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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위암, 남성이 여성의 2배… 40대에 발병 급증

    국내 위암, 남성이 여성의 2배… 40대에 발병 급증

    국내 남성 위암 환자 수가 여성 위암 환자 수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 국내 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위암 진료인원은 연평균 1.7% 증가했고, 남성 진료 인원이 여성의 2.1배였으며,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60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 환자 4년 새 6.9% 증가 국내 위암 환자는 2014년 14만8000명에서 2018년 15만8000명으로 4년 새 6.9%(연평균 1.7%)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9만9000명에서 2018년 10만6000명으로 7.2%(연평균 1.8%), 여성은 4만9000명에서 5만2000명으로 6.3%(연평균 1.5%) 증가해, 진료인원과 연평균증가율 모두 남성이 더 높았다. 2018년 위암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67.3%(10만6291명), 여성은 32.7%(5만1631명)로 남성 환자의 비율이 2.1배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는 남성 환자가 많은 원인에 대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이외에도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 화생 유병률의 남녀 간의 차이, 흡연, 음주, 식습관 차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23 14:00
  • 무릎서 나는 소리 '딱딱' '뚜둑' '사각사각' 원인 뭘까?

    무릎서 나는 소리 '딱딱' '뚜둑' '사각사각' 원인 뭘까?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환자에게 나타나는 무릎 소리도 다양하다. '딱딱딱' '뚜두둑' '사각사각'….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은 "이처럼 다양한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릎 상태에 따라 자극받는 부위, 자극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고 관절에 무조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한 소리가 있다"며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 소리의 종류를 살피고 무릎 상태가 어떤지 점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무릎 소리별 의심 증상을 알아본다. ▷딱딱딱=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 아무런 통증 없이 '딱' 소리가 날 때가 있다. 손가락을 구부려 '뚜둑' 소리를 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무릎 관절이 움직이며 발생한 압력 변화로 발생하는 소리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이런 소리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통증이 동반되면 무릎 연골 손상을 의심할 수 있어 반드시 진료를 받는다. ▷뚜두둑=​무릎 연골이 닳아서 나는 소리로, 대개 이미 표면이 닳아 울퉁불퉁해진 연골이 서로 마찰할 때 발생한다. 이러한 소리와 더불어 통증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가서 연골 상태를 검사받는 것이 최우선이다. 김준배 대표원장은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면 무릎 주변의 근육 강화 운동과 적절한 걷기 운동 등을 하라"고 말했다.▷​사각사각·뿌지직뿌지직=움직일 때마다 옆 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마치 찢어진 비닐을 구겨서 비비는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무릎에서 이런 소리가 난다면 안타깝게도 무릎 연골이 거의 다 닳은 관절염 4기에 돌입한 것이다. 이 정도 수준이면 소리만 나는 게 아니라 무릎에 물도 차고 조금만 걸어도 열이 나고 쑤시며, 심하면 O자형 다리로 변형이 오기도 한다. 관절염 이전 단계인 '전방 통증 증후군 단계'에서도 비닐 소리가 난 다고 말하는 환자들이 꽤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진짜 소리가 나기보다는 매끈한 비닐 표면을 손가락으로 밀 때 나는 '뽀드득' 하는 '느낌'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김 대표원장은 "두 가지 경우 모두 병원에 가서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참고서적=《백년 쓰는 관절 리모델링》​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3/23 11:28
  • 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한다

