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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안면마비 후유증, 치료 가능할까?

    오래된 안면마비 후유증, 치료 가능할까?

    안면마비가 발생하면 갑자기 한쪽 얼굴에 힘이 빠진다. '피곤해서', '쉬면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얼굴의 마비가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안면마비는 초기 3~7일까지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진행성 양상을 보이며,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완치율 및 치료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침구과 김정현 교수와 안면마비의 주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면역력 저하가 주원인안면마비는 흔히 과로, 과도한 스트레스, 찬 바람을 오래 쐬어서, 추운 곳에서 잠을 자는 것 등이 안면마비의 원인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이러한 요인들과 함께 백신 접종이나 심한 감기, 중이염, 불면, 고령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안면신경이 지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안면마비가 발생한다. 결국, 안면마비는 특정 한가지 요인에 노출돼 갑자기 발생한다기보다는 여러 요인으로 인한 우리 몸의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발병 초기 적극적인 치료 필요마비가 시작된 시점부터 발병 초기에 신경 손상은 계속 진행되며, 그로 인해 짧게는 1~2일, 길게는 5일 이상까지 마비 증상이 점점 심해지다가 일정 기간 멈춰있는 경과를 보인다. 정체기를 지나면 회복이 시작되는데 손상된 신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속도가 떨어지고, 결국에는 신경재생이 멈춰 마비의 불완전한 회복과 함께 이차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집중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환자 약 30%에서 후유증 발생안면마비는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환자마다 다양한 예후를 보인다. 신경 손상률이 70~80%가 넘는 심한 안면마비인 경우 안면 비대칭이 남거나, 경련, 구축, 연합운동, 악어눈물 등 이차적 후유증이 영구적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관련 연구들에 따르면 안면마비 전체 환자 중 29~33%에서는 크고 작은 후유증이 남으며, 이로 인해 환자가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매우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안면마비 회복 예측 시스템을 활용 가능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면마비센터에서는 다년간 축적된 안면마비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경 손상 정도에 따른 회복 여부와 시기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안면마비는 치료 기간이 길고,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 및 후유증의 정도가 환자마다 다르므로, 환자 대다수가 회복 가능성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한다. 신경 손상률을 측정하기 위한 신경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이, 기저질환 등을 종합한 치료계획을 세움으로써 완치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안면마비는 3개월이 지나면, 또는 6개월이 지나면 더 이상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는 주변의 얘기를 듣고, 좌절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마비의 회복 속도가 시간이 지나면 느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률적으로 3개월 혹은 6개월까지만 회복할 수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의 손상 정도 및 여러 요인에 따라 환자분들의 예후가 다양하다. 특히 마비가 심한 환자분들의 경우 수개월이 지난 이후 회복이 시작되어 치료를 지속했을 때 1~2년이 지난 이후에도 조금씩 더 회복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치료를 너무 일찍 중단하는 것은 4~6개월 이후에 주로 나타나는 연합운동, 구축 등 2차 후유증의 방치로 인해 더 많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오래된 안면마비 후유증도 치료 가능안면마비가 완치되지 못하고 오래되어 후유증이 남은 상태에서 다양한 불편감을 안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피곤하거나 날씨가 추울 때 얼굴이 뻣뻣하다는 가벼운 후유증부터 경련, 구축으로 인해 얼굴 한쪽이 찌그러진 안면 비대칭, 눈과 입이 함께 움직이는 연합운동 등 크고 작은 오래된 안면마비의 후유증도 치료를 통해 일정 부분 완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6 15:11
  • 델타보다 치명적인 '누 변이' 출현… WHO 긴급회의 소집

    델타보다 치명적인 '누 변이' 출현… WHO 긴급회의 소집

    세계보건기구(WHO)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 변이인 '누 변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특별회의를 소집했다고 CNBC 등 외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HO는 26일 긴급회의를 열고 '누(Nu·B.1.1.529)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누 변이는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spike) 단백질에 32종류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돌연변이 탓에 누 변이는 전염성이 더 강하고, 백신에 내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누 변이의 확산을 처음 확인한 영국 임피리얼칼리지런던대 바이러스 학자인 톰 피콕 박사는 이 변이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조합을 두고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델타 등 다른 변이보다 (전파력과 백신 내성 등 측면에서) 더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누 변이는 지난 11일 보츠와나에서 감염자가 처음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감염자는 보츠와나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명, 남아공에서 홍콩으로 입국한 1명으로 모두 10명이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의 유전학자인 프랑수아 발루스 교수는 누 변이가 "코로나19에 걸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로부터 생겨난 것 같다"고 말했다. 바이러스가 면역이 약한 환자의 체내에서 오래 머물면서 변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다만 누 변이가 델타 변이처럼 심각한 확산세를 보일지는 분명하지 않다. 데일리메일의 자문에 응한 과학자들은 누 변이처럼 갖고 있는 단백질 변이 수가 너무 많으면 바이러스가 불안정해지고, 이에 따라 확산하기 전에 소멸할 수도 있다고 했다.한편, WHO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중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주의해야 할 변의를 ‘우려(주요) 변이’와 ‘관심(기타) 변이’로 지정해 관리한다. WHO는 지난 5월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그 외 알파, 베타, 감마 변이도 우려 변이에 해당한다. CNBC에 따르면 WHO 기술책임자인 마리아 판 케르크호버 박사는 25일 진행된 화상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 누 변이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다"며 "다만 이 변이가 많은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6 13:36
  • 차 의과학대 김남근 교수, 한국유전학회 생명과학상 수상

