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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각·후각 자극이 치매 증상 완화… '이런 방법' 써보세요

    청각·후각 자극이 치매 증상 완화… '이런 방법' 써보세요

    치매 환자의 약 80%가 겪는 대표적인 증상이 '초조행동'이다. 초조행동으로는 특정 장소를 배회하기, 이상한 말 반복하기 등이 있다. 이는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보호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감까지 키운다. 이러한 초조현상은 청각, 후각 자극으로 집에서 완화할 수 있다. 방법을 알아본다.◇청각 자극=좋아하거나 의미 있는 노래 들려주기치매 환자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음악을 듣는 것이 치매로 인한 초조행동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치매를 앓고 있는 17명에게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음악을 골라 목록을 만들고 3주 동안 듣게 했다. 그리고 음악을 듣는 동안 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음악이 뇌의 모든 영역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가 진행되면 언어와 시각적인 기억 통로가 가장 먼저 차단돼 주위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구팀은 개인별로 선별한 음악 목록이 그 음악과 관련된 환자의 기억과 이미지화된 자극들을 불러일으키고 그 자극이 뇌의 활성도를 높여 치매 증상을 완화한다고 추정했다. 환자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예민한 치매 환자에게 거부감을 줄이고 다가가는 행위를 돕기도 한다.◇후각 자극=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는 향초 피우기치매 환자의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향초를 피우는 아로마 요법도 좋다. 계명대 연구에 따르면 아로마 요법은 초조행동을 평균 56% 개선했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86%가 개선됐다. 피부에 발랐을 때보다 향을 맡게 했을 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은 라벤더와 멜리사를 주로 사용했는데, 꽃향기를 맡으면 기억력이 증가하고, 스트레스는 해소된다는 연구가 있다. 아로마 요법은 수면의 양과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잠을 깊이 자야 취해야 대뇌에 쌓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잘 제거가 돼 치매 악화 예방에 좋다. 실제로 뇌척수액 아밀로이드 단백질 농도를 살펴본 결과 불면증 환자가 정상 수면 환자보다 단백질 농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에 아밀로이드 제거 작용이 활발하다.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7 07:23
  • 피곤하면 눈 밑 까~매지는 까닭

    피곤하면 눈 밑 까~매지는 까닭

    피곤하면 눈 아래가 까매진다. 일명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이다. 다크서클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피곤하면 다크서클이 심해지는 것일까?그렇다. 다크서클은 눈 밑 부분 혈관이 비쳐 발생한다. 우리 몸에서 눈 밑은 피부가 가장 얇은 부위여서 붉은 모세혈관, 검푸른 정맥이 잘 비쳐 보인다. 눈 밑 혈관은 평소에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이뤄지는데, 수면이 부족하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혈관이 지나치게 늘어난다. 그러면 혈관이 밖으로 더 잘 비쳐 보이며 다크서클을 만드는 것이다. 오래 서 있거나 걸었을 때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다리 혈관이 평소보다 튀어나오거나 다리가 붓는 것과 같은 원리다.피로로 인한 다크서클을 완화하려면 잠깐이라도 편안하게 누워있는 게 좋다. 누워있는 자세에서는 앉거나 서 있는 자세보다 혈액순환이 잘 된다. 눈가 온찜질도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혈류 증가를 도와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을 준다.평소에는 피부색을 밝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오메가3, 몸속 노폐물과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는 녹차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술, 담배를 피하고 눈을 비비는 습관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눈 화장을 하는 여성 중에는 아이라인을 깨끗이 지우지 않아 색소가 번지면서 다크서클을 만들기도 한다. 클렌징 전용 제품을 사용해 남아있는 눈 화장을 완벽히 지우는 것도 잊지 말자.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7:29
  •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 12세 이상 청소년까지 적응증 확대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 12세 이상 청소년까지 적응증 확대