    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한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은평성모병원이 진료 재개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가장 먼저 은평성모병원은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을 개별적으로 연락해 정상적으로 진료받도록 안내했다. 이에 환자들은 정상화된 진료 시스템을 통해 안정을 찾았고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은 사전 코로나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치료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은평성모병원은 ​설계부터 안전한 최신 감염 방지 시설에 기반해 내원객 출입 및 증상 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또 출입 동선도 정문 1층으로 단일화하고 병원 외부 출입부터 내부 진입, 진료 대기 등 동선별로 열검사를 하고 있다. 원내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선별진료소로 이동시키고 해당구역을 일시 폐쇄 후 방역한다. 입원이 필요한 환자 중 의심 증상이 있거나 폐렴 소견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인 1실로 격리할 수 있는 안심병동을 마련했으며 음압격리병상을 갖춘 확진자 병동 또한 별도로 갖춰 철저히 관리한다. 별도의 감염관리감시단도 구성했다. 외래, 병동 등 병원 전 구역에 걸쳐 24시간 감염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환자 분류, 보호구 착용, 손위생 및 호흡위생, 장비 소독, 환경 및 폐기물 관리 등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국내 최초로 2중 전실을 갖춘 음압격리병상 응급의료센터는 감염 의심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동식 음압기를 활용한 1개의 읍압격리병상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분만실도 이동식 음압기를 도입했다.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실제 병원 내 감염을 2명으로 막아냈으며 진료 재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관심과 격려, 교직원의 노력으로 현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희망을 전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23 10:46
  •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64명 늘어… 총 8961명

    [속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64명 늘어… 총 8961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지난 22일 하루간 64명 늘어 총 8961명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역별로 전일대비 대구 24명, 경기 14명, 서울 6명, 충북과 경북 각 2명, 부산, 세종, 경남 각 1명이 추가 발생했고, 검역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격리해제는 25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0/03/23 10:38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물시험' 진행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물시험' 진행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 본격적인 동물 효력시험 단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 시험에서 효력이 확인되면 곧바로 비임상 시험을 시작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비임상 완료 후 빠르면 9월엔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항원(인체에 투여해 면역력을 위한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물질)을 여러 형태의 단백질 배양과 정제 플랫폼을 거쳐 백신 후보물질로 확보했다.이번에 확보한 백신 후보물질은 서브유닛(바이러스의 일부를 포함한 항원) 형태로 다른 백신에 비해서 높은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에 보유한 합성항원 제작 기술과 메르스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단기간 내에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일한 플랫폼으로 자궁경부암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해 현재 임상2상을 진행 중이고 2017년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메르스) S 단백질 면역원 조성물 및 이의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또 경북 안동에 생산 설비를 갖춘 백신생산공장(L HOUSE)을 가동하고 있어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바로 생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을 앞장서 극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판교 연구소 13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투입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그리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3/23 09:49
  • [질병백과 TV] 췌장암 5년 생존율 12%대… 여전히 어렵지만 불치병 아냐

    [질병백과 TV] 췌장암 5년 생존율 12%대… 여전히 어렵지만 불치병 아냐

     암 중에에서 가장 독한암 '췌장암'. 췌장암 5년 생존율은 12.2% 밖에 되지 않는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9명이 사망하는 것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잘 안된다. 그래서 암 치료의 기본인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100명중에 15~20명에 불과하다. 어렵사리 수술을 해도 재발률이 80~85%나 된다. '절망의 암'에서 최근 희망의 싹이 트고 있다. 2012년부터 폴피리녹스 같은 복합 항암화학 요법이 개발이 된 것. 복합 항암요법을 하면 혈관에 침범이 있는 3기 췌장암도 암 크기가 줄어 수술이 가능하다.  3기암 수술 확률이 과거 5~10% 미만에서 30%로 3배 증가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의 강의로 췌장암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20/03/23 09:40
  • 집에서 하는 운동 지루하다면 '건강 체력' 측정해보세요

