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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직성 척추염 약물 치료 '안전 감량 기준' 나왔다

    강직성 척추염 약물 치료 '안전 감량 기준' 나왔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질병 악화를 최소화하면서 장기적 약물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요인들이 밝혀졌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박민찬·권오찬 교수팀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성공적인 약물 감량과 관련된 요인들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강직성 척추염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척추 부위 관절과 인대 부착 부위에 반복적인 염증이 발생하면서 척추 관절의 강직을 특징으로 한다.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치료제는 소염진통제이나, 과반수가 효과를 보지 못한다. 이에 2차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억제제(TNF inhibitors)를 투약한다.종양괴사인자 억제제는 장기간 사용하면 결핵 등 다양한 감염 위험을 안고 있으며, 환자가 겪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으나,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안전하게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명쾌히 도출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안정 질병 상태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 중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감량한 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 악화와 관련된 요인들을 분석했다.그 결과,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감량한 101명의 환자 중 45명(44.6%)의 질병 악화가 일어났다.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감량 시작 전 질병 조절 기간이 짧을수록,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의 용량을 많이 줄일수록 질병 악화가 잘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질병 조절 기간이 5.3개월 미만인 경우. 예측의 정확도가 AUC(곡선하면적) 값 0.745으로 질병 악화를 예측할 수 있었다.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의 용량을 표준 용량의 60.6% 이하로 감량한 경우에는 AUC(곡선하면적) 값이 0.7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질병이 잘 조절돼 온 기간이 5.3개월 이상이거나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의 용량을 표준 용량의 60.6% 이하로 감량하지 않는다면, 재발과 악화 없는 안전한 약물 감량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박민찬 교수는 “효과적인 약제로 강직성 척추염을 잘 치료해도 나중에 약제를 감량하거나 중단하는 경우에는 다시 증상 악화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치료 후 재악화의 요인들을 분석해 제시함으로써 재발과 악화 없이 최적의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권오찬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줄이는 것이 질병 악화로부터 안전한지 밝혀낸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러한 예측 인자를 바탕으로 한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의 전략적 감량을 통해 질병의 악화 없이 장기간 사용에 따르는 의료비용 지출 및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Therapeutic Advances in Musculosk eletal Disease(IF=5.043)’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27 11:28
  • '코골이' 심하면 옆으로 자야하는 이유

    '코골이' 심하면 옆으로 자야하는 이유

    평소 어떤 자세로 자는지에 따라 몸의 컨디션이 크게 좌우된다.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자다가 숨을 잠시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옆으로 누우면 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성인 인구의 20% 이상이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다"며 "이 경우는 옆으로 누워야 혀의 뿌리가 중력에 의해 뒤로 처져 기도를 막아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도 모르게 옆으로 자려고 한다는 것이다. 다만, 옆으로 누울 때는 몸의 왼쪽을 아래로 하는 자세를 권장한다. 이헌정 교수는 "위장의 모양 때문"이라며 "왼쪽을 아래로 해야 음식물과 위산이 안정적으로 넓은 위장 주머니 쪽에 위치하게 되고, 반대로 오른쪽으로 누워 자면 자칫 위산이 섞인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치우치게 돼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기 쉬워진다"고 했다. 다만, 자는 동안 내내 옆으로 누워 자기는 어렵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옆으로 잘 수 있도록 푹신한 침대와 침구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7 10:55
  • 포천시,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 권장 협약

    포천시,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 권장 협약

    포천시 심창보 부시장, 손세화 시의회 의장,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우광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26일 오후 2시 포천시청 회의실에서 '헌혈 권장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이번 협약식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고령 수혈환자의 증가, 코로나 19로 인한 헌혈자 급감 등으로 인한 혈액수급 불안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포천시에서 포천시 헌혈 저변 활동을 위해 3000만원의 헌혈 권장 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전달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심상보 부시장은 "헌혈 권장 협약식을 통해 포천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더욱 확대되어 혈액수급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세화 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포천 시에서도 헌혈이 활발히 이루어져 포천시에도 헌혈의 집이 만들어 지길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동부 혈액원에서는 이번 지원금을 포천시 헌혈자 저변 확대를 위해 포천시 헌혈행사에 참여한 헌혈자들에게 기존의 헌혈 기념품 외에 1만원권 포천 사랑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매주 화요일에는 포천시청 주차장에, 매주 금요일은 소흘읍 장터 주차장에 헌혈버스를 고정 배치해 포천시 헌혈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7 10:53
  • 제넥신,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백신 1000만 도즈 공급