    차 의과학대 김남근 교수, 한국유전학회 생명과학상 수상

    차 의과학대학교는 의생명과학과 김남근 교수가 ‘2021 한국유전학회 생명과학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유전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김남근 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질병 유발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연구했으며 SCI급 저널에 논문 200여편을 발표했다. 한국유전학회 회장·부회장을 역임했고, 학회가 발행하는 ‘Genes&Genomics’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학회지 PubMed 등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생식의학회 학술상인 머크-세로노상,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혈전지혈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반복자연유산, 심부정맥혈전증,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뇌졸중, 뇌종양 등 다양한 질환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남근 교수는 “그동안 연구로 얻은 성과를 토대로 난임과 뇌졸중, 대장암 등 환자의 진단·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유전자와 비번역RNA(non-coding RNA) 연구를 지속해 국내 유전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유전학회는 국내 유전학 분야 대표 학회로, 매년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유전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1명씩 선정해 생명과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6 13:14
  • 정부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제한 검토 중"

    정부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제한 검토 중"

    코로나19 돌파감염자가 증가하고, 백신을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 예방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정된 사안은 아니나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일 통제관은 "추가접종(부스터 샷)의 경우,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접종완료 4개월 이후, 50대 이상은 5개월 이후에 접종이 가능한데, 이때 한 달 정도 접종기간이 주어지는 것을 고려해 방역패스 기간을 6개월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방역패스 대상을 성인과 청소년 상관없이 모든 접종자에게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방역패스의 유효기간과 대상, 간격 등은 현재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여러 전문가위원회 등을 거쳐서 각국의 사례와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상황들을 분석하며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향후 운영 등 세부계획은 방대본에서 검토하고 있어서 주말까지 의사결정을 완료하고 다음주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중증화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을 강조했다. 이기일 통제관은 "돌파감염을 줄이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빨리 추가접종을 받으셔야 한다"며 "추가접종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3차 기본접종처럼 인식을 하고 바로 맞아야 된다"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고령층의 경우 본인의 안전을 위해 추가접종을 반드시 받아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며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하루빨리라도 접종을 하시길 바라며, 정부도 취약시설에 대하여 추가접종의 속도를 더 높여 신속하게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6 13:10
  • 뇌전증·기면증 치료제 보험 적용… 약제비 1/10 된다