    한국애브비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MAVIRET, 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이 4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유전자형 1,2,4,5,6형 환자의 치료 기간을 8주로 단축하고, 만 12세 이상 청소년 대상 적응증 확대를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마비렛은 올 7월 유럽연합(EU) (유전자형 1,2,4,5,6형)과 9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치료 경험 없는 모든 유전자형(1~6형) 환자 치료기간을 8주 단축 허가에 이어, 국내에서도 간경변증 동반 치료 경험없는 환자 대상 기존 12주에서 8주로 치료 기간 단축을 허가 받았다. 다만, 유전자형 3형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허가 취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이번 치료기간 단축 허가 확대는 만성 C형간염 치료 경험이 없는 유전자형 1,2,4,5,6형 환자가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경우 마비렛으로 8주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b상 임상시험인 EXPEDITION-8 (3형 제외)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다. 연구 결과 전체 환자의 98.2%(N=275/280)가 C형간염 완치를 뜻하는 치료성공률인 치료 후 12주차 지속바이러스반응(SVR12)에 도달했다. 치료 환자280명의 연령 중앙값은 60세로, 유전자형은 1형(82.5%), 2형(9.3%), 4형(4.6%), 5형(0.4%), 6형(3.2%)순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학적 실패 등 이상 반응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었다. 연구 내용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의 근간이 된 제 1코호트(유전자형1,2,4,5,6형) 데이터는 미국간학회(AASLD)가 주최한 간 학술대회에서 2018년 발표된 바 있다.청소년 환자 대상 적응증 확대는 만 12세 이상에서 18세 미만 청소년 환자(N=47, 연령 중앙값: 만 14세)에서 8주 또는 16주 동안 마비렛으로 치료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라벨 공개 임상인 DORA(Part1) 연구 결과를 근거로 했다. 연구 결과 치료성공률(SVR12)이 100%(N=47/47)로 나타나 청소년 환자군에서도 마비렛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훈 교수는 "지난 해 마비렛의 출시로 C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8주 치료가 보편화 되었는데,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에서도 12주에서 8주로 치료기간이 단축되어 허가되면서 간경변증 유무와 관계 없이 치료 경험이 없는 모든 유전자형(3형 제외)의 환자에게 8주의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2030년까지 전세계 C형간염 퇴치를 위한 국가적 계획과 시행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치료 접근성 확대와 함께 보다 많은 환자군에게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진 것은 국내 C형 간염 퇴치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7:22
  • 현대약품,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 기술이전 계약

    현대약품,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 기술이전 계약

    현대약품은 5일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한국화학연구원 정관령 박사팀이 공동 개발한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현대약품은 해당 물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취득했다.연조직 경화용 조성물은 체내 연조직의 외과적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촉진하는 물질로 췌장 절제술 이후 자주 발생하는 췌장루 방지효과가 있다. 이에 재원기간의 단축, 재수술빈도의 감소뿐 아니라 암치료 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까지 기대된다.현대약품은 추후 임상시험 승인 신청 준비에 필요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GLP독성시험을 포함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과정 동안에는 김세준 교수·정관령 박사팀과 함께 긴밀히 협력할 예졍이다.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물질을 성공적으로 개발한다면, 수술 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극대화할 수 있어 높은 임상적 유용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연구책임자 김세준 교수는 “지속적인 교류와 최대한의 협조를 통해 연구가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7:08
  • 동아에스티,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누적 매출 310억

    동아에스티,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누적 매출 310억

    동아에스티는 바르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가 올해 10월 기준, 누적 매출 3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2017년 출시 첫달 3억원대에서 100배 넘게 성장한 결과다.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으로는 93만병이다.이 제품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데이터 기준,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에서 55.4%를 점유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하며, 사포질을 하지 않아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깊숙이 빠르게 도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동아에스티 마케팅실 전경택 과장은 “주블리아는 유효성, 안전성, 편의성을 균형적으로 갖춘 치료제로 출시 직후부터 국내 손발톱 무좀치료 판도에 긍정적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며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축적해 독보적인 치료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6:06
  • 병리학에도AI…디지털 솔루션 도입으로 진단 효율성 높인다

    병리학에도AI…디지털 솔루션 도입으로 진단 효율성 높인다

    암 환자 수 및 신종 암 사례가 늘어나면서 암을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정밀 의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조직 악성 여부를 판별하고 알맞은 치료 방향이 내려지도록 병리적 진단을 제공하는 병리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그러나 현재 병리과 시스템은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서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고 판독하는 아날로그 방식이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최근 필립스코리아가 2019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병리과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병리 진단을 돕는 자사 디지털 병리 솔루션(Digital and Computational Pathology)을 제시하고 솔루션 도입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이번에 선보인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은 슬라이드 스캐너(ultra-fast scanner)와 서버, 스토러지, 뷰어 등을 탑재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 시각화,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의 스캔, 저장, 프레젠테이션, 검토, 공유 기능을 갖춘 최첨단 소프트웨어 툴들을 탑재하고 있다. 이로써 병리과 의료진의 효율적인 업무 및 협업을 돕고 정밀한 질환 분석과 효율적인 환자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2017년 4월 세계 최초로 1차 진단용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2018년 7월 식품의약처로부터 진단용 사용 허가를 받았다. 올해 6월 서울성모병원에서 필립스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구축했다.필립스코리아 김효석 신사업 본부장은 “지난 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병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현재는 연구용을 넘어 임상에서 1차 진단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디지털 병리가 의료진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워크플로우를 크게 개선하며,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정밀진단의 표준화를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임상 효과가 꾸준히 보고 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필립스는 우리나라 디지털 병리 분야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한국형 병리 AI’에 대한 연구 개발이 필수적이며, 이에 병리 AI 연구 개발까지 가능한 종합적인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병리를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병리 AI는 의료진의 병리적 판독 및 진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필립스코리아 김효석 본부장은 “한국의 암 환자는 서양의 암 환자와 발병 원인, 증상, 치료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 환자에 알맞은 병리 AI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필립스는 우리나라 병리과, 병원 내 AI 연구 센터, 국내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등과 협업을 통해 한국형 병리 AI 에코 시스템을 현실화하도록 지원하고 한국형 병리 AI 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5:22
  • [피로 퇴치 전략] 서 있을 때, 몸 좌우로 흔드세요