    제넥신,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백신 1000만 도즈 공급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에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GX-19N’ 1000만 도즈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칼베 파르마는 제넥신으로부터 최소 1000만 도즈 분량의 DNA 백신을 구매해 인도네시아에 판매하고, 백신 매출액 일정 부분을 제넥신에게 로열티로 지급할 예정이다. 칼베 파르마는 초기 계약금 대신 임상 비용을 부담하며, 현재 추가 구매 논의 또한 진행 중이다. 앞서 양사는 이번 계약을 위해 지난달 인도네시아 식약처에 임상 2/3상을 위한 IND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제넥신은 국내 생산시설에서 백신을 생산한 후 공급할 계획이다.제넥신은 제넨바이오, SL벡시젠, 바이넥스, 포스텍,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예방백신을 개발해왔으며, 지난 7일 국내에서 임상 2a상 대상자 150명에 대한 첫 번째 백신 투여를 완료했다. 제넥신이 개발 중인 GX-19N은 DNA 기반 백신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백신에서 최근 다른 백신들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신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제넥신 우정원 사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우리 백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믿고 공동 임상과 선구매까지 약속했다”며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우리 국민에게도 보다 안전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7 10:50
  • '맨발에 신발 신기' 반복되면… 피부 괴사까지?

    '맨발에 신발 신기' 반복되면… 피부 괴사까지?

    직장인 김모(31)씨는 최근 들어 맨발로 신발 신는 게 습관이 됐다. 그러다 발에 열이 나기 시작했는데, 단순히 발이 까졌기 때문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며칠 뒤 발을 보니, 퉁퉁 부어 있고 발뒤꿈치엔 물집이 잡혀있는 데다 오랜 시간 서 있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급하게 병원을 찾은 김씨는 발에 생긴 상처에 감염이 발생하면서 연조직염(봉와직염)으로 악화됐다는 진단을 받았다.연조직염은 세균이 피부의 진피와 피하조직을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열감, 부종 등을 동반하며 물집이 생기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초기에 치료하면 경구 항생제나 진통 소염제로 간단하게 치료된다. 하지만 단순 염증으로 여겨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땐 피부 조직이 썩는 피부괴사, 화농성관절염, 골수염 등의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다.연조직염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며, 주로 발에 발생한다. 특히 무좀 환자의 경우 발가락 사이 환부를 통해 더욱 쉽게 감염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봉와직염으로 진료받은 평균 인원이 매년 100만 명을 넘는다. 특히 높아진 습도와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세균이 번식력이 높아지는 시기에 발병률이 높다.땀샘이 많은 발은 하루 평균 200mL 이상 땀이 난다. 따라서 맨발에 신발을 신으면 발에 난 땀에 의해 발생한 습기가 곰팡이를 유발하고 번식하면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주성훈 과장은 "신발을 신을 때는 땀을 흡수시키는 양말을 착용해야 한다"며 "신발을 벗을 땐 통풍이 잘되는 곳에 신발을 놓고 발은 바로 씻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고 잘 말려주는 것이 좋다"며 "만약 무좀이나 다른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데 발에 상처가 났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2차 감염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59
  • 차바이오텍, 허리디스크 치료제 ‘CordSTEM®-DD’ 임상 2a상 돌입

