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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실명 위험 줄어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실명 위험 줄어

    실명 위험을 높이는 다양한 안질환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녹색잎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실제 시금치, 상추 등 녹색잎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녹내장 위험이 감소한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3893명과 보건전문요원 건강 후속연구에 참가한 남성 4만1094명을 대상으로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녹색잎채소 섭취량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누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1483명이 녹내장 진단을 받았는데 그 중 녹색잎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염은 산화질소 전구체(산화질소 이전 단계의 물질)로 망막의 혈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녹색잎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질산염이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 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라며 "녹색잎채소는 녹내장 예방뿐 아니라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손상된 사람의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학술지 '안과학'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실명 예방을 위해 붉은 육류, 가공 육류, 튀긴 음식, 정제된 곡물, 고지방 유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이 1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은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또 다른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3배로 높았다. 특히 고지방식을 지속해 혈액 내 노폐물이 황반 부위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막으면 이에 대한 보상 현상으로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황반변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를 주도한 에이미 밀렌 박사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공 육류, 튀긴 음식, 고지방 유제품 섭취를 줄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2 11:34
  • "○○ 먹으면 우울증 위험 줄어든다"

    "○○ 먹으면 우울증 위험 줄어든다"

    버섯이 우울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2005~2016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2만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버섯 섭취 빈도를 평가하기 위해 최대 2일간 24시간 회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24시간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의 종류, 분량 등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어 환자 건강 설문조사(PHQ-9)를 통해 참가자들의 우울증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버섯을 먹은 사람들의 우울증 위험이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 섭취량에 따라 참가자들을 삼분위(tertile)로 나눴을 때, 하위 삼분위는 중간 삼분위(일일 섭취 중앙값=4.9g)보다 우울증 위험이 컸다. 이때 상위 삼분위의 추가적인 이점은 없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버섯에는 신체 세포 및 조직 손상에 맞서는 항산화제인 에르고티오네인이 들어 있다. 여러 연구에서 항산화제가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증 등 정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됨을 입증한 바 있다.연구의 저자인 지브릴 바는 "버섯은 인간이 합성할 수 없는 항염증제인 에르고티오네인을 가장 많이 함유한 식이 공급원"이라며 "이 수치가 높으면 산화 스트레스 위험이 낮아지고 우울증 증상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기분장애학회(ISAD) 공식 학술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2 11:15
  • 권준수 교수, 정신건강의 날 근정포장 수상

    권준수 교수, 정신건강의 날 근정포장 수상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8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최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에 큰 공헌을 한 권 교수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낙인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특히 정신질환의 편견을 줄이기 위해 ‘정신분열병’을 ‘조현병’으로 개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질환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정했고 국가별로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2 11:05
  • 셀트리온,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신청

    셀트리온,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지난 8일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유럽 EMA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허가 신청은 전이성 직결장암과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 전체 적응증에 대한 것으로, 앞서 셀트리온은 2018년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21개 국가 약 164개 사이트에서 총 689명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마무리했다.셀트리온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향후 일본 등 주요 국가 또한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 허가(전체 적응증)를 확보할 경우, 자체 항체의약품 개발·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후발 주자인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 대부분 국가에서 오리지널의약품의 물질특허가 만료된 상태인 만큼, CT-P16의 글로벌 허가 완료 후 내년 하반기부터 시장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한국·미국에 이어 유럽 내 허가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허가 절차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CT-P16’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7조7000억원(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이며, 유럽은 약 2조2000원 규모로 집계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2 10:42
  • 슬프지 않은데 눈물이 흐른다… 치료 필요한 '병'입니다

