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코로나19 회복 후 ‘최소 8개월’ 방어면역 유지…첫 대규모 연구

    코로나19 회복 후 ‘최소 8개월’ 방어면역 유지…첫 대규모 연구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하면 처음 감염 증상이 나타난 시점으로부터 최소 8개월간 방어면역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방어면역은 체내에 생긴 획득 면역으로, 특정 바이러스·세균· 기생충 등에 재감염됐을 때 특이 항체나 T세포로 병원체를 퇴치해내는 작용을 말한다.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재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나와 방어면역 지속 기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후 회복하면 최소 8개월간 면역이 지속한다는 것이 증명됐다.미국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LJI) 셰인 크로티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환자 188명의 샘플을 분석해, 회복 이후 항체와 면역 세포 수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추적했다. 연구팀은 면역 기억에 관여하는 바이러스 특이 항체, 기억 B세포, 보조 T세포, 킬러 T세포 등의 수치를 모두 측정했다. 4가지를 모두 측정한 연구로는 최대 규모다.그 결과 감염 6개월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에 감염할 때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 특이 항체 수치가 증가했고, 방어 면역에 깊이 관여하는 기억 B세포도 상당량이 체내에 남아있었다. 기억 B세포는 재감염됐을 때 다시 항체를 활성화해 바이러스를 공격하도록 한다. 또한 감염 후 최소 8개월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다시 만나면 즉시 면역 반응을 촉발하는 '기억 CD4+ 보조 T세포', 감염 세포를 파괴해 감염증 재발을 억제하는 '기억 CD8+ 킬러 T세포' 등이 체내에 충분량 잔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티 교수는 ”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실제 면역이 지속하는 기간은 8개월보다 길어질 수 있는데 대략 12개월 내지 18개월이 될 거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은 개인의 면역력이 방어면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번 연구 피험자들의 면역 기억 상·하한 규모는 약 100배의 차이를 보였다. 면역 기억이 약한 사람은 그만큼 신종 코로나 재감염에 취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어느 정도 면역이 지속할 것인지는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저널 '사이언스(Science)'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08 10:06
  • "고기 탈 때 나오는 연기, 당뇨병 위험 높인다"

    "고기 탈 때 나오는 연기, 당뇨병 위험 높인다"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에 다량 노출되면 당뇨병의 ‘씨앗’인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PAH는 고기 등을 태울 때 나오는 화학물질로, 대기의 미세먼지에도 다량 포함돼 있다.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팀이 2012∼2014년 국민 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참여한 성인 5,717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생체 시료 채취·분석 작업을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PAH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환경 오염 성분이면서 대기오염(미세먼지)의 주성분이다. 최 교수팀은 PAH 노출 정도를 소변의 1-하이드록시파이렌(1-OHP) 농도를 측정해 추정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중성지방/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비(比, TG/HDL 비)를 산출해 평가했다.남성의 인슐린 저항성(TG/HDL 비)은 평균 4.5로, 여성(3.1)보다 높았다. 소변의 평균 1-OHP 농도는 남녀 모두 0.3㎍/g Cr으로 차이가 없었다.여성에서 소변의 PAH(1-OHP) 농도가 높아질수록 인슐린 저항성(TG/HDL 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은 J자 형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소변의 평균 1-OHP 농도를 기준으로 네 그룹으로 분류했을 때 1-OHP 농도 최고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TG/HDL 비)는 4.1로, 최저 그룹(3.6)보다 높았다. 최근 502명의 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미세먼지 등을 통한 PAH 노출이 노인, 특히 과체중 노년 여성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여성호르몬(에스트로젠)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데, PAH가 체내에서 환경호르몬(에스트로젠)처럼 작용하기 때문이란 가설이 제기됐다. PAH가 다량 포함된 탄 음식 등 요리 연기에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노출되는 탓이란 주장도 나왔다. 미세먼지와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다른 가설로 ‘대사교란 가설’(metabolic disruptor hypothesis)이 있다. 이는 환경호르몬 등 외인성 화학물질에 의해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이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성인이 환경 오염물질인 PAH에 노출되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기오염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서 생활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뜻이다. 한편 PAH는 자동차 배기가스·연료 연소·난방 등에서 나오는 실외 대기환경과 간접흡연·요리 연기 등 실내 대기환경이 주요 노출 경로다. 대기 미세먼지의 주성분 중 하나인 PAH는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인체에서 염증을 유발해 고혈압을 비롯해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도 PAH의 일종이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08 10:05
  • 코로나 국내 신규 674명… 닷새만에 600명대로

    코로나 국내 신규 674명… 닷새만에 600명대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74명 늘었다. 닷새만에 600명대로 신규 확진자 수가 내려온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7358명이며, 이 중 4만8369명(71.8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04명이며,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81명(치명률 1.60%)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3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36명, 서울 186명, 인천 30명, 경북 28명, 부산 23명, 충남 21명,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울산, 충북 각 10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41명이다. 6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5명은 경기 22명, 서울 5명, 경남 3명, 경북 2명, 부산, 대구,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27명,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9:41
  • LG생활건강, 예화담 ‘환생고 크림 듀오 세트’ 출시