    뇌전증·기면증 치료제 보험 적용… 약제비 1/10 된다

    뇌전증 환자와 기면증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개최하고 뇌전증 치료제 '제비닉스정'과 기면증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과 상한금액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제비닉스정의 상한금액을 200mg 기준 396원, 와킥스필름코팅정은 5mg 기준 979원으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기면증 환자의 경우, 약제비 지출 비용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기면증 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은 비급여로 사용할 때 연간 투약비용이 약 31만 원인데,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환자부담이 약 3만 원(산정특례 상병으로 본인부담 10% 적용) 수준이 된다.뇌전증 치료제 제비닉스정은 비급여로 사용할 때 연간 30만원이 들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약 9만 원(본인부담 30% 적용)으로 줄어든다.더불어 복지부는 2021년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 5개 성분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유지 또는 제외 여부를 결정했다.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는 약제비 지출 효율화를 위해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 선정기준과 평가 기준을 마련해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약제를 최초로 평가한 바 있다.올해에는 주요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혼용되는 5개 성분(실리마린, 빌베리 건조엑스, 아보카도-소야,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 포도엽 추출물), 은행엽엑스)을 선정했고, 실리마린과 빌베리 건조엑스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의 근거가 미흡해 급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엽)는 전문가 자문 결과 및 청구액 기준 미충족, 은행엽엑스는 주사제 허가 취하로 외국 급여현황 미충족으로 대상에서 제외했다.아보카도-소야 성분은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나 대체 약제와 비교할 때 저가로 비용 효과성이 있음에 따라 조건부(1년 내 교과서, 임상 진료 지침에서 효과성 입증)로 급여가 유지된다.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추출물) 성분은 ‘유방암 치료로 인한 림프부종의 보조요법 병용’의 경우 임상적 유용성 근거가 미흡함에 따라 급여 범위가 축소된다.복지부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및 급여기준 고시를 개정해 12월 1일부터 제비닉스정의 건강보험 신규적용, 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른 대상 성분의 급여 제외 및 급여범위 축소를 시행한다. 와킥스필름코팅정은 제약사의 국내 공급 일정을 고려하여 2022년 1월 1일부터 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6 10:57
  • 증가하는 회식자리 속…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증가하는 회식자리 속…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면서 다이어터들의 체중 감량 계획에 위기가 닥쳤다. 위드 코로나에 연말 분위기까지 겹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저녁 술자리에 횟수가 늘기 때문이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위드 코로나 시기의 건강관리법에 대해 들었다.◇술, 뇌 혼란 일으켜 폭식 부른다 대다수 젊은 직장인들은 회식 문화를 선호하지 않기에 위드 코로나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위드 코로나 시행이 우려된다'고 답했고, 우려되는 부분으로 ▲감염 위험 확대(83.8%·복수응답) ▲저녁 술자리 회식 부활(53.3%) 등을 꼽았다.무엇보다 연말 술자리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1g당 7kcal다. 주종별로 따져보면 맥주는 200ml 기준으로 약 96kcal, 소주는 한잔(45g) 기준으로 64kcal로 높은 편이다.박 대표병원장은 "술은 그 자체로도 열량이 높지만 특히 뇌의 혼란을 일으켜 폭식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며 "선행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뇌에 작용해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30%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에 취하면 갑자기 음식이 당기고, 무의식적으로 안주를 계속 집어먹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술에 곁들이는 안주도 칼로리 '폭탄'일 가능성이 높다. 인기 안주인 족발은 1인분 기준 700~800kcal, 치킨은 300~400kcal 정도다. 언뜻 열량이 높지 않을 것 같은 마른 오징어조차 한 마리 당 200kcal 안팎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 수 있다.◇​홈술엔 '레드와인'… 2잔 이상은 금물다이어트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야식은 피하고, 특히 잠들기 2시간 전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하루 1.5~2L의 물을 마셔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이 제거돼 부기를 빼는 효과를 볼 수 있다.운동은 다이어트의 핵심인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조깅, 자전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유산소 운동과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과음을 부를 수 있는 연말 모임을 자제하고, 대신 집에서 간단한 '홈술'로 연말 분위기를 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홈술에 적합한 주류로는 레드와인을 꼽을 수 있다. 레드와인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엔도텔링’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또 레드와인의 원료인 포도의 항산화성분인 ‘레스베라스톨’이 지방세포 형성을 방해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박 대표병원장은 "레드와인도 엄연한 주류인 만큼 적정량만 마셔야 한다"며 "레드와인을 과음하면 오히려 체지방 분해를 막고, 식욕을 높여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와인의 하루 권장량은 한 잔(150㎖) 정도로 최대 2잔 이내로 마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단, 코로나백신 접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음주는 잠시 보류하는 게 권고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음주를 해도 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공인기관은 백신 접종 후 음주에 대해 "아직 연구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국내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후 이틀 정도는 음주를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물 자주 마시고, 안주는 저지방·고단백회식 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술을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물을 함께 마셔주는 게 좋다. 물은 술을 희석시켜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숙취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물을 자주 마실수록 화장실을 자주 가게 돼 음주량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안주는 튀긴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생선회처럼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나 채소, 과일류 안주가 그나마 살이 덜 찔 수 있다.연말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신체의 '내성'을 키워야 한다. 박 대표병원장은 "무조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저열량 식단보다는 염분·지방·칼로리 섭취는 줄이되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현명한 식단 구성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3끼 식사를 모두 챙겨 먹고,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6 10:12
  •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유공자 표창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유공자 표창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신경과 전상범·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각각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와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최근 선정됐다.‘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고범석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프린팅 유방암 수술 가이드가 3D 수술 가이드로는 최초로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된 점과 이와 관련해 6개의 국내외 특허를 획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김성훈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R&D사업단 담당 교수로 재직하며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의료 기술 개발 관련 5건의 국가 연구 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35건, 기술이전 4건, 인공지능 의료기기 스타트업 창업 등으로 국가 신성장산업 발굴 및 기술사업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가 우수연구 부문에서,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가 육성·진흥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상범 교수는 ‘국내외 의료기관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신경계 응급 상황 상시 위기 대응 체계 모델’을 제시하고, 응급실 프로세스 개선 및 119구급대원 연계를 통해 뇌졸중 혈전용해술 시간을 단축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김남국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책과제 ‘3D 프린팅 이용 의료 기술의 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의 연구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3D 프린팅 정책 수립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선천성 심기형증 3D 프린팅 모델 신의료기술 통과, 3D 프린팅 유방암 수술 가이드 혁신의료기술 인증 등 국내 3D 프린팅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6 10:02
  • 첨가제 무단 사용 의약품 제조 메디카코리아 12개 품목 회수

    첨가제 무단 사용 의약품 제조 메디카코리아 12개 품목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의약품 제조업체 메디카코리아가 제조한 12개 품목(5개 자사, 7개 수탁)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조치 대상은 록펜정, 밤비정, 살라진정, 아루텍정, 크레치콘캡슐, 록소디엘정, 록소쿨정, 록소프로정, 록프란정, 신일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정, 로텍정, 알레리진정이다. 이 중 밤비정, 살라진정 등 7개 품목은 잠정 제조·판매 중지된다.이번 조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메디카코리아에 대해 특별점검한 결과 ▲변경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12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사, 약사,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9:45
  • [밀당365 레시피] 삼겹살 대신 안심, 돼지고기 콩나물밥 즐기세요~