    차바이오텍, 허리디스크 치료제 ‘CordSTEM®-DD’ 임상 2a상 돌입

    차바이오텍은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 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 'CordSTEM®-DD'에 대한 임상 2a상 첫 환자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차바이오텍은 2a상 임상시험에서 3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CordSTEM®-DD’의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2a상 임상시험에는 분당차병원을 비롯해 경희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의 신경외과 교수가 참여한다.차바이오텍은 임상2a와 투여용량 결정을 위한 임상 2b와 3상을 거쳐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품목허가와 더불어 기술수출(Licence out), 해외임상 등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CordSTEM®-DD’는 조직재생과 염증완화 효과가 기대되는 세포치료제다. 줄기세포를 유전자 조작하지 않고, 연골 재생능력을 높이는 탯줄조직 유래 줄기세포의 배양기술을 적용해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특히 ‘CordSTEM®-DD’는 차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대량 배양기술과 동결기술을 활용해 세포의 유효기간을 대폭 늘렸다. 소량 생산에 따른 고가의 치료비와 짧은 유효기간 등 비동결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상업화 가능성을 높였으며, 처방 즉시 동결 보관 중인 치료제를 해동해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도 줄였다.‘CordSTEM®-DD’는2021년 3월 국내 최초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모두 획득한 자회사 차바이오랩의 GMP제조 시설에서 생산된다.한편 ‘CordSTEM®-DD’가 상용화될 경우, 진통제 위주의 보존요법이 실패해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퇴행성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퇴행성 허리디스크 환자는 약 200만명에 이른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51
  • 코로나 신규 확진 512명… 이틀 연속 5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512명… 이틀 연속 5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1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것.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9898명이며, 이 중 10만9695명(91.4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0명(치명률 1.5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77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91명, 서울 116명, 부산 30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인천, 충남 각 14명, 대구, 충북 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전북 4명, 세종, 강원, 전남 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5명이다. 2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 4명, 대구 3명, 경북 2명, 충북,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2명, 중국 8명, 아메리카 4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47
  • 내시경해도 멀쩡한데… 반복되는 소화불량, 원인은?

    내시경해도 멀쩡한데… 반복되는 소화불량, 원인은?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가 많다. 별다른 이유 없이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걸 기능성 소화불량이라 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0만2652명이었다. 주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소화불량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60세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기능성 소화불량은 내시경이나 초음파검사를 진행해도 별다른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이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는 경우를 기질성 소화불량으로 정의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분류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여러 악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느끼는 소화불량의 증상이나 평소 자신의 생활 습관들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단과 불규칙한 식사 시간은 소화기관과 관련된 질환이 없더라도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거나 과식과 과음을 하는 경우에도 위의 기능을 떨어뜨려 원활한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외 심리적인 요인도 소화불량을 불러올 수 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흥분하는데,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소화 능력이 떨어져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다.기질적인 질환 없이 3달 이상 소화불량이 계속되거나, 음식을 먹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기에 포만감을 느끼는 것은 기능성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식후 2시간 이상이 지났음에도 위 내에 음식이 남아 있는 것 같은 불편함이 느껴지고, 복부 팽만감이 지속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다.기능성 소화불량은 원인이 분명하지 않거나 복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 역시 환자마다 다르게 시도된다. 우선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청취한 다음 소화불량을 유발 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교정한다. 이와 함께 위 운동 촉진제나 제산제 같은 약물 요법을 시도해볼 수 있으며, 소화불량의 원인이 심리적 요인에 있다고 판단된다면 항우울제 처방 등을 고려할 수도 있다.세란병원 내과 홍진헌 과장은 "이유 없이 소화불량이 수개월째 지속 된다면 소화제를 통한 자가치료보다는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더 좋은 방법이다"며 "기능성 소화불량은 악화 인자를 파악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장기간 지속 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화불량과 함께 체중감소가 진행됐다거나 복부 팽만감과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다른 소화기 질환 때문일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42
  • 뉴스킨, ‘이코스피어 비말차단 마스크 KF-AD’ 출시