    슬프지 않은데 눈물이 흐른다… 치료 필요한 '병'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눈물이 흐르는 것을 '눈물흘림증'이라고 한다. 눈물흘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각종 눈 질환에 걸릴 수 있는데, 이를 인지하는 성인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눈물흘림증은 눈물길폐쇄나 협착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고령층에서는 노화의 당연한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방치하면 각종 염증이 생기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김안과병원이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눈물길폐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눈물을 흘리는 눈물길폐쇄의 증상인 눈물흘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27.7%만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차고 건조한 바람이나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눈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지만, 실내에서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흘림이 계속된다면 눈물길폐쇄를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길폐쇄 증상은 말 그대로 눈물배출경로가 막혀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 눈물이 고여서 밖으로 흘러 넘치는 것이다.눈물길폐쇄는 특별한 원인이 없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눈물흘림증 환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1.4%, 30대 2.4%, 40대 7.3%, 50대 20.3%, 60대 29.6%, 70대 24.9%를 각각 차지해 50대부터 발생 비율이 급격히 높아진다.나이가 들어 겪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여기고 눈물길폐쇄를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안구에 맺힌 눈물로 인해 사물이 흐리게 보이고, 시도 때도 없이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계속 닦아야 해 불편하기도 하다. 눈물흘림증이 지속될 경우 눈물주머니에 화농성 분비물이 차고 눈곱이 자주 끼는 등 각종 염증의 원인이 된다.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수건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결막염 및 눈물소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눈 주변 짓무름은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노화 외에 눈물주머니에 결석이나 염증 또는 종양이 생겨서 눈물길이 막힐 수 있으며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선천적으로 신생아의 약 5~6% 정도가 코 눈물관이 끝나는 부위가 얇은 막으로 막힌 상태로 출생하기도 한다.눈물길폐쇄는 막힌 부분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눈물점, 눈물소관, 코 눈물관 검사를 통해 어느 부분이 막혀 있는지를 확인하며, 눈물점에 특수 주사기를 꽂아서 식염수가 콧속으로 나오는지 확인하거나 더듬자(probe)로 어느 부분이 막혀 있는지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특수 방사선촬영이나 0.9mm직경의 아주 가는 누도 내시경으로 눈물길의 협착, 폐쇄 정도 및 폐쇄 부위를 알아볼 수도 있다.진단 후 눈물길의 폐쇄 정도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는데, 눈물길이 부분적으로 좁아졌다면 실리콘 관을 눈물길에 삽입해 눈물길을 넓혀주는 수술을 시행한다. 코로 내려가는 코 눈물관이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눈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눈물주머니 코안연결술(누낭비강문합술)을 시행해야 한다.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은 “"물흘림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염증 발생 및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실제로 눈물길폐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불편을 감수하지 말고 질환 예방 및 삶의 질 제고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2 10:26
  • 대상포진 '이 치료', 심뇌혈관 합병증 위험 줄여

    대상포진 '이 치료', 심뇌혈관 합병증 위험 줄여

    대상포진은 발진이나 물집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혈관에 직접 침투하면 뇌졸중 및 심근경색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초래해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연구진이 급성 대상포진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심뇌혈관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적극적인 대상포진 치료를 통해 중증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경열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진권 교수팀이 대상포진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약물 치료가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대상포진 환자의 심혈관질환을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대상포진 진료를 받은 8만 4993명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은 집단(76,910명)과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8,083명)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비율을 분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NHIS-NSC) 데이터를 활용했다.두 집단을 평균 5.4년간 추적관찰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이 발생하는 위험도를 비교해본 결과,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치료받지 않은 군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 위험이 1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위험비 0.82).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2 10:18
  • 삼성서울병원, 신임 원장 박승우 교수 임명

    삼성서울병원, 신임 원장 박승우 교수 임명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5일 제 12대 원장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승우 신임 원장의 임기는 15일부터 만 3년간이다. 박승우 신임 원장은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또한, 병원 정보화 분야에서도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13년간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 경험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된다. 박승우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다. 2년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연수를 통해 선진 심장 치료 지식을 국내에 접목하고,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16~’18)을 역임한 바 있다. 게다가 2019년 11월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심장내과학 분야의 권위있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 같은 의학 성과와 더불어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해 ‘종이 없는 병원’ 실현을 이루어 삼성정보화혁신상(’09)을 수상하고, 의료진이 개인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진료에 활용하는 ‘Dr. Smar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지식경제부 장관상(’10)을 수상했다. 이어 병원 진료프로세스를 혁신한 성과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삼성인상’(’12)을 수상하는 등 병원 정보화와 진료 프로세스 혁신 전문가로도 인정받고 있다.바쁜 일정 속에서도 인도, 탄자니아 등 해외 극빈지역 의료봉사 활동하는 등 수시로 의료소외지역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생활치료센터 진료 현장에도 수시로 찾아가 인술을 베풀고 있다.박승우 신임 원장은 “코로나19라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미래 병원을 구현해 나가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개원 당시 대한민국 의료를 한단계 상승시켰다는 찬사를 받은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서 새로이 우리나라 의료계의 동반 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12 09:47
  • 다른 곳은 말랐는데 하체만 비만… '이것' 섭취 줄여야

