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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은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철결핍성 빈혈은 성장기 아이들이나 가임기 여성에게서 잘 생기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철결핍성 빈혈 환자는 총 36만7058명인데 이중 여성 환자가 29만1794명으로 약 80%를 차지한다. 젊은 여성 환자가 많고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서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장노년층이거나 남성인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숙 과장은 "젊은 여성이나 성장기 유아동, 청소년기의 철결핍성 빈혈은 체내에 필요한 철의 양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종의 결핍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와 달리 성인 남성이나 완경기 여성, 60대 이상 노년층에게서 나타나는 빈혈은 간혹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자주 숨차고 가슴 뻐근하면 빈혈 의심철결핍성 빈혈은 체내 저장된 철이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철은 적혈구 내에 있는 혈색소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적혈구 생성에 문제가 생긴다. 우리 신체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낮으면 저산소증을 비롯해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혈중 혈색소 농도로 진단하는데 성인 남성 13g/dL, 성인 여성 12g/dL, 임산부는 11g/dL미만일 때 해당된다.철결핍성 빈혈은 영유아나 청소년, 임신과 수유기의 젊은 여성이 주로 겪는다. 성장과 임신 등으로 체내 철 요구량은 높은데 실제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위장기능이 저하돼 철분 흡수가 충분하지 않을 때 생긴다. 또 소화성 궤양, 월경 과다, 치질 등과 같은 출혈로 철 배설량이 증가해 발생하기도 한다.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대표적으로 호흡곤란, 두통, 피로감, 수면장애, 가슴통증,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빈혈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어지럼증을 떠올리기 쉽지만, 어지럼증은 대부분 이비인후과적 문제 때문이며 빈혈이 원인인 경우는 5% 미만이다. 오히려 빈혈은 저산소증으로 인해 쉽게 숨이 차는 증상이 더 흔하다. 따라서 평소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가슴이 뻐근하다면 빈혈 검사가 필요하다. 또 얼음을 비정상적으로 자주 찾는 것도 빈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철결핍성 빈혈 환자의 약 60.5%가 얼음 중독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어지럽다고 무분별한 철분제 복용 금물50대 이상의 완경기 여성, 60대 이상의 노년층, 성인 남성에서의 빈혈은 단순히 철분 부족 때문이 아니라 다른 원인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콩팥병, 류머티즘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나 하시모토 갑상선염, 림프구 백혈병, 골수 조혈 기능 이상일 때도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가령 적혈구의 생성 속도보다 유실 속도가 빨라서 혈관 내 혈액량이 줄어들거나 림프구 백혈병, 루푸스가 생겼을 때 용혈성 빈혈이 생길 수 있다. 또 골수의 조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코피나 잇몸 출혈, 생리 과다 등 출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생불량성 빈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철분이 아니라 B12나 엽산이 결핍되면 흔히 악성빈혈로 불리는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이외에 하시모토 갑상선염, 위절제술, 췌장절제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이처럼 빈혈의 종류가 다양하고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므로 단순히 어지럽다고 해서 정확한 진단없이 무분별하게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가임기 여성과 영양 섭취가 부족한 60대 이상의 노년층, 장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장질환자 등은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빈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김선숙 과장은 "간혹 빈혈이 의심된다고 임의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신체에 필요한 수준보다 더 많은 철분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면 몸의 여러 조직 안에 축적된다"며 "췌장, 생식선, 갑상선, 뇌하수체 등의 내분비기관이나 심장과 간 등에 축적되면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빈혈의 원인이 암이나 백혈병과 같은 중대 질병이라면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정확한 검사 후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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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05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 4차 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4만3445명이며, 이중 31만1781명(90.7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68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03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358명, 서울 352명, 인천 84명, 대구 41명, 부산 35명, 충남 33명, 충북 29명, 경남 28명, 경북 18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강원 8명, 제주 6명, 대전 5명, 울산 3명, 광주, 세종 각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7명, 대구 4명, 서울 3명, 광주 2명, 인천, 충북, 전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4명, 아메리카 3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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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가장 큰 적은 비만입니다. 비만은 당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뇨 환자가 비만이면 혈당이 잘 안 떨어집니다. 이때 적절한 식이요법은 필수입니다. 그럼 비만수술은 어떨까요? 부작용은 없을까요? 보험 혜택을 궁금해 하는 분도 있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비만한 당뇨 환자, 생활 관리 쉽지 않습니다.2. 비만수술로 체중 줄이면 당뇨 극복에 도움 됩니다.