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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위험을 높이는 다양한 안질환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녹색잎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실제 시금치, 상추 등 녹색잎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녹내장 위험이 감소한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3893명과 보건전문요원 건강 후속연구에 참가한 남성 4만1094명을 대상으로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녹색잎채소 섭취량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누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1483명이 녹내장 진단을 받았는데 그 중 녹색잎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염은 산화질소 전구체(산화질소 이전 단계의 물질)로 망막의 혈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녹색잎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질산염이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 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라며 "녹색잎채소는 녹내장 예방뿐 아니라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손상된 사람의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학술지 '안과학'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실명 예방을 위해 붉은 육류, 가공 육류, 튀긴 음식, 정제된 곡물, 고지방 유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이 1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은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또 다른 실명질환인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3배로 높았다. 특히 고지방식을 지속해 혈액 내 노폐물이 황반 부위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막으면 이에 대한 보상 현상으로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황반변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를 주도한 에이미 밀렌 박사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공 육류, 튀긴 음식, 고지방 유제품 섭취를 줄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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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난 8일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유럽 EMA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허가 신청은 전이성 직결장암과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 전체 적응증에 대한 것으로, 앞서 셀트리온은 2018년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21개 국가 약 164개 사이트에서 총 689명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마무리했다.셀트리온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향후 일본 등 주요 국가 또한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 허가(전체 적응증)를 확보할 경우, 자체 항체의약품 개발·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후발 주자인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 대부분 국가에서 오리지널의약품의 물질특허가 만료된 상태인 만큼, CT-P16의 글로벌 허가 완료 후 내년 하반기부터 시장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한국·미국에 이어 유럽 내 허가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허가 절차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CT-P16’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7조7000억원(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이며, 유럽은 약 2조2000원 규모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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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눈물이 흐르는 것을 '눈물흘림증'이라고 한다. 눈물흘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각종 눈 질환에 걸릴 수 있는데, 이를 인지하는 성인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눈물흘림증은 눈물길폐쇄나 협착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고령층에서는 노화의 당연한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방치하면 각종 염증이 생기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김안과병원이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눈물길폐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눈물을 흘리는 눈물길폐쇄의 증상인 눈물흘림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27.7%만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차고 건조한 바람이나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눈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지만, 실내에서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흘림이 계속된다면 눈물길폐쇄를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길폐쇄 증상은 말 그대로 눈물배출경로가 막혀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 눈물이 고여서 밖으로 흘러 넘치는 것이다.눈물길폐쇄는 특별한 원인이 없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눈물흘림증 환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1.4%, 30대 2.4%, 40대 7.3%, 50대 20.3%, 60대 29.6%, 70대 24.9%를 각각 차지해 50대부터 발생 비율이 급격히 높아진다.나이가 들어 겪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여기고 눈물길폐쇄를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안구에 맺힌 눈물로 인해 사물이 흐리게 보이고, 시도 때도 없이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계속 닦아야 해 불편하기도 하다. 눈물흘림증이 지속될 경우 눈물주머니에 화농성 분비물이 차고 눈곱이 자주 끼는 등 각종 염증의 원인이 된다.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수건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결막염 및 눈물소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눈 주변 짓무름은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노화 외에 눈물주머니에 결석이나 염증 또는 종양이 생겨서 눈물길이 막힐 수 있으며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선천적으로 신생아의 약 5~6% 정도가 코 눈물관이 끝나는 부위가 얇은 막으로 막힌 상태로 출생하기도 한다.눈물길폐쇄는 막힌 부분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눈물점, 눈물소관, 코 눈물관 검사를 통해 어느 부분이 막혀 있는지를 확인하며, 눈물점에 특수 주사기를 꽂아서 식염수가 콧속으로 나오는지 확인하거나 더듬자(probe)로 어느 부분이 막혀 있는지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특수 방사선촬영이나 0.9mm직경의 아주 가는 누도 내시경으로 눈물길의 협착, 폐쇄 정도 및 폐쇄 부위를 알아볼 수도 있다.진단 후 눈물길의 폐쇄 정도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는데, 눈물길이 부분적으로 좁아졌다면 실리콘 관을 눈물길에 삽입해 눈물길을 넓혀주는 수술을 시행한다. 코로 내려가는 코 눈물관이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눈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새롭게 만들어주는 눈물주머니 코안연결술(누낭비강문합술)을 시행해야 한다.