    [밀당365 레시피] 삼겹살 대신 안심, 돼지고기 콩나물밥 즐기세요~

    친숙하지만 별미이기도 한 콩나물밥. 오늘은 돼지고기를 추가해 업그레이드합니다. 양념장도 레시피만 잘 따라한다면 “바로 이 맛이지!”라는 말 저절로 나올 겁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돼지고기 콩나물밥(1인분)흔한 식재료인 콩나물은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팔색조 매력을 뽐냅니다. 콩나물밥으로 지어 먹으면 향긋하면서 고소한 맛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돼지고기와 계란까지 더하면 영양 균형도 좋습니다.뭐가 달라?중성지방 배출 돕는 콩나물콩나물은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소플라본 덕분인데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해, 중성지방 배출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콩나물의 영양 성분은 몸통‧머리뿐 아니라 뿌리에도 풍부합니다. 따라서 콩나물을 뿌리까지 깨끗이 씻어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돼지고기는 안심 부위 추천포화지방 함량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를 골라 먹는 게 관건입니다. 돼지 안심은 100g당 포화지방이 1.2g 정도로 적게 들어 있습니다. 반면 삼겹살에는 100g당 포화지방이 14.4g 들었습니다.대사질환 개선에 좋은 계란도계란은 혈당 지수가 낮은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혈당을 높이지 않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계란 속 항산화물질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해 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재료&레시피쌀 80g, 돼지고기(살코기) 40g, 콩나물 60g, 달걀 1개, 소금 약간, 생강즙 1/5 작은 술, 맛술 1/3 작은 술※비빔간장: 간장 1.5 작은 술, 물 2 작은 술, 다진 마늘 1/4 작은 술, 다진 파 1/2 작은 술, 참기름 1/2 작은 술, 통깨, 풋고추 다진 것 1 작은 술(청양고추 가능), 알룰로스 등 인공감미료 약간1. 쌀을 씻어 불린 후 물기를 뺀다.2. 콩나물을 깨끗이 다듬어 씻은 후 물기를 뺀다.3. 돼지고기는 가늘게 채썬 후 소금, 생강즙, 맛술에 재워둔다.4. 비빔간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5. 밥솥에 쌀과 같은 양의 물을 넣은 후 위에 돼지고기를 잘 펴고, 그 위에 콩나물을 얹어 취사한다.6. 계란프라이를 만든다.7. 밥이 완성되면 잘 섞어 그릇에 담고 위에 달걀프라이를 올리고 비빔간장을 곁들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9:41
  • 코로나 신규 확진 3901명… 사흘 연속 4000명 안팎

    코로나 신규 확진 3901명… 사흘 연속 4000명 안팎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901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3만290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40명(치명률 0.79%)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88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6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5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0명, 충북 25명, 세종 14명, 울산 1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9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경기 5명, 서울, 인천 각 3명, 부산 2명, 광주,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4명, 유럽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9:40
  • "만성 콩팥병 환자, 투석 방법 처음부터 신중히"

    "만성 콩팥병 환자, 투석 방법 처음부터 신중히"

     콩팥 기능이 15%도 채 남지 않은 만성 콩팥병 5기(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투석’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과 같다. 하루 네 번까지 투석을 해야 할 수도 있어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은 완전히 달라진다. 투석은 콩팥을 대신해 노폐물 제거·수분 조절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이 있다. 한 번 투석을 시작하면 평생 투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투석 방법을 선택할 때 직업, 일상생활 환경 등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상당수의 환자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의 장단점을 모르고, 투석을 시작하고 있다. 최근 환자에게 맞는 투석 방법을 선택하기 위한 객관적인 도구 ‘공동의사결정’이 개발됐다. 이를 주도적으로 개발한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대한신장학회 수련교육이사)를 만났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9:11
  • '장(腸)' 건강하면 면역력 쑥↑… 장 지키는 습관은?

    '장(腸)' 건강하면 면역력 쑥↑… 장 지키는 습관은?