비만환자 수술 시 당뇨 관해율 높아최근 ‘Diabetes Care’ 학술지에 당뇨 환자의 체중 관리에 관한 논문이 한 편 실렸습니다.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저칼로리 식사 관리나 식도와 소장을 잇는 비만수술(위우회술)을 시행한 뒤, 체중 감량 효과와 뇌 기능을 살펴본 연구입니다. 결과는 비만수술을 받은 당뇨 환자의 체중 감량 효과가 오래 지속돼 당뇨 ‘관해(완화)’ 단계에 이를 정도로 혈당 관리에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저칼로리 식사로 살을 뺀 군은 음식에 반응하는 뇌의 보상 부위가 더 활성화됐고, 과식을 억제하는 기능은 떨어진 탓입니다.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는 여럿 나와 있습니다. 당뇨를 동반한 150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내과적 치료만 시행한 경우와 수술을 병행한 경우를 5년간 비교했더니, 비만수술을 받은 당뇨 환자의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고, 당뇨병 관해율이 높았다고 합니다.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요? 비만은 사실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그야말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실천해야 하는데, 우리 몸의 주요 장기들의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불균형해진 탓에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물리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합병증 발생 위험 따져봐야그렇다고 비만한 당뇨 환자가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비만수술에 대한 부담이 분명 존재합니다. 비용이 수백만 원 정도로 많이 들고 합병증 위험도 있습니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은 “50세 이상 남자, 신부전이나 심부전이 동반 된 경우, 만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 복강 내 출혈이나 위장 절단면 누출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담낭절제술을 받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합니다.당뇨 환자, 비만수술 고려해야 할 때는…그렇다면, 언제 비만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미국당뇨병학회는 “2형 당뇨를 앓는 성인 비만 환자가 비수술적 치료로는 비만이나 동반 질환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일 때 비만수술을 고려하라”고 합니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도 비만수술을 고도비만 환자의 당뇨 등 동반 질환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합니다.만약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이면서 당뇨가 동반돼 있다면 비만수술 시 의료보험이 적용됩니다. 체질량지수가 30 미만이어도, 내과적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체질량지수 27.5 이상)라면 선별 급여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용진 센터장은 “비만한 당뇨 환자는 체중의 15%를 줄이고 요요가 오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게 핵심인데, 생활 개선만으로 어려울 때는 수술을 고려해보라”며 “수술을 마지막이거나 극단의 단계로 생각하지 말고, 당뇨 치료법의 한 축으로 여기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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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인원이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백신접종 완료자 201명 이상일 때 총 인원 250명으로 늘어나는 새로운 방역수칙이 10월 15일 발표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을 계속 미뤄온 예비부부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처럼 수시로 바뀌는 코로나 방역수칙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는 골칫거리였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결혼식을 준비하는 방법은 반드시 해야 하고 시간이 걸리니까 빨리 준비해야 하는 웨딩검진(임신 전 검진) 같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최근 웨딩검진이 중요한 결혼 준비과정이 된 것은 결혼 연령이 늦추어지면서 난임 문제가 커진 것도 한 이유다. 예비부부가 결혼 후 바로 아이를 갖기로 결정했다면, 웨딩검진을 통해 산전 진찰검사를 미리 받아두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다.일반적인 웨딩검진은 산부인과 전문의의 문진으로 과거 병력, 생리 양상, 가족력 등을 체크하고, 필요에 따라 성인백신 접종, 여성암 검진, 질염 및 원인균 검사, 자궁·난소 초음파 검사 등을 선택해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자궁 및 난소 검사를 아직 받아본 경험이 없다면, 임신과 출산에 지장이 주는 요소가 없는지 골반 초음파 검사로 자궁과 난소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성 경험 또는 부인과 진료 경험이 없다면, 복부 초음파로도 검사를 할 수 있다.웨딩검진에서 추천되는 백신에는 풍진, 자궁경부암 백신 외에도 A·B형 간염 항체 여부 확인 및 백신 접종이 포함된다. 평소 질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균 검사를 통해 원인균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웨딩검진과 함께 임신 준비 상담을 같이 받으면, 태아에 악영향을 주는 약물을 모르고 복용하거나 바르는 일이 없도록 임신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고,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해 주는 엽산제 복용도 미리 시작하는 등 건강한 아기의 임신과 출산에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부부가 당분간 피임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웨딩검진 시 라이프스타일이나 생리 양상에 따라 가장 편리한 피임방법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생리기간을 제외하고 매일 복용하는 경구 피임약, 임플라논이나 미레나처럼 이식 후 3~5년간 피임이 되는 이식형 피임장치와 같은 다양한 피임방법이 있기 때문이다.결혼 전에는 잘 들르지 않았던 여성의원이나 산부인과라도, 결혼 후부터는 임신, 출산, 여성암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 등 정기적인 방문이 필요한 만큼, 웨딩검진을 계기로 산부인과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은 건강관리 방법이 될 것이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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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적절하지 않은 방식의 운동을 하면 오히려 임신부·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임신부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과 피해야 하는 운동을 알아본다.