    [피로 퇴치 전략] 서 있을 때, 몸 좌우로 흔드세요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를 바르게 바꿔기만 해도 피로가 크게 줄어든다.​ 바르게 서고 앉지 않으면 근육은 불균형한 몸을 균형 있게 만들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세가 구부정하면 뒷목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두통을 비롯한 피로함이 느껴진다. 또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몸을 숙이면 앞부분이 찌그러지고 뒷부분이 부푸는 모양으로 변했다가 몸을 펴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디스크가 찌그러진 채 오래 있으면 역시 몸에 피로가 쌓이고 디스크 탄성이 떨어지면서 허리 통증 등이 발생한다. 만성피로가 지속될 때 내과적 질환 등 특별한 피로 원인을 찾지 못하면 평소 서고 앉는 자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서 있을 때 몸 좌우로 흔들기서 있을 때는 한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사람들은 대개 무의식중에 오른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둔다.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으로 된 막) 구조가 좌우 비대칭이기 때문에 좀 더 크고 두꺼운 오른쪽 횡격막에 몸을 의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오른쪽 다리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신에 피로가 쌓인다. 자신도 모르게 오른 다리에 무게 두는 것을 막으려면 서 있을 때 몸을 가볍게 좌우로 흔드는 게 좋다. 허리에 손을 얹고 좌우로 흔드는 것도 좋다. 가볍게 흔들면 특정 부위에 쏠린 체중이 천천히 분산된다. 아주 조금씩 흔들어도 상관없다.◇앉았을 때 귀·어깨 일직선으로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우선 피한다. '반대쪽 다리도 꼬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른쪽, 왼쪽을 번갈아 꼬는 행위를 반복할수록 몸의 균형이 더 무너진다. 이와 관련 허리가 굽은 자세가 좋지 않다는 생각에 허리를 지나치게 뒤로 젖히는 행위도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앉은 자세에서 몸의 피로를 최대한 예방하려면 귀와 어깨를 이어보았을 때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다리가 접힌 각도를 90도로 유지한다. 양쪽 어깨를 등 가운데로 모으듯이 벌리고, 턱은 똑바로 든다. 이 자세는 어깨 결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단, 아무리 좋은 앉은 자세라도 오랜 시간 지속되면 근육·인대 등에 무리를 줘 최소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서는 게 좋다.참고 서적=《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5:18
  • 뇌혈관 부풀다 '빵' 터지는 뇌동맥류… 지금이 위험 시기

