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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68명 늘었다. 최근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89일 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6898명이며, 이 중 9만7928명(91.6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56명(치명률 1.64%)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65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96명, 경기 173명, 대전 61명, 인천 44명, 부산 38명, 울산 26명, 경남 25명, 대구, 강원 각 16명, 충북 15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경북 9명, 전남 7명, 제주 3명, 광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5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인천 4명, 서울, 경기, 충북 각 2명, 충남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유럽 각 7명, 아메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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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강렬한 자외선, 미세 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봄에는 피부를 괴롭게 하는 것이 많다. 그래서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이럴 땐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잘 챙겨 먹으면 노화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여성은 특히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는 40대 전후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에 필요한 대표 영양소는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세포와 세포를 잇는 역할을 한다. 20대 이후 매년 1%씩 감소해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피부·뼈·관절·머리카락 등 체내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근육 조직의 최대 10%가 콜라겐이다.이런 콜라겐은 비오틴(비타민B7)이 부족하면 합성이 잘 안된다. 비오틴이 있어야 콜라겐이 잘 생성되는 것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자료에 따르면, 비오틴을 투여한 쥐가 콜라겐 합성이 두 배 이상으로 잘 됐다. 비오틴은 피부 건강뿐 아니라 모발 건강이나 손발톱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비오틴이 모발의 강도, 조직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보고한 바 있다. EU의 보고에 따르면 비오틴은 피부 및 헤어, 손톱에 필요한 영양소로, 섭취를 권장한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입가나 눈·코 주변에 피부 발진이 일어날 수 있고, 지방 분포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모발이 가늘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비오틴에 붙은 별명이 '비타민H'다. 여기서 H는 독일어 Haar and Haut(Hair and Skin)을 의미한다.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섭취해야 하지만, 한국인의 89.5%가 비오틴이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보건복지부 자료). 대부분 식품에는 적은 양의 비오틴이 함유돼 있어 체내 이용률이 50% 미만이다. 그래서 비오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게 좋다. 비오틴이 함유된 보충제를 먹었더니 90일 후에 두피 건강과 모발 두께가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며, 손톱이 갈라진 여성이 최소 6개월간 하루 2.5㎎의 비오틴을 먹으면 손톱 두께가 25% 두꺼워진다는 연구도 있다. 콜라겐과 비오틴은 함께 섭취하면 좋다. 영양제를 고를 땐 건강기능식품인지, 인체 적용 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인정을 받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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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시행 건수 1000례를 달성, 4월 6일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14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수술 실적을 향상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많은 의료진이 로봇수술에 참여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고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현재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자궁선근증 등의 양성 질환에 대한 수술과 함께, 초기 부인암, 자궁경부 상피내암, 자궁내막암, 2cm 이하 크기의 초기 자궁경부암 등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궁근종절제술의 경우에는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으로 수술 실적을 향상시키면서 수술 시행 건수가 국내 2위 안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이후 임신과 출산 결과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도출하면서 자궁근종 수술 분야에서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이처럼 산부인과의 부인암 치료를 위한 로봇수술 도입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상당한 이점을 나타낸다. 개복수술 및 복강경수술의 경우에는 전 과정을 사람이 직접 집도하는 만큼, 수술로 인한 피로도가 크고 개인적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수술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로봇수술은 수술에 따른 피로도가 낮고 3차원으로 확대된 시야, 손 떨림 보정, 넓은 관절 가동 범위와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이는 수술 결과에 반영돼 종양의 완벽한 제거, 출혈 최소화, 난해한 해부학적 구조의 극복, 그리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수술 부위의 절개나 상처를 최소화 해 미용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며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장 이정렬 교수는 “현재 활용중인 로봇수술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바탕으로 미용적인 부분을 보장하면서도 한 차원 향상된 수술 시스템을 적용하고 환자 친화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환자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 및 충분한 상담, 이를 통한 개인별 맞춤화된 최적의 수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인력을 배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1만례 이상의 복강경수술 집도 경험을 가진 부인종양 전문의들이 로봇을 활용한 암 수술을 집도한다. 수술 결과의 안전성과 우수성은 물론, 신경 보존, 주변 조직과의 정교한 박리를 가능하게 해 합병증 역시 최소화하고 있다. 자궁근종을 가진 난임 환자들에 대해 종양 수술과 난임 치료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병원을 옮겨가며 종양 수술 따로, 난임 시술 따로 받는 것이 아닌, 난임 치료 과정의 한 부분으로 로봇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어 환자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데,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뿐 아니라 임신 성공률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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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환자가 늘수록 탈모 치료에 대한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2019년 사이 약 109만명이 탈모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환자 수는 5년간 10%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정용 탈모치료기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제품이 100만원 이상 고가에 판매되다보니, 구매·사용 후 실제 치료 효과와 이에 따른 기회비용을 두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실제 탈모치료기를 사용함으로써 탈모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까.