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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 안암병원, 초고위험쌍둥이산모 분만 중 수술로 두 아이 모두 살려

    고대 안암병원, 초고위험쌍둥이산모 분만 중 수술로 두 아이 모두 살려

    고대 안암병원이 목에 거대 종괴를 목에 가진 한 태아를 임신한 초고위험쌍둥이산모의 분만 중 수술에 성공했다.이번 수술은 출산을 계획하고 담당한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 신생아를 담당한 소아청소년과 허주선, 조한나 교수, 두경부외과를 담당한 이비인후과 백승국 교수, 그리고 수술과정 전반에 걸쳐 마취를 주관한 마취통증의학과 최성욱 교수, 영상의학과 오세린 교수, 유성혜 교수 등  전문의 일곱 명이 투입된 다학제로 진행됐다.쌍둥이를 임신한 A씨는 쌍둥이 중 한 명의 목에서 5cm의 혹이 발견되어 임신 29주째에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았다. 2주 후 임신 31주차에 진통이 시작되었지만 이대로 출산을 하게 되면 혹이 있는 아이는 분만 후 숨을 쉴 수 없어 곧바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다.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는 태반이 연결된 상태에서 시술을 하는 EXIT시술(Ex Utero Intrapartum Treatment)을 계획했다.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와 산모가 태반과 탯줄로 연결되어있는 상태에서 기도삽관을 통해 아이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만약 혹의 위치나 크기로 기도삽관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두경부외과 백승국 교수가 옆 수술실에서 모든 준비를 하고 있었다.문제는 분만과 시술에 드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이 마취제의 영향을 과하게 받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두 아이 모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문의인 허주선, 조한나 교수의 기도삽관을 통해 성공적으로 산소공급을 받을 수 있었고,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이는 추후 두경부외과 백승국 교수에게 정밀 검사와 필요하면 혹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안기훈 교수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초고위험 분만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현재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하다”며 “혹이 있는 아이가 위치상 먼저 분만을 해야 해서 나중에 분만할 아이까지 마취제의 영향을 과하게 받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었지만 각 분야 전문의 교수님들이 힘을 합쳐주신 덕에 큰 탈 없이 분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주선 교수는 “MRI로 봤을 땐 혹이 기도 자체를 누르고 있는 양상이었기 때문에 출생 직후 기도삽관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기도삽관이 성공했고, 조기에 심박 수와 호흡을 안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아이들을 만나기까지 위험한 순간도 많았지만, 안기훈 교수님을 비롯하여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분들이 상황에 맞게 빠른 처치를 해주시고 세심하게 보살펴주신 덕에 건강하게 아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밝고 건강한 아이들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집중치료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4 10:26
  • 국립암센터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 개최

    국립암센터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 개최

    국립암센터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실시한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암생존자 관리에 대한 진료 노하우와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암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 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암환자를 돌보는 개원의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가 마련됐다.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모든 참석자는 온라인으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이번 연수강좌의 구성은 1부 ‘암생존자 추적 관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암생존자 예방접종, 이차암검진, 영양상담(김열 가정의학과장) ▲폐암 생존자 관리(최진호 폐암센터 전문의) ▲임상의들의 전립선암 생존자들의 관리법(김성한 비뇨기암센터 전문의) ▲부인암(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생존자 관리(임명철 자궁난소암센터 전문의)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이어 2부에서는 ‘암생존자의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갑상선암 생존자 관리(이유진 갑상선암센터 전문의) ▲암생존자 심혈관질환 문제(김학진 순환기내과분과 전문의) ▲암생존자의 재활(유지성 재활의학과 전문의) ▲암생존자의 정신과적 문제(이현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지며, 강좌 참여시간에 따라 연수평점이 인정된다. 참가신청은 국립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육훈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4 10:25
  • 카페인, 크레아틴… 올림픽위원회 인정 운동 특효 성분들