    집에서 하는 운동 지루하다면 '건강 체력' 측정해보세요

    코로나19 유행으로 헬스장 등 공용 운동 시설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집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기구 등이 없어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집에서 하는 운동이 지루하다면 특별한 기구나 도구가 없어도 가능한 '건강체력' 측정을 해보면 어떨까. 건강체력이란 '질병에 걸리지 않는 좋은 체력'을 뜻한다. 건강체력의 기준은 무엇이고, 나의 건강체력 수준을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건강체력 기준은 체지방률·심폐체력·악력건강체력 기준이 되는 항목은 체지방률·심폐체력·악력이다. 심폐체력은 일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심장·폐의 능력으로, 몸을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체력 지표다. 악력은 신체 전반의 근력을 확인할 수 있고, 체지방률은 비만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체력을 가늠하기에 좋다. 이 세 항목은 심혈관질환·당뇨병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 따르면, 심폐체력이나 악력이 평균 이하거나 체지방률이 높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3~20배 높아진다. ◇심폐체력 수준 낮으면 질병 위험 4배국내 성인 2278명을 대상으로 ▲체지방률 ▲근력(악력계를 사용한 상대악력 측정) ▲심폐체력(트레드밀 운동부하 검사)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남성은 체지방률이 높으면 질병 위험이 최대 6.8배, 상대악력이 작으면 최대 3.4배, 심폐체력이 떨어지면 최대 4.18배 높았다. 여성은 체지방률 최대 14.1배, 상대악력 최대 4.8배, 심폐체력은 최대 4.6배 높았다. 연구팀은 이를 성별·연령별로 표준화시켜 한국인 건강체력 기준을 만들었다(그래픽). 만약 건강체력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만보기·웨어러블 기기 등을 사용해 하루 5000보 이상 걸으며 관리하는 게 좋다.◇집에서 간단하게 건강체력 평가하기악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구나 트레드밀 등이 없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건강체력을 평가하는 방법도 있다. 60대 이상이라면 '의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를 이용해 측정하고, 60대 이하 성인이라면 '12분 달리기'로 측정해보면 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의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의자에서 3m 지점에 있는 표적을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돌아와 다시 의자에 앉기까지 걸린 시간을 총 2회 측정, 더 짧은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60대 남성 6.8초 이하, 여성 7.3초 이하로 걸리면 '건강체력'이라 할 수 있다. 70대 남성은 7.5초 이하, 70대 여성은 8.1초 이하다. 75세 이상이면 남성은 8.5초, 여성은 10.3초 이하가 기준이다.▷12분 달리기=12분간 달려서 얼마나 갈 수 있는지 확인한다. 20대 남성 2.41㎞, 20대 여성은 2.04㎞ 이상 가야 건강하다. 30대 남성은 2.38㎞, 30대 여성은 1.96㎞가 기준이며 40대 남성은 2.32㎞, 40대 여성은 1.88㎞가 기준이다. 50대 남성은 2.21㎞, 50대 여성은 1.79㎞ 이상 가면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23 08:30
  •  “인슐린은 되도록 적게, 음식도 조금만 먹으라고? 착각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인슐린은 되도록 적게, 음식도 조금만 먹으라고? 착각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당뇨병이라고 해서 다 같은 당뇨병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당뇨병 환자는 성인이 되어 발생하는 '2형'이다. 2형 당뇨병은 운동 부족이나 비만, 식습관과 관련 있다. '1형'은 조금 다르다. 소아·청소년일 때부터 나타나며, 생활습관과는 관련 없이 자가 면역 문제로 췌장의 베타세포가 손상돼 인슐린을 거의 분비하지 못하는 상태다. 2형보다 완치가 어려우며,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이라 환자의 고통이 크다. 식사나 운동으로 교정이 어려운데도 '의지 부족'이라고 오해받거나, 소아에게 당뇨병이 생기는 줄 모르는 사람도 많다. 당뇨병 명의로 알려진 노원을지대병원 당뇨센터 한경아 교수(내분비내과)를 만나, 소아 당뇨병(1형 당뇨병, 소아 때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뒤 성인이 된 환자 포함)에 대해 들었다.Q. 국내 소아 당뇨병 현황은 어떤가요? 환자가 많습니까?A. 사실 소아 당뇨병과 1형 당뇨병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릅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1형 당뇨병을 보는 의사입니다. 1형 당뇨병은 소아·​청소년일 때 나타나 소아 당뇨병과 혼동되지만, 이 환자들이 나이가 들면 성인이 됩니다. 그래서 1형 당뇨병 환자는 소아도, 성인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1형 당뇨병 환자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2%를 차지합니다. 수 자체만 보면 많지 않지만, 소아·청소년에서 계속 증가하는 게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들 예후가 좋아지면서 성인인 1형 당뇨병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Q. 소아 당뇨병 환자와, 소아 때 1형 당뇨병을 진단받고 성인이 된 환자는 2형 환자에 비해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습니다.A.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이 성인질환으로 알려진 당뇨병이 소아에게 생겼다고 하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고만 생각하지, 2형 당뇨병과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편입니다. 부모가 좋지 않은 식습관을 길러줘 당뇨병이 왔다고 생각하거나, 운동으로 혈당 극복이 안되는 게 의지 부족이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발병하다보니 성인이 됐을 때 또래와 다른 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학교생활도 어려움이 있고, 취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1형 당뇨병에 대해 입사 전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직한 환자도 있었습니다.혈당 조절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루 3~4회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주사하는데, 적정량을 세밀하게 맞추기 쉽지 않죠. 또 소량의 간식이나 스트레스, 컨디션 저하로도 혈당이 크게 높아질 위험이 있습니다.Q. 나이가 젊으면 혈당 관리도 성인보다 엄격하게 한다던데?A. 젊은 환자는 여명이 깁니다. 때문에 혈당을 정상인에 가깝게 조절합니다. 고혈당이 유지될수록 혈관은 상처를 입고, 당뇨병 합병증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한당뇨병학회는 1형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를 7%로 잡습니다. ​단, 혈당 관리를 엄격하게 하다 보면 저혈당이 올 가능성도 크다는 게 문제입니다. 저혈당이 반복되면 갑자기 쓰러지는 등 큰 증상 없이 의식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Q. 저혈당 위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A. 저혈당이 오면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떨리며, 식은땀이 납니다. 이때는 빨리 당분을 섭취하라고 권합니다. 과일주스나 사탕 등 흡수가 빠른 식품이 대상이며, 응급 상황에서의 당분 권장량은 15~20g입니다. 단, 즉각 당분을 섭취해도 기력을 회복하기엔 15~30분이 걸립니다. 환자는 이 시간 동안 무기력감이나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권장량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심한 고혈당으로 빠지는 악순환이 생기죠.급격한 저혈당 상태가 되다보니 횡설수설해 타인에게 오해를 사거나,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응급실로 이송된 경우도 봤습니다.
    당뇨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23 08:00
  • 배 아픈 아이에게 정말 '엄마 손은 약손'일까?