    LG생활건강, 예화담 ‘환생고 크림 듀오 세트’ 출시

    LG생활건강이 자연주의 한방 브랜드 예화담 환생고 크림의 30만 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환생고 크림 듀오 세트’를 출시했다.이번 듀오 세트는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 피부에 깊은 영양과 보습감을 선사하는 ‘환생고 보윤 크림’과 풍부한 보습으로 광채를 부여하는 ‘환생고 화윤 크림’이 함께 구성됐다.예화담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을 위한 ‘환생고’ 라인은 영지, 상황버섯, 산양삼 등 피부를 위한 12가지 한방 원료의 기운을 조화롭게 다스리는 비방인 ‘천혜명의단’을 통해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르고 피부결과 윤기까지 더한다.‘환생고 보윤 크림’은 보양 성분인 녹용과 피부에 생기를 전하는 백송로 등 성분이 더해진 영양감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환생고 화윤 크림’은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사극과 금은화 성분이 광채 피부로 가꿔주고, 매끄러운 발림성으로 환절기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다.환생고 크림 듀오 세트를 포함한 예화담 제품은 전국 더페이스샵 및 네이처컬렉션 매장,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9:25
  • '살인적 추위'… 한파로 인한 '사망' 예방하려면

    '살인적 추위'… 한파로 인한 '사망' 예방하려면

    북극발 한파로 인해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10도 가량떨어졌고, 6~7일 내린 눈으로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 지역의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로, 기상청에 따르면 5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이다. 이렇게 추운 날일수록 '한랭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매년 한랭질환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한랭질환 사망자 중 50% 이상이 노년층이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져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심각한 중증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랭질환자는 50대가 가장 많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한랭질환이 많았다. 10명 중 7명은 길가나 집주변 등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발생했다. 시간으로 보면, 밤부터 아침 사이에 한랭질환 사망자가 많았다.한랭질환 발생과 저체온증으로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에서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실외에서 무리한 운동 삼가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하기 ▲​평소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소를 고려해 식사 ▲​실내 적정온도인 18~20도 유지 등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특히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한편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으면 한파에 노출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 따라서 만성질환자는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한다. 한파에 음주는 금물이다. 술을 마시면 신체는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잘 인지하지 못해 위험하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한랭질환자의 30%는 음주 상태였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9:24
  • 뇌 건강 제품 개발 위해… 왓슨앤컴퍼니, 인천성모병원과 MOU