    다른 곳은 말랐는데 하체만 비만… '이것' 섭취 줄여야

    흔히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하면 고칼로리 음식, 지방, 당분 등을 떠올린다. 반면 소금, 즉 나트륨 성분이 체중 관리에 미치는 악영향은 간과할 때가 많다. 특히 하체비만의 경우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부종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짠 음식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과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 제거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비만 유발자? 중독성 높은 '나트륨'나트륨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영양소다. 이 영양소가 심각하게 부족하면 신경자극 전달, 근육의 수축, 체내 농도 유지, 체온 유지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나트륨 특유의 중독성 때문에 적정량만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미국 듀크대 의료센터와 호주 멜버른대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금은 중독성이 높은 편이다. 심지어 이는 마약을 복용할 때 나타나는 현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은 "WHO(세계보건기구)는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2000mg로 제한하고 있지만 인스턴트 음식이나 '단짠'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량을 훌쩍 넘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국물류 요리 섭취가 많은 한국인은 WHO 권장량보다 2배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나트륨 과다 섭취, 하체부종 원인무엇보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비만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띤다.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 탓에 체내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의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긴다.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정맥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수분이 세포 내에 축적돼 부종이 유발된다. 하체의 경우 중력으로 인해 혈액이 몰리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더 쉽게 붓고 비만해 보일 가능성이 높은 측면이 있다. 즉, 부종은 혈관 내 수분이 축적된 것으로 지방이 쌓이는 비만과는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외관상 부어 보이기 때문에 적잖은 스트레스와 자신감 위축 등 정신적인 문제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나트륨은 수분 배출을 방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방을 붙잡아두는 성질을 가진 탓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고 몸이 금방 부어오른다. 심지어 나트륨은 식욕 자체를 당기게 만든다. 소 대표원장은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는 줄고, 대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가 늘어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중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 결과,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공육 피하고 배달음식 자제해야살을 빼고 싶다면 당장 오늘부터 나트륨 줄이기 솔루션을 가동해보자. 다만 나트륨은 신진대사를 위한 필수 영양소인 만큼 무조건 멀리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관건은 '현명한 섭취'다. 이와 관련 우선 가공육 섭취부터 줄여보자. 소 대표원장은 "햄·소시지 등 가공육은 제조 공정에서 다량의 염분이 첨가된다"며 "게다가 조리 후 곁들이는 케첩 등 소스까지 더해지면 체내에 축적되는 나트륨량은 껑충 뛴다"고 말했다. 이어 "육류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 가공육 대신 정육점에서 생고기를 구입한 뒤 양념을 최소화해 조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생각 없이 먹는 감자칩이나 팝콘, 마른 간식과 안주류도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식탁에서 치워야 한다. 이밖에 외식과 배달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같은 메뉴라도 식당에서 먹는 요리는 집에서 먹는 것보다 나트륨 함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소 대표원장은 "불가피하게 외식을 한다면 적당한 포만감을 주고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야채 위주의 샐러드 메뉴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평소 간을 할 때 소금 대신 짠맛을 내는 함초, 양파가루, 허브솔트, 마늘가루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의외로 깨소금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나트륨 배출 핵심은 수분·칼륨이미 많은 나트륨을 섭취했다면 이를 빠르게 배출하는 게 관건이다.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데 유리한 영양소가 '칼륨'이다. 고구마, 콩, 토마토, 사과, 바나나, 코코넛워터 등은 칼륨 함량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다만 이들 음식을 먹을 때 당분 섭취가 늘어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하루 1.5~2ℓ가량의 물을 마셔주는 것도 중요하다. 소 대표원장은 "물은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포만감을 줘 살이 찌는 것을 막는다"며 "식사 후 허기가 질 땐 가공되지 않은 채소, 과일, 그릭요거트 등을 간식으로 먹고, 나트륨 일지를 작성해 하루 섭취량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2 09:46
  • 코로나 신규 확진 1347명… 연휴 영향, 나흘 연속 10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1347명… 연휴 영향, 나흘 연속 10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347명 늘었다. 연휴 영향에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3만4163명이며, 이중 299만9260명(89.5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64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94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33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충북 69명, 충남 55명, 대구 50명, 강원 28명, 부산 25명, 경북 24명, 대전, 전북 각 23명, 울산, 전남, 경남 각 17명, 광주, 제주 각 7명, 세종 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3명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별로 경기 5명, 서울 3명, 충남 2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2 09:41
  • [건강잇숏] 대장 내 가스 유발자 '이 식품'