    뇌혈관 부풀다 '빵' 터지는 뇌동맥류… 지금이 위험 시기

    날이 추워질 때는 다양한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중 특히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가 '뇌동맥류'다.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뇌동맥류가 터질 위험이 높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것이다. 터지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환자 계속 증가, 40~60대 여성이 50%뇌동맥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혈관벽을 이루는 탄성막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등의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혈관 염증, 외상으로 인한 혈관벽 손상, 모야모야병과 같은 뇌혈관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흡연, 고혈압, 과도한 음주도 영향을 미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뇌동맥류 환자 수는 2014년 5만529명에서 2018년 9만8166명으로 4년 새 약 2배로 늘었다. 특히 40~60대 여성 환자가 50%를 차지했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뇌동맥류 위험을 높인다고 추정한다. 동맥류가 파열되면 머리를 둔기로 맞은 것처럼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 뒷목이 뻣뻣하고 구역질, 구토, 뇌신경마비, 의식소실이 나타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머릿속 압력(두개강내압)이 혈압보다 높아지면서 뇌로 피가 공급되지 않아 15~20%는 사망으로 이어진다.추우면 혈압 변동폭 커져 파열 위험 ↑뇌동맥류는 상태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터지지 않은 상태인 '비파열성 뇌동맥류', 이미 터져버린 '파열성 뇌동맥류'다. 비파열성 뇌동맥류는 전조증상이 거의 없이 검진 등을 통해 발견된다. 환자 나이, 건강 상태, 동맥류 위치, 모양, 크기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파열성 뇌동맥류는 재출혈로 인한 사망률이 70~90%로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약물 치료도 필수로 병행한다.​ 뇌동맥류는 날이 추워져 혈압 변동폭이 커지면 파열 위험이 커진다. 더불어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김태곤 교수는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을 줘 대변을 볼 때, 추위에 노출될 때 등 갑작스러운 혈압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뇌동맥류가 터지기 쉽다"고 말했다. 보통 이마 쪽과 뒤통수 쪽에 있는 교통동맥에 생겼을 때 파열 위험성이 크다.​고위험군이면 미리 검진해 관리 필요​뇌동맥류는 파열 위험성에 따라 1년에 한 번이나 2~3년에 한 번 검사받으며 크기 변화를 관찰한다. ​뇌동맥류 수술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클립으로 동맥류를 막아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는 수술인 '클립결찰술'과 코일로 동맥류를 채워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는 '코일색전술'이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선천적으로 얇은 사람에게 많이 생겨, 가족력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김태곤 교수는 “뇌동맥류 위험군에 속하면 건강검진을 통해 뇌동맥류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심뇌혈관질환 예방법 5가지>1. 회당 30분 이상, 주당 5~7회 유산소 운동운동이 혈압을 떨어뜨린다. 단, 심장병이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운동 전 주치의와 상의해 운동량을 결정한다.2. 금연흡연은 혈압과 맥박을 동시에 높인다. 혈압이 조절되는 경우라도 흡연은 심뇌혈관질환, 암의 강력한 위험 인자여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3. 주 2회 이하, 맥주 1병 이하로 절주과음은 혈압을 높이고, 혈압약 효과를 방해하며, 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4. 체중 감량체중 감량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는 물론 만성질환에 의한 사망률 감소를 돕는다.5. 저염식하루 소금 섭취량을 5g 이하로 줄인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4:37
  • 아모레퍼시픽그룹,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아모레퍼시픽그룹,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도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해 시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형 국제박람회다. 올해는 상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5~10일 6일간 열려, 전세계 150개국 3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헤라, 려 등 11개 브랜드 4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맞춤형 마스크팩 서비스와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피부톤을 측정해주는 스킨톤 파인더 서비스를 공개한다.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향취를 담은 맞춤형 립마스크와 나만의 퍼스널 립 컬러를 만드는 서비스도 전시한다.이를 통해 그룹은 혁신적인 기술로 뷰티의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국제수입박람회는 다양한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아시안 뷰티의 정수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 신기술을 중국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4:02
  • 미국 진출한 첫 국산 보톡스 '나보타', 분기 매출 153억

    미국 진출한 첫 국산 보톡스 '나보타', 분기 매출 153억

    대웅제약이 개발해 올해 첫 미국에 진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가 3분기 현지에서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나보타의 미국 진출은 5월로, 이번이 사실상 첫 전체 분기 매출이다.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지 판매를 맡고 있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이 제품의 미국 3분기 매출이 132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직전 2분기 매출은 230만달러였다.이로써 나보타는 미국 보툴리눔독소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신규 주문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회사측은 전했다.에볼루스는 지난 2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5월15일부터 판매했다. 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은 ‘주보’이다.에볼루스는 주보의 가격을 기존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제품을 제공해 체험하도록 하는 등 시장 확대를 노력해왔다.이 제품은 캐나다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EMA) 판매허가를 받아 내년 유럽에 진출할 예정이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3:58
  • 스쿼트, 동작 조금만 변형하면 '다리 모양' 교정도

    스쿼트, 동작 조금만 변형하면 '다리 모양' 교정도

    스쿼트는 엉덩이, 허벅지 등 하체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여러 번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오다리(내반슬 변형)가 있거나, 나이가 많아 근력이 적어 스쿼트가 어렵다면 조금 변형된 형태의 스쿼트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오다리인 사람=오다리는 무릎 관절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고, 무릎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2.5cm 이상인 상태다. 이때는 무릎이 살짝 닿을 정도로 발을 모으고 하는 '내로우(narrow) 스쿼트'를 해보자.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 안쪽 모음근이 더 잘 자극돼,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상태인 오다리 교정에 효과가 있다. 실제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하면 운동 후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cm에서 5.34cm로 감소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렸다. 무릎뼈와 연결된 허벅지 근육인 넙다리네갈래근이 약하면 오다리 증상이 심해지는데, 내로우 스쿼트는 넙다리네갈래근을 자극, 단련하는 데도 효과를 낸다.▷근력이 적어 스쿼트가 어려운 사람=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약해 스쿼트가 어려운 사람은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를 더 벌리는 '와이드(wide)' 스쿼트를 하자.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면 된다. 발 사이 간격이 넓어지면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간다. 단, 어깨너비 두 배 이상으로 다리를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3:57
  • 일교차 주의, 1도 차이로 노인 사망률 급증… 체온 유지법은?