    뇌 건강 제품 개발 위해… 왓슨앤컴퍼니, 인천성모병원과 MOU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왓슨앤컴퍼니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뇌 과학 공동 연구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7일 왓슨앤컴퍼니 김민규 대표(오른쪽)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과학중개연구소장 정용안 교수가 '뇌 과학사업 활성화,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이번 MOU협약에 따라 인천성모병원은 뇌과학 연구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왓슨앤컴퍼니는 이를 현재 개발중인 2세대 정신건강 헬스케어 제품에 적용하여 전자약 등의 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용안 교수에 따르면 그동안 뇌 질환 치료에 주로 약물을 이용하였고, 약물을 이용한 뇌기능 조절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의료기기를 활용한 뇌기능을 조절하는 방법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중증환자의 경우 약물과 의료기기를 같이 활용할 경우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용안 교수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뇌과학중개연구소의 축척된 뇌과학 연구 역량과 왓슨앤컴퍼니의 제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뇌질환 연구와 치료 개발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왓슨앤컴퍼니 김민규 대표는 ”뇌 관련 질환 분야 대표 병원인 인천성모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서 정신건강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품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며 “치매, 우울증, ADHD, 불면증, 공항장애, 강박장애, 인지장애, 중독장애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뇌 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왓슨앤컴퍼니는 최근 소비자용 브레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인 ‘POCUS’ 출시해 보건소 및 국공립병원에 납품하는 등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9:23
  •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 SK바이오사이언스 다음은?​​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 SK바이오사이언스 다음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얀센 등과 백신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찌감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에 돌입한 가운데, GC녹십자, 한미약품 등도 모더나 백신 위탁 생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아직 계약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이 없는 상황인 만큼 두 회사 모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 中​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까지 ▲코벡스 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등 코로나19 백신 총 5600만명분을 구매했다. 이 중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접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다음 달 말부터 의료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시설 거주 어르신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CMO계약을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안동공장 L하우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원액·완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노바백스와도 지난 8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공정 개발·생산·글로벌 공급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생산 중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기업이다. 백신 위탁 생산 계약뿐 아니라, 자체 플랫폼 기술을 통한 백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합성항원백신 NBP2001은 임상1상에 돌입한 상태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GBP510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령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 1·2상을 승인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자체 기술력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 생산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GC녹십자·한미약품 “모더나 백신 생산? 확인된 바 없다” 일축백신 국내 생산 여부가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에서 백신을 생산할 경우 원활한 백신 도입은 물론, 기업 입장에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정부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면서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의 위탁 생산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GC녹십자의 경우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향후 CEPI를 통해 모더나 백신 완제 공정을 위탁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미약품은 국내에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방식 백신(모더나·화이자)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인만큼, 모더나가 향후 국내 백신 공급을 위해 한미약품과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계산이다.두 회사는 이 같은 예상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며 섣부른 추측을 경계하고 있다. 일부 보도를 통해 파트너사로 언급되기까지 한 GC녹십자 측은 “확인해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CEPI를 통한 백신 위탁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더나 또한 CEPI의 계약 대상 중 하나일 뿐 위탁생산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또한 이와 관련 “모더나의 국내 위탁생산 업체는 아직 선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한미약품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전자 백신 원액 생산 설비를 갖춘 유일한 국내 기업은 맞지만, 특정 기업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사실은 없다는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해외 CMO를 위해서는 실사와 기술이전을 위한 타당성 검토, 계약 조건 협의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며 “여러 회사와 CMO를 위해 논의하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9:12
  • [카드뉴스] 코로나19 치료에 비타민C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카드뉴스] 코로나19 치료에 비타민C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에 비타민C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증상 개선 보조 비타민C 가능성 대두최근, SCIE급 영양 학회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증상 개선을 위한 보조 요법으로비타민C의 가능성을 조명하는 논문이 게재되어해외 언론과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이 논문은 비타민C의 항산화, 항염증 및 면역 조절 효과에 주목했는데요.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질환과비타민C 수치 사이의 상관관계에 관한유의미한 임상시험 결과들을 발표했습니다.비타민C & 코로나19 상관관계 대표적인 논문을 몇 가지 살펴보면, 코로나19 환자 다수가 비타민C 결핍증을 보였고,치료 시 비타민C를 투여했을 때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습니다.비타민C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  이 외에도 비타민C가 코로나 중증 단계에서여러 가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연구진은 비타민C가 다양한 기전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부신기능과 폐 상피의 장벽 기능을 향상시키고급성 호흡 부전 증후군,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논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볼 때비타민C 복용으로 아래와 같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2~8g 경구 복용 시호흡기 감염 발생률과 지속 기간을 줄일 수 있음■ 하루 6~24g 정맥 주사로 투여 시중증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음 높은 안정성과 적은 비용의 비타민C,코로나19 치료에 활용 고려할 만 하다일반 감기,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비타민C는 그 동안 연구를 통해 일반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왔습니다.01. 규칙적인 섭취 시 감기 발생률 지속시간 감소02. 1일 비타민C 3,000㎎ 섭취그룹 독감 및 감기 예방&증상 85% 감소03. 대조군 대비 폐렴 발생률, 입원기간, 호흡기 증상 점수 모두 감소비타민C, 어떻게 섭취해야 하나?수용성인 비타민C는 개인별 하루 1g~18g까지 섭취 가능!개인에 따라 하루1g부터 많게는 18g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체내에서 6시간 동안 작용한 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위장 장애 및 신장 관련 병력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루 1g 이상, 6시간 마다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비타민C는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아,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반드시 섭취해 줘야 합니다. 하지만 평소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영양제 복용을 통해 필요한 비타민C를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인 섭취 방법입니다.저도 평소에는 매일 6g씩 섭취하며,감기에 걸렸거나,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는더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먹고 있습니다."-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염창환 박사-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면역력 향상을 위한 필수 영양소, 비타민C항산화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면역 영양소 비타민C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꼼꼼한 손 씻기 등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꾸준한 비타민C 섭취를 통해 면역력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1/01/08 09:10
  • 약만큼 중요하다… 혈압, 생활 속에서 낮추는 방법 5

    약만큼 중요하다… 혈압, 생활 속에서 낮추는 방법 5

    겨울철 한파는 혈관을 수축시켜 평소보다 혈압을 높인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12월부터 2월 사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다른 달에 비해 10~25% 높다. 고혈압은 증상 없이 혈관을 손상하는 무서운 병이라, 평소 혈압 관리가 필수다. 고혈압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질환이므로, 생활 속 관리법을 실천해야 한다. 생활 관리는 약만큼 중요하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일주일에 3번 규칙적으로 운동하기운동이 혈압을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미국 스탠퍼드 의대 연구팀이 운동 프로그램의 혈압 강하 효과를 조사한 391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 혈압은 평균 4.83mmHg, 고혈압 환자 혈압은 평균 8.96mmHg 떨어트렸다. 운동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운동은 혈관 내피세포 기능도 활성화해 혈관 탄성도를 높여 혈압을 떨어트린다. 운동은 지칠 만큼 하지 말고 연령 마다 정해져 있는 최대 맥박수의 80% 강도로 1주일에 최소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 운동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55~80세 67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오전에 30분 걸은 그룹은 혈압이 다른 그룹에 비해 가장 많이 떨어졌다. 다만 심장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나, 심장병 고위험군은 이른 아침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아침에는 보통 혈압이 높은 상태고, 기온도 낮아 운동 도중 급격한 혈압 상승이 일어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1시간 이내로 짧은 낮잠 자기낮잠이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리스 연구팀은 평균 연령 62세 212명을 대상으로 낮잠과 혈압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잔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 127.6㎜Hg로 그렇지 않은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인 132.9㎜Hg보다 5.3㎜Hg 낮았다. 낮잠을 자는 것만으로 고혈압약을 복용한 만큼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긴 낮잠은 권장하지 않는다. 1시간 이내의 짧은 낮잠이 적당하다.◇사과 속 ‘케르세틴’ 섭취하기양파, 사과, 홍차, 와인 등 음식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종류인 '케르세틴' 섭취도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886명이 참가한 17개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8주 이상 케르세틴을 섭취한 참가자는 수축기 혈압이 평균 3.09mmHg 감소했다. 이완기 혈압은 평균 2.86mmH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10mmHg만 감소해도 심부전 위험이 50%, 뇌졸중 위험이 최대 40%, 심근경색 위험은 최대 25%까지 낮아진다.◇금연과 절주하기담배 속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과 맥박을 높인다. 또한 체중이 가벼운 사람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일반인의 적정 음주량보다 더 적게 마셔야 한다. 고혈압 환자도 과음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고혈압약에 대한 저항성도 커져 약 효과가 줄어든다.◇나트륨 섭취 줄이기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약 10g으로, 권장섭취량인 6g보다 많다.​하루 소금 섭취량을 권장량 정도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은 평균 5.1mmHg, 이완기 혈압은 2.7mmHg 줄어든다. ​특히 소금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고령자, 비만이거나 당뇨병·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저염식을 할 때 혈압이 더 효과적으로 낮아진다. 소금에 대한 감수성은 소급 섭취에 따른 혈압 상승 정도를 말한다.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면서 세포에 있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온다.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높아진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8:30
  • 한겨울에도 식중독 걸린다? 제철 음식 '이것' 때문에…