    배 아픈 아이에게 정말 '엄마 손은 약손'일까?

    어릴 적 배가 아프면 엄마가 '엄마 손은 약손'이라며 배를 문질러 주시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엄마가 아이의 배를 마사지하면 아이 복통 완화에 도움이 될까?◇따뜻한 손으로 누르면 복부 혈류량 증가전문가들은 따뜻한 손으로 배를 자극하는 것이 실제로 복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복통과 설사는 보통 배가 차가워져 위장기능이 저하되고 장의 연동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다. 반드시 엄마의 손이 아니더라도 따뜻한 손이 배를 지압하면 복부 혈관이 확장돼 혈류량이 증가하며 통증이 완화된다. 또한 신체를 긴장시키는 교감신경의 활동이 억제되면서 수축했던 장도 풀어진다.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효과도 있다.◇복통 완화 마사지법1.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20~30회 정도 살살 문지른다.2. 너무 강하게 누르면 아이가 아파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압력을 줘 마사지한다.3. 엄마의 양손을 비벼 손바닥에 따뜻함이 느껴지면 아이의 배에 가져다 댄다.4. 따뜻한 물주머니를 만들어 통증 부위에 대줘도 좋다. 이때 화상에 주의해야 한다.참고 서적=《출동! 우리 아기 홈닥터》(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지음)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22 08:00
  • 나이 들어 찾아온 노안… 백내장과 구분하기