    뉴스킨, ‘이코스피어 비말차단 마스크 KF-AD’ 출시

    뉴스킨 코리아가 숨쉬기 편하면서 침방울은 차단하는 ‘이코스피어 비말차단 마스크 KF-AD’를 출시했다.이코스피어 비말차단 마스크 KF-AD는 BFE(박테리아 여과 효율) 95% 이상의 초정전 필터를 사용해 생활 속 비말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공인시험기관의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은 원단을 사용했으며 식약처의 의약외품 허가를 받아 누구나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진 만큼 착용감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구강부 접촉 면적을 줄이기 위해 3D 입체구조로 설계했으며 기능성 와이어 코지지대를 사용해 입김 서림을 최소화했다. 호흡할 땐 내부 공간이 모양 그대로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마스크 몸체에 지지체를 삽입했다. 고효율 필터를 사용한 4중 구조는 안정감을 제공한다.뉴스킨 코리아 관계자는 “KF80, KF94 같은 황사용 마스크는 산소투과율이 낮아 무더운 날 착용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다가오는 여름, 비말차단이 확실히 되면서 가볍고 숨쉬기 편한 ‘이코스피어 비말차단 마스크 KF-AD’로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제품은 뉴스킨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35
  • 유은혜 장관, 서울대서 시선바이오 ‘코로나19 신속진단’ 현장 점검

    유은혜 장관, 서울대서 시선바이오 ‘코로나19 신속진단’ 현장 점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대에 도입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코로나19 신속 진단검사의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유 부총리는 서울대 관계자들에게 “선제적으로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시행해줘서 고맙다”며 “성공적인 방역사례가 많이 만들어져서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하고 좀 더 일상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대는 지난 21일부터 자연과학대 앞 지상주차장에서 검사시설을 마련해 자연과학계열 대학원생 및 교직원 2700여명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속 PCR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과학실험실은 밀폐, 밀집, 밀접 등 이른바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쉬운 환경이어서 선제적으로 신속 진단검사를 도입한 것. 성과가 좋으면 다른 단과대학 등 전교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이번 신속검사에는 검체 채취부터, 핵산추출, 유전자증폭검사, 결과 확인까지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시선바이오의 4S 분자진단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에 사용되는 ‘에이큐탑플러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AQ-TOP COVID-19 Rapid Detection Kit Plus)’는 신속분자진단 시약으로 국내 최초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실시간 역전사 등온증폭방식(RT-LAMP) 방식으로, 검체 채취 기준 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이현숙 서울대 연구처장은 “현장에서 진단부터 통보까지 1~2시간 안에 이뤄진다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의 정상화에 단계적인 출구전략이 될 것이란 판단하에 신속진단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검진 데이터가 쌓이면 분명히 말할 수 있겠지만, 2학기에는 작년과는 다른 캠퍼스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선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서울대학교 선제적 검사소에서 하루 200명 이상 검사를 받고 있으며, 아직 양성이 나온 경우는 없었다”며 “과로나 봄철 알레르기질환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이 주로 찾아와 안심하고 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31
  • 2021년 비대면 건강나누리 캠프 개최… 아토피피부염 관심 있다면 참여 가능

    2021년 비대면 건강나누리 캠프 개최… 아토피피부염 관심 있다면 참여 가능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공동 주관으로 2021년 건강나누리 캠프가 오는 5월 4일, 6일, 6월 8일, 10일 4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열린다.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활동(DIY환경체험키트 만들기, 비대면 국립공원 자연 체험) 등이 준비됐다.집에서 줌(ZOOM)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 등을 포함한 환경성 질환을 앓는 초등학생 자녀를 뒀거나 관심 있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가족을 포함하여 10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에 전화(02-3410-0804)나 이메일(smcatopycenter@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25
  • '이 음식' 즐겨 먹으면 유방암 위험 '뚝'

    '이 음식' 즐겨 먹으면 유방암 위험 '뚝'

    버섯을 즐겨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4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버섯 많이 먹을수록 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는 내용의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버섯 소비와 암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1966~2020년 발표된 17개의 암 관련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이 연구엔 1만9500명 이상의 암 환자 자료가 사용됐다. 매일 18g의 버섯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45% 낮았다. 버섯은 특히 유방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을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적었다.버섯엔 비타민ㆍ항산화 성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흰 표고버섯ㆍ느타리버섯ㆍ입새버섯엔 항산화 성분인 에르고티오네인이 많이 함유돼 있다.연구진은 논문에서 “버섯은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자 세포 보호제인 에르고티오네인의 가장 훌륭한 공급원”이라며 “항산화 성분의 보충은 우리 몸을 산화 스트레스(활성 산소)로부터 보호하고 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르고티오네인은 버섯ㆍ팥ㆍ검은콩 등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관절통ㆍ간 손상ㆍ백내장ㆍ알츠하이머병ㆍ당뇨병ㆍ심장병 등의 예방 효과도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 전문 학술지 ‘영양학 진보’ (Advances in Nutri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22
  • 고대 안산병원,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보건센터 개소