    한겨울에도 식중독 걸린다? 제철 음식 '이것'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는 겨울에 유독 극성인 것도 있다. 굴, 과메기 등 제철 해산물을 통해 흔히 감염되는 '노로 바이러스'다. 건강한 사람은 간단한 장염 정도로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동반하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3일 이내에 회복된다. 회복 후에도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로 인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회복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어린이나 노약자는 면역력이 약해 회복 기간이 길어지거나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다. 중심온도가 85도 이상인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웬만하면 겨울철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특히 생으로 많이 먹는 굴을 주의한다. 구매했을 때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 표시가 있는 것은 절대 생으로 먹어선 안 된다. 굴은 굴국밥, 굴찜, 굴전으로 먹어도 맛있다. 꽁치나 청어를 건조해 만든 과메기 또한 주로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최대한 신선한 제품을 구입 즉시 먹을 것을 권한다.만약 집에서 갑자기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면 충분한 '수분 보충'이 먼저다. 식중독의 주요 증상인 구토와 설사로 인해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식중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도 탈수를 막기 위한 수액 치료가 주가 된다.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보다, 포도당·전해질 등이 포함돼 흡수가 빠른 설탕이나 소금물을 끓여 마시면 좋다. 한편 설사가 난다고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지는 말자. 오히려 몸속 세균이 빠져나가지 못해 증상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8가지1.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비누를 사용해 30초 손 씻기2.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3. 생식을 삼가고 중심온도 85도 1분 이상 가열하기4. 물 끓여 마시기5. 조리도구를 끓이거나 염소 소독하기6. 주변 환경 청결히 하기7. 의심 환자의 구토를 치울 경우 안쪽으로 닦아내고 소독하기8. 배탈,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하기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8:00
  • 밥 먹다 갑자기 ‘딸꾹’… 멈추는 방법은?

    밥 먹다 갑자기 ‘딸꾹’… 멈추는 방법은?

    갑자기 시작된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한 번씩 있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식사를 급하게 했을 때 딸꾹질이 나올 수 있으며, 기침을 하거나 웃다가도 갑자기 딸꾹질을 할 수 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일수록 딸꾹질을 많이 하기도 한다.딸꾹질은 횡경막·성대·호흡의 불균형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딸꾹’ 하는 소리는 숨을 마실 때 열려 있어야 하는 성대가 갑자기 닫히면서 나는 소리다.딸꾹질을 멈추기 위해서는 호흡과 횡격막 움직임 간의 균형이 원상태가 되도록 자극을 주면 된다. 숟가락과 같이 입에 넣을 수 있는 날카롭지 않은 물건을 이용해 혀 안쪽을 헛구역질이 날 때까지 자극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경자극이 다른 곳으로 분산되면서 딸꾹질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혀를 잡아당겨 늘리거나 양치, 냉수로 비인두를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설탕을 한 티스푼가량 혀에 올린 후 2~3분 동안 입천장에 천천히 비벼 녹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이 같은 시도에도 딸꾹질이 계속되거나 자주, 반복적으로 딸꾹질을 한다면 ‘난치성 딸꾹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난치성 딸꾹질은 딸꾹질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병적 딸꾹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경우 횡격막 신경 압박이나 진정제 복용, 비타민B1 정맥주사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멈추지 않고 습관적으로 계속되는 딸꾹질은 중추말초신경성 종양이나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폐렴, 식도염, 위염 등 각종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7:30
  • 겨울 뇌졸중 주의, 눈 떨리고 팔다리 힘 빠지면…

