의자의 등판을 뒤로 젖혀질 수 있게 하는 기능인 '틸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3 의자 끝에 걸터앉지 않기졸지 않으려 의자 끝에 걸터앉는 행동은 금물이다. 특히 무릎을 90도로 굽혀 허벅지와 종아리를 수직 상태로 두면 장시간 앉아있어도 허벅지가 눌리지 않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4 앉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하기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자세가 기울어지고, 근육이 긴장되어 발의 혈액순환이 약 25% 감소하게 된다.5 팔과 어깨 편하게 유지하기체중의 10%를 차지하는 팔과 어깨를 의자 팔걸이에 편안하게 지지하도록 한다. 어깨의 긴장을 푼 상태에서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의자 팔걸이에 가볍게 올려 두면 하체로 가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6 시선 정면 바라보기시선은 바른 자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허리를 편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가 허리 건강에 가장 좋은 자세이며, 반대로 고개를 많이 숙일수록 허리는 많이 구부러지게 된다. 독서를 할 때는 시야가 앞쪽으로 향하도록 책을 세워서 읽거나 독서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컴퓨터를 할 때 역시 모니터 화면의 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조정하고, 화면과 40c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바른 자세 습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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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 입안도 건조해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구강건조증'이다. 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박관수 교수는 "65세 이상 인구의 40%가 겪는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줄면서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라며 "건조한 날씨에 더 발병하기 쉽다"고 말했다.구강건조증으로 입안이 마르면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미각이 떨어져 맛을 느끼기 어렵다. 혀에는 미각을 느끼는 미뢰가 있는데 충분한 습기가 있어야만 정상적 기능을 한다. 즉, 습기가 사라지면 그만큼 맛을 느끼기 어려워진다. 음식을 씹는 저작 행위나 삼키는 연하 행위도 타액에 의한 윤활 작용이 중요한데, 입안이 마르면 저작과 연하 기능이 감소하여 씹거나 삼키기도 어려워진다. 이밖에 혀의 움직임이 방해받아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혀 표면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의치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의치가 입 안에 잘 붙지 않고 빠진다.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거나 입 냄새가 나기도 쉽다. 침은 치아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입 안 균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탓이다. 입 안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이 심해질 수도 있다.박관수 교수는 “나이가 들면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이 위축돼 침 분비가 줄며 구강건조증이 생기기 쉽다”며 “치아를 상실하거나 잇몸질환이 있을 때도 저작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 역시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과 당뇨 등의 다양한 질환을 가지게 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 복용이 늘어나는데 이러한 약 성분 중 침 분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있어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구강건조증을 치료하려면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생활습관을 실천하응 게 도움이 된다. 침 분비는 신 맛, 음식 씹기에 의해 촉진될 수 있어 당분이 들어가지 않은 껌을 씹고 식사 시 새콤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지나친 껌 씹기는 치아나 턱 관절에 좋지 않아 주의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단, 심장질환, 콩팥질환,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많은 양의 수분 섭취가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담당 의사와 상의 후에 섭취량을 조절한다. 또한, 저작 기능을 회복해 줄 수 있는 치아 회복 치료, 잇몸병 치료가 도움이 된다. 인공 타액 또는 타액 보조제의 사용으로 구강건조증을 완화할 수도 있는데, 안구건조증에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타액선에 병이 있어 타액이 잘 분비되지 않는 경우에는 타액선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박관수 교수는 "구강 세척제는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구강건조증을 악화할 수 있어 사용 횟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