    고대 안산병원,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보건센터 개소

    고대 안산병원이 지난 26일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보건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과 고대 안산병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담보건센터는 앞으로 가습기살균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고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가습기살균제와 만성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 의료원은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전담보건센터의 인증과 개소는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질병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전담보건센터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고대 안산병원 구성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하며 “이곳에서 나오는 결과를 유용하게 활용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의생명센터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노하우와 연구실적은 환자의 건강과 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초가 되고 있으며 나아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용품들의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19
  • 코로나 백신만 급하다? 성인은 ‘OO백신’ 맞아라

    코로나 백신만 급하다? 성인은 ‘OO백신’ 맞아라

    4월 마지막 주는 WHO가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3~30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이미 중요성을 인정받고 시판 중인 다른 백신에 대한 관심은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사회활동이 활발한 성인들은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필요한 백신이 무엇인지조차 잘 알지 못한다. 코로나 시국이라 더 신경 써서 접종해야 하는 백신은 무엇일까?◇어릴 때 맞은 그 백신, 효과 영원하지 않아어렸을 때 이미 맞아 항체가 생겼다며,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한다고 하면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일부 백신만이 영구적인 질환예방 효과가 있을 뿐, 적지 않은 수의 백신은 예방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거의 소멸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자연감염으로 획득된 면역은 평생 지속하는 반면, 예방접종으로 획득된 면역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감소한다. 특히 불활성화 백신은 항원에 대한 항체가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항체가를 상승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그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가 증가해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났듯, 만성질환자와 면역저하자는 같은 병에 걸려도 예후가 더 나쁘다.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있다면, 백신을 미리 맞아야 갑자기 중증 환자가 되어 사망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성인 돼도 또 맞아야 하는 백신은?그렇다면 건강한 성인이라도 맞아야 하는 백신은 무엇일까? 보건당국이 건강한 성인에게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또는 Td) ▲대상포진 ▲A형 간염 백신이다.이 외에도 개인이 가진 질환, 직업 및 상황에 따른 위험군에 따라 권장되는 예방접종도 있다. 질병청은 외식업 종사자는 A형 간염 백신, 학교 및 유치원 교사 등 소아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는 직종은 수두, 인플루엔자, MMR, Tdap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9:14
  • 컬러렌즈, 눈동자 더 작게 만든다

    컬러렌즈, 눈동자 더 작게 만든다

    컬러 렌즈를 껴본 사람이라면, 렌즈를 뺐을 때 눈동자가 평소보다 더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아봤을 것이다. 대부분 대비 효과로 인한 착각일 것이라며, 그냥 넘긴다. 그런데 그 느낌이 착각 아닌 사실일 수 있다.검은 눈동자 가장 앞부분인 각막은 투명성을 유지해야 하므로 혈관이 없다. 혈관 대신 각막은 눈물의 순환, 공기 접촉 그리고 혈관이 존재하는 흰자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다. 산소투과율이 낮은 렌즈를 끼게 되면 각막은 눈물과 공기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흰자에서부터 산소 공급받는 방법이 활발해지게 된다. 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은 “산소 공급을 위해 흰자에서 검은 눈동자로 신생 혈관이 자라 들어가면서 검은 눈동자 주변 테두리가 결막화된다”며 “그럼 검은 눈동자의 경계선이 불분명해지면서 눈동자가 작아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컬러렌즈는 진한 색상이 들어간 염료를 층층이 쌓아 넣기 때문에 렌즈 두께가 두껍다. 당연히 투명 콘택트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컬러렌즈가 아니라도 산소투과율이 낮은 제품이거나, 8시간 이상 장기간 착용한다면 눈동자가 작아질 수 있다. 가급적 하루 4~6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도록 하고,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1~2시간마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8:30
  • 1200만 명이나… 고혈압 많은 우리나라, 왜?

    1200만 명이나… 고혈압 많은 우리나라, 왜?