◇임신부에게 좋은 운동▶수영=수영은 임신부에게 좋은 대표적인 운동이다. 물속에선 배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고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평소에 쓰지 않던 모세혈관까지 산소가 전달되게 해 신진대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임신 16주 이후부터 일주일에 2~3회, 한 번에 30분~1시간 정도 하는 게 적당하다. 이때 접영 등 과격한 영법은 삼가야 한다. 또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물 온도와 체온을 맞춰야 한다. 수영 중에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등의 사고가 생길 수도 있으니 되도록 사람이 많은 시간대는 피하도록 한다.▶걷기=걷기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좋은 운동이다.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평소 2~3배 정도의 산소가 폐로 전해져 태아 성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 걷기는 임신부의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뇌세포를 활성화해 기분을 전환하는 효과도 있다. 하루 30분~1시간 정도, 배로 들어 올리는 기분으로 허리를 펴고 골반과 허벅지를 조이며 걸으면 된다. 단, 계단이나 언덕이 많은 곳은 주의해야 한다.◇임신부에게 나쁜 운동▶달리기=임신부는 뛰어선 안 된다. 유선 발달로 커진 가슴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척추, 등, 허리, 골반, 엉덩이, 무릎 등에도 큰 부담이 갈 수 있다.▶등산=임신 중엔 등산도 피해야 한다. 임신하면 호르몬으로 인해 인대가 이완된다. 이때 등산을 해 관절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이완된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낙상 위험도 있어 되도록 삼가야 한다.▶자전거 타기=평지나 실내에서 타는 고정식 자전거는 괜찮다. 자전거는 걷기처럼 임신부의 심폐 능력과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면 배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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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은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간단한 지표 중 하나다. 몸속 근육의 강도를 대변해주기 때문. 실제로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300만명 이상의 악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악력이 낮은 사람은 평균인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 암 등 질병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악력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질환과 악력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악력으로 예측 할 수 있는 질환▶심장질환=악력이 낮으면 고혈압, 뇌졸중과 같은 심장질환이 유발할 위험이 높다. 악력이 낮으면 근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인데, 말초혈관 저항이 커지고, 내피세포 기능은 줄어들어 혈압이 높아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근력이 부족할 때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감소로도 쉽게 이어지는데,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줄어 내장 비만 위험과 함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장질환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관련된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연구팀이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고혈압과 악력 사이 관계를 비교 분석했다. 실험대상자들을 악력별로 총 4그룹으로 나눴는데,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은 악력이 가장 센 그룹에 비해 고혈압 유병률이 여성은 85%, 남성은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치매=악력은 뇌 건강과도 연관된다. 영국과 호주 공동 연구팀은 악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문제해결 능력, 기억력, 추론 능력, 상황에 대한 반응 등이 더 뛰어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악력이 세다는 것은 근육 감소가 적어 뇌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는 신경 세포의 섬유질 위축이 적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한다”며 “악력을 치매 조기 위험 측정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낙상=악력이 약할수록 근력이 약하기 때문에 당연히 낙상 위험도 크다. 균형을 잃었을 때 중심을 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낙상으로 부상을 경험한 사람의 악력을 분석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5%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근육이 감소돼 있기에 낙상 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골절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악력, 연령별 평균은 유지해야그렇다면 악력이 얼마나 세야 안심해도 되는 걸까? 연령별 평균 악력 정도를 유지하면 된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결과 악력측정기로 쟀을 때 성인 남성의 평균 악력 정도를 보면, 20대는 44kg, 30대는 43.5kg, 40대는 42.7kg, 50대는 40kg, 60대는 34.8kg, 70대는 31kg, 80대 이상은 26.8kg 정도다. 성인 여성의 평균 악력 정도는 20~30대는 25.3kg, 40대는 25.1kg, 50대는 23.8kg, 60대는 21.3kg 정도로 보고됐다.◇악력 기르려면 페트병 뚜껑 돌리면 돼평균보다 손아귀 힘이 약하다면 평소 악력을 기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운동으로는 팔굽혀펴기, 아령 들기 등이 효과적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악력을 기르는 방법으로는 한 손으로 페트병 뚜껑을 돌려 따는 것이 있다. 손바닥으로 물병 윗부분을 쥐고, 손가락으로 병뚜껑을 열면서 손바닥과 손가락 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다만, 무리해서 악력만 키우는 운동을 한다면 손가락을 굽힐 때 쓰는 힘줄인 굴곡건 조직에 건초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평균보다 악력이 현저히 낮다면 손아귀 힘을 키우기보단 전신 근육량을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악력은 자연스럽게 강해진다. 다음은 전신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다. 바닥에 누워 양 무릎을 90도로 세운다. 양손으로 쥘 수 있을 크기의 공을 잡고 가슴 위에 놓는다. 왼쪽으로 몸을 비틀면서 왼쪽 다리를 몸쪽으로 들어 올린다. 이때, 다리보다 상체가 더 높이 올라오도록 주의한다. 