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는 "저출력레이저와 LED를 활용한 탈모 치료는 기존에도 널리 사용되던 방법으로, 임상 시험에서 안드로겐성 탈모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며 "다만, 제품별로 임상결과와 효과가 다른 만큼, 실제 임상 결과와 효과, 안전성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간편한 탈모치료기, 새 치료법으로 주목과거 탈모가 중년 남성의 고민거리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성별·연령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탈모 증상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 탈모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 20대와 3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된다(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품은 대부분 경구용(알약)·분사형(스프레이)으로, 아침 식사 후 또는 취침 전 약을 먹거나 뿌리는 방식이다. 다만 약을 처방받을 때마다 매번 병원을 방문해 진료비, 약값을 지불하고 약 복용 횟수와 시간 등 용법을 정확히 준수하다보니, 치료에 다소 번거로움이 따랐다. 가정용 탈모치료기가 주목받게 된 이유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탈모치료기의 경우 의사 처방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데다, 집에서 아무 때나 머리에 쓰는 것만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저출력레이저로 모낭세포 자극… 발모 촉진탈모치료기는 600~1300㎚(나노미터) 범위와 10~1000㎽(밀리와트) 강도의 레이저광을 두피에 조사하는 '저출력레이저 치료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을 활용한 의료기기다. 저출력레이저와 LED 빛이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광수용체를 자극하면, 모낭세포가 활성화돼 가늘어진 모발 두께가 증가하고 발모가 촉진되는 원리다. 성장기 모발은 더 굵고 튼튼하게 하고, 휴지기에는 모낭세포를 깨워 새로운 모발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안희창 교수는 "탈모치료기에 대한 연구는 저출력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처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정도의 저출력레이저를 탈모 치료에 활용해보자는 시도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탈모치료기는 탈모 진행 정도나 생활습관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안드로겐성' 탈모에 효과를 보인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모낭세포를 공격해 모근이 가늘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으로, 한국인 탈모의 약 90%를 차지한다. 머리 곳곳에 여러 형태로 발생하며, 흔히 '남성형 탈모'라고 부르지만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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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 1년 하고도 4개월째,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 일상 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 지겨운 펜데믹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백신이나 자연감염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게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한다.◇60%만 항체 지녀도 가능… 그러나 '무임승차'가 문제집단면역이란 집단 구성원 60% 이상이 감염병에 대한 면역성(항체)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 대다수가 아닌 60% 이상만 항체를 갖고 있어도 감염병의 확산은 현저히 저하된다. 감염병이 무서운 것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전파되는지 모를 만큼 빠른 속도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집단면역이 형성된 집단에서는 몇몇 감염자가 발생하더라도 확산이 제한된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안광석 교수는 저서에서 "면역성이 있는 사람들은 바이러스 입장에서는 블랙홀과 같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생성된 집단면역은 펜데믹 종식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했다.이런 집단면역에는 한 가지 허점이 있다. 바로 '무임승차' 문제다. 집단의 과반수만 면역성을 지니더라도 집단면역이 작동하기 때문에 면역성이 없는 개인들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백신을 맞거나 일부러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아도 자신은 보호받기 때문에 백신이 필요 없는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주로 ▲백신에 대한 불신 ▲정부에 대한 불신 ▲집단 편승적 사고 ▲종교적 신념 등으로 인해 무임승차자들이 생겨난다. 이런 무임승차자들이 점점 많아질수록 집단면역은 구멍이 뚫리며 붕괴된다. 나와 타인, 모두를 위해서라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다.한편 집단면역을 백신이 아닌 자연감염으로도 형성할 수 있다면, 왜 굳이 백신을 만드는 걸까. 국내와 달리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의 몇몇 나라들은 코로나19 초기대응 방법으로 집단면역을 선택했다. 오히려 방역을 느슨히 하고, 자연적으로 많은 사람이 감염되며 집단면역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집단면역을 자연적 발생에만 의존하면서 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자들의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 결국 스웨덴은 매일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집단면역 실패를 인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방역 실패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수습하기엔 너무 늦은 뒤였다.◇집단면역 생기면 끝? 新 바이러스에 '또' 당하지 않으려면집단면역이 생기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질까? 그렇지도 않다. 우리 몸의 방어면역은 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또한 집단 구성원은 출생과 사망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한다. 집단면역이 생겨도 시간이 지나면서 집단 내부에는 취약집단이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도 특정 시기마다 다시 돌아와 취약군을 괴롭히는 '엔데믹(endemic)'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WHO(세계보건기구) 마이클 라이언 사무차장은 "코로나19는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처럼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게다가 바이러스는 숙주 환경 변화에 따라 적응하며 진화하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19는 변이성이 강해 해외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벌써 등장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라는 다양성을 무기로 우리의 집단면역을 계속해서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에서 겨우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그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찾아올지 모를 일이다. 충북대 미생물학과 김혜권 교수는 저서에서 "우리는 항상 바이러스와 다양한 숙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야 한다"며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난 순간 신속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총체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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