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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성과 내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보툴리눔 톡신 바로알기 ‘내성노하우 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은 의료진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제제의 안전성 및 내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체 형성을 예방하거나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20일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서구일 부학회장(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 목적 뿐만 아니라 뇌졸중, 편두통, 과민성방광 등의 질환에서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그 어느때보다 보툴리눔 제제의 내성에 대해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라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특히 최근에는 시술을 받는 환자도 많아지고 연령도 점차 어려지고 있지만 내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의료진과 크게 차이가 나 보툴리눔 제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20대에 첫 시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4세에 해당하는 20대 초반에 시술을 받은 비율은 전체 환자의 32%로, 어린 나이에도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내성에 대한 의료진과 소비자 간의 인식 차이는 매우 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의료진 251명,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의료진에서는 내성에 대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서 긍정 응답 비율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내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10명 중 8명 이상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소비자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단 7%만이 내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48%~75%의 소비자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해, 실질적으로 내성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서구일 부학회장은 “의료진의 경우 내성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지 않는 비율은 10명 중 4명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내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성을 예방하거나 이미 생성된 항체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상담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용치료에서의 내성 발생률은 낮게 보고되고 있지만 실제로 내성이 발현할 경우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치료 목적에서도 보툴리눔 톡신 사용이 어려워진다”며 “한달 이내에 시술을 반복적으로 받거나 필요 이상의 고용량 시술을 오남용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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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대중목욕탕에 가기 어려운 요즘이다. 때를 밀며 스트레스를 풀던 사람들은 집에서 목욕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그러나 때 밀기는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의 저서 《늙지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인턴들은 때 밀기가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주 1회씩 4주간 오른쪽 팔과 다리의 때를 밀고, 왼쪽 팔·다리와 피부 상태를 비교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피부 보호 기능 손상연구팀은 초음파 측정기로 때를 밀기 전과 민 직후의 피부 표피(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 두께를 비교했다. 그 결과, 때를 한 번 밀면 표피 두께가 0.02~0.03mm 정도 얇아졌다. 다시 말해, 표피의 11~17% 정도가 때로 벗겨진 것이다. 표피의 제일 바깥에는 각질층이 있는데, 이는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각질층은 매우 약하게 붙어 있어, 때를 밀면 대부분 제거된다. 따라서 때를 밀면 피부의 보호 기능이 손상된다고 볼 수 있다.◇피부 수분·탄력 감소때를 밀면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도 크다. 실제 수분 손실 측정 기계로 이를 측정하자, 때를 민 후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량이 급격히 상승했다. 표피에 존재하는 수분량 역시 줄어든다. 측정 결과, 때를 민 피부는 밀지 않은 피부보다 피부 수분량이 10% 정도 감소했다. 때를 밀면 수분뿐만 아니라 탄력도 줄어든다. 피부 탄력 측정 기계로 이를 비교한 결과, 때를 민 피부는 그렇지 않은 피부보다 일시적으로 20% 정도 피부 탄력이 감소했다. ◇항균 능력 소실피부는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즉시 이를 죽이도록 항생물질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 이 항생물질의 농도는 각질층에서 가장 높고, 표피 밑으로 내려갈수록 낮아진다. 잘 알려진 항생물질로는 디펜신, 카세리시딘이 있다. 그러나 때를 심하게 자주 밀면 각질층과 함께 이 항생물질들도 소실된다. 따라서 모낭염, 종기 등 세균에 감염되는 피부병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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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피로가 쌓였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통증의 왕이라 불리 우는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어릴 적 수두를 앓았거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일생동안 우리 몸에 잠복해 있게 되는데, 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이 바이러스는 때를 놓치지 않고 활성화 해 대상포진을 유발한다. ◇면역력 저하가 대상포진 유발 원인대상포진바이러스는 보통 수두를 앓았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가장 발진이 심했던 부위의 신경절에 숨어있다. 몸의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재활성화 해 숨어있던 신경절이 담당하는 피부에 염증, 통증, 물집 등을 유발한다.잠복 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하는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 저하가 가장 대표적인 주요 위험요인의 하나다. 