    겨울 뇌졸중 주의, 눈 떨리고 팔다리 힘 빠지면…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것이 반갑지 않다. 손발이 찬 김모씨에게 겨울은 평소보다 더 춥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평소처럼 출근 준비를 하던 김모씨는 갑자기 우측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며 순간적으로 몸이 휘청거렸다. 이상함을 느낀 김모씨는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뇌혈관질환 사망 원인 중 뇌졸중이 2위를 차지했을 만큼 뇌졸중은 생각보다 치명적이다.수원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이하늘 과장은 “뇌졸중은 후유증이 많이 남는 질병이기 때문에 뇌졸중 전조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숙지하고 증상 발생시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뇌졸중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쪽 얼굴에 안면 떨림이 발생하거나 웃을 때 좌우 얼굴모양이 달라진다. 또는 한쪽 팔다리에 힘이 약해지거나 감각이 무뎌지고 말을 할 때 발음이 이상하다거나 말투가 어눌해진다. 그 외에 어지럼증이나 보행장애도 뇌졸중 전조 증상일 확률이 높아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에 와서 뇌MRI 등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안면의 감각이 둔해진다거나 삐뚤어지는 현상, 눈 떨림 현상이 있다. 특히, 눈꺼풀이 떨리는 것은 마그네슘이 부족 때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때로는 동맥류 등의 뇌혈관 장애나 종양 등이 안면신경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어 쉽게 지나치지 말고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이하늘 과장은 “겨울철에는 기온 차로 인해 갑자기 추운 환경에 노출될 경우 뇌혈관 질환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추운 아침 일찍 활동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목도리나 모자 등을 이용하여 추위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1/08 07:00
  • 추우니까 더 시린 무릎, 관절염 예방하려면?

    추우니까 더 시린 무릎, 관절염 예방하려면?

    한파특보와 함께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통증이 있는 관절 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하고, 관절 부위 근육과 인대의 수축, 관절의 뻣뻣함으로 이어지면서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관절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은 무엇일까.◇양반다리 NO- 가벼운 운동은 OK한국인들이 자주하는 자세인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는 등의 동작은 관절손상을 촉진한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관절사용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력을 강화해야 한다. 체중 부하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으로는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적정 체중 유지하기 과체중은 관절에도 악영향을 준다. 체중이 1kg씩 늘어날 때 무릎 관절이 부담해야 하는 무게는 3~5kg씩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관리는 무릎관절 건강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기존 통증 완화는 물론 관절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관절건강 생각한다면 술·담배 멀리술은 염증 세포의 활동성을 높이고 근육을 위축시키며, 흡연은 연골 손실을 촉진시켜 관절과 뼈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관절 통증이나 관절염이 있다면 반드시 금주, 금연하는 것이 좋다. 50세 이상 인구의 알코올 의존도에 따른 관절염 유병률을 조사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의존도가 높을수록 무릎관절염 유병률이 약 1.5배 증가한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6:30
  • 빙판길 넘어졌는데 얼굴뼈 골절… 어떻게 막을까

    빙판길 넘어졌는데 얼굴뼈 골절… 어떻게 막을까

    갑작스러운 폭설과 강추위로 길이 얼어붙었다. 보행자는 빙판길 미끄럼을 예방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한 발자국씩 내딛지만, 속수무책이다. 살짝만 헛디뎌도 발목 삐끗, 잘못하면 낙상으로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저절로 낫는 발목 접질림? 만성화될 수도발목 염좌는 순간적인 외상 혹은 충격으로 근육과 발목 외측인대가 늘어나거나 일부 파열 된 것을 의미한다. 발목 골절은 외상과 충격이 뼈에 전달되어 뼈의 정상적인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를 가리킨다. 최초 발생 시에는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붕대를 감거나 부목을 덧대 발목을 최대한 고정해야 한다. 만약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다쳤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에 따른 빙판길은 발목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주로 발목 염좌가 많이 발생하는데 통증이 견딜만하다고 하여 방치할 경우, 인대가 느슨한 상태에서 아물게 되어 수시로 발목이 삐끗하는 만성 발목 불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발목 염좌는 통증과 부종, 압통(압박하면 그 부위에 느껴지는 통증)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통증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심하게는 발목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염좌라 하더라도 의료기관에 방문해 초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신발에 신경 써야발목 염좌의 기본 치료 원칙은 RICE다. Rest(휴식)는 발목을 쉬게 하는 것을 의미하며, 움직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필요 시 부목고정을 시행한다. Ice(얼음)는 얼음찜질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종 및 통증을 줄이며, 3~4시간마다 20~30분간 얼음찜질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정비오 교수는 “부종을 줄이는 데는 붕대로 발목의 손상 부위를 압박(Compression)하거나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다리를 올려놓는 것(Elevation)이 효과적”이라며 “통상적으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시 1~2주 지나면 통증 및 부종이 감소하고, 2~6주에는 정상적으로 발목이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겨울철 발목 건강을 위해서는 빙판길 미끄럼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높은 굽의 구두 대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운동화를 신고, 밑창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구두를 상시 착용하는 직장인들은 보행 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운동화보다 밑창이 얇고 매끄러워 미끄러운 표면이나 빙판길에 취약하기 때문이다.주머니에 손 넣지 말아야안면은 외상에 의한 손상 가능성이 높아 빙판길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부학적인 특성상 골절의 양상과 처치 방법, 예후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이 어려운 편이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기능적인 문제를 넘어 심미적, 정신적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면외상은 초기 처치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추운 날씨, 특히 빙판길에서는 장갑 착용을 통해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여 낙상 시 안면을 방어해 부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주의한 빙판길 보행은 균형감각 저하로 낙상 위험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면골의 골절이 일어나면 대부분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시행한다. 골절 시, 뼛조각의 변형이 있다면 수술은 필수적이다. 수술 후에는 발음과 씹는 기능 회복을 위해 약간의 고정기간이 필요하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6:00
  • 양치질할 때 피 난다면 의심해야 할 '병'