    일교차 주의, 1도 차이로 노인 사망률 급증… 체온 유지법은?

    오늘부터 큰 일교차가 나타나므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노년층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험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춘천 5도 ▲강릉 9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춘천 15도 ▲강릉 20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6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매우 크다.일교차가 커지면 심장과 혈관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에 문제가 생긴다. 낮 더위에 혈관을 확장하려고 하면 추운 밤이 되어 체온을 떨어뜨려 버리고 추운 밤에 혈관을 수축시켜버리면 낮의 더위가 체온을 올려버린다. 자율신경이 혈관을 확장하고 수축시킬 때, 혈관뿐만 아니라 혈압과 맥박수가 크게 변하고 기관지도 수축과 이완이 반복돼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이 급격히 증가한다.실제로 일교차가 1도 증가하면 사망률이 0.5%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의 노인 사망률은 일교차가 1도 변함에 따라 2.46% 증가한다. 따라서 기존 심혈관 질환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천식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담배를 자주 피운 사람이 만성적으로 기침이 나고 호흡곤란이 있다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의심해야 하는데, 이러한 환자는 일교차가 1도 높아질 때 입원율이 약 3% 증가한다.환절기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을 취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일교차가 커지면 얇은 옷 위에 겉옷을 걸치는 식으로 더위와 추위에 다 적응할 수 있는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다. 장갑, 모자, 머플러 등을 착용했다 벗었다 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자에 목도리까지 착용하면 체온을 2도 이상 올라간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1:25
  • 자양강장제 경옥고, 면역력 회복에 도움

    광동제약은 전통 자양강장제 경옥고가 면역력 증가에 도움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고 6일 밝혔다.경북대 약대 배종섭 교수팀은 경옥고를 경구 투여한 시험동물 생쥐의 면역 인자가 정상화 되는 것을 확인해, 최근 대한본초학회지에 게재했다.연구진은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첫 그룹에는 경옥고만 투여하고, 둘째 그룹은 1주에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다 2주부터 14일간 경옥고를 줬다. 셋째 그룹은 면역억제제와 경옥고를 동시에 투여했다. 넷째 그룹은 1주부터 경옥고를 주면서 2주차에만 면역억제제를 줬다.연구진은 신체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의 발현 수준을 관찰했다. 직접적인 면역작용을 담당하는 비장세포, T세포, B세포, 대식세포 수를 측정했다.그 결과, 각 그룹에서 면역억제제 투여시 Th1계열 사이토카인 수치가 떨어지고, Th2계열 사이토카인 수치가 높아져 균형이 깨지고 면역세포 수가 감소했다. 이 상태에서 경옥고를 투여 받으면 균형이 되고 면역세포 수가 정상화됐다고 연구진은 밝혔다.배종섭 교수는 “육체피로, 허약체질, 권태, 갱년기 장애 등에 적응증을 가진 경옥고의 새 효능을 입증한 연구”라며 “앞으로도 전통제제의 효능 확장 가능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1:08
  • 허리둘레 두꺼울수록 ‘치매’ 위험 증가

    허리둘레 두꺼울수록 ‘치매’ 위험 증가

    허리둘레가 두꺼울수록 치매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연구팀은 2009년 1년 동안 국민건강 검진에 참여한 65세 이상 성인 87만208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갈비뼈의 가장 아랫부분이 배와 이어지는 경계에서 허리둘레를 측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인 남성과 85cm 이상인 여성은 치매 위험이 각각 64%,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MI, 혈압, 콜레스테롤, 간 기능 수치 등 다른 치매 요인은 조정한 후에 나타난 결과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의 원인을 내장지방으로 꼽았다. 복부비만이 있으면 지방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독성물질이 뇌세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쳐 혈관성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 복부에 쌓여 있던 지방들이 뇌 미세혈관을 막는 것도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연구진은 “노인의 치매 위험을 평가할 때 허리둘레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비만 학회 저널(Obesity)'에 게재됐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1:06
  • 몸에 좋은 '홍삼'이 피부 건강에도 좋다고?

    몸에 좋은 '홍삼'이 피부 건강에도 좋다고?