    나이 들어 찾아온 노안… 백내장과 구분하기

    나이가 들면 노안이 찾아오면서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저하된다. 그러나 이를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고만 여기고 방치하는 것은 위험하다. 노화가 아닌 특정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백내장은 노안과 증상이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렵다. 노안과 백내장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노안, 유독 가까운 거리 사물이 잘 안 보여노안은 눈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탄력을 잃어 초점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반면 백내장은 투명한 백내장이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노안과 백내장 모두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노안은 유독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을 간단히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눈앞 10cm 거리에 신문을 놓고 보는 것이다. 이 때 글씨가 잘 안 보이거나,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곧 흐려진다면 노안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노안은 사물이 잘 안보이면서 어지럼증·두통을 동반하기도 한다.◇백내장, 물체가 겹쳐 보이고 낮보다 밤에 더 악화백내장은 노안과 마찬가지로 눈 앞이 흐릿하고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노안과 달리 먼 거리도 잘 보이지 않고, 눈부심이 동반되거나 안개 낀 듯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다. 물체가 겹쳐 보이고, 낮보다 밤에 더 시야가 잘 보이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백내장은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병이 진행되면 수술이 어렵거나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한편 눈은 보통 40대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미리 루테인, 비타민 등 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1년에 1번 이상 정기검진 받는 게 좋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22 07:30
  • "코로나19, 여름 잠잠했다가 겨울 '계절독감'처럼 다시 올수도"

    "코로나19, 여름 잠잠했다가 겨울 '계절독감'처럼 다시 올수도"

    "여름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기세는 누그러질 거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 세계에 확산된 추세를 보면 아시아에서 시작돼 북미 찍고, 남미와 오세아니아에서 유행하다가, 겨울철 국내에 다시 돌아올 확률이 높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계절 독감처럼 '계절 코로나'가 되는 것이다. 그 전에 백신을 개발해 접종하고 있으면 좋은데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대한감염학회 전 이사장인,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를 우려했다. 김 교수는 2003년 사스 발생 때 정부 자문위원을 맡았고, 2009년 신종플루 때 현장에서 활동했으며, 2015년 메르스 유행 때는 국무총리 특보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에볼라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해 연구한 국내 감염병 최고 권위자다.이런 김 교수가 코로나19 종식에 대해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다"며 "감염병 유행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어서, 지금이 야구에서의 3회 말인지 7회 말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지난 메르스 유행 때는 최대 잠복기 14일의 2배기간 동안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시점에 국내 종식을 선언했었다.레이더망 피해 폭격해오는 '스텔스 바이러스'지금은 출현한 지 100일도 안 된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지 모르는 상황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를 상대의 탐지망을 피해 폭격해오는 '스텔스 전투기'에 비유했다. 그만큼 대적하기 어려운 바이러스라는 것이다. 그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 잠복기에도 전염력이 있고, 전파 속도가 사스보다 빠르며,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도 비특이적이어서 의사들도 난감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3월 20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22만9049명이며 사망자는 9700명에 달한다. 김 교수는 "현재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코로나19가 6~7월께 사람에서 유행이 종식되고 다시 원래의 박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지만 지금 형국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가 계절성 질병처럼 또 다시 발병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올 여름 국내 감염은 줄어들 수 있다. 김 교수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짧아지는데다, 그쯤이면 코로나19를 겪어 면역력이 형성된 이들이 늘어나 군집 면역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전 세계로 확산됐다는 점이다. 아시아(중국∙일본∙홍콩∙필리핀∙파키스탄 등), 중동(이란∙바레인∙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이탈리아∙독일∙프랑스∙영국∙스페인∙스위스 등), 미주(미국∙캐나다∙브라질∙멕시코∙파나마 등)는 물론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와 아프리카(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세네갈∙수단 등), 기타(괌∙페로제도∙케이맨제도 등) 총 93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보고되고 있다.
    내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20/03/21 08:30
  • 정밀진단·맞춤치료…두 가지 무기로 癌 치료한다