    현재 고혈압 유병자는 약 1200만 명, 20세 이상 성인 중 유병률은 29%에 이른다. 그만큼 고혈압 환자가 늘며 고혈압에 관한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막상 혈압 관리 수준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대한고혈압학회가 발표한 '2020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인식률과 치료율은 각각 67%, 63%였지만, 조절률(혈압이 권장 수준으로 조절되는 비율)은 47%에 그쳤다. 2018년 기준 국민 평균 혈압은 116.1mmHg로, 10년 전(115.3mmHg)과 비교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일부 고혈압 환자, 처방약 제대로 안 먹는다고혈압 관리 수준이 지지부진한 것은 '약물 순응도(drug compliance)'가 낮은 것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약물 순응도는 환자가 처방받은 대로 약을 복용하는 정도를 평가한 수치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실린 사설에서 "국민의 혈압 조절률이 낮은 것은 처방받은 약을 잘 먹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며 "고혈압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물 순응도를 감소시키는 요인을 파악해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고혈압 치료에서 약물 순응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2013년 한국사회간호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교적 나이가 젊거나 ▲배우자가 없고 ▲질병 보유 수가 적거나 ▲흡연자인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물 순응도가 낮았다. 지난 2018년 한국가정학회지에 실린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하루 5m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사람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없는 사람 ▲혈압약 외에 다른 복용약이 없는 사람 등이 약물 순응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종합하면, 고혈압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의 약물 순응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야말로 '방심'한 사람들이 약을 잘 챙겨 먹지 않는다는 것. 예컨대 혈압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나트륨 섭취가 많다는 것은 경각심 부족의 결과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인한 후유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며, 오히려 젊은 환자일수록 그 위험성은 커진다는 게 문제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편욱범 교수는 "최근 고혈압 조절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는 나이든 사람들 얘기"라며 "20~30대 젊은 고혈압 환자는 고령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욱 커 위험하지만 조절률은 그대로"라고 말했다.◇조절 안 되는 혈압, 환자 '맞춤형' 진료 필요해약물 순응도만이 문제는 아니다.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잘 챙겨 먹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도 있다. 홍익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약물 순응도가 높은 환자들 중, 혈압 조절이 안 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영향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령 ▲여성 ▲생산직 노동자 혹은 무직 ▲짧은 수면 시간 ▲당뇨병 ▲뇌졸중 등 요인이 조절되지 않는 수축기 혈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하게도 고강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수축기 혈압을 통제할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로 인한 고혈압이 약물로 잘 조절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앞서 학자들이 조절되지 않는 혈압에 관해 여러 연구를 내놓긴 했지만, 아직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절되지 않는 혈압의 여러 변수를 밝힌 대규모 연구는 부족하다. 고혈압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춘 진료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입장이다. 오승원 교수는 "국민의 혈압 관리를 위해 약물 순응도에 미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고혈압 치료 또한 환자 특성에 맞춰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교수는 "약물로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8:15
  • 꽃가루 알레르기 있다면… 주의해야 하는 '음식'