오른쪽 팔꿈치에 왼쪽 무릎을 찍는다. 복근이 당기는 것을 느끼면서 이 자세를 3초간 유지한다. 반대쪽도 똑같이 운동한다. 이 동작을 10회씩 3세트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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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활성산소는 노화를 앞당기는 주요 원인이다. 활성산소가 정상 세포의 DNA, 단백질, 지방 등과 결합해 기능을 떨어뜨리면 신체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게 좋다. 매번 관련 식품을 따로 챙겨먹기 어렵다면 밥을 지을 때 넣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밥에 넣어 먹기 좋은 노화 예방 식품을 소개한다.귀리귀리에는 대표적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쌀보다 10배가량 많이 함유됐다. 폴리페놀은 단백질과 결합해 항균·항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리의 특이적 항산화 성분인 아베난스라마이드류는 아토피피부염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귀리를 밥에 넣을 때는 충분히 물에 불린 후 밥 양의 20~30% 정도 넣도록 한다. 귀리 외에 퀴노아, 렌틸콩, 아마시드, 치아시드와 같은 곡물 또한 비타민E, 칼슘, 단백질, 철분, 리그난 등이 풍부해 함께 먹으면 좋다.녹차녹차 물로 밥을 지으면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차 물을 넣을 경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녹차 분말 3g이 들어간 녹차 물로 지은 밥이 정제수로 지은 밥보다 폴리페놀이 40배 많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한국식품영양과학회). 녹차 분말을 3g가량 첨가한 경우에도 밥의 항산화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비트한국식품저장학회 연구에 따르면 비트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비트는 토마토, 마늘보다 폴리페놀 양이 4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밥에 비트를 넣을 경우 껍질을 벗겨 잘게 자른 뒤 밥과 함께 익혀 먹도록 한다.우엉우엉에는 아연, 칼륨, 구리 등과 같은 무기질이 다량 함유됐다. 특히 아연은 항산화 성분을 보조해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우엉의 끈적거리는 식이섬유소 성분인 리그닌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이섬유가 많은 우엉은 최대한 얇게 저민 뒤 밥에 넣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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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성모씨(41)는 가을이 되자 기침이 심해져 혹시 코로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 성씨와 같이 이유 없이 마른기침이 계속된다면 만성기침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기침은 코로나, 감기와 같이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엑스레이 상으로 폐렴, 결핵 등의 이상이 없고 흡연도 하지 않으며 최근 감기·기관지염에 걸린 적도 없는데, 8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때를 말한다. 만성 기침의 3대 원인은 다음과 같다.▷기침 증후군=기침 증후군은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도·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 나타난다. 이미 비강, 후두 등에 염증이 있는 축농증이나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기침 증후군이 많다. 꼭 축농증이나 비염이 없어도 기침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기침 증후군은 환자의 증상을 보고 진단을 하며,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쓴다.▷기침형 천식=천식 중에 호흡곤란이나 천명음(쌕쌕거림) 없이 기침만 있는 경우다. 주로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을 하며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많다. 기침형 천식은 밤 중에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이로 인해 잠을 깨는 경우도 빈번하다. 기관지 유발 검사를 통해 병을 알 수 있으며, 기관지확장제를 쓰거나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쓴다.▷위식도 역류 질환=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 직접 식도와 기관지를 자극해서 발생한다. 가슴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그러나 이런 증상 없이 만성 기침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의심되면 약을 써서 증상 변화를 살핀다. 만성기침의 70~80%는 기침 증후군, 기침형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 때문이다. 많지는 않지만 만성 기침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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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튼튼한 뼈만큼 근육량이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최근 왜소해졌다는 얘기를 들었거나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도 걷기, 계단 오르기 등 움직임이 불편하고, 물건 들기가 어렵다면 근육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근육량 감소를 막기 위한 적절한 단백질 섭취량을 알아보자.◇체중 1kg당 단백질 최소 0.8g 섭취해야국민영양조사를 통해 권고되는 건강한 일반 노인의 일일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2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에 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근육이 이미 많이 빠진 근감소증 상태라면, 체중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근감소증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보다 단백질을 더 섭취해야 근육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단백질은 식품을 통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소고기, 닭고기, 콩, 두부, 달걀, 견과류 등은 대표적인 고단백 음식이다. 여건상 음식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섭취하기 어렵다면 보충제를 이용해도 좋다. 단백질 보충제는 분말, 음료수, 스낵 형태 등이 있다. 상태와 상황에 맞춰 적절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면 된다.◇운동병행해야 효과 좋아근육량 감소 예방에는 단백질 섭취만큼 운동이 중요하다. 