    카페인, 크레아틴… 올림픽위원회 인정 운동 특효 성분들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일년 사이 갑자기 늘어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왕이면 더 큰 운동효과를 위해 기능성 보충제를 찾는 경우도 많다.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는 운동효과 상승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별도로 인증하고 있다. IOC가 인증한 기능성 보충제는 무엇이 있을까? 이 성분들을 일반인이 먹어도 도움이 될까?◇국제올림픽 위원회 인증, 운동 도움 주는 성분은?IOC 조직위원회는 '기능성 보충제'를 건강과 경기 능력 향상의 목적으로 습관적인 섭취의 음식, 영양소, 비식품 혼합물이라 정의했다. IOC는 이러한 보충제가 미량영양소 결핍을 관리하고, 직접적인 경기 능력 향상을 제공하며, 간접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뒷받침해준다고 밝혔다.그렇다면 경기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성분들은 무엇이 있을까?최근 한국임상약학회지를 통해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건국대학교 병원 약제부 등 연구팀이 발표한 스포츠 약학에 따르면, IOC는 경기 능력 향상 위한 보충제로 ▲카페인 ▲크레아틴 ▲질산염 ▲베타알라닌 ▲중탄산나트륨 등을 보고했다. 경기 능력 향상 보충제로 인증을 받은 이 성분들은 운동선수들의 건강관리와 운동능력 향상에 실제 도움을 주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카페인은 세포 내 칼슘의 이동을 증가시키고, 신경계에 작용해 피로감은 덜어주며, 활력은 올려준다. 아미노산에서 합성되는 질소화합물인 크레아틴은 포스포크리아틴으로 저장되면서, 단시간 고강도 훈련의 효율성을 높인다.또한 면역 증진을 위한 영양소 보충제로는 ▲비타민 D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C ▲탄수화물 ▲초유(bovine colostrum), ▲폴리페놀 ▲아연 글루타민 ▲카페인 ▲에키나시아 ▲오메가-3 고도불포화지방산(PUFAs) ▲비타민 E ▲베타-글루칸 등이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증강 제품으로 인기를 끄는 유산균(락토바실루스와 비피더스균 균주)은 2015년 연구 기준 상기도 감염 발생률을 47% 낮추고, 질병 기간도 1.89일로 단축해, 운동선수들의 면역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운동선수한테도 도움된다는데, 일반인 운동 효과도 높일까? 전문가들은 IOC가 언급한 성분들은 일반인이 운동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운동선수와 일반인은 운동량 자체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되도록 음식으로 해당 성분들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일반인이 복용했을 때도 이러한 성분들이 어느 정도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 근육의 사용량이 많아야 이런 성분들을 섭취했을 때 활발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연구팀도 각 성분의 운동선수와 일반인 권장 복용량이 다르다고 강조했다.대표적인 성분들을 보면, 비타민 D의 경우 일반인은 800~2000IU가 권장량이지만, 운동선수에게는 4000IU 이상이 권장된다. 일반인과 운동선수 모두 비타민 D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칼슘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좋다.적혈구 헤모글로빈의 주요한 미네랄 구성요소인 철은 산소 공급에 필수적인 요소다. 호흡과 대사에 중요한 성분이기도 한 철은 일반인 19세 이상 여성 성인과 노인 기준 1일 45mg이 권장량이다. 운동선수에게는 저장철(페리틴 농도) 페리틴 20μg/L이 추천되는데, 빈혈이 있는 운동선수에게는 더 높은 용량을 권고한다.오인석 약사는 "일반인은 혈액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어떤 성분이 결핍된 상태인지 알기 어렵기에, 운동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섭취한다고 해서 운동 효과가 향상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만일 특정 성분을 섭취하고 싶다면 전문가들과 충분히 상의하고 나서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04 10:09
  • 극심한 두통… 진통제로 해결 안 될 땐?

    극심한 두통… 진통제로 해결 안 될 땐?

    20대 정모씨는 최근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 때문인지 두통을 겪는 횟수가 많아졌다.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한 정씨는 두통에 좋다는 영양제와 각종 비타민을 챙겨 먹었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약국에서 진통제까지 구입하여 복용했지만 낫지 않았다. 정씨는 결국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목디스크에 의한 이차성 두통이 원인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국내에서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15만5904명이다. 하지만 실제로 두통을 겪었던 환자는 훨씬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뇌는 우리 몸 안에 있는 산소의 25%를 소비할 정도로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가 뇌로 충분히 전달되지 않으면 사람의 몸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공급을 늘리려 한다. 그 과정에서 뇌혈관이 팽창하면서 주위의 근육이나 조직, 신경 등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한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 이것이 두통이다.인천나누리병원 뇌신경센터 권예지 과장은 "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 두 종류가 있다"며 "일차성 두통은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두통으로, 일반적인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유발될 수 있으며, 일반 진통제나 보존적인 요법(피로회복 등)으로 증상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을 땐 다른 원인에 의한 이차성 두통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했다.일차성 두통의 경우 자세한 검사에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차성 두통은 목디스크나 근막통증증후군과 같은 질환, 과다한 약물 복용 등 발생 원인이 명확해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권예지 과장은 "이차성 두통은 MRI, 뇌파검사, 뇌혈류초음파검사 등의 정밀 검사를 통해 두통의 원인을 알아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경추성 두통으로 판단될 경우 척추센터와 연계해 신경차단술, 근막 통증 유발점 주사치료 등으로 두통의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좋다. 수면 부족, 과로, 음주와 같은 인체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더불어 영양제 또는 진통제로 두통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4 10:01
  • 코로나 신규 확진 541명… 다시 500명대 증가