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은 “"물흘림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염증 발생 및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실제로 눈물길폐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불편을 감수하지 말고 질환 예방 및 삶의 질 제고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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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하면 고칼로리 음식, 지방, 당분 등을 떠올린다. 반면 소금, 즉 나트륨 성분이 체중 관리에 미치는 악영향은 간과할 때가 많다. 특히 하체비만의 경우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부종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짠 음식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과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 제거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비만 유발자? 중독성 높은 '나트륨'나트륨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영양소다. 이 영양소가 심각하게 부족하면 신경자극 전달, 근육의 수축, 체내 농도 유지, 체온 유지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나트륨 특유의 중독성 때문에 적정량만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미국 듀크대 의료센터와 호주 멜버른대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금은 중독성이 높은 편이다. 심지어 이는 마약을 복용할 때 나타나는 현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은 "WHO(세계보건기구)는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2000mg로 제한하고 있지만 인스턴트 음식이나 '단짠'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량을 훌쩍 넘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국물류 요리 섭취가 많은 한국인은 WHO 권장량보다 2배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나트륨 과다 섭취, 하체부종 원인무엇보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비만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띤다.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 탓에 체내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의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긴다.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정맥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수분이 세포 내에 축적돼 부종이 유발된다. 하체의 경우 중력으로 인해 혈액이 몰리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더 쉽게 붓고 비만해 보일 가능성이 높은 측면이 있다. 즉, 부종은 혈관 내 수분이 축적된 것으로 지방이 쌓이는 비만과는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외관상 부어 보이기 때문에 적잖은 스트레스와 자신감 위축 등 정신적인 문제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나트륨은 수분 배출을 방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방을 붙잡아두는 성질을 가진 탓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고 몸이 금방 부어오른다. 심지어 나트륨은 식욕 자체를 당기게 만든다. 소 대표원장은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는 줄고, 대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가 늘어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중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 결과,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불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공육 피하고 배달음식 자제해야살을 빼고 싶다면 당장 오늘부터 나트륨 줄이기 솔루션을 가동해보자. 다만 나트륨은 신진대사를 위한 필수 영양소인 만큼 무조건 멀리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관건은 '현명한 섭취'다. 이와 관련 우선 가공육 섭취부터 줄여보자. 소 대표원장은 "햄·소시지 등 가공육은 제조 공정에서 다량의 염분이 첨가된다"며 "게다가 조리 후 곁들이는 케첩 등 소스까지 더해지면 체내에 축적되는 나트륨량은 껑충 뛴다"고 말했다. 이어 "육류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 가공육 대신 정육점에서 생고기를 구입한 뒤 양념을 최소화해 조리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생각 없이 먹는 감자칩이나 팝콘, 마른 간식과 안주류도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식탁에서 치워야 한다. 이밖에 외식과 배달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같은 메뉴라도 식당에서 먹는 요리는 집에서 먹는 것보다 나트륨 함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소 대표원장은 "불가피하게 외식을 한다면 적당한 포만감을 주고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야채 위주의 샐러드 메뉴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평소 간을 할 때 소금 대신 짠맛을 내는 함초, 양파가루, 허브솔트, 마늘가루 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의외로 깨소금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나트륨 배출 핵심은 수분·칼륨이미 많은 나트륨을 섭취했다면 이를 빠르게 배출하는 게 관건이다.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데 유리한 영양소가 '칼륨'이다. 고구마, 콩, 토마토, 사과, 바나나, 코코넛워터 등은 칼륨 함량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다만 이들 음식을 먹을 때 당분 섭취가 늘어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하루 1.5~2ℓ가량의 물을 마셔주는 것도 중요하다. 소 대표원장은 "물은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포만감을 줘 살이 찌는 것을 막는다"며 "식사 후 허기가 질 땐 가공되지 않은 채소, 과일, 그릭요거트 등을 간식으로 먹고, 나트륨 일지를 작성해 하루 섭취량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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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347명 늘었다. 연휴 영향에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3만4163명이며, 이중 299만9260명(89.5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64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94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33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충북 69명, 충남 55명, 대구 50명, 강원 28명, 부산 25명, 경북 24명, 대전, 전북 각 23명, 울산, 전남, 경남 각 17명, 광주, 제주 각 7명, 세종 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3명이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별로 경기 5명, 서울 3명, 충남 2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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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빵빵해져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장 내 가스. 이 가스를 잘 만드는 식품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바로 포드맵식품입니다.포드맵 식품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당 성분인 포드맵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말하는데요.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복부 팽만을 촉진합니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으로는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각종 음식 소스 등이 있습니다. 포드맵 식품이 아니더라도 짜장면, 삼겹살, 피자 같은 고지방 식품과 라면 등 밀에 든 단백질인 글루텐 식품, 유제품도 장 내 가스를 잘 만듭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을 무턱대고 먹지 않으면 영양 불균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음식을 정확히 파악해 해당 음식만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장의 이상 증상을 유발하는 포드맵 식품은 적어도 한 달 이상은 피해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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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유모(40·그래픽 디자이너)씨는 업무 중에 눈가가 파르르 떨리며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는 증상을 겪었다. 