감정적 스트레스, 불안 등은 면역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종양도 연관이 있는데, 특히 암환자의 경우 암은 물론 치료제가 면역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대상포진이 생기는지 평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환자와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 환자도 대상포진 고위험군이다. ◇날카로운 통증 후에 물집 발진 생겨… 회복에는 한달 걸려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하는 걸까? 건국대 신경과 최교민 교수는 “보통 발진이 생기기 4~5일 전부터 신체 특정 부위에 감각이 이상해지거나 통증이 발생한다”며 “쿡쿡 쑤시거나 칼에 베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림프절 붓기, 발열, 근육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증은 이불이나 옷이 닿는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후 피부에 물집 등 발진이 생기게 되는데 주로 신경절을 따라 나타난다. 띠모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신체의 정중앙을 넘어 양측으로 생기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물집이 생기고 3일쯤 지나면 고름이 보이다가 10일쯤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딱지는 2~3주에 걸쳐 없어진다. 최교민 교수는 “대상포진은 보통 한달 이내에 통증, 피부 병변 모두 회복된다”면서도 “병이 낫고 나서도 통증이 계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초기에 적극적인 치료 필요해실제 대상포진이라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으면서 염증 반응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최교민 교수는 “통증 정도와 양상, 부작용 등을 고려해 여러 약물을 사용해 치료한다”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질환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피부가 2차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이 또한 고려해 치료해야 한다.만약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게 되면 바이러스 관련 치료는 하지 않고, 통증 관리에 초점을 두고 치료하게 된다. ◇온몸 쑤시고, 물집 생기고… 대상포진 전조증상대상포진은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과 같은 합병증이 덜 생긴다. 따라서 전조 증상이 있는지 잘 확인하고,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몸살이 난 것처럼 온몸이 쑤시면서 신체 일부에 통증이 생겼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에 물집이 생겼거나 ▲물집이 있는 곳에 칼로 베이거나 타는 것처럼 날카로운 통증이 생겼거나 ▲과거에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거나 ▲고령이거나 병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것 같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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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 면역 조절을 통해 신경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드러났다. 고려인삼학회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1년 고려인삼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21년 고려인삼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경희대 한의과대학 조익현 교수의 ‘희귀 및 자가면역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고려 인삼의 약리학적 특성’이라는 주제가 특별 강연으로 발표되었고, 그 외에 다양한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홍삼, 신경세포 사멸 억제 효과경희대 조익현 교수는 수상 강연에서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 및 퇴행성 뇌질환인 헌팅턴병에 대한 홍삼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홍삼 또는 또는 홍삼의 기반물질(사포닌, 비사포닌 등)은 다발성경화증의 동물모델에서 신경계의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와 큰포식세포 및 T세포(CD4, Th1, Th17 및 Treg)의 과도한 활성화와 척수 내의 병변(수초 손상) 주위로의 침윤의 정도를 조절할 뿐만이 아니라, 혈액뇌장벽의 손상을 억제함으로서 척수 내의 수초의 손상과 이로 인한 운동장애의 정도를 완화하는 것을 규명하였다. 또한, 홍삼 또는 홍삼의 기반물질(사포닌, 비사포닌 등)은 헌팅턴병의 동물모델에서 주요 염증 신호기전(MAPKs, NF-κB)을 억제하거나 리소포스파티딘산(lysophosphatidic acid: LPA)의 수용체를 자극함으로써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증가시켜 변형된 헌팅틴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 뇌의 줄무늬체(선조체; 운동을 통제하는 뇌영역)의 신경세포 사멸과 이로 인한 운동장애의 정도를 완화하는 것을 규명하였다.조익현 교수는 “인・홍삼은 뇌혈관질환을 포함한 다빈도 신경질환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다발성경화증을 포함한 자가면역 신경질환과 헌팅턴병을 포함한 희귀 신경질환에 대한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면서 “미래의 인・홍삼 연구의 새로운 방향으로 자가면역 및 희귀 신경질환 분야에 대한 인・홍삼의 약리학적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지속하여 인・홍삼 기반의 식의약품을 개발해 보고 싶다”라고 했다. ◇홍삼의 자가포식 증진 효과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팀은 노화 쥐의 간, 폐 및 신장 등과 같은 주요 장기에서 자가포식과 관련된 유전자인 ATG12, ATG7, LC3, Beclin-1등의 mRNA 및 단백질 발현 양을 측정한 결과, 홍삼 투여에 따라 자가포식 조절 단백질의 양이 증가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홍삼투여는 이들 현상을 조절하는 AMPK의 활성화를 더욱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교수는 “이와 같은 결과를 보았을 때, 홍삼이 자가포식 증진을 통해, 간을 포함한 주요 장기의 노화를 억제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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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서울에서는 국내에서 수행 중인 항암제 임상시험 중 90% 이상 참여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 경우에도 53%에 참여가 가능했다.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 참여 가능한 임상시험이 20%가 넘는 시도가 존재하지 않았다. 5년 평균값을 기준으로 부산(19.9%), 대구(18.2%), 인천(16.8%), 전남(14.5%), 충북(12.1%)은 10%를 넘겼으나, 울산, 경남, 대전, 전북, 광주, 강원, 충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세종, 경북, 제주는 5년 동안 전혀 없었다. 