    코로나 신규 확진 541명… 다시 500명대 증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41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에서 다시 500명대로 증가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4269명이며, 이중 11만4128명(91.8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40명(치명률 1.4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1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82명, 경기 117명, 경남 35명, 울산 29명, 강원 22명, 충남, 경북 각 18명, 부산 16명, 대전 13명, 인천, 전북 12명, 대구, 전남 각 9명, 제주 8명, 세종, 충북 각 5명, 광주 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7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0명은 경기 7명, 경북 4명, 서울, 충북 각 2명, 대구, 인천, 세종, 충남,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명, 아메리카 7명, 유럽 4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9:45
  • 20대, '이 콩' 먹으면 영양 풍부해져

    20대, '이 콩' 먹으면 영양 풍부해져

    젊은 세대에게 '검은콩'이 영양 보약과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자 대학생의 경우 검정콩 섭취 빈도가 잦을수록 식물성 단백질·식물성 지방·​식이섬유·​칼슘·​철분·​비타민B2·​비타민C·​엽산의 섭취량이 많았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윤미은 교수팀이 대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검은콩 섭취 여부와 영양소 섭취 상태의 상관성을 분석했다.조사대상 대학생 중 검은콩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3.7%(79명)였다. 3명 중 2명꼴로 검은콩을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조사 결과, 검정콩을 섭취한 대학생은 비(非)섭취 학생보다 열량·​​단백질·​​식물성 지방·​​탄수화물·​​식이섬유·​​칼슘·​​나트륨·​​칼륨·​​식물성 철·​​아연·​​비타민 섭취량이 많았다. 특히 검정콩 섭취 빈도가 증가할수록 식이섬유·​​식물성 칼슘·​​식물성 철·​​엽산의 섭취량이 많아졌다. 검정콩을 섭취한 대학생은 검은콩 비섭취 대학생 대비 검은깨 섭취 가능성도 14배 높았다. 흰콩(11배)·​​녹두(7배)·​​보리(3배)·​​현미(5배)·찹쌀(4배)·​​통밀가루(3배)의 섭취 가능성도 크게 나타났다.이는 아침 결식이나 잦은 외식 탓에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대학생 등 20대에게 검정콩 섭취를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검정콩은 철·​​구리·​​아연 등의 중요한 미네랄 공급 식품"이라며 "영양이 결핍되기 쉬운 대학생 등 20대가 검정콩을 섭취하면 상당한 영양소 보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연구 결과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9:29
  • 스카이랩스, 독일 최대 웨어러블 의료기기 유통 기업과 계약 체결

    스카이랩스, 독일 최대 웨어러블 의료기기 유통 기업과 계약 체결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가 유럽 의료기기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스카이랩스는 지난달 28일 독일 최대 규모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유통 기업 '타이탄 커머스 컨티넨탈 서비스(TITAN Commerce Continental Services GmbH, 이하 타이탄 커머스)'와 AI 기반 심장 모니터링 플랫폼 카트원(CART-I)의 유럽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타이탄 커머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대상으로 질병 치료, 재활, 스포츠, 예방의학,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종류의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바이오 피드백, 뉴로 피드백, IT 솔루션 분야 유통 자회사인 마인드텍스터, 아이피넷 등도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타이탄 커머스가 확보한 대형 병원, 의료 기관, 클리닉 등 유럽 전역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트원을 유통할 계획이다.심방세동은 만성질환이지만 진단이 어려운 질병으로 진단율이 낮다. 스카이랩스는 병원 밖에서도 심방세동 모니터링,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카트원과 환자 및 의사를 위한 전용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환자가 카트원을 착용하고 있으면 광혈류 측정 센서(PPG)를 통해 자동으로 손가락 내 혈류를 관측해 불규칙 맥파를 측정한다. 원할 때 마다 간단하게 심전도(ECG) 측정도 가능하다. 수집된 생체신호는 클라우드에 전송돼 AI 기술로 심방세동을 탐지 및 분석해 사용자 앱과 의사 전용 웹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스카이랩스는 임상을 통해 카트원의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를 확보해왔다. 스카이랩스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 CE-MDD(Medical Devices Directive)를 획득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심장학회인 유럽심장학회(ESC)에서 2018년부터 2년 연속 디지털 헬스 기술 경쟁에서 우승하며 세계 시장에서 기술과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타이탄 커머스 컨티넨탈 서비스 헤럴드 바움스 대표는 "반지 형태의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 카트원은 유럽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인 솔루션이다”며 “우리가 스카이랩스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팬데믹으로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심방세동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병원 밖에서 모니터링하려는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 유통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주, 아시아, 중동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트라(KOTRA)의 2018 유럽 의료기기 시장동향 및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미주 지역에 이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9:24
  • 차바이오텍, ‘중배엽 세포 분화 유도 방법’ 특허 획득