잦은 야근과 업무 스트레스로 생긴 일시적 현상이라 생각했으나,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떨리는 범위도 넓어져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유씨가 겪은 눈꺼풀 혹은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은 바쁜 현대인이 자주 겪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근육 잔떨림' 혹은 '근파동증'이라고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특정 부위 근육이 수축하며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다. 통증은 없지만, 눈떨림이 너무 자주 나타나면 운전이나 업무 등 일상 생활을 할 때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눈떨림 증상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이다. 몸이 과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신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는 전해질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근육운동의 조절 능력이 떨어져 눈 주위에 무의식적 떨림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마그네슘 부족도 원인으로 꼽힌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생화학적 기능과 생리적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로, 에너지 생성 과정과 신경 및 근육 운동과정에 관여한다. 따라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일시적으로 눈떨림, 혹은 근육 경련 증상 등을 일으키게 된다. 현대인의 식습관 역시 눈떨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업무량이 많은 직장인들이나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는 습관처럼 마시는 음료다. 커피와 술 등에 있는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신체가 필요 이상으로 각성 돼 눈떨림 현상을 심화시키게 된다.눈떨림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간혹 다른 뇌질환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신경과적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눈꺼풀떨림과 눈깜빡임이 심해지면서 눈을 뜨고 싶어도 저절로 눈이 감기면서 눈을 잘 뜨지 못하게 된다면 안검연축을 의심해야 한다. 안검연축은 눈을 감게 하는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눈을 뜨기 힘든 질환이다. 눈꺼풀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목이나 상체의 근육연축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연령별로는 35세 이전에는 드물게 나타나며, 평균 발병연령은 50대 중반 이후이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상에서 눈떨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 15분간 온찜질 △충분히 숙면 취하기 △카페인 섭취 자제 △심호흡이나 명상 등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운동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착용 △금연과 금주 △마그네슘 충분한 음식 섭취 등을 권한다.눈떨림은 일상 속에서 겪는 미미한 증상이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생활에 불편함을 가져온다. 보통 약물 치료나 보톡스 주사, 수술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신경과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피로가 계속 쌓이게 되면 눈떨림뿐 아니라 안면 마비 및 경련, 시각, 미각, 청각 손상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최용민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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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 장내 미생물내 상호작용을 늘리고, 정신 건강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연구팀은 18~33세 사이인 63명을 ▲매일 구운 땅콩 25g을 먹는 그룹 ▲땅콩버터 32g을 먹는 그룹 ▲대조군으로 나눴다. 대조군은 땅콩버터와 다량 영양소 조성이 같지만, 섬유소와 페놀 화합물이 없는 버터를 매일 32g씩 먹었다. 6개월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 불안감, 우울증, 단쇄지방산 수준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땅콩 그룹과 땅콩버터 그룹의 즉각적인 기억력이 향상했다. 또 땅콩 그룹의 불안감이 대조군보다 상당히 감소했다. 우울증의 경우, 세 그룹 모두에게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주요 단쇄지방산(아세트산, 프로피온산, 부티르산) 수치는 땅콩 그룹과 땅콩버터 그룹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팀은 정기적으로 땅콩을 먹으면 폴리페놀 섭취가 늘고, 단쇄지방산과 장쇄 포화지방산이 늘어 기억력과 스트레스 수준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조군이 섭취한 버터에도 예기치 않게 장쇄 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땅콩의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군과 상호작용을 해 인지와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미생물군 장뇌 축(microbiota gut-brain axis)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연구의 저자인 사라 후르타도는 "땅콩에 함유된 프리바이오틱 섬유소와 폴리페놀은 장내 미생물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쇄지방산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주요 대사산물로, 우울증과 신경퇴행성 질환 등의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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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 단백질의 보고로 알려진 '콩'. 콩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어떤 콩은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것도 있다. 콩도 잘 따져 먹어야 한다. 한 가지만 계속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팥, 녹두 탄수화물 가장 많아팥, 녹두, 강낭콩, 완두콩에는 탄수화물이 가장 많다. 농촌진흥청 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팥에는 탄수화물이 68.4%, 단백질이 19.3% 들어 있고, 녹두에는 탄수화물 62%, 단백질 22.3%가 들어 있다. 여기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된다. 소화기능이 약해서 현미·흑미 등 거친 잡곡밥을 못 먹는 사람은 팥을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건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이 많은 팥, 녹두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 쌀과 팥 등을 포함해 1공기 당 210g을 넘지 않도록 한다.◇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 가장 많아노란콩, 검정콩에는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이소플라본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유방암·전립선암 등을 예방한다. 노란콩은 밥에 넣어 먹으면 단백질의 질이 더 좋아진다. 노란콩 속 단백질에 부족한 아미노산(메티오닌)이 쌀에는 많이 들어 있어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다만 노란콩, 검정콩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한 끼에 단백질이 많은 콩을 2큰술(20g)정도 섭취하면 좋다.◇지방 많은 땅콩땅콩에는 지방이 49.1% 들어 있다. 땅콩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땅콩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하루 8개(45㎉)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와 결합해 산화가 잘 되므로 섭씨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하며 밀봉을 확실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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