    몸에 좋은 홍삼이 피부에도 좋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특히 피부 탄력, 주름 개선 등 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 트러블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홍삼, 탄력 개선 등 노화 방지에 효과최근 고려인삼학회에서 홍삼의 피부 탄력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경희대 의대 의공학교실 김경숙 교수팀은 피부의 '섬유아세포'에 홍삼 가루를 투여한 뒤 배양시켰다. 그 결과 섬유아세포 탄성이 대체적으로 좋아졌고, 특히 0.8㎎/㎖ 농도에서 세포 탄성이 약 27% 증가했다.연구팀은 실제 피부로 실험할 수 없어 인공 피부로 실험을 했다. 인공 피부에 홍삼 가루를 바른 결과, 피부 탄력을 결정하는 단백질 '콜라겐'과 '피브릴린'이 증가했다. 특히 콜라겐 섬유 두께가 30% 증가했다. 김경숙 교수는 "홍삼이 섬유아세포와 인공 피부의 탄성을 향상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홍삼을 피부에 꾸준히 바르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홍삼의 주름 개선 효과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밝혀졌다. 서울대 보라매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40세 이상 여성 82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하루 3g의 홍삼 분말을 먹게 한 결과, 가장 깊은 주름은 23.5% 감소하고, 평균 주름은 19% 감소했다. 연구팀은 홍삼의 아르기닌-프럭토스 성분은 활성산소에 의해 생기는 세포 손상을 방어하고,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피부세포를 증식시켜 주름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홍삼이 피부를 칙칙하게 하는 기미 등 색소 질환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25명의 여성 기미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하루 3g의 홍삼 분말을 섭취하도록 하고 기미 중증도 등을 분석한 결과, 기미의 임상적 호전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인 MASI는 8.8에서 5.6으로 감소했다. 평균 색소침착 정도는 184.3에서 159.7로 크게 감소했고 홍반 정도도 253.6에서 216.4로 떨어졌다. 연구팀은 "항산화 효과가 높은 홍삼의 페놀 성분이 색소침착 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여드름 개선에도 효과홍삼의 항균·항염효과가 여드름 증상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려대 약대 이기용·육순홍 교수팀과 한국인삼공사 R&D본부 화장품연구소가 19~40세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홍삼 유래 항균 성분(파낙시놀·파낙시돌)이 30㎎ 함유된 크림을 1일 2회씩 4주간 피부 트러블 부위에 도포한 결과, 여드름의 주요 증상인 면포(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는 51% 감소, 구진(피부에 나타나는 작은 발진)은 72.9% 감소, 피부 붉어짐은 6.4%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연구팀은 홍삼의 폴리아세틸렌 계열의 파낙시놀, 파낙시돌이 주요한 항균 유효 성분임을 확인했다. 홍삼의 비사포닌 계열 중 하나인 폴리아세틸렌 성분은 항암, 항염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피부 트러블 개선에도 효과가 확인된 것이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홍삼이 여드름 연고 등에 쓰이는 항균 성분인 아젤라익산, 과산화벤조일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항균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항균제가 광범위한 항균 효과로 인해 유해균뿐 아니라 유익균까지 사멸시키는 단점을 가진데 비해, 홍삼은 유해균에만 특이적으로 높은 항균 효과를 보였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0:18
  • '노안' 늦추고 싶다면 루테인·아스타잔틴 어때요?

    '노안' 늦추고 싶다면 루테인·아스타잔틴 어때요?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장기다. 100만여 개의 신경섬유로 이뤄진 복잡한 기관인데, 가장 빨리 늙고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무언가를 '보는' 작업을 끊임 없이 하면서 쉴 틈 없이 일하기도 한다. 망막에 상을 맺게 하고, 이를 인식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40대에 접어들면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돼 '노안(老眼)' 등이 발생한다.눈 건강을 지키려면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소에는 루테인, 아스타잔틴, 비타민A 등이 있다.루테인은 황반의 재료다. 황반은 망막 중에서도 시세포가 밀집돼있는 부분이다. 황반 속 루테인이 부족해지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황반변성'이 발생할 수 있다. 눈의 루테인 함량은 보통 25세부터 줄고 60세가 되면 기존의 절반 이하가 돼 나이 들수록 루테인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한다. 2000년 미국 안과의학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성분을 한 달간 섭취하게 했더니 혈중 루테인 농도가 약 5배로 증가했다. 4개월 후에는 망막의 황반 부위 색소 밀도가 약 5.3% 높아졌다.아스타잔틴은 '헤마토코쿠스'라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항산화 물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는 망막 혈류를 개선해 수정체의 굴절을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초점 조절에 관련된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이 도달하게 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눈 피로를 느끼는 성인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4주간 하루 6㎎씩 아스타잔틴을 섭취하게 했더니 아스타잔틴 복용 그룹만 망막모세혈관의 혈류량이 우안 9%, 좌안 10.7% 증가했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A도 망막 건강에 도움을 주는 주요 영양소로 꼽힌다.루테인, 아스타잔틴, 비타민A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눈 건강에 도움이 될 만큼 충분히 섭취하기 쉽지 않다. 이때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0:17
  • "연 매출 1조원 신약 나오려면 全 분야 협업 중요"