    차바이오텍, ‘중배엽 세포 분화 유도 방법’ 특허 획득

    차바이오텍이 지난 3일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중배엽 세포'로 균일하게 대량으로 분화하도록 하는 용기 제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차바이오텍의 이번 특허는 배양 용기 안에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 수준인 미세한 구멍(nanopore, 나노포어)를 일정한 간격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 배양 용기 안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중배엽(mesoderm) 세포로 분화를 유도해 배양하게 된다.차바이오텍의 특허 기술을 이용하면 특별한 공정이나 첨가물, 세포 조작 없이도 배아줄기세포의 분화를 유도할 수 있다. 이 특허를 활용한 나노포어가 삽입된 세포 배양용기는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부착, 증식, 분화에 영향을 줘 균일한 품질의 중배엽 세포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어 중배엽 세포의 원가 절감 및 품질 안정화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배아줄기세포에 국한되지 않고 역분화줄기세포(iPSC),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NT-PSC) 등 다양한 줄기세포에 적용이 가능해 중배엽 계열의 세포가 이용되는 신약 개발이나 치료법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까지는 배아줄기세포를 특정 유형의 세포로 분화시키기 위해 세포 성장 인자(FGF, Activin-A, BMP-4등)나 사이토카인(IL-3, IL-6등)을 처리하거나, 화학적 방법(DNA 메틸화, 히스톤 변형)을 통해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세포 성장인자는 매우 고가이고, 유전자 조작법은 유전자 변이 및 세포 변이 가능성, 낮은 분화 효율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중배엽은 낭배기 이후 배아를 이루는 세 개의 세포층 중 외배엽과 내배엽 사이에 존재하는 가운데 세포층이다. 중배엽 세포는 다시 혈액 세포, 혈관내피세포, 평활근 및 심근 등을 포함한 근육, 골, 연골, 지방 등의 결합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이번 특허로 배양 시스템을 개선하고,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나노배양 용기 제품 제작 등 상업화 가능성까지 면밀히 검토하고, 역분화줄기세포,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등 차별화된 줄기세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줄기세포치료제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9:07
  • 바이탈뷰티,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MY바이탈뷰티' 론칭

    바이탈뷰티,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MY바이탈뷰티' 론칭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서비스인 ‘MY바이탈뷰티’를 오는 5일 아모레스토어 광교점에 정식 오픈한다.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서비스란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습관 등을 기반으로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소분하여 판매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의 소분 및 재포장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1일 1포'와 같은 건기식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MY바이탈뷰티는 ‘나만을 위한 맞춤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중의 다양한 건기식 제품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안한다. 현대인의 주요 건강 고민을 위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제품부터 기초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 제품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예를 들어 고객이 설문을 통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녹차추출물을 추천받았다면, 이 제품과 함께 해당 고객에게 필요한 비타민·미네랄 등 까지 함께 추천해 준다. 따라서 소비자는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각각 구입할 필요 없이 1일 1포에 소분된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바이탈뷰티 관계자는 “본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아모레스토어 광교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9:00
  • 딱딱하고 잘 안 빠지는 똥배라면 ‘이것’ 의심해야