    꽃가루 알레르기 있다면… 주의해야 하는 '음식'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에겐 봄이 마냥 반갑지는 않다. 봄 냄새를 맡으러 산책하러 나갔다가도 곳곳에 날리는 꽃가루로 인해 코막힘, 기침 등으로 고생하기 때문이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음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 등으로 저마다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면 꽃가루 외에 '음식 섭취'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먹는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꽃가루와 비슷한 알레르기 성분의 음식을 먹을 때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구강 점막에 닿으면 입안이 가렵거나, 붓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실제 국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중 41.7%는 구강알레르기 증후군을 겪는다는 보고가 있다. 주의해야 하는 음식은 자신이 어떤 종류의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에 따라 다르다. 예컨대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장미과' 음식인 사과, 체리, 살구, 배 복숭아와 '체리과' 음식인 당근, 샐러리, 파슬리 등을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는 감, 감자, 시금치, 밀, 메밀, 땅콩, 벌꿀, 키위, 헤이즐넛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이런 음식을 먹은 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나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반대로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봄철 꽃가루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면 자작나무 꽃가루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복숭아와 자작나무는 항원성이 비슷해 각각 다른 알레르기와 교차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집먼지진드기-갑각류 ▲고무-열대과일 등도 교차반응 위험성이 큰 물질로 알려졌다.평소 봄철만 되면 코막힘, 재채기, 기침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어떤 종류의 항원에 알레르기를 가졌는지 미리 검사해보는 게 좋다. 검사를 통해 어떤 종류의 꽃가루가 문제인지 확인했다면,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서 운영하는 '꽃가루 예보' 홈페이지를 참고해 나들이하기 적합한 날을 정할 수도 있다. 교차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음식이나 물질을 최대한 피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8:00
  • 유통기한 하루 이틀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 하루 이틀 지났는데…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버릴 때면 한 번씩 고민하게 된다. 날짜를 한참 지나거나 변질된 음식들은 당연히 버리지만, 1~2일 정도 비교적 짧게 넘긴 경우 버리기 아깝고 먹어도 지장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쉽게 버리지 못한다. 반대로 버리지 않고 먹을 때 또한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우려하게 된다.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음식들은 먹어도 괜찮은 걸까.우선, 유통기한의 개념부터 정확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유통기한은 ‘시중에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기한’으로, ‘섭취 가능 기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은 부패·변질 여부와 관계없이 유통·판매가 불가능하지만, 반드시 부패된 음식으로 보긴 어렵다.섭취 후 건강상 문제가 되지 않는 기한은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이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특정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한 소비최종시한으로, 보통 유통기한보다 길게 책정된다. 다만 단순히 기간을 일정 수준 연장하는 것은 아니며, 정확한 기한은 식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정부는 유통기한으로 인해 소비 가능한 식품이 폐기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3년부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나눠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냉장고 속 음식이 유통기한을 조금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우유의 유통기한(냉장 기준)은 평균 9~14일이지만, 개봉하지 않고 냉장보관하면 45일까지 먹을 수 있다. 계란의 경우 유통기한을 3주가량 넘겨도 섭취 가능하며, 요플레 역시 락트산(젖당·포도당 발효로 생기는 유기산) 발효 과정을 거치면 유기산이 산화 방지 역할을 하므로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일정 기간 먹을 수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유통 중인 ▲우유 3종 ▲유음료 4종 ▲치즈 2종의 유통기한 초과 후 일반세균·대장균 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우유는 최대 50일까지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유음료와 치즈는 각각 30일, 70일까지 세균·대장균이 나오지 않았다.다만, 측정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 냉장온도(0~5도)를 유지하고 최상의 보관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진행한 것으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가정에서 식품을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제품별 소비기한·유통기한과 함께, 맛, 냄새, 색 등 여러 가지 이상 징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 변질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특히 기한과 관계없이 색깔이 변질되거나 냄새가 나는 음식은 절대 먹어선 안 된다. 곰팡이가 생기면서 색깔이 변한 것일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7:30
  • 부스러지는 손톱 방치하다간… 손톱 아예 없어질 수도