    장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 면역세포의 약 70~80%가 장에 분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생물이나 미생물의 부산물, 독소 등이 혈류로 유입되는 것도 장내 점막이 막아준다. 장이 안 좋으면, 일상생활도 힘들어진다. 가스가 잘 차면서 속이 더부룩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위해 장 연동운동을 높이고, 노폐물을 잘 배출하도록 돕는 방법을 알아본다.◇장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자고 있을 때 장은 움직이지 않는다. 일어난 뒤, 무언가를 먹어야 그때부터 위장이 움직이는 위대장 반사(gastro- colic reflux)가 일어난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먼저 먹어준 뒤, 아침을 먹으면 장운동을 도와 배변이 원활하게 한다.▶식이섬유 충분히 먹기=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량을 늘리고, 장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따라서 식이섬유를 풍부히 먹으면 장에 대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지고, 장내 환경은 깨끗해진다. 성인의 식이섬유 일일권장섭취량은 20~25g이다. 식이섬유는 양배추, 고구마 등 각종 채소와 통곡물에서 섭취할 수 있는데, 100g 기준으로 양배추에는 8.1g, 찐 고구마 3.8g, 귀리 24.1g이 들어있다.▶아보카도 먹기=아보카도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도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24~49세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63명을 대상으로 아보카도 섭취가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12주간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식사 때마다 남성은 175g, 여성은 140g의 아보카도를 곁들이게 했다. 이후 대변, 혈액, 소변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아보카도 섭취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장내 미생물이 풍부했고, 다양성도 컸다. 연구팀은 아보카도 섭취 그룹에서 발견된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하고, 장 건강을 돕는 대사산물을 생성하는 것으로 추정했다.▶끼니 거르지 않기=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육식 위주의 편식을 자제해야 장운동이 활발해진다. 끼니를 일정한 시간에 먹는 습관을 지니면 소화효소, 호르몬 등 각종 생체 활성 물질이 일정한 시간에 분비돼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름진 육류나 튀김 등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육류는 장 속에 비교적 오래 머물러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육류를 소화하기 위해 몸속에서 소화효소인 담즙 분비량이 늘어나면, 대장 세포의 분열을 촉진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장에 좋은 초간단 운동법▶허리 바닥에 붙이기=똑바로 누운 뒤, 배에 힘을 주고 바닥을 밀어 꼬리뼈까지 바닥에 닿도록 허리를 내린다. 이때 발끝을 세우면 허리를 바닥에 붙이기 쉽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5회 이상 반복한다.▶누워서 발끝 보기=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발끝을 모은다. 이때 양팔을 몸통에 붙이고,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한다. 배에 힘을 주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발끝을 바라본다. 10초간 유지한다. 다시 천천히 고개를 내려 10초간 휴식한다. 5회 이상 반복한다.▶허리 올리기='누워서 발끝 보기'와 같은 자세로 눕는다. 배에 힘을 줘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이때 엉덩이가 조이고, 흉곽은 닫힌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발등을 펴면 자연스럽게 허리를 올릴 수 있다. 허리를 올린 상태로 10초간 버틴다. 5회 이상 반복한다.▶다리 들어 올리기=똑바로 누워 양다리를 모아 직각으로 들어 올린다. 이 상태로 5초간 버틴 후 다시 직각으로 내린다. 이때 다리가 바닥에 완전히 닿지 않게 한다. 다리와 바닥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5회 이상 반복한다.▶몸통 비틀고 펴기=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팔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편다. 상체를 숙이면서 왼쪽 손끝을 오른발에 붙인다. 원래 자세로 돌아와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허리를 뒤로 젖힌다. 다시 상체를 숙여 오른쪽 손끝을 왼쪽 발에 붙인다. 5~10회 반복한다.▶무릎 굽혀서 잡기=똑바로 누워 한쪽 무릎을 굽히고 양손으로 무릎 아래를 잡는다. 배에 힘을 주며 고개를 살짝 들면서 엉덩이가 들리도록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긴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 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5회 이상 반복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8:30
  • "단식 다이어트, ○○하면 성공률 더 높아져"

    "단식 다이어트, ○○하면 성공률 더 높아져"

    단식 도중 운동이 '케톤' 분비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케톤은 체지방이 연소할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이다.미국 브리검영대 연구팀은 단식 중 운동이 신진대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건강한 성인 20명이 36시간 단식을 두 번 실시했는데 참가자들은 첫 번째 단식 때 운동하지 않았고 두 번째 단식 때는 초반에 50분간 러닝머신을 뛰었다. 각각의 단식은 정상적인 식사 후에 시작됐고, 참가자들은 매 두 시간마다 배고픔 정도나 기분, 그리고 케톤과 유사한 화학 물질인 베타-하이드록시부티르산(BHB) 수치를 평가받았다. 그 결과, 초반에 운동을 했을 때 케토시스 상태에 평균 3시간 30분 더 빠르게 도달했고 BHB 역시 43% 더 많이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토시스는 몸에서 포도당을 소모한 뒤 지방이 분해되는 상태다. 케톤이 분비되면 도달할 수 있다.  운동하지 않은 단식에서 참가자들은 20~24시간 후에 케토시스 상태에 돌입했는데 바꿔 말하면 이는 운동 없는 24시간 단식은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또 연구팀은 단식 전에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거나 과식하면 운동하더라도 며칠 동안 케토시스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의 저자 브루스 베일리 박사는 "단식으로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 싶다면, 40~50분의 운동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스포츠의학회가 발행하는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실렸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8:00
  • '간이 안 맞아'… 나이 들면 미각 무뎌지는 이유