    딱딱하고 잘 안 빠지는 똥배라면 ‘이것’ 의심해야

    운동을 해도 유독 아랫배가 잘 빠지지 않는 여성이라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봐야 한다.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에게서 발견되는 아주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 별다른 통증이 없고, 놓치기 쉬운 증상이 지속된 이후에야 통증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월경과다, 골반 통증, 월경통,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탈모, 숨이 차는 증상, 피로감, 생리가 길어지거나 쉽게 짜증이 나는 증상 등이 있다. 자궁근종은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작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이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궁 나팔관 연결 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근종이 골반의 혈관을 누르게 되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복부 냉감도 유발할 수 있다.자궁근종이 크면 아랫배가 튀어나오게 돼 똥배처럼 보일 수 있다. 비만이라면 뱃살이 전체적으로 움직이지만, 자궁근종이라면 야구공처럼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자궁이 움직이는 게 느껴질 수 있다. 자가 검진으로 차이를 인식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자궁근종은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검사에서 근종이 발견됐다면 3~6개월 동안 변화 양상을 관찰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보통 증상이 없다면 치료 없이 향후 경과만 주기적으로 관찰한다. 치료는 증상 정도와 환자의 연령, 임신계획, 폐경 여부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데, 치료가 결정돼도 최근에는 자궁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은 거의 하지 않는다.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열을 쬐어 근종을 태워 괴사시키는 ‘하이푸(HIFU)’, 절개를 최소화한 복강경·자궁경 최소침습술, 혈관 내로 가는 관인 카테터를 삽입해 자궁근종과 연결된 혈관만 막아 근종을 괴사시키는 ‘자궁동맥 색전술(UAE)’ 등의 치료로 근종을 제거할 수 있다.
    산부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8:30
  • 심장병 예방하려면… 남자는 '흡연', 여자는 '이것' 주의

    심장병 예방하려면… 남자는 '흡연', 여자는 '이것' 주의

    남성과 여성은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선대 보건학과 연구팀은 2010~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포함된 1만1529명의 기록을 바탕으로 남성과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를 조사했다. 연구에서 나타난 한국인의 심혈관질환 유병률은 27.9%였으며, 여성 환자(55.3%)가 남성 환자(44.6%)보다 많았다. 남성의 유병률은 중년에서 높았으며, 여성의 유병률은 70세 이후에 높았다. 연구팀은 특히 성별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차이가 있음을 주목했다. 남성의 경우 심혈관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는 ▲흡연 ▲스트레스였다. 반면,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는 ▲우울증 ▲류마티스관절염 ▲낮은 교육 수준 ▲주관적 건강 상태 등으로 차이가 있었다.심혈관질환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위험군을 미리 발견해 예방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성별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미리 인지할 수 있다면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런 이유로 연구팀은 개인 수준에서 교정할 수 없는 유전적 인자는 연구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사회 발전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심혈관질환 유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률도 증가 추세"라며 "공중보건을 위해 심혈관질환 발병 이전의 위험요인을 찾아 미리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Association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8:00
  • 태어나서 처음 본 대변으로 ‘이것’ 예측한다

    태어나서 처음 본 대변으로 ‘이것’ 예측한다

    신생아 ‘태변(胎便)’ 분석을 통해 출생 후 1년 내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변은 신생아가 태어난 뒤 1~3일 사이에 배설하는 변으로, 피부 세포와 양수, 대사산물로 알려진 다양한 분자 등 태아 발달 과정에서 섭취·배설하는 여러 물질로 구성됐다. 냄새가 없으며 어두운 녹색을 띤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캐나다 아동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유아 100명의 태변 샘플을 분석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태변, 미생물에 대한 분석과 임상 데이터를 조합했으며, 이를 토대로 태아의 1년 후 알레르기 발생 여부를 예측했다.분석 결과, 태변을 구성하는 분자 수가 적은 신생아들은 그렇지 않은 신생아들에 비해 만 1세 전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높았다. 또 특정 분자의 감소는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미생물군 변화와도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아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면역 체계와 미생물총(미생물 집단 전체의 유전체 총합)의 발달이 시작됨을 확인했다”며 “자궁 속에서 노출되는 미세한 분자는 아이의 미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알레르기)고위험군 영아를 판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연구에 참여한 스튜어트 터비 교수는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천식 발병 위험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연구를 통해 추후 알레르기나 천식 위험이 있는 유아를 조기 식별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Cell Reports Medicine’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7:30
  • 제왕절개 후 아빠의 '이것' 아기 안정시켜

    제왕절개 후 아빠의 '이것' 아기 안정시켜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가 아빠와 피부를 접촉하면 심박 수가 안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왕절개 후 아빠와 피부를 접촉한 아기는 심장 박동수가 더 높고 안정적이었다. 연구 논문의 저자 아나 아얄라는 “아빠와 피부를 접촉한 아기들은 그렇지 않은 아기들보다 45분 동안 평균 심박수가 높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높은 심박수는 최대 90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생아의 평균 심박 수는 1분에 약 130회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따라서 신생아의 심박수가 높아야 정상 심박수 범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아빠와 피부를 접촉한 아기는 생후 처음으로 유방을 찾는 ‘수유 전 행동’이 촉진된다. 이는 아기가 엄마를 만난 후 첫 모유 수유를 할 때 헤매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참여 연구자들은 “아빠와 피부를 접촉한 아기들에게 단기적으로 각성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소아과 기록(Acta Paediatrica)'에 게재됐다.​
    산부인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4 07:00
  • 폐암으로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유전 가능성은?