    양치질할 때 피 난다면 의심해야 할 '병'

    잇몸병은 전 국민의 85~90%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걸릴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잇몸병이 생기는 원인은 치태나 치석에 존재하는 세균 때문이다. 치태나 치석이 제거되지 않으면 세균 수가 증가하고 독소를 배출하면서 잇몸에 염증을 유발한다. ◇양치질할 때 피 난다면 잇몸병 의심잇몸병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잇몸이 붓거나 양치질할 때 피가 나는, 잇몸병의 초기 증상을 무심코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 잇몸병이 더 진행되면 치주낭이 생기거나,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입 냄새, 잇몸이 주저앉으면서 치아가 평소보다 더 길어 보인다. 잇몸병이 심해질수록 치주낭이 더 깊게 드러나고 치아 뿌리 부분이 노출될 수 있다. 결국 잇몸뼈까지 망가져서 신경 손상, 치아 손실의 위험성은 더 높아진다. ◇임신부, 세균 수와 호르몬 수치 증가로 잇몸병 발생률 높아임신부에게서 잇몸병(치은염) 발생률은 일반 여성에 비해 35~100%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임신 중기에 치은염을 유발하는 세균 수가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55배나 높고, 잇몸의 염증을 악화시키는 호르몬의 수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임신부 역시 잇몸병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도 더 좋은 것은 마찬가지. 임신 중에도 초기와 후반기에 비해 비교적 안정기라 할 수 있는 임신 2기(14~28주)에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1기(1~13주)나 3기(28주~출산)일 경우에도 방사선 검사를 제외한 간단한 구강관리, 임상검사 등은 실시할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할 때는 간단한 응급처치까지도 가능하다. 따라서 치아나 잇몸이 불편할 때는 무조건 참거나 진통제를 먹지 말고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올바른 양치질,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예방잇몸병 예방의 기본은 구강 청결이다. 가급적 식후, 취침 전 치아와 잇몸, 혀까지 꼼꼼히 잘 닦는 제대로 된 칫솔질이 중요하다. 칫솔질은 위쪽 치아는 위에서 아래로, 아래쪽은 아래에서 위로 치아를 쓸어내리듯 닦아야 한다. 또한 양치는 3분간 구석구석 꼼꼼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터. 하지만 실천하기에는 생각보다 꽤 긴 시간이다. 게다가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고 삐뚤빼뚤한 경우 구석구석 칫솔모가 닿지 않는 경우도 있다. 칫솔질로 놓치기 쉬운 찌꺼기를 한 번 더 빼기 위해 치실‧치간칫솔을 이용해보자. 무엇보다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정아 교수는 “잇몸병은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잇몸병이 초기 단계라면 완치도 가능하다.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스케일링 치료만 받아도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잇몸뼈까지 손상이 진행되면 치아 뿌리까지 박혀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치은연하 소파술이나 경우에 따라 발치도 필요하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08 05:00
  • 산에서 손 얼었을 땐 녹이지 말고 그대로 병원으로