    정밀진단·맞춤치료…두 가지 무기로 癌 치료한다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렸던 이모 씨(38.여)는 걱정이 크다. 유방암은 유전되기 때문이다. 이에 병원을 찾아 유전자검사를 받은 그는 70세까지 유방암 약 70%, 난소암 40% 위험이 있다고 진단받았다. 의사는 가족력이 있으니 꾸준히 검진받으라 강조했다. 정기 검진은 조기발견으로 이어져, 암 완치의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정밀검사를 기반으로 암종별로 알맞은 치료법과 약제까지 선택할 수 있어 치료효과도 좋다고 설명했다.암 생존율은 그 시기의 의학 수준과 비례한다. 2001~2005년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54.0%였지만, 10년 뒤 2012~2016년은 70.6%로 크게 오른 것처럼 말이다.암 진단이 곧 절망이었던 예전과 달리, 전립선암, 유방암 등은 최근 생존율 90%를 돌파했다. 심지어 갑상선암은 100%에 달한다. 다른 암도 조기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다.하지만, 지금도 암은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다. 2018년에는 7만9000명이 암 때문에 사망했다. 이는 전체 사망원인 중 26.5%다. 대한병리학회 장세진 이사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병리과)은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살면 3명 중 1명은(35.5%) 암 환자로 전망될 정도로, 암은 우리를 '여전히' 괴롭힌다"고 말했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21 08:10
  • 봄철 심해지는 어깨통증…“굳은 어깨 풀어주세요”

    봄철 심해지는 어깨통증…“굳은 어깨 풀어주세요”

    어깨질환은 3~4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한다. 겨우내 굳어있던 어깨를 충분히 풀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8년 어깨질환자 통계에 따르면 유착성 관절낭염, 회전근개 손상 등 대표 어깨질환​ 3월 내원 환자(27만6404명)가 평균(25만1104명)보다 10.1%가량 높다.​ ​특히 ​어깨를 많이 사용해왔고, 근력이 약해진 중장년층은 오십견이나 충돌증후군에 더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인천힘찬병원 김형건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팔을 어깨 높이 이상 들어올릴 때 통증이 있거나, 밤에 아프거나, 팔의 근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21 08:00
  • 당뇨병 환자 운동 중요한데… 특히 '이곳' 근육 단련해야

    당뇨병 환자 운동 중요한데… 특히 '이곳' 근육 단련해야

    당뇨병 환자라면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심혈관 질환 발생률도 낮춰준다고 알려졌다. 유산소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당뇨병 환자라면 특히나 '허벅지' 근육 단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허벅지 근육이 많고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가 상당수 발표된 바 있다.우리 몸의 근육은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몸속 포도당이 많아지는데, 이때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이 당을 분해해 혈당을 조절한다. 인슐린은 몸속 장기와 조직에 포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들고, 마지막으로는 근육 세포에 보내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게 한다. 따라서 어느 부위든 근육이 많으면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특히 허벅지 근육이 혈당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가 좋다. 허벅지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허벅지 근육은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한다. 이로 인해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수록 식후에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성인 32만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 특히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인 사람은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4분의 1에 불과했다.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고 싶다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후에 하체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은 5㎞/h 이상의 속도 로 20~40분 정도 걷는다. 이후 스쿼트나 레그프레스를 10~20분 정도 실행한다. 평소 스쿼트는 1주 4~7회 10분~20분, 레그프레스는 1주 4~7회 10~20분 하는 게 적당하다. 계단을 수시로 오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이 끝나고 약간의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운동해야 한다. 단, 약을 먹하고 있는 고혈압 환자는 저혈당 위험이 있어 운동하기 30분~1시간 전에 식사하는 게 좋다.
    당뇨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21 07:30
  • 요양병원, 코로나19 집단 감염 지속...감염 관리 수칙 나와