    [건강잇숏] 대장 내 가스 유발자 '이 식품'

     배가 빵빵해져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장 내 가스. 이 가스를 잘 만드는 식품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바로 포드맵식품입니다.포드맵 식품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 성분인 포드맵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말하는데요.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촉진합니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으로는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각종 음식 소스 등이 있습니다. 포드맵 식품이 아니더라도 짜장면, 삼겹살, 피자 같은 고지방 식품과 라면 등 밀에 든 단백질인 글루텐 식품, 유제품도 장 내 가스를 잘 만듭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을 무턱대고 먹지 않으면 영양 불균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음식을 정확히 파악해 해당 음식만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장의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포드맵 식품은 적어도 한 달 이상은 피해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10/12 09:31
  • [의학칼럼] 피곤하면 나타나는 '눈 밑 떨림'… 안검연축일 수 있어

    [의학칼럼] 피곤하면 나타나는 '눈 밑 떨림'… 안검연축일 수 있어

    평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유모(40·그래픽 디자이너)씨는 업무 중에 눈가가 파르르 떨리며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는 증상을 겪었다.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생긴 일시적 현상이라 생각했으나,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떨리는 범위도 넓어져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유씨가 겪은 눈꺼풀 혹은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은 바쁜 현대인이 자주 겪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근육 잔떨림' 혹은 '근파동증'이라고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특정 부위 근육이 수축하며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다. 통증은 없지만, 눈떨림이 너무 자주 나타나면 운전이나 업무 등 일상 생활을 할 때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눈떨림 증상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이다. 몸이 과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신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전해질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근육운동의 조절 능력이 떨어져 눈 주위에 무의식적 떨림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마그네슘 부족도 원인으로 꼽힌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생화학적 기능과 생리적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로, 에너지 생성 과정과 신경 및 근육 운동과정에 관여한다. 따라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일시적으로 눈떨림, 혹은 근육 경련 증상 등을 일으키게 된다. 현대인의 식습관 역시 눈떨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업무량이 많은 직장인들이나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는 습관처럼 마시는 음료다. 커피와 술 등에 있는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신체가 필요 이상으로 각성 돼 눈떨림 현상을 심화시키게 된다.눈떨림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간혹 다른 뇌질환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신경과적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눈꺼풀떨림과 눈깜빡임이 심해지면서 눈을 뜨고 싶어도 저절로 눈이 감기면서 눈을 잘 뜨지 못하게 된다면 안검연축을 의심해야 한다. 안검연축은 눈을 감게 하는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눈을 뜨기 힘든 질환이다. 눈꺼풀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목이나 상체의 근육연축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연령별로는 35세 이전에는 드물게 나타나며, 평균 발병연령은 50대 중반 이후이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상에서 눈떨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 15분간 온찜질 △충분히 숙면 취하기 △카페인 섭취 자제 △심호흡이나 명상 등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운동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착용 △금연과 금주 △마그네슘 충분한 음식 섭취 등을 권한다.눈떨림은 일상 속에서 겪는 미미한 증상이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생활에 불편함을 가져온다. 보통 약물 치료나 보톡스 주사, 수술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피로가 계속 쌓이게 되면 눈떨림뿐 아니라 안면 마비 및 경련, 시각, 미각, 청각 손상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최용민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최용민 원장​2021/10/12 09:10
  • [의학칼럼] 신명나는 커버댄스… 무릎에서 '뚝'소리가 난다면?

    [의학칼럼] 신명나는 커버댄스… 무릎에서 '뚝'소리가 난다면?