    "연 매출 1조원 신약 나오려면 全 분야 협업 중요"

    정부는 지난 5월 연간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제약·바이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3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신약 기술 수출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5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수출도 전년 대비 19%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돋보인다. 그러나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쟁을 뚫고 '제2의 반도체 신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만나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주소와 당면 과제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원희목 회장은 의약품정책연구소 이사장, 대한약사회 회장, 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거쳐 2017년 3월 취임했다.―제약·바이오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꼽힌 이유는?질병 퇴치에서 생명 연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어 지식 집약적 산업이 발달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과 병원 시스템, 의·약학 분야 우수 인재 등 인프라가 좋다. 성공 확률이 높고, 고용 효과가 크며, 국민 건강에도 이바지 하는 분야다.―현재 우리 상황은 어떤가?국내 제약시장 규모가 20조원이다. 상위 제약사들이 연 매출 1조원을 넘기느냐, 마느냐 하고 있다. 단일 의약품으로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릴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인 미국 애브비의 자가면역치료제 휴미라의 연 매출이 약 23조원 규모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 할 이유다. 그런데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은 늦었다. 정부가 반도체,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을 키웠듯이 좀 더 일찍 중점 육성 했다면 전체 수출액의 40%가 제약에서 발생하는 벨기에처럼 성공했을 것이다. 그러나 국내는 이제 막 태동하는 단계다.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다가 해외 기술 이전 계약이 해지되고 안전성 논란으로 신약이 퇴출 되는 등 성장통도 겪고 있다.―무엇이 성장을 가로 막고 있나?국가 주력산업으로 키운다면서도 건강보험 재정을 이유로 약값을 깎는 등 규제가 여전하다. 기업의 연구개발을 말리는 꼴이다. 몇몇 제약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매출의 20%를 쓰는 등 상당히 어려운 확률 게임을 하고 있다. 물론 의약품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적 제품이기에 태생적으로 규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규제가 많으면 성장이 어렵다. 지금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 정부가 제약산업 육성을 결정했다면 민관산학연이 어우러지도록 주도하는 큰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금은 부처간에 이 단계는 내 것, 이 부분은 네 것 등 갈등이 여전한데 대통령 직속 콘트롤타워 또는 범부처 합동 특별팀이 필요하다.―정부가 4조원을 지원한다는데?가성비 높은 투자가 돼야 하는데, 연구비를 받기 위한 연구 등 현실은 답답하다. 제약사들은 정부 지원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투자를 받는 곳은 일부고, 나머지는 안팎에서 성장 압박 받지만 가격 통제로 힘들어 하고 있다. 차라리 4조원을 건강보험 누적 적자에 쏟아붓고 약값을 안 깎으면 시장이 활성화될 거란 소리도 나온다. 지원책을 잘 써야 한다.―관련 업계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의약품은 참 어려운 비즈니스다. 상업성을 추구하면서, 안전성을 기본 철학에 둬야 한다. 위험 관리를 잘못하면 사회적으로 누가 될 수 있다. 약은 항상 양날의 칼이다. 부작용보다 작용이 훨씬 커서 약을 쓰는 건데, 부작용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안 된다.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 기존 전통 제약사들은 안전성 문제에 경험이 많고 잘 단련돼 있다. 앞으로 치고 나가는 동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반면 벤처와 스타트업 등 신생 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강하지만 내공이 부족하다. 의약품 안전성을 추구하면서 혁신을 이루려면 여러 기업이 잘 연결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 스스로 모든 걸 다 하기 어렵다.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생성한 물질을, 의약품 생산에 전문적인 기업이 제품화 하고, 인허가와 사업화 전문가들이 뒤를 잇는 등 협업이 중요하다.―신약 개발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데?제약바이오는 자동차나 반도체와 다르다. 한 회사가 한 제품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산업이 아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수많은 질병에 약이 수만가지다. 매출 1위 제약사가 우리나라 의약품을 모두 담당할 수 없다. 신약 개발이 중요하지만 복제약 즉, 제네릭도 빼놓을 수 없다. 제약사들이 이윤이 남지 않아 판매를 포기한다면 기본적인 의약품까지 모두 외국 제약사에 의존해야 한다. 제네릭만 개발하는 회사도 지난 몇 년간 답보한 게 아니다. 이 분야도 글로벌 수준에 상당히 올라갔다. 신약은 신약대로, 제네릭은 제네릭대로 각기 더 자신있는 분야로 나가야 한다. 신약이 대박은 터뜨릴 수 있겠지만 나머지도 함께 올라서야 미래 국가 동력이 될 수 있다. 특정 분야가 아니라 제약바이오 산업군 전체를 함께 성장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0:17
  • 12번의 트레킹… 34일 남미 완전정복