국내에서 수행되는 항암제 임상시험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도권 외에 거주하는 암 환자가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서울이나 경기도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신현영 의원은 “암환자에게 항암제 임상시험 참여는 더는 표준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신약 사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와 중요성이 매우 큰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의료기관에서 참여 가능한 항암제 임상시험의 수가 매우 적어 거주 지역에 따른 접근성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임상시험의 수도권 집중은 암환자의 수도권 의료기관 쏠림 현상을 심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반복되는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논의되었던 요소들 외에도 항암제 임상시험에의 참여와 같은 다양한 원인에 대한 고려와 분석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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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 ‘CT303’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는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 단회 투여 시 안전성·내약성·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된다.CT303는 10세 미만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했으며, 면역조절, 조직 재생 촉진 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동물모델에서 CT303의 호중구 침윤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효과를 검증해, CT303 투여가 폐부종 및 혈전 감소, 손상된 폐포 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건선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항염증 타깃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을 시작으로 재생의료 기반 3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사망률이 약 45%에 이르며,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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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은 누구나 하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음식을 삼켰을 때 함께 들어간 공기가 위에 모여 있다가, 가스 형태로 식도를 통해 나오는 게 트림이다. 트림을 자주 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트림과 함께 특이한 맛·냄새가 느껴진다면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신맛 나는 트림=위식도역류질환이 있을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경계부위를 조여주는 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생긴다. 식도 괄약근은 원래 트림하거나, 밥 먹을 때 느슨해진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괄약근 힘이 약해져, 위산이 곧잘 역류하며 트림도 자주 한다. 트림할 때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 신맛이 느껴진다. 위액이 강한 산성이라 신맛이 나는 것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을 때는 커피·기름진 음식·껌 섭취나 과식 등 트름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위산억제제 처방을 한다.▷쓴맛 나는 트림=담낭 운동장애·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담낭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운동장애로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장으로 역류할 수 있다. 이때 트림하면 강한 알칼리성인 담즙 때문에 쓴맛이 난다. 담낭 운동장애가 있으면 유독 트림을 많이 하게 돼, 쓴맛이 자주 느껴지기도 한다. 십이지장 궤양이 심해도 십이지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야 할 담즙이 위 쪽으로 역류, 쓴맛 나는 트림을 한다. 원래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는 '유문'이라 불리는 괄약근이 존재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된 담즙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십이지장 궤양이 만성화돼, 유문 조직이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 담즙이 위장으로 역류해 쓴 트림을 한다. 담낭 운동장애는 약물 사용·절제수술로, 십이지장 궤양은 약물 사용·헬리코박터균 제균 등으로 치료한다.▷썩은 냄새 나는 트림=트림을 했을 때 매번 음식물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면 위궤양 또는 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위 점막에 상처가 나는 위궤양이나, 위암이 있으면 소화 등 위의 다양한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다. 소화능력이 떨어질수록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부패되기도 한다. 이때 트림하면 음식물 썩은 심한 냄새가 난다. 위궤양은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가 기본이다. 위암은 절제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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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검은태양'에 출연한 배우 박하선이 지난 18일 '흡인성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흡인성 폐렴이란 어떤 병일까? 최근 때 이른 한파가 찾아오면서 독감 못지않게 급증하는 질환이 폐렴이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을 말한다다. 특히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진 폐렴구균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흡인성 폐렴의 경우는 위나 구강 내 분비물에 포함된 병원성 세균이 식도가 아닌 기관지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서 감염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다.