    최근 댄스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면서 '댄스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댄스 열풍이 방송과 무대를 넘어 일상 속까지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안무 커버 챌린지 영상이 SNS를 통해 놀이처럼 퍼지고 있다. 안무 커버 챌린지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안무 커버 영상을 인증하며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댄스의 재미에 빠져 격한 동작의 안무를 따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관절 부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상 중 하나가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다.무리한 동작 따라하다가 '반월상 연골판 손상' 초래할 수 있어‘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댄스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릎 부상이다. 실제로 인기오디션프로그램에서 큰 사랑을 받은 아이돌 박우진은 무릎 연골판 파열로 인해 무릎 수술을 받기도 했다. ‘반월상 연골판’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위치한 초승달 모양의 연골로, 무릎관절에 받는 힘을 분산시키고 충격을 흡수해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무릎이 인체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것도 ‘반월상 연골판’ 역할인데, 춤을 추는 사람들이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이유도 격렬하게 춤을 추거나 무리한 동작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될 경우 무릎에 많게는 체중의 6배 이상 하중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반월상 연골판이 떠안게 되고 지속적인 충격으로 인해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끼쳐 연골판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손상이 생기기 쉽다. 무릎이 다 펴지지 않고, 다 구부러지지 않는 잠김현상이 발생하거나, 무릎에서 마찰음과 같은 소리가 발생할 때,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나 움직일 시 통증을 느낀다면 연골판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손상 후 제 때 치료받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을 느낀다면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연골 파열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적당한 휴식 필수반월상연골판은 재생능력이 없고, 한번 손상되면 완전한 회복이 힘들기 때문에 자신의 춤 실력과 무릎 관절 상태를 감안해 소화할 수 있는 춤인지를 파악하고, 철저한 준비운동으로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댄스 전후 관절의 근육을 충분히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시행하는 것은 몰론 높은 하이힐은 격한 동작을 할 때 특히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무릎관절이 받는 하중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1시간 이상의 과도한 연습량은 무릎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연골에 피로가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피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만일 무릎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2주이상 지속된다면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골판이 파열되더라도 통증 등의 증상이 미약할 수 있고, 걸을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나라도 연골판 파열 증상을 느꼈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멋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무릎 관절 관리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댄스를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칼럼은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문성철 진료부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문성철 진료부장2021/10/12 09:00
  • "근감소증, 치료제 없어… 50세부터 관리 시작을" [헬스조선 명의]

    "근감소증, 치료제 없어… 50세부터 관리 시작을" [헬스조선 명의]

     나이가 들면 근육량 줄어들고 힘이 약해지는 일을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근육량이 줄어 걷기가 어렵고, 쉽게 넘어지며, 혼자서는 거동도 힘들어지는 일은 절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아니다. 이는 '근감소증'이라는 질환이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근감소증과 근감소증 극복 방법을 분당서울대병원에 대해 들어봤다.-근감소증이란 어떤 질환인가?근감소증은 본래 어떤 질병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근육이 빠져 마른 상태를 지칭하는 용어였다. 근육이 줄어드는 현상을 지속할 때 근감소상태 또는 근감소증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근감소증으로 인한 의료적 결과의 심각성이 드러나자 이를 질환으로 보게 된 것이다. 근육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면서 근력 저하, 즉, 힘이 약해져 잘 걷지 못하고, 넘어지고,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는 등 신체 기능이 저하돼 관리,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보면 된다.근감소증 문제는 1998년부터 인지됐으나 문제를 인식하고 질병으로 인정받는 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2016년 미국에서 하나의 진단코드를 받은 질병이 됐고, 이후 WHO에서도 공식적인 질병으로 인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1월 공식적인 질병으로 인정을 받았다.
    재활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2 08:15
  • 고소한 '이 견과류'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

    고소한 '이 견과류'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

    땅콩이 장내 미생물내 상호작용을 늘리고, 정신 건강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은 18~33세 사이인 63명을 ▲매일 구운 땅콩 25g을 먹는 그룹 ▲땅콩버터 32g을 먹는 그룹 ▲대조군으로 나눴다. 대조군은 땅콩버터와 다량 영양소 조성이 같지만, 섬유소와 페놀 화합물이 없는 버터를 매일 32g씩 먹었다. 6개월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 불안감, 우울증, 단쇄지방산 수준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땅콩 그룹과 땅콩버터 그룹의 즉각적인 기억력이 향상했다. 또 땅콩 그룹의 불안감이 대조군보다 상당히 감소했다. 우울증의 경우, 세 그룹 모두에게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주요 단쇄지방산(아세트산, 프로피온산, 부티르산) 수치는 땅콩 그룹과 땅콩버터 그룹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정기적으로 땅콩을 먹으면 폴리페놀 섭취가 늘고, 단쇄지방산과 장쇄 포화지방산이 늘어 기억력과 스트레스 수준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조군이 섭취한 버터에도 예기치 않게 장쇄 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땅콩의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군과 상호작용을 해 인지와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미생물군 장뇌 축(microbiota gut-brain axis)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연구의 저자인 사라 후르타도는 "땅콩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 섬유소와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쇄지방산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주요 대사산물로, 우울증과 신경퇴행성 질환 등의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 저널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10/12 07:00
  • 입냄새 고민일 땐 '이 음식'이 특효