근육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저항성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기초 저항성 운동으로는 발목에 모래주머니 등을 차고 발을 쭉 뻗어 버티기, 아령을 이용해 팔을 굽혔다 펴기, 스쿼트 등이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상 하체 운동을 골고루, 꾸준히 하면 근육량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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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안 좋은 사람은 더부룩함과 속 쓰림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때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이 따로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더부룩함=양파·콩 피하고, 생강 먹어야 속이 더부룩한 증상은 ▲삼겹살 같은 지방이 많은 육류 ▲감자튀김·도넛 같은 기름에 튀긴 음식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 ▲빵·케이크·떡 같은 밀가루 음식 ▲콩·양파·양배추·고추 같은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 악화될 수 있다. 미국소화기학회지에 의하면 육류·튀김처럼 지방이 많은 식품은 음식으로 인해 위가 차는 것을 쉽게 느끼도록 만들고, 위 운동 능력을 떨어뜨려 음식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해한다. 유제품도 지방 함량이 높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 밀가루 음식은 위·장에서 완전히 분해·흡수되지 않고 소장에 남아 발효되면서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콩·양배추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이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를 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 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한다.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염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소화불량 증상에는 효과가 없으며 가스 때문에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반면 쌀·생강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쌀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흡수되므로 메탄 등 가스를 적게 생성한다.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속 쓰림=귤·커피 피하고, 차 마셔야 속 쓰림,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은 ▲귤 등 신 과일, 과일주스 ▲초콜릿·커피·탄산음료를 섭취할 때 악화될 수 있다. 유럽내과학회지 등에 따르면 이런 식품은 위산이 과다 분비되게 만들거나, 위·식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막는 괄약근을 약하게 만든다. 위·장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차(茶)는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찻잎 대부분에 들어 있는 테오필린이라는 성분이 명치 통증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차를 얼마나 마셔야 특히 효과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 대신 차를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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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성분이든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당(糖)’이 대표적이다. 당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에너지원을 만들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로 인해 백설탕 대신 벌꿀, 흑설탕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당’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 역시 잘못 알려진 상식이 많으므로, 정확한 효과와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두는 게 좋다. 설탕과 관련된 오해를 바로잡아본다.벌꿀은 많이 먹어도 될까?벌꿀은 설탕에 비해 덜 해로워 많이 먹어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벌꿀은 섭취 시 설탕보다 몸속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더디다. 벌꿀의 GI(혈당지수)는 55지만, 설탕의 GI는 68이다. GI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벌꿀 역시 대부분 과당·포도당과 같은 단순당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비타민·무기질 등이 거의 없고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흑설탕은 괜찮을까?설탕에 대한 대표적 오해 중 하나가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다음, 캐러멜, 당밀 등을 첨가해 색을 입힌 것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사탕수수에서 빠져나온 미네랄이 당밀에 함유됐다는 이유로 흑설탕이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양이 아주 미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 백설탕보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이 대안이 될 수 있다.무설탕 음료, 많이 마셔도 될까?당함량이 적거나 아예 들어있지 않은 무설탕 음료는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 그렇지 않다. 무설탕 음료라도 몸에 해로운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 등이 들어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 성분들은 인공감미료로, 배고픔을 잘 느끼게 하고 단맛에 중독되도록 만든다. 특히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한 것으로,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올릴 수 있다. 아스파탐의 경우 두통 유발인자로도 알려졌다.아가베 시럽은 덜 해로울까?설탕보다 GI가 낮은 아가베 시럽은 열량 또한 설탕의 절반 수준이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아가베 시럽을 자주 찾곤 한다. 다만, 아가베 시럽에는 과당이 많다. 과당은 에너지원으로 바로 사용되는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를 거쳐야 한다. 대사 과정에서 지방 형태로 바뀌어 장기에 쌓일 위험도 있다. 이는 지방간 위험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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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는 '남성' 건강의 척도라고 알려져 있다. 발기는 특히 혈관 건강을 대변한다. 발기가 되면 음경 혈류량은 수백배로 상승되기 때문. 혈관이 막힘없이 건강해야 한다.