    폐암으로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유전 가능성은?

    암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폐암은 직·간접 흡연 여부가 큰 영향을 준다고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그렇다면 부모님이 폐암으로 돌아가셨을 경우, 나도 폐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직계 가족 폐암 있다면 폐암 발병률 최소 두배폐암은 강력하진 않지만,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률은 상당히 증가한다.특히 부모님, 형제·자매 등 직계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다면, 폐암 발생률은 2배가량 증가한다. 4촌 중에만 폐암환자가 있어도 다른 사람보다 약 30%가량 폐암 발병률이 높다.가족력에 의한 폐암 발병률은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가족력으로 발생하는 폐암은 소세포폐암보다는 비소세포폐암이 더 흔하게 발생한다. 폐암 중에서 비소세포폐암의 비중은 75~85%, 소세포폐암은 15% 정도다.비소세포폐암은 선암, 편평상피암, 대세포암으로 나뉘는데, 가족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암은 비소세포폐암 중에서도 선암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암은 비소세포폐암 중에서 60~70%를 차지한다. 또한 선암 중에서 40~50%는 EGFR 돌연변이를 갖고 있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폐암, 전염도 될까?폐암은 유전은 되지만 전염은 되지 않는다. 전염성이 있는 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발생한다. 폐암의 발병원인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 포함되지 않는다.폐암학회는 "폐암이 가족 간에 발생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폐암 전염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폐암은 유전적 성향이 있는 질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흡연한다면, 폐암 발병 확률은 더 높아지므로 주의하고, 금연과 조기 폐암 진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폐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6:30
  • 뱃살 빼려면 여성은 복근 키우고, 남성은 '이것'

    뱃살 빼려면 여성은 복근 키우고, 남성은 '이것'

    여성은 뱃살을 빼려고 밥부터 굶고, 남성은 운동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여성이 운동하고 남성이 굶어야 뱃살은 빠진다.여성은 주로 피부(표피층·진피층) 바로 밑에 위치한 피하지방이 뱃살을 만드는데, 피하지방은 식이조절보다는 근력 운동을 해야 없어진다. 남성에게 잘 생기는 내장지방은 간·위·대장 등 장기 주변 빈틈에 파고 들어 있다. 내장지방은 뱃속 깊은 곳에 있어서 몸을 아무리 움직여도 태우기 힘들다. 식이조절을 해야 빠진다. 여성도 폐경 이후부터는 내장지방 축적을 막는 여성호르몬이 줄어 내장지방이 늘어난다. 폐경 여성은 운동은 물론 식이조절도 철저히 해야 한다.피하지방이 많은 여성은 복근을 키워야 한다. 여기에, 아랫배·허리·엉덩이의 혈류를 개선하는 스트레칭·마사지를 하면 더 좋다. 반면 남성이 내장지방을 없애려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양을 줄이는 게 급선무다. 전문가들은 매일 500㎉ 정도 줄일 것을 권한다. 술과 기름진 음식만 안 먹어도 내장지방을 줄일 수 있다.​이 외에도, 남녀 공통으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수시로 산책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배 주변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복근이 이완되지 않도록 항상 배에 힘을 주고, 윗몸 일으키기·허리 돌리기·한 발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코어근육(몸 중심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귤·딸기 등)이나 차(레몬차·로즈힙차 등)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뱃살을 붙잡아 두는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배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코르티솔 수용체'라는 것이 최대 4배로 많다. 코르티솔 수용체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6:00
  • 1급 발암물질 헬리코박터균, 식이요법으로 치료 가능?

    1급 발암물질 헬리코박터균, 식이요법으로 치료 가능?