    산에서 손 얼었을 땐 녹이지 말고 그대로 병원으로

    올겨울 최고의 한파가 닥쳐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각종 겨울철 질환과 특히 ‘동상’이 걱정이다. 마지막으로 동상을 피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음주와 금연이다. 술을 마시면 열이 발생하면서 본인은 따뜻하다고 느끼지만, 피부혈관이 확장되면서 체내 열을 빠르게 빼앗겨 저체온이 조장된다. 취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추위를 방어하는 판단능력이 떨어진다. 흡연은 혈관 수축을 일으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해 동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동상에 걸렸을 때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동상은 낮은 기온에 몸이 노출됐을 때 조직액이 얼면서 세포 내 얼음 결정이 생겨 세포가 직접 손상되거나, 조직 혈관의 과도한 수축이 발생해 조직으로 혈류가 차단되면서 발생한다.꼭 온도만이 주요 원인은 아니며 영상 기온에서도 동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낮은 온도 외에도 풍속, 습도, 보온상태 등 열 전도율 인자와 노출 시간, 고도, 노출 부위에 체온을 공급하는 혈류량 등이 동상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탈수, 동맥경화증, 당뇨병, 심부전증 등의 기저 질환과 나쁜 영양상태에서도 동상이 쉽게 발생한다. 초속 30m의 바람이 있는 영하 7도의 환경이 바람없는 영하 40도보다 더 심한 동상을 일으킬 수 있다.동상 예방법 예방의 제일 쉬운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보온하는 것이다. 귀마개, 장갑, 털신 등으로 동상이 걸리기 쉬운 부위를 보호한다. 손가락, 발가락, 귓불 등 신체 말단 부위는 노출이 심하고 혈류량이 적다. 건조한 의복도 중요하다. 같은 온도에서도 습도가 높으면 열 전도율이 높아 동상이 쉽게 발생한다. 땀이 젖어 축축한 양말과 장갑, 내의는 즉시 마른 것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따뜻한 국을 곁들인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서는 것도 중요한 예방이 될 수 있다. 신체 조직으로 혈액과 열량이 충분히 공급되면 같은 추위에 노출되어도 더 잘 견딜 수 있다. 동상에 걸리기 쉬운 기저질환 환자에게는 특히 중요하다.또 다른 예방법은 운동이다. 움츠리고 있는 것보다 운동을 하면 체내 열 발생이 많아져 체온이 올라 조직으로 혈액과 열량 공급이 증가한다. 주의할 것은 땀이 나서 피복이 젖으면 열 전도율이 증가하고, 장기간 운동으로 체내 영양소가 소진되면 오히려 해롭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서는 계속 움직이면서 신속히 따뜻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동상 치료법동상의 민간요법 중에 ‘이한치한(以寒治寒)’식 치료가 있다. 동상 부위를 얼음으로 문지르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서양의학에서도 시행했던 것으로 20세기 중반까지도 표준치료법으로 여겼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이 방법은 조직손상을 더욱 심화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일단 동상이 발생하면 동상 걸린 부위를 빨리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체 조직을 데우는 방법은 혈관을 통해 신체내부에서 열을 전달하는 방식과 외부에서 직접 가온하는 방식이 있다. 외부 가온 방법은 40~42℃의 적절한 온도의 물에 동상 부위를 담그는 것이다. 빨리 데우기 위해서 너무 뜨거운 물에 담그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주의해야 한다. 또 피해야 할 것은 화롯불과 히터의 복사열에 직접 쬐어 손발을 녹이는 경우다. 건조한 열은 조직내부로 쉽게 전달이 안되기도 하고 복사열은 온도가 아주 높아 화상을 입기 쉽다. 일단 따뜻하게 가온하고 건조시킨 후 보온을 잘한 상태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산행 중 발생한 동상처럼 대피까지 오래 걸리게되면 일시적으로 따뜻하게 녹여도 다시 얼게 될 가능성이 높다. 녹였다 얼렸다를 반복하면 통증도 심하고 조직이 더욱 손상되기 때문에 차라리 녹이지 말고 동상 입은 상태 그대로 병원에 가는 것이 낫다.동상으로 발생한 물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출혈성 물집이 생겼을 때 손을 대면 조직 손상이 심해지므로 절대로 터뜨려서는 안 된다. 동상에 도움이 되는 약제로 염증반응 억제 효과가 있는 알로에 크림이 있다. 항생제 사용이나 진통제의 사용은 병원에서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동상에 걸린 사람은 대개 탈수가 심하다. 따라서 따뜻한 차나 우유를 충분히 마셔 수분과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해 주면 동상 부위 주변 조직으로 혈류량을 증가시켜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동상을 피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음주와 금연이다. 술을 마시면 열이 발생하면서 본인은 따뜻하다고 느끼지만, 피부혈관이 확장되면서 체내 열을 빠르게 빼앗겨 저체온이 조장된다. 취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추위를 방어하는 판단능력이 떨어진다. 흡연은 혈관 수축을 일으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해 동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동상에 걸렸을 때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 ​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07 22:00
  • 꽁꽁 언 출퇴근 빙판길…골절 피하려면 '외출 전 스트레칭'

    꽁꽁 언 출퇴근 빙판길…골절 피하려면 '외출 전 스트레칭'

    지난밤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출퇴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운동량이 부족해지면 관절 유연성이 떨어지고 하체 근육이 감소해 골절 가능성이 높아진다. 빙판 위 골절 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외출 전 스트레칭부터추위와 두꺼운 옷으로 인해 둔해지기 쉬운 날에는 외출 전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야 골절 등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어깨를 으쓱거리듯 들썩이면 상체근육을 이완할 수 있다. 다리는 쭉 펴고 바닥에 앉은 상태에서 몸을 반으로 접어 손으로 발바닥을 잡는 동작을 15회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장갑 착용, 골절 위험 막는다뼈가 약한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나 노인은 길이 미끄러운 날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만약 외출해야 한다면 반드시 장갑을 끼는 것이 좋고, 걸은 땐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아야 한다.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움츠리고 걷게 되면 넘어짐의 위험성이 높다. 장갑은 넘어지면서 손을 짚을 때 골절 위험성을 줄여준다. ​패딩이나 두꺼운 코트를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꺼운 옷으로 체온을 높이면 근육과 인대가 이완돼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신발을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형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07 21:00
  • 심한 편두통 안 낫는다면 '이것' 도움