    '간이 안 맞아'… 나이 들면 미각 무뎌지는 이유

    나이가 들면 전보다 맛을 잘 느끼지 못하곤 한다. 달거나 짠 맛 등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다보니, 같은 음식을 먹어도 맛이 없고 간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는 ‘혀의 노화’와 관련돼 있다.다른 신체기관이 그렇듯 혀 역시 나이가 들수록 노화한다. 일반적으로 맛을 느끼는 미뢰(味蕾)의 미세포는 3000~1만개 수준이지만, 40·50대에 접어들면 그 숫자가 점차 감소·퇴화한다. 이로 인해 미각이 무뎌지는 것이다. 다만 시각·후각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다보니 크게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침 분비가 줄어드는 점 또한 영향을 미친다. 침은 음식을 충분히 용해시키고 작은 분자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혀의 미세포 내 감각 수용기에서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등 여러 가지 맛을 감지하는데, 나이가 들면 침 분비가 줄면서 전처럼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폐경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침이 마르면서 입안이 쓰리고 화끈거리는 미각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밖에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침 성분이 변해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기운이 없거나 아플 때 입이 쓰고 입맛이 없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나이가 들어서도 미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 소·돼지·닭의 간이나 무 잎, 파슬리 등 녹황색 채소를 먹는 게 좋다. 반면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과 같이 맛이 획일화된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이 같은 음식에는 아연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기도 하다. 또한 카페인, 니코틴과 맵고 짠 음식의 경우 미세포를 파괴하고 맛 감별 능력을 둔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대한 삼가야 한다.잦은 진통제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감각 신경에 내성이 생겨 미각이 감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진통제 복용을 삼가고, 평소 미각에 좋은 아연과 비타민B12 등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제를 먹도록 한다.구강청정제 사용 역시 줄이는 게 좋다. 구강청정제 속 알코올 성분은 미뢰 세포에 충격을 주고 미각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사용해야 한다면 적은 양을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7:30
  • 추워지면 소변 자주 마려운 이유는?

    추워지면 소변 자주 마려운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면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러는 걸까?◇노폐물이 그만큼 많이 쌓이기 때문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한다. 대사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노폐물도 많이 쌓인다. 그러나 겨울엔 땀샘의 체온조절 기능이 축소돼 땀으로 배출되는 노폐물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러므로 겨울철 소변을 자주 보는 이유는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다. 나이 든 사람이 소변을 더 자주 보는 경향이 있는데 노화로 방광의 용량이 줄었기 때문이다.◇소변 마려운 것 같은 착각도 잦아져추운 날엔 화장실에 갔는데 정작 마려웠던 것만큼 소변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잦다. 이는 신장 위에 있는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나오는 호르몬 때문이다. 기온이 떨어졌을 때 더 분비되는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은 요도 압박과 방광 내압을 증가시킨다. 원래 방광은 소변이 다 채워지면 팽창감을 느끼지만, 내부 압력이 증가로 소변이 다 채워졌다고 인식해 뇌에 배출 신호를 전달한다. 그러므로 겨울철엔 실제 소변의 양과 관계없이 자주 소변이 마렵다고 느낄 수 있다.하지만 마려울 때마다 소변을 보면 방광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 배출하면 채 거르지 않은 노폐물들이 방광에 남을 수 있다. 방광에 남은 세균이 번식하면 방광염에 걸릴 수 있다. 방광염은 빈뇨와 배뇨 시의 통증 등을 동반하고 심하면 피가 섞인 혈뇨를 볼 수도 있다. 따로 방광 질환을 앓고 있지 않다면 소변을 참아서 배뇨 간격을 점차 늘려나가는 게 좋다. 소변은 하루에 약 3시간마다 한 번씩 총 4~6번, 한 번 볼 때 250~350㏄(종이컵 두 개 분량)가 적당하다.◇너무 자주 마렵다면 질환 의심해봐야아무리 겨울이라 해도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볼 정도라면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빈뇨는 보통 하루에 8번 이상의 소변을 뜻하며 특히 자다가 일어나 2번 이상 소변을 보는 게 특징이다. 여성은 과민성 방광,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여성은 요도가 짧고 질, 방광, 항문 등이 모여 있어 남성보다 과민성 방광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소변 배출 횟수가 하루 15~20번까지도 치솟아 대중교통 타는 게 두려워질 정도다. 남성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 배출이 잦거나 원활하지 않고 요로계 전반적인 통증까지 느낄 수 있다. 질환에 의한 빈뇨를 겪는 사람은 소변을 참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진료받아야 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7:00
  • 코로나19보다 1.5배 더 많이 죽는 '이 질환'