    위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박터)균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절반이 감염돼 있는 세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감염되면 위점막에 부착돼 계속 증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한 위에서 없어지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유럽과 북미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과거 위에는 강력한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983년 호주의 의학자 배리 마샬(Barry Marchall)과 로빈 워렌(Robin Warren)이 처음으로 헬리코박터균 배양에 성공하면서 그 생각은 바뀌었다. 이후 헬리코박터균이 만성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헬리코박터균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보통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구강이나 분변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사람이 찌개 등을 같이 떠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어 유럽이나 북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헬리코박터균은 대부분 어린 나이에 감염되는데, 어릴 때 어른들이 소화 잘 되라고 음식을 씹어서 먹인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한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생 개념이 자리 잡기 전에 태어난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최근 연구에서 감염률이 전 연령대에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성별에 따른 큰 차이는 없고,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감염률이 높다는 보고도 없는 것으로 볼 때 헬리코박터균에 더 감염이 잘되는 특정한 위험 인자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위암 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대부분 증상 없어일반적으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위염, 위암, 기타 소화성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성 궤양은 속쓰림이나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위암은 진행이 됐을 경우 복통, 토혈 등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림프종의 한 형태인 위 말트(MALT, mucosa associated lymphoid tissue) 림프종도 대부분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발생하고, 이 역시 대부분 특별한 증상은 없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위장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명확한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만성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 위장관 질환이 대부분이다. 이외에 최근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이나 전신 염증 반응을 통해 심혈관, 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방법은 크게 내시경 사용 여부에 따라 나눌 수 있다.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은 내시경 검사 중에 조직생검을 시행해 특수 염색을 통해 확인하거나 신속 요소분해효소검사 등을 시행한다. 내시경을 시행하지 않는 방법은 요소호기검사, 혈청학적 검사, 분변 검사 등이 있다. 이 중 요소호기검사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약제(요소)를 먹기 전후 검사용 특수 팩에 숨을 불어 넣어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진단과 제균 치료 후 성공 여부를 판정한다.헬리코박터균 감염의 1차 치료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pump inhibitors, PPI)와 두 가지 항생제(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로 구성된 표준 요법을 1일 2회, 1~2주 정도 시행한다. 보통 1차 치료 약제와 2차 치료 약제가 다르다. 가능한 1차 치료로 해결할 수 있으면 좋지만 최근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면서 2차 치료 약제를 1차에서 사용하거나 새로운 항생제 조합을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항생제 내성 검사를 바탕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검사가 어렵고 높은 비용이 단점이다.항생제와 양성자펌프억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이유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면 위내 pH가 높아져 헬리코박터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이때 항생제가 가장 잘 작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간소화된 항생제 내성 검사를 바탕으로 헬리코박터 치료법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가 잘 진행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 치료법의 기준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식이요법보단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예방해야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이다. 특히 우리나라 문화 중 찌개를 같이 떠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것 등은 개선돼야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여러 가지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너무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적절한 검사를 받고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된다. 위장관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 검진 등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판정을 받으면 보통 1~2주 정도의 약물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산균음료(요구르트 등), 브로콜리, 양배추 등은 일부 위의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고, 환자의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이들 음식이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들 음식은 치료약이 아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04 05:00
  • 어버이날, 부모님 '키' 살펴야 하는 이유

    어버이날, 부모님 '키' 살펴야 하는 이유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의 키(신장)가 눈에 띄게 줄지는 않았는지 살피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키가 3cm 이상 감소하였다면 이는 척추 골절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골다공증의 주 증상은 골절로, 척추 골절, 대퇴골 골절, 손목 골절 등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데 척추 골절 환자의 절반 이상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골다공증과 이로 인한 골절 여부를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여성 50세 이후 골량 급 감소골다공증은 정상에 비해 뼈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어 뼈가 약해져서 가벼운 충격에도 뼈의 변형이나 골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흔한 대사성 질환이다. 뼈는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흡수되어 없어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뼈는 일반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골량이 최대에 이르고, 30~50세까지는 대체로 골량이 유지되며 소량의 감소만 일어난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폐경에 이르는 50세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급격한 골 소실이 일어나고, 70세 이후에는 어느 정도 안정되어 골 소실이 천천히 일어난다. 폐경기 이후 여성의 경우 2-3명 중 1명에서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하며, 골다공증성 골절은 척추, 손목, 고관절(엉덩이뼈 주위)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골절이 생길 경우 입원 및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의료비용 증가뿐 아니라 수술을 받더라도 종종 후유증이 남게 되고, 고령의 경우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골다공증임을 알게 해주는 뚜렷한 조기 증상은 없다. 뼈가 많이 약해질 때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골절이 생긴 후에야 병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 골다공증은 흔히 ‘침묵의 병’ 또는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3:00
  • 사타구니 주변에 생긴 혹, 놔두면 괴사하는 '이 병'