    12번의 트레킹… 34일 남미 완전정복

    비타투어는 2020년 3월 4일~4월 6일, 3월 11일~4월 13일 두 차례 '꽃중년 남미 여행'을 진행한다. 남미여행의 백미 파타고니아와마추픽추, 우유니 소금사막, 이과수 폭포 등 남미의 모든 명소를 34일간 느긋하게 둘러보는 '완전 일주 여행'이다. 사진만 찍고 바삐 움직이는'패키지 관광'이 아니다. 여행 기간 12번의 트레킹을 진행하는데 참가자의 체력에 맞춰 걷기 구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짰다. '고대 잉카전사들이 걸었던 옛길' 잉카 트레일, 티티카카 호수 속 타킬레 섬, 파타고니아 명산 피츠로이와 쎄로토레 둘레길, 페리토 모레노 빙하,그레이빙하와 토레스 삼봉에서 트레킹을 진행한다. 트레킹 난이도는 꾸준히 주말 등산을 즐기는 중장년이라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며 컨디션에 따라 현지 조정이 가능하다. 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버스 대신 비행기(10회)로 이동하고, 남미 전문 한국인 트레킹 가이드가 책임지고 동행한다. 1인 192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강미숙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0:15
  • '메콩강 고급 크루즈'서 새해 맞이해볼까?

    '메콩강 고급 크루즈'서 새해 맞이해볼까?

    비타투어는 오는 12월 28일 국내 최초로 '송구영신(送舊迎新) 메콩강 리버크루즈 여행'을 진행한다.베트남 호치민에서 크루즈를 타고 캄보디아 프놈펜까지 3박 4일 동안 여행한 뒤 새해 1월 2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4박 6일 일정의 여행이다. 배는 프랑스 식민시대 호화 저택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로터스 사(社)의 네이게이터 호를 이용한다. 피트니스센터, 스파, 레스토랑까지 갖춘 5성급 부티크 호텔 수준이다. 기항지 관광으로 메콩강 최대 곡창지대 '메콩 델타' 미토 지역, 프랑스 소설 '연인'의 무대인 사 덱,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최고의 겨울 휴가 명소' 카이베 수상시장 등이 준비돼 있다.12월 3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하면 송구영신 파티가 시작된다. 한 편의 영화처럼 머리 위로 팡팡 불꽃이 터지고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20년 첫 날을 맞는다. 베트남 최고급 최고층 호텔 '랜드마크 81' 1박 포함, 1인 275만원(항공별도). 선착순 16명만 갈 수 있다.●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11/06 10:15
  • 하얀 상고대 핀 한라산‧눈꽃길 달리는 바다열차…곧 만나자, 겨울아

    하얀 상고대 핀 한라산‧눈꽃길 달리는 바다열차…곧 만나자, 겨울아

    ①제주 겨울과 한라산 만끽하기12월 한라산 등반에 도전하자. 한라산은 보통 11월부터 첫눈이 내리기 시작해 12월이면 사라오름과 백록담 인근은 상고대에 뒤덮이는데, '하늘의 은하수(漢)를 끌어당긴다(拏)'는 이름 그대로 하얗게 빛이 난다. 등산객이 겨울 한라산을 제일로 치는 이유다. 비타투어는 한라산 등반을 테마로 '제주 겨울 만끽하기 여행'을 12월 8~11일(3박 4일) 진행한다. 나이와 체력 때문에 겨울 산행을 망설였던 중장년이나 여성에 맞춰 기획했다. 전문 트레킹가이드와 비타투어 스태프가 앞뒤로 에스코트한다. 백록담을 조망하는 코스 중 가장 완만한 성판악 코스를 왕복하지만, 전체 19㎞로 꼬박 하루가 걸리고, 길이 미끄러워 아이젠과 스틱을 지참해야 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나머지 일정 동안에는 제주 올레의 아름다운 바다길인 12코스 일부분(2.5㎞)과 한라산 중턱의 울창한 숲속 동백오름길(9㎞), 오름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에 오른 거문오름(5.5㎞)을 가볍게 걷는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골라 식사를 하고, 국내 최초 메디컬휴양형 리조트 WE호텔에서 여독을 푼다. 1인 130만원(2인 1실 기준).
    여행강미숙 헬스조선 기자2019/1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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