    코로나19보다 1.5배 더 많이 죽는 '이 질환'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돌파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해 전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통계를 통해 코로나19보다 결핵이 더 많은 환자를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핵과 결핵 예방법을 알아보자.◇법정감염병 중 최다 사망자 배출 '결핵'결핵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2020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987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은 149만 명으로 2019년(141만 명) 대비 5.6% 증가했다.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는 2012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20년 사망자 수는 1356명(10만 명당 2.6명)으로 2019년(1610명) 대비 15.8% 감소했다.그러나 결코 안심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결핵은 국내 전체 사망원인 14위이며, 법정감염병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다. 우리나라의 결핵 사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번째로 높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 922명보다 434명이 많은 인원이다.◇결핵 예방하려면?결핵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결핵 발병을 예방하는 것과 결핵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있다. 결핵 발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BCG 예방 접종과 잠복 결핵 감염의 치료가 있다. BCG 백신은 소아의 결핵 뇌수막염 등 심각한 결핵 질환 발병 여지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그 때문에 BCG 백신은 국가예방접종(NIP)을 통해 생후 4주 이내의 모든 신생아에게 접종하고 있다. 늦어도 생후 3개월 미만 내에는 BCG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결핵 감염을 예방하려면 폐결핵 환자가 기침 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 환자는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을 닦을 때는 일회용 티슈로 코와 입을 가려야 한다. 가래는 티슈에 담아서 휴지통에 버려야 하고, 티슈가 없을 때는 손보다 팔뚝 안쪽 면에 대고 기침과 재채기를 해야 한다. 철저한 손 씻기는 필수이다.또한, 폐결핵 환자와 가까이 지내는 경우,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변에 폐결핵 환자가 있다면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폐결핵 초기에는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폐결핵 환자와 밀접한 관계라면 검진을 권고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6:30
  • 혈전 막는 데 도움 되는 '이 음료' 한 잔 어때요?

    혈전 막는 데 도움 되는 '이 음료' 한 잔 어때요?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거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인해 혈전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면 혈관을 막아서 각종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 혈전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혈전 분해를 촉진하는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낫토낫토는 혈전을 분해하는 데 기특한 역할을 한다. 낫토에서 분리한 바실러스균은 '수팩틴'이라는 물질을 생성한다. 이 물질은 혈전을 분해하는 플라스민의 전구체인 플라스미노젠과 결합한다. 플라스미노젠의 활성을 증가시켜 플라스민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낫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K는 항혈액응고제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어 항혈액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낫토를 처음 접하거나 맛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잘게 썬 김치를 섞거나, 참기름을 넣어 비비면 거부감을 덜 수 있다. 된장을 끓일 때 마지막에 낫토를 추가해 먹는 것도 방법이다.◇오미자오미자도 혈전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약간 산성을 띠는 오미자 발효액이 혈전 분해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가 실린 적 있다. 오미자 발효액과 혈전을 체온과 유사한 온도인 37도에서 30분 반응시켰더니 농도가 증가할수록 혈전 분해 능력이 증가했다. 또한 체내에 존재하는 플라스민 자체가 가진 혈전 분해 능력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오미자 발효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좋다.◇버섯한국균학회에서 다양한 버섯들이 가진 기능성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다. 당시 연구에 따르면 버섯 중 비늘버섯과 차가버섯은 물 추출물에서 혈전 용해 활성을 보였다. 또한 신령버섯의 경우 혈전 용해 활성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버섯을 물에 넣고 끓여 마시면 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6:00
  • '호흡기 감염' 걱정 되세요? '이 영양소' 챙기세요

    '호흡기 감염' 걱정 되세요? '이 영양소' 챙기세요

    아연은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아연이 결핍되면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 등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실제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가래가 섞인 기침을 하거나 숨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을 앓는 8개월~6세 소아 73명의 혈청 아연이 정상 그룹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특히 36명(49.3%)는 아연 결핍 수준(64㎍/㎗ 미만)이었다.연구팀은 "아연이 부족한 아이들은 면역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정상 그룹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어린이들의 아연 결핍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잦은 호흡기 감염과 천명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 NICM 보건연구소에서는 성인 총 54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총 28건의 관련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연 보충제가 호흡기 감염 질환을 완화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연 보충제가 투여된 그룹은 호흡기 감염 후 3일째가 되면 증상의 중증도가 상당히 완화됐다. 부작용은 없었다. 아연 보충제가 감기, 일부 염증, 호흡기 감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 결과들은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논평했다.그밖에 아연을 보충해준 결과 급·만성 설사와 하부 호흡기 감염의 발생 빈도를 낮춘다는 연구, 항생제와 아연을 함께 복용하면 심한 폐렴으로부터 회복을 빠르게 한다는 보고도 있다.체내 아연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혈액, 머리카락 검사 등이 이용된다. 혈액 내 아연 측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최근에는 머리카락 속 아연 측정도 비교적 쉬운데다 정확한 편이어서 체내 아연 지표로 많이 이용된다.꼭 이런 검사를 받지 않아도 아연은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소. 특히 영아나 어린이는 빠른 성장에 따라 아연 요구량이 늘기 때문에 자칫하면 아연 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아연은 주로 육류, 굴, 게, 새우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식물 중에는 전곡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아연은 곡류의 배아나 외피에 많이 함유돼 있어 현미, 통밀 등 도정하지 않은 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통한 아연 흡수 이용률은 40% 정도. 한국인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하루 아연 권장섭취량은 영유아는 3~4mg, 성인은 7~10mg 이다. 아연은 상한섭취량(성인 기준 33~35mg)도 있으므로, 아연 보충제를 과잉 섭취하면 안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5:00
  • 입 냄새에, 방귀 잦다면… '이것' 줄이세요