    사타구니 주변에 생긴 혹, 놔두면 괴사하는 '이 병'

    사타구니도 탈장할 수 있다. 사타구니 탈장은 장이 사타구니 부위 복벽을 뚫고 나오는 질환이다.탈장은 복압이 높아질 때 주로 발생한다. 활동량이 많아지면 복압이 높아지기 쉬워 환자가 늘어난다. 환자의 약 65%가 50대 이상이고 남성 환자가 여성의 7배 정도여서 '중장년 이상 남성'이 고위험군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구조적으로 복벽이 약하다.사타구니 탈장이 발생하면 사타구니 부위 피부 속에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진다. 초기에는 덩어리를 누르거나, 누우면 다시 들어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잘 들어가지 않고, 점점 커진다. 사타구니 탈장은 치료를 되도록 빨리 받는 게 좋다. 증상을 방치하면 튀어나온 장이 복벽에 생긴 구멍에 끼어 괴사할 수도 있다.탈장은 보통 탈출한 장을 복벽 안으로 넣고 꿰매서 치료한다. 장 괴사가 일어나면 장을 절제해야 할 수도 있다.탈장을 예방하려면 고령자는 고강도 운동을 자제하고, 무거운 화분을 들지 않는 등 복압을 높이는 행동을 피하는 게 좋다. 평소 변비, 전립선비대증, 천식이 있다면 치료하는 게 탈장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대소변 볼 때 배에 힘을 주기 쉽고, 기침 때문에 배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2:30
  • 밤에 머리 아프면… 진통제 아닌 '이것'이 특효?

    밤에 머리 아프면… 진통제 아닌 '이것'이 특효?

    자다가 머리가 아파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 '수면 두통'이라 하는데, 수면 두통이 있을 땐 진통제 보다는 커피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수면 두통은 수면무호흡 등 두통을 유발하는 질병이 없는 사람에게 자는 도중 갑자기 생기는 두통을 말한다. 주로 새벽 2~4시에 발생한다. 환자들은 '찌르는 듯한'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수면 두통은 몸의 일주기 리듬을 관장하는 뇌 시상하부의 노화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대부분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며, 여성 환자가 많은 편이다. 여성이 많은 이유는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수면 두통은 일반 진통제로는 잘 안 낫는다. 이때 효과적인 것이 커피다. 커피 속 카페인이 두통을 유발하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의 작용을 막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있다. 리튬이라는 약 복용도 효과가 있다. 리튬이 수면 중 통증을 줄이는 세로토닌 호르몬을 활성화한다. 최근에는 머리에 보톡스 주사를 놓아서 신경이 민감해지는 것을 막아 통증을 완화하기도 한다.수면 두통은 진단만 정확히 받으면 이후 치료가 쉬운 편이다. 따라서 두통 때문에 병원에 간다면, 의사에게 두통 양상을 자세히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2:15
  • 소금 많이 먹으면, 면역력에 좋을까? 나쁠까?

    소금 많이 먹으면, 면역력에 좋을까? 나쁠까?

    '소금=혈압' 공식이 성립됐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혈압 건강을 위해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소금을 많이 먹으면 면역력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베를린 의료 시스템 생물학 연구소 연구팀은 면역세포를 높은 염도에 노출시키는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세 시간만에 면역세포에 변화가 나타났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짙을수록 세포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시적으로 ATP가 적게 생성됐다. 면역세포의 호흡사슬이 파괴돼 ATP가 줄어든 것인데, ATP란 세포의 연료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ATP가 부족하면 힘과 대사 조절 등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게 어려워진다. 면역세포의 힘이 떨어지는 것이다.연구팀은 "많은 양의 소금은 혈압을 올릴 뿐 아니라, 면역세포의 에너지 균형을 무너뜨리고 제대로 작동하지 못 하게 만드는 게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소금 속 주요 성분인 나트륨은 인체에서 체액 양을 조절해, 어느 정도는 꼭 필요하다. 세포끼리 신호를 주고받는 데 관여해 영양소·산소가 온몸으로 운반되고 근육이 잘 수축·이완되도록 작용한다. 적정량의 나트륨은 면역기능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나트륨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만성콩팥병 등을 유발하는 것 외에 면역기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2000mg이다.이 연구 결과는 'Circulation' 저널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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