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감기 치료만 받다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감기 증상이 오래간다거나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하고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폐렴이 심해지면 호흡곤란,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증상 및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흔히 열이 나면서 기침과 누런 색깔의 가래가 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증상만으로 폐렴을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 객담검사, 폐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통해 완치되지만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영유아,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폐렴이나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통계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명당 37.8명이며 암, 심장 질환에 이어 3대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특히 늦가을부터 겨울까지는 급격한 온도변화와 영하의 날씨로 독감이나 감기 등이 자주 발생하며 이로 인해 면역력 또한 저하되기 쉽다. 독감이나 감기 증상으로 폐 점막에 상처가 나면 세균 번식이 쉬워지고 폐렴 원인균에 감염되어 폐렴에 걸릴 확률도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평소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렴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른 영양 섭취와 손쉬운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심장질환, 폐질환, 당뇨병, 천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독감 예방주사와 함께 접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동병원 호흡기내과 심은희 과장은 "폐렴은 독감과 마찬가지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므로 노약자 및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 폐렴 고위험군의 환자들은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에 외출을 삼가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한다"며 "폐렴은 독감처럼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백신을 접종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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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을 생성, 운반, 저장, 배출하는 비뇨기계 기관에 형성된 돌이 소변의 통로를 막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옆구리 통증과 메스꺼움, 구토를 동반하며 하복부, 고환 부위의 통증과 혈뇨, 전신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요로결석은 증상과 결석 과거력 등을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하며, 요검사와 복부 엑스선 검사, 복부 비조영 CT 촬영으로 결석을 확진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염증 동반 여부나 신기능 저하를 감별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순천향대부천병원 김웅빈 비뇨의학과 교수는 "결석 크기가 5mm 이하로 크지 않고 하부 요관에 위치하면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높아 대기요법을 쓴다"며 "일주일 이상 결석이 배출되지 않고 통증이 재발하면 체외충격파 또는 내시경 장비 등을 이용한 침습적 치료를 시행한다"고 말했다.결석 크기가 크거나 상부에 위치하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실시간 엑스선 영상을 통해 결석을 확인하며 충격파 기계로 결석을 파쇄하는 치료다. 입원이나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은 시술이라는 장점이 있다.간혹 결석이 엑스선에서 보이지 않거나 결석 파쇄에 실패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로 결석을 제거한다.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요관으로 진입해 결석을 제거하는 '요관내시경 수술'과 옆구리에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신장 내로 진입시켜 결석을 제거하는 '경피적 신내시경 수술'이 있다. 최근 연성 요관 내시경 장비의 발달로 상부 요로결석이나 신결석은 경피적 신내시경 수술을 대체할 수 있게 돼 대부분 요로계 진입을 통해 최소 침습수술을 시행한다.김웅빈 교수는 "요로결석은 생활습관이나 체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10년 이내 재발률이 50%에 육박할 만큼 높다"며 "한 번 요로결석이 발생했다면 본인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적절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변의 양을 증가시켜 결석 형성 원인 물질의 침전을 최소화한다. 하루 마시는 물의 양을 1L 이상으로 유지하고 음식에 포함된 물의 양을 포함하면 총 3L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둘째,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저염식을 하는 것이 좋다. 드물지만 재발률이 높은 '요산 성분의 결석'으로 진단되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와 맥주 등 술도 자제한다. 셋째,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 운동은 체내 대사와 노폐물 배출을 활발하게 해 요로결석이 형성되기 전에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하루 2시간 이상 적당히 땀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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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신장이 잘 망가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장은 미세혈관으로 이뤄져 있고, 심장에서 내보낸 혈액의 20%가 흘러들어올 정도로 혈류량이 많습니다. 소변의 노폐물도 걸러냅니다. 혈액과 소변에 포도당이 많을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당뇨병성 신증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유태현 교수와 만나 나눈 얘기를 전해드립니다.<유태현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당뇨병성 신증은 어떤 병인가요?“지속적인 고혈당 상태가 원인으로 작용해 신장 기능이 약 60% 아래로 떨어지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합병증은 크게 대혈관 합병증과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분류되는데, 그 중에서도 미세혈관 합병증에 속합니다.당뇨병 환자는 필연적으로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합병증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30~40%가 당뇨병성 신증을 앓습니다. 당뇨병 유병 기간 길수록 혈당과 관련된 2차 대사산물 때문에 신장이 더 잘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와 함께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같은 동반질환이 있으면 당뇨병성 신증 위험은 더 커집니다. 