    입냄새 고민일 땐 '이 음식'이 특효

    입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다. 입안을 마르지 않게 도와주거나, 치아의 찌꺼기를 씻어내는 등의 기능을 한다.김=김에는 항산화 성분인 피코시안이 다량 함유돼있다. 입 냄새의 원인인 트리메틸아민이나 메틸메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씻는 기능을 한다.레몬=레몬의 신맛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신맛은 침샘을 자극해 입안 건조로 인한 입 냄새를 막아준다.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이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가글한 효과도 볼 수 있다.요구르트=요구르트는 꾸준히 섭취하면 입 냄새는 물론 잇몸질환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균이 입 냄새 유발 물질인 황화수소를 감소시킨다. 유산균은 부패성분의 흡수를 막고 부패물질을 흡수한다.녹차=녹차에는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탈취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카테킨과 에피카테킨이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치아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특히 술 마실 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때 찻잎을 씹으면 입 냄새가 없어지고 숙취 해소 효과도 볼 수 있다.당근=당근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씹으면 치아에 붙은 음식 찌꺼기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딱딱한 당근은 침샘을 자극, 침 분비를 증가시켜 입 냄새를 예방한다.깻잎=깻잎에 든 페릴라알데히드나 페닐케톤 등의 성분이 입속 역한 냄새를 약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물=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고 입안이 쉽게 마르면 입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안 세균인 뮤탄스균이 증가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하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하루 8잔 정도 물을 마시거나,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2 05:00
  • '단백질의 보고'? 탄수화물 더 많은 '콩' 있다

    '단백질의 보고'? 탄수화물 더 많은 '콩' 있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 단백질의 보고로 알려진 '콩'. 콩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어떤 콩은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것도 있다. 콩도 잘 따져 먹어야 한다. 한 가지만 계속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팥, 녹두 탄수화물 가장 많아팥, 녹두, 강낭콩, 완두콩에는 탄수화물이 가장 많다. 농촌진흥청 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팥에는 탄수화물이 68.4%, 단백질이 19.3% 들어 있고, 녹두에는 탄수화물 62%, 단백질 22.3%가 들어 있다. 여기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된다. 소화기능이 약해서 현미·흑미 등 거친 잡곡밥을 못 먹는 사람은 팥을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건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이 많은 팥, 녹두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 쌀과 팥 등을 포함해 1공기 당 210g을 넘지 않도록 한다.◇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 가장 많아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이소플라본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유방암·전립선암 등을 예방한다. 노란콩은 밥에 넣어 먹으면 단백질의 질이 더 좋아진다. 노란콩 속 단백질에 부족한 아미노산(메티오닌)이 쌀에는 많이 들어 있어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다만 노란콩, 검정콩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한 끼에 단백질이 많은 콩을 2큰술(20g)정도 섭취하면 좋다.◇지방 많은 땅콩땅콩에는 지방이 49.1% 들어 있다. 땅콩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땅콩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하루 8개(45㎉)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와 결합해 산화가 잘 되므로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며 밀봉을 확실히 해야 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1 22:00
  • '이 채소' 껍질째 먹는 게 더 좋다고?

    '이 채소' 껍질째 먹는 게 더 좋다고?

    건강한 식단을 위해 빠지지 않는 것이 과일과 채소다. 그런데 과일, 채소를 먹을 때 식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껍질을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껍질째 먹는 게 좋은 과일, 채소들이 있다. ▷ 고구마 껍질=고구마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날것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샐러드를 해 먹는 것이 좋다. 오일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된다.​​▷​ 단호박 껍질 =단호박 껍질에는 '페놀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껍질을 깨끗하게 씻고, 쪄서 먹으면 좋다.​▷​ 양파 껍질=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퀘르세틴'이 양파 속보다 각각 20~30배, 4배 많이 들어있다. 육수를 끓일 때 양파 껍질을 넣으면 영양소와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포도 껍질=포도 껍질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항산화·항암 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육식을 많이 하는 프랑스인들의 심혈관질환 비율이 낮은 이유도 포도 씨와 껍질까지 발효시켜 만든 포도주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사과 껍질=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장으로 들어가 젤 형태로 변해 배변량을 늘리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껍질에만 있는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에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1 20:00
  • 하루 식사, 'O시간' 안에 마쳐야 살 빠져