    입 냄새에, 방귀 잦다면… '이것' 줄이세요

    견딜 수 없는 입 냄새가 나고, 방귀가 잦거나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난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몸의 신호 일수 있다.입 냄새는 스트레스로 자율신경계가 교란돼 생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교감 신경은 활성화되고, 반대 작용을 하는 부교감 신경은 활동이 줄어든다. 교감신경은 각 기관을 활성화하는 말초 신경으로, 동공이 커지고 심장이 빨리 뛰게 하는 등의 신체 변화를 유발한다. 이때 침 분비는 줄어들어 입안이 건조해지는데, 항균효과가 있는 침이 줄었기 때문에 입은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서식지로 변한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심한 것도 수면 중 침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방귀 등 가스 관련 증상이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실험으로 증명됐다. 미국 로마 재단 연구소·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이 미국·영국·멕시코에 사는 18~99세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장·가스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 등을 물어봤다. 그 결과,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이 큰 사람일수록 가스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았다. 주요 가스 관련 증상으로는 ▲방귀(81.3%) ▲배에서 나는 소리(60.5%) ▲트림(58%) ▲구취(48.1%) ▲가스 찬 느낌(47.2%) ▲복부팽만/배부름(39.6%) 등이었다.스트레스로 인한 입 냄새, 가스 관련 증상을 극복하려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받는 일이 없었는데도 두 증상이 모두 나타난다면 소화기질환, 당뇨병 등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스트레스 완화 방법▶춤=스트레스가 심하다면 격렬하게 춤을 춰보자. 소아 청소년의학회보에 실린 스웨덴 연구에서 11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8개월간 주 2회 정기적으로 춤을 추게 했더니, 춤을 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정신 건강, 자존감 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시드니대 공동 연구팀 연구에서는 격렬한 춤이 스트레스를 해소해 심장 건강까지 증진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마사지=마사지는 근육을 이완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10분간 목·어깨 마사지를 받은 그룹은 가만히 쉰 그룹보다 스트레스·불안·근심이 더 많이 줄었다는 독일 콘스탄츠대 연구 결과도 있다. 목빗근(쇄골과 귀 뒤쪽 사이를 가로질러 쭉 뻗은 근육)과 후두하근(뒤통수 아래에서 머리를 받치는 작은 근육)을 마사지하면 미주신경을 자극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고개를 돌렸을 때 목에서 어깨까지 두드러지는 부분이 목빗근인데, 마사지하는 방법은 이 근육을 손으로 10초간 부드럽게 잡으면 된다. 양쪽 다 해준다. 후두하근 마사지는 양손을 깍지 껴 뒤통수를 감싼 뒤, 엄지로 뒤통수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20초간 눌러주면 된다. 턱을 아래로 내리고 눈을 감은 상태로 하면 더 효과적이다.▶명상=명상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독일 막스 프랑크 인간인지 및 뇌과학 연구소 연구에서 명상을 6개월 하면 코르티솔 수치가 평균 25%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명상을 하루 30분씩 주 6일 동안 하도록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6 01:00
  • 간암에 '간이식술' '간절제술' 어느 것이 좋을까?

    간암에 '간이식술' '간절제술' 어느 것이 좋을까?

    간암에 걸렸을 때 치료방법으로 ’간이식술‘ ’간절제술‘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현재 간세포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간이식술과 간절제술인 가운데 이러한 고민에 도움을 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김봉완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아주대병원에서 간세포암으로 간절제술을 받은 1,003명 중 간기능이 비교적 양호하고, 간경변증을 동반한 단일 결절 5cm 이하의 간세포암으로 수술받은 493명 환자의 35개 임상 및 병리인자를 분석했다.그 결과 수술전 간이 굳어져 간 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간문맥압 7mmHg 이상의 간경변증이 있거나 조직검사에서 미세혈관침윤소견이 있는 경우, 종양을 제거하는 간절제술 보다 간이식술을 받은 환자군의 장기 생존율이 더 높았다.대상 환자의 간절제술 후 10년 생존율을 살펴보면, 위의 두 가지 위험인자가 모두 없는 환자군은 86%, 둘 중 한가지라도 있는 경우 60%, 둘 다 가지고 있는 경우 46%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또한 이러한 두 가지 위험인자가 간이식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아주대병원에서 단일 결절 5cm 이하 간세포암으로 간이식을 받은 환자 63명을 추가 분석한 결과, 간절제술과 달리 두 가지 위험인자가 모두 있더라도 10년 생존율이 90%로, 높은 치료결과를 보였다.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간기능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간경변증 환자에서 단일 결절의 간세포암이 많이 발견되는 추세로, 주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간절제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간이식 수술기법의 발달로 간이식술이 더 나은 치료결과를 보이기도 한다.간절제술은 간을 줄 공여자가 없어도 되고, 바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간세포암에서 흔히 동반되는 간경변증 등은 그대로 유지되어 상대적으로 간이식에 비해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간절제술후 재발이 심한 경우 간이식 등의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다.김봉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간절제술후 심한 재발이 예상되는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간이식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간기능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단일 결절 5cm 이하 간세포암 환자에서 장기 생존을 위해 어떤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8월, 212개 국제 SCIE 등급의 외과 학술지 중 16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는 국제 학술지 Liver Transplantation에 게재됐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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