종국에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다른 합병증과 마찬가지로 혈당 관리가 중요해 보입니다.“철저한 혈당 관리가 당뇨병성 신증의 예방이자 치료법입니다. 먹는 것 조심하고 운동 꾸준히 하고 적절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게 있습니다. 같은 당뇨 환자여도 신장 기능이 얼마나 남았느냐에 따라 식이요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흔히 당뇨 환자는 백미밥 대신 현미밥을 먹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많이 저하된(신부전 4~5기) 당뇨 환자라면 현미밥 대신 백미밥을 먹는 게 맞습니다. 잡곡 속에 든 인, 칼륨 등이 기능이 떨어진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뇨병성 신증 환자는 꾸준히 자신의 신장 기능을 파악하고 의료진과 관리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약도 함부로 먹으면 안 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신장을 더 망가뜨립니다. 약국에서 진통제 하나를 사더라도 약사에게 자신의 지병을 반드시 고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시 사용하는 조영제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듯 주의해야 할 게 많다보니 환자들이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병이기도 합니다.”예후는 어떤가요?“안타깝게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증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높고, 사망이나 심장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올립니다. 국내 만성신장병 코호트 자료에 따르면, 사구체신염 등 다른 신장질환에 비해 당뇨병성 신증의 사망 위험이 2~5배로 큽니다. 심혈관질환은 1.5~4배로 많이 생깁니다. 투석해야 하거나 신장 기능이 진단 시점보다 두 배 이상으로 나빠지는 비율은 1.5~3배로 높습니다. 대한신장학회에서 말기신부전증으로 처음 투석하는 사람들을 조사했는데, 그 중 원인질환이 당뇨병성 신증인 경우가 50%를 차지했습니다.”진행을 막을 방법이 없나요?“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기본입니다. 여기에, 매년 신장 기능 검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거품뇨, 빈뇨, 야간뇨, 부종, 피로, 오심, 구토, 호흡곤란 등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많이 망가져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신장 기능은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두 가지 검사를 통해 평가합니다. 소변으로는 알부민뇨를 측정하고, 혈액으로는 크레아티닌(사구체여과율) 수치를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장 기능이 15% 미만으로 떨어지면 투석이나 이식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건강한 성인은 1년에 1~2%씩 신장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미세 알부민뇨가 있는 사람은 그 속도가 2~5%로 빨라지고, 현성 단백뇨가 진행되면 1년에 5~10%씩 신장 기능이 저하됩니다. 현재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바로 취하려면 검진이 필수입니다. 당뇨병성 신증이 이미 진행됐다 하더라도 미세 알부민뇨 단계에서는 고혈압약(레닌 안지오텐신 시스템 차단제)을 써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그 외 치료법은 없나요?“레닌 안지오텐신 시스템 차단제가 효과가 있는 건 맞지만, 당뇨병성 신증 진행을 100% 막지는 못합니다. 그동안 성공적으로 밝혀진 약제가 없었는데, 최근 몇 년 전부터 각광받는 게 SGLT2 억제제입니다. 소변을 통한 당 배출을 증가시키고 소변량을 늘려 부가적으로 혈압을 줄여서 신장 손상을 지연시킵니다. 의학계의 기대가 큰 약제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세포 지질(콜레스테롤 등) 축적을 억제하는 약이나, 산화스트레스를 줄이는 약제 등이 임상 진행 중입니다. 임상 결과에 따라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약이 나올 것이라 기대합니다.”환자들이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을까요?“당뇨병성 신증은 ‘이것 하나만 지키자’보다는 ‘종합적, 지속적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신장 기능은 필연적으로 떨어집니다.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음식에 대해 궁금해하는데, 꼭 기억해야 할 건 ‘신장에 좋은 음식은 없다’는 것입니다. 특정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이 가게 돼 있습니다. 좋은 음식을 찾기보다 안 좋은 음식을 멀리 하고, 평상시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신장을 보는 의사 입장에서 당뇨에 의해 합병증이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가 아주 많기 때문에 100% 희망적인 얘기만 할 수는 없어서 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한 번에 좋아지는 약이 없고 늘 신경써야 하는 질환이 바로 당뇨입니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자기 관리를 꾸준히 잘 하면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한 병이기도 합니다. 주치의와 혈당·혈압 목표를 잘 설정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관리하길 바랍니다.당뇨병이나 당뇨병성 신증이 난치성이다 보니, 마음까지 약해져 검증되지 않은 치료에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밀당365처럼 믿을 수 있는 매체를 통해 표준화된 치료를 잘 숙지하고 따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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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7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1073명)에 비해 약 500명 급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4만6088명이며, 이중 31만6607명(91.4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47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98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556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 경북 75명, 충남 67명, 충남 42명, 부산, 대구 각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 전북, 전남 각 9명, 울산 6명, 세종, 제주 각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5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6명, 서울 3명, 충북 2명, 대구, 울산, 충남,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7명, 중국 외 아시아, 유럽 각 4명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