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면 눈 밑 까~매지는 까닭

입력 2019.11.06 17:29

양 눈에 손 대고 있는 남성
수면 부족 등으로 몸이 피곤하면 눈 밑 혈관이 늘어나면서 다크서클이 심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곤하면 눈 아래가 까매진다. 일명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이다. 다크서클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피곤하면 다크서클이 심해지는 것일까?

그렇다. 다크서클은 눈 밑 부분 혈관이 비쳐 발생한다. 우리 몸에서 눈 밑은 피부가 가장 얇은 부위여서 붉은 모세혈관, 검푸른 정맥이 잘 비쳐 보인다. 눈 밑 혈관은 평소에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이뤄지는데, 수면이 부족하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혈관이 지나치게 늘어난다. 그러면 혈관이 밖으로 더 잘 비쳐 보이며 다크서클을 만드는 것이다. 오래 서 있거나 걸었을 때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다리 혈관이 평소보다 튀어나오거나 다리가 붓는 것과 같은 원리다.

피로로 인한 다크서클을 완화하려면 잠깐이라도 편안하게 누워있는 게 좋다. 누워있는 자세에서는 앉거나 서 있는 자세보다 혈액순환이 잘 된다. 눈가 온찜질도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혈류 증가를 도와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을 준다.

평소에는 피부색을 밝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오메가3, 몸속 노폐물과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는 녹차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술, 담배를 피하고 눈을 비비는 습관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 눈 화장을 하는 여성 중에는 아이라인을 깨끗이 지우지 않아 색소가 번지면서 다크서클을 만들기도 한다. 클렌징 전용 제품을 사용해 남아있는 눈 화장을 완벽히 지우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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