    대구 지역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요양병원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노인이 다수 생활하고 있어 요양병원 종사자와 방문객을 포함한 엄격한 감염관리가 필요하다. 대한노인병학회에서는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에서의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권고했다.<요양병원 내로 감염 유입 차단 위한 수칙>1.방문객 관리- 면회객 철저하게 통제 및 면회 금지(영상통화 등 권유)- 현장실습생 최소화 및 철저한 감염교육- 자원봉사자 활동 지양2. 출입구에 호흡기감염 증상(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 있는 자는 방문하지 못하도록 안내문구 설치.3. 직원이 호흡기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에 가정에 머물도록 할 것.4. 직원들은 외부 행사나 모임, 회식 등을 지양하며 타인과 접촉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5. 입원(입소)을 하게 되는 시점에 호흡기 감염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하여 음성 확인 후 입원. <요양병원 내 감염 확산 방지 위한 수칙>1. 모든 재원자와 직원의 발열, 호흡기감염 증상을 확인.2. 모든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자(입소자) 접촉 전,후로 손위생을 하며 특히 간병사(요양보호사)는 돌봄 대상 교체 시에 손위생 및 장갑을 매번 교체.3. 재원한 노인과 직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쉽게 이해시킬 것.4. 원인미상폐렴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하고 우선 격리 및 진단검사 실시하여 확진여부 확인.<요양병원과 다른 병원 간 감염 전파 방지 수칙>1. 호흡기감염 증상이나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다른 시설로의 이송이나 외부 진료 지양.2. 호흡기감염 증상으로 외부 병원으로 이송 시에는 사전에 연락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20 17:45
  • 코로나19, 70대 사망률 35%...노인 대상 건강관리 수칙 나와

    코로나19, 70대 사망률 35%...노인 대상 건강관리 수칙 나와

    코로나19에 걸리면 사망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예방 및 건강관리 수칙이 나왔다.대한노인병학회는 "신체·정신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은 타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 19에 매우 취약하며, 감염 시 증상이 빠르게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건강 관리 수칙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노인의 91%가 심혈관질환, 당뇨병, 폐질환 등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통계(18일 기준)를 살펴보면, 60대 19%, 70대 35%, 80대 이상 37%로 노년층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며 "특히 노인에서 폐렴은 열이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적은 반면 식욕부진, 호흡곤란 및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은 섬망증상이 흔하다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관찰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노인병학회에서 제시하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노인 건강관리 수칙은 다음과 같다.-손을 자주 씻습니다. 특히 코를 풀거나 기침을 했을 때, 공공장소를 방문하고 돌아온 경우에는 비눗물로 최소 20 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비누가 없는 경우 60% 이상 농도의 알코올 소독제를 사용해도 됩니다.-얼굴, 코, 눈을 손으로 만지는 일을 피하도록 노력합니다.-외출을 삼가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장소를 피하도록 합니다.-꼭 외출을 해야할 때에는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하여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가급적 집에서 생활하되 간단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 그리고 채광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만성질환으로 복용 중이던 약물이 떨어진 경우,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말고 건강한 보호자에게 대리처방을 받을 수 있는지 해당 병의원과상의합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20 17:42
  • 엠투웬티 EMS 운동기기 ‘마이미러', 북미 수출 계약 체결

    엠투웬티 EMS 운동기기 ‘마이미러', 북미 수출 계약 체결

    근감소증 예방 헬스케어 기업 엠투웬티가 EMS (Electronic Muscle Stimulation) 장비인 '마이미러'를 미국에 5년간 최소 1100만 달러(한화 140억원)규모 수출계약을 체결, 북미 수출길을 열었다.엠투웬티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위기 때문에 계약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국 곤잘레스 투자 그룹(Gonzalez Investment Group)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처 시스템을 보고 계약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품목은 스마트 EMS인 마이미러(미러 디스플레이 기술과 중주파 EMS, 체성분분석기, 정밀 체중계, 이를 통합 플랫폼으로 만들어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결합)과 가정용 홈 EMS, 아웃도어용 레깅스 EMS, 애완동물 용 EMS 등이다. 계약 성사는 지난 1월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를 통해서 처음 논의됐다.양사는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산업이 비대면 셀프트레이닝, 홈트레이닝으로 진화 할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 시장상황에 맞는 기기와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며 북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성과가 좋으면 인근 아리조나, 네바다, 멕시코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엠투웬티 김진길 대표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비대면 비접촉 운동이 가능한 엠투웬티의 중주파 EMS운동 장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더 다양한 국가에서 엠투웬티를 만나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김수진 기자2020/03/20 17:40
  • 운동할 시간 없어 점심시간에? 오후 업무 방해할지도