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혈관이 건강해야 되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과 운동, 술담배를 자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혈관을 병들게 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관리도 필수다. 이처럼 전체적인 신체 컨디션을 높이는 것 외에,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해당되는 얘기다.핀란드 탐페르대 주하 코스키마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5~75세 남성을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나아가 주 3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기부전이 생길 확률은 성관계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발기부전이 생길 확률의 2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노년기에도 규칙적으로 성관계를 가지면 발기부전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나이가 들면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경 내 내피세포가 퇴화하게 되는데,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게 되면 이 내피세포가 수축과 이완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서 퇴화가 늦춰지게 돼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한편, 발기부전에는 이런 신체적인 요소 외에도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친다. 불안, 우울,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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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보는데 갑자기 심한 통증을 경험했거나 지나치게 자주 요의를 느끼는 등의 급성방광염 경험이 있다면, 다시는 방광염을 앓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방광염은 면역력이 약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없는 상황에 있으면 쉽게 재발한다. 빠른 완치를 위한 올바른 방광염 치료제 복용법을 알아보자.방광염 약, 병원 처방약과 약국 약의 차이는?급성방광염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기 어려워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사는 경우가 많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방광염 약은 분명히 효과가 있지만, 복용 후 상태에 따라 병원약 추가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다.한국병원약사회 정고운 홍보위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약사)은 "방광염 치료를 위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는 생약성분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진경제, 소염진통제가 있고, 병원에서 방광염에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은 주로 항생제다"고 설명했디. 정 약사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복용 후에도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야 하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약국에서 산 방광염 약 먹었는데… 바로 처방약 먹어도 될까?일반의약품을 먹어도 방광염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진료를 받은 경우, 병원에서 별도의 약을 처방받게 된다. 일반약을 먹다가 바로 처방약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할 수가 있는데, 두 약을 동시에 먹지만 않는다면 괜찮다.정고운 약사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도 기존에 먹던 약과 중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기존에 복용 중이던 일반의약품은 중단하고 처방된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만성방광염, 항생제 자주 먹어도 괜찮을까?방광염은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료가 항생제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항생제는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고 해 만성방광염 환자들의 걱정이 크다. 특히 항생제 복용 중 속쓰림, 설사 등의 부작용을 자주 겪는 이들은 이미 항생제 내성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하는데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정고운 약사는 "항생제는 일정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처방된 기간에 증상이 호전되어도 계속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은 항생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며, 간혹 피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약 복용 중 이러한 증상이 지속하거나 심해지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면 된다"고 말했다.방광염 약 복용, 크랜베리 주스 함께 마시면 더 좋다?크랜베리 주스가 방광염 예방·치료에 좋다는 속설이 있어 방광염 약을 복용할 때도 같이 복용하면 좋다고 아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크랜베리 주스가 방광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정고운 약사는 "크랜베리 복용과 방광염 예방 또는 치료와의 연관성에 관련된 연구는 있으나 연구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방광염 예방을 위해 보조적으로 크랜베리 주스를 먹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방광염에 걸렸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방광염 약,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 있다?방광염 약을 복용할 때는 일반·전문의약품 상관없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과 음식이 많다. 정고운 약사는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및 항생제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설사유도약은 같이 복용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필요에 따라 정장제 복용은 가능하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마그네슘, 칼슘, 알루미늄을 함유한 제산제, 칼슘 제제, 아연 또는 철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제, 일부 위장약(수크랄페이트 성분 포함), 유제품과 병용할 때 흡수 저하되므로 항생제와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또한 항생제와 유산균 제제는 동시에 복용 시 유산균 제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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