    심한 편두통 안 낫는다면 '이것' 도움

    명상이 편두통의 통증 강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편두통은 머리 한쪽이나 양쪽, 뒷목, 관자놀이 등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거나 메스꺼운 증상, 빛과 소리에 예민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 연구팀은 한 달에 4~20번 편두통을 겪는 성인 89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매주 2시간씩 명상 치료(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Program·이하 MBSR)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명상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편두통의 통증 강도가 36.3% 줄었고 불쾌감 또한 30.4% 줄었다. 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 자기효능감이 향상됐고 우울감이 완화됐다. 한 달 동안 발생하는 편두통 빈도도 명상하기 전보다 줄어들었다.대표적인 MBSR 방법에는 잠시 동안 호흡에만 집중하기, 신체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며 산책하기, 오감을 사용해 음식 먹기 등이 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 레베카 어윈 웰스 의학 박사는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이 편두통으로 인해 느끼는 부담감을 전반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07 20:30
  • 시야 흐려지는 ‘시신경척수염’, 하루만 늦어도 실명 위험

    시야 흐려지는 ‘시신경척수염’, 하루만 늦어도 실명 위험

    안과질환을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시력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일부 질환은 시신경이 죽으면서 실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시신경척수염’도 그 중 하나다. 시신경척수염은 몸의 면역계가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환자의 40%는 시신경 염증으로 시작하고 또 다른 40%는 척수 염증으로 시작한다. 뇌나 다른 부위에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시신경척수염은 인구 10만명 중 2~3명에게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시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1~2일 만에 시력을 잃게 될 만큼 치명적이지만, 병 자체를 몰라 제때 진단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단을 받더라도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해 장애를 갖게 되기도 한다.특히 전문가들은 시신경척수염을 다발성경화증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발성경화증은 우리 몸의 연역계가 신경계를 공격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뇌·척수·시신경섬유를 보호하는 껍질인 ‘수초’에 손상을 입힌다. 수초가 벗겨지면 신경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기고 신경세포가 손상된다.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는 여러 면역조절 치료가 적용되는데, 이를 시신경척수염 환자가 받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시신경척수염은 다발성경화증보다 증상 정도가 훨씬 심하다. 다발성경화증은 시력 저하가 심하지 않고, 걷지 못할 정도로 마비되는 경우 또한 드물다. 반면 시신경척수염은 심각한 시력 저하와 함께 구토, 딸꾹질, 오심이 수일간 지속된다. 전체 환자 중 약 15~40%는 이 같은 증상을 겪는다.시신경척수염은 치료 시기가 회복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신경 염증이 급성으로 발생했다면 염증을 최소화하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한다. 신경장애가 심할 경우 혈장교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혈장교환술은 피를 걸러 원인이 되는 혈액 내 성분(항체)을 제거하는 것이다. 재발을 막기 위한 치료로는 특정 면역세포(B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주사치료, 경구 면역억제치료가 시행된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07 20:00
  • 겨울철 '롱패딩'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겨울철 '롱패딩'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지난 7일 저녁 전국적으로 내린 강설과 한파로 인해 도보 곳곳에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다. 낮에 눈이 살짝 녹았다가 밤에 다시 얼면 빙판길이 형성돼 넘어지는 사고가 잦다. 겨울철엔 늘 낙상에 주의해야 하지만, 이렇게 눈이 왔을 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낙상 사고는 심각한 고관절 골절이나 뇌진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추위에 꺼내든 '롱패딩'을 입었을 땐 더욱 주의하자.겨울철에 넘어지지 않으려면 빙판길을 걸을 때 최대한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걸어야 한다. 도보에 녹은 눈이 얇게 얼면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꼭 빙판길이 아니어도 눈이 왔을 땐 뛰거나 빠르게 걷지 않는 게 낫다. 외투는 무거운 롱패딩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는 게 좋다. 두꺼운 옷으로 몸이 둔해지면 낙상에 대처하기 어려워진다. 한파로 어쩔 수 없이 롱패딩을 입었다면 장갑이라도 꼭 착용하자.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게 돼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다. 목도리도 도움이 된다. 목과 어깨가 추위로 움츠러들면 척추 균형이 흐트러져 넘어지기 쉽다.특히 허리·무릎 관절이 약하고 반응속도가 느린 노인이 낙상에 취약하다. 웬만하면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지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도 방법이다. 고무 패킹이 부착된 지팡이는 낙상 사고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지팡이가 없다면 등산용 지팡이나 장 우산을 사용해도 좋다. 한편 외출하기 전엔 신발 밑창이 낡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보자. 밑창이 닳으면 빙판에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바닥에 미끄러짐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이용할 수도 있다.평소 낙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했더라도, 잠깐의 부주의로 낙상이 발생하곤 한다. 낙상에 대비해 잘 넘어지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넘어질 때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엉덩이보다 등으로 넘어지는 게 좋다. 등은 엉덩이보다 면적이 넓어 충격을 잘 흡수하고, 골절 위험이 비교적 적다. 넘어지는 순간에 팔은 뒤로 짚지 말아야 한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우고, 고른 영양 섭취로 골밀도를 높이는 것도 낙상이 심각하게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해준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07 19:00
  • 3521
  • 3522
  • 3523
  • 3524
  • 3525
  • 3526
  • 3527
  • 3528
  • 3529
  • 35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