    부스러지는 손톱 방치하다간… 손톱 아예 없어질 수도

    손톱이나 발톱이 들뜨고 부스러지는 ‘조갑박리증’은 대부분 통증이 없어 방치된다. 하지만 방치하다간 박테리아‧진균에 감염될 수 있고 손발톱이 심하게 변형돼 치료가 불가능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조갑박리증은 손발톱판(손발톱의 단단하고 평평한 부분)이 손발톱바닥(손발톱이 자라는 피부)으로부터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손발톱 끝부분이 들뜨고 약간씩 부스러지거나 깨지는 증세가 나타나며, 점차 안쪽으로 증세가 진행된다. 더불어 손발톱 색깔이 하얗게 변한다. 보통 손발톱 끝부분부터 아래쪽 피부와 분리되지만 때에 따라서는 측면에 국한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하면 손발톱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하면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조갑박리증은 원인이 없는 특발성이 가장 흔하다. 이차적인 조갑박리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외상이나 감염이 있다. 감염에는 주로 진균감염과 옴 감염이 있다. 외상에는 부딪히거나 다치는 것뿐 아니라 미용목적으로 행하는 네일아트도 포함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손톱 관리를 위해 손톱 밑을 날카로운 도구로 정리하는 행위가 조갑박리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다. 이밖에도 건선‧습진 같은 피부 질환, 갑상선 질환‧당뇨병 같은 전신 질환, 항생제나 항암제 같은 약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차적인 조갑박리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도 조갑박리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반복적인 외상으로 조갑박리증을 유발하고 결국 손발톱바닥이 영구적으로 없어지게 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가 있다. 더불어 조갑주위염(손발톱 주변조직의 염증)이나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기저 조갑박리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조갑박리증을 방치할 경우 들뜬 손발톱판과 손발톱바닥 사이의 공간에 박테리아나 진균 등이 축적돼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주로 녹농균에 의한 녹색 조갑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박리된 부위에서 먼 쪽부터 손발톱바닥의 위축(피부 조직이 얇아지거나 함몰되는 등 피부 조직의 감소)이 일어나게 되는데 위축된 손발톱바닥은 상피화가 진행돼 손발가락 끝 정상 피부와 이어지게 된다. 이후 지문을 형성해 마치 손발톱바닥이 아닌 것처럼 변형돼 손발톱이 다시 붙기 어렵게 된다. 이로 인해 치료가 불가능해질 수 있으므로 조갑박리증이 발생할 경우 통증이 없더라도 치료할 것을 권한다.치료는 특발성 조갑박리증과 이차적인 조갑박리증으로 구분해 각각 다르게 이뤄진다. 특발성의 조갑박리증의 경우 명확히 정립된 치료법은 없다. 국소스테로이드 도포나 병변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레이저 치료, 경구 알리트레티노인 복용 등의 다양한 치료법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지만 새로운 손발톱을 길러 조갑박리증이 침범한 부위를 잘라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차적인 조갑박리증의 경우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를 하거나 외상을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균감염의 경우 경구 또는 국소 항진균제를 통해 감염된 손발톱을 치료하며 조갑건선의 경우 경구 메토트렉세이트 같은 전신약물을 통해 치료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조갑박리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발톱 끝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하고 손발톱을 약 1mm 정도만 남기고 가능한 짧게 깎는 것이 좋다"며 "감염을 막기 위해 손발톱을 씻은 뒤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손발톱 밑의 이물질을 인위적으로 긁어내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손발톱에 붙이는 네일팁‧네일 스티커 등을 잘못 제거하면 네일팁과 함께 붙어 있던 손톱이 같이 들려 조갑박리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피부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7 07:00
  • 복통, 설사, 복부팽만… 알고 보니 결핵증상?

    복통, 설사, 복부팽만… 알고 보니 결핵증상?

    흔히 결핵은 폐에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결핵균은 폐 이외에도 위장관, 관절, 뇌수막, 심낭, 비뇨생식기계 등에도 침투할 수 있는 무서운 균이다. 결핵균이 소장이나 대장을 침범한 경우, 장결핵이 된다. 크론병 등 위장관 질환과 구별하기 어려운 장결핵의 증상은 무엇일까?◇장결핵 증상은?20~50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장결핵은 다양한 증상이 천천히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장결핵을 진단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은 없다. 다만, 장결핵 환자의 대부분은 복통, 설사,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겪는다. 발열, 식욕감퇴, 혈변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폐결핵증상으로 알려진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도 장결핵의 증상 중 하나다. 장결핵 환자의 약 30%는 위장관 이외의 다른 부위에 활동성 결핵 병변이 있기 때문이다. 질병청은 "폐결핵이 동반된 경우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결핵성 복막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장결핵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까?결핵은 잠복결핵이라도 치료를 받으라고 할 정도로 감염성이 높은 질환이다. 하지만 장결핵은 거의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질병청은 "결핵균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고 밝혔다. 이어 "폐결핵이 동반되어 있지 않은 장결핵 환자에서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이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장결핵, 수술까지 해야 할까?대부분의 장결핵은 항결핵제로 치료가 잘 된다. 약만 잘 복용한다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다.단, 여러 가지 검사를 했는데도 대장암 등 다른 질환과 감별이 되지 않는 경우 진단적 목적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장결핵으로 인한 출혈이나 천공, 폐색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도 합병증을 치료 차원에서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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