    운동할 시간 없어 점심시간에? 오후 업무 방해할지도

    회사 업무로 바빠 따로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운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점심 먹기 전, 점심 먹은 후에 운동하는 것은 건강과 업무에 악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운동은 식사 직전이나 직후를 피해서 하는 게 좋다. 점심시간 운동이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위장 장애 생길 수 있어=점심시간에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 시간 확보를 위해 점심을 빨리 먹는다. 그런데 음식을 너무 빨리 먹으면 소화해야 할 음식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위장에 부담을 준다. 또 식사 직후 운동을 하면 소화기관 근육(내장근)에 집중돼야 할 혈류가 골격근에 집중돼 소화가 잘 안 된다. 반복되면 만성소화불량이나 기능성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운동 효과 저하, 폭식 가능성=점심을 적게 먹거나 굶고 운동을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배고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쉽게 지쳐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점심 식사를 너무 적게 먹으면 저녁에 허기가 져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혈압 급격히 높아져=식후 바로 하는 운동은 혈압을 과도하게 상승시킨다. 식후에는 원래 혈압이 상승하는데, 이때 운동을 하면 혈압이 배로 상승할 수 있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위험하다. ▶피로 쌓여 업무 방해될 수도=점심시간 운동은 오후 근무 시간대에 느끼는 나른함과 피로감을 더욱 가중한다. 운동을 하면 젖산이 분비되는데, 이는 운동을 끝낸 뒤 1~2시간 뒤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젖산이 몸에 많이 쌓이면 피로감이 커져 오후 업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3/20 17:37
  • 단백질, 닭가슴살만 있냐? 나도 있다

    단백질, 닭가슴살만 있냐? 나도 있다

    건강한 몸을 만들려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충분한 단백질 섭취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은 어려워도, 실내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챙기면 면역력이나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했을때 곧잘 떠올리는 음식이 닭가슴살이다. 단기간 다이어트하며 몸을 만드는 사람이 닭가슴살 위주의 식단을 꾸릴 정도다. 물론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있는 고단백 음식이다. 그러나 고단백 공급 식품에는 닭가슴살만 있는 게 아니며, 동물성 단백질에는 단점도 있다.동물성 단백질의 단점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은 대부분 식물성보다 열량이 높아 비만 확률이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 동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있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도 있다. JAMA(미국의사협회지)에 실린 해당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중 4%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그룹에서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42%나 낮아졌다. 또 음식은 디양한 종류를 섭취하는 게 영양상 더 이롭다.대표 식물성 고단백 식품은 무엇일까? 대두, 피스타치오,​ 호박씨 등이다. 대두의 단백질 함유량은 닭가슴살과 비슷하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을 보면 대두 34g, 닭가슴살 35g으로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대두에 포함된 영양소인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을 확장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피스타치오는 최근 미국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식품으로 떠오르는 견과류다. 미국식품의약국(FDA)는 피스타치오를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적정한 양으로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정의하기도 했다. 일종의 '완전 단백질'인 셈이다. 대구보건대 식품영양과 김미옥 교수는 "피스타치오는 육류와 유제품을 기피하는 채식주의자에게 추천하는 단백질 대용 식품"이라며 "구운 피스타치오는 우유 수준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호박씨 역시 100g당 단백질 함량 29g으로 고단백 식품이다. 망간이나 마그네슘도 풍부하며,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E도 들어 있다. 의외의 효과도 있는데, 전립선 비대증 개선이다. 상명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호박씨 오일을 1년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완화된다는 보고가 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20 17:30
  • [속보]"또 20대 확진자" 성동구 옥수동, 미국발 감염 사례

    성동구에서 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5번째 확진자는 미국에서 17일 오전 4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27세 여성으로 옥수동에 거주한다고 발표됐다. 그는 공항에서 가족 차량으로 귀가한 뒤 17일 저녁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자택에 머물렀다. 19일 가족 차량을 이용해 선별진료소로 이동한 뒤 검체를 채취,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가족들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성동구 측은 "자택과 주변은 방역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접촉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최근 해외에서 귀국한 분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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