    하루 식사, 'O시간' 안에 마쳐야 살 빠져

    비만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10시간 안에 모든 식사를 다 마쳐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가 있다. 식사 제한 다이어트가 생체시계를 작동시키고 비만 위험을 막는다는 결과다. 미국 솔크연구소 연구팀이 생체시계가 작동하지 않는 쥐에서 식사 제한 다이어트와 비만, 대사성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연구팀은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시계를 유지하는 유전자를 억제한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눴다. 같은 열량의 음식을 한 그룹은 24시간 동안 먹을 수 있게 하고, 다른 그룹은 10시간 동안만 먹을 수 있게 했다.그 결과, 10시간만 식사를 하게 한 그룹은 24시간 동안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그룹에 비해 비만이 적었고, 운동 기능이 좋았다.24시간 동안 음식을 먹은 그룹은 혈액의 지방과 포도당 수치도 높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생체시계의 기능을 잃는데, 이는 대사성 질환, 심장 질환, 암, 치매 등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생체시계를 멈추게 한 뒤에도 먹는 시간을 제한한 쥐에서 대사 장애가 나타나지 않았다. 생체시계가 멈추더라도 식사시간 제한을 통해 생체시계를 대체할 수 있다. 생체시계에 문제가 생겨도 식욕을 조절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1 18:00
  • 마음 단단해지는 '멘탈 피트니스' 방법 3

    마음 단단해지는 '멘탈 피트니스' 방법 3

    근육질 몸매를 키우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자. 마음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멘탈 피트니스(mental fitness)' 방법을 알아두자. 꾸준히 하면 감정 조절 능력 생기고 긍정적 마인드로 바뀐다.  1.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기나쁜 일에서조차 긍정적인 면을 찾는 연습을 하자. 모든 일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하지만, 사람들은 흔히 나쁜 점에만 주목해서 스트레스를 키우고 결국 마음의 병을 얻는다. 나쁜 점을 볼 때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도하게 생긴다. 좋은 점을 바라보면 스트레스 호르몬은 줄어든다. 마음의 병이 생길 여지도 줄어든다. 어떤 상황에서든 먼저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면 '성격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여겼던 부정적 마인드가 긍정적 마인드로 바뀐다.2. 글쓰기로 마음 들여다보기마음이 힘들 때 글을 써서 자신의 마음을 파악하면 감정 에너지 소모가 줄어든다.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의 평소 걱정하는 것 중에서 70%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소모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감정이 흔들릴 때마다 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고, 감정의 원인을 찾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준다. 우울·불안 같은 힘든 마음이 들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쓰면 객관적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될 일'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걱정을 해도 해답이 없거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면 힘든 마음이 사라진다. 글쓰기가 부담스러우면 낙서만 해도 된다.3. 매사 감사하기다이어트를 할 때, 살 빼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지금까지 잘 먹었으니 감사해야지'하는 것처럼 마음 단련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행복한 마음에 올라간 입꼬리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한다. 감사 표현을 자주 하는 사이일 때 친밀하게 느끼고, 감사 표현이 긍정적 정서를 불러오며 갈등을 불식한다. 2주에 한 번 감사 편지를 쓰는 프로그램에 6주간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이전보다 불편한 마음이 줄었다는 미국 켄트스테이트대 연구가 있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1 14:00
  • 똑똑한 아이일수록 'OO'을 잘한다?

    똑똑한 아이일수록 'OO'을 잘한다?

    지식수준과 언어추론 수준이 높은 어린이일수록 재미있는 농담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터키 아나돌루대학 우구르 삭(Ugur Sak) 교수팀은 어린이의 유머와 지능 사이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중학생 217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터키 지능 검사(ASIS)로 실험 대상자들의 지능을 측정한 후, 학생들에게 재밌고 서로 관련성이 있는 10개의 만화에 짧은 설명을 달게 했다. 유머 능력은 7명의 전문가가 유머 능력 평가 양식을 기준으로 측정했다.그 결과, 일반 지능과 언어 능력, 시공간 능력, 기억력 모두 유머 능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농담을 잘하는 어린이일수록 지능과 관련된 모든 능력 수치가 높았다. 지능이 유머 능력 수준의 약 68%까지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지식과 언어 유추 추론 능력이 유머 능력에 큰 영향을 끼쳤다.삭 교수는 “성인보다도 어린이에게서 유머와 지능 사이 연관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모와 교사는 어린이들이 양질의 유머를